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해피는 그의 방으로 들어섰다.
사실 아까 전 길에서의 경험이 너무 자극적이라 어떻게 그의 집까지 이끌려 왔는지는 생각도 나지 않았다.
단지...... 이제 안전한 곳에 왔구나, 하는 생각에 안심이 되었을 뿐......
"뭐 해?"
어느 새 침대에 털썩 걸터앉아 있는 그의 말에 그제서야 그녀는 정신을 차렸다.
"왜 그렇게 넋 놓고 있어?"
그의 말에 정신을 차리긴 했지만,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그녀는 멀뚱히 서 있기만 했다. 그렇다고 그를 똑바로 쳐다볼 수도 없고......
"넌 개잖아? 개가 두 발로 서?"
그 말을 듣고서야 그녀는 황급히 엎드렸다.
"이건 뭐 하나 하나 일일히 다 떠 먹여야 하니 원......"
그의 한숨 섞인 말에 그녀는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꼈다. 당연히 암캐라면 그렇게 해야 하는 건데...... 하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한숨 이후로 그가 아무 말이 없자, 그녀는 조심스레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았다. 지하 단칸방인 그의 방은 전형적인 남자 방이었다. 청바지와 츄리닝, 그 외 간단한 옷가지들이 벽걸이에 걸린 옷걸이에 제멋대로 널려 있었고, 침대와 컴퓨터가 놓여진 책상 사이에는 사람 하나 간신히 누울 정도의 공간 밖에 없었다. 그나마 방 구석에 놓여진 책꽂이에는 여러 책들이 크기 별로 꽂혀있었고, 침대 끝에 있는 서랍장 위에는 조그마한 티비가 하나, 올라가 있는, 그런 전형적인 원룸이었다.
그는 침대에서 다리를 까닥까닥 움직이다, 입을 열었다.
"오늘 부른 건 일일히 말로 가르치기 귀찮아서야. 컴퓨터 켜 봐."
그녀는 엉금 엉금 기어서 컴퓨터를 켰다. 위잉- 하는 소리와 함께 컴퓨터의 전원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앉아도 되니까 컴퓨터 앞에 앉아."
"감사합니다, 주인님."
그녀는 겨우 입을 열어 대답하고는, 의자에 앉았다. 오래지 않아 컴퓨터의 화면이 켜지고, 바탕화면이 나타났다.
"거기 바탕화면에 보면, 암캐라고 써져 있는 폴더 있지? 열어 봐."
그녀는 네, 주인님. 하고 대답하고는, 그가 시키는 대로 폴더를 열어보았다. 폴더 안에는 워드 파일 하나와, 몇 개의 동영상이 있었다.
"일단 워드 파일부터 먼저 읽고, 동영상은 그 다음에 니가 내키는대로 봐. 다 보고 나면 좀 낫겠지."
그녀는 시키는대로 워드 파일을 열어보았다. 워드 파일은 용량이 꽤 큰 야설이었다. 어떤 한 아줌마가 동네 아이들에게 약점을 잡혀 개가 되어가는, 그런 소설이었다. 그 소설의 주인공인 아줌마는 완벽한 암캐였다. 개목걸이를 하고 공원을 기어다니고, 돌림빵을 당하고, 소년들의 정액을 입으로, 보지로, 똥구멍으로 받아내고, 투명한 우의를 입고 비 오는 날 노출을 하고, 소년들 앞에서 소변을 누고, 관장을 당하고...... 심지어 나중에는 소년들의 소변을 입과 보지와 똥구멍으로 받아내고, 가슴과 음핵에 피어싱을 하고......
천천히 보는 내내 그녀는 머리가 이상해 지는 것 같았다.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지경까지 타락해가면서, 그 아줌마는 인간이기를 완전히 포기하고 그들이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암캐가 되어버렸다. 그 소설에 비하면 그녀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정말 인간다운 행위였다. 특히 후반부에서 엉덩이를 위로 쳐 들고 연속적으로 관장을 당하면서 자신의 배설물을 자신의 몸 위로 분수처럼 쏟아내고, 자신의 배설물이 입 속으로 들어오는데도 입을 벌리고 눈을 까 뒤집은 채로 몇 번이고 가 버리고, 소년들의 소변으로 온 몸을 씻어내면서 웃고 있는 모습에서는 소름까지 돋았다.
