은주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에 각 지점별로 돌린 떡이 왔나 보다.
여직원들이 한 접시 담아서 가져왔는데… 별로 땡기지 않아서 그냥 가져가 먹으라고 하곤,
간만에 네이트에 접속했다.
[차대리…..]
[..........]
답이..없다….
외근이 전혀 없는 아이인데……로그인 표시도 되어있고….…..
오분쯤 후…답이 온다….
[네. 차장님.]
[식사는 했니?]
[네]
평소와 달리 ?막한 답변만 돌아온다. 거리를 두는 듯 한….느낌….
[저기……]
[네..말씀하세요]
[아니….결혼식 날…태우고 왔어야 하는데…그러지 못해서…..]
[아니에요. 괜찮아요.]
[혹시… 오늘 약속 있어…? 없으면…잠깐…만날까?]
[약속이 있어서 .. 죄송해요.]
[아..그래…? 그럼…담에….]
[네.]
찬바람이 분다. 쌩~쌩….불어온다.
그 다음날도 … 그 다음날도… 차대리는 약속이 있다고 한다.
언제 약속이 없냐고 하니… 자기가 마음이 내키면 연락 하겠다고 한다.
그로부터 약 이주 정도 지난 후에 네이트가 울린다.
[차장님.]
[응..차대리…]
[오늘 술 한잔 사주실래요?]
[오늘은 또 어 떤 놈이 차대리 열 받게 했어? 누구얏!! ^^]
[후후… 아니에요. 그냥 생각이 나네요…]
[그래…? 어디서 볼까?]
[오늘도 신촌에서 봐요]
[응…그래….출발할 때 문자할게….]
[네…]
회가 먹고 싶다는 차대리를 위해 미리 예약을 해둔 곳에서 차대리를 기다렸다.
[빨리 오셨어요?]
[응…아니야…나두 금방 왔어]
여전히 표정은 차갑다.
[차대리........회에는…백세주가 좋은데 괜찮아?]
[음…전 시러요…. 그냥 소주로 할래요]
[그럴까….]
메인이 나오기도 전에 쯔끼다시에 벌써 소주 한병을 다 비웠다.
두병이 다 비워져 갈 쯔음 … 회가 나왔고… 차대리는 차가운 표정과는 달리
맛있게 얌얌 회를 먹어치웠다.
어느 정도 배가 찼는지 젓가락을 놓고 잔을 들어 건배 모션을 취하더니….
[음… 회 맛있게 먹었으니깐…. 그날 일은….용서할게요….]
용서? 난 속으로는 갸우뚱했지만…. 표시는 내지 않았다.
[정말…? 미안해…차대리…나도 그날 술을 좀 마니 마시긴 했어.]
차대리는 들고 있던 술을 시원하게 원샷을 한 후….
[ 피…. 아니네요…누가 누굴 용서해요…. 나도 취해서 마찬가지였는데…..]
방안 공기가 답답했는지 차대리가 갑자기 머리를 뒤로 해서 머리끈으로 묶어 놓는다.
여자는 헤어가 반 이상이라 했는데…. 머리 하나 뒤로 묶었다고 또 사람이 달라 보인다.
난 조용히 차대리의 빈 잔에 술을 따르고 내 잔에도 마져 채웠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잠시 적막이 흐른다.
[차장님…..]
[응?]
[앞으로 3초 이상 적막이 흐르면 무조건 원샷하기!!!!]
그러면서…잔을 앞으로 내민다….
[아하하…. 난 술이 약한데….]
[에이…저랑 거의 비슷하던데요…모…]
[난…나이가 있잖니….]
[쳇…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그렇긴 하지만….하하]
[모라구욧!!! 그렇긴 하지만이라뇨….!!]
[아…쏘리쏘리…취소 …..ㅋ]
[차장님….]
[응?]
[그냥 우리 사이좋게….친하게 지내요….]
[그래…. 그래야지….]
[오늘은 노래방 안 갈 거에요…. 기대하지 마세요….]
[허.........누가 기대를 한다고…. ]
[자…원샷~~!!!]
말과 달리 차대리는 또 달리고 있었다.
아….어쩐다…같은 속도로 마시면…내가 먼저 쓰러질텐데….쪽팔리게….
그래도 안주를 회로 먹었더니 확실히 취기가 덜 오르긴 했다.
기어이 소주 5병을 채우고서야 자리를 일어났는데 고작 9시를 막 넘긴 시간이었다.
대리를 불러서 차대리를 뒤에 태우고 난 조수석에 앉아 신도림으로 향했다.
차대리는 뒷좌석에 앉아서 창문을 열고 찬바람을 쐐고 있다.
