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어진 사춘기 -
“친구지만 남자다 내는
내도 니가 좋다
남친은 남친이고 내는 내다”
“희수야”
“남친 있어도 된다
내는 내 방식으로 좋아할 테니까
지금 닌 내 여자다”
“희…수….야….”
떨리는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난 그녀의 맘을 확신했다
목을 감고 있던 왼손으로 그녀의 고개를 돌리니 부끄러운지 잘 따라오지 않는다
살짝 비겨 앉으며 그녀의 몸을 돌리니 어느새 그녀의 얼굴이
내 얼굴 앞에 와 닿는다
===============================================================================================
“상희야”
“희..수…야…”
살포시 눈을 감아버리는 그녀의 입술이 살짝 벌어지는 것이 보였다
남친과 키스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이미 다음 수를 알고 있는
프로기사의 모습이 그녀에게 스쳤다
‘이미 남자의 손실이 닿았던 몸이구나 넌’
사실 그러고 보면 오히려 내가 순진한 편이다
잘나가는 친구녀석들 덕분에 이론엔 강했지만 실전이 부족했던 나
오늘이 아마 첫 키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감은 그녀의 두 눈에 살포시 입술을 댔다
파르르 떨리는 눈꺼풀이 왠지 기분 좋게 느껴졌다
서서히 입술 쪽으로 얼굴이 내려오자 그녀의 두 손이 꽈악 쥐어지는 게 느껴졌다
치과에서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다가올 때 짓는 그런 표정으로
알 수 없는 흥분과 불안감이 그녀를 뒤덮고 있었다
“흐읍~~”
그녀의 입가에서 짧은 신음소리가 터졌다
단지 입술이 살짝 닿았을 뿐인데
순간적으로 그녀의 고개가 날 피해 살짝 돌아갔다
남자친구에 대한 최소한의 죄책감이 올라온 걸까?
그 순간 고개를 돌린 상희의 쇄골과 앙가슴이 내 눈에 들어왔다
나무처럼 굳어진 그녀의 교복 상의는 아까 내 손길이 지나간 후 흐트러져 있었고
단추 하나는 이미 풀려 뽀얀 가슴 위쪽에 그대로 오픈 되어 있었다
고개를 피한 것에 대한 배신감일까?
갑자기 치밀어 오르는 욕정에 난 가슴골 사이로 손을 집어 넣었다
“어머~~~~”
브레지어 사이로 깊이 침투한 손은 그녀의 가슴과 꼭지를 한 방에 점령해 버렸다
“무섭따 희수야 손 좀 치워도”
“입술을 안 주겠다면 가슴이라도 도”
“은다 치아라”
“못 치운다!!!!!”
사나이의 오기였을까?
난 강한 어조로 그녀의 부탁을 거절했다
굳이 만지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
그냥 그녀가 내게 반항한다는 사실과 그 순간 남자친구를 생각했다는 게 화가 났을 뿐이다
“…. 미안”
그녀가 어렵게 한마디 꺼낸다
순간 내 분노는 썰물이 빠지듯 사라져 갔다
“아이다 넘 겁나게 해서 미안타”
난 그녀의 가슴에서 손을 빼며 그녀에게 용서를 구했다
그녀가 미안하다는 말을 안했다면 아마도 난 그녀를 범했을지도 모르겠다
“니가 넘 무서웠다 다신 이런 모습 보이지 말아주라”
“그래 알따 근데 니 가슴 넘 좋트만”
“이그 진짜 몬산다”
“쪼옥~~”
기습적인 내 뽀뽀에 상희는 눈이 똥그랗게 변했다
그 날 밤 상희와 난 은밀한 비밀 하나를 공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또 내 인생의 큰 변화가 그녀를 통해 생기게 된다는 사실을
그 때는 전혀 예감도 예측도 하지 못했다
“희수 행님아”
“희수야 어떤 아~가 니 찾는다”
“규상이?”
교실 뒷문을 통해 날 부르고 있는 규상이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손짓 발짓을 해가며 날 찾고 있었다
“와?”
“행님아 우리 누나 입원했다”
“상희가? 와?”
“몰라 가시나 맹장이 터졌다나 뭐라나
죽는다고 난리쳐 가 요 학교 앞 병원에 입원시켰다”
“그래? 고생하겠네”
우리 학교 앞에는 부산에서 꽤나 큰 병원이 자리하고 있었다
상희는 그 곳에 입원을 한 모양이었다
시간 내서 병문안이라도 가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상희는 내게 첫 가슴을 선사한 여자니까
첫 키스까지 선사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학교는 1년에 한번씩 열리는 학예전 준비가 분주했다
학교 내에 합법적으로 다른 학교 여학생들이 방문할 수 있는 그런 날
몇몇 녀석들은 이 날을 위해 1년을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목숨 걸고 학예전을 준비하였다
나야 별 관심이 없었지만
학교에 한참 학예전이 열리던 날
일찍 학교가 파하고 시간이 남게 되자 상희 생각이 났다
병문안을 가려고 했는데 규상이 늠에게 병실번호를 받아놓지 않았다
‘에이 병실 번호를 받았어야 하는데
규상이 늠은 학예전 때문에 정신없이 뛰어 다니고 있겠지?