숨이 가빠 오는 것이 느껴졌다. 너무나 하드한 내용에 숨이 막히는 건지, 아니면 지금 자신이 흥분해서 그러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렇게 그녀는 소설을 닫았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동영상 파일을 하나 클릭했다.
첫 번째 동영상은 일명, 수간물이었다. 개 꼬리 모양의 바이브를 단 한 여자가, 두 마리의 커다란 개와 연속으로 교접하는 내용이었다. 나름 조신하게 살아온 그녀에게는 또 다시 엄청난 충격이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그녀는 개의 붉은 자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동영상 속의 그녀는 흐물흐물한 개의 자지를 보물이라도 되는 듯이 조심스레 물고 빨아대었고, 곧 사람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부풀어 오른 개의 자지는 흰 액체를 줄줄줄줄 흘려대었다.
동영상 속의 그녀는 이내 뒤로 돌아 개의 그것을 깊숙히 받아들였고, 개는 처음에는 거부하는 듯 하다가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하자 헐떡대며 그녀의 위로 올라타 그녀를 범했다.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개 자지의 혹은 그녀의 보지를 엄청나게 부풀려 놓았고, 동영상 속의 그녀는 비명인지 교성인지 모를 신음 소리를 연신 내뱉으며 개의 요분질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검은 털의 튼튼하게 생긴 그 개는 온 체중을 실어 그녀의 안으로 깊숙이 그의 상징을 꽂아 넣었고, 그녀는 그 무게를 버티지 못해 엉덩이만 들어올린 채로 개에 깔려 허우적대고 있었다.
몇 분이 지났을까......
개는 드디어 그녀에게서 떨어졌고, 그녀의 벌어진 보지에서는 반투명한 개의 정액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더욱 커다란 흰 개가 등장했다.
그 녀석은 그녀를 올라타지 않고, 자지를 뒤로 꺾은 채로, 그러니까 엉덩이와 엉덩이를 마주치는 자세로 그녀의 보지에 삽입했다. 그녀는 말도 안 되는 커다란 자지를 받아들인 채로 온 몸을 부들 부들 떨면서 다시 비명을 질러대었다.
그 끔찍한 혈관이 불끈 솟은 붉은 살덩이가 그녀를 꿰뚫을 때 마다, 그녀는 이제는 신음소리로 변해버린 교성을 내질렀다. 그렇게 몇 분 동안의 교접이 끝나자, 역시 흰 개도 그녀에게서 스르르 떨어졌다. 갑자기 그녀가 온 몸을 떨면서 분수처럼 싸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벌려진 보지에서 떨어지는 개의 정액과, 그녀가 힘차게 내 뿜는 애액이 섞여 바닥은 엉망진창이었다. 그녀의 엉덩이에는 검은 털과 흰 털이 온통 달라붙어 그녀가 개와 접붙어 먹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된, 그녀의 얼굴을 클로즈 업하면서 동영상은 마무리 되었다.
- 아리가또......
마지막으로 동영상 속의 그녀가 중얼거린 일본어는, 그녀도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었다.
- 고마..... 워?
그녀는 한 동안 동영상이 종료된 화면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무엇에 홀린 것 처럼 다음 동영상을 재생했다.
나비 가면을 쓴 한 여자가, 보지에 오이를 박고 있었다. 앞에서는 역시 가면을 쓴 한 남자가, 발로 그녀의 보지에 든 오이를 걷어차고 있었다. 그녀는 낑낑대며, 보지 밖으로 다시 오이를 밀어내었다. 그러면 남자는 가차없이 그녀의 보지 안으로 다시 오이를 걷어차 넣었다.
