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色道의 시작
“그래서 그랬어?”
“뭘?”
“그날 같이 잤을 때 내 다리랑 거기 만진 거”
“알고 있었니? 자는 줄 알았는데”
“술도 안 취했는데 모르는 게 이상하지
뜨거운 손이 다리를 쓰다듬으며 올라오고 거기를 부벼 대는데”
“하긴 오히려 아무 미동도 없는 게 더 이상했어
싫진 않았던 모양이네”
“좋았어 솔직히 짜릿했고”
“자고 싶어? 오늘”
“어”
그녀의 대답은 정교하고 정확했다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그녀에게 다가가 얼굴을 잡고 그녀의 입술을 삼켰다
뜨거운 입김이 내 얼굴에 확 내 뱉어진다
==================================================================================
“으으읍~~후읍 후흐”
그녀와 내 입술 그리고 혀가 복잡하게 엉키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허리부터 면티를 끌어 올린다
얇은 면티 안으로 비치던 흰색 브레지어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의 손이 내 바지 버클에 닿는다
그녀는 상의보다는 하의를 먼저 선택한 모양이다
능숙하게 벨트를 푸는 모습에 역시 선수였구나 하는 자조적인 생각이 든다
왠지 이번에도 내가 당한 것 같은 느낌이다
“침대위로 가자 우리”
그녀의 목소리에 그녀를 일으켰다
브레지어 버클은 풀자 그녀가 손을 보아 다리 아래로 떨구어 버린다
마른 체형에 비해선 작지 않은 가슴이다
옷 위로 그녀의 가슴 크기를 어림 짐작해 보았었지만
생각한 것보다 약간은 더 풍성한 느낌이다
내 다리 사이로 바지가 흘러내리는 느낌이 든다
그녀의 손이 급한 사람처럼 내 팬티 안으로 침입해 들어온다
“흐흡~~”
그녀의 손에 내 분신이 체포되자 입에서 신음이 저절로 흘러 나왔다
거추장 스러운 팬티를 내 스스로 내려 버렸다
그녀는 양손에 내 분신을 주고 조심스럽게 쓰다듬는다
“나도”
그녀가 자신의 하의를 탈의시켜 줄 것을 요구한다
하의라고 해 봤자 짧은 치마와 팬티가 전부다
치마의 후크를 풀면서 팬티라인까지 잡아 한꺼번에 내려 버렸다
“어흐~~”
갑작스러운 하의 실종에 당황해 하는 그녀를 안고 그대로 침대에 누웠다
“아으~~~ 오빠~~~”
그녀는 이미 알몸
난 상의만 착용한 채 그녀 몸 위에서 맨살을 부벼댄다
자지는 그녀의 한 손에 잡힌 채 풀어달라고 몸부림을 쳐댄다
“오빠 꺼 큰 거 같아”
“다른 자지 보다 더?”
“응 평균 이상이야 길이도 단단함도”
“많이 먹어 봤어?”
“나름은 히히히”
“선수구나?”
“싫어하진 않아 즐기는 게 나쁜 건 아니잖아”
“너랑은 섹스하게 될 줄 알았어”
“어떻게?”
“글쎄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오더라고 언제부턴가
너랑은 섹스를 하겠다는 느낌?”
“그랬어?
난 오빠랑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어”
“그런 생각을 했을 때 나한테 느낌이 전달되나 보다”
“피이~~ 거짓말”
“지금 이러고 있잖아”
“아흐흐흑~~~~”
그녀의 보지 둔덕을 만지며 한 쪽 가슴을 한입 베어 물었다
“오빠~~~ 가슴 빨아줘 좋아”
지나의 성감대는 가슴에 많이 몰려 있는 모양이다
보지를 만져줄 때 보다 가슴을 빨 때 반응이 더 격하다
“지나야 니 손에 힘들어간다 자지 부러지겠다”
“아~~~미안 나도 모르게~~”
흥분되는 만큼 손을 움켜쥐다 보니 자지가 갇혀 고생이다
내 말에 손에 힘을 풀고 정성스럽게 쓰다듬는 지나
“내가 해줄께 오빠 잠시만”
자기 몸에서 날 내려 침대에 눕히더니 내 상의를 어깨위로 들어 올린다
그렇게 팔 가운데 면티를 걸쳐 날 꼼짝 못하게 만들곤
내 몸 위로 올라와 고양이처럼 기기 시작했다
뭔가 색다른 느낌
가슴부터 허벅지까지 이어지는 지나의 맨살이 내 몸 전체를 자극한다
그렇게 자신의 몸을 내 몸에 부벼대며 내 젖꼭지를 입과 혀로 희롱하더니
서서히 배 중앙으로 입을 옮긴다
나를 속박하는 느낌이 좋아서 면티를 걸쳐둔 채 팔을 위로 올리고 있었다
혀로 애무를 하다가 힐끔 나를 올려본다
이미 욕정으로 살짝 풀어져 있는 느낌이 섹시하다
“너 진짜 섹시해”
“정말? 나 걸레 같지?”