신도림 근처에 도착해서 집이 어디냐고 묻자 차대리는 이렇게 저렇게 설명을 해 주더니
[아…아저씨…여기에 차 세우시면 돼요…]
[네….]
대리기사분이 차를 멈추자 차대리가 나를 부른다.
[차장니임….]
[응..차대리…]
[저 너무 어지러운데… 시원한 캔커피 사주시면 안되요?]
[그래…? 그래 그럼…잠시만 기다려…]
난 대리기사를 일단 그냥 보내고 근처 슈퍼에서 캔커피를 산 후 운전석 뒷문을 열고
들어갔다.
차대리는 의자에 푸욱 기댄 채 이마에 손을 대고 앉아 있었다.
[차대리… 머리 아프니?]
[아뇨…괜찮아요…그정도는 아니에요…]
[커피 마셔…여기…]
커피를 따서 주니 차장님 매너 굿이라며 커피를 벌컥벌컥 마셔댄다.
조금 남은 커피를 배부르다며 나더러 마시란다. 난 괜찮다고 하니 무조건 마시란다.
커피를 다 마시고 나자 차대리가 어지럽다며 기대온다. 내 오른쪽 허벅지를 베고 옆으로
눕더니 숨을 쌔근쌔근 몰아쉰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허벅지가 저려온다…..
남자답게 튼튼해 보이고 싶었기 때문에 참았다…. 그래도….너무 저려온다…..
차대리를 내려다봤다. 묶었던 머리를 언제 풀었는지 머리카락에 가려 차대리의 얼굴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난 손을 뻗어 차대리의 머리카락을 쓸어올려서 차대리의 귓볼 뒤로
고정시켰다. 차대리의 얼굴이 보인다.
어두워서 그런가….취해서 그런가….. 많이…….이뻐 보인다….
모로 누워 있던 차대리가 갑자기 반듯이 돌아 눕는다.
내 허벅지가 높아 차대리가 불편해 보였다. 나도 다리가 저리던 참이라 뒤쪽의 쿠션을
가져와 내 다리 대신 머리에 받쳐 주었더니….차대리가 눈을 떳다.
나랑 눈이 마추쳤고…….우리 둘다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난 맞은편 머리카락도 마저 쓸어넘겨 주었고…. 그런 내 손을 차대리가 살며시 잡는다.
따뜻한 손이다….
난 그대로 상체를 숙여 차대리의 입술에 내 입술을 가져갔다.
낮은 숨소리와 함께 차대리의 입술이 열렸고 난 그녀의 입속으로 혀를 밀어넣었다.
음식에..술에…커피에…이것저것 먹은 후였는데도 그녀의 입에서는 달콤한 향기가 났다.
키스가 계속 이어지자 내 굽은 자세가 너무 불편해졌고,
난 차대리의 상체를 내 허벅지 위로 끌어올리고 두 팔로 그녀의 허리와 머리를 지탱한 채로
계속해서 키스를 했다.
이렇게 오랜시간 달콤하게 하는 키스는 오랫만이었다.
항상 섹스를 위한, 섹스로 가기 위한, 전초전으로서의 역할일 뿐이었던 키스는 오래 할
필요가 없었다. 더 중요한 걸 하고 싶은 마음이 앞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키스 그 자체가 목적이요 키스 그 자체가 종점이었다.
얼마나 오랜 시간을 했는지 모르겠다. 차대리도 나도 더 이상 자세 유지가 벅찰 정도가
되어서야 입술을 떼어냈다.
차대리가 몸을 일으키고 자세를 바로 잡아 앉더니 나를 끌어당긴다.
이번엔 자기를 베고 누우라는 뜻이었다. 아무 말 없이 웃으며 그녀의 허벅지를 베고 누웠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과 아래에서 위를 쳐다보는 것은 전혀 또 다른 느낌이었다.
나는 몸을 차대리 쪽으로 돌렸고, 내 얼굴이 차대리의 배를 향하게 되었다.
순간 차대리가 숨을 빨아들이며 배를 끌어당기는게 느껴져 하마터면 웃을 뻔 했다.
차대리의 배에 얼굴을 묻고 마치 배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듯이 비벼대자….
차대리가 간지럽다며…까르르….웃는다.
고개를 살짝 돌려…위쪽을 본다. 차대리의 가슴이 봉긋하게 솟아있다.
난 오른손을 뻗어 차대리의 가슴을 감싸쥐었다. 차대리는 그런 내 손을 다시 감싸쥔다.
마치 엄마젓을 주무르듯 나는 차대리의 가슴을 주물렀다.
[유진아….]
[네에….]
[오늘………….같이 있고…싶어….]
[………………...]
대답은 없었지만….유진이 고개를 살짝 끄덕이는 걸 보았다.
