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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아내, 그남자의여자 - 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55 1,357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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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3부 분량이 되었어야 할 3부 분량은 2부에 이어서 넣어 두었습니다.
글을 써놓고 보니, 새벽에 쓴 글까지 3개를 적어서...어쩔 수 없이 3부 내용을 2부에다 넣었습니다.
어제 2시 이전에 2부를 읽으셨던 분은, 2부의 붙여진 3부내용을 먼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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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심정.
글로 적어내려간 몇 줄의 문장들은 내 심정을 표현할 길이 없었다.
나는 그 이후에도 은진씨와의 일로 머리가 복잡했다.
다음 날이 되어 조금 머리가 차분해지자 그 때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술을 꽤 마시긴 했지만, 그렇다고 고주망태가 될 정도로 마셨던 것도 아니다.
처음 보는 은진씨도 있고 아내와 같이 있었기에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기도 싫었던건 사실이다.

갑자기 내 손을 잡고 화장실칸으로 끌어 당긴 은진씨의 의도가 도무지 확연하지가 않았다.
은진씨와 술자리에서 그렇게 많은 대화를 한 것도 아니었고,
내가 좋거나 말거나 그런 위험한 유혹을 했다는 것도 이상했다.
그런데도 은진씨의 작고 아담한 얼굴과 요염한 반달 눈웃음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렇게 한참 고민에 빠져 있던 나에게
몇 일 뒤, 은진씨에게 연락이 왔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어 은진씨...?”
“네.. 호호 너무 놀라시네요...”
“아.... 예... 그나저나 어쩐 일로...”
“오늘 저녁에.. 혹시 시간되세요...?”
“아... 네... 뭐...”
“그럼 7시에 XX앞에 OO커피숍에서 뵈요”
“예”

나는 은진씨의 연락을 받고, 무수한 생각에 가득찼다.
대체 왜 다시 만나자고 하는걸까.
철민이가 뭐라고 했나.
눈치챌 수 없었을텐데.
또 하자는건 아닐까.
그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을 하며 나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 오빠... 왜?”
“아.. 수진아 오늘 나 야근있어서 좀 늦을 것 같다”
“으응.. 나...참 나도 오늘 친구... 그 예전에 명동에서 알고 지냈던 친구 있지? 걔가 한번 얼굴 보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도 나갈거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어? 그래.. 알았어... 조심하고..”
“응.. 오빠두...”

나는 부랴부랴 출장용 정장과 셔츠를 꺼내 갈아입고 7시가 되어 OO커피숍으로 향했다.
커피숍에 도착하자 한눈에 은진씨를 찾을 수 있었다.
찰랑거리는 생머리가 어깨너머로 흘러 내려와 있었고,
빨간색과 회색이 섞인 스웨터와 까만색 바지가 가느다란 몸매에 붙어 꼭 슈퍼모델같은 자태였다.
“어... 우진씨~”
“아... 안녕하세요.. 오래기다리셨죠...?”
“아뇨.. 저도 금방 왔어요...”
자리에 앉자 순간 찾아온 정적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목구멍이 턱하고 막히는 느낌이었다.
“저.....”
그때 은진씨가 먼저 입을 땠다.
“우진씨...”
“아..에...예?”
“저 드라이브 좀 시켜주세요...”
“네? 아... 네 뭐...”
은진씨가 미리 테이크아웃으로 시켜둔 커피 두잔을 들고 나와,
은진씨와 함께 차를 타고 간단하게 시외 한적한 길을 따라 달렸다.
평소 아내를 데리고 바람쐬러 나오면 지나가는 길들을 다른 여자와 함께 달리자 기분이 묘했다.

흘끔 은진씨를 보자, 왠지 우수에 찬 눈빛에 슬픈 기색이 떠올라 있었다.
“저... 은진씨...”
“예....?”
“혹시... 뭐 안좋은 일 있으세요...?”
“.........”
“뭐.. 제가 도와 드릴게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네....”