“니가 걸레라면 넘 섹시한 걸레다”
“사실 우리 셋 다 남자문제에 대해선 프리해
이번 일도 그래서 그냥 넘어갈 수 었었고
오빠가 혜영이한테 관심 보여서 그냥 넘어 갈려고 했는데
내 보지 만지는 순간 오빠랑 자고 싶어졌어”
“나도 니 보지 둔덕 만지는데 고민 많이 했어
너 먹고 싶어서”
“아~~~ 나쁜 새끼
내 친구 따먹었으면서 나까지”
“넌 걸레니까 줄 거잖아?”
“그래 나 걸레라서 오빠한테 보지 주고 싶어
먹어줘”
섹시한 그녀의 입에서 상스러운 단어들이 흘러나오자
왠지 더 흥분감이 고조된다
지영이보다는 약하지만 지나가 사용하는 언어는 은근 꼴리는 매력이 있다
내 자지를 거칠게 잡더니 게슴츠레하게 나를 쳐다보며 귀두를 핥기 시작한다
그녀 혀의 까칠까칠한 느낌 그대로 귀두에 전달된다
“오호~~~ 섹시해~~~”
“죽겠지? 아주?”
“나쁜 년 나 말려 죽일려고?”
“아주 살살 괴롭혀 줄 거야 나쁜 새끼”
자지를 잡고 한 웅큼 베어 물더니 아래 위로 쭈욱 훑는다
“후루루룩~~~후룩 쩝쩝”
자지 빨면서 눈으로 색끼를 쏘아대는 모습이 한 두 명 잡아 먹은 솜씨가 아니다
“아~~~썅년 아주 대걸레였구만”
“좀만 기다려 보지로 죽여줄께”
또 고양이 전진이다
내 몸을 슬금슬금 타고 올라오더니 자지를 잡고 자신의 보지 끝에 맞춘다
“자아~~~ 들어간다~~~ 아흑~~아앙아악~~~”
내 몸 전체가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후끈해져 있는 보지 속살이 애액을 뿜으며 내 자지를 입성시킨다
“아흐~~~개새끼 죨라 단단하네”
“썅년 입도 걸레네”
보지부터 밀려 올라오는 흥분에 그녀의 고개가 확 뒤로 꺾인다
입이 아닌 보지로 날 음미하려는 듯 한참을 조이며 움직이지 않는다
“개 같은 년 보지를 도대체 얼마나 돌린 거야?”
“내가 먹고 싶은 자지는 다 먹었어
자지들이 날 가만 두지 않았어
내가 싫다고 해도 서로 준다고 아우성치고 아흐흐흑~~~~”
“이렇게 맛난 보지를 누가 놔두겠니?
그 X 자지도 먹은 거야?”
“아니 은지랑 혜영이가 그 새끼 자지는 맛 없다고 했어
혜영이 년이 오빠 자지는 넘 맛있대
그 소리 들으니까 보지가 찌릿했어 먹고 싶어서”
“세 년들 모두 자지를 공유 하는 거야?”
“아흐~~~ 꼭 공유하는 건 아냐
사귀다 끝나면 따로 먹긴 했어도”
“진짜 셋 다 걸레들이네
어쩐지 혜영이 년도 보지 돌리는 게 장난 아니더라”
“그래도 내 보지가 더 맛있을 껄?”
“맞아 니 보지가 더 맛있어
혜영이년은 머리가 길고 몸매가 풍성해서 좀 더 섹시하지만”
“그래 나도 인정해 아흐흐흑~~~
이제 나 즐긴다”
자지 맛을 모두 음미한 듯 지나는 보지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가슴이 출렁이자 유독 도드라지게 솟은 왼쪽 젖꼭지가 통통 튕겨 오른다
보지 속살이 어릴 적 가지고 놀던 미끌링 장난감의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물컹거리고 부드러운 오묘한 느낌이 자지 전체를 감싸고 놔줄 줄을 모른다
“오호~~ 걸레라서 그런가 보지 맛이 죽이네”
“오빠 자지도 맛있어 안 놔줄 거야”
“니 보지 계속 먹어도 돼?”
“오빠가 질리지 않으면”
“혜영이랑 같이 먹을까? 하하하”
“난 괜찮은데 그 년이 싫어할걸?”
