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세요?]
[네?]
[사진 보시니까… 어떠시냐구요? ]
[아예… 이쁘시네요….진짜루요…]
[ 감사합니다…. 금액은 결정하셨어요?]
[아예…]
난…이 순간 상당한 갈등에 휩싸인다.
얼마를 불러야 하나…. 사진상의 얼굴이 실제 얼굴이라면… 이건 하룻밤 이삼십만원으로는
턱도 없다. 최소 사오십은 불러야 할 판이었는데….
흐… 내 월급에 그런 큰 돈을…어떻게…하룻밤에 날린단 말인가….
그래…어쩔 수 없다.. 일단 까이더라도 낮게 부르고 보자….
[음… 만나서 술을 마시거나 밥을 먹거나 하는 비용도 들어가긴 하니까……
20만원 정도면 어떠세요…..?]
일단 내 패를 던져놓고 상대의 반응을 잔뜩 긴장한 채로 기다렸다.
[음……글쎄요…. 그 정도면 어떤 건지를 잘….]
(음…… 말투나 분위기를 보아하니 정말로 금액에 대해 감을 못 잡은 거 같다.)
난 더 이상 생각하지 못하게 재빨리 한마디를 덧붙였다.
[그 대신에 제가 맛있는 거 많이 사 드릴게요…네…? ]
[음…그래요…그럼…]
오케이~~!!
흠… 만에 하나 사진상의 얼굴이 실제 얼굴이라면 이 친구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는 게
확실하다. 일단 만나보고 사진과 다른 얼굴이면 안 보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그 당시 스카이러브에서는 적어도 치마두른 여자들이면 너나 나나 15~20 은 요구하는 게
보통이었다.
지딴에 좀 예쁘다고 생각하거나, 자기 외모는 전혀 생각 안하고 단지 본인이 힘들게 결정했다는
이유만으로 30 에서 50 까지 요구하는 상도의를 전혀 모르는 애들도 있었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한창 스카이러브에 빠져 있었을 때 난 약 백여명 가까이 여자를
번개로 만난 적이 있다. 물론 그 중에는 애초에 돈을 목적으로 나온 여자들이 절반 이상이었다.,
하지만, 음식값..모텔비.. 등은 얼마든지 지불할 용의가 있었지만…. 별도로 돈을 주고
여자를 만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박봉의 사회 초년생이라 돈도 없었거니와 돈 주고 할 정도로 매력 있는 애들은 애초에 스카이
따위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리고, 돈을 목적으로 나온 여자애들은 좀 이쁘다 하더라도
쉬워 보여서 매력이 반감되는 것도 사실이었고 말이다. 내가 오늘 이년한테 세번짼가?
모 그런 생각이 드는데 왠만해서는 돈 주고 할 만큼 매력적으로 보이지를 않았다.
그냥 술 한잔 하면서 부드럽게 모텔이나 디비디방으로 연결하거나, 아님 외모가
안 되는데 돈을 요구하는 여자는 그냥 차 한잔 한 후에 돌려 보냈다.
얼굴은 미아리 아가씨 반도 안되면서 돈은 그 세배 네배를 달라고 하니…참….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돈을 주고 관계를 가진 여자가 두 명 있었는데….
내가 돈을 기꺼이 지불한 그 두 명은 … 흠…정말로 어떻게든 한번 자 보고 싶었다.
그렇다고 그 둘 다 그렇게까지 얼굴이 이쁜 애들은 아니었다.
한여름에 만난 한 아이는 신민아 싸다구를 왕복으로 때려 줄 만큼 예술적인 바디라인을 가진
아이였는데, 내 얼굴도 잘 못 쳐다볼 정도로 너무 쑥쓰러워하고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끌려서였고, 한 아이는 어려서부터 줄곧 짝사랑해왔던 한 살 많은 사촌 누나와 너무 흡사한
외모 때문이었다. 이 두 명과는 모두 역할극을 했던 기억이 난다.
암튼, 이날 그녀와 나는 그녀가 막판에 제시한 25만원에 합의를 봤는데…
문제는 그녀가 입금을 먼저 해 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입금을 해 주면 확인 하고 택시 타고 우리 동네로 본인이 오겠다고 하는 것인데…
이걸 믿어야 하나? 소위 말하는 먹튀인가???
아…갈등 때린다. 난 만나서 주겠다고 하고… 그녀 역시 입금을 먼저 받아야 믿을 수 있겠다고
한다.
