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가을이다.
동수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인테리어업체에 알바로 참여하여 동분서주 하고 있었다.
처음엔 그냥 몇번하고 말리라 생각했는데,,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사장이 일 잘한다며 놔 주질 않는다.
동수도 싫지는 않다.
어차피 딴데 취직도 어렵고,,해봐야 월급도 그리 많지 않고..
그럴바에는 바쁠때는 한달내내 꼬박 일하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보름정도만 일할 때도 있으니 그냥..놀며 일하며 괜찮은 직업이라는생각이 든다.
여름이후 옆집아줌마 미숙과는 지속적으로 연락 해 왔다.
몇번은 시간때문에 부득이 거절 한적도 있지만 여러번 미숙과 섹스를 하며 친밀감을 쌓아오고 있는중이다.
이제는 아예 마누라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도 그럴것이,,
미숙이 "여보 여보..당신"라고 동수를 부르는 말을 계속 듣바보니 자기도모르게 익숙해진것이다.
동수는 싫지는 않다.
이제는 미숙과는 뗄레야 뗄수 없는 지경에 까지 왔다.
그녀의 몸속을 벌써 수십번이나 들락거리지 않았던가.
섹스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어쩜 이렇게 속궁합이 잘 맞냐는것이다.
맞춤인것처럼 동수의 페니스와 미숙의 음부는 잘 맞았다.
서로 혀를교환하며 입속을 받아들이며 이빨 부딪히도록 빨다가,,
그녀의 가슴으로 입술을 옮겨서,,탐스러운 중년 아줌마의 잘 익은 젖가슴을 오물거리며 빠는맛이란..
동수가 정성스럽게,,게걸스럽게 가슴을 빨때면 그녀는 마치 아기를 다루는 엄마같다.
동수의 머리를 한손으로 지긋이 쓰다듬으며 가슴을 내어맏긴다.
온몸에서 배어나오는 극심한 쾌감에 몸을 비틀며 그녀가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내 밷을라치면,,
동수는 발기된 페니스를 미숙의 입에 갖다댄다.
뜨겁게 달아오른 팽창된 동수의 페니스를 입에문 미숙의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아~학!!! 읍..읍..쭈~욱..흡"
미숙이 한입가득 페니스를 물고 아래위로 펌프질치다보면..
삽입된 동수의 페니스가 목구멍 깊숙이 쏟아져 들어와 박힌다.
"으흑..아합"
순간적으로 숨이막힌 미숙이 그의 허리를 떠밀어보지만..육중한 허리는 도무지 요동이없다.
얼마나 그렇게 숨이 막힌채 페니스를 물고 있던 미숙이 헛구역질을 해 댄다.
"으~웩..어억"
동수가 슬며시 페니스를 후진 시킨다.
한숨돌린 미숙이 눈물을 쏟으며 상기된 얼굴로,,하지만 싫지않은듯 흘깃 웃어보인다.
그러나 금방 또 페니스를 입에문 미숙이 동수의 페니스아래에 얼굴을 묻고 빨기에 열중한다.
한참을 그렇게 즐기며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두사람은,
이번엔 서로의 생식기를 빨기위해 69체위로 자세잡는다.
반듯하게 하늘로 향해 누은 동수의 몸뚱아리위로 불쏙 솓아오른 페니스가 미숙의 타액으로 번들거린다.
이윽고 동수의 머리위로 두 가랑이를 활짝벌린 미숙이 다시 페니스를 입에물며 아랫도리를 동수 얼굴에 밀착시킨다.
"아!!아!!!"
동수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이렇게 생각만해도 아랫도리가 불룩해졌다.
이렇게 매번 동수는 미숙의 빈집에서 서로의 육체를 탐닉하며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러는사이 어느새 가을로접어들고 있었던 것이다.
하늘은 더욱 푸르러지고 있었다.
밤낮으로 울어제끼던 매미들은 어디론가 자취를 감춘지오래고..
밤이면 귀뚜라미 소리가 창트을 비집고 들려왔다.
길거리의 가로수는 아직 푸르긴하지만 TV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가을단풍이 서서히 시작된다는 이야기였다.
동수는 가을을 타는지 문득문득 쓸쓸한 기분이 들곤한다.
미숙의 섹스가 모든걸 다 해결해 주진 못하나 보다.
그렇게 오늘 마침 오랫만에 일 안나가고 늦은 단잠을 즐기고 있었다.
"부르르,,부르르" 진동으로 해놓은 동수의 아이폰이 울렸다.
잠이 덜깬 동수는 직감적으로 미숙의 메시지 인걸 알아채고 얼른 이이폰을 집어들었다.
"여보세요.."
"우리자기? 잘잤어?"
"응..왠일이야 일찍?"
"일찍은 무슨? 12시가 다 됐구만..호호"
미숙의 활기찬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왔다.
"몇일간 쉬어?" 미숙이 물었다.
"..응..낼까지"
" 그래?..그럼 오늘 오후 1박2일로 강원도 가자?"
"강원도요?"
"응..단풍철이기도 하고..오랫만에 바닷가로 산으로 바람좀 쏘이자고.."
미숙이 말했다.
"그렇긴 한데,,아무 준비도 안되어있는데,,당장가기엔.."
사실 동수로서는 열흘만에 맞는 달콤한 휴식이었다.
그 동안 경기도 고양의 신축건물 리모델링 공사가 있어서 그곳에서 숙식하다시피하며,,
꼬박 열흘동안의 일을 끝내고 맞는 다롬한 휴식이기 때문이다.
"괜찮아..내가 다 준비하께..뭐 준비할것도 없어..밥이야 사먹으면 되고..
펜션은 내가 잘 아는 후배가 구해 준다고 해서 예약해 놨어"
"그래요?..흐음.."
내심 내켜하지 않는 동수의 표정을 읽은 미숙이 다그치듯이 말했다.
"자기..우리가자..차는 내차..좋지는 않지만 내차로 가자고..으흥.."
"응 알겠어" 동수가 마지못해 대답했다.
"정말? 좋았어..아이 좋아라..그럼 조금후 3시에 대성세탁소앞 에서 봐..차대 놓고 있을께.."
동네사람들이 눈치챌까봐 동수는 조바심이 났다.
하지만 한편으론 미숙의 차를타고 강원도 까지 간다고 생각하니 호기심이 발동하는듯 했다.
사실 동수도 지난 두달간을 바쁘게 보내왔다. 물롬 중간중간 쉬는날도 있었지마.
제대이후 수개월을 집에서 빈둥거리며 놀면서지낸 허송세월한 시간에대한 보상이랄까?
자기자신에대한 엄격 함 때문에라도..아무튼 그런것들을 잊기위해서라도 일에 더욱 몰두했던것 같다.
