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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8:40 942회 0건
2008년 초여름-

더운 아침이었어요.. 잠결에 배와 허벅지가 후덥지근해서 나도 모르게 이불을 활짝.. 걷혔어요. 순간 바람이 내 몸을 휘감는데.. 내가 알몸으로 잠들었다는 사실이 생각났어요. 이 느낌.. 약간 추운데.. 잠결에 이 느낌이 너무 좋아요. 내가 베고 있는게 배게가 아니었어요. 살결.. 남자의 팔이에요. 누구지.. 아.. 순간 어제가 생각나면서 안도했어요. 그 아이에요. 안도감도 잠시에요.. 걱정이 너무 됐어요.. 어떡하지..
내가 이 아이랑 다시 이래도 되나요?.. 오피스텔 창문으로 햇살이 너무 눈부셔요. 적어도 아침은 아닌거 같아요. 나도 모르게 그 아이 팔에 내 얼굴을 비볐어요. 이 냄새. 내 서방님 냄새. 어떡하죠..
한참을 그렇게 비몽사몽.. 나 혼자 취해있었어요. 화장실에 가구 싶어서 일어나서 걸어가는데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그 사람이 이 일을 알면 어떡하지..’ ‘알게 뭐야..’
화장실앞에 있는 전신거울에 내 알몸이 보여요.
몸매가 좋다는게 뭘까요? 그냥..이렇게 남자들이 박고 싶어하는게 몸매가 좋다는걸까요? 이 가느다란 허리는 남자들이 잡고 박아대기 좋으라고 가느다란건가요?..
찬 물을 마시면서 이 아이 얼굴을 쓰다듬었어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이 아이가 원하는게 뭘까요? 내가 해줄수 있을까요?
갑자기 이 아이가 눈을 떳어요. 너무 놀라서 이 아이 뺨에서 내 손이 멈췄어요. 이 아이가 나를 한동안 빤히 바라봐요.
얼마나 지났을까요. 이 아이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내게 말했어요.

"물 줘"
“시원한 물? .. ”
“응”

다시 정수기로 가서 시원한 물을 한 컵 떠다가.. 이 아이에게 가져왔어요.
“일어나서 마셔.. 체해”
이 아이가 아무 말도 없이 일어나서 컵을 벌컥벌컥 들이켜요.
그 앞에서 빤히 바라보고 있는데 이 아이 목젖이 너무.. 나를 화끈거리게 만들어요. 난 왜 이 아이 앞에서는 항상 이럴까요. 벌써 이 아이와 살을 섞은지도 3년째 가 되가는데..
볼거 못 볼거 다봤는데두.. 난 항상 왜 이렇게 떨리는걸까요.
물을 마시고 일어나서 창문을 열고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요.
나는 그걸 침대에 걸터 앉아서 계속 바라봐요. 그러다가 그 아이가 천천히 나한테 와서..말해요.
“벌려”
“...”
“빨리”
어떡하죠.. 왜 나는 아무생각이 안들고 그저 멍해지는걸까요.
내가 미적지근 하니까 그 아이가 그냥 내 어깨를 누르고 내 다리를 잡고 양쪽으로 벌려요. 나두 모르게 다리에 힘을 주고 조금 버텼어요.
“야.. 짜증나게 하지마라”
“미..안..”
그 아이 미간이 살짝 찌푸려 져서..얼른 사과했어요.
미안해.. 미안해.. 내가.. 누나가 다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이 말들이 말로는 못하구 내 맘속에만 맴도는걸.. 이 아이는 알까요?
살짝 내려다 보니까.. 이 아이 좆이 또 엄청나게 커졌네요.
볼 때 마다..내 정신이 내 정신이 아니에요..
이 아이는 또.. 나를.. 내 보지를 이 흉측한 좆으루 사정없이 쑤실건가봐요. 나도 모르게 침을 삼키구..내 아랫도리가 떨려와요. 이 아이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다리가 조금 벌려진 틈으로 손으로 사정없이 내 보지를 쑤셔요.
“아!..아..잠깐만..아파..”
“..물 봐라.. 시발년..”
“아니야.. 아악.. 아.. 악.. 진짜 아파..잠깐만..흑..”

