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를 옮겼다.
주방장의 넉넉한 인심에, 참치와 소주를 어느정도 먹고마신 일행은 주변의 노래 주점으로 향했다.
현상과 소현이 방에 들어간 뒤, 진철은 웨이터를 불러 스카치블루와 마른안주를 시켰다.
"여기서도 마시는건가요? 벌써 얼큰하게 마신것 같은데...... ."
"에이, 무슨 소리. 이런 날 일수록 기분좋게 더 마셔야죠. 마음 편하게 푹 놓고 마셔요. 제가 다 쏠테니까. 하하."
조심스럽게 말하는 현상에게 진철은 사람좋은 웃음을 지으며 소파에 기댄다.
"어디, 소현씨 이리로 와봐요."
진철은 소현의 팔을 자기쪽으로 잡아끌며 반 강제로 무릎위에 앉힌다.
"어맛... 오빠..."
술기운에 얼굴이 발그레한 소현은 그래도 아직 이런 상황이 적응이 안되는지, 테이블 건너편의 현상을 쳐다보며 어쩔줄 몰라 했다. 그련 소현을 현상은 모른척 외면하며 노래방 책을 뒤적거렸다. 하지만 글자가 눈에 들어올리 없는 현상은 진철이 소현에게 하는 행동을 곁눈질로 힐끔 힐끔 쳐다보고만 있었다.
"아... 잠시만요.. 아직..조금만 더 있다가요.."
진철은 당황해 하는 소현은 아랑곳 없이 브라우스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브래지어 속 젖가슴을 움켜쥐고 주물럭 거린다.
"이야. 너 젖가슴 죽인다. 역시 매일 돌리는 업소년들하고는 탄력부터가 다르네. 하하."
술기운에 젖은 진철은 이제 소현이에게 반말을 하기 시작했다.
거부라고 해봐야 허공을 휘젓는 소현의 팔을 제끼고, 진철은 소현의 한쪽 가슴을 기어이 드러내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쩝쩝...쩝...흡...흡..."
"아..그만...아아.."
가슴이 성감대인 소현은 이미 저질러진 상황에 어쩔줄 모르고 스스로도 알수없는 신음을 흘린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현상은, 진철의 혀와 입술에 농락당하는 소현의 분홍빛 유두를 보며 자신도 서서히 흥분되는것을 느꼈다.
그때, 웨이터가 술과 안주를 들고 들어왔다. 진철의 무릎위에 끌어당기다시피 앉아있던 소현은 흠칫 놀랐지만, 진철은 상관없다는 듯이 소현의 가슴을 한입 가득 넣고선 다른 손으로 허벅지안쪽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웨이터는 그런 둘을 힐끗 쳐다보더니 별 말 없이 방을 나갔다.
"아흑..아..그..그만..아아...흑..."
"쩝..쩝쩝... 후릅...음...맛이 좋은데... 좋아...쩝쩝.."
노래방에 여자의 신음소리가 은근히 차오르고 있었다. 현상은 이를 외면하기라도 하듯, 신나는 옛날노래 하나를 골라 틀었다.
방안 가득 DJ D.O.C의 음악이 큰 소리로 울려퍼지는 동안, 진철은 소현에게 양주를 권하며 둘은 점점 더 취해갔다. 소현또한 차라리 술에 취하는 편이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에 진철이 건네는 술을 거부하지 않고 입에 가져갔다.
그렇게 둘사이에 양주가 몇잔 오고가고, 현상은 노래 세곡을 연달아 부르고 난 뒤 소파에 앉았다.
두사람을 보니 진철은 이미 현상의 존재는 생각지도 않는 듯 했고 소현또한 급히 마신 술에 취해, 남자가 움직이는 대로 몸을 맡기는 상황이 되어버린 듯 했다.
조용한 적막이 어색했던 현상은 아무곡이나 눌러놓고 둘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단추가 서너개 풀린 소현의 브라우스는 이미 제 기능을 거의 상실하고 양쪽 팔꿈치에 거의 내려온 상태였고, 후크가 풀린 브래지어는 가슴에 걸쳐져 있었다. 진철의 애무로 전체가 벌겋게 물든 소현의 젖가슴은 그가 만지는 대로 이리저리 출렁거리면서 현상의 눈앞에서 흐늘거렸다.
"팬티벗어서 가방에 넣어."
진철이 소현의 귀에 대고 명령을 하자, 이미 흥분과 술기운에 취한 소현은 현상이 보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것 처럼 그가 시키는 대로 팬티를 벗어서 가방위에 걸쳐두었다.
현상은 테이블 맞은편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격한 흥분과 야릇한 충동을 느끼면서 난생 처음 겪는 묘한 감정의 충돌을 느끼고 있었다.