학교 내에서 찾기도 힘들겠구만 ㅡ.ㅡ;’
학교 앞 슈퍼에서 음료수를 사 들고 근처 꽃집에서 장미 한 다발 들고
무작정 병원 로비로 들어섰다
“저기요 환자를 찾는데요?”
“환자 성함이?”
“상희입니다 맹장염 때문에 입원했다고 하던데”
“네 잠시만요 아 별관 504호네요”
“감사합니다”
의외로 쉽게 병실을 알아내서 기쁜 맘으로 별관으로 향했다
병실만 따로 운영하는 별관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을 누른 다음 바뀌는 숫자판을 응시하고 있었다
“띵똥”
문이 열리자 들어오는 사람들 틈을 헤집고 5층에 내렸다
‘가만 있자 504호면 어디로 가야 하지?’
병원 이정표를 따라 방들이 둘러보다 보니 2인 실 병실에 상희의 이름표가 보였다
‘김명신? 병실을 같이 쓰나?’
나란히 붙어있는 이름표에 또 다른 사람의 이름이 붙어 있었다
“똑똑!”
문을 두드렸지만 안에서는 아무 소리가 나지 않았다
기다릴까 하다가 살짝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에는 인기척조차 나지 않았고 두 개의 침상 중 한 개는 비어 있었다
다른 한 침상엔 사람인 듯 보이는 물체가 누워 있었고
잠이 들었는지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실례합니다”
말은 했지만 누워 있는 사람이 깰까 봐 작은 목소리로 말했기 때문에
누워 있는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김명신 님’
사람이 누워있는 침상 발 밑에 붙어 있는 이름표
누워 있는 사람은 상희가 아니라 룸메이트인 모양이었다
잠자고 있는 사람을 들여다 보는 것은 실례인 걸 알지만
갑자기 솟구치는 호기심을 억누를 수 없어 살금살금 침상 곁으로 갔다
살짝 옆으로 비껴 눕긴 했지만 그녀의 옆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었다
유난히 하얀 피부에 긴 생머리 그리고 침대를 거의 차지할 만큼 긴 키
누가 봐도 매력적이고 이쁜 아가씨가 그 곳에 누워 있었다
“친구지만 남자다 내는
내도 니가 좋다
남친은 남친이고 내는 내다”
“희수야”
“남친 있어도 된다
내는 내 방식으로 좋아할 테니까
지금 닌 내 여자다”
“희…수….야….”
떨리는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난 그녀의 맘을 확신했다
목을 감고 있던 왼손으로 그녀의 고개를 돌리니 부끄러운지 잘 따라오지 않는다
살짝 비겨 앉으며 그녀의 몸을 돌리니 어느새 그녀의 얼굴이
내 얼굴 앞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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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희야”
“희..수…야…”
살포시 눈을 감아버리는 그녀의 입술이 살짝 벌어지는 것이 보였다
남친과 키스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이미 다음 수를 알고 있는
프로기사의 모습이 그녀에게 스쳤다
‘이미 남자의 손실이 닿았던 몸이구나 넌’
사실 그러고 보면 오히려 내가 순진한 편이다
잘나가는 친구녀석들 덕분에 이론엔 강했지만 실전이 부족했던 나
오늘이 아마 첫 키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감은 그녀의 두 눈에 살포시 입술을 댔다
파르르 떨리는 눈꺼풀이 왠지 기분 좋게 느껴졌다
서서히 입술 쪽으로 얼굴이 내려오자 그녀의 두 손이 꽈악 쥐어지는 게 느껴졌다
치과에서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다가올 때 짓는 그런 표정으로
알 수 없는 흥분과 불안감이 그녀를 뒤덮고 있었다
“흐읍~~”
그녀의 입가에서 짧은 신음소리가 터졌다
단지 입술이 살짝 닿았을 뿐인데
순간적으로 그녀의 고개가 날 피해 살짝 돌아갔다
남자친구에 대한 최소한의 죄책감이 올라온 걸까?
그 순간 고개를 돌린 상희의 쇄골과 앙가슴이 내 눈에 들어왔다
나무처럼 굳어진 그녀의 교복 상의는 아까 내 손길이 지나간 후 흐트러져 있었고
단추 하나는 이미 풀려 뽀얀 가슴 위쪽에 그대로 오픈 되어 있었다
고개를 피한 것에 대한 배신감일까?
갑자기 치밀어 오르는 욕정에 난 가슴골 사이로 손을 집어 넣었다
“어머~~~~”
브레지어 사이로 깊이 침투한 손은 그녀의 가슴과 꼭지를 한 방에 점령해 버렸다
“무섭따 희수야 손 좀 치워도”
“입술을 안 주겠다면 가슴이라도 도”
“은다 치아라”
“못 치운다!!!!!”