여직원들이 한 접시 담아서 가져왔는데… 별로 땡기지 않아서 그냥 가져가 먹으라고 하곤,
간만에 네이트에 접속했다.
[차대리…..]
[..........]
답이..없다….
외근이 전혀 없는 아이인데……로그인 표시도 되어있고….…..
오분쯤 후…답이 온다….
[네. 차장님.]
[식사는 했니?]
[네]
평소와 달리 ?막한 답변만 돌아온다. 거리를 두는 듯 한….느낌….
[저기……]
[네..말씀하세요]
[아니….결혼식 날…태우고 왔어야 하는데…그러지 못해서…..]
[아니에요. 괜찮아요.]
[혹시… 오늘 약속 있어…? 없으면…잠깐…만날까?]
[약속이 있어서 .. 죄송해요.]
[아..그래…? 그럼…담에….]
[네.]
찬바람이 분다. 쌩~쌩….불어온다.
그 다음날도 … 그 다음날도… 차대리는 약속이 있다고 한다.
언제 약속이 없냐고 하니… 자기가 마음이 내키면 연락 하겠다고 한다.
그로부터 약 이주 정도 지난 후에 네이트가 울린다.
[차장님.]
[응..차대리…]
[오늘 술 한잔 사주실래요?]
[오늘은 또 어 떤 놈이 차대리 열 받게 했어? 누구얏!! ^^]
[후후… 아니에요. 그냥 생각이 나네요…]
[그래…? 어디서 볼까?]
[오늘도 신촌에서 봐요]
[응…그래….출발할 때 문자할게….]
[네…]
회가 먹고 싶다는 차대리를 위해 미리 예약을 해둔 곳에서 차대리를 기다렸다.
[빨리 오셨어요?]
[응…아니야…나두 금방 왔어]
여전히 표정은 차갑다.
[차대리........회에는…백세주가 좋은데 괜찮아?]
[음…전 시러요…. 그냥 소주로 할래요]
[그럴까….]
메인이 나오기도 전에 쯔끼다시에 벌써 소주 한병을 다 비웠다.
두병이 다 비워져 갈 쯔음 … 회가 나왔고… 차대리는 차가운 표정과는 달리
맛있게 얌얌 회를 먹어치웠다.
어느 정도 배가 찼는지 젓가락을 놓고 잔을 들어 건배 모션을 취하더니….
[음… 회 맛있게 먹었으니깐…. 그날 일은….용서할게요….]
용서? 난 속으로는 갸우뚱했지만…. 표시는 내지 않았다.
[정말…? 미안해…차대리…나도 그날 술을 좀 마니 마시긴 했어.]
차대리는 들고 있던 술을 시원하게 원샷을 한 후….
[ 피…. 아니네요…누가 누굴 용서해요…. 나도 취해서 마찬가지였는데…..]
방안 공기가 답답했는지 차대리가 갑자기 머리를 뒤로 해서 머리끈으로 묶어 놓는다.
여자는 헤어가 반 이상이라 했는데…. 머리 하나 뒤로 묶었다고 또 사람이 달라 보인다.
난 조용히 차대리의 빈 잔에 술을 따르고 내 잔에도 마져 채웠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잠시 적막이 흐른다.
[차장님…..]
[응?]
[앞으로 3초 이상 적막이 흐르면 무조건 원샷하기!!!!]
그러면서…잔을 앞으로 내민다….
[아하하…. 난 술이 약한데….]
[에이…저랑 거의 비슷하던데요…모…]
[난…나이가 있잖니….]
[쳇…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그렇긴 하지만….하하]
[모라구욧!!! 그렇긴 하지만이라뇨….!!]
[아…쏘리쏘리…취소 …..ㅋ]
[차장님….]
[응?]
[그냥 우리 사이좋게….친하게 지내요….]
[그래…. 그래야지….]
[오늘은 노래방 안 갈 거에요…. 기대하지 마세요….]
[허.........누가 기대를 한다고…. ]
[자…원샷~~!!!]
말과 달리 차대리는 또 달리고 있었다.
아….어쩐다…같은 속도로 마시면…내가 먼저 쓰러질텐데….쪽팔리게….
그래도 안주를 회로 먹었더니 확실히 취기가 덜 오르긴 했다.
기어이 소주 5병을 채우고서야 자리를 일어났는데 고작 9시를 막 넘긴 시간이었다.
대리를 불러서 차대리를 뒤에 태우고 난 조수석에 앉아 신도림으로 향했다.
차대리는 뒷좌석에 앉아서 창문을 열고 찬바람을 쐐고 있다.