이 아이..아니 내 서방님은 언제나처럼..또 보지에 손가락 두 개를 넣어서 안을 긁어요..
“아악.. 아..하악..항..하아..앙..오빠..”
“아프냐?”
“으응..항..하악..악.. 오빠 아퍼.. 아파.. 진짜야..아학..하아..”

내가 아무리 아프다고 해도.. 서방님은 듣지도 않을게 뻔해요. 또 맘이 풀릴때까지 내 보지를 쑤실거에요. 몇 분 그렇게 내 보지가..서방님 손가락에 쑤셔지구.. 서방님이 손가락을 뺐어요.. 나는 가뿐 숨을 몰아쉬구.. 서방님을 바라봐요..
“하악..학..기분 풀렸어..?.. 나 아팠어.. 아앙..학학..하악..”

서방님이 날 보면서 내 허벅지를 부드럽게 만져요..
나는 직감적으로 알것같아요..이제 이 아이 좆이 내 보지를 뚫을거에요..
“나 살살해줘..오늘 쫌 아파...응?.. 오빠아..”
“..닥치고..제대로 벌려”
“으응.. 진짜 살살해줘야대..?..알겟찌이..?”

다리를 사알짝..벌리구.. 이 아이 팔뚝을 내 손으루 움켜쥐구.. 눈을 바라봐요.. 나를 먹을 때..언제나..저 짐승같은 눈..
이 짐승한테 범해질 때..나는 왜 바보가 되는걸까요.
이 아이가.. 내 허리를 양손으로 잡았어요..시작되나봐요..
눈을 질끈 감자마자.. 내 보지에.. 뜨거운 좆이.. 쑤욱..
쑤욱....
“아아..악!!..악.. 하악.. 아..아..악..!!.. 오빠..살살.!!”
“흐... 가만있어..후우..”
“악..!!..아..악..!!..사알사알..오빠..!!..오빠아!!”

아악!!..하악..
언제나.. 이 아이의 좆이 내 보지를 궤뚫을때는.. 나는..
이 아이의 노예가 되버려요.. 아무 생각도.. 아무 말도 못하게 되요.. 어쩌다보니 결혼 약속을 해버린 그 사람도 생각이 나지 않아요. 그냥 이 아이만.. 이 아이와 내 보지의 불같은 느낌만 나를 감싸요.

쑤욱..퍽퍽퍽.. 으..으으...
“아악!!!하악!!..악..앙...아앙..하앙..하앙.. 오빠오빠!!..아앙..!!”

퍼억..쑤걱쑤걱..쑤욱..아악!!..

내 죄스런 보지에서 계속.. 음탕한 소리만 나요..
얼마나 서방님이 내 보지에 박아댔을까요..?

짜악..!!!

이 아이의 좆을 감싸는데 정신 팔려있다가.. 갑자기 내 뺨이 아파요.. 내 보지를 범하는 이 짐승이 나를 노려봐요..
내 뺨을 때렷어요.. 그것도 엄청 아프게..
“..하악..학..오..빠..오빠..!!..왜..그래..하악..악악.. 오빠..!!”
“씨발년..”
“..악!!..아앙..왜..오빠..하악!!..하앙..왜왜..오빠.. 왜..”
“.....”
“학!!..하악..오빠..잠..깐..!!..오빠 ..앙..항항..내가 ..잘못..한거 있어..?..아앙..하악!!”
“씨발년이 어디서 말대꾸야..”

짜악!!!

또 한번 내 뺨이 화끈거려요.. 그리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뜨거운 뺨을 타고 흘러내려요..

“흐흑.. 아윽..하윽..학학.. 오..하악..하악..오..빠.. 학..
내가..뭔진 몰라두..하악..학..하앙..아아..앙.. 미안해..
잘못했어..용서해줘..아앙..하악..

“후우..후.. 아.. 야 내가 너 존대말 쓰랬지.. 썅년아..”

서방님은 내가 존대말을 까먹어서 화가났나봐요.. 나보다 나이어린 서방님..우리서방님..내가 오빠라구 불러줘도.. 존대말이 듣고 싶은가봐요..ㅎ..