맨날 엄마 일나가시는것을 보고,,또 귀가하는것도 보고..하는 시간을 보내다가,
이젠 6시면 일터로 나서서 하루종일 일하고 저녁 10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오는 생활이 근 두달이었던 것이다.
엄마도 그렇데 달라진 동수가 대견하고 믿음직스러워 하시는것 같았다.
부전자전이라고 아버지도 평생을 목수로서 전국의 현장을 누비며 가족부양을 해 오셨는데,,
이제 동수도 그런 아버지의 전철을 밟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을 언젠가 동수에게 한적 있으셨다.
계획했던것은 아니지만 쇠뿔도 단김에 빼라던가?
일상의 재충전을 위해서라도 기분전환이 필요한 싯점이기도 했다.
거기다 더 더욱 사랑하는 미숙과 함께 아닌가.
또한 옆집아줌마가 아닌 애인으로서 미숙을 다시 생각하게하는 시간이 될것같다.
동수를 진짜 자신의 서방처럼 여기며 정성스럽고 사랑스럽게 대해주는 미숙의 진정성을 느껴왔다.
물론 오랫동안 남편과의 별거로 쌓여있던 외로움과 공허함..그리고 억눌려 왔던 중년여성의 주체할 수 없는 욕정이 일시에 동수에게로 향하면서 좀 부담스러울때도 있었다.
하지만 동수도 싫지는 않았다.
자신을 끔찍하게 여기며 애지중지대해 주는 미숙에게서 일종의 모성애도 느꼈기 때문이다.
엉겹결에 따라나온 1박2일 일정의 여행..
서울를 빠져나온 미숙의 차가 시원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미숙의 운전실력은 제법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운전 경력 20년째인 미숙은 종종 자기차로 어딘가로 다녀오는 모습이 목격되곤하던터 였다.
물론 동수도 1종보통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다.
미숙이 힌들어 하면 교대로 운전정도는 문제 없다.
2시간여를 달리던 미숙의 차가 서행을 하며 문막 휴게소에 진입하였다.
주말이 아니라 휴게소가 그리 복잡하진 않았다.
대신 나들이 가는 단체 산행객들이 간간이 보일뿐이었다.
뒷쪽 화물차량 전용주차장에 능숙하게 차를 세운 미숙이 차문을 내리며 말했다.
"뭘 먹을까?"
"휴게소에 뭐 맛있는게 있겠어? 그냥 다 그렇지..아무거나.."
"음..그럼..간단히 먹고 있다 강릉가서 저녁에 회나 먹자고.."
그렇게 휴게소 식당에서 간단히 먹은 두사람이 차안으로 돌아왔다.
커피를 들고 홀짝거리던 미숙이 차문을 닫으며 한손으로 동수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흔히 있는 일이라 커피를 훌쩍기리며 동수가 가만히 있었다.
허벅지를 슬슬 만지던 그녀의 손이 금방 부풀어 오른 동수의 페니스를 어느새 만지고 있었다.
"왜이래..누가 보면 어쩔라고?"
동수가 나직이 예기했다.
"보긴뭐,,썬팅이 짙어서 안보여 걱정마..뭐 볼사람도 없구만..호호"
건물에서 멀찍이 화물차들이 줄지어 서있는 근처에 몇안되는 승용차량들 사이에 덩그렇게 주차된 미숙의차량은 사실 눈에 잘 띄지 않았다.
새차도 아니고 산타페 차량이라서 거기다 썬팅이 짙어서 외부에서 잘 보이진 않는다.
한손으로 동수의 페니스를 슬슬문지르나 싶던 미숙이 동수의 앞으로 얼굴을 들이 밀었다.
발기된 동수의 페니스를 빨기위해 고개를 숙인것이다.
창밖을 응시하고 있던 동수가 화들짝 놀라며 차밖을 두리번 거렸다.
다행히 아무도 없었다.
바지 지퍼를 내리자 팬티사이로 동수의 발기된 페니스가 불쑥 솓아나왔다.
얼른 능숙하게 입에문 미숙이 빨기 시작했다.
"쭈~욱..쯥..쭈~욱"
번들거리는 타액이 금방 묻어나며 페니스가 했볕에 빛났다.
동수는 한편으론 불안하였다.
이런 탁트인 야외 주차장에서 섹스를 한다는것은 상당한 모험심이 필요했다.
하지만 금방 그 불안함이 묘한 쾌감으로 변했다.
이내 차안은 두사람이 내뿜는 열기로 달궈졌다.
처음엔 페니스만 커내놓고 즐기던 두사람은 어느샌가 아랫도리를 전부 벗은 상태였다.
동수의 털난 허벅지와 다리사이로 미숙의 얼굴이 묻혀있고,,미숙도 아랫도리를 전부 벗은 상태로 윗옷으로 살짝만 가린 상태였다.
엎드려 동수의 페니스를 빨던 미숙의 엉덩이가 나직이 동수의 시야에 들어왔다.
통통하고 하얀 엉덩이었다.
한손을 뻗어 미숙의 엉덩이틈사이로 손가락을 들이밀었다.
예상대로 아랫도리는 촉촉히 젖어있었고,,애액이 흘러나오고 있는것이 손가락에 느껴졌다.
동수가 차안에 있던 티슈를 뽑아 흥건한 미숙의 음부를 닦았다.
항상 물이 많은 미숙의 음부는 본격적으로 시작도 하기전에 애액으로 범벅이되 있곤 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입으로 핧아주기 전에 흥건한 물을 제거할 필요가 있었다.
티슈에 흥건하게 묻어나오는 미숙의 애액을 한켠으로 던지며 동수가 몸을 엉거주춤 일으켰다.
평소 둘이 좋아하는 69자세를 잡기위함 이었다.
두사람은 이곳이 고속도로 야외 주차장이란걸 잊기나 한듯..욕정에 한껏 취해 있었다.
동수가 머리를 우측차문에 닫을정도로 하여 시트위에 몸을 눕혔다.
177cm인 동수가 편히 눕기에는 어림도없는 사이즈 였다.
다리쪽을 운전대아래로 살포시 넣어서 엉거주춤한 상태로 겨우 자세를 잡았다.
곧이어 미숙의 하체가 동수의 얼굴쪽으로 밀려내려왔다.
거무죽죽하게 변색된 그녀의 사타구니가 눈에 들어왔다.
흘러내린 애액이 항문주변 검은 곳에서 빛나고 있었다.
살짝 벌려진 음부는 분홍빛깔을 머금고 있었다.
실룩댈때마다 벌어진 대음순사이로 뽀얀 핑크빛 속살이 언듯언듯 내비쳤던것이다.
