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동서가 경희랑 같이 떡집 가서 송편 좀 받아올래? 아무래도 제사 지내고 손님들 대접하기에는 부족할 것 같네."
"네. 형님." 수정이 쾌활한 목소리로 답하며, 일어난다.
7남매의 아들 부잣집에 시집온지도 삼년여. 명절 때마다 온가족이 큰 댁의 저택에 모여 잔치 준비하는 것도 일반 가정에서는 상상도 못할 커다란 행사다. 이제는 어느덧 적응되어, 형님들과 수다 떨며, 음식 준비하는 것이 익숙해 질만도 했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사람들 틈바구니를 벗어나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쾌활해진다.
간단히 손을 씻고, 이층으로 올라가 경희의 방을 노크해 본다. 소리가 없어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책상엔 책들로 어지럽혀 있고, 경희는 잠들어 있는 듯 하다. 침대 모서리에 가만히 누워 잠자고 있는 경희를 깨울까 하다가, 가만히 잠들어 있는 경희의 얼굴을 응시한다.
짙은 눈썹에 오똑한 콧날. 하얀 피부때문에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붉은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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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쁘다. 남자도 이렇게 이쁠 수 있구나."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인 경희는, 의사 집안인 큰 댁의 귀한 장손이다. 부모님이 모두 일찍 돌아가셔서, 큰 형님댁에서 공부하며 자란 남편과 맞선을 보고, 처음으로 큰댁에 인사드리러 왔을 때 해말게 웃으며 인사하던 경희의 모습에서 설레이던 느낌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어릴 적부터 귀에 닳도록 들어온 타고난 미모에 이화여대 출신이라는 배경까지.. 많은 남자를 사귀어 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순진하지만도 않았던 수정이에게, 이제껏 남자들은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도구이자 파트너에 지나지 않았었다.
결혼도 그런 식으로 이루어졌다. 눈길 한번에 얼굴이 빨개지며 눈도 쳐다보지 못하던 샌님과 같은 지금의 의사 남편을 맞선자리에서 바라보며, 이런 남자라면 적당히 즐기며 여유롭게 살 수 있겠다 싶었다.
지금도 아내를 잠자리에서조차 공주로 모시는 소극적인 남편에게, 가끔은 성적인 불만도 느끼게 되지만.. 그정도의 불만은 의사남편에 부잣집 사모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에 대한 조그마한 희생이라 생각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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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모르게 수정이는 경희의 얼굴을 쓰다듬어 본다.
얼마나 그러고 있었을까.. "으응.. 작은엄마. 여기서 뭐하고 계세요."
아~ 가늘게 눈을 뜨며 바라보는 그 아이의 촉촉한 눈빛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일어나, 뜬금없이 창가의 커텐을 열어제낀다.
"경희야. 일어나서, 작은 엄마랑 장보러 가자. 이래저래 들고 올게 많아서, 형님이 경희랑 갔다오라고 하더라."
"앙~ 좀 더 자고 싶은데.." 기지개를 켜며 반쯤 몸을 일으키는 그 아이의 벗겨져 있는 상체를 보고 말았다.
적당히 균형잡힌 어깨에 흘러져 내려오는 슬림한 라인과 탄탄해보이는 아랫배까지... 아~
"그럼, 옷 얼른 입고 아래층으로 내려와. 경희야~.." 나도 모르게,. 콧소리 내며 애교를 떨고 있었다.
정신없이 문을 닫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붉어진 얼굴에 찬물을 묻히며 거울을 바라본다. 이럴수가..
"나.. 젖었나봐.."
"네. 형님." 수정이 쾌활한 목소리로 답하며, 일어난다.
7남매의 아들 부잣집에 시집온지도 삼년여. 명절 때마다 온가족이 큰 댁의 저택에 모여 잔치 준비하는 것도 일반 가정에서는 상상도 못할 커다란 행사다. 이제는 어느덧 적응되어, 형님들과 수다 떨며, 음식 준비하는 것이 익숙해 질만도 했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사람들 틈바구니를 벗어나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쾌활해진다.
간단히 손을 씻고, 이층으로 올라가 경희의 방을 노크해 본다. 소리가 없어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책상엔 책들로 어지럽혀 있고, 경희는 잠들어 있는 듯 하다. 침대 모서리에 가만히 누워 잠자고 있는 경희를 깨울까 하다가, 가만히 잠들어 있는 경희의 얼굴을 응시한다.
짙은 눈썹에 오똑한 콧날. 하얀 피부때문에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붉은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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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쁘다. 남자도 이렇게 이쁠 수 있구나."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인 경희는, 의사 집안인 큰 댁의 귀한 장손이다. 부모님이 모두 일찍 돌아가셔서, 큰 형님댁에서 공부하며 자란 남편과 맞선을 보고, 처음으로 큰댁에 인사드리러 왔을 때 해말게 웃으며 인사하던 경희의 모습에서 설레이던 느낌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어릴 적부터 귀에 닳도록 들어온 타고난 미모에 이화여대 출신이라는 배경까지.. 많은 남자를 사귀어 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순진하지만도 않았던 수정이에게, 이제껏 남자들은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도구이자 파트너에 지나지 않았었다.
결혼도 그런 식으로 이루어졌다. 눈길 한번에 얼굴이 빨개지며 눈도 쳐다보지 못하던 샌님과 같은 지금의 의사 남편을 맞선자리에서 바라보며, 이런 남자라면 적당히 즐기며 여유롭게 살 수 있겠다 싶었다.
지금도 아내를 잠자리에서조차 공주로 모시는 소극적인 남편에게, 가끔은 성적인 불만도 느끼게 되지만.. 그정도의 불만은 의사남편에 부잣집 사모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에 대한 조그마한 희생이라 생각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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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모르게 수정이는 경희의 얼굴을 쓰다듬어 본다.
얼마나 그러고 있었을까.. "으응.. 작은엄마. 여기서 뭐하고 계세요."
아~ 가늘게 눈을 뜨며 바라보는 그 아이의 촉촉한 눈빛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일어나, 뜬금없이 창가의 커텐을 열어제낀다.
"경희야. 일어나서, 작은 엄마랑 장보러 가자. 이래저래 들고 올게 많아서, 형님이 경희랑 갔다오라고 하더라."
"앙~ 좀 더 자고 싶은데.." 기지개를 켜며 반쯤 몸을 일으키는 그 아이의 벗겨져 있는 상체를 보고 말았다.
적당히 균형잡힌 어깨에 흘러져 내려오는 슬림한 라인과 탄탄해보이는 아랫배까지... 아~
"그럼, 옷 얼른 입고 아래층으로 내려와. 경희야~.." 나도 모르게,. 콧소리 내며 애교를 떨고 있었다.
정신없이 문을 닫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붉어진 얼굴에 찬물을 묻히며 거울을 바라본다. 이럴수가..
"나.. 젖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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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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