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어진 사춘기 -
“너 왜 내가 무슨 병인지 물어보지 않아?”
“아…그거? 그거야 니가 말하기 싫어할지도 모르고
나야 별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묻지 않았어”
“그래? 내가 심각한 병이면 어떻게 할껀데?”
====================================================================================
갑작스러운 그녀의 말에 난 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일
‘지금 그녀가 그녀의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희수야 나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안 좋은 병이야
그냥 세상의 시선으로 보면 난 어쩌면 가망이 없을지도 몰라
내 백혈병이야 걸리면 죽는다고 말하는
남들은 불치병이라고도 하는데 난 난치병이라고 생각해
포기하고 싶지 않고 포기 하지도 않을거야
너 만나고 나서 그 맘이 더 깊어졌어
나 옆에서 지켜봐 줄래?”
“그래… 사실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니 상태가 지금 어떻다고 해도 내 맘은 변함없어
사실 이따가 말하려고 했는데…”
그녀의 갑작스러운 고백을 듣고 그녀의 간절한 눈빛을 보니
바로 지금이 기회라는 생각에 주머니에 숨겨 두었던 반지상자를 꺼냈다
“예전에 우리 이모부가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주라고 선물로 주신건데
이제야 주인을 찾은 것 같아
변하지 않겠다는 내 마음으로 여기고 항상 간직해줘”
살짝 떨리는 그녀의 왼손은 잡아 케이스에서 꺼낸 반지를
4번째 손가락에 살며시 끼워 주었다
오랜 병동생활로 시들고 말라버린 그녀의 손가락에는 약간 컸지만
이 반지가 꼭 맞을 때까지 그녀 곁을 지키겠다고 그녀의 귓가에 속삭여 주었다
“희수야….난….”
눈물을 글썽이며 그녀는 다음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나 역시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벅 차오르는 무언가를 느꼈지만
억지로 참아내며 그녀의 손을 꼬옥 잡았다
“우리 지금부터 시작하자
나와 너가 아닌 우리로”
“고마워 희수야
나 우리를 위해서 꼭 이겨낼께”
“그래 지지마 우린 행복할 수 있을 거야”
그 순간 우리 둘 사이에 강한 기류 같은 것이 흘렀다
해가 뉘엿뉘엿 져가는 바닷가 한 구석엔 사람들의 시선이 닿지 않았다
그래서였을까? 너나 할 것 없이 서로를 몸을 살며시 끌어안았다
서로의 체온이 둘 사이에 녹아들 때쯤 난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본 적이 있었던가?
촉촉하게 젖은 그녀의 눈빛을 보며 그녀의 턱을 잡고 살며시 입술에 키스를 했다
“으흠…”
그녀의 짧은 신음성
마음이 맞닿았기 때문일까?
그녀는 전혀 거부감 없이 날 받아들이고 있었다
사실 머리 속이 복잡했던 건 사실이다
이제야 알게 된 그녀의 병명도 혼란스러웠지만
앞으로 그녀의 곁을 자주 비울 수 밖에 없는 내 현실도 원망스러웠다
이 순간 오직 그녀의 입술과 몸에 집중하며 모든걸 잊고 싶었던 게
내 솔직한 본심이었다
“희…수…야 나…. 좀 이상해”
“괜찮아 그게 정상이야”
서로의 입술이 살짝 살짝 맞부딪치는 상황에서
그녀는 알 수 없는 야릇함을 호소했고
이미 시작해버린 유희를 중간에 그만둘 수 없었기에
그녀의 애원을 모른 척 묵살해 버렸다
그녀를 안고 있던 내 팔이 그녀의 목을 지나 그녀의 가슴 쪽으로 다가서고 있었다
이미 상희를 통해 알아버린 사춘기 그녀들의 가슴
그 부드럽고 야릇한 감촉을 그녀를 통해 느껴 보고 싶었다
“뭐…뭐야? 너?”
“잠시만 널 만지고 싶어”
“안돼 이상해”
“널 갖고 싶어
남자는 그래
여자를 좋아하게 되면 본능적으로 갖고 싶어져”
“그래도 이건…”
“난 이제 니꺼고 넌 이제 내꺼잖아
널 갖고 싶어”
키스 전 나눴던 대화 때문인지
당황스러워 했지만 내 손길을 극심히 거부하진 않았다
이제 그녀는 내게 사랑하는 여인일 뿐
어린 아이처럼 보호해야 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느끼질 않았다
“너 왜 내가 무슨 병인지 물어보지 않아?”