올라탄 미숙이 창밖으로 잠시 두리번 거리는가 싶더니 이내 고래를 쳐박았다.
짜릿했다.
두사람의 쾌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었다.
그야말로 극단적인 쾌감이었다.
잘못하면 사람들눈에 띄어 개챙피 떨 수 도 있는곳에서 몰래 섹스를 나누는 기분이란..
가히 필서로 표현 할 수없는 지경이었다.
전보다 더욱 쿵쾅거리며 헐떡대는 심장과 함께 그녀의 고개짖이 빨라졌다.
"후룩..쩝..후루룩..쩝"
마치 몇일굶은 거지가 잔치집에서 국수를 들이키듯 그녀의 혀놀림은 가히 게걸스러웠다.
그러면서 엉덩이는 연신 아래로 문질러 대고 있었다.
윗구멍가 아랫구멍이 동시에 호강을 하고 있던것이다.
동수가 자신의 페니스가 빨리는 쾌감이 더하면 할 수록 눈앞에 보이는 그녀의 사타구니를 더욱 집중하여
핧아주었다.
항문의 주름진부분부터..그 아래 음부의 대음순과 볼록해진 클리토리스 까지..
적당히 혀를 둥글게 말아서 질속으로 파묻듯 쿡쿡찔러 보기도 했다.
그럴때마다 미숙은 깊은 신음을 토해냈다.
"아~학..아~항"
고개를 아래위로 움직이며 동수의 페니스를 빨며,,아랫도리는 동수의 얼굴위에 걸터놓고 열심히 문지르고 있었다.
동수가 숨이 막힐듯 컥컥거리는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말이다.
아직은 한여름의 온기가 남아있는 한낮이라 차안의 공기는 금방 더워졌다.
앞창에는 하얂게 김이서렸고,,차 속은 습한 공기로 축축하기까지 했다.
이판사판이었다.
이제는 돌이킬수 없다. 이미 두사람은 짐승으로 변해있었다.
이성을 잃고 덤벼드는 짐승과 같았다..그들에게는 오직 지금의 섹스만 있었다.
한참을 쭉쭉거리며 빨고 박고하던 두사람이 급하게 자세를 바꿧다.
미숙의 등판을 움켜쥔 동수가 잽싸게 미숙의 몸위로 올라탓다.
서로의 자세가 역전된것이다.
미슉의 한쪽다리는 운전석 등받이에 엉거주춤 기대고,,다른 한쪽다리는 운전대에 척 걸친 상채였다.
그사이로 동수아 자리 잡았다.
조금전까지 열심히 빨던 그녀의 음부에 자신의 페니스를 갖다댓다.
미숙이 가쁜숨을 몰아쉬며 더는 기다릴수 없다는듯 보챗다.
"으응..여보..빨리 넣어줘..으응"
미숙의 음부입구에 페니스를 갖다대고 슬스문지르던 동수가 얼른 힘차게 찔러넣었다.
미끄덩 하고 들어가는 감촉이 온몬으로 전해졌다.
이윽고.."허~어억!!" 미숙이 고개를 뒤로 젖기며 흐느꼈다.
"아흐흑..아흑..!! 허어헉..허억!!"
온몸으로 느끼고 잇었다.
평상시보다 두배세배 그 쾌감이 더해지는듯 했다.
햇살이 환히 비취는 야외의 차안에서 두 남녀의 교접이란..
그야말로 환상이었다.
평소 속궁합이 잘 맞던 두사람인지라..환한 대낮의 카섹스는 더욱더 흥분을 불러 일으켰다.
한껏 피스톤질하는 동수의 아래에서 그녀가 화답했다.
동수가 일보 전진하면 미숙도 일보 전진하고,,동수가 일보 후퇴하면 미숙도 일보 후퇴하고..
그렇게 번들거리는 두 남며의 몸둥아리는 출렁이고 있었다.
벗어놓은 그녀의 팬티는 시트아래 떨어져 있었고,,입고있던 윗도리도 말려올라가서 젖가슴이 출렁댔다.
동수가 마지막 엉덩이 방아짓을 하려는 순간..
무언가에 움찔 놀란듯 미숙이 화들짝 놀라는것이었다.
급히 사정하려던 욕구가 사라지며 동수가 눈이 휘둥그레 뜨며 사태파악을 했다.
그랬다..
두사람이 그렇게 엉켜있는동안 옆 화물 자동차의 기사가 다가온것도 몰랐던 것이다.
자신의 차량운전석으로 접근하려던 화물차 기사가 흔들리는 승용차의 안을 흘깃 내려다본 순간..
깜짝 놀라고 만 것이다.
남녀가 하반신이 나체인채로 엉켜있으니 말이다.
순간적으로 침을 꿀떡 삼키며 자신의 차에 올라갈 생각도 없이 한참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두사람이 섹스에 취해 미처 그 사항을 눈치채지 못했고,,
뒤늦게 아래서 위를 향하고 있던 미숙이 어슴프레한 그림자를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던것이다.
놀란것은 화물차기사도 마찬가지다.
설마 환한 대낮에 그것도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에서 남녀가 벌거벗고 카섹스를 즐기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것이다.
아무튼 사태파악을 한 화물차 기사는 돈주고도 못볼 광경을 잠시나마 즐길수 있었던것이다.
피스톤을 멈춘 동수가 얼른 떨어져 있던 옷으로 엉성하게 몸을 감싸며 화물차기사와 눈이 마주쳤다.
화물차 기사도 동수랑 눈이 마주치자 어쩔줄 몰라하며 시선을 돌리며 얼른 자신의 차량 운전석으로 올라탔다.
"부릉..부릉..부웅"하며 시동거는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차량이 출행랑치듯 빠져나가는것이 보였다.
"휴우.."동수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더니 이내 아무렇지도 않게 피스톤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발기가 약간 수그러 들긴했지만 워낙 짧은시간에 일어난 일이라 계속할 수 있었다.
철철넘치는 미숙의 애액도 한몴거들었다.
치골을 받아올려쳐주며 동수의 재 발기를 도왔다.
이내 다시 가빠진 숨소리와 함께 격정의 클라이막스가 지나갔다.
"허억헉..허억"
두사람은 그렇게 가쁜 숨을 몰아쉬며 차안에 널부러져 있었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오래 있을순없었다.
서둘러 벗었던 팬티와 바지를 추스리며 미숙이 차량의 시동을 걸었다.
틀어놓은 FM라이도에서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노바디 노바디 벋츄..노바디 노바디 벋츄...난 다른 사람은 싫어 니가 아니면 싫어..노바디 노바디.."