“잘 꼬셔 봐 셋이서 한번 즐겨보게”
“아아아아악~~~아흐흐~~~나쁜 개새끼 욕심은~~”
“썅년아 니 덕분에 호강 좀 해보자 어후어후~~~”
내 몸 위에서 요분질 치고 있는 그녀를 가만 두면
내 자지 뿌리까지 뽑아 먹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리 대봐 나쁜 년”
그녀의 허리를 잡고 침대에 내동댕이 친 후
그녀의 작고 귀여운 엉덩이를 잡고 그녀의 뒤를 덮쳤다
“어흐 나쁜 새끼 후장 따는 건 아니지?”
“미친 년 아냐 뒷치기 할려는 거야”
“아아아악~~~ 개새끼 아파~~~”
그녀의 보지에 거침 없이 밀어 넣으니 자궁 끝까지 찔렸는지 아프다고 지랄한다
거기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둔부를 잡고 박음질을 시작했다
“철썩철썩~~~흑흑~~~”
엉덩이와 허벅지가 만들어내는 원초적인 떡방아 소리가 방을 가득 메운다
침대 뒷판을 잡고 고개를 숙였다 들었다 하면서
지나는 보지에서 피어 올라오는 쾌감을 잡으려 몸부림친다
“걸레 같은 년 내 자지 따먹고 싶어서 안달 났었지?”
“그래 개새끼야 너 먹고 싶어서 죽을 뻔 했다”
“나쁜 년 화냥년 걸레 같은 년”
“아~~개새끼 넘 좋아 아아아흑~~~”
“오늘 니 보지 찢어 놓을 거야 내가 걸레 만들어 놓을거야”
“제발 보지 찢어줘 니 자지로 제발~~~”
거친 말투로 격하게 섹스 하다 보니 그녀의 얼굴이 보고 싶었다
엎드려 있는 그녀를 돌려 침대에 누이고 그녀의 위에 올라탔다
자지가 빠져 나가자 아쉬웠는지 눕자마자 내 분신을 잡고 얼른 보지 앞에 맞춘다
“넣어봐 자지”
“넣고 싶어 아흐~~`”
그녀의 손이 내 자지를 끌고 자신의 보지 안으로 인도한다
아직 열기가 식지 않은 그녀의 보지는 내 분신을 뜨겁게 만든다
자지만 들어갔을 뿐인데 축축한 온천 동굴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내 온 몸을 휘감을 정도로 그녀 보지의 성감은 최고다
“키스해줘”
내 말에 그녀가 입을 벌린다
그녀의 입안에 혀를 넣자 그녀의 타액이 내 혀로 흡수된다
열기로 인해 후끈하고 마른 상태였지만 서로의 타액이 감로수처럼
우리들의 목마름을 조금 덜하게 해주었다
키스를 하면서 그녀의 보지 속을 유영했다
거친 섹스를 하다가 부드럽고 감미로운 섹스로 전환하자
그게 오히려 더 큰 자극이 되었는지 내 목을 감은 그녀의 팔에 힘이 들어간다
“오흐흐흑~~~ 오빠~~~ 좋아~~~~”
“니 보지 진짜 맛있어~~~ 빼고 싶지 않아~~~”
“계속 안아줘 나 원해 오빠~~`”
“그래 좋아 나도~~~”
조금씩 강도를 높힌다
“퍽~~퍽~~~퍽~~~퍽~~~”
“아아아아아~~~아흐아아아악~~~”
그녀의 보지 속을 빠르게 왕복함에 반응하여 그녀의 몸이 점점 활처럼 휜다
내 몸을 휘감은 팔과 다리에 힘이 점점 강해진다
“아~~~오빠~~~~ 좋아 기뻐”
“나두~~~”
“오빠~~~아~~~오빠~~~”
“어~~~ 지나야~~~”
“사랑해~~~오빠~~~ 사랑해~~~사랑해~~~~”
‘사랑해’
그녀와 내 관계는 단지 몸을 공유하는 관계일 뿐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녀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말한다
“오빠~~~ 사랑해~~~~ 고마워~~~~”
순간 그녀에게 섹스는 애정결핍에 대한 보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늘 외롭고 허전하기에 누군가가 필요했고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수단으로 섹스를 선택했을지도 모른다고
섹스를 통해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이 떠나가면 또 섹스로 채우고
그 끊임없는 반복이 지나를 걸레로 만들었을지 모른다
“그래 나두”
차마 사랑한다는 거짓말은 하지 못할 것 같아
그냥 me too라는 상용구로 그녀에게 대답했다
“으흐흐흐흐으흑흑흑~~ 아흐으으흐흑~~”
그녀는 자지러지며 하체를 비틀었고 강한 자극이 분신에 전달됐다
“오빠 내 보지에 싸줘”
“안전한 날이야?”
