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 장
재인과 소영 민주의 쓰리섬 이후 다시 세명이 만나 섹스를 벌인적은 없었다. 소영은 취기와 순간의 욕정때문에 그 일을 벌였지만 이성을 찾은 후 후회가 되었다. 재인 역시 짜릿한 또 다른 섹스에 황홀했지만 소영에게 다시 쓰리섬 제안을 하지 않았다. 다만, 민주는 소영에게 재인과 저녁을 같이 먹자는 제안을 여러번 했으나 소영이 거절하였다. 민주와 소영의 사이가 그 일 이후로 멀어진 느낌이었다. 재인과 소영은 전과 다름 없이 한달에 두어번 만나 섹파 관계를 유지했었다.
만날 때 소영은 항문섹스에 길들여졌는지 항상 마무리는 항문섹스를 원하였다. 재인과 소영은 이렇게 서로가 섹스에 길들여 지는듯 했다. 소영은 토요일 오후 재인에게 줄 넥타이와 셔츠를 고르려고 백화점에 갔다. 에스컬레이트를 탈려는 순간 그녀는 발걸음을 멈추고 맞은편 에스컬레이트에서 내려오는 한 커플을 바라보았다. 이 커플은 다름 아닌 남편과 민주였다. 그녀는 눈을 의심했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돌려 숨어서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팔짱을 낀 채 다정한 부부처럼 보였다.
이 광경을 지켜본 소영은 머리속이 텅 빈 느낌이었다. "설마....그이와 민주가...설마..." 소영은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신호음이 울리고 곧 남편이 받았다.
"자기 어디야?"
"으응...손님만나서 식사하고 지금 이야기중이야 왜? 뭔일있어?"
"아니.. 저녁 어떻게 할까 해서..."
"나 좀 늦을거 같은데 먼저 먹어라"
"응...그래 알았어...끊어.."
남편은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남편이 만나 질펀한 섹스를 한 상대가 바로 민주란 확신이 들었다. 이럴수가....이럴수는 없어... 하지만 눈으로 본 광경과 남편의 거짓말은 이미 사실임을 나타내고 있는게 아닌가... 민주는 곧장 집으로 왔다. 그날 12시가 넘어 남편이 집으로 들어왔다. 남편에게 어찌된 일인지 묻고 싶었지만 그녀는 내색을 하지 않았다. 남편은 다음날도 골프 핑계로 집을 나갔다. 아마도 민주를 만나러 갔으리라 생각이 되었다.
소영은 민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야 소영이...."
"어 그래 일요일날 왠일이야?"
"오늘 잠깐 볼 수 있어?"
"오늘은 안되는데 나 약속이 있어서 지금 나가봐야 해...다음에 하자"
"그럼 월요일 저녁 때 잠깐 볼래?"
"음..그래 그러자 그럼"
오늘도 남편과 민주가 만나는게 확실한 듯 보였다. 월요일 저녁에 소영은 민주를 만났다. 식사와 함께 나온 맥주를 한모금 마시곤 소영이 먼저 말을 꺼냈다.
"너 토요일 뭐 했니?"
"나? 그냥 집에 있었지 뭐...."
너무나 태연하게 거짓말 하는 민주였다.
"흠...솔직히 말할께... 나 토요일날 롯데백화점 갔었어...."
민주의 눈이 조금 떨렸다. 그리곤 잠시 아무말이 없었다. 하지만 이내
"하고싶은 말이 뭔데 돌리지 말구...."
"너....언제부터니... 영민씨랑...?"
"한참 됐어...."
민주는 당황하지 않고 스스럼없다는 듯 자연스럽게 대답을 하였다. 이런 민주의 얼굴을 보자 소영은 분노가 일었다.
"뭐... ? 그런 이야길 눈하나 깜빡하지 않고 이야기 하냐 이 나쁜 기집애야.."
이어진 이야기는 이랬다. 민주의 전 남편이 근무하는 병원으로 소영의 남편이 영업때문에 찾아온 적이 있었다. 그 때 민주와 남편이 우연히 만났었다. 민주는 병원내 커피샵에서 영민이 병원에 온 목적을 알자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하여 영민에게 그 병원의 납품건을 따내는데 도와준 것이었다. 이 이야기는 소영도 얼핏 들은 기억이 났었다. 영민은 이런 민주가 고마워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둘은 술기운에 그날 밤 섹스를 한 것이었다. 이 후 이야기가 더 가관이었다.