만약 먹튀라면… 그 이후 내가 그녀에 대해 아는 건 전화번호와 계좌번호….
젠장…사진을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제 와서 없던 일로 하기에는 사진이 너무….이..뻤…다…
단순히 예쁜 차원을 떠나서 그 이상의 무엇인가 있었다. 적어도 내 눈에….는…...
모… 겨우 25만원에 계좌번호며 폰번을 노출시키지는 않겠지… ?
간단한 통화로 번호를 받은 후 계좌로 25만원을 송금했고, 잠시 후 확인했다는 문자와 함께
어디로 가면 되냐는 문자가 왔다.
이 시간에 번잡스런 곳으로 다시 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대로변에 살던 나는 바로 맞은편에
있는 00 건물 앞으로 오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이십여분 후,,,,문자가 온다.
[거의 다 와가요….]
[아..그럼 기사분한테 00 건물 지나서 바로 유턴 해 달라고 하세요. 유턴해서 바로 내리면 제가
있을 거에요. ]
[네에…]
대충 챙겨입고 집 앞으로 나가서 담배를 한대 피우며 기다렸다.
유턴 차선에 택시 한대가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저 차일 거 같다….
역시 그 택시는 잠시 후 유턴을 하자 바로 멈췄고… 차에서 여자 한 명이 내린다….
가로등에 언뜻언뜻 비춰진 그녀의 실루엣…
목 폴라 티에 울 소재의 바지를 입은 단반머리의 아가씨가 나를 향해 걸어온다.
번개를 하다 보면 이 순간이 가장 설레이면서…. 자칫 잘못하면… 멍 따는 수가 있다.
저 사람인지 아닌지 서로가 느낌과 촉… 표정 변화만으로 캐치해야 하는데… 간혹 헛다리 짚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얼굴은 어렴풋이 보였지만 확연히 보이는 그녀의 실루엣은 너무 예뻤다.
아니…분명 아름답다 라는 단어는 이럴 때 쓰라고 만든 단어인 것 같았다..
한발 한발 다가오는 그녀….
난 … 너 맞지? 라는 듯한 표정으로 씨익 웃어 주니…. 그녀 역시 살짝 미소를 짓는다.
후~~~~~
바로 내 앞 두 걸음 앞에서 멈춰 서서 그녀 역시 나를 바라본다.
[생각보다 빨리 왔네요…막히지 않았나 봐요?]
[네… 안 막혔어요..]
난 아무 말없이 뒤돌아서 현관으로 향했고 그녀도 말 없이 따라 들어온다.
방에 들어와서 환한 불빛에서 본 그녀….
사진 바꾸셔야 할 거 같애요…. 라는 말을 할 뻔 하다가 너무 추켜세워주면 안 될 거 같아
그냥 음료수를 권한다.
맞다. 적어도 내가 보기엔 사진을 바꿔야 할 거 같았다.
사진은 그녀의 ………
모라고 표현하기 어려운 그녀의….얼굴의 가치를 제대로 표현해 내지 못했다.
정말이지 내 평생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얼굴이었다.
얼굴뿐만 아니라 몸매며..옷차림이며…헤어 스타일이며… 너무나도 완벽해서 내가 뭘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를 정도였다.
세월이 지난 지금에 와서 생각해 봐도 그녀는 내가 만나본, 내가 겪어본 여자 중에 아름다운
외모 부동의 넘버 원이다.
그 후로 회사에서 나름 자리도 잡고 접대도 받으며 강남 룸살롱을
자주 드나들었지만… 그곳에서도 이 애 만한 얼굴은 보지 못했다.
고작 몇 십만원에 이런 만남을 갖기에는 분위기와 격이 다른 외모였다.
우리는 쑥쓰러움에 불을 끄고 침대에 나란히 눕듯이 기대 앉아 다운받아놓은 예능 프로를 시청
했다. 난 그때 라쿠라쿠 침대를 쓰고 있었기에 상체는 거의 곧추 세워진 상태였다.
고개를 돌려 그녀를 보았다.
아……………………………………………………………..!!!!
정말이지 놀랍다. 어쩌면 이렇게 예쁠 수가 있을까….
[ 왜 그렇게 예뻐요?]
[네?..... ]
그녀는 조용히 씨익 하고 웃는다. 들어도 들어도 싫지 않겠지…
[이름이…아차…. 미향씨였죠?]
