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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부제 : 암캐 본능 깨우기) - 29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54 1,118회 0건
바닥에 쓰러진 해피.

그는 허리를 굽혀 머리칼을 휘어 잡아 그녀를 일으켰다. 그녀는 그의 거친 손놀림에 머리를 솟구쳤다.

"하윽!"

그녀가 일어서기를 기다리지도 않고 그는 침대로 그녀를 끈다. 그녀는 기다시피 끌리다시피 그의 발걸음을 따라 침대로 끌려간다.

침대 위로 그녀를 올린 다음 그는 그녀를 엎드리게 한다. 자연스럽게 들어 올려진 엉덩이가 탐스럽다. 그는 거칠게 손가락 세 개를 그녀의 보지 속으로 박아갔다.

오늘 한 번도 쓰지 않은 보지 구멍이라 잘 벌어지지 않았지만, 그의 우왁스러운 손놀림에 금새 보지는 문을 열고 그의 손가락 세 개를 모두 받아들였다.

"끄아아앙!"

손가락이 그녀의 소중한 부분을 파고 들 때,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뱉어내었지만, 그의 차가운 한 마디에 금새 입을 닫아야만 했다.

"조용히 해, 썅년아. 누가 들을라."

마치 장난감을 다루든 전혀 애정 없는 손길로 그는 거칠게 보지를 후벼왔다. 그녀는 그와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부드럽게 파고들던 그의 손가락은 마치 두드리듯 그녀의 지 스팟을 두드렸고, 그녀는 난생 처음으로 남자의 손으로 오르가즘에 올랐었다. 자지와는 또 다른, 섬세하고 집중적인 스트로크에 그녀는 몇 번이고 몸을 떨었었다.

그 때 그 일이, 아주 멀게만 느껴졌다. 지금 그녀의 보지를 쑤셔대고 있는 그 손은 같은 사람의 손이라고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거칠게 그녀의 보지를 공략했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도 그 때와는 다르게 움찔거리며, 그의 손을 옥죄어 오고 있었다. 그 때의 그녀의 보지는 스스로 수축할 줄 모르는, 한 마디로 말하자면 심심한 그런 보지였다.

하지만 지금은, 손가락 세 개를 보지 주름이 일일히 감아오면서 움찔거리고 있었다. 물의 양도 한층 많아져, 금새 뻑뻑하던 동굴이 미끌거릴 만큼 물을 흘려내고 있었다.

그녀가 개발된 것일까, 아니면 원래 그랬던 그녀의 몸이 이제서야 깨어난 것일까.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지금 중요한 것은, 그녀의 보지 안에서 펴지며 그녀의 보지를 벌려대고 있는 그의 주인님의 손가락이었다.

"씨발 졸라 움찔거리네."

그는 손가락을 빼더니, 오른쪽 손가락 두 개를 넣어 그녀의 보지를 오른쪽으로 벌리고는 왼쪽 손가락 두 개를 연이어 넣어왔다.

"으..... 으으응!!!"

밑에서 느껴지는 격통에 그녀는 고통의 신음소리를 내고 싶었지만, 이를 악물고 신음 소리를 참아냈다.

"아...... 개보지가 아직도 빡빡해서, 잘 안 들어가네......"

그는 몇 번 더 넣어보려고 시도하더니, 결국 손가락 네 개를 그녀의 보지 속으로 집어넣고야 말았다. 이 때까지 겪어본 적 없던 꽉 찬 느낌이 그녀의 머리 속으로 밀려왔다.

"으으...... 하으...... 으윽......"

그의 손가락이 조금만 움직여도, 거칠게 쑤셔진 그녀의 보지는 화끈거리며 그녀의 머릿속으로 고통 신호를 전달했다. 그녀는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는, 답답한 신음소리를 지르는 것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갑자기 그가 손가락을 펼쳐 양 쪽으로 손을 잡아 당겼다. 흔히 말하듯이, 그녀의 보지가 빼꼼히 벌어졌다. 자신도 보지 못한 자신의 내부를, 그녀의 주인님이 뚫어지듯 바라보고 있었다.

- 부끄러워......

엄청난 수치심이 밀려왔다. 본능적으로 다리에 힘을 주었다.

"씨발년아 힘 빼. 안 그래도 벌리고 있는 것도 힘들구만."

다리에 힘을 풀자마자, 그녀의 보지가 더욱 더 활짝 벌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야...... 안에 보니까 니가 확실히 개년인 걸 알겠다. 보지 활짝 째 놨는데도 안에 꿈틀 꿈틀 거리는 거 봐라. 아마 니년 보지는 잘 때도 밥 먹을 때도 질질 싸면서 꿈틀거릴 꺼다. 동네 개들한테 다 돌려먹을 년 같으니라고."

그녀는 알 수 없었다. 그녀의 안이 꿈틀거리는지 아닌지...... 자기 의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었으니까. 단지 그녀는 부끄러움과, 통증에서 오는 쾌락에 가쁜 숨을 내 쉴 뿐이었다.

갑자기 퉤!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질 안 쪽에 이상한 느낌이 느껴졌다.

"아...... 더러워...... 하수구 같은 년...... 퉤이!"

그렇다. 그의 주인이 그녀의 보지 속으로 침을 뱉고 있었다. 첫 번째 침은 입구 쪽에 맞아서 서서히 그녀 안으로 흘러들어왔지만, 두 번째는 꽤 깊숙하게 날아들어 그녀의 보짓 속 깊은 곳을 때렸다.

