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아침이 밝아오자 밤새 문란했던 방안에는 축축한 기운만 감돌고 있었다.
재연과 민아는 새벽내내 이렇다할 삽입도 없이 내 좆을 괴롭히기만하고는 재연의 입에 사정한 정액으로 둘이 한참을 뒤엉켜 삼키고 바르고를 하며 그대로 잠든탓에
둘의 몰골은 엉망이였다.
나는 그동안 많이 봐온 재연보다는 민아에 당연스레 더 눈길이 갔고
적당히 긴 퍼머머리에 매끈하고 가느다란 손을 보자 당장 그녀를 해치워버리지 않으면 세상이라도 종말할듯 싶었다.
민아에게 다가가 그녀의 손과 발을 만지다가 이내 가장 예민한 입술로 가져가 피부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다 가늘고 긴 민아의 손을 내 팬티속으로 넣는다.
차갑지만 기분이 한결 편안해졌다. 도저히 그대로는 안되었는지 손을 빼고는
잠에 취한 민아를 설득하기위해 깨우기로했다.
몇분동안 기분나쁘지 않게 안아주고 만져줘서 겨우 부시시 눈을 떴다 감는 민아에게 키스를 하고는
그 키스를 받아주며 두팔로 목을 감싸안는 민아에게 얼굴과 머리에 정액이 말라 엉망이라며. 좀 닦고 마저 자는게 좋겠다는 말을 몇번이나 반복한 후에야.
네.... 라는 짧은 대답을 들을 수 있었고. 민아를 힘겹게 안아 욕실로 향했다. 그리고는 우선 변기 커버를 내려 그위에 민아를 앉혀놓고는 문을 닫았다.
비몽사몽 앉아서 졸고있는 ... 아니 조는척 하고 있을수도 있는 민아에게 속옷은 벗기지 않은채 따뜻한 샤워기를 틀었고. 따뜻한 노곤함에 눈을 지긋이 감고는 고개를 젖히고 있었다.
그런 그녀모습이 너무 이쁘다는 생각에 그녀의 입술을 다시한번 부드럽게 키스를 했다. 그리고는 슬며시 미소짓는 민아를 보며 마치 자신에게 키스하라는 의미로 일부러 고개를 젖혔다는 듯이 느껴졌고
곧 민아가 말문을 열었다.
"꼭 아빠같아요. 힛....."
"언니는 참 부러워요. 형부처럼 다정하고 부드러운. 달콤한 사람하고 매일 있잖아요...."
"응? 나 그렇게 부드럽지 않은데... 거칠게 다루는게 좋지만 민아에게는 처음이니까.." 웃으면서 농담인듯 진담을 건냈고.
씨익 웃던 민아는 변기에서 일어나 나에게로 엉겨붙었다. 있는 힘을 다해 목을감싸 끌어안고 바짝 달라붙어 키스를 하던 민아는 문득 생각난듯 입술을 내 귀로 가져가며.
"근데. 언니 밖에서 자는데 여기서 이래도되요? "라고 물었고
"아니 그걸 신경쓰는 아가씨가 어제 밤에는 그렇게 화끈하게 즐기셨어요? 으이그" 하며 약간의 핀잔과 귓볼을 살짝 깨물자. 민아는 녹아내리듯 수줍어하며 다시 물었다.
"그럼 정말 거칠게 대할줄도 알아요?" 라고 물으며 밀착된 민아의 가슴이 쿵닥쿵닥 뛰는걸 느꼈다.
민아는 그런관계나 플레이에 익숙하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덤벼들수록 물러날 수 있다는 판단으로
"궁금하면 보여줄까?" 라고 웃으며 슬며시 되물음을 던질 뿐이였다.
"태준오빠랑이 처음으로 남자를 겪는건데. 관계를 할때도 뭔가 많이 허전하고. 상상했던 느낌과는 많이 달랐어요. 끝나고 나면 오빠만 만족스러워 보이고..."
"그래서 어젯밤에도 난 언니가 하자는대로 한다는 핑계로 사실은 내가 해보고 싶었고 섹스라는게 뭔지 알고 싶었어요.
혼자서 많이 놀라면서도 좋았고, 이제는 더이상 되돌릴수 없단 것도 알고.....
그냥 좋은건 좋은거니까... 꼭 담배피는 사람처럼. 당장 현실에서 빠져나간 기분이 너무 색다르고 좋았는데..."