“아…그거? 그거야 니가 말하기 싫어할지도 모르고
나야 별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묻지 않았어”
“그래? 내가 심각한 병이면 어떻게 할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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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그녀의 말에 난 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일
‘지금 그녀가 그녀의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희수야 나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안 좋은 병이야
그냥 세상의 시선으로 보면 난 어쩌면 가망이 없을지도 몰라
내 백혈병이야 걸리면 죽는다고 말하는
남들은 불치병이라고도 하는데 난 난치병이라고 생각해
포기하고 싶지 않고 포기 하지도 않을거야
너 만나고 나서 그 맘이 더 깊어졌어
나 옆에서 지켜봐 줄래?”
“그래… 사실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니 상태가 지금 어떻다고 해도 내 맘은 변함없어
사실 이따가 말하려고 했는데…”
그녀의 갑작스러운 고백을 듣고 그녀의 간절한 눈빛을 보니
바로 지금이 기회라는 생각에 주머니에 숨겨 두었던 반지상자를 꺼냈다
“예전에 우리 이모부가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주라고 선물로 주신건데
이제야 주인을 찾은 것 같아
변하지 않겠다는 내 마음으로 여기고 항상 간직해줘”
살짝 떨리는 그녀의 왼손은 잡아 케이스에서 꺼낸 반지를
4번째 손가락에 살며시 끼워 주었다
오랜 병동생활로 시들고 말라버린 그녀의 손가락에는 약간 컸지만
이 반지가 꼭 맞을 때까지 그녀 곁을 지키겠다고 그녀의 귓가에 속삭여 주었다
“희수야….난….”
눈물을 글썽이며 그녀는 다음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나 역시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벅 차오르는 무언가를 느꼈지만
억지로 참아내며 그녀의 손을 꼬옥 잡았다
“우리 지금부터 시작하자
나와 너가 아닌 우리로”
“고마워 희수야
나 우리를 위해서 꼭 이겨낼께”
“그래 지지마 우린 행복할 수 있을 거야”
그 순간 우리 둘 사이에 강한 기류 같은 것이 흘렀다
해가 뉘엿뉘엿 져가는 바닷가 한 구석엔 사람들의 시선이 닿지 않았다
그래서였을까? 너나 할 것 없이 서로를 몸을 살며시 끌어안았다
서로의 체온이 둘 사이에 녹아들 때쯤 난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본 적이 있었던가?
촉촉하게 젖은 그녀의 눈빛을 보며 그녀의 턱을 잡고 살며시 입술에 키스를 했다
“으흠…”
그녀의 짧은 신음성
마음이 맞닿았기 때문일까?
그녀는 전혀 거부감 없이 날 받아들이고 있었다
사실 머리 속이 복잡했던 건 사실이다
이제야 알게 된 그녀의 병명도 혼란스러웠지만
앞으로 그녀의 곁을 자주 비울 수 밖에 없는 내 현실도 원망스러웠다
이 순간 오직 그녀의 입술과 몸에 집중하며 모든걸 잊고 싶었던 게
내 솔직한 본심이었다
“희…수…야 나…. 좀 이상해”
“괜찮아 그게 정상이야”
서로의 입술이 살짝 살짝 맞부딪치는 상황에서
그녀는 알 수 없는 야릇함을 호소했고
이미 시작해버린 유희를 중간에 그만둘 수 없었기에
그녀의 애원을 모른 척 묵살해 버렸다
그녀를 안고 있던 내 팔이 그녀의 목을 지나 그녀의 가슴 쪽으로 다가서고 있었다
이미 상희를 통해 알아버린 사춘기 그녀들의 가슴
그 부드럽고 야릇한 감촉을 그녀를 통해 느껴 보고 싶었다
“뭐…뭐야? 너?”
“잠시만 널 만지고 싶어”
“안돼 이상해”
“널 갖고 싶어
남자는 그래
여자를 좋아하게 되면 본능적으로 갖고 싶어져”
“그래도 이건…”
“난 이제 니꺼고 넌 이제 내꺼잖아
널 갖고 싶어”
키스 전 나눴던 대화 때문인지
당황스러워 했지만 내 손길을 극심히 거부하진 않았다
이제 그녀는 내게 사랑하는 여인일 뿐
어린 아이처럼 보호해야 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느끼질 않았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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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 2024-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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