신도림 근처에 도착해서 집이 어디냐고 묻자 차대리는 이렇게 저렇게 설명을 해 주더니
[아…아저씨…여기에 차 세우시면 돼요…]
[네….]
대리기사분이 차를 멈추자 차대리가 나를 부른다.
[차장니임….]
[응..차대리…]
[저 너무 어지러운데… 시원한 캔커피 사주시면 안되요?]
[그래…? 그래 그럼…잠시만 기다려…]
난 대리기사를 일단 그냥 보내고 근처 슈퍼에서 캔커피를 산 후 운전석 뒷문을 열고
들어갔다.
차대리는 의자에 푸욱 기댄 채 이마에 손을 대고 앉아 있었다.
[차대리… 머리 아프니?]
[아뇨…괜찮아요…그정도는 아니에요…]
[커피 마셔…여기…]
커피를 따서 주니 차장님 매너 굿이라며 커피를 벌컥벌컥 마셔댄다.
조금 남은 커피를 배부르다며 나더러 마시란다. 난 괜찮다고 하니 무조건 마시란다.
커피를 다 마시고 나자 차대리가 어지럽다며 기대온다. 내 오른쪽 허벅지를 베고 옆으로
눕더니 숨을 쌔근쌔근 몰아쉰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허벅지가 저려온다…..
남자답게 튼튼해 보이고 싶었기 때문에 참았다…. 그래도….너무 저려온다…..
차대리를 내려다봤다. 묶었던 머리를 언제 풀었는지 머리카락에 가려 차대리의 얼굴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난 손을 뻗어 차대리의 머리카락을 쓸어올려서 차대리의 귓볼 뒤로
고정시켰다. 차대리의 얼굴이 보인다.
어두워서 그런가….취해서 그런가….. 많이…….이뻐 보인다….
모로 누워 있던 차대리가 갑자기 반듯이 돌아 눕는다.
내 허벅지가 높아 차대리가 불편해 보였다. 나도 다리가 저리던 참이라 뒤쪽의 쿠션을
가져와 내 다리 대신 머리에 받쳐 주었더니….차대리가 눈을 떳다.
나랑 눈이 마추쳤고…….우리 둘다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난 맞은편 머리카락도 마저 쓸어넘겨 주었고…. 그런 내 손을 차대리가 살며시 잡는다.
따뜻한 손이다….
난 그대로 상체를 숙여 차대리의 입술에 내 입술을 가져갔다.
낮은 숨소리와 함께 차대리의 입술이 열렸고 난 그녀의 입속으로 혀를 밀어넣었다.
음식에..술에…커피에…이것저것 먹은 후였는데도 그녀의 입에서는 달콤한 향기가 났다.
키스가 계속 이어지자 내 굽은 자세가 너무 불편해졌고,
난 차대리의 상체를 내 허벅지 위로 끌어올리고 두 팔로 그녀의 허리와 머리를 지탱한 채로
계속해서 키스를 했다.
이렇게 오랜시간 달콤하게 하는 키스는 오랫만이었다.
항상 섹스를 위한, 섹스로 가기 위한, 전초전으로서의 역할일 뿐이었던 키스는 오래 할
필요가 없었다. 더 중요한 걸 하고 싶은 마음이 앞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키스 그 자체가 목적이요 키스 그 자체가 종점이었다.
얼마나 오랜 시간을 했는지 모르겠다. 차대리도 나도 더 이상 자세 유지가 벅찰 정도가
되어서야 입술을 떼어냈다.
차대리가 몸을 일으키고 자세를 바로 잡아 앉더니 나를 끌어당긴다.
이번엔 자기를 베고 누우라는 뜻이었다. 아무 말 없이 웃으며 그녀의 허벅지를 베고 누웠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과 아래에서 위를 쳐다보는 것은 전혀 또 다른 느낌이었다.
나는 몸을 차대리 쪽으로 돌렸고, 내 얼굴이 차대리의 배를 향하게 되었다.
순간 차대리가 숨을 빨아들이며 배를 끌어당기는게 느껴져 하마터면 웃을 뻔 했다.
차대리의 배에 얼굴을 묻고 마치 배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듯이 비벼대자….
차대리가 간지럽다며…까르르….웃는다.
고개를 살짝 돌려…위쪽을 본다. 차대리의 가슴이 봉긋하게 솟아있다.
난 오른손을 뻗어 차대리의 가슴을 감싸쥐었다. 차대리는 그런 내 손을 다시 감싸쥔다.
마치 엄마젓을 주무르듯 나는 차대리의 가슴을 주물렀다.
[유진아….]
[네에….]
[오늘………….같이 있고…싶어….]
[………………...]
대답은 없었지만….유진이 고개를 살짝 끄덕이는 걸 보았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
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