사나이의 오기였을까?
난 강한 어조로 그녀의 부탁을 거절했다
굳이 만지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
그냥 그녀가 내게 반항한다는 사실과 그 순간 남자친구를 생각했다는 게 화가 났을 뿐이다
“…. 미안”
그녀가 어렵게 한마디 꺼낸다
순간 내 분노는 썰물이 빠지듯 사라져 갔다
“아이다 넘 겁나게 해서 미안타”
난 그녀의 가슴에서 손을 빼며 그녀에게 용서를 구했다
그녀가 미안하다는 말을 안했다면 아마도 난 그녀를 범했을지도 모르겠다
“니가 넘 무서웠다 다신 이런 모습 보이지 말아주라”
“그래 알따 근데 니 가슴 넘 좋트만”
“이그 진짜 몬산다”
“쪼옥~~”
기습적인 내 뽀뽀에 상희는 눈이 똥그랗게 변했다
그 날 밤 상희와 난 은밀한 비밀 하나를 공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또 내 인생의 큰 변화가 그녀를 통해 생기게 된다는 사실을
그 때는 전혀 예감도 예측도 하지 못했다
“희수 행님아”
“희수야 어떤 아~가 니 찾는다”
“규상이?”
교실 뒷문을 통해 날 부르고 있는 규상이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손짓 발짓을 해가며 날 찾고 있었다
“와?”
“행님아 우리 누나 입원했다”
“상희가? 와?”
“몰라 가시나 맹장이 터졌다나 뭐라나
죽는다고 난리쳐 가 요 학교 앞 병원에 입원시켰다”
“그래? 고생하겠네”
우리 학교 앞에는 부산에서 꽤나 큰 병원이 자리하고 있었다
상희는 그 곳에 입원을 한 모양이었다
시간 내서 병문안이라도 가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상희는 내게 첫 가슴을 선사한 여자니까
첫 키스까지 선사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학교는 1년에 한번씩 열리는 학예전 준비가 분주했다
학교 내에 합법적으로 다른 학교 여학생들이 방문할 수 있는 그런 날
몇몇 녀석들은 이 날을 위해 1년을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목숨 걸고 학예전을 준비하였다
나야 별 관심이 없었지만
학교에 한참 학예전이 열리던 날
일찍 학교가 파하고 시간이 남게 되자 상희 생각이 났다
병문안을 가려고 했는데 규상이 늠에게 병실번호를 받아놓지 않았다
‘에이 병실 번호를 받았어야 하는데
규상이 늠은 학예전 때문에 정신없이 뛰어 다니고 있겠지?
학교 내에서 찾기도 힘들겠구만 ㅡ.ㅡ;’
학교 앞 슈퍼에서 음료수를 사 들고 근처 꽃집에서 장미 한 다발 들고
무작정 병원 로비로 들어섰다
“저기요 환자를 찾는데요?”
“환자 성함이?”
“상희입니다 맹장염 때문에 입원했다고 하던데”
“네 잠시만요 아 별관 504호네요”
“감사합니다”
의외로 쉽게 병실을 알아내서 기쁜 맘으로 별관으로 향했다
병실만 따로 운영하는 별관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을 누른 다음 바뀌는 숫자판을 응시하고 있었다
“띵똥”
문이 열리자 들어오는 사람들 틈을 헤집고 5층에 내렸다
‘가만 있자 504호면 어디로 가야 하지?’
병원 이정표를 따라 방들이 둘러보다 보니 2인 실 병실에 상희의 이름표가 보였다
‘김명신? 병실을 같이 쓰나?’
나란히 붙어있는 이름표에 또 다른 사람의 이름이 붙어 있었다
“똑똑!”
문을 두드렸지만 안에서는 아무 소리가 나지 않았다
기다릴까 하다가 살짝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에는 인기척조차 나지 않았고 두 개의 침상 중 한 개는 비어 있었다
다른 한 침상엔 사람인 듯 보이는 물체가 누워 있었고
잠이 들었는지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실례합니다”
말은 했지만 누워 있는 사람이 깰까 봐 작은 목소리로 말했기 때문에
누워 있는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김명신 님’
사람이 누워있는 침상 발 밑에 붙어 있는 이름표
누워 있는 사람은 상희가 아니라 룸메이트인 모양이었다
잠자고 있는 사람을 들여다 보는 것은 실례인 걸 알지만
갑자기 솟구치는 호기심을 억누를 수 없어 살금살금 침상 곁으로 갔다
살짝 옆으로 비껴 눕긴 했지만 그녀의 옆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었다
유난히 하얀 피부에 긴 생머리 그리고 침대를 거의 차지할 만큼 긴 키
누가 봐도 매력적이고 이쁜 아가씨가 그 곳에 누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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