소현은 진철이 시키는대로 소파에 누워 그에게 다리를 벌렸고, 진철은 그런 소현의 다리 사이에 머리를 집어넣고 그녀의 가장 은밀한 부분을 자신의 혀로 농락하기 시작했다.
평소 현상에게도 그런 자세나 그곳의 직접적인 터치를 허락하지 않던 그녀가, 처음보는 남자앞에서 보여주는 충격적인 상황에 현상은 쉽게 눈을 돌릴수가 없었다. 오히려 격한 흥분에 자신의 물건또한 크게 발기하고 있었다.
진철은 소현의 은밀한 곳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을 모조리 빨아먹을 기세로 그녀의 두 다리를 양팔에 꽉 낀 채로 그녀의 가랑이에 얼굴을 쳐박았다.
한참동안 방에서는, 부르지 않는 노래의 반주음만 메아리쳤고 그 음악을 배경으로
이성의 끈을 거의 놓친 여자의 신음소리와, 무언가를 빨고 흡입하는 이상야릇한 소리만이 들리고 있었다
광기어린 진철의 유희가 끝날 무렵, 고개를 든 진철의 입에는
소현의 은밀한 부분에 나있던 터럭 몇개와, 그녀의 깊은곳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번들거리면서 묻어 있었다.
"허... 좋다. 그년 참 맛있네."
마주앉은 현상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진철은 양주한잔을 입에 털어넣었고, 힘겹게 일어나 앉은 소현은 정신이 조금 들어온 듯 쳐진 블라우스를 양 어깨위로 걸치기 위해 팔을 올렸지만 이미 단추가 풀린 블라우스는 계속 소현의 어깨에서 흘러 내렸다.
가리려고 할수록 더 도드라지는 소현의 젖가슴을 탐스럽게 바라보던 진철은, 이제는 자신의 바지 춤을 내리더니 소현의 목을 잡고 그녀의 얼굴을 자신의 허리 아래로 밀어 넣는다.
"웁..웁....읍...안돼...읍..."
"빼지말고 빨아봐. 신고식 할때 잘 해야 내가 너를 앞으로 이뻐해주지.. 흐흐흐"
진철은 씻지도 않은 자신의 성기를 소현의 입에 억지로 집어 넣고 빨아줄것은 요구했다.
소현은 옷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한 채,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입에 넣어진 뭔지도 모를 물건을 본능대로 빨고 있었다.
진철은 그런 소현의 움직임이 만족스러운지, 게슴츠레한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면서 낮은 신음소리를 흘렸다.
소현의 움직임이 규칙적이 되자 사내는 점점 흥분이 되는지 엎드린 소현의 치마를 허치까지 들추고, 그녀의 엉덩이골에서 그 아래쪽 은밀한 곳까지 손으로 쓰다듬기 시작했다.
"아...흡흡..쪽쪽..흡...아흑...아...흡흡..."
소현또한 흥분이 되는지, 그의 성기를 빨아대는 중간중간 신음소리를 흘리면서 그의 손놀림에 엉덩이를 움직거리는 반응을 보였다.
혹여 밖에서 보면, 그녀의 엉덩이와 그 속 깊은 곳까지 훤히 보일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현상은 그런 상황이 더욱 흥분되고 자극이 되었다.
"아..윽..나온다...아으...윽.....!!"
"흡...읍읍...읍...음음....윽..읍..."
그와중에도 입으로 남자의 정액을 받아내는걸 알았는지, 소현은 거부를 했지만 진철의 손아귀에 머리를 눌린 상태에서 진철의 정잭이 그대로 그녀의 입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진철은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소현의 입으로 털어넣고나서야 그녀를 놓아주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의 정액을 입으로 받아낸 소현은 캑캑거리며 바닥을 기다시피 하고서야 소파에 앉을 수 있었다.
"아...현상씨 덕분에 간만에 좋았습니다. 하하."
진철은 이제서야 현상이 보인다는 듯, 그를 향해 웃어보이며 양주를 한 모금 마셨다. 현상 또한 지금까지 자신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소현의 적나라한 모습에 충격을 받았지만, 이미 그 충격은 커다란 흥분으로 바뀌어 있었다.
"이제 저흰 오늘 밤을 즐기러 가겠습니다. 잘 데리고 놀다가 들여보내겠습니다."
진철은 몸을 추스리고 있는 소현을 내려다보며 일어서서 바치를 걸쳐입고는 현상에게 인사를 건넸다.
"네 그럼 전 이만 가겠습니다. 앞으로는 편하게 직접 연락하셔도 됩니다."
현상은 취한 상태로 진철의 옆에 앉아 있는 소현을 잠시 바라보고나서 노래방을 나섰다.
진철과 소현의 스폰서 게임은 다시 모텔로 이어졌다.