소영의 일탈을 민주가 종용했었고 소영도 남편과의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에 염증을 느껴 지금의 재인을 만난것이다. 이 모든것이 다 민주의 계략이었다. 더구나 얼마전 쓰리섬을 벌인것도 다 민주가 계획한 것이었다. 이유는 같이 치부를 만들어야 나중에 별일이 없을것이란 민주의 생각 때문이었다.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소영은
"그럼 영민씨도 알고 있어? 나와 재인씨와의 관계?
"아니... 아직 말 안했어.."
"왜?"
"내가 말해서 나에게 이득 될게 없잔아 아직은...."
그녀의 대답은 차고 냉랭했다. 더 이상 고민을 말하고 들어주는 그런 친구사이가 아니었다.
"너 정말......"
"호호호, 화내지마 나 때문에 너도 재인씨 만나 즐겼잖아"
"그래도 정말 이 기집애가....그리고 얼마전 너 이혼후 트라우마 어쩌구 한것도 다 거짓말이지?"
"트라우마 생겼으면 영민씨랑 내가 어케 했겠니"
"이 년이 진짜...보자 보자 하니깐..."
"흥분하지 말고 이거나 봐..."
민주는 핸드폰을 꺼내 만지작 하더니만 동영상 파일 하나를 소영에게 보여주었다. 소영은 그 동영상을 보자 마자 경악했다. 그것은 다름아닌 그 날 세명이서 만나 쓰리섬을 벌일 때 재인과 소영의 섹스행위가 담긴 동영상이었다. 민주가 쇼파에서 자위하는척 하고 찍은 동영상이었다. 소영은 아무말을 할 수가 없었다. 순간 민주의 얼굴이 친구가 아니라 악마로 보였다.
"대체 나에게 왜 이래? 이유가 대체 뭐야" 따지듯 소영이 물었다.
"이유? 이유라...별거 없어..그냥 영민씨랑 만나다 보니 섹파를 하게 되었고 또 하다 보니 보험하나쯤은 들어야 했고..."
"조건이 뭐야" 소영이 민주에게 물었다.
"조건....흠... 조건은 간단해, 그냥 예전처럼 영민씨랑 결혼생활 잘 해. 이젠 돌려줄께"
"뭐야?" 소영은 이런 민주의 대답에 어이없다는 듯 민주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말을 이어갔다.
"너도 이젠 재인씨와 관계 시들해질 쯤 되었을거 아냐, 영민씨 돌려주고 대신 재인씨 이제 내가 가질께, 조건은 이게 다야"
소영은 정말 어이가 없었다. 민주는 섹스에 빠진 하나의 악마였다. 그 이후 소영은 전화번호를 바꾸었다. 그리고 민주에게 재인의 전화번호가 담긴 쪽지 하나를 주고 재인은 물론 민주와 만나지 않았다. 민주가 재인을 꼬셔 만나는지 안만나는지 알길은 없었다. 그리고 남편과의 무미건조간 결혼생활을 계속 이어갔다.
남편은 한동안 가정생활에 충실한 듯 보였지만 얼마 후 예전과 마찬가지로 접대에 골프핑계로 집을 나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한 번 맛 본 다른 보지맛을 남자들이 잊을수 있을까 싶었다. 오늘도 그는 어떤 년이랑 섹스를 즐기고 있으리라 생각이 되었다. 재인이 미치도록 보고 싶었다. 그녀는 그를 잊기위해 한동안 술로 지세웠다. 하지만 이미 만날 수 없는 사이였다. 소영은 컴퓨터 앞에 앉아 마우스를 이리 저리 움직였다.
그녀의 눈에 비친건 "대화 상대 찾습니다. 남 35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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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즐독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졸필을 성원하여 주심에 너무 부끄러운 마음도 들고 고맙기도 하고 뭐 그랬습니다. ㅎㅎ 원래 좀 짧게 쓸려고 한건데 쓰다 보니 길어진 단편입니다. 조금 숨을 고른 후 시간이 나면 또 다른 소설을 올리도록 하죠
감사합니다. 꾸벅....