"이 개년, 똑바로 안 하지?"
그가 욕설을 퍼부으며 오이를 차 넣을 때 마다, 나비 가면의 여자는 연신 죄송합니다,를 외치며 보지 밖으로 오이를 내 뱉어 냈다.
그렇게 보지를 한참 고문하다, 그 남자는 의자에 앉아 가볍게 발을 까딱거렸다. 나비 가면의 그녀는 보지에 오이를 박은 채로 엉금 엉금 그에게 기어가, 그의 발을 입으로 정성스레 애무하기 시작했다. 발가락 하나 하나, 정성을 담아서.
그는 다른 발로 나비 가면 여자의 보지를 괴롭혔다. 발로 보지털을 잡아 뜯고 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웁웁 하는 신음을 내면서도, 그의 발을 핥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닦아."
동영상 속의 그의 말에, 그녀는 철렁거리는 풍만한 가슴으로 그의 발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입에서는 연신 신음 소리가 튀어나왔다. 그러다가 그녀는 가슴 사이로 그의 자지를 끼우고는 문지르기 시작했고, 그는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며 그녀의 가슴 사이에 사정을 했다. 하얀 정액이 그녀의 얼굴까지 튀어 올랐고, 그녀는 더욱 열심히 가슴으로 그의 정액을 받아내었다.
그리고 카메라가 클로즈 업 한 것은, 그녀의 다리 사이였다. 온통 물로 젖어 있는 매트는, 그녀가 얼마나 물을 흘려댔는지 보여주었다.
- 저렇게나 많이......
나비 가면의 그녀가 흘린 물의 양을 보여주며, 다시 동영상은 끝이 났다. 그녀는 남은 동영상들을 계속 클릭해 보았다.
채찍으로 맞고, 촛농을 받아내고, 묶여서 피어싱을 받으면서 물을 질질 흘려대는 동영상,
자위 기구를 꼽고 개 목걸이를 한 채로 편의점에 들어가 거기에 있는 손님들과 난교하는 동영상,
공중 변소라는 푯말을 걸고 화장실에서 온갖 남자들의 소변을 받아내는 동영상......
마침내 동영상을 다 보고 난 그녀는, 멍한 눈빛으로 그의 주인을 돌아보았다.
"일어나."
그의 말에 그녀는 멍하게 일어났다.
"뒤로 돌아."
뒤로 돌자 마자, 그의 비웃음이 들려왔다.
"넌 역시 암캐야. 타고 났어. 미친년아, 의자 바닥 한 번 봐라."
그녀는 의자 바닥을 바라보았다. 흥건히 젖은 의자 바닥이 눈에 들어왔다. 황급히 치마 뒤를 만진다. 축축한 느낌이 든다.
"뭘 만져 봐? 벗어서 한 번 봐라 얼마나 가관인지."
그녀는 황급히 치마를 벗었다. 그리고는 그녀가 앉았던 부분을 바라보았다. 치마는 엉덩이를 중심으로 반 정도가 젖어있었다. 자신도 놀랄 만큼 엄청난 양이었다.
"미친년...... 보고 나니 기분이 어때? 졸라 꼴리지? 질질 싸지? 넌 역시 타고난 개년이야. 걱정하지마. 하나 하나 천천히 해 줄테니까."
그는 웃으며 발을 까딱거렸다. 그녀는 니트만 입고 하반신은 벗은 채로, 천천히 그에게로 기어가 그의 발에서 양말을 벗기려고 했다.
"앞발 쓰지 마라."
무심코 손을 들어 벗기려던 그녀는 흠칫하고는, 잠시 그의 발을 바라보다 입으로 그의 양말 끝을 물어 잡아당겼다. 하지만 생각 처럼 잘 벗겨지지 않았다.
"버릇 없는 암캐네. 주인 양말 다 물어 뜯어서 다 늘어나게 하려고?"