주방장의 넉넉한 인심에, 참치와 소주를 어느정도 먹고마신 일행은 주변의 노래 주점으로 향했다.
현상과 소현이 방에 들어간 뒤, 진철은 웨이터를 불러 스카치블루와 마른안주를 시켰다.
"여기서도 마시는건가요? 벌써 얼큰하게 마신것 같은데...... ."
"에이, 무슨 소리. 이런 날 일수록 기분좋게 더 마셔야죠. 마음 편하게 푹 놓고 마셔요. 제가 다 쏠테니까. 하하."
조심스럽게 말하는 현상에게 진철은 사람좋은 웃음을 지으며 소파에 기댄다.
"어디, 소현씨 이리로 와봐요."
진철은 소현의 팔을 자기쪽으로 잡아끌며 반 강제로 무릎위에 앉힌다.
"어맛... 오빠..."
술기운에 얼굴이 발그레한 소현은 그래도 아직 이런 상황이 적응이 안되는지, 테이블 건너편의 현상을 쳐다보며 어쩔줄 몰라 했다. 그련 소현을 현상은 모른척 외면하며 노래방 책을 뒤적거렸다. 하지만 글자가 눈에 들어올리 없는 현상은 진철이 소현에게 하는 행동을 곁눈질로 힐끔 힐끔 쳐다보고만 있었다.
"아... 잠시만요.. 아직..조금만 더 있다가요.."
진철은 당황해 하는 소현은 아랑곳 없이 브라우스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브래지어 속 젖가슴을 움켜쥐고 주물럭 거린다.
"이야. 너 젖가슴 죽인다. 역시 매일 돌리는 업소년들하고는 탄력부터가 다르네. 하하."
술기운에 젖은 진철은 이제 소현이에게 반말을 하기 시작했다.
거부라고 해봐야 허공을 휘젓는 소현의 팔을 제끼고, 진철은 소현의 한쪽 가슴을 기어이 드러내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쩝쩝...쩝...흡...흡..."
"아..그만...아아.."
가슴이 성감대인 소현은 이미 저질러진 상황에 어쩔줄 모르고 스스로도 알수없는 신음을 흘린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현상은, 진철의 혀와 입술에 농락당하는 소현의 분홍빛 유두를 보며 자신도 서서히 흥분되는것을 느꼈다.
그때, 웨이터가 술과 안주를 들고 들어왔다. 진철의 무릎위에 끌어당기다시피 앉아있던 소현은 흠칫 놀랐지만, 진철은 상관없다는 듯이 소현의 가슴을 한입 가득 넣고선 다른 손으로 허벅지안쪽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웨이터는 그런 둘을 힐끗 쳐다보더니 별 말 없이 방을 나갔다.
"아흑..아..그..그만..아아...흑..."
"쩝..쩝쩝... 후릅...음...맛이 좋은데... 좋아...쩝쩝.."
노래방에 여자의 신음소리가 은근히 차오르고 있었다. 현상은 이를 외면하기라도 하듯, 신나는 옛날노래 하나를 골라 틀었다.
방안 가득 DJ D.O.C의 음악이 큰 소리로 울려퍼지는 동안, 진철은 소현에게 양주를 권하며 둘은 점점 더 취해갔다. 소현또한 차라리 술에 취하는 편이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에 진철이 건네는 술을 거부하지 않고 입에 가져갔다.
그렇게 둘사이에 양주가 몇잔 오고가고, 현상은 노래 세곡을 연달아 부르고 난 뒤 소파에 앉았다.
두사람을 보니 진철은 이미 현상의 존재는 생각지도 않는 듯 했고 소현또한 급히 마신 술에 취해, 남자가 움직이는 대로 몸을 맡기는 상황이 되어버린 듯 했다.
조용한 적막이 어색했던 현상은 아무곡이나 눌러놓고 둘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단추가 서너개 풀린 소현의 브라우스는 이미 제 기능을 거의 상실하고 양쪽 팔꿈치에 거의 내려온 상태였고, 후크가 풀린 브래지어는 가슴에 걸쳐져 있었다. 진철의 애무로 전체가 벌겋게 물든 소현의 젖가슴은 그가 만지는 대로 이리저리 출렁거리면서 현상의 눈앞에서 흐늘거렸다.
"팬티벗어서 가방에 넣어."
진철이 소현의 귀에 대고 명령을 하자, 이미 흥분과 술기운에 취한 소현은 현상이 보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것 처럼 그가 시키는 대로 팬티를 벗어서 가방위에 걸쳐두었다.
현상은 테이블 맞은편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격한 흥분과 야릇한 충동을 느끼면서 난생 처음 겪는 묘한 감정의 충돌을 느끼고 있었다.