그렇다 이 제 두사람에게 서로는 대신 할 수 없는 유이한 사람이었다.
비록 섹스로 시작했지만 정신적인감정까지 지배 할 수도 있는 지경에 이른것이다.
미숙,동수 니가 아니면 싫어..노바디 노바디 벋츄..
역시 남녀관계의 근간은 속궁합인가보다.
섹스가 만족스러우면 어떠한 고난이나 역경도 헤쳐나가게 된다.
반면 어떤 물질적인보상이나 혜택도 속궁합이 안맞으면 말짱 도루묵이기도 하다.
"개운해?"
"응..좋았어.." 동수가 나직이 대답하며 미숙의 뺨에 키스를 했다.
기분이 좋아진 두사람은 날아갈듯 기분이 좋았다.
더욱 푸르디 푸른 하늘엔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 있었고 차창틈사이로 들어오는 시골의 바람은 싱그러웠다.
절로 콧노래가 나오는 상황이었다.
밥먹어 배불른데,,섹스까지 맛갈나가 해 치웠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다.
한참을 더 달린 차량이 대관령을 넘고 있었다.
커다란 바람개비가 넓게 펼쳐진 대관령 고원에서 마치 돈키호테의 훙차처럼 힘차게 돌고 있었다.
그아래에선 양떼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다.
달리는 차창의 벌어진 틈사이로 싱그러운 공기가 코끝을 간지럽혔다.
멀리서 실려오는 바다내음의 짭쪼롬한 향과 고산지대 특유의 신록내음이 어우러져,,태고의 신선한 공기가 넘실거렸다.
잠시 머뭇거리던 미숙이 대관령 구도로로 차를 돌렸다.
"좀더 멋진곳으로 가볼까?"
"어디?" 동수가 의아하게 물었다.
"응..옛날 자가 다니던 도로인데 지금은 한적해서 드라이브에 최고야..호호"
사실 동수는 강릉엔 처음이었다.
고교때 설악산은 다녀왔지만..강릉은 처음이었다.
조금 낮설었지만 이곳 지리에 익숙한듯 미숙의 의사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대관령은 해발고도 700m에 위치하고 있어 호주나 뉴질랜드의 목장 같은 아름다움도 선사하는 과히 한국의 알프스라 할 수 있는 곳이다.
구도로로 진입한 차량이 속도를 죽이며 서행하기 시작했다.
제법 붉고 누렇게 물든 수목들이 터널을 이루듯 자세를 낮게 드리워져있었다.
화창하고 한적한 오솔길 같은 분위기 였다.
능숙하게 운전을하며 달리던 미숙이 어느순간 작은 쉼터에 차를 세웠다.
창문으로 바깥의 찬 공기가 쏟아져 들어왔다.
그 순간 저 앞쪽에 검은색 에쿠스차량 한대가 주차되 있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워낙 한적한 오솔길 같은곳이라 아무도 없을줄 알았는데,,먼저 온 사람들이 있었던것이다.
차밖으로 한걸음 내딛던 동수가 흘깃 처다보며 우측에 펼쳐진 시원한 산공기를 맡으며 말했다.
"우와~ 바다다!!!"
저 멀리 발아래 경포대바다가 시야에 들아왔다.
너무나 환상적이었다.
주변의 울긋불긋한 단풍과 잘 어우러진 풍경이었다.
얼른 발아래 펼쳐진 장관을 감상하기 위해 도로가로 걸음을 옮겼다.
들뜬마음에 흘깃 올려다보니 에쿠스가 미동도 없이 서 있는모습이 다시한번 시야에들어왔다.
사람은 안에 있는건지 아니면 어딘가 근처에 있는지 통 보이질 않았다.
시원한 바람이 바닷내음과 함께 저 멀리서부터 불어왔다.
하늘은높고 말이 살찌는계절이라고 했던가,,
하늘에는 어김없이 하얀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 가고 있었다.
바람이 부는곳에 구름이 있듯이 말이다.
잠시 황홀한 기분에 취해있던 두사람은 단풍이 우거진 한적한도로를 걷고싶은 마음이 용솟음쳤다.
그도 그럴것이 서울에서는 돈주고도 느낄 수 없는것이 지금의 이곳이었다.
"바스락..바스락"
발아래 밟히는 나뭇잎소리가 경쾌했다.
"동수 좋아?"
"아..응..좋아"
미숙이 소녀가된듯 팔짝팔짝뛰며 동수의 손을 내 끌었다.
도로를 조금 벗어나서 토끼길 같은 오솔길에 자연스럽게 접어들었다.
"길잃어버리는것 아냐?"
동수가 걱정스레 중얼거렸다.
"길은 무슨..이정도 같도..호호 걱정마..요아래 까지 가보자구.."
미숙이 앞장서 발을 내딛으며 말했다.
오솔길은 도토리나무에 칡넝쿨이며 드릅나무 등 각종 산식물들이 엉켜있었다.
간간히 굵은 싸리나무도 눈에 들어왔다.
누군가가 이미 지나간듯 오솔길은 의외로 번듯한 보행길이 나 있었다.
"약초꾼들이 지나 갔나봐?"
"우리도 산삼 캐는것 아냐? 하하.." 미숙이 즐거운듯 말했다.
순간 멀리 채 가기도전에 동수가 저 앞 나무사이에서 무언가 발견한듯 미숙의 팔을 잡았다.
"쉿..조용해봐..저기 뭔가 있는것 같아.."
"뭐? 뭐가 있다고?"
"응.."입술에 손을 갖다대며 동수가 몸을 낮추며 대답했다.
긴장한 두사람이 몸을 낮추며 유심이 그곳을 살폈다.
한참을 살펴보던 두사람이 소수라치게 놀라며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곳엔 두 남녀가 알몸으로 엉켜있었다.
무아지경에 빠진듯 동수일행의 존재를 모른채 성행위에 몰두하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엉덩이를 하늘로 쭉뺀채 여자가 엎드려 있고,,남자가 엉거주춤 그 위에 엎드리듯 자신의
성기를 여성의 음부에 꼿은채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는것이었다.
귀를 쫑긋 세우고 온통 촉각을 몰두하자 조용한 산속에 남녀의 교합의 신음이 들여왔다.
"허억..허억..학학"
"아~항..으응..아항.."
분명 남녀교접의 소리였다.
동수와 미숙은 자신들의 눈앞에 펴쳐진 상황이 믿기질 않았다.
이런 후미진 산속에서 남녀가 애정행각을 그것도 저렇게 노골적으로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다.
아무튼 현재로선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일어서 뒤돌아가자니 웬지 들키서 남녀를 방해 하것 같고.
앉아서 보고 있자니 왠지 민망한 생각이 들었다.