[네….]
입금할 때 이미 서로 이름을 알게 되었으니 통성명은 필요 없었다.
난 왠지 새롭고 싶었다.
보통은 이런 상황에서 키스를 먼저 하고…가슴을 터치하고…그렇게 그렇게…
정해진 공식마냥 흘러가겠지만….오늘 이 여자와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가끔 지하철이나 쇼핑몰 같은 공공장소에서 마추치는 이쁜 여자들을 볼 때 하는 상상들이
있지 않은가? 아….지금 저 년을 벽에 붙혀 치마를 걷어 올리고 저년의 엉덩이에다가
그냥 확 박아버릴 수 있다면…얼마나 좋을까…하는 그런 상상 말이다.
난 그녀 쪽으로 몸을 기울이고는 오른팔은 그녀를 어깨 동무하듯 감싸고 왼손으로는
그녀가 덮고 있던 이불을 살짝 밑으로 걷고는 그녀의 울 소재 바지의 쟈크를 밑으로 내렸다.
그리고는 손을 넣어 팬티 위로 그녀의 보지 둔덕을 감싸 쥐었다.
그녀는 긴장한 듯 말없이 티브이에 눈을 고정하고 있었다.
팬티 위로 여러 차례 보지를 만지작 거리다가 이내 팬티를 위에서부터 제끼고 손을
집어 넣었다.
아… 이렇게 이쁜 여자의 보지는 어떻게 생겼을까…..
흔히 말하듯 금테 두른 것도 아닐텐데…. 이쁜 여자의 보지에 대한 환상은 아마도
죽기 전까지도 가지고 가지 않을까 싶다….
손에 전해져 오는 무성한 보지털의 느낌을 지나 그녀의 보지를 감싸쥐었다….
샤워를 하고 왔는지 전체적으로 약간 촉촉한 느낌이었다.
난 일부러 그녀의 옆 얼굴을 쳐다보면서 그녀의 보지의 갈라진 틈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내 중지에 의해 갈라진 보지는 조금 더 축축한 부분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녀의 입에서 엷은 신음소리가 흘러 나온다.
키스를 하고 싶었지만….일부러 하지 않았다. 그러고 싶지 않았다.
그냥 이 여자에게는 왠지 다른 방식으로 대하고 싶었다.
왠지 더 험하게… 더 더티하게....그렇게 대하고 싶었다.
아직은 완전한 흥분 상태가 아니라서 많이 젖어 있지도 않은 보지에 무리하게
중지를 넣어본다. 그녀도 마른 상태에서 들어오는 손가락이 좀 불편했는지 살짝 허벅지에
경련이 일어나는 걸 느꼈다.
난 상관하지 않고 중지를 쑤욱…. 그녀의 보지 안으로 밀어넣었다.
입구의 마른 부분을 어렵게 통과하자 이내 질 내벽의 축축하고 부드러운 부분을 통과해서
손가락이 수월하게 그녀의 보지 안으로 입성한다.
난 여전히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손가락을 그녀의 보지에 넣었다 뺏다를 반복했다.
마치 니 표정이 어떻게 변하나 보자…. 라는 듯이…..
그녀는 눈을 감고 나에게 몸을 맡기고 있었다.
나는 이내 보지 안이 좀 젖어온다 싶자 손가락을 하나를 더 넣어 두 개를 밀어 넣었다.
역시나 입구를 간신히 통과하자 안쪽으로 들어가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어느새 보지에서는 찔꺽…찔꺽…..소리가 나고 있었다.
보지 안으로 깊숙이 손가락을 박은 상태에서 손가락을 위아래로 흔들자 찔꺽거리는 소리가
훨씬 강해진다.
[흐응…]
처음으로 그녀가 소리를 낸다. 그 소리에 자극 받은 나는 더욱 강하고 빠르게 보지에
손가락을 쑤셔 넣었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궁금했다. 마치 그녀에게 고통이라도 안겨 주려는
듯이 너무도 거칠게 그녀의 보지에 내 손가락들을 쑤셔대고 있었다.
그녀의 표정 변화를 계속 지켜보면서…..
이 정도면 아프다고 할 만도 한데…. 그녀는 그저 얼굴을 찡그린 채 가만히 참아내고 있었다.
자세의 어려움 때문이지 팬티의 압박 때문인지 내 손목이 먼저 아파온다.