횡성수설 하는 민아에게 나는 말을 자르며
"이 아저씨는 저 밖에 있는 여자를 거의 매일마다 울며불며 살려달라고 애원할때까지 강간하듯 하거든?
그럼 저 밖에 있는 여자는 자기 몸이 만신창이가 되도록 거기에 푹 빠져 자꾸만 하게되는 습관이 생겨버렸어....
어떻게 보면 불쌍해보일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자로서. 사람으로서 잃었던게 있을까? 오히려 자기가 뭘 좋아하고
뭘 느끼는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더 불쌍하지 않겠어?"
밖에 자고 있는 재연을 두고 한말이였다.
내가슴에 기대 얘기를 듣던 민아는 고개를 홱들어서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어깨를 수그리고는 가느다란 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린채
"헉, 아저씨 저도 해칠거예요?......" 라며 의미심장한 입모양으로 말의 끝을 맺었다.
나는 최대한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민아의 가느다란 손가락을 살며시 잡아서는 손가락 하나하나를 온 정성을 다해 빨고 키스해주었다.
그러는 동안 멍하니 입을 벌린채 새로운 충격을 주시하던 민아를 향해
"감당할 수 있겠어?? 라고 물었고. 그녀는 아직도 멍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다.
나는 민아의 손등에 가볍게 키스한후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는 재연이 널어놓은 스타킹을 가져와 잡고있던 손목을 부드럽고 천천히, 하지만 강하게 묶기 시작했다. 두손을 뒤로한채로 묶인 민아는 긴장을 했는지 얼어붙어있었고. 나는 그녀의 뒤에서 그녀의 목덜미와 쇄골 등 엉덩이를 차분하게 키스해 내려갔다.
조금은 편해진 민아를 확인하고는 세면대에 민아의 몸을 엎드려 걸치게 한채 민아의 팬티를 내려 항문과 보지를 혀가 닿을듯 말듯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못참겠는지 베베 꼬던 민아의 다리에 걸려있는 팬티를 마저 벗겨. 민아의 입속으로 구겨넣었다.
아무헌 반항도 없이 얼떨떨한 표정이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강하게 대하기 시작했다.
내 혀가 민아의 항문과 보지속을 들낙거릴때마다
"으흡....압....흐읍" 소리를 내며 뒤로 묶인 손으로 최대한 내 머리를 밀어내려 애썼다.
그럴때마다 난 오히려 묶인손을 빨아주거나 깊이 손가락을 넣어 민아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끔 만들었다.
얼마가 지났을까 민아의 허벅지로 하얀 물이 흘러내렸다.
재연은 질액이 잘 나오는 편이지만 흐를 정도는 아니었다. 민아는 그보다는 더 많아서인지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나는 친절히 흘러내린 물을 핥아주었고. 민아는 팬티를 입에문채 웅얼웅얼 거렸다.
아마도 더럽다며 먹지말라는 뜻이였던것 같다.
나는 민아의 귓뒤에 대고 플레이의 시작을 속삭였다.
"야이 씨발년아 그렇게 따먹히고 싶었어?"
진심인지 플레이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민아는 얼어붙어있었다.
"니년만 재미보지 말고 나한테도 좀 서비스 해야지"
라고 나즈막히 읍조리며 민아의 머리채를 잡아 욕실 바닥에 앉혔다. 입속에 있던 팬티를 꺼내 수건 걸이에 걸고는
"소리내면 여기서 그냥 뒤지는거야. 알아서 판단해" 라고 뱉고는 판단할 시간을 주지 않은채
입으로 좆을 가져갔다. 무서움에 당황하던 민아는 이내 고개를 돌려 피했고.
난 우선 첫 뺨을 싱겁게 때렸다.
그리고는 제대로 입을 벌려 스스로 받아들일때까지 강도를 높여가며 대여섯 차례 빰을 갈긴 후에야 민아는 스스로 좆을 물었다. 그리고는 하얀 뺨에 눈물이 흘렀다.
"그만...할까?" 라고 나는 마음에도 없는 물음을 던졌고
망설이다 끄덕이는 민아에게 한차례 빰을 더 갈긴 후
"좆까 씨발년아 아직 정신 못차렸구나" 하면서 헛구역질을 해대는 민아의 목구멍 끝까지 가혹하게 피스톤질을 하였다.
