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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8:52 854회 0건
J

"맨날 똑같은데 말고 딴데 가볼까?"

상훈이 평소 가던 수영장이 아닌 다른 곳으로 차를 몬다.

"왜 굳이?"

라고 주희는 생각하지만 요즘 말 잘듣는 아내인 주희는 별 말 없이 따른다.

데스크에 일일 자유수영 요금을 계산 후 사물함 키를 받아들고 각각 남자 여자 탈의실로 향한다.

신발장에 신고온 운동화를 넣고 사물함을 찾아 문을 연다.

가져온 목욕 바구니와 수영가방은 일단 사물함 사이 의자에 내려 놓고 옷을 벗는다.

상의를 벗고 큰 젖이 드러나자 탈의실 관리 아줌마며 운동을 하러 온 다른 여자들의 시샘 어린 시선이 쏟아짐을 느낀다.

바지와 팬티를 벗으려는데 "아차! 보지털!"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여자 탈의 실에서 보지를 가릴 수도 없는 노릇이라 어쩔 수 없이 원래부터 빽보지인냥 당당하기로 한다.

당당하지만 왠지 ?기는 모양으로 재빨리 락커에 목욕바구니와 수영가방을 넣고 수영복을 꺼낸 후 문을 잠근다.

서둘러 도착한 샤워장에서 손에 들린 수영복이 부피가 좀 적다고 생각한다.

빠른 샤워 후 수영복을 입으려 펼치는데 수영복 가슴부분에 패드가 없다.

더욱 문제는 수영복 팬티부분이 보지처럼 살짝 갈라져 있는 것이다.

"휴~! 오늘은 이건가?"

수영장오자는게 이래서 일꺼라곤 상상도 못했다.

근래 들어 남편과 함께한 외출중 처음으로 제대로된 옷을 입고 나와서 더욱 의심을 못했으리라.

그나마 다른 수영장으로 와준 남편이 고맙다.

이상태로 아는 사람을 만났다면.. 상상도 하기 싫다.

팬티구멍 부분은 별로 크지 않아서 수영복을 입고 걸어도 티가 안날 듯 했다.

하지만 샤워실 거울에 비친 물에 젖은 수영복 가슴 부분엔 또렷하게 젖꼭지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주희는 긴 머리를 묶어 수영모자 안으로 넣고 벌써부터 빨간수경을 쓴 채 샤워실을 나왔다.

이제 막 마지막 강습이 끝났는지 수영장으로 내려가는 나선형 계단에서 올라오는 많은 여자들과 마주치며 계단을 내려간다.

조심조심 보지가 보이지 않도록...

하지만 마주치며 계단을 올라가는 여자들의 시선이 모두 주희의 가슴과 젖꼭지로 향하는걸 주희는 알면서도 어쩔 수 없다.

내려가자마자 몸을 가릴 양 물속으로 들어간다. 남편은 벌써 저쪽에 가 있다가 반대편 주희를 보고 자유형으로 헤어쳐 온다.

남편이 오는동안 주위를 둘러 본다.

물안경너머 빨간 세상엔 사람들이 별로 없다.

마지막 강습이 끝났을 시간이라 자유수영을 즐기는 전형적인 체형의 아줌마 아저씨 몇 분이 다이다.

게중 옆라인에 자리잡은 어떤 아저씨는 아직 수영이 서툰지 킥판을 들고서 멋진 자유형으로 주희에게 다가오는 남편을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본다.

주희는 상훈과 함께 자유형을 시작한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꽤나 숨이찬다.

상훈도 숨이 차는지 두세바퀴 돌더니만 배영으로 자세를 바꿔 천천히 나아간다.

주희도 따라서 배영을 한다.

주희는 배영을 하면 꼭 레인왼쪽으로 치우치는 버릇이 있다.

천장의 라인을 따라가란 소리를 수 없이 들었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힘차게 발차기를 하며 크게크게 팔을 젖는다.

자세도 딱딱하지만 벌써 우측 어깨가 레인에 닿을 정도로 방향도 틀어져 있다.

그래도 어릴때부터 전혀 수영을 못하던 주희는 이정도 까지리도 배운 것이 너무 즐겁다.

오른 팔을 젖는데 옆사람을 건드린다.