난 갑자기 보지에서 손을 빼고 벌떡 일어나서 침대를 내려왔다.
그리고는 쟈크를 열고 내 좃을 꺼낸 후에 말없이 그녀의 얼굴에 갖다댄다.
그녀가 입을 벌려 내 좃을 머금자 난 그녀의 머리를 두손으로 잡고 서서히 그녀의 입 안으로
좃질를 시작했다.
[아….흐….아….후……]
썩 잘 빠는 솜씨는 아니였지만…. 그녀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쌀 거 같은 느낌이다…
[미향이라고 했지?]
그녀는 좃을 머금은 채 고개를 끄덕인다.
[미향아….아…흑….]
여전히 좃을 문 채 그녀가 나를 올려다 본다.
[이따 쌀 때 니 얼굴에 싸고 싶어…. 괜찮지?]
그녀가 미간을 찌뿌린 채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시러?]
그녀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다음 번에….응?]
그녀가 입에서 좃을 빼더니….나지막히 말한다.
[별룬데….…]
[ㅋ…알았어…너가 싫다면 억지도 하진 않을게.]
난 이내 그녀의 옷을 벗기고 나도 옷을 벗었다.
역시 벗은 몸매도 군살 하나 없이 날씬했다. 딱 하나 흠이라면 가슴이 좀 작았다는 거…..
그녀를 반듯이 눕히고 내 몸을 포개어 갔다. 티브이 불빛의 움직임에 따라 밝게 보였다
어둡게 보였다 하는 그녀 미향이의 얼굴은 그냥 한마디로 조각이었다. 조각 그 자체…
그날 난 오로지 정상위만으로 끝을 냈다.
처음부터 끝까지 미향이의 얼굴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
그때는 전혀 예감하지 못했다. 우리의 결말이 그렇게 나리라고는…..………
어느새 수원의 결혼식장에 도착했다.
[차장님…감사합니다~ 이따 갈 때도 잘 부탁드려요~]
세명이 동시에 짹짹거리듯 인사하는데 … 참… 모가 저리 재미있나 싶은 애들이다.
한상 모이기만 하면 난리법석이니…
[ 애들아…빨리 가서 신부한테 도장이나 찍자….]
[네~~~]
[네?]
[사진 보시니까… 어떠시냐구요? ]
[아예… 이쁘시네요….진짜루요…]
[ 감사합니다…. 금액은 결정하셨어요?]
[아예…]
난…이 순간 상당한 갈등에 휩싸인다.
얼마를 불러야 하나…. 사진상의 얼굴이 실제 얼굴이라면… 이건 하룻밤 이삼십만원으로는
턱도 없다. 최소 사오십은 불러야 할 판이었는데….
흐… 내 월급에 그런 큰 돈을…어떻게…하룻밤에 날린단 말인가….
그래…어쩔 수 없다.. 일단 까이더라도 낮게 부르고 보자….
[음… 만나서 술을 마시거나 밥을 먹거나 하는 비용도 들어가긴 하니까……
20만원 정도면 어떠세요…..?]
일단 내 패를 던져놓고 상대의 반응을 잔뜩 긴장한 채로 기다렸다.
[음……글쎄요…. 그 정도면 어떤 건지를 잘….]
(음…… 말투나 분위기를 보아하니 정말로 금액에 대해 감을 못 잡은 거 같다.)
난 더 이상 생각하지 못하게 재빨리 한마디를 덧붙였다.
[그 대신에 제가 맛있는 거 많이 사 드릴게요…네…? ]
[음…그래요…그럼…]
오케이~~!!
흠… 만에 하나 사진상의 얼굴이 실제 얼굴이라면 이 친구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는 게
확실하다. 일단 만나보고 사진과 다른 얼굴이면 안 보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그 당시 스카이러브에서는 적어도 치마두른 여자들이면 너나 나나 15~20 은 요구하는 게
보통이었다.
지딴에 좀 예쁘다고 생각하거나, 자기 외모는 전혀 생각 안하고 단지 본인이 힘들게 결정했다는
이유만으로 30 에서 50 까지 요구하는 상도의를 전혀 모르는 애들도 있었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한창 스카이러브에 빠져 있었을 때 난 약 백여명 가까이 여자를
번개로 만난 적이 있다. 물론 그 중에는 애초에 돈을 목적으로 나온 여자들이 절반 이상이었다.,
하지만, 음식값..모텔비.. 등은 얼마든지 지불할 용의가 있었지만…. 별도로 돈을 주고
여자를 만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박봉의 사회 초년생이라 돈도 없었거니와 돈 주고 할 정도로 매력 있는 애들은 애초에 스카이
따위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리고, 돈을 목적으로 나온 여자애들은 좀 이쁘다 하더라도
쉬워 보여서 매력이 반감되는 것도 사실이었고 말이다. 내가 오늘 이년한테 세번짼가?
