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학과 퀸카 AY
대학에 입학할 때 마음에 들지 않는 학교였기 때문에 OT에 열심히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첫날 잠깐 갔더니 조 편성을 했는데, 남자만 우글거리는 학과의 특성상 여자 조원은 3명뿐.
3일 동안 진행된 OT에 저는 일부만 참석했는데
우리 조원 여자 1명이 정말 눈에 띄는 복장으로 뭇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미니스커트가 유행이 아니었는데
그녀는 OT 3일 동안 매일 색깔을 바꿔가며 그 추운 겨울날 원색 미니스커트와 부츠 차림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겨울에 노란색, 빨간색 등의 칼라도 튀었을 뿐 아니라
우리 학과에 그런 옷을 소화할 만한 여학생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다른 여자애들끼리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녀는 아줌마 파마를 해도 너무 자연스럽게 잘 어울린다고... 부러워하더군요 ㅋㅋㅋ
개강 이후에도 저는 혼자 수업을 들으며 최대한 빨리 학교를 떠났는데
금요일 오후에 집에 가는데 잔디밭에 우리 조원들이 앉아있다가 한 명이 저를 불렀습니다.
저녁에 신입생 환영회가 있다고 오라더군요.
제가 미쳤습니까. 학교에 있기 싫어서 수업을 오전으로 몰아놓고 떠나는 길인데...
다들 꼭 오라고 하던 중에 그녀가 자기 삐삐번호를 알려주면서 늦게라도 꼭 와서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그때 저를 처음 봤다고 했습니다.
알았다고 대답은 했지만 당연히 가지 않았죠.
나중에 그녀를 다시 만났을 때, 왜 안 왔냐며 아주 서운한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모임 장소가 지하에 있는 술집이어서 삐삐가 안 터졌을까봐 수시로 메시지를 확인해 봤다면서...
저는 우리 학과 절세미녀가 나한테 왜 이러나 하는 의아한 생각뿐이었습니다.
키 175에 몸무게 53kg밖에 안 나가던 제 날씬한 몸매에 반해서였을까요? ㅋㅋ
1학년 때에는 다 같이 듣는 교양수업이 많았는데, 일주일에 한 번 모두 수업이 비는 오전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 1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만나자고 제안했고, 저는 당연히 거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1주일에 한 번씩 오전 공강 시간에 단둘이 만나
사람들 눈에 안 띄는 잔디밭에 신문지 깔고 누워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그러다 4월 중간고사 시즌이 다가왔고, 그녀는 작정하고 데이트 약속을 잡았습니다.
오후 3~4시쯤 학교에서 만나서 제가 자장면 사 준다는 명목으로 나가기로 한 것이죠.
그녀는 몸매가 한껏 드러나는 까만 미니스커트를 입고 왔습니다.
같이 나가는 길에 도서관 앞에서 나이가 4살 많은 동기 형을 만났습니다.
그 형이 큰 소리로 저를 부르더니 “OO야! 공부 좀 해야지~” 하는데..
뭔가 의미가 있는 말인 것 같아서 마음에 좀 걸렸지만...
학교 밖으로 나가니 발걸음이 그렇게 당당해질 수가 없었습니다.
절세미녀와 함께 걷는다는 자부심~!!!
진짜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씩 쳐다보고, 지나친 사람들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게 느껴졌습니다.
골목길에서 차 타고 지나가던 어떤 남자가 소리를 지르길래
“뭐라는 거야?”라고 물어보니 그녀는 “응~ 나보고 다리 예쁘대^^” 하면서 좋아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폭주족과 사귄 경험도 있는 것 같던데 이런 순진한 면이 있다니...
우리는 조용한 술집에 가서 마주앉았습니다.
그녀는 잠깐 나가더니 오렌지를 사 들고 오더군요.
오렌지를 까 주면서 향이 좋다고 껍질을 테이블에 데코 하듯이 늘어놓았습니다.
그녀는 포도소주, 사과소주, 체리소주 등을 종류별로 시켜놓고 저한테만 계속 따라주며 마시라고 했습니다.
저는 취할 정도가 되어 “너, 나 취하게 만들어서 뭐하려고 그래?” 했더니
그녀는 귀엽고 예쁜 얼굴로 생글생글 웃기만 합니다..
아~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
그녀가 저를 향해 웃어주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진짜 녹아버릴 것 같았습니다...
그녀의 얼굴은 정말 귀여웠습니다.
여드름도 조금 있고 무표정일 땐 그냥 그렇지만
웃을 때는 눈이 초승달 모양이 되면서 남자 넋을 빼 놓을 만큼 귀여워집니다.
정말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이지요..