그렇게 묘한 분위기 속에서 국도를 벗어나 바다가 보이는 길가에 차를 댔다.
한참이나 우리 둘은 차 안에서 커피를 홀짝 거렸고, 나는 이 무거운 분위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래도 결정을 해야만 했다.
이런 관계는 아내와 나뿐만 아니라,
은진씨와 철민의 관계까지 해를 끼치는 짓임에 분명했기 때문이다.
섹파? 그런 얘기는 많이 들어봤다.
하지만 그것도 현실적으로 많이 힘든 얘기다.
아니면 돈이 많거나.
나같이 돈도 없고 허술한 놈이 은진씨를 어떻게 해먹을 수 있겠나 싶었다.
결심한 나는 어떻게든 마무리를 짓기위해 무겁게 입을 열었다.

“저..은진씨....”
“네...”
“저희.... 그때 일도 그렇고...... 은진씨만 괜찮으면.. 없던 일로...”
“예...? 왜요....?”
“아... 그게.....”
“우진씨... 저 사실... 많이 힘들어요...”
“네?”
“철민씨..때문에 많이 힘들어요 사실...”
무슨 말일까. 철민이 녀석이 은진씨를 힘들게 할 이유가 있나 싶었다.
“철민씨랑 약혼한거.. 사실 협박받아서 그런거에요...”
“예에?”
무슨 삼류산파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소재였다.
벙찐 얼굴이 되버린 나에게 은진씨는 힘들게 말을 이었다.

그렇게 한참이나 이어진 은진씨의 얘기는 상당히 내 심정을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철민이 그 놈은 회사를 그만두고 대부업체를 차렸단다.
은진씨는 하필 그 놈의 업체를 통해 돈을 빌렸고,
고리라는걸 알면서도 직장도 없고 모델공부에 들어가는 돈이 필요했던 은진씨는 우선 빌려보기로 했단다.
그리고 결과는...

“그런 일이....”
“참.. 저 바보 같죠...?”
“.....아니 그런건 경찰도 어떻게 못해준답니까?”
“......”

“사실.. 우진씨가 수진이랑 그렇게 이쁜 사랑하고 있는걸 보니까... 너무 부럽고.. 질투가 났어요”
“...............”
“그래서 저도 모르게... 우진씨를 끌어 들였어요... 죄송해요....흑...”

끝내 눈물을 보이는 은진씨.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해질 수 밖에 없다.
휴지를 꺼내 은진씨에게 건냈다.
건내는 손끝에 은진씨의 차가워진 손가락이 살짝 닿았다.
왜 그런 감정이 복받혔는진 모르겠지만, 은진씨를 감싸주고 싶었다.
은진씨의 가느다란 손목을 잡고 내 쪽으로 끌어 당겼다.

“앗....”
은진씨는 너무도 쉽게 내 가슴팍으로 안겨 들어왔다.
감싸안은 은진씨의 체온이 어째선지 너무 차가웠다.
더욱 꼭 껴안았다.
은진씨의 손이 내 등을 살포시 감싸는게 느껴졌다.
이래서는 안된다는 감정보단, 은진씨를 위로해주고 달래주고 보호해주고 싶었다.
고개를 내려 은진씨를 보자, 은진씨의 눈동자에 그렁그렁 맺힌 눈물이 눈에 들어왔다.
“우진씨....”
은진씨의 눈이 감기며 은진씨의 입술이 다가왔다.
나는 망설임 없이 은진씨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었다.

*************************************
**********아내, 수진의 시점.**********
*************************************

“읍... 하악... 하악.....앙.... 으윽....”
음탕한 신음소리가 입을 통해 나도 모르게 흘러 나왔다.
테이블위에 엎드려 있는 내 원피스는 보기 흉하게 배위까지 올라가버렸다.
내 자신이 부끄러운 것보다 오빠가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에 그 흥분이 배가 되는 것 같았다.
“이 흐르는 물 좀봐라..... 그때부터 알았지만, 완전 색녀네?”
“읍... 악... 찌걱찌걱....”
보지를 찔러대는 뭉툭한 손마디의 굴곡이 보지속 깊숙히 느껴졌다.

5분전,
철민씨는 남편과 은진씨가 나가고 나에게 다가왔다.
나는 할 말이 있나 싶어 미소를 지으며 철민씨 얼굴을 마주 봤다.
그런데 철민씨의 입에서 흘러나온 얘기에 나의 미소가 깨져버린건 순식간이었다.
무슨 짓이냐며 반항하던 나의 손이 그의 한마디에 절로 힘이 빠졌다.