그녀는 잠시 생각하고는, 그의 양말 볼 부분을 우선 입으로 물었다. 심하지는 않았지만 은은하게 풍기는 발냄새가, 왠지 그녀를 더욱 흥분하게 했다. 발 볼을 잡아 당기니, 발목 부분이 스르르 딸려 내려왔다. 그 상태에서 다시 발 끝을 잡아 물고 당기니, 양말은 수월하게 그의 발을 빠져나왔다. 마찬가지로 반대쪽 양말도 벗겨내고 나자, 그의 발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의 손처럼 길고 하얀 그의 발가락을 보자, 빨고 싶은 욕망이 그녀의 뇌리를 지배했다.
마치 귀한 물건에 입을 맞추듯, 그녀는 그의 발을 혀로 돌려가며 핥기 시작했다. 발가락 사이 사이에 끼어있는 찌꺼기들도, 마치 맛있는 음식인 양 게걸스레 핥기 시작했다. 그녀의 머리가 멍해지며, 피학적 쾌감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마치 개처럼 주인의 발을 핥고 있는 그녀의 모습......
그를 만나기 전에는 생각도 하지 못한 그녀의 모습.
그리고 쾌감.
그녀는 더욱 집중해서 그의 발을 핥아가기 시작했다.
- 작가 한 마디 -
1. 요새 들어 자주 아프네요...... 역시 사람은 스트레스 받으면서 야근을 많이 하면 몸에 안 좋습니다......
2. 요즘 쫄쫄 굶고 있습니다...... SP 하나는 해외로 날랐고, 하나는 결혼 준비 한다고 바쁘고...... 역시 있을 때 잘 해야 되나 봅니다....... 새로 수급이 안 돼요 ;;;;; 쫄쫄 굶으니까 왠지 글에 영감이 안 떠올라요...... 옛날 일이 잘 기억이 안 나요 ;;;;;;
3. 그러고 보니 굶어서 아픈가 -_-;
4. 한 시간 써서 올리고는, 오늘은 꽤 많이 썼지? 이러고 내려보니까...... 얼마 안 되네요 ;;;;; 도대체 왜?!
사실 아까 전 길에서의 경험이 너무 자극적이라 어떻게 그의 집까지 이끌려 왔는지는 생각도 나지 않았다.
단지...... 이제 안전한 곳에 왔구나, 하는 생각에 안심이 되었을 뿐......
"뭐 해?"
어느 새 침대에 털썩 걸터앉아 있는 그의 말에 그제서야 그녀는 정신을 차렸다.
"왜 그렇게 넋 놓고 있어?"
그의 말에 정신을 차리긴 했지만,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그녀는 멀뚱히 서 있기만 했다. 그렇다고 그를 똑바로 쳐다볼 수도 없고......
"넌 개잖아? 개가 두 발로 서?"
그 말을 듣고서야 그녀는 황급히 엎드렸다.
"이건 뭐 하나 하나 일일히 다 떠 먹여야 하니 원......"
그의 한숨 섞인 말에 그녀는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꼈다. 당연히 암캐라면 그렇게 해야 하는 건데...... 하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한숨 이후로 그가 아무 말이 없자, 그녀는 조심스레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았다. 지하 단칸방인 그의 방은 전형적인 남자 방이었다. 청바지와 츄리닝, 그 외 간단한 옷가지들이 벽걸이에 걸린 옷걸이에 제멋대로 널려 있었고, 침대와 컴퓨터가 놓여진 책상 사이에는 사람 하나 간신히 누울 정도의 공간 밖에 없었다. 그나마 방 구석에 놓여진 책꽂이에는 여러 책들이 크기 별로 꽂혀있었고, 침대 끝에 있는 서랍장 위에는 조그마한 티비가 하나, 올라가 있는, 그런 전형적인 원룸이었다.
그는 침대에서 다리를 까닥까닥 움직이다, 입을 열었다.
"오늘 부른 건 일일히 말로 가르치기 귀찮아서야. 컴퓨터 켜 봐."