울며불며 민아의 얼굴엔 눈물과 콧물, 침이 한가득 범벅이되어있었고 나는 그런 민아의 머리채를 잡아 일으켜 걸어두었던 민아의 팬티를 다시 입속으로 구겨넣고는 세면대 앞 거울에 민아의 얼굴을 문지르며 내 좆으로는 민아의 항문 주변을 탐색하고 있었다.
다음 행동을 직감했는지 민아는 몸을 틀며 팬티를 입에문채 소리를 질렀고
나는 그녀의 목덜미를 바로잡고는 세차례 뺨을 거세게 날려 더이상 반항하지 않을 때가 되자
다시 뒤돌려 세우고는 항문에 넣으려던 좆을 그 아래 보지로 쑤셔넣었다.
내가 찔러넣을때 마다 짧은 비명을 질러댔고. 난 더욱더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한손으로는 민아의 허리를 끌어와 박아대기 시작했다.
스물둘의 그곳은 참 맛있었다.
부드러우면서도 압박해오는 민아의 보지는 내가 얼마 버티지 못하게 하였고. 사정할때쯤 되자 나는 욕정이 한없이 끓어올라 미친듯이 거부하는 민아를 제압하고는 항문에 좆을 쑤셔넣어야 했다.
입속의 팬티를 무시할만한 고음의 비명을 길게 질러댔다. 난 아무상관하지 않은채 몇번만 움직이면 사정할 수 있었기에 비명소리를 들어가며 강하게 움직였고 민아가 실신에 가까운 소리와 몸의 움직임이 느려질때쯤 그녀의 몸속에 비로소 쾌감을 뿌려댈 수 있었다.
그리고는 바로 벌컥 욕실문이 열리고는 재연이 놀란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내가 민아의 뒤에서 볼일이 끝난 좆을 급히 빼내자. 다시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민아는 세면대에 쓰러졌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민아를 팔을 잡아 끌고 나와서는 침대에 던져놓는 동안 재연은 나한테
핀잔과 잔소리를 늘어놓았고 나는 아무말 없이 쓰러진 민아의 몸을 어루만지며 정액을 닦고. 연고를 바르고. 가볍게 키스하는것 까지
재연에게 하듯 똑같은 모습으로 민아를 돌보고 있었다.
그런 내모습에 재연은 질투를 느꼈지만
"언니 괜찮아......." 라며 촉촉히 젖은 눈으로 말하자. 재연은 어쩔수없이 티를 내지 못하고 수그러 들었다.
그렇게 누워있는 민아옆에 재연이 누워서 토닥거리며 달래고 있었고 나는 반대편에 민아를 사이에 두고 누워 민아에게 팔베게를 내주며 끌어안았다.
한참동안을 재연과 나는 민아를 서로 안아주며. 외롭지않고 허탈감이 커지지않도록 밤까지 있다가 민아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리고는 월요일 퇴근길 저녁타임에 아르바이트를 하러간 재연대신 강의를 마치고 일찌감치 기다리던 민아가 집에서 날 맞아주었다.
아무리 주말내내 몸을 섞은 사이였지만 하루를 안본사이 다시 서먹한 관계였고 음악을 듣고 있던 내옆에 먼저 다가와 앉은건 민아였다.
그리고는 어깨에 기대 말문을 열었다.
"나 이제 형부라고 안불러도 되요?......"
"그냥 오빠나... 하다못해 아저씨가 더 나을거 같아....."
언니의 남편이 아닌 그냥 남자로 대하고 싶단 뜻이였다.
고개를 슬쩍 돌려 민아를 바라보았다. 오늘은 항상 입던 청바지에 후드티가 아니였다.
재연도 그랬듯 여자는 심경이나 태도의 변화가 있으면 옷차림으로 제일 먼저 드러내는것 같다.
짧은 검정색 미니 스커트에 피부색이 드러나는 옅은 검정색 스타킹을 신고 흰색 블라우스를 입었다.
나는 민아를 품으로 끌어당겨 안으며
"여덟살이나 차이나는데 아저씨도 괜찮네 뭐. 그리고 오빠한테 강간당하는것보다 아저씨한테 당하는게 현실감있잖아?" 라며 농담 섞인 긍정을 표현했다.
민아는 그런 내 말에 어제일이 생각났는지 이내 주제를 바꾼다.