“괜찮아 나 피임약 먹어”
“아~~~~ 좋아 싸줄께~~~”
어린 나이에 피임약까지 먹으며 섹스를 즐기는 여자
순간 그녀의 병명은 색정증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보지에 쌀 수 있다는 말을 들으니 욕정이 더 솟구쳤다
달리고 있는 자지에 채찍질을 더했다
그녀 몸 속을 드나드는 속도가 현저히 올라간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앙앙~~~~”
그녀의 신음소리가 커지고 길어지면서 자지에 붙은 속도도 커진다
“아아아아아~~~지나야~~~~”
“오~~~빠 내 보~~~~지~~~”
순간 머리 속에 불똥이 튀면서 지나 보지 속은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크아아아윽~~~허으허으헉헉헉~~~~”
마지막 오르가슴의 끝을 잡으며 난 지나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지나의 손톱이 내 등을 파고 드는 걸 느끼면서
그렇게 둘이 부둥켜안고 한참을 있었다
자지는 스스로 힘을 잃고 그녀의 몸에서 빠져 나오려고 한다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빼기 싫어”
“다시 넣어줄께”
“꼭!!!”
말없던 그녀가 아쉬움을 말한다
그녀의 보지 안은 내 찐득한 정액으로 가득 차 있다
“좋았어 오빠?”
“웅 짜릿했어”
“나 더럽지?”
“아니 왜 그런 생각을 해?”
“섹스를 하고 나면 내가 더럽다고 느껴져
자지에 굶주린 미친 년처럼 섹스를 하게 되고
하고 나면 너무 후회되고 그래”
“아냐 넘 섹시하고 이뻤어
난 걸레가 좋아 사람 같잖아 솔직하고”
“난 섹스가 좋아
자지가 내 속으로 뚫고 들어오면 너무 좋아 말할 수 없이”
“니 몸이 너무 뜨거운 거지”
“난 내가 뜨거워서 좋아”
“나두 뜨거운 니가 좋아”
“앞으로도 나 안아 줄거야?”
“니가 원하면”
“좋아 ^^”
그녀는 고양이처럼 내 품에 안겼다
마른 그녀의 몸을 쓰다듬으며 사정 후의 나른함을 즐긴다
“나 오늘 자고 갈거야”
“그래 나도 보내기 싫어”
“여기서 혜영이랑 뒹굴었지?”
“웅”
“몇 번이나 했어? 어땠어?”
“몇 번 잤고 너만큼 잘했어
혜영이는 소극적인데 신음소리가 좋았고
너랑은 밑바닥까지 드러낼 수 있어서 좋았어”
“디테일하네 좋아 그년도 걸레라서 잘했을 거야”
“하하하 한번 같이 해보고 싶다니까 그래서”
“욕심쟁이 ㅡ.ㅡ;”
그녀의 몸을 쓰다듬으며 다른 쪽에 혜영이까지 있다면 하는 상상을 했다
자기 끝에 힘이 몰리면서 또 불끈 솟아 오른다
“혜영이년 생각했구나? 변태새끼”
“나쁜 년 입이 거치네”
“생각 못하게 해 줄거야”
지나는 내 분신을 꽉 쥐더니 자신의 입에 넣어 버린다
그리곤 입으로 힘차게 용두질을 쳐댄다
자지가 떠 부르르 떨며 끄덕이기 시작한다
방금 꽤 많은 에너지를 폭발시킨 그녀인데도 또 다시 내 위에 앉아 보지에 자지를 맞춘다
내 정액과 섞인 애액이 그녀의 다리를 타고 흘러 내리는 모습이 선정적이다
보지 속에 자지를 모두 담근 그녀는 또 달리기 시작한다
그녀의 말타기는 한동안 쉼 없이 계속되었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결국 내 정액을 한 차례 더 뽑아 갔다
그렇게 폭풍이 지나가고 나서야 우린 서로를 보듬고 잠들 수 있었다
많이 피곤했던 모양이다
눈을 떴을 때 날은 밝아 있었고 지나는 자리에 없었다
마치 어제 밤 일이 꿈인 것처럼 아련하게 느껴졌지만
침대에 남아 있는 그녀의 체취와 머리카락
그리고 내 분신에 묻은 그녀의 애액이 어제 밤 일이 사실이라 말해주고 있었다
‘그냥 간 건가?’
자리에서 일어나 책상을 보니 메모지에 뭔가 적혀 있다
‘곤히 자고 있어서 안 깨워
어제 밤 너무 좋았어
덕분에 품 안에서 따듯하게 잤어
오빠가 안에 싸줘서 행복한 맘으로 담아가
한동안 공부에 전념할거야 조만간 또 올지도 몰라
박대하지 말고 또 안아줘 쪼오옥~~~”
낮에는 귀엽고 밤에는 격정적인 녀석이다
왠지 이 아이와 오랜 만남을 가질 것 같다
그녀의 맛난 보지를 탐하면서
“그래서 그랬어?”