"하음!"

틀어 막은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신음이 나왔다. 그녀는 몰랐지만, 그가 침을 뱉을 때 마다 그녀의 보지는 꿈틀! 하고 자극에 반응을 보였다.

"미친년....... 침 뱉아줘도 좋다고 꿈틀꿈틀 거리는 걸 보니, 역시 니년 보지는 하수구구나?"

또 다시 날아드는 그의 침...... 그녀는 자신의 깊은 곳에 그의 타액이 고이는 것을 조금씩 느꼈다.

"퉤!"

벌어진 보지 속으로 또 다시 침이 날아들었다. 바깥 공기에 오래 노출 되었음에도, 그녀의 보지는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그리고 그 안으로, 그는 쉬지않고 침을 뱉어대었다. 한 번 뱉을 때 마다 욕설과 함께.

더러운 년. 개년. 창녀. 걸레. 하수구......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을, 그녀의 소중한 아기집의 입구....... 아마 그녀 자신도, 심지어 그녀와 평생을 함께 할 그녀의 장래의 그이 마저도 보지 못할 그 곳을, 그의 주인은 마치 하수구 뚜껑을 열듯 쉽게 열어 아기집의 입구에 계속해서 침을 뱉아대고 있었다.

"하음! 하음!"

그리고...... 질벽을 때려대는 그의 타액에, 그녀는 계속해서 절정을 향해 오르고 있었다.

- 자지도 아니고, 손가락도 아니고....... 침...... 으로......

"아항!"

자신도 모르게 손을 막고 있던 입을 뗀다. 이제는 어느 정도 고인 침이 보지 안에서 찰랑 찰랑 느껴진다. 그 이물감이, 지금 그녀는 너무나 좋았다.

그의 손가락이 그의 질에서 스르르 빠진다. 오래 열려있었던 그녀의 보지 입구는, 바로 닫히지 않고 천천히...... 스르르 그 입을 다문다.

"아...... 목 말라. 엉덩이 내리지 말고 그대로 들고 있어."

그는 침대를 떠나 물을 벌컥 벌컥 들이킨다. 오래 같은 자세로 엉덩이를 들고 있던 그녀는 다리가 저린다. 하지만 그 통각마저도, 이제는 그녀에게는 흥분으로 느껴진다. 안에 가득 차 있는 그의 타액이 흘러 넘치지 않게, 소중히 담고는 엉덩이를 빳빳히 쳐 들고 있다.

그는 찬장을 열고는, 조그마한 흰색 플라스틱 접시를 하나 들고 그녀에게 다가온다.

"이 위에다 보지만 움찔거려서 안에 있는 거 내 보내."

그녀는 엉덩이를 천천히 내리고는, 접시 위에 보지 구멍이 오도록 쪼그려 앉는다. 갑자기 변경된 자세에 다리가 저릿저릿하다.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다. 보지 밖으로 무엇인가를 배출해 본다는 건....... 하지만 어떻게든 해 보려고 애를 썼다. 애를 쓰니 더욱 잘 되지 않았다. 보지에 힘이 들어가......

"아...... 이 년 진짜 쓸모없네. 보지로 흘리는 것도 못 해?"

"죄...... 죄송합니다 주인님......"

당황해서 긴장한 탓인지, 다리는 점점 저려오고...... 자신의 보지는 자기가 생각한 대로 움직여 주지 않았다. 그는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그녀에게 다가와 그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후려쳤다.

짝!

"꺄악!"

화끈한 느낌과 함께, 주륵, 하고 그녀의 보지에서 무언가가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되는구만 썅년이...... 못 하는 척 하고 있어......"

한 번 열린 다음부터는 쉬웠다.

주륵주륵......

생각보다 많은 양의 액체가, 그녀의 보지 속에 담겨 있었다. 그녀의 보지 속에 있었던 침은 그녀의 체액과 뒤섞여, 기묘한 거품을 내며 접시에 담겨 있었다.

그녀는 얼굴을 붉힌 채로, 접시 속의 내용물을 바라보았다.

"핥아."

예상은 했지만, 그의 입에서 막상 그 말이 내뱉어지자 그녀는 머뭇거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천천히 접시에 얼굴을 가져다 대었다.

침의 고약한 냄새와 함께, 무엇인가 야한 향기가 그녀의 코를 찔렀다. 그녀는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는, 숨을 참고 접시를 핥기 시작했다.

끈적끈적하고 기묘한 맛이 그녀의 혀 전체에 퍼졌다.

할짝할짝......

뭔가 정말, 자신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천한 동물이 되어가는 느낌을 받으며......

그녀는 그렇게 천천히 접시 속의 내용물을 핥아갔다.

그 때 였다.

퓨웃, 퓨웃하며 진한 밤꽃 냄새와 함께 그의 정액이 그녀의 얼굴로 날아들었다. 정액은 얼굴을 스르르 흘러 접시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뭐가 합쳐진지도 모르는 그 액체를 그녀는 바닥까지 깨끗하게 핥아냈다.

그리고 얼굴을 들자, 웃고있는 주인의 얼굴이 보였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작가 한 마디>

1. 이제야 알겠습니다. 전 한 시간을 써야 이 정도 쓰는군요. 글 쓰느라 밥도 못 먹었네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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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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