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공부가 안된다. 그 동안 눈여겨 보아오던 여자애에게 고백을 했는데 실패했다. 그 이후로 집중이 안된다. 뭔가 패배자가 된 기분이다. 그냥 집에서 하릴없이 텔레비젼이나 봤다.. 슬픈 여름이다.
수정이는 변함없이 즐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주말을 기해서 집에 내려갔다 온다고 했다. 일주일은 있다가 올거라고 했다. 오랜만에 느끼는 자유로움이다. 하루는 난 친구들을 불러다가 술을 마셨다. 패배자가 된듯한 기분에 퍼마시고 섞어마시고 그날은 그랬다.
다음 날, 친구들은 점심쯤에서야 되서 일어나서 짬뽕 하나씩 시켜먹고 갔고... 그 이후로 난 술병에 걸렸다. 최악이었다. 그 다음 날은 그나마 나아지는 기분이었지만 날씨가 무덥게 찌는터라 정신차리기가 힘들었다. 집에 혼자 있겠다.. 홀딱 벗어버렸다. 술병으로 인해 올라오는 열기운을 옷이 가두는 듯하여 짜증이 났었다. 찬물로 샤워하고 거실에 응달을 찾아서 대자로 누웠다. 잠이 왔다.
한참이나 잤을까..? 쿵 소리가 난다. 부스스하게 눈떠보니 별거 아닌듯 싶었다. 그냥 계속 잤다. 속이 쓰리다..
같이 술마셨던 친구놈에게 전화가 왔다. 또 술마시자고 한다.. 미친놈들.
오랫동안 대자로 뻗어잤더니 어질어질 하고.. 이제야 술독이 좀 빠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몸에서 생기가 좀 도는 듯 아랫배가 빵빵한 듯 하다. 고개를 살짝 들어 쳐다보니 오줌 눌 신호라며 분신이 빳빳하게 고개를 들구 있다. 한걸음 걸을 때마다 덜렁덜렁 묵직하다. 오줌을 누러 화장실 문을 열고 빳빳한 놈이 고개를 숙이지 않아 내 몸을 숙이고 조준을 했다. 빳빳한 놈에서 나오는 오줌이라 그런지 세차다.
“꺅!!!!!!!!!! “
“우왁!!!!!!!!”
빳빳한 놈에서 오줌은 나오기 시작했는데 난데없이 비명소리가 들려, 소리 나는 곳으로 고갤 돌리니 수건을 머리에 감고 클렌징하던 수정이가 있었다. 얼굴은 잔뜩 하얗게 클렌징을 해놓고 소릴 지르고 나는 빳빳한놈을 잡고 있었고 허리를 급격히 세우다가 욕실에서 미끄러졌다.
쿵.
뒤통수가 아리다.. 왜 뒤통수가 아린지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아랫도리가 허전하다... 서늘한 바람이 아랫도리에 스치는 듯하다. 또 온몸이 으슬으슬거린다.. 무슨일인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순간 목소리가 들렸다.
“오빠 괜찮아?? 오빠.. 오빠 눈 좀 떠봐!”
“으윽.. 아 머리야..”
난 화장실 바닥에 넘어지면서 벽에 머리를 부딧치고 그 충격에 기절을 했다. 수정이는 내 뺨을 때려도 깨질 않아서 대충 샤워기로 내 몸을 씻겨내리고 거실 바닥에 눕혀놨다고 한다. 대충..
뭐 대충!?! 아랫도리를 보았다. 여전히 내 놈은 빳빳하게 서있었다..
“수정아.. 수건 좀 갖다줄래?”
일으키기 힘든 상태라 수정이에게 수건을 부탁했다. 그러자 수정이는 머리에 쓰고 있던 수건을 벗어서 나에게 건내주었는데 용도는 알고 건내준건지 모르겠다. 난 수정이가 쓰던 그 수건 그대로 내 분신을 덮었다.
서로 민망해했다. 수정이는 머리에 있던 수건을 푸르지도 않은 채로 주어서 마치 바가지 같은 느낌으로 내 분신을 덮었고 난 수정이 머리의 온기가 그대로 담긴 수건이 나의 자지에 덮혀서 나름대로 묘한 느낌을 얻고 있었다.
“아 쪽팔려... 야. 너 다음 주에 온다며...”
“...근데 교수님이 방학동안에 행정조교 자리 났다고 하셔서 올라왔는데...
미안.. 내가 연락도 안하고..”
“언제 온거야?”
“아까..6시쯤에? 근데 오니까 ..그러니까 오빠가.. 음.... 바닥에.. 누워있더라?..그래서 놀라서 그냥 방에서 들어가 있었어..”
내가 대자로 뻗어서 술독을 뺄동안 수정이가 들어왔었고, 아까 그 쿵소리는... 아마 문닫는 소리였던거 같다. 쪽팔린다. 이게 뭔일이냐. 사촌동생 앞에서 쪽팔린짓이다. 내가 누디스트라 하더라도 날 아는 누군가에게 말하기는 조금 부끄럽지 않은가? 그런데 난 이걸 大자로 보여줬다. 시원하게. 게다가 화장실에선 발기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100년 놀림감이다.
“근데 오빠 괜찮아? 아까 세게 넘어졌는데..”
“모르겠다.. 좀 어질어질하네.. 방에 들어갈래. 아윽!!! 어지러워!”
겨우겨우 수정이의 부축을 받아 일어나긴 했다. 일어나는 도중 내 한손은 부딧친 뒤통수를 잡고 있었고 다른 한손은 수건으로 자지를 가리고 있었다. 수정이는 내 겨드랑이쪽으로 들어와 부축을 해줬는데 내 등에 닿는 수정이의 맨손의 느낌이 너무 따듯했다. 그리고 바짝붙어서 내 옆가슴쪽에 살짝 눌린 수정이 가슴의 압력도 꽤 좋았다.. 더욱 좋았던것은 다 벗은 내 몸 골반에 얇은 면 반바지 하나 입은 수정이의 골반이 살짝 살짝 부딧칠 때 였다. 수건이 하얀색 피라미드가 되어가고 있었다. 내 어깨 밑에 고갤 넣어 시선이 아래쪽을 향하던 수정이는.. 1초만에 만들 수 있는 피라미드를 보았을 것이다.
-------------------
쓰는거 어렵네요..
읽는게 훨씬 좋아요..
작가님들 휴가에서 돌아와주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
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