재인과 소영 민주의 쓰리섬 이후 다시 세명이 만나 섹스를 벌인적은 없었다. 소영은 취기와 순간의 욕정때문에 그 일을 벌였지만 이성을 찾은 후 후회가 되었다. 재인 역시 짜릿한 또 다른 섹스에 황홀했지만 소영에게 다시 쓰리섬 제안을 하지 않았다. 다만, 민주는 소영에게 재인과 저녁을 같이 먹자는 제안을 여러번 했으나 소영이 거절하였다. 민주와 소영의 사이가 그 일 이후로 멀어진 느낌이었다. 재인과 소영은 전과 다름 없이 한달에 두어번 만나 섹파 관계를 유지했었다.
만날 때 소영은 항문섹스에 길들여졌는지 항상 마무리는 항문섹스를 원하였다. 재인과 소영은 이렇게 서로가 섹스에 길들여 지는듯 했다. 소영은 토요일 오후 재인에게 줄 넥타이와 셔츠를 고르려고 백화점에 갔다. 에스컬레이트를 탈려는 순간 그녀는 발걸음을 멈추고 맞은편 에스컬레이트에서 내려오는 한 커플을 바라보았다. 이 커플은 다름 아닌 남편과 민주였다. 그녀는 눈을 의심했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돌려 숨어서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팔짱을 낀 채 다정한 부부처럼 보였다.
이 광경을 지켜본 소영은 머리속이 텅 빈 느낌이었다. "설마....그이와 민주가...설마..." 소영은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신호음이 울리고 곧 남편이 받았다.
"자기 어디야?"
"으응...손님만나서 식사하고 지금 이야기중이야 왜? 뭔일있어?"
"아니.. 저녁 어떻게 할까 해서..."
"나 좀 늦을거 같은데 먼저 먹어라"
"응...그래 알았어...끊어.."
남편은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남편이 만나 질펀한 섹스를 한 상대가 바로 민주란 확신이 들었다. 이럴수가....이럴수는 없어... 하지만 눈으로 본 광경과 남편의 거짓말은 이미 사실임을 나타내고 있는게 아닌가... 민주는 곧장 집으로 왔다. 그날 12시가 넘어 남편이 집으로 들어왔다. 남편에게 어찌된 일인지 묻고 싶었지만 그녀는 내색을 하지 않았다. 남편은 다음날도 골프 핑계로 집을 나갔다. 아마도 민주를 만나러 갔으리라 생각이 되었다.
소영은 민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야 소영이...."
"어 그래 일요일날 왠일이야?"
"오늘 잠깐 볼 수 있어?"
"오늘은 안되는데 나 약속이 있어서 지금 나가봐야 해...다음에 하자"
"그럼 월요일 저녁 때 잠깐 볼래?"
"음..그래 그러자 그럼"
오늘도 남편과 민주가 만나는게 확실한 듯 보였다. 월요일 저녁에 소영은 민주를 만났다. 식사와 함께 나온 맥주를 한모금 마시곤 소영이 먼저 말을 꺼냈다.
"너 토요일 뭐 했니?"
"나? 그냥 집에 있었지 뭐...."
너무나 태연하게 거짓말 하는 민주였다.
"흠...솔직히 말할께... 나 토요일날 롯데백화점 갔었어...."
민주의 눈이 조금 떨렸다. 그리곤 잠시 아무말이 없었다. 하지만 이내
"하고싶은 말이 뭔데 돌리지 말구...."
"너....언제부터니... 영민씨랑...?"
"한참 됐어...."
민주는 당황하지 않고 스스럼없다는 듯 자연스럽게 대답을 하였다. 이런 민주의 얼굴을 보자 소영은 분노가 일었다.
"뭐... ? 그런 이야길 눈하나 깜빡하지 않고 이야기 하냐 이 나쁜 기집애야.."
이어진 이야기는 이랬다. 민주의 전 남편이 근무하는 병원으로 소영의 남편이 영업때문에 찾아온 적이 있었다. 그 때 민주와 남편이 우연히 만났었다. 민주는 병원내 커피샵에서 영민이 병원에 온 목적을 알자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하여 영민에게 그 병원의 납품건을 따내는데 도와준 것이었다. 이 이야기는 소영도 얼핏 들은 기억이 났었다. 영민은 이런 민주가 고마워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둘은 술기운에 그날 밤 섹스를 한 것이었다. 이 후 이야기가 더 가관이었다.