<다음편에 계속>
동수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인테리어업체에 알바로 참여하여 동분서주 하고 있었다.
처음엔 그냥 몇번하고 말리라 생각했는데,,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사장이 일 잘한다며 놔 주질 않는다.
동수도 싫지는 않다.
어차피 딴데 취직도 어렵고,,해봐야 월급도 그리 많지 않고..
그럴바에는 바쁠때는 한달내내 꼬박 일하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보름정도만 일할 때도 있으니 그냥..놀며 일하며 괜찮은 직업이라는생각이 든다.
여름이후 옆집아줌마 미숙과는 지속적으로 연락 해 왔다.
몇번은 시간때문에 부득이 거절 한적도 있지만 여러번 미숙과 섹스를 하며 친밀감을 쌓아오고 있는중이다.
이제는 아예 마누라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도 그럴것이,,
미숙이 "여보 여보..당신"라고 동수를 부르는 말을 계속 듣바보니 자기도모르게 익숙해진것이다.
동수는 싫지는 않다.
이제는 미숙과는 뗄레야 뗄수 없는 지경에 까지 왔다.
그녀의 몸속을 벌써 수십번이나 들락거리지 않았던가.
섹스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어쩜 이렇게 속궁합이 잘 맞냐는것이다.
맞춤인것처럼 동수의 페니스와 미숙의 음부는 잘 맞았다.
서로 혀를교환하며 입속을 받아들이며 이빨 부딪히도록 빨다가,,
그녀의 가슴으로 입술을 옮겨서,,탐스러운 중년 아줌마의 잘 익은 젖가슴을 오물거리며 빠는맛이란..
동수가 정성스럽게,,게걸스럽게 가슴을 빨때면 그녀는 마치 아기를 다루는 엄마같다.
동수의 머리를 한손으로 지긋이 쓰다듬으며 가슴을 내어맏긴다.
온몸에서 배어나오는 극심한 쾌감에 몸을 비틀며 그녀가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내 밷을라치면,,
동수는 발기된 페니스를 미숙의 입에 갖다댄다.
뜨겁게 달아오른 팽창된 동수의 페니스를 입에문 미숙의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아~학!!! 읍..읍..쭈~욱..흡"
미숙이 한입가득 페니스를 물고 아래위로 펌프질치다보면..
삽입된 동수의 페니스가 목구멍 깊숙이 쏟아져 들어와 박힌다.
"으흑..아합"
순간적으로 숨이막힌 미숙이 그의 허리를 떠밀어보지만..육중한 허리는 도무지 요동이없다.
얼마나 그렇게 숨이 막힌채 페니스를 물고 있던 미숙이 헛구역질을 해 댄다.
"으~웩..어억"
동수가 슬며시 페니스를 후진 시킨다.
한숨돌린 미숙이 눈물을 쏟으며 상기된 얼굴로,,하지만 싫지않은듯 흘깃 웃어보인다.
그러나 금방 또 페니스를 입에문 미숙이 동수의 페니스아래에 얼굴을 묻고 빨기에 열중한다.
한참을 그렇게 즐기며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두사람은,
이번엔 서로의 생식기를 빨기위해 69체위로 자세잡는다.
반듯하게 하늘로 향해 누은 동수의 몸뚱아리위로 불쏙 솓아오른 페니스가 미숙의 타액으로 번들거린다.
이윽고 동수의 머리위로 두 가랑이를 활짝벌린 미숙이 다시 페니스를 입에물며 아랫도리를 동수 얼굴에 밀착시킨다.
"아!!아!!!"
동수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이렇게 생각만해도 아랫도리가 불룩해졌다.
이렇게 매번 동수는 미숙의 빈집에서 서로의 육체를 탐닉하며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러는사이 어느새 가을로접어들고 있었던 것이다.
하늘은 더욱 푸르러지고 있었다.
밤낮으로 울어제끼던 매미들은 어디론가 자취를 감춘지오래고..
밤이면 귀뚜라미 소리가 창트을 비집고 들려왔다.
길거리의 가로수는 아직 푸르긴하지만 TV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가을단풍이 서서히 시작된다는 이야기였다.
동수는 가을을 타는지 문득문득 쓸쓸한 기분이 들곤한다.
미숙의 섹스가 모든걸 다 해결해 주진 못하나 보다.
그렇게 오늘 마침 오랫만에 일 안나가고 늦은 단잠을 즐기고 있었다.
"부르르,,부르르" 진동으로 해놓은 동수의 아이폰이 울렸다.
잠이 덜깬 동수는 직감적으로 미숙의 메시지 인걸 알아채고 얼른 이이폰을 집어들었다.
"여보세요.."
"우리자기? 잘잤어?"
"응..왠일이야 일찍?"
"일찍은 무슨? 12시가 다 됐구만..호호"
미숙의 활기찬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왔다.
"몇일간 쉬어?" 미숙이 물었다.
"..응..낼까지"
" 그래?..그럼 오늘 오후 1박2일로 강원도 가자?"
"강원도요?"
"응..단풍철이기도 하고..오랫만에 바닷가로 산으로 바람좀 쏘이자고.."
미숙이 말했다.
"그렇긴 한데,,아무 준비도 안되어있는데,,당장가기엔.."
사실 동수로서는 열흘만에 맞는 달콤한 휴식이었다.
그 동안 경기도 고양의 신축건물 리모델링 공사가 있어서 그곳에서 숙식하다시피하며,,
꼬박 열흘동안의 일을 끝내고 맞는 다롬한 휴식이기 때문이다.
"괜찮아..내가 다 준비하께..뭐 준비할것도 없어..밥이야 사먹으면 되고..
펜션은 내가 잘 아는 후배가 구해 준다고 해서 예약해 놨어"
"그래요?..흐음.."
내심 내켜하지 않는 동수의 표정을 읽은 미숙이 다그치듯이 말했다.
"자기..우리가자..차는 내차..좋지는 않지만 내차로 가자고..으흥.."
"응 알겠어" 동수가 마지못해 대답했다.
"정말? 좋았어..아이 좋아라..그럼 조금후 3시에 대성세탁소앞 에서 봐..차대 놓고 있을께.."
동네사람들이 눈치챌까봐 동수는 조바심이 났다.
하지만 한편으론 미숙의 차를타고 강원도 까지 간다고 생각하니 호기심이 발동하는듯 했다.
사실 동수도 지난 두달간을 바쁘게 보내왔다. 물롬 중간중간 쉬는날도 있었지마.
제대이후 수개월을 집에서 빈둥거리며 놀면서지낸 허송세월한 시간에대한 보상이랄까?
자기자신에대한 엄격 함 때문에라도..아무튼 그런것들을 잊기위해서라도 일에 더욱 몰두했던것 같다.