“뭘?”
“그날 같이 잤을 때 내 다리랑 거기 만진 거”
“알고 있었니? 자는 줄 알았는데”
“술도 안 취했는데 모르는 게 이상하지
뜨거운 손이 다리를 쓰다듬으며 올라오고 거기를 부벼 대는데”
“하긴 오히려 아무 미동도 없는 게 더 이상했어
싫진 않았던 모양이네”
“좋았어 솔직히 짜릿했고”
“자고 싶어? 오늘”
“어”
그녀의 대답은 정교하고 정확했다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그녀에게 다가가 얼굴을 잡고 그녀의 입술을 삼켰다
뜨거운 입김이 내 얼굴에 확 내 뱉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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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읍~~후읍 후흐”
그녀와 내 입술 그리고 혀가 복잡하게 엉키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허리부터 면티를 끌어 올린다
얇은 면티 안으로 비치던 흰색 브레지어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의 손이 내 바지 버클에 닿는다
그녀는 상의보다는 하의를 먼저 선택한 모양이다
능숙하게 벨트를 푸는 모습에 역시 선수였구나 하는 자조적인 생각이 든다
왠지 이번에도 내가 당한 것 같은 느낌이다
“침대위로 가자 우리”
그녀의 목소리에 그녀를 일으켰다
브레지어 버클은 풀자 그녀가 손을 보아 다리 아래로 떨구어 버린다
마른 체형에 비해선 작지 않은 가슴이다
옷 위로 그녀의 가슴 크기를 어림 짐작해 보았었지만
생각한 것보다 약간은 더 풍성한 느낌이다
내 다리 사이로 바지가 흘러내리는 느낌이 든다
그녀의 손이 급한 사람처럼 내 팬티 안으로 침입해 들어온다
“흐흡~~”
그녀의 손에 내 분신이 체포되자 입에서 신음이 저절로 흘러 나왔다
거추장 스러운 팬티를 내 스스로 내려 버렸다
그녀는 양손에 내 분신을 주고 조심스럽게 쓰다듬는다
“나도”
그녀가 자신의 하의를 탈의시켜 줄 것을 요구한다
하의라고 해 봤자 짧은 치마와 팬티가 전부다
치마의 후크를 풀면서 팬티라인까지 잡아 한꺼번에 내려 버렸다
“어흐~~”
갑작스러운 하의 실종에 당황해 하는 그녀를 안고 그대로 침대에 누웠다
“아으~~~ 오빠~~~”
그녀는 이미 알몸
난 상의만 착용한 채 그녀 몸 위에서 맨살을 부벼댄다
자지는 그녀의 한 손에 잡힌 채 풀어달라고 몸부림을 쳐댄다
“오빠 꺼 큰 거 같아”
“다른 자지 보다 더?”
“응 평균 이상이야 길이도 단단함도”
“많이 먹어 봤어?”
“나름은 히히히”
“선수구나?”
“싫어하진 않아 즐기는 게 나쁜 건 아니잖아”
“너랑은 섹스하게 될 줄 알았어”
“어떻게?”
“글쎄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오더라고 언제부턴가
너랑은 섹스를 하겠다는 느낌?”
“그랬어?
난 오빠랑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어”
“그런 생각을 했을 때 나한테 느낌이 전달되나 보다”
“피이~~ 거짓말”
“지금 이러고 있잖아”
“아흐흐흑~~~~”
그녀의 보지 둔덕을 만지며 한 쪽 가슴을 한입 베어 물었다
“오빠~~~ 가슴 빨아줘 좋아”
지나의 성감대는 가슴에 많이 몰려 있는 모양이다
보지를 만져줄 때 보다 가슴을 빨 때 반응이 더 격하다
“지나야 니 손에 힘들어간다 자지 부러지겠다”
“아~~~미안 나도 모르게~~”
흥분되는 만큼 손을 움켜쥐다 보니 자지가 갇혀 고생이다
내 말에 손에 힘을 풀고 정성스럽게 쓰다듬는 지나
“내가 해줄께 오빠 잠시만”
자기 몸에서 날 내려 침대에 눕히더니 내 상의를 어깨위로 들어 올린다
그렇게 팔 가운데 면티를 걸쳐 날 꼼짝 못하게 만들곤
내 몸 위로 올라와 고양이처럼 기기 시작했다
뭔가 색다른 느낌
가슴부터 허벅지까지 이어지는 지나의 맨살이 내 몸 전체를 자극한다
그렇게 자신의 몸을 내 몸에 부벼대며 내 젖꼭지를 입과 혀로 희롱하더니
서서히 배 중앙으로 입을 옮긴다
나를 속박하는 느낌이 좋아서 면티를 걸쳐둔 채 팔을 위로 올리고 있었다
혀로 애무를 하다가 힐끔 나를 올려본다
이미 욕정으로 살짝 풀어져 있는 느낌이 섹시하다
“너 진짜 섹시해”
“정말? 나 걸레 같지?”