모 그런 생각이 드는데 왠만해서는 돈 주고 할 만큼 매력적으로 보이지를 않았다.
그냥 술 한잔 하면서 부드럽게 모텔이나 디비디방으로 연결하거나, 아님 외모가
안 되는데 돈을 요구하는 여자는 그냥 차 한잔 한 후에 돌려 보냈다.
얼굴은 미아리 아가씨 반도 안되면서 돈은 그 세배 네배를 달라고 하니…참….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돈을 주고 관계를 가진 여자가 두 명 있었는데….
내가 돈을 기꺼이 지불한 그 두 명은 … 흠…정말로 어떻게든 한번 자 보고 싶었다.
그렇다고 그 둘 다 그렇게까지 얼굴이 이쁜 애들은 아니었다.
한여름에 만난 한 아이는 신민아 싸다구를 왕복으로 때려 줄 만큼 예술적인 바디라인을 가진
아이였는데, 내 얼굴도 잘 못 쳐다볼 정도로 너무 쑥쓰러워하고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끌려서였고, 한 아이는 어려서부터 줄곧 짝사랑해왔던 한 살 많은 사촌 누나와 너무 흡사한
외모 때문이었다. 이 두 명과는 모두 역할극을 했던 기억이 난다.
암튼, 이날 그녀와 나는 그녀가 막판에 제시한 25만원에 합의를 봤는데…
문제는 그녀가 입금을 먼저 해 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입금을 해 주면 확인 하고 택시 타고 우리 동네로 본인이 오겠다고 하는 것인데…
이걸 믿어야 하나? 소위 말하는 먹튀인가???
아…갈등 때린다. 난 만나서 주겠다고 하고… 그녀 역시 입금을 먼저 받아야 믿을 수 있겠다고
한다.
만약 먹튀라면… 그 이후 내가 그녀에 대해 아는 건 전화번호와 계좌번호….
젠장…사진을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제 와서 없던 일로 하기에는 사진이 너무….이..뻤…다…
단순히 예쁜 차원을 떠나서 그 이상의 무엇인가 있었다. 적어도 내 눈에….는…...
모… 겨우 25만원에 계좌번호며 폰번을 노출시키지는 않겠지… ?
간단한 통화로 번호를 받은 후 계좌로 25만원을 송금했고, 잠시 후 확인했다는 문자와 함께
어디로 가면 되냐는 문자가 왔다.
이 시간에 번잡스런 곳으로 다시 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대로변에 살던 나는 바로 맞은편에
있는 00 건물 앞으로 오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이십여분 후,,,,문자가 온다.
[거의 다 와가요….]
[아..그럼 기사분한테 00 건물 지나서 바로 유턴 해 달라고 하세요. 유턴해서 바로 내리면 제가
있을 거에요. ]
[네에…]
대충 챙겨입고 집 앞으로 나가서 담배를 한대 피우며 기다렸다.
유턴 차선에 택시 한대가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저 차일 거 같다….
역시 그 택시는 잠시 후 유턴을 하자 바로 멈췄고… 차에서 여자 한 명이 내린다….
가로등에 언뜻언뜻 비춰진 그녀의 실루엣…
목 폴라 티에 울 소재의 바지를 입은 단반머리의 아가씨가 나를 향해 걸어온다.
번개를 하다 보면 이 순간이 가장 설레이면서…. 자칫 잘못하면… 멍 따는 수가 있다.
저 사람인지 아닌지 서로가 느낌과 촉… 표정 변화만으로 캐치해야 하는데… 간혹 헛다리 짚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얼굴은 어렴풋이 보였지만 확연히 보이는 그녀의 실루엣은 너무 예뻤다.
아니…분명 아름답다 라는 단어는 이럴 때 쓰라고 만든 단어인 것 같았다..
한발 한발 다가오는 그녀….
난 … 너 맞지? 라는 듯한 표정으로 씨익 웃어 주니…. 그녀 역시 살짝 미소를 짓는다.