맨날 엄마 일나가시는것을 보고,,또 귀가하는것도 보고..하는 시간을 보내다가,
이젠 6시면 일터로 나서서 하루종일 일하고 저녁 10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오는 생활이 근 두달이었던 것이다.
엄마도 그렇데 달라진 동수가 대견하고 믿음직스러워 하시는것 같았다.
부전자전이라고 아버지도 평생을 목수로서 전국의 현장을 누비며 가족부양을 해 오셨는데,,
이제 동수도 그런 아버지의 전철을 밟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을 언젠가 동수에게 한적 있으셨다.
계획했던것은 아니지만 쇠뿔도 단김에 빼라던가?
일상의 재충전을 위해서라도 기분전환이 필요한 싯점이기도 했다.
거기다 더 더욱 사랑하는 미숙과 함께 아닌가.
또한 옆집아줌마가 아닌 애인으로서 미숙을 다시 생각하게하는 시간이 될것같다.
동수를 진짜 자신의 서방처럼 여기며 정성스럽고 사랑스럽게 대해주는 미숙의 진정성을 느껴왔다.
물론 오랫동안 남편과의 별거로 쌓여있던 외로움과 공허함..그리고 억눌려 왔던 중년여성의 주체할 수 없는 욕정이 일시에 동수에게로 향하면서 좀 부담스러울때도 있었다.
하지만 동수도 싫지는 않았다.
자신을 끔찍하게 여기며 애지중지대해 주는 미숙에게서 일종의 모성애도 느꼈기 때문이다.
엉겹결에 따라나온 1박2일 일정의 여행..
서울를 빠져나온 미숙의 차가 시원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미숙의 운전실력은 제법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운전 경력 20년째인 미숙은 종종 자기차로 어딘가로 다녀오는 모습이 목격되곤하던터 였다.
물론 동수도 1종보통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다.
미숙이 힌들어 하면 교대로 운전정도는 문제 없다.
2시간여를 달리던 미숙의 차가 서행을 하며 문막 휴게소에 진입하였다.
주말이 아니라 휴게소가 그리 복잡하진 않았다.
대신 나들이 가는 단체 산행객들이 간간이 보일뿐이었다.
뒷쪽 화물차량 전용주차장에 능숙하게 차를 세운 미숙이 차문을 내리며 말했다.
"뭘 먹을까?"
"휴게소에 뭐 맛있는게 있겠어? 그냥 다 그렇지..아무거나.."
"음..그럼..간단히 먹고 있다 강릉가서 저녁에 회나 먹자고.."
그렇게 휴게소 식당에서 간단히 먹은 두사람이 차안으로 돌아왔다.
커피를 들고 홀짝거리던 미숙이 차문을 닫으며 한손으로 동수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흔히 있는 일이라 커피를 훌쩍기리며 동수가 가만히 있었다.
허벅지를 슬슬 만지던 그녀의 손이 금방 부풀어 오른 동수의 페니스를 어느새 만지고 있었다.
"왜이래..누가 보면 어쩔라고?"
동수가 나직이 예기했다.
"보긴뭐,,썬팅이 짙어서 안보여 걱정마..뭐 볼사람도 없구만..호호"
건물에서 멀찍이 화물차들이 줄지어 서있는 근처에 몇안되는 승용차량들 사이에 덩그렇게 주차된 미숙의차량은 사실 눈에 잘 띄지 않았다.
새차도 아니고 산타페 차량이라서 거기다 썬팅이 짙어서 외부에서 잘 보이진 않는다.
한손으로 동수의 페니스를 슬슬문지르나 싶던 미숙이 동수의 앞으로 얼굴을 들이 밀었다.
발기된 동수의 페니스를 빨기위해 고개를 숙인것이다.
창밖을 응시하고 있던 동수가 화들짝 놀라며 차밖을 두리번 거렸다.
다행히 아무도 없었다.
바지 지퍼를 내리자 팬티사이로 동수의 발기된 페니스가 불쑥 솓아나왔다.
얼른 능숙하게 입에문 미숙이 빨기 시작했다.
"쭈~욱..쯥..쭈~욱"
번들거리는 타액이 금방 묻어나며 페니스가 했볕에 빛났다.
동수는 한편으론 불안하였다.
이런 탁트인 야외 주차장에서 섹스를 한다는것은 상당한 모험심이 필요했다.
하지만 금방 그 불안함이 묘한 쾌감으로 변했다.
이내 차안은 두사람이 내뿜는 열기로 달궈졌다.
처음엔 페니스만 커내놓고 즐기던 두사람은 어느샌가 아랫도리를 전부 벗은 상태였다.
동수의 털난 허벅지와 다리사이로 미숙의 얼굴이 묻혀있고,,미숙도 아랫도리를 전부 벗은 상태로 윗옷으로 살짝만 가린 상태였다.
엎드려 동수의 페니스를 빨던 미숙의 엉덩이가 나직이 동수의 시야에 들어왔다.
통통하고 하얀 엉덩이었다.
한손을 뻗어 미숙의 엉덩이틈사이로 손가락을 들이밀었다.
예상대로 아랫도리는 촉촉히 젖어있었고,,애액이 흘러나오고 있는것이 손가락에 느껴졌다.
동수가 차안에 있던 티슈를 뽑아 흥건한 미숙의 음부를 닦았다.
항상 물이 많은 미숙의 음부는 본격적으로 시작도 하기전에 애액으로 범벅이되 있곤 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입으로 핧아주기 전에 흥건한 물을 제거할 필요가 있었다.
티슈에 흥건하게 묻어나오는 미숙의 애액을 한켠으로 던지며 동수가 몸을 엉거주춤 일으켰다.
평소 둘이 좋아하는 69자세를 잡기위함 이었다.
두사람은 이곳이 고속도로 야외 주차장이란걸 잊기나 한듯..욕정에 한껏 취해 있었다.
동수가 머리를 우측차문에 닫을정도로 하여 시트위에 몸을 눕혔다.
177cm인 동수가 편히 눕기에는 어림도없는 사이즈 였다.
다리쪽을 운전대아래로 살포시 넣어서 엉거주춤한 상태로 겨우 자세를 잡았다.
곧이어 미숙의 하체가 동수의 얼굴쪽으로 밀려내려왔다.
거무죽죽하게 변색된 그녀의 사타구니가 눈에 들어왔다.
흘러내린 애액이 항문주변 검은 곳에서 빛나고 있었다.
살짝 벌려진 음부는 분홍빛깔을 머금고 있었다.
실룩댈때마다 벌어진 대음순사이로 뽀얀 핑크빛 속살이 언듯언듯 내비쳤던것이다.