소영의 일탈을 민주가 종용했었고 소영도 남편과의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에 염증을 느껴 지금의 재인을 만난것이다. 이 모든것이 다 민주의 계략이었다. 더구나 얼마전 쓰리섬을 벌인것도 다 민주가 계획한 것이었다. 이유는 같이 치부를 만들어야 나중에 별일이 없을것이란 민주의 생각 때문이었다.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소영은
"그럼 영민씨도 알고 있어? 나와 재인씨와의 관계?
"아니... 아직 말 안했어.."
"왜?"
"내가 말해서 나에게 이득 될게 없잔아 아직은...."
그녀의 대답은 차고 냉랭했다. 더 이상 고민을 말하고 들어주는 그런 친구사이가 아니었다.
"너 정말......"
"호호호, 화내지마 나 때문에 너도 재인씨 만나 즐겼잖아"
"그래도 정말 이 기집애가....그리고 얼마전 너 이혼후 트라우마 어쩌구 한것도 다 거짓말이지?"
"트라우마 생겼으면 영민씨랑 내가 어케 했겠니"
"이 년이 진짜...보자 보자 하니깐..."
"흥분하지 말고 이거나 봐..."
민주는 핸드폰을 꺼내 만지작 하더니만 동영상 파일 하나를 소영에게 보여주었다. 소영은 그 동영상을 보자 마자 경악했다. 그것은 다름아닌 그 날 세명이서 만나 쓰리섬을 벌일 때 재인과 소영의 섹스행위가 담긴 동영상이었다. 민주가 쇼파에서 자위하는척 하고 찍은 동영상이었다. 소영은 아무말을 할 수가 없었다. 순간 민주의 얼굴이 친구가 아니라 악마로 보였다.
"대체 나에게 왜 이래? 이유가 대체 뭐야" 따지듯 소영이 물었다.
"이유? 이유라...별거 없어..그냥 영민씨랑 만나다 보니 섹파를 하게 되었고 또 하다 보니 보험하나쯤은 들어야 했고..."
"조건이 뭐야" 소영이 민주에게 물었다.
"조건....흠... 조건은 간단해, 그냥 예전처럼 영민씨랑 결혼생활 잘 해. 이젠 돌려줄께"
"뭐야?" 소영은 이런 민주의 대답에 어이없다는 듯 민주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말을 이어갔다.
"너도 이젠 재인씨와 관계 시들해질 쯤 되었을거 아냐, 영민씨 돌려주고 대신 재인씨 이제 내가 가질께, 조건은 이게 다야"
소영은 정말 어이가 없었다. 민주는 섹스에 빠진 하나의 악마였다. 그 이후 소영은 전화번호를 바꾸었다. 그리고 민주에게 재인의 전화번호가 담긴 쪽지 하나를 주고 재인은 물론 민주와 만나지 않았다. 민주가 재인을 꼬셔 만나는지 안만나는지 알길은 없었다. 그리고 남편과의 무미건조간 결혼생활을 계속 이어갔다.
남편은 한동안 가정생활에 충실한 듯 보였지만 얼마 후 예전과 마찬가지로 접대에 골프핑계로 집을 나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한 번 맛 본 다른 보지맛을 남자들이 잊을수 있을까 싶었다. 오늘도 그는 어떤 년이랑 섹스를 즐기고 있으리라 생각이 되었다. 재인이 미치도록 보고 싶었다. 그녀는 그를 잊기위해 한동안 술로 지세웠다. 하지만 이미 만날 수 없는 사이였다. 소영은 컴퓨터 앞에 앉아 마우스를 이리 저리 움직였다.
그녀의 눈에 비친건 "대화 상대 찾습니다. 남 35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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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즐독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졸필을 성원하여 주심에 너무 부끄러운 마음도 들고 고맙기도 하고 뭐 그랬습니다. ㅎㅎ 원래 좀 짧게 쓸려고 한건데 쓰다 보니 길어진 단편입니다. 조금 숨을 고른 후 시간이 나면 또 다른 소설을 올리도록 하죠
감사합니다. 꾸벅....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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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 2024-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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