소현은 진철이 시키는대로 소파에 누워 그에게 다리를 벌렸고, 진철은 그런 소현의 다리 사이에 머리를 집어넣고 그녀의 가장 은밀한 부분을 자신의 혀로 농락하기 시작했다.
평소 현상에게도 그런 자세나 그곳의 직접적인 터치를 허락하지 않던 그녀가, 처음보는 남자앞에서 보여주는 충격적인 상황에 현상은 쉽게 눈을 돌릴수가 없었다. 오히려 격한 흥분에 자신의 물건또한 크게 발기하고 있었다.
진철은 소현의 은밀한 곳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을 모조리 빨아먹을 기세로 그녀의 두 다리를 양팔에 꽉 낀 채로 그녀의 가랑이에 얼굴을 쳐박았다.
한참동안 방에서는, 부르지 않는 노래의 반주음만 메아리쳤고 그 음악을 배경으로
이성의 끈을 거의 놓친 여자의 신음소리와, 무언가를 빨고 흡입하는 이상야릇한 소리만이 들리고 있었다
광기어린 진철의 유희가 끝날 무렵, 고개를 든 진철의 입에는
소현의 은밀한 부분에 나있던 터럭 몇개와, 그녀의 깊은곳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번들거리면서 묻어 있었다.
"허... 좋다. 그년 참 맛있네."
마주앉은 현상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진철은 양주한잔을 입에 털어넣었고, 힘겹게 일어나 앉은 소현은 정신이 조금 들어온 듯 쳐진 블라우스를 양 어깨위로 걸치기 위해 팔을 올렸지만 이미 단추가 풀린 블라우스는 계속 소현의 어깨에서 흘러 내렸다.
가리려고 할수록 더 도드라지는 소현의 젖가슴을 탐스럽게 바라보던 진철은, 이제는 자신의 바지 춤을 내리더니 소현의 목을 잡고 그녀의 얼굴을 자신의 허리 아래로 밀어 넣는다.
"웁..웁....읍...안돼...읍..."
"빼지말고 빨아봐. 신고식 할때 잘 해야 내가 너를 앞으로 이뻐해주지.. 흐흐흐"
진철은 씻지도 않은 자신의 성기를 소현의 입에 억지로 집어 넣고 빨아줄것은 요구했다.
소현은 옷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한 채,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입에 넣어진 뭔지도 모를 물건을 본능대로 빨고 있었다.
진철은 그런 소현의 움직임이 만족스러운지, 게슴츠레한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면서 낮은 신음소리를 흘렸다.
소현의 움직임이 규칙적이 되자 사내는 점점 흥분이 되는지 엎드린 소현의 치마를 허치까지 들추고, 그녀의 엉덩이골에서 그 아래쪽 은밀한 곳까지 손으로 쓰다듬기 시작했다.
"아...흡흡..쪽쪽..흡...아흑...아...흡흡..."
소현또한 흥분이 되는지, 그의 성기를 빨아대는 중간중간 신음소리를 흘리면서 그의 손놀림에 엉덩이를 움직거리는 반응을 보였다.
혹여 밖에서 보면, 그녀의 엉덩이와 그 속 깊은 곳까지 훤히 보일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현상은 그런 상황이 더욱 흥분되고 자극이 되었다.
"아..윽..나온다...아으...윽.....!!"
"흡...읍읍...읍...음음....윽..읍..."
그와중에도 입으로 남자의 정액을 받아내는걸 알았는지, 소현은 거부를 했지만 진철의 손아귀에 머리를 눌린 상태에서 진철의 정잭이 그대로 그녀의 입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진철은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소현의 입으로 털어넣고나서야 그녀를 놓아주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의 정액을 입으로 받아낸 소현은 캑캑거리며 바닥을 기다시피 하고서야 소파에 앉을 수 있었다.
"아...현상씨 덕분에 간만에 좋았습니다. 하하."
진철은 이제서야 현상이 보인다는 듯, 그를 향해 웃어보이며 양주를 한 모금 마셨다. 현상 또한 지금까지 자신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소현의 적나라한 모습에 충격을 받았지만, 이미 그 충격은 커다란 흥분으로 바뀌어 있었다.
"이제 저흰 오늘 밤을 즐기러 가겠습니다. 잘 데리고 놀다가 들여보내겠습니다."
진철은 몸을 추스리고 있는 소현을 내려다보며 일어서서 바치를 걸쳐입고는 현상에게 인사를 건넸다.
"네 그럼 전 이만 가겠습니다. 앞으로는 편하게 직접 연락하셔도 됩니다."
현상은 취한 상태로 진철의 옆에 앉아 있는 소현을 잠시 바라보고나서 노래방을 나섰다.
진철과 소현의 스폰서 게임은 다시 모텔로 이어졌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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