후~~~~~
바로 내 앞 두 걸음 앞에서 멈춰 서서 그녀 역시 나를 바라본다.
[생각보다 빨리 왔네요…막히지 않았나 봐요?]
[네… 안 막혔어요..]
난 아무 말없이 뒤돌아서 현관으로 향했고 그녀도 말 없이 따라 들어온다.
방에 들어와서 환한 불빛에서 본 그녀….
사진 바꾸셔야 할 거 같애요…. 라는 말을 할 뻔 하다가 너무 추켜세워주면 안 될 거 같아
그냥 음료수를 권한다.
맞다. 적어도 내가 보기엔 사진을 바꿔야 할 거 같았다.
사진은 그녀의 ………
모라고 표현하기 어려운 그녀의….얼굴의 가치를 제대로 표현해 내지 못했다.
정말이지 내 평생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얼굴이었다.
얼굴뿐만 아니라 몸매며..옷차림이며…헤어 스타일이며… 너무나도 완벽해서 내가 뭘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를 정도였다.
세월이 지난 지금에 와서 생각해 봐도 그녀는 내가 만나본, 내가 겪어본 여자 중에 아름다운
외모 부동의 넘버 원이다.
그 후로 회사에서 나름 자리도 잡고 접대도 받으며 강남 룸살롱을
자주 드나들었지만… 그곳에서도 이 애 만한 얼굴은 보지 못했다.
고작 몇 십만원에 이런 만남을 갖기에는 분위기와 격이 다른 외모였다.
우리는 쑥쓰러움에 불을 끄고 침대에 나란히 눕듯이 기대 앉아 다운받아놓은 예능 프로를 시청
했다. 난 그때 라쿠라쿠 침대를 쓰고 있었기에 상체는 거의 곧추 세워진 상태였다.
고개를 돌려 그녀를 보았다.
아……………………………………………………………..!!!!
정말이지 놀랍다. 어쩌면 이렇게 예쁠 수가 있을까….
[ 왜 그렇게 예뻐요?]
[네?..... ]
그녀는 조용히 씨익 하고 웃는다. 들어도 들어도 싫지 않겠지…
[이름이…아차…. 미향씨였죠?]
[네….]
입금할 때 이미 서로 이름을 알게 되었으니 통성명은 필요 없었다.
난 왠지 새롭고 싶었다.
보통은 이런 상황에서 키스를 먼저 하고…가슴을 터치하고…그렇게 그렇게…
정해진 공식마냥 흘러가겠지만….오늘 이 여자와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가끔 지하철이나 쇼핑몰 같은 공공장소에서 마추치는 이쁜 여자들을 볼 때 하는 상상들이
있지 않은가? 아….지금 저 년을 벽에 붙혀 치마를 걷어 올리고 저년의 엉덩이에다가
그냥 확 박아버릴 수 있다면…얼마나 좋을까…하는 그런 상상 말이다.
난 그녀 쪽으로 몸을 기울이고는 오른팔은 그녀를 어깨 동무하듯 감싸고 왼손으로는
그녀가 덮고 있던 이불을 살짝 밑으로 걷고는 그녀의 울 소재 바지의 쟈크를 밑으로 내렸다.
그리고는 손을 넣어 팬티 위로 그녀의 보지 둔덕을 감싸 쥐었다.
그녀는 긴장한 듯 말없이 티브이에 눈을 고정하고 있었다.
팬티 위로 여러 차례 보지를 만지작 거리다가 이내 팬티를 위에서부터 제끼고 손을
집어 넣었다.
아… 이렇게 이쁜 여자의 보지는 어떻게 생겼을까…..
흔히 말하듯 금테 두른 것도 아닐텐데…. 이쁜 여자의 보지에 대한 환상은 아마도
죽기 전까지도 가지고 가지 않을까 싶다….
손에 전해져 오는 무성한 보지털의 느낌을 지나 그녀의 보지를 감싸쥐었다….
샤워를 하고 왔는지 전체적으로 약간 촉촉한 느낌이었다.
난 일부러 그녀의 옆 얼굴을 쳐다보면서 그녀의 보지의 갈라진 틈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내 중지에 의해 갈라진 보지는 조금 더 축축한 부분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녀의 입에서 엷은 신음소리가 흘러 나온다.
키스를 하고 싶었지만….일부러 하지 않았다. 그러고 싶지 않았다.