“하악..흑흑..으흑..흐윽..알아요..오빠..오빠앙..화 ..하악..
학..아앙..화 풀어요..우웅..?..아잉..하악..
“...으..시발..후우..하..”
“힝..하악..오빠.. 화 풀어요.. 윙크.. 히.. 하악..아파..앙..”
“야...”
“우웅..학.. 네.. 네..오빠.. 히히..악..”
“너.. 결혼할꺼냐..?”

......

순간 내 머리가 하얘졌어요.. 멍해졌어요..
아니에요.. 결혼안해요.. 말이 입안에서 맴도는데 밖으로 나오지가 않아요. 서방님은 그것도 모르고..계속 내 보지만 미친 듯이 탐해요..

쑤욱쑤욱.. 퍽퍽퍽퍽..쑥..쑤걱..질꺽..질꺽.. 아앙..

아무말이 안나와요.. 신음소리두 낼 수가 없어요..
“흐윽..흑흑.. 아흑..으읍..흡.. 우웅...앙..”
“.......”

눈을 질끈감았어요..어떡하죠.. 서방님 얼굴을 못보겠어요..
내 서방님은 당신인데.. 내 사랑은 당신인데..
어떡하죠..
서방님도 더 이상 말을 안해요.. 그저 내 보지만 죽여버릴 듯이..쑤셔요..

“..후웁..흡..개 썅년..어디서 걸레 같은게..결혼한다고..”
“..흑..으흑..읍.. 으응..흐흐응...아흑..하앙..”

쑤욱..찔걱찔걱..
아악..푹푹..푸욱..

어떡..하죠..

“하악..앙..악!!.. 악!!.. 아악..!!..”
“..씨발년.. ”
짜악...!!
퍽퍽..

내 뺨이 아파요.. 서방님이 계속.. 내 뺨을 때려요....
아랫도리는..좆으로 내 보지를 때리구 계세요..
어떡하죠..서방님이 때리는건 하나도 안싫어요..근데..
서방님 화나는건.. 안되요.. 내가 무서워요..

“미안..해..흐그..아..하악.. 악..쟈기야.. 앙..학학.. 윽..흐윽..흑”
미안해..미안해..

내가 우는건가요.. 계속 눈물만 나요.. 보지에선 물이 나오구..눈에서두 눈물만 나네요..
미안해..자기야..미안해..

쑤욱..쑤욱.. 찔걱찔걱..씨발년..개..썅년..

한참동안.. 눈을 감고 울었어요.. 미안해서 너무 미안해서..보지로 우리 서방님 좆을 죽어라구 조여줬어요...
얼마나 그랬을까요.. 서방님이 점점 속도를 올렸어요..

찔걱..쑤욱쑤욱...퍽퍽퍽퍽퍽..퍼억..으앙..항..아앙..


“.. 개같은년아.. 싼다.. 애나 가져라..으으..윽.. 후..윽..”
“아악!!!!..하악!!..하앙...아악!!..오...오빠.. 여보.!!..으응..흐응...”

헉..헉..헉.. 내 보지에 좆물이 가득..찼어요.. 이 뜨거운 느낌..
너무 익숙해요.. 서방님 좆물.. 꿈에서도 받고 싶었던.. 이 느낌.. 하악하악..

하악..서방님은 계속.. 내 위에서.. 썅년..썅년..이라구 해요..
나는 눈물만 흘러요.. 난 썅년이 맞는가봐요.. 내 서방님 버리구 딴놈이랑 결혼하니까요.. 30분이 넘게 내 위에서 헐떡 대시던 서방님이 조용히 일어나고.. 의자에 걸터 앉았어요..
말을 못걸겠어요.. 어떡하죠.. 용기 내서 조용히 뒤에서 서방님을 안았어요..

꼬옥.. 꾸욱..

그렇게 말없이 우리는 계속 있었어요..
“빨아..썅년아 더러워졌잖아..”
“..응.. 미안해..빨아줄게요..”
한참뒤에 서방님은.. 나보고 좆을 빨아서 깨끗이 만들래요..
걸터앉아있는 서방님 앞에 무릎 꿇고.. 혀로 부드럽게 감싸면서.. 입안에 넣었어요..