그녀는 엉금 엉금 기어서 컴퓨터를 켰다. 위잉- 하는 소리와 함께 컴퓨터의 전원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앉아도 되니까 컴퓨터 앞에 앉아."
"감사합니다, 주인님."
그녀는 겨우 입을 열어 대답하고는, 의자에 앉았다. 오래지 않아 컴퓨터의 화면이 켜지고, 바탕화면이 나타났다.
"거기 바탕화면에 보면, 암캐라고 써져 있는 폴더 있지? 열어 봐."
그녀는 네, 주인님. 하고 대답하고는, 그가 시키는 대로 폴더를 열어보았다. 폴더 안에는 워드 파일 하나와, 몇 개의 동영상이 있었다.
"일단 워드 파일부터 먼저 읽고, 동영상은 그 다음에 니가 내키는대로 봐. 다 보고 나면 좀 낫겠지."
그녀는 시키는대로 워드 파일을 열어보았다. 워드 파일은 용량이 꽤 큰 야설이었다. 어떤 한 아줌마가 동네 아이들에게 약점을 잡혀 개가 되어가는, 그런 소설이었다. 그 소설의 주인공인 아줌마는 완벽한 암캐였다. 개목걸이를 하고 공원을 기어다니고, 돌림빵을 당하고, 소년들의 정액을 입으로, 보지로, 똥구멍으로 받아내고, 투명한 우의를 입고 비 오는 날 노출을 하고, 소년들 앞에서 소변을 누고, 관장을 당하고...... 심지어 나중에는 소년들의 소변을 입과 보지와 똥구멍으로 받아내고, 가슴과 음핵에 피어싱을 하고......
천천히 보는 내내 그녀는 머리가 이상해 지는 것 같았다.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지경까지 타락해가면서, 그 아줌마는 인간이기를 완전히 포기하고 그들이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암캐가 되어버렸다. 그 소설에 비하면 그녀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정말 인간다운 행위였다. 특히 후반부에서 엉덩이를 위로 쳐 들고 연속적으로 관장을 당하면서 자신의 배설물을 자신의 몸 위로 분수처럼 쏟아내고, 자신의 배설물이 입 속으로 들어오는데도 입을 벌리고 눈을 까 뒤집은 채로 몇 번이고 가 버리고, 소년들의 소변으로 온 몸을 씻어내면서 웃고 있는 모습에서는 소름까지 돋았다.
숨이 가빠 오는 것이 느껴졌다. 너무나 하드한 내용에 숨이 막히는 건지, 아니면 지금 자신이 흥분해서 그러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렇게 그녀는 소설을 닫았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동영상 파일을 하나 클릭했다.
첫 번째 동영상은 일명, 수간물이었다. 개 꼬리 모양의 바이브를 단 한 여자가, 두 마리의 커다란 개와 연속으로 교접하는 내용이었다. 나름 조신하게 살아온 그녀에게는 또 다시 엄청난 충격이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그녀는 개의 붉은 자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동영상 속의 그녀는 흐물흐물한 개의 자지를 보물이라도 되는 듯이 조심스레 물고 빨아대었고, 곧 사람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부풀어 오른 개의 자지는 흰 액체를 줄줄줄줄 흘려대었다.
동영상 속의 그녀는 이내 뒤로 돌아 개의 그것을 깊숙히 받아들였고, 개는 처음에는 거부하는 듯 하다가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하자 헐떡대며 그녀의 위로 올라타 그녀를 범했다.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개 자지의 혹은 그녀의 보지를 엄청나게 부풀려 놓았고, 동영상 속의 그녀는 비명인지 교성인지 모를 신음 소리를 연신 내뱉으며 개의 요분질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검은 털의 튼튼하게 생긴 그 개는 온 체중을 실어 그녀의 안으로 깊숙이 그의 상징을 꽂아 넣었고, 그녀는 그 무게를 버티지 못해 엉덩이만 들어올린 채로 개에 깔려 허우적대고 있었다.
몇 분이 지났을까......