올라탄 미숙이 창밖으로 잠시 두리번 거리는가 싶더니 이내 고래를 쳐박았다.
짜릿했다.
두사람의 쾌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었다.
그야말로 극단적인 쾌감이었다.
잘못하면 사람들눈에 띄어 개챙피 떨 수 도 있는곳에서 몰래 섹스를 나누는 기분이란..
가히 필서로 표현 할 수없는 지경이었다.
전보다 더욱 쿵쾅거리며 헐떡대는 심장과 함께 그녀의 고개짖이 빨라졌다.
"후룩..쩝..후루룩..쩝"
마치 몇일굶은 거지가 잔치집에서 국수를 들이키듯 그녀의 혀놀림은 가히 게걸스러웠다.
그러면서 엉덩이는 연신 아래로 문질러 대고 있었다.
윗구멍가 아랫구멍이 동시에 호강을 하고 있던것이다.
동수가 자신의 페니스가 빨리는 쾌감이 더하면 할 수록 눈앞에 보이는 그녀의 사타구니를 더욱 집중하여
핧아주었다.
항문의 주름진부분부터..그 아래 음부의 대음순과 볼록해진 클리토리스 까지..
적당히 혀를 둥글게 말아서 질속으로 파묻듯 쿡쿡찔러 보기도 했다.
그럴때마다 미숙은 깊은 신음을 토해냈다.
"아~학..아~항"
고개를 아래위로 움직이며 동수의 페니스를 빨며,,아랫도리는 동수의 얼굴위에 걸터놓고 열심히 문지르고 있었다.
동수가 숨이 막힐듯 컥컥거리는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말이다.
아직은 한여름의 온기가 남아있는 한낮이라 차안의 공기는 금방 더워졌다.
앞창에는 하얂게 김이서렸고,,차 속은 습한 공기로 축축하기까지 했다.
이판사판이었다.
이제는 돌이킬수 없다. 이미 두사람은 짐승으로 변해있었다.
이성을 잃고 덤벼드는 짐승과 같았다..그들에게는 오직 지금의 섹스만 있었다.
한참을 쭉쭉거리며 빨고 박고하던 두사람이 급하게 자세를 바꿧다.
미숙의 등판을 움켜쥔 동수가 잽싸게 미숙의 몸위로 올라탓다.
서로의 자세가 역전된것이다.
미슉의 한쪽다리는 운전석 등받이에 엉거주춤 기대고,,다른 한쪽다리는 운전대에 척 걸친 상채였다.
그사이로 동수아 자리 잡았다.
조금전까지 열심히 빨던 그녀의 음부에 자신의 페니스를 갖다댓다.
미숙이 가쁜숨을 몰아쉬며 더는 기다릴수 없다는듯 보챗다.
"으응..여보..빨리 넣어줘..으응"
미숙의 음부입구에 페니스를 갖다대고 슬스문지르던 동수가 얼른 힘차게 찔러넣었다.
미끄덩 하고 들어가는 감촉이 온몬으로 전해졌다.
이윽고.."허~어억!!" 미숙이 고개를 뒤로 젖기며 흐느꼈다.
"아흐흑..아흑..!! 허어헉..허억!!"
온몸으로 느끼고 잇었다.
평상시보다 두배세배 그 쾌감이 더해지는듯 했다.
햇살이 환히 비취는 야외의 차안에서 두 남녀의 교접이란..
그야말로 환상이었다.
평소 속궁합이 잘 맞던 두사람인지라..환한 대낮의 카섹스는 더욱더 흥분을 불러 일으켰다.
한껏 피스톤질하는 동수의 아래에서 그녀가 화답했다.
동수가 일보 전진하면 미숙도 일보 전진하고,,동수가 일보 후퇴하면 미숙도 일보 후퇴하고..
그렇게 번들거리는 두 남며의 몸둥아리는 출렁이고 있었다.
벗어놓은 그녀의 팬티는 시트아래 떨어져 있었고,,입고있던 윗도리도 말려올라가서 젖가슴이 출렁댔다.
동수가 마지막 엉덩이 방아짓을 하려는 순간..
무언가에 움찔 놀란듯 미숙이 화들짝 놀라는것이었다.
급히 사정하려던 욕구가 사라지며 동수가 눈이 휘둥그레 뜨며 사태파악을 했다.
그랬다..
두사람이 그렇게 엉켜있는동안 옆 화물 자동차의 기사가 다가온것도 몰랐던 것이다.
자신의 차량운전석으로 접근하려던 화물차 기사가 흔들리는 승용차의 안을 흘깃 내려다본 순간..
깜짝 놀라고 만 것이다.
남녀가 하반신이 나체인채로 엉켜있으니 말이다.
순간적으로 침을 꿀떡 삼키며 자신의 차에 올라갈 생각도 없이 한참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두사람이 섹스에 취해 미처 그 사항을 눈치채지 못했고,,
뒤늦게 아래서 위를 향하고 있던 미숙이 어슴프레한 그림자를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던것이다.
놀란것은 화물차기사도 마찬가지다.
설마 환한 대낮에 그것도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에서 남녀가 벌거벗고 카섹스를 즐기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것이다.
아무튼 사태파악을 한 화물차 기사는 돈주고도 못볼 광경을 잠시나마 즐길수 있었던것이다.
피스톤을 멈춘 동수가 얼른 떨어져 있던 옷으로 엉성하게 몸을 감싸며 화물차기사와 눈이 마주쳤다.
화물차 기사도 동수랑 눈이 마주치자 어쩔줄 몰라하며 시선을 돌리며 얼른 자신의 차량 운전석으로 올라탔다.
"부릉..부릉..부웅"하며 시동거는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차량이 출행랑치듯 빠져나가는것이 보였다.
"휴우.."동수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더니 이내 아무렇지도 않게 피스톤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발기가 약간 수그러 들긴했지만 워낙 짧은시간에 일어난 일이라 계속할 수 있었다.
철철넘치는 미숙의 애액도 한몴거들었다.
치골을 받아올려쳐주며 동수의 재 발기를 도왔다.
이내 다시 가빠진 숨소리와 함께 격정의 클라이막스가 지나갔다.
"허억헉..허억"
두사람은 그렇게 가쁜 숨을 몰아쉬며 차안에 널부러져 있었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오래 있을순없었다.
서둘러 벗었던 팬티와 바지를 추스리며 미숙이 차량의 시동을 걸었다.
틀어놓은 FM라이도에서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노바디 노바디 벋츄..노바디 노바디 벋츄...난 다른 사람은 싫어 니가 아니면 싫어..노바디 노바디.."