“니가 걸레라면 넘 섹시한 걸레다”
“사실 우리 셋 다 남자문제에 대해선 프리해
이번 일도 그래서 그냥 넘어갈 수 었었고
오빠가 혜영이한테 관심 보여서 그냥 넘어 갈려고 했는데
내 보지 만지는 순간 오빠랑 자고 싶어졌어”
“나도 니 보지 둔덕 만지는데 고민 많이 했어
너 먹고 싶어서”
“아~~~ 나쁜 새끼
내 친구 따먹었으면서 나까지”
“넌 걸레니까 줄 거잖아?”
“그래 나 걸레라서 오빠한테 보지 주고 싶어
먹어줘”
섹시한 그녀의 입에서 상스러운 단어들이 흘러나오자
왠지 더 흥분감이 고조된다
지영이보다는 약하지만 지나가 사용하는 언어는 은근 꼴리는 매력이 있다
내 자지를 거칠게 잡더니 게슴츠레하게 나를 쳐다보며 귀두를 핥기 시작한다
그녀 혀의 까칠까칠한 느낌 그대로 귀두에 전달된다
“오호~~~ 섹시해~~~”
“죽겠지? 아주?”
“나쁜 년 나 말려 죽일려고?”
“아주 살살 괴롭혀 줄 거야 나쁜 새끼”
자지를 잡고 한 웅큼 베어 물더니 아래 위로 쭈욱 훑는다
“후루루룩~~~후룩 쩝쩝”
자지 빨면서 눈으로 색끼를 쏘아대는 모습이 한 두 명 잡아 먹은 솜씨가 아니다
“아~~~썅년 아주 대걸레였구만”
“좀만 기다려 보지로 죽여줄께”
또 고양이 전진이다
내 몸을 슬금슬금 타고 올라오더니 자지를 잡고 자신의 보지 끝에 맞춘다
“자아~~~ 들어간다~~~ 아흑~~아앙아악~~~”
내 몸 전체가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후끈해져 있는 보지 속살이 애액을 뿜으며 내 자지를 입성시킨다
“아흐~~~개새끼 죨라 단단하네”
“썅년 입도 걸레네”
보지부터 밀려 올라오는 흥분에 그녀의 고개가 확 뒤로 꺾인다
입이 아닌 보지로 날 음미하려는 듯 한참을 조이며 움직이지 않는다
“개 같은 년 보지를 도대체 얼마나 돌린 거야?”
“내가 먹고 싶은 자지는 다 먹었어
자지들이 날 가만 두지 않았어
내가 싫다고 해도 서로 준다고 아우성치고 아흐흐흑~~~~”
“이렇게 맛난 보지를 누가 놔두겠니?
그 X 자지도 먹은 거야?”
“아니 은지랑 혜영이가 그 새끼 자지는 맛 없다고 했어
혜영이 년이 오빠 자지는 넘 맛있대
그 소리 들으니까 보지가 찌릿했어 먹고 싶어서”
“세 년들 모두 자지를 공유 하는 거야?”
“아흐~~~ 꼭 공유하는 건 아냐
사귀다 끝나면 따로 먹긴 했어도”
“진짜 셋 다 걸레들이네
어쩐지 혜영이 년도 보지 돌리는 게 장난 아니더라”
“그래도 내 보지가 더 맛있을 껄?”
“맞아 니 보지가 더 맛있어
혜영이년은 머리가 길고 몸매가 풍성해서 좀 더 섹시하지만”
“그래 나도 인정해 아흐흐흑~~~
이제 나 즐긴다”
자지 맛을 모두 음미한 듯 지나는 보지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가슴이 출렁이자 유독 도드라지게 솟은 왼쪽 젖꼭지가 통통 튕겨 오른다
보지 속살이 어릴 적 가지고 놀던 미끌링 장난감의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물컹거리고 부드러운 오묘한 느낌이 자지 전체를 감싸고 놔줄 줄을 모른다
“오호~~ 걸레라서 그런가 보지 맛이 죽이네”
“오빠 자지도 맛있어 안 놔줄 거야”
“니 보지 계속 먹어도 돼?”
“오빠가 질리지 않으면”
“혜영이랑 같이 먹을까? 하하하”
“난 괜찮은데 그 년이 싫어할걸?”