킥판 아저씨다.

"죄송합니다"

서로 사과한뒤 주희는 다시 배영을 한다.

주희는 모르고 있지만 킥판 아저씨의 눈은 언젠가부터 물위에 둥둥 떠서 꼭지를 세우고 있는 아름다운 주희가슴께에만 머물러 있다.

배영을 두세바퀴 돌더니 상훈이 주희를 멈춰 세운다.

"평영 연습해야지?"

원래는 주희가 좋아하는 시간이다.

주희는 아무리 평형 발차기를 열심히 해도 앞으로 나아가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앞에서 상훈이 손을 끌어주고 주희는 계속 발차기를 한다.

주희는 이걸 할때마다 남편이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다.

맨날 못한다고 놀리고 장난도 치며 깔깔데는 즐거운시간이다.

하지만 상훈의 손을 잡고 물위에 몸을 맡긴체 첫 발차기를 하는 순간부터 주희는 불안해 졌다.

유독 다리를 크게 벌려야 하는 평영 발차기...

찢어진 수영복으로 보지가 보일것 같다.

불안함을 억누르고 발차기를 한다. 보지가 허전하다.

그래도 꾹 참고 반대편에 도착 했다. 가쁜 숨을 몰아 쉬는데 주희 등에 무언가 쿵하고 닿는다.

뒤돌아보니 보이는 파란 킥판..

킥판아저씨는 앞을 못보고 계속 전진했는지 주희 등에 킥판이 부딪히고 나서야 물에서 일어난다.

"죄송해요"

"대체 옆 레인 아저씨가 왜 여기 있을까?"

주희는 생각하며 옆레인을 본다.

수영을 오래다니신듯한 나이든 아주머니 두분이 배우던 것과 영 다른 자기 만의 폼으로 수영 중이다.

"아줌마들 등쌀떼매 일로 왔나보네...저런 아줌마들 텃세 장난아니지...자기보다 쫌만 느리면 엄청 눈치주고..."

주희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킥판 아저씨한테 뚫린 수영복 사이로 자기 보지가 보이지 않았을까 걱정이다.

"앞도 못보고 킥판잡고 죽어라 발차기만 하다가 내 등에 부딪힌 사람인데 뭘"

물속에 머리 쳐박고 있느라 아무 것도 못봤을거라 생각한다.

"봤음 말고 ㅎㅎㅎ 어차피 또 올 수영장도 아니고 수모에 수경까지 ㎢쨉?뭐 어때?"

참 대담해진 주희다.

킥판 아저씨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한참을 연습 한다.

레인 끝에서 쉬다가 언뜻 봐서 잘못 본건지 모르겠지만 물속에서 본 아저씨의 수영복 자지 부분이 많이 튀어나와있다.

상훈이 주희에게 킥판을 주며 혼자 해보라고 권한다. 자기는 뒤따른다면서...

"피~보지보이나 볼려 그러나 보네 ㅋㅋ, 오빠 정도라면 뭐 볼 수도 있겠네 ㅎㅎ"

주희가 출발한다. 남편이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 눈을 고정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니 평영은 안중에도 없고 보지를 더 잘 보여 주고 싶단 생각이 든다.

"이거 보고 싶어서 왔을텐데 ㅎㅎㅎ"

자세가 흐뜨러지고 앞으로 잘 나가지는 않지만 가랭이는 전보다 더 쫙쫙 벌려댄다.

다리를 있는힘껏 벌려서 물을 차는데 약간 이상한 느낌에 일어나려는 순간,

오른쪽 종아리에 쥐가나며 미끄러져 물속으로 빨려 들어간 주희...

잽싸게 와서 주희를 안아 일으켜 세우는 상훈의 손이 너무도 의도적이게도 가슴과 보지 근처에 머물러 있다.

다리에 쥐가난 고통속에서도 주희는 그런 상훈이 귀엽다.

"오빠 나 다리 쥐~"

남편의 손에 이끌려 물 밖으로 나온 주희를 상훈이 똑耽?쥐를 풀어준다며 다리를 좍펴 위에서 눌러준다.

이때 상훈 옆으로 킥판아저씨가 오더니

"괜찮으세요?"

라고 묻는다.