개는 드디어 그녀에게서 떨어졌고, 그녀의 벌어진 보지에서는 반투명한 개의 정액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더욱 커다란 흰 개가 등장했다.
그 녀석은 그녀를 올라타지 않고, 자지를 뒤로 꺾은 채로, 그러니까 엉덩이와 엉덩이를 마주치는 자세로 그녀의 보지에 삽입했다. 그녀는 말도 안 되는 커다란 자지를 받아들인 채로 온 몸을 부들 부들 떨면서 다시 비명을 질러대었다.
그 끔찍한 혈관이 불끈 솟은 붉은 살덩이가 그녀를 꿰뚫을 때 마다, 그녀는 이제는 신음소리로 변해버린 교성을 내질렀다. 그렇게 몇 분 동안의 교접이 끝나자, 역시 흰 개도 그녀에게서 스르르 떨어졌다. 갑자기 그녀가 온 몸을 떨면서 분수처럼 싸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벌려진 보지에서 떨어지는 개의 정액과, 그녀가 힘차게 내 뿜는 애액이 섞여 바닥은 엉망진창이었다. 그녀의 엉덩이에는 검은 털과 흰 털이 온통 달라붙어 그녀가 개와 접붙어 먹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된, 그녀의 얼굴을 클로즈 업하면서 동영상은 마무리 되었다.
- 아리가또......
마지막으로 동영상 속의 그녀가 중얼거린 일본어는, 그녀도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었다.
- 고마..... 워?
그녀는 한 동안 동영상이 종료된 화면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무엇에 홀린 것 처럼 다음 동영상을 재생했다.
나비 가면을 쓴 한 여자가, 보지에 오이를 박고 있었다. 앞에서는 역시 가면을 쓴 한 남자가, 발로 그녀의 보지에 든 오이를 걷어차고 있었다. 그녀는 낑낑대며, 보지 밖으로 다시 오이를 밀어내었다. 그러면 남자는 가차없이 그녀의 보지 안으로 다시 오이를 걷어차 넣었다.
"이 개년, 똑바로 안 하지?"
그가 욕설을 퍼부으며 오이를 차 넣을 때 마다, 나비 가면의 여자는 연신 죄송합니다,를 외치며 보지 밖으로 오이를 내 뱉어 냈다.
그렇게 보지를 한참 고문하다, 그 남자는 의자에 앉아 가볍게 발을 까딱거렸다. 나비 가면의 그녀는 보지에 오이를 박은 채로 엉금 엉금 그에게 기어가, 그의 발을 입으로 정성스레 애무하기 시작했다. 발가락 하나 하나, 정성을 담아서.
그는 다른 발로 나비 가면 여자의 보지를 괴롭혔다. 발로 보지털을 잡아 뜯고 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웁웁 하는 신음을 내면서도, 그의 발을 핥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닦아."
동영상 속의 그의 말에, 그녀는 철렁거리는 풍만한 가슴으로 그의 발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입에서는 연신 신음 소리가 튀어나왔다. 그러다가 그녀는 가슴 사이로 그의 자지를 끼우고는 문지르기 시작했고, 그는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며 그녀의 가슴 사이에 사정을 했다. 하얀 정액이 그녀의 얼굴까지 튀어 올랐고, 그녀는 더욱 열심히 가슴으로 그의 정액을 받아내었다.
그리고 카메라가 클로즈 업 한 것은, 그녀의 다리 사이였다. 온통 물로 젖어 있는 매트는, 그녀가 얼마나 물을 흘려댔는지 보여주었다.
- 저렇게나 많이......
나비 가면의 그녀가 흘린 물의 양을 보여주며, 다시 동영상은 끝이 났다. 그녀는 남은 동영상들을 계속 클릭해 보았다.
채찍으로 맞고, 촛농을 받아내고, 묶여서 피어싱을 받으면서 물을 질질 흘려대는 동영상,
자위 기구를 꼽고 개 목걸이를 한 채로 편의점에 들어가 거기에 있는 손님들과 난교하는 동영상,
공중 변소라는 푯말을 걸고 화장실에서 온갖 남자들의 소변을 받아내는 동영상......