“잘 꼬셔 봐 셋이서 한번 즐겨보게”
“아아아아악~~~아흐흐~~~나쁜 개새끼 욕심은~~”
“썅년아 니 덕분에 호강 좀 해보자 어후어후~~~”
내 몸 위에서 요분질 치고 있는 그녀를 가만 두면
내 자지 뿌리까지 뽑아 먹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리 대봐 나쁜 년”
그녀의 허리를 잡고 침대에 내동댕이 친 후
그녀의 작고 귀여운 엉덩이를 잡고 그녀의 뒤를 덮쳤다
“어흐 나쁜 새끼 후장 따는 건 아니지?”
“미친 년 아냐 뒷치기 할려는 거야”
“아아아악~~~ 개새끼 아파~~~”
그녀의 보지에 거침 없이 밀어 넣으니 자궁 끝까지 찔렸는지 아프다고 지랄한다
거기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둔부를 잡고 박음질을 시작했다
“철썩철썩~~~흑흑~~~”
엉덩이와 허벅지가 만들어내는 원초적인 떡방아 소리가 방을 가득 메운다
침대 뒷판을 잡고 고개를 숙였다 들었다 하면서
지나는 보지에서 피어 올라오는 쾌감을 잡으려 몸부림친다
“걸레 같은 년 내 자지 따먹고 싶어서 안달 났었지?”
“그래 개새끼야 너 먹고 싶어서 죽을 뻔 했다”
“나쁜 년 화냥년 걸레 같은 년”
“아~~개새끼 넘 좋아 아아아흑~~~”
“오늘 니 보지 찢어 놓을 거야 내가 걸레 만들어 놓을거야”
“제발 보지 찢어줘 니 자지로 제발~~~”
거친 말투로 격하게 섹스 하다 보니 그녀의 얼굴이 보고 싶었다
엎드려 있는 그녀를 돌려 침대에 누이고 그녀의 위에 올라탔다
자지가 빠져 나가자 아쉬웠는지 눕자마자 내 분신을 잡고 얼른 보지 앞에 맞춘다
“넣어봐 자지”
“넣고 싶어 아흐~~`”
그녀의 손이 내 자지를 끌고 자신의 보지 안으로 인도한다
아직 열기가 식지 않은 그녀의 보지는 내 분신을 뜨겁게 만든다
자지만 들어갔을 뿐인데 축축한 온천 동굴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내 온 몸을 휘감을 정도로 그녀 보지의 성감은 최고다
“키스해줘”
내 말에 그녀가 입을 벌린다
그녀의 입안에 혀를 넣자 그녀의 타액이 내 혀로 흡수된다
열기로 인해 후끈하고 마른 상태였지만 서로의 타액이 감로수처럼
우리들의 목마름을 조금 덜하게 해주었다
키스를 하면서 그녀의 보지 속을 유영했다
거친 섹스를 하다가 부드럽고 감미로운 섹스로 전환하자
그게 오히려 더 큰 자극이 되었는지 내 목을 감은 그녀의 팔에 힘이 들어간다
“오흐흐흑~~~ 오빠~~~ 좋아~~~~”
“니 보지 진짜 맛있어~~~ 빼고 싶지 않아~~~”
“계속 안아줘 나 원해 오빠~~`”
“그래 좋아 나도~~~”
조금씩 강도를 높힌다
“퍽~~퍽~~~퍽~~~퍽~~~”
“아아아아아~~~아흐아아아악~~~”
그녀의 보지 속을 빠르게 왕복함에 반응하여 그녀의 몸이 점점 활처럼 휜다
내 몸을 휘감은 팔과 다리에 힘이 점점 강해진다
“아~~~오빠~~~~ 좋아 기뻐”
“나두~~~”
“오빠~~~아~~~오빠~~~”
“어~~~ 지나야~~~”
“사랑해~~~오빠~~~ 사랑해~~~사랑해~~~~”
‘사랑해’
그녀와 내 관계는 단지 몸을 공유하는 관계일 뿐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녀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말한다
“오빠~~~ 사랑해~~~~ 고마워~~~~”
순간 그녀에게 섹스는 애정결핍에 대한 보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늘 외롭고 허전하기에 누군가가 필요했고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수단으로 섹스를 선택했을지도 모른다고
섹스를 통해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이 떠나가면 또 섹스로 채우고
그 끊임없는 반복이 지나를 걸레로 만들었을지 모른다
“그래 나두”
차마 사랑한다는 거짓말은 하지 못할 것 같아
그냥 me too라는 상용구로 그녀에게 대답했다
“으흐흐흐흐으흑흑흑~~ 아흐으으흐흑~~”
그녀는 자지러지며 하체를 비틀었고 강한 자극이 분신에 전달됐다
“오빠 내 보지에 싸줘”
“안전한 날이야?”