“우진이가 알면 뭐라고 할까? 그리고... 그거 알아?”
“......”
“우진이 새끼도 너가 당하는거 뒤에서 보고만 있었다는거...?’
“........!?”
‘오빠가....?’
그럴리가 없다.
“그리고 너도 즐겼잖아? 내 가슴에 기대서.. 아냐? 말해봐....앙?”
“제..제발.....”
날 테이블위로 밀쳐 엎드리게 한 철민씨는,
내 팬티와 스타킹을 우왁스럽게 벗겨 버렸다.
팬티가 우왁스러운 손길에 투툭하고 올이 튿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 우왁스런 손길에 나는 왈칵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외간 남자 눈앞에 은밀한 엉덩이 계곡과 보지가 드러났다고 생각하자 절로 얼굴이 불타올랐다.
"아... 제발... 아...."
밀쳐내야 된다는 생각보다, 그 서울광장에서의 일을 오빠가 알게되면 그 이후의 일들이 머리속을 가득 채웠다.
그때 손끝에 침을 묻힌건지 끈적한 액체가 곱게 벌어진 내 보지를 적시는 느낌에 몸이 떨려왔다.
그리고 순식간에 들어온 뭉툭한 손가락의 느낌.
짜릿하게 등골을 타고 퍼져나가는 쾌감에, 철민씨의 손목을 잡고 있던 손에 저절로 힘이 풀렸다.
‘아... 오빠......’
화가난 오빠가 달려와서 철민씨를 때려 눕히고 날 구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떠올렸다.
그런데 들어온 손가락이 내 보지속을 후벼파듯 꿈틀거리기 시작하자, 서울광장에서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아앙.. 읍... 제발요... 처...철민씨... 여...여기서 말고.. 제발... 하아...하아...”
“그래도 니 서방놈 올까봐 걱정되나보지?”
“제발......흑... 아흡..”
말을 하면서도 꿈틀대는 손가락이 예민한 곳을 자극하자 나도 모르게 신음이 세어나왔다.
“여기 말고.. 어디... 모텔?”
“흡... 하아....”
“왜 대답을 못해? 모텔에서 만나준다하면 멈춰줄게”
“윽...하앙.....”
세어나오는 신음을 참으려고 입까지 막았지만 도움이 되지 못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는 모르겠지만, 금방이라도 마주 보이는 문이 벌컥 열릴 것 만 같았다.
“아..알았어요.. 제발... 제발...”
“흐흐... 그리고...”

그리고 철민시는 내 앞에 무언가 떠있는 핸드폰을 내밀었다.
그건 손가락이 박힌채 테이블 위에 엎드려 있는 내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이었다.
“아... 제발.... 흑....”
“이젠 빼도박도 못하겠지? 조만간 연락할게... 흐흐”
언제 가져갔는지 내 핸드폰에 자신의 연락처를 저장하는 철민씨를 보며 눈물이 핑돌았다.

부랴부랴 옷을 간신히 추스려 입자 때맞춰 은진씨가 들어왔다.
은진씨는 내 얼굴을 한번 보더니 철민씨 옆에 가서 앉았다.
‘.....흑.... 오빠... 어떡해....’

***********************
제가 모든 전말을 안게 된건 거의 2년이 넘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점 참고해주시고 읽어주세요.
***********************