마침내 동영상을 다 보고 난 그녀는, 멍한 눈빛으로 그의 주인을 돌아보았다.
"일어나."
그의 말에 그녀는 멍하게 일어났다.
"뒤로 돌아."
뒤로 돌자 마자, 그의 비웃음이 들려왔다.
"넌 역시 암캐야. 타고 났어. 미친년아, 의자 바닥 한 번 봐라."
그녀는 의자 바닥을 바라보았다. 흥건히 젖은 의자 바닥이 눈에 들어왔다. 황급히 치마 뒤를 만진다. 축축한 느낌이 든다.
"뭘 만져 봐? 벗어서 한 번 봐라 얼마나 가관인지."
그녀는 황급히 치마를 벗었다. 그리고는 그녀가 앉았던 부분을 바라보았다. 치마는 엉덩이를 중심으로 반 정도가 젖어있었다. 자신도 놀랄 만큼 엄청난 양이었다.
"미친년...... 보고 나니 기분이 어때? 졸라 꼴리지? 질질 싸지? 넌 역시 타고난 개년이야. 걱정하지마. 하나 하나 천천히 해 줄테니까."
그는 웃으며 발을 까딱거렸다. 그녀는 니트만 입고 하반신은 벗은 채로, 천천히 그에게로 기어가 그의 발에서 양말을 벗기려고 했다.
"앞발 쓰지 마라."
무심코 손을 들어 벗기려던 그녀는 흠칫하고는, 잠시 그의 발을 바라보다 입으로 그의 양말 끝을 물어 잡아당겼다. 하지만 생각 처럼 잘 벗겨지지 않았다.
"버릇 없는 암캐네. 주인 양말 다 물어 뜯어서 다 늘어나게 하려고?"
그녀는 잠시 생각하고는, 그의 양말 볼 부분을 우선 입으로 물었다. 심하지는 않았지만 은은하게 풍기는 발냄새가, 왠지 그녀를 더욱 흥분하게 했다. 발 볼을 잡아 당기니, 발목 부분이 스르르 딸려 내려왔다. 그 상태에서 다시 발 끝을 잡아 물고 당기니, 양말은 수월하게 그의 발을 빠져나왔다. 마찬가지로 반대쪽 양말도 벗겨내고 나자, 그의 발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의 손처럼 길고 하얀 그의 발가락을 보자, 빨고 싶은 욕망이 그녀의 뇌리를 지배했다.
마치 귀한 물건에 입을 맞추듯, 그녀는 그의 발을 혀로 돌려가며 핥기 시작했다. 발가락 사이 사이에 끼어있는 찌꺼기들도, 마치 맛있는 음식인 양 게걸스레 핥기 시작했다. 그녀의 머리가 멍해지며, 피학적 쾌감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마치 개처럼 주인의 발을 핥고 있는 그녀의 모습......
그를 만나기 전에는 생각도 하지 못한 그녀의 모습.
그리고 쾌감.
그녀는 더욱 집중해서 그의 발을 핥아가기 시작했다.
- 작가 한 마디 -
1. 요새 들어 자주 아프네요...... 역시 사람은 스트레스 받으면서 야근을 많이 하면 몸에 안 좋습니다......
2. 요즘 쫄쫄 굶고 있습니다...... SP 하나는 해외로 날랐고, 하나는 결혼 준비 한다고 바쁘고...... 역시 있을 때 잘 해야 되나 봅니다....... 새로 수급이 안 돼요 ;;;;; 쫄쫄 굶으니까 왠지 글에 영감이 안 떠올라요...... 옛날 일이 잘 기억이 안 나요 ;;;;;;
3. 그러고 보니 굶어서 아픈가 -_-;
4. 한 시간 써서 올리고는, 오늘은 꽤 많이 썼지? 이러고 내려보니까...... 얼마 안 되네요 ;;;;; 도대체 왜?!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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