“괜찮아 나 피임약 먹어”
“아~~~~ 좋아 싸줄께~~~”
어린 나이에 피임약까지 먹으며 섹스를 즐기는 여자
순간 그녀의 병명은 색정증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보지에 쌀 수 있다는 말을 들으니 욕정이 더 솟구쳤다
달리고 있는 자지에 채찍질을 더했다
그녀 몸 속을 드나드는 속도가 현저히 올라간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앙앙~~~~”
그녀의 신음소리가 커지고 길어지면서 자지에 붙은 속도도 커진다
“아아아아아~~~지나야~~~~”
“오~~~빠 내 보~~~~지~~~”
순간 머리 속에 불똥이 튀면서 지나 보지 속은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크아아아윽~~~허으허으헉헉헉~~~~”
마지막 오르가슴의 끝을 잡으며 난 지나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지나의 손톱이 내 등을 파고 드는 걸 느끼면서
그렇게 둘이 부둥켜안고 한참을 있었다
자지는 스스로 힘을 잃고 그녀의 몸에서 빠져 나오려고 한다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빼기 싫어”
“다시 넣어줄께”
“꼭!!!”
말없던 그녀가 아쉬움을 말한다
그녀의 보지 안은 내 찐득한 정액으로 가득 차 있다
“좋았어 오빠?”
“웅 짜릿했어”
“나 더럽지?”
“아니 왜 그런 생각을 해?”
“섹스를 하고 나면 내가 더럽다고 느껴져
자지에 굶주린 미친 년처럼 섹스를 하게 되고
하고 나면 너무 후회되고 그래”
“아냐 넘 섹시하고 이뻤어
난 걸레가 좋아 사람 같잖아 솔직하고”
“난 섹스가 좋아
자지가 내 속으로 뚫고 들어오면 너무 좋아 말할 수 없이”
“니 몸이 너무 뜨거운 거지”
“난 내가 뜨거워서 좋아”
“나두 뜨거운 니가 좋아”
“앞으로도 나 안아 줄거야?”
“니가 원하면”
“좋아 ^^”
그녀는 고양이처럼 내 품에 안겼다
마른 그녀의 몸을 쓰다듬으며 사정 후의 나른함을 즐긴다
“나 오늘 자고 갈거야”
“그래 나도 보내기 싫어”
“여기서 혜영이랑 뒹굴었지?”
“웅”
“몇 번이나 했어? 어땠어?”
“몇 번 잤고 너만큼 잘했어
혜영이는 소극적인데 신음소리가 좋았고
너랑은 밑바닥까지 드러낼 수 있어서 좋았어”
“디테일하네 좋아 그년도 걸레라서 잘했을 거야”
“하하하 한번 같이 해보고 싶다니까 그래서”
“욕심쟁이 ㅡ.ㅡ;”
그녀의 몸을 쓰다듬으며 다른 쪽에 혜영이까지 있다면 하는 상상을 했다
자기 끝에 힘이 몰리면서 또 불끈 솟아 오른다
“혜영이년 생각했구나? 변태새끼”
“나쁜 년 입이 거치네”
“생각 못하게 해 줄거야”
지나는 내 분신을 꽉 쥐더니 자신의 입에 넣어 버린다
그리곤 입으로 힘차게 용두질을 쳐댄다
자지가 떠 부르르 떨며 끄덕이기 시작한다
방금 꽤 많은 에너지를 폭발시킨 그녀인데도 또 다시 내 위에 앉아 보지에 자지를 맞춘다
내 정액과 섞인 애액이 그녀의 다리를 타고 흘러 내리는 모습이 선정적이다
보지 속에 자지를 모두 담근 그녀는 또 달리기 시작한다
그녀의 말타기는 한동안 쉼 없이 계속되었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결국 내 정액을 한 차례 더 뽑아 갔다
그렇게 폭풍이 지나가고 나서야 우린 서로를 보듬고 잠들 수 있었다
많이 피곤했던 모양이다
눈을 떴을 때 날은 밝아 있었고 지나는 자리에 없었다
마치 어제 밤 일이 꿈인 것처럼 아련하게 느껴졌지만
침대에 남아 있는 그녀의 체취와 머리카락
그리고 내 분신에 묻은 그녀의 애액이 어제 밤 일이 사실이라 말해주고 있었다
‘그냥 간 건가?’
자리에서 일어나 책상을 보니 메모지에 뭔가 적혀 있다
‘곤히 자고 있어서 안 깨워
어제 밤 너무 좋았어
덕분에 품 안에서 따듯하게 잤어
오빠가 안에 싸줘서 행복한 맘으로 담아가
한동안 공부에 전념할거야 조만간 또 올지도 몰라
박대하지 말고 또 안아줘 쪼오옥~~~”
낮에는 귀엽고 밤에는 격정적인 녀석이다
왠지 이 아이와 오랜 만남을 가질 것 같다
그녀의 맛난 보지를 탐하면서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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