그러부터 몇 일 뒤.
하루하루가 기분나쁠 정도로 느릿하게 흘러갔다.
철민씨가 언제 연락을 해올지도 너무 걱정되었지만, 오빠한테 들키면 어떻게 될지 생각도 하기 싫었다.
철민씨가 서울광장얘기를 꺼냈을때, 강하게 반발했어야 하는데.
나는 그렇게 쉽게 흥분하고 남자를 받아들이는 내 몸뚱이를 저주했다.
“따르르르릉”
백던서를 그만두고 오전에 운동과 공부를 하던 나는 핸드폰의 벨소리에 깜짝놀라 핸드폰을 열었다.
핸드폰의 화면에 ‘현주언니’라는 연락처가 떠있었다.
‘서울광장’으로 연락처를 저장해둔 철민씨의 폰번호를 ‘현주언니’로 바꿔 저장해뒀었다.
절로 떨리는 손을 간신히 진정시키며 전화를 받았다.
“여...여보세요....?”
“잘 있었나?”
걸걸한 철민씨의 목소리가 핸드폰 너머로 들려왔다.
“.......”
“우선 나한테 약속한 것도 있고.. 또 사진얘기도 해야되니... 만나지?”
어째선지 사무적인 느낌의 딱딱한 말투에 나는 등쪽에 소름이 돋는 것만 같았다.
“처..철민씨... 왜... 왜 이러시는 건가요....”
“뭐? 뭘 왜 그러냐니?”
“철민씨.. 은진언니도 있으신데...”
“하하... 그래서?”
“..........”
“좋게 말할때 알아서 처신하는게 좋을거야. 나야 너네 남편한테 메일 한통만 보내 버리고 신경 꺼버리면 그만인데... 너는 그게 아니잖아? 남편이 널 어떻게 볼까?”
“..........”
“뭐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내가 거짓말 한 줄 알지? 그때 니 보지에 손가락 박을 때도 뒤쪽에서 니가 당하는거 보면서 흥분했을걸?”
머리가 지끈거렸다.
그러고 보면, 오빠가 화장실에 갔다온게 너무 오래 걸린 것 같기도 했다.
무엇보다 철민씨가 멀어지자 말자,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난 오빠.
‘아..아냐.. 내가 지금 누굴 믿어.... 다 수작부리는거야.. 김수진 정신차려라...’

“그...그래서 대체.. 저한테 원하는게 뭔가요.... 이..이렇게 까지해서 대체 뭘...”
“참 답답하네.. 아무튼 전화로는 ? 사진 돌려받고 이 관계 청산하고 싶으면 두시까지 OO동에 OO모텔로 찾아와. 호수는 문자로 넣어주지. 그럼..”
“아.. 저..! 여...여보세요”

끊었다.
나는 황망하니 끊어진 핸드폰을 붙잡고 한참이나 앉아 있었다.
‘어떻게 해야하니.. 대체’

이렇게 상황이 악화된건 다 내 잘못이다.
내가 조금만 더 강경하게 그 남자의 손길을 거부했어야만 했다.
오히려 수치심을 느끼고 반항을 했어야 할 순간에, 흥분해버린 내 잘못이다.
‘그래.. 내가 신고한다고 강하게 나가면.. 어떻게든 될거야...’

“따르르르릉”
점심때가 되어서 오빠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 오빠... 왜?”
“아.. 수진아 오늘 나 야근있어서 좀 늦을 것 같다”
오빠 목소리를 듣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나올 것만 같았다.
그리고 두려운 감정.
“으응.. 나...참 나도 오늘 친구... 그 예전에 명동에서 알고 지냈던 친구 있지? 걔가 한번 얼굴 보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도 나갈거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나도 모르게 횡설수설 오빠가 알지도 못하는 친구를 얘기하며 주저리주저리 늘어놨다.
“어? 그래.. 알았어... 조심하고..”
“응.. 오빠두...”
핸드폰을 닫고, 나는 죄지은 사람마냥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
그런데도 무슨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하며 마음 한켠에 나도 모르게 든 서늘한 상상에 깜짝 놀라고 만다.
속옷까지 그 남자의 눈에 비춰질 것까지 생각해야되는 이 상황이 너무 한심해졌다.
“흑....”
끝내 참고 있던 눈물이 왈칵하고 쏟아졌다.

두시, OO모텔 512호.

나는 최대한 마음을 다잡고 거대해 보이는 512호, 문을 향해 노크를 했다.
문이 열리자 이젠 철민씨라고 하기도 역겨운 놈의 얼굴이 나타났다.
“아..왔군”
“......”
까만색 바지에, 까만색의 두꺼운 스웨터. 그리고 외투를 걸친채 나는 핸드폰을 손에 꽉 지고 들어갔다.
“하하... 이거 뭐 완전 중무장하고 납셨구만...”
“.......”
침대 모서리에 털썩하고 앉은 철민은 옆에 있는 의자에 앉으라고 손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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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3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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