"근데 아저씨. 언니한테도 나한테 했던것 처럼 그랬어?"
"아니, 민아는 너무 여려서 하면서도 움찔움찔 마음대로 못하겠더라구.
재연이는 거의 실신할 정도 였지." 일부러 웃으며 승부심을 자극하는듯 하게 말했다.
"그나저나 많이 아팠지?...."
"치... 나도 더 잘할수 있는데...
지금은 괜찮아 근데 죽을만큼 아픈데 꽉 차는 느낌이 뭔가 묘했어. 성폭행 당하는 여자들 심정이 어떻겠구나. 왜 힘들어하는구나를 좀 알았어.
거부를 하면서도. 속으로는 막 내가 거부해서 정말 그만하면 어쩌지. 같은 생각도 들고...무섭고 아픈데 정말 지옥으로 떨어지는 기분인데 한쪽에서는 표현 못할만큼 쾌감이 찌릿찌릿 해오니까.
꼭 뜨거운 아이스크림 같았어." 그녀는 스물 둘의 여린 숙녀답게 그걸 뜨거운 아이스 크림으로 표현했다.
"근데.... 나 그와중에도 세번이나 오르가즘이란걸 느낀거 같아.
지금껏 태준오빠랑 지내면서 한번도 그런걸 느낀적이 없었어. 온몸의 힘이 빠져나가면서 찌릿찌릿 전기오는듯한 느낌에 오줌 싸는 느낌까지 드는 뭐 암튼 그게 오르가즘 맞지?"
라는 물음에. 당황한 나는
"어? 어.....난 남자라 여자들 오르가즘이 어떤지는 잘 몰라서....." 라고 말끝을 흐렸고
그렇게 질문을 주고받으며 집으로 오는 재연을 기다렸다 그렇게 셋은 다시 밤새 다른세상에 빠져들었고. 민아와 둘이 지내는 관계도 늘어갔다.
갈수록 민아가 찾아오는 날이 잦아지고. 난 낮에는 회사 밤에는 두여자에 시달리며
항상 피곤한 하루하루를 버텨가고 있는 중이였다.
그렇게 태준이 돌아올 날짜와 모든게 흔들리고 뒤바뀔 날짜가 다가와 갔다.
하지만 재연은 곧 불만들이 늘어갔다.
처음 생각대로 민아를 타락시켰다고 단정짓지 못했고. 오히려 더 어리고 애교많고 하루하루 달라져가는 민아가 나에게 집착하거나 기대려는 모습을 볼때마다 불편함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거기다 재연은 자신의 욕구를 더 채워줘야할 사람이 필요했던것인데, 남자하나를 나눠먹으려니 오히려 욕구가 부족하게 채워졌던것이다.
민아에게 나마저 뺏길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재연은 끝내 진실을 터뜨리고 만다.
태준과 우리의 관계가 어땠으며. 사실은 부부사이도 아니라는점. 을 밝히고 그래도 계속 지낼거냐는 물음에
민아는 정말 부부가 아니냐는 되물음을 재차하며. 엉뚱하게도 태준이야기는 저멀리 가버리고 나와 재연이 부부사이가 아니라는 사실에만 빠져들어 자신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말도안되는 희망을 갖게된 민아였다.
좀처럼 생각했던대로 이야기가 풀리지않자. 재연은 자기가 어떤일들을 격으면서도 내옆에 있었으며. 결국 내가 재연에게 했던 그간의 성생활을 낱낱이 공개하며 감당할수나 있겠냐는 도발성 물음까지 던졌고.
그정도는 충분히 감당해낼수있다는 민아는 한치도 지지않고 재연과 대립을 이어갔다.
나는 두여자가 말도안되는걸로 말싸움하는 와중에도 결정을 하고 생각을 해야했다.
사실 둘을 비교하자면 어느하나 재연이 더 나은점이 없었다. 오히려 너무 차이가나서 재연이 불쌍한것으로 생각됐다.
그렇게 따지니 비슷해져서 다시 또 더욱 선택할 수 없었다.
결론적으로 둘다 앞으로 결혼하고 살기엔 벅찬 상대이거나 벅찬 과거를 떠앉고 살아야하기에 여간 부담되는게 아니였고
그렇게 마음을 굳히니 두 여자는 나에게 섹스파트너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
하지만 이렇게 된이상 무책임하게 내버려둘수는 없었다.