그냥 이 여자에게는 왠지 다른 방식으로 대하고 싶었다.
왠지 더 험하게… 더 더티하게....그렇게 대하고 싶었다.
아직은 완전한 흥분 상태가 아니라서 많이 젖어 있지도 않은 보지에 무리하게
중지를 넣어본다. 그녀도 마른 상태에서 들어오는 손가락이 좀 불편했는지 살짝 허벅지에
경련이 일어나는 걸 느꼈다.
난 상관하지 않고 중지를 쑤욱…. 그녀의 보지 안으로 밀어넣었다.
입구의 마른 부분을 어렵게 통과하자 이내 질 내벽의 축축하고 부드러운 부분을 통과해서
손가락이 수월하게 그녀의 보지 안으로 입성한다.
난 여전히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손가락을 그녀의 보지에 넣었다 뺏다를 반복했다.
마치 니 표정이 어떻게 변하나 보자…. 라는 듯이…..
그녀는 눈을 감고 나에게 몸을 맡기고 있었다.
나는 이내 보지 안이 좀 젖어온다 싶자 손가락을 하나를 더 넣어 두 개를 밀어 넣었다.
역시나 입구를 간신히 통과하자 안쪽으로 들어가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어느새 보지에서는 찔꺽…찔꺽…..소리가 나고 있었다.
보지 안으로 깊숙이 손가락을 박은 상태에서 손가락을 위아래로 흔들자 찔꺽거리는 소리가
훨씬 강해진다.
[흐응…]
처음으로 그녀가 소리를 낸다. 그 소리에 자극 받은 나는 더욱 강하고 빠르게 보지에
손가락을 쑤셔 넣었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궁금했다. 마치 그녀에게 고통이라도 안겨 주려는
듯이 너무도 거칠게 그녀의 보지에 내 손가락들을 쑤셔대고 있었다.
그녀의 표정 변화를 계속 지켜보면서…..
이 정도면 아프다고 할 만도 한데…. 그녀는 그저 얼굴을 찡그린 채 가만히 참아내고 있었다.
자세의 어려움 때문이지 팬티의 압박 때문인지 내 손목이 먼저 아파온다.
난 갑자기 보지에서 손을 빼고 벌떡 일어나서 침대를 내려왔다.
그리고는 쟈크를 열고 내 좃을 꺼낸 후에 말없이 그녀의 얼굴에 갖다댄다.
그녀가 입을 벌려 내 좃을 머금자 난 그녀의 머리를 두손으로 잡고 서서히 그녀의 입 안으로
좃질를 시작했다.
[아….흐….아….후……]
썩 잘 빠는 솜씨는 아니였지만…. 그녀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쌀 거 같은 느낌이다…
[미향이라고 했지?]
그녀는 좃을 머금은 채 고개를 끄덕인다.
[미향아….아…흑….]
여전히 좃을 문 채 그녀가 나를 올려다 본다.
[이따 쌀 때 니 얼굴에 싸고 싶어…. 괜찮지?]
그녀가 미간을 찌뿌린 채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시러?]
그녀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다음 번에….응?]
그녀가 입에서 좃을 빼더니….나지막히 말한다.
[별룬데….…]
[ㅋ…알았어…너가 싫다면 억지도 하진 않을게.]
난 이내 그녀의 옷을 벗기고 나도 옷을 벗었다.
역시 벗은 몸매도 군살 하나 없이 날씬했다. 딱 하나 흠이라면 가슴이 좀 작았다는 거…..
그녀를 반듯이 눕히고 내 몸을 포개어 갔다. 티브이 불빛의 움직임에 따라 밝게 보였다
어둡게 보였다 하는 그녀 미향이의 얼굴은 그냥 한마디로 조각이었다. 조각 그 자체…
그날 난 오로지 정상위만으로 끝을 냈다.
처음부터 끝까지 미향이의 얼굴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
그때는 전혀 예감하지 못했다. 우리의 결말이 그렇게 나리라고는…..………
어느새 수원의 결혼식장에 도착했다.
[차장님…감사합니다~ 이따 갈 때도 잘 부탁드려요~]
세명이 동시에 짹짹거리듯 인사하는데 … 참… 모가 저리 재미있나 싶은 애들이다.
한상 모이기만 하면 난리법석이니…
[ 애들아…빨리 가서 신부한테 도장이나 찍자….]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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