할짝..할짝.. 내 입으로 깨끗이.. 서방님 좆을 씻겨주는거에요.. 스릅.. 할짝할짝.. 그러다가 서방님을 올려다 봤어요..
서방님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나를 보고있네요..

할짝.. 할짝..스릅..쪽..쪼옥..쪽쪽..

“결혼해서.. 잘 살아라..”
“.....”
“.. 좆같이 살지 말고....잘살아..알았어?”
“...싫어..”
“.....”
“....싫어..싫어.. 흐..흑..”

난 또 바보같이 눈물이 나네요.. 서방님은 좆 빨아주면서 윙크해주면 좋아하는데..나는 바보같이 울고만 있네요. 내 입안에서 딱딱했던 서방님 좆이 다시 수그러들어요.. 내 눈물이 흐르면 흐를수록.. 서방님이.. 고개를 숙이고.. 좆도 수그러들어요..

그렇게 내 사랑앞에서 울었어요..

그리고 여름매미도 울어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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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라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ㅠㅎㅎ
그 동안 나름 바쁘게 지내온거 같은데 돌이켜 보니까 뭐 그다지 해낸 것두 없어서 더 슬프답니다..ㅎ

13년이 되면서 저도 한살을 더 먹엇네요..흑..ㅠ

좀있으면 30대도 꺽이겠..?...;;;;;우앙..ㅠㅎㅎ

잘 지내셨는지 모르겠어요. 얼마전에 스키장을 다녀왔는데 ㅎ 오랜만에 여자들끼리 재밌었답니다..ㅎㅎ
이번엔 남자는 코빼기도 안보이게 저희가 잘 도망댕겼어요ㅠㅋ

1부는 즉흥적으로 쓰게 되어서.. 그냥 별다른 생각도 없이 제가 남자를 처음 경험(?)..ㅠㅎ..한 일부터 그냥 말 그대로 회고 식으루 쭈욱 쓰게 되다보니까.. 중간중간.. 문제가 생길 거 같더라구요..ㅎㅎ그래서 급하게 내용과는 상관없이 끝내버리고 말았네요..흑..죄송합니다..

그리고 또..가게 일두 바쁘구..이거저것..ㅎㅎ 그러다보니까 또 시간이 이렇게 훌쩍 가버렸네요..

2부는 ..나름대로 구성에 대해서 생각을 좀 해봤답니다. ㅎ
그리구.. 1부에도 등장했던. 제 가장 친한 친구..ㅎㅎ와도 얘기를 많이 해봤구요..
그래서.. 2부는 한편 한편이.. 단편 식으로 써볼려고 해요..
그냥 생각나는 사람.. 생각나는 섹스.. 그렇게 단편적으로 써나가 보려고 해요..^^
그래서 이어서 읽으셔도 이야기가 연계되는 부분은 없을꺼에요..
30대때 썼다가.. 10대때 썼다가.. 20대때 썼다가.. 마음대로 왔다갓다 할 예정이랍니다. ㅎ
혹시.. 저도모르게 쓰다보면 연결될지도..?ㅠ

등장하는 모든 이름은 실제 이름에서.. 제 나름의 방식을 통해서.. 변형시킨거에요..
그런데 사알짝쿵..불안한거는..ㅠㅎ
예를 들어 갑돌이라고 하고 .. 그 상황을 읽어 보면.. 갑돌이 당사자는
갑돌이가 자신일줄 알 가능성이 클거에요..ㅠㅎㅎ..그래서 제 소중한 사람은 가급적 이름을 가명두 안붙일려고 해요..
이흥..근데 또 어떻게 바낄줄 모르져ㅠㅎㅎ..
그리고 가끔 외전(?)으로.. 제 칭구..ㅠㅎㅎ(1부의 미주)의 이야기도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써볼려구 해요..
이쁘게 봐주시구.. 성실히 쓰겟습니다 ^^..

감기 조심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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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3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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