그리고 한바탕 소란이 일어난 이후 생각하고 판단할 겨를도 없이 그 결말은 자연스럽게 지어졌다.
태준이 돌아오기로 한 날을 삼일 남겨놓고. 핸드폰으로 나눈 다른사람과의 대화를 미쳐지우지 못한채 발각되어 한참의 추궁끝에 재연의 거짓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간 재연이 아르바이트를 다닌다던 카페는 일찌감치 짤려 나가지 않는 상태였고,
그룹섹스 동호회에 발을 들인 재연은 파트타임으로 일하러 간다고 나간동안 모임에 참가하고는 온갖 퇴폐행위를 행했다. 같이 참가한 파트너에게 대가를 받아 생활비를 충당해왔던 것이다.
무엇보다 그렇게 당하고도 정신을 못차리고 다시 빠져든 재연이 한심스러웠고
그런 자신의 모습을 인정한 재연은 다음날 집에서 나갔다.
수차례의 회유에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내말은 듣지않고 결국 섹스를 선택해야 했던 재연 대신
매일매일 다른 모습으로 나에게 최선을 다하고 내말은 무조건 따르는 민아가 옆에 남았다.
그리고 태준이 옆집으로 돌아온 후 민아는 나와의 섹스를 가질때마다
옆집의 그를 약올리겠다며 신음소리를 질러댄 덕에 한동안 긴장감에 진땀을 빼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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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우리집 쓰레기통엔 찢어진 스타킹과 콘돔더미가 늘었고
옷장에는 적극적으로 변한 민아의 열정으로 채워진 홀복과 제복 같은 옷들과 온갖 SM 기구들이 즐비하다.
여전히 민아는 강간플레이를 즐기고 있고 그 이후 몇번의 설득 끝에
쓰리섬 까지 경험하고도 재연과는 다르게 내가 없는 섹스라면 관심이 없다 한다.
연수를 다녀오자마자 일방적으로 민아에게 이유없이 이별을 통보받은 태준은 아직 옆집에 산다.
간혹 재연의 신음소리와 패턴들이 벽을 타고 들려온다. 정확히 재연인지 비슷한 여자인지 확인하진 못했다.
질투심은 느껴지지않았다. 어쩌다 한번씩 들리는 비명이나 찰싹거리는 소리. 여러 남자가 들낙거리는 장면을 보지만
그냥 추측할 뿐이다.
그리고 ...재연이 사라진덕에 이전 보다는 한결 낮아진 변태성욕을 간간히 유지해 나간다..
섹스후에도 남겨진 여운이 가시지 않는 날이면
옆에 잠들어있는 민아를 남겨두고 밤 늦은 새벽 몰래 집을 빠져나와 다른 누군가에게 문자를 한다.
오피스텔 아래층 조용한 공동 화장실에서 오분을 기다리면 화장실 불이 꺼지고
남자가 들어온다. 그리고 그는 아무말 없이 내 바지를 내려 내좆을 삼킬듯이 입속에 밀어넣는다...
제법 능숙하게 뒤를 열어주는 남자의 항문에 적막하던 새벽의 화장실에 퍽 퍽 거리는 소리가 얼마간 꽂힌 후 신음 소리와 함께 그곳에서 내 정액이 흘러나오는 동안 나는 그에대한 보상으로 그남자의 좆을 삼켜준다.
이제는 십여분을 고생해야 사정을 하는 그 남자의 좆물을 삼키지 않고 고스란히 입에물고 집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자고있는 민아에게 키스를 하면 특유의 표정으로 내 목을 두팔로 감으며 내 입속 비릿한 액체의 정체를 아는지 모르는지 도통 모르겠지만 아무런 거부도 물음고 없이 야금야금 받아 삼킨다.
꿀꺽
꿀꺽
최대한 크게 소리를 내며 삼키는 민아는 다먹고는 모자랐는지 내 아랫도리에 다시 얼굴을 파묻는다.
그렇게 민아는 태준과 헤어진 후에도 그의 정액을 삼키고 있었다.
태준은 그녀에게 은밀한 복수를 하는 댓가로 내 정액을 항문에 채워야 했기에 우리는 서로 손해보지 않은채 유지해 나가고 있다.
끝
- 조만간 민아가 쓰리섬에 발을 들인 짧은 번외 이야기를 남기겠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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