그러나 걱정석인 그물음과는 달리 아저씨의 표정은 억지로 미소를 감추고 있고

시선은 주희의 가슴과 보지께를 번갈아 훑어보다 이내 보지쪽으로 고정되었다.

그리고 주희는 아저씨 수영복이 뾰족해진 것을 보고 아까 물 속에서 잘못본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한다.




S

주희 몰래 미리 손써둔 수영복을 들려 보낸 상훈은 탈의실에서 전화를 걸어본다.

허겁지겁 팬티를 벗고 있던 한 아저씨가 이미 벗어논 바지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핸드폰을 꺼낸다.

"저 보이시죠?"

아저씨와 눈이 마주치고 서로 가볍게 보일듯 말듯 목례한다.

40대인줄은 알고 섭외했지만 너무 전형적이라 상훈의 마음에 꼭든다.

이미 탈모가 상당히 진행되어 보였고 오랜 세월 술과 함께 살아온듯 신체 다른 부위에 비해 유독 똥배가 발달하셨다.

둘은 샤워 후 별 말 없이 수영장으로 내려간다.

아직 마지막 강습이 안끝나서 물속엔 사람이 제법 많다.

곧 물속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이고 화이팅을 외치며 강습이 끝난다.

사람들이 나오자 상훈과 아저씨는 아무 말 없이 약속 장소에 위치한다.

주희가 오기전 자유형을 해본다.

반대편에 도착했을 때 멀리 주희가 내려온다.

너무 멀어서 개조된 수영복 핏이 잘보이지 않는다.

주희가 얼른 물에 들어오고 상훈이 주희 쪽으로 헤엄쳐간다.

물속에서 일어나기전 확인한 주희의 가슴은 예상대로 꼭지가 잘 튀어 나와있다.

먼저 자유형으로 몸을 푼 후 배영을 했다.

배영하는 주희의 젖과 꼭지가 물위에서 요란스레 움직인다.

대머리 아저씨도 잘 감상하고 있다.

배영을 하던 주희와 아저씨가 부딪힌다.

"ㅋㅋ 아저씨 좀 꼴리셨겠다.ㅋㅋ"

일부러 주희에게 평영을 하자고 한다.

주희가 평영을 위해 머리를 물속에 넣자마자 상훈은 아저씨에게 눈짓을 보낸다.

아저씨도 얼씨구나 이 쪽 레인으로 넘어온다.

주희를 ?아 오던 아저씨는 주희 가랑이 벌리는 거 쳐다보는데 정신을 놓으셨던지 거리 조절을 못하고 주희등에 부딪힌다.

"ㅋㅋ 아저씨 정신차리세요"

"근데 너무 쪼금 찢어 놔서 잘 안보이려나?"

갑자기 궁금해진 상훈은 주희를 앞장세운다.

좍좍 벌려대는 가랑이 사이로 수영복이 벌어진다.

그리고 털없는 도끼자국이 보였다 숨었다 하더니 수영복에 막혀 팽팽히 젖겨져서 안보이던 주희의 꽃잎이 한쪽 툭 하고 튀어 나왔다.

대박이라고 느끼는 찰라 주희가 허우적덴다.

주희를 안아 일으키며 슬며시 젖통과 보지를 만져본다.

"오빠 나 다리 쥐~"

주희를 물밖으로 올려 눕히고 쥐를 풀어 주려는데 아저씨가 자신의 옆으로 다가와 주희를 바라본다.

"괜찮으세요?"

"네"

상훈이 간단히 대답하고 주희 다리를 펴준다.

물 밖으로 나와 추운지 주희 꼭지가 너무 많이 티난다고 생각하는데 보지쪽을 보니 아까 튀어나온 주희 꽃잎이 아직 삐져나온 그대로이다.

어느정도 다리가 풀린 후 주희와 각각의 샤워장으로 갔다.

먼저 도착해서 멀리서 샤워 중이던 아저씨가 은근한 표정을 지으며 상훈 옆으로 왔다.

샤워장엔 둘 뿐이다.

아저씨의 자지가 커져 있는게 보기 민망하다.

"마지막에 진짜 좋은 구경 했네요.허허허 상당히 미인이시네... 그럼 금요일에 연락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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