그렇다 이 제 두사람에게 서로는 대신 할 수 없는 유이한 사람이었다.
비록 섹스로 시작했지만 정신적인감정까지 지배 할 수도 있는 지경에 이른것이다.
미숙,동수 니가 아니면 싫어..노바디 노바디 벋츄..
역시 남녀관계의 근간은 속궁합인가보다.
섹스가 만족스러우면 어떠한 고난이나 역경도 헤쳐나가게 된다.
반면 어떤 물질적인보상이나 혜택도 속궁합이 안맞으면 말짱 도루묵이기도 하다.
"개운해?"
"응..좋았어.." 동수가 나직이 대답하며 미숙의 뺨에 키스를 했다.
기분이 좋아진 두사람은 날아갈듯 기분이 좋았다.
더욱 푸르디 푸른 하늘엔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 있었고 차창틈사이로 들어오는 시골의 바람은 싱그러웠다.
절로 콧노래가 나오는 상황이었다.
밥먹어 배불른데,,섹스까지 맛갈나가 해 치웠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다.
한참을 더 달린 차량이 대관령을 넘고 있었다.
커다란 바람개비가 넓게 펼쳐진 대관령 고원에서 마치 돈키호테의 훙차처럼 힘차게 돌고 있었다.
그아래에선 양떼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다.
달리는 차창의 벌어진 틈사이로 싱그러운 공기가 코끝을 간지럽혔다.
멀리서 실려오는 바다내음의 짭쪼롬한 향과 고산지대 특유의 신록내음이 어우러져,,태고의 신선한 공기가 넘실거렸다.
잠시 머뭇거리던 미숙이 대관령 구도로로 차를 돌렸다.
"좀더 멋진곳으로 가볼까?"
"어디?" 동수가 의아하게 물었다.
"응..옛날 자가 다니던 도로인데 지금은 한적해서 드라이브에 최고야..호호"
사실 동수는 강릉엔 처음이었다.
고교때 설악산은 다녀왔지만..강릉은 처음이었다.
조금 낮설었지만 이곳 지리에 익숙한듯 미숙의 의사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대관령은 해발고도 700m에 위치하고 있어 호주나 뉴질랜드의 목장 같은 아름다움도 선사하는 과히 한국의 알프스라 할 수 있는 곳이다.
구도로로 진입한 차량이 속도를 죽이며 서행하기 시작했다.
제법 붉고 누렇게 물든 수목들이 터널을 이루듯 자세를 낮게 드리워져있었다.
화창하고 한적한 오솔길 같은 분위기 였다.
능숙하게 운전을하며 달리던 미숙이 어느순간 작은 쉼터에 차를 세웠다.
창문으로 바깥의 찬 공기가 쏟아져 들어왔다.
그 순간 저 앞쪽에 검은색 에쿠스차량 한대가 주차되 있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워낙 한적한 오솔길 같은곳이라 아무도 없을줄 알았는데,,먼저 온 사람들이 있었던것이다.
차밖으로 한걸음 내딛던 동수가 흘깃 처다보며 우측에 펼쳐진 시원한 산공기를 맡으며 말했다.
"우와~ 바다다!!!"
저 멀리 발아래 경포대바다가 시야에 들아왔다.
너무나 환상적이었다.
주변의 울긋불긋한 단풍과 잘 어우러진 풍경이었다.
얼른 발아래 펼쳐진 장관을 감상하기 위해 도로가로 걸음을 옮겼다.
들뜬마음에 흘깃 올려다보니 에쿠스가 미동도 없이 서 있는모습이 다시한번 시야에들어왔다.
사람은 안에 있는건지 아니면 어딘가 근처에 있는지 통 보이질 않았다.
시원한 바람이 바닷내음과 함께 저 멀리서부터 불어왔다.
하늘은높고 말이 살찌는계절이라고 했던가,,
하늘에는 어김없이 하얀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 가고 있었다.
바람이 부는곳에 구름이 있듯이 말이다.
잠시 황홀한 기분에 취해있던 두사람은 단풍이 우거진 한적한도로를 걷고싶은 마음이 용솟음쳤다.
그도 그럴것이 서울에서는 돈주고도 느낄 수 없는것이 지금의 이곳이었다.
"바스락..바스락"
발아래 밟히는 나뭇잎소리가 경쾌했다.
"동수 좋아?"
"아..응..좋아"
미숙이 소녀가된듯 팔짝팔짝뛰며 동수의 손을 내 끌었다.
도로를 조금 벗어나서 토끼길 같은 오솔길에 자연스럽게 접어들었다.
"길잃어버리는것 아냐?"
동수가 걱정스레 중얼거렸다.
"길은 무슨..이정도 같도..호호 걱정마..요아래 까지 가보자구.."
미숙이 앞장서 발을 내딛으며 말했다.
오솔길은 도토리나무에 칡넝쿨이며 드릅나무 등 각종 산식물들이 엉켜있었다.
간간히 굵은 싸리나무도 눈에 들어왔다.
누군가가 이미 지나간듯 오솔길은 의외로 번듯한 보행길이 나 있었다.
"약초꾼들이 지나 갔나봐?"
"우리도 산삼 캐는것 아냐? 하하.." 미숙이 즐거운듯 말했다.
순간 멀리 채 가기도전에 동수가 저 앞 나무사이에서 무언가 발견한듯 미숙의 팔을 잡았다.
"쉿..조용해봐..저기 뭔가 있는것 같아.."
"뭐? 뭐가 있다고?"
"응.."입술에 손을 갖다대며 동수가 몸을 낮추며 대답했다.
긴장한 두사람이 몸을 낮추며 유심이 그곳을 살폈다.
한참을 살펴보던 두사람이 소수라치게 놀라며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곳엔 두 남녀가 알몸으로 엉켜있었다.
무아지경에 빠진듯 동수일행의 존재를 모른채 성행위에 몰두하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엉덩이를 하늘로 쭉뺀채 여자가 엎드려 있고,,남자가 엉거주춤 그 위에 엎드리듯 자신의
성기를 여성의 음부에 꼿은채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는것이었다.
귀를 쫑긋 세우고 온통 촉각을 몰두하자 조용한 산속에 남녀의 교합의 신음이 들여왔다.
"허억..허억..학학"
"아~항..으응..아항.."
분명 남녀교접의 소리였다.
동수와 미숙은 자신들의 눈앞에 펴쳐진 상황이 믿기질 않았다.
이런 후미진 산속에서 남녀가 애정행각을 그것도 저렇게 노골적으로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다.
아무튼 현재로선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일어서 뒤돌아가자니 웬지 들키서 남녀를 방해 하것 같고.
앉아서 보고 있자니 왠지 민망한 생각이 들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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