순간 무릎이 간질간질해서 내려다보니
그녀가 힐을 벗고 다리를 뻗어 발바닥으로 제 무릎을 문지르고 있었습니다..... 허걱...
뭐가 뭔지 모르겠는 상황..
대학에 입학할 때 마음에 들지 않는 학교였기 때문에 OT에 열심히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첫날 잠깐 갔더니 조 편성을 했는데, 남자만 우글거리는 학과의 특성상 여자 조원은 3명뿐.
3일 동안 진행된 OT에 저는 일부만 참석했는데
우리 조원 여자 1명이 정말 눈에 띄는 복장으로 뭇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미니스커트가 유행이 아니었는데
그녀는 OT 3일 동안 매일 색깔을 바꿔가며 그 추운 겨울날 원색 미니스커트와 부츠 차림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겨울에 노란색, 빨간색 등의 칼라도 튀었을 뿐 아니라
우리 학과에 그런 옷을 소화할 만한 여학생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다른 여자애들끼리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녀는 아줌마 파마를 해도 너무 자연스럽게 잘 어울린다고... 부러워하더군요 ㅋㅋㅋ
개강 이후에도 저는 혼자 수업을 들으며 최대한 빨리 학교를 떠났는데
금요일 오후에 집에 가는데 잔디밭에 우리 조원들이 앉아있다가 한 명이 저를 불렀습니다.
저녁에 신입생 환영회가 있다고 오라더군요.
제가 미쳤습니까. 학교에 있기 싫어서 수업을 오전으로 몰아놓고 떠나는 길인데...
다들 꼭 오라고 하던 중에 그녀가 자기 삐삐번호를 알려주면서 늦게라도 꼭 와서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그때 저를 처음 봤다고 했습니다.
알았다고 대답은 했지만 당연히 가지 않았죠.
나중에 그녀를 다시 만났을 때, 왜 안 왔냐며 아주 서운한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모임 장소가 지하에 있는 술집이어서 삐삐가 안 터졌을까봐 수시로 메시지를 확인해 봤다면서...
저는 우리 학과 절세미녀가 나한테 왜 이러나 하는 의아한 생각뿐이었습니다.
키 175에 몸무게 53kg밖에 안 나가던 제 날씬한 몸매에 반해서였을까요? ㅋㅋ
1학년 때에는 다 같이 듣는 교양수업이 많았는데, 일주일에 한 번 모두 수업이 비는 오전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 1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만나자고 제안했고, 저는 당연히 거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1주일에 한 번씩 오전 공강 시간에 단둘이 만나
사람들 눈에 안 띄는 잔디밭에 신문지 깔고 누워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그러다 4월 중간고사 시즌이 다가왔고, 그녀는 작정하고 데이트 약속을 잡았습니다.
오후 3~4시쯤 학교에서 만나서 제가 자장면 사 준다는 명목으로 나가기로 한 것이죠.
그녀는 몸매가 한껏 드러나는 까만 미니스커트를 입고 왔습니다.
같이 나가는 길에 도서관 앞에서 나이가 4살 많은 동기 형을 만났습니다.
그 형이 큰 소리로 저를 부르더니 “OO야! 공부 좀 해야지~” 하는데..
뭔가 의미가 있는 말인 것 같아서 마음에 좀 걸렸지만...
학교 밖으로 나가니 발걸음이 그렇게 당당해질 수가 없었습니다.
절세미녀와 함께 걷는다는 자부심~!!!
진짜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씩 쳐다보고, 지나친 사람들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게 느껴졌습니다.
골목길에서 차 타고 지나가던 어떤 남자가 소리를 지르길래
“뭐라는 거야?”라고 물어보니 그녀는 “응~ 나보고 다리 예쁘대^^” 하면서 좋아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폭주족과 사귄 경험도 있는 것 같던데 이런 순진한 면이 있다니...
우리는 조용한 술집에 가서 마주앉았습니다.
그녀는 잠깐 나가더니 오렌지를 사 들고 오더군요.
오렌지를 까 주면서 향이 좋다고 껍질을 테이블에 데코 하듯이 늘어놓았습니다.
그녀는 포도소주, 사과소주, 체리소주 등을 종류별로 시켜놓고 저한테만 계속 따라주며 마시라고 했습니다.
저는 취할 정도가 되어 “너, 나 취하게 만들어서 뭐하려고 그래?” 했더니
그녀는 귀엽고 예쁜 얼굴로 생글생글 웃기만 합니다..
아~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
그녀가 저를 향해 웃어주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진짜 녹아버릴 것 같았습니다...
그녀의 얼굴은 정말 귀여웠습니다.
여드름도 조금 있고 무표정일 땐 그냥 그렇지만
웃을 때는 눈이 초승달 모양이 되면서 남자 넋을 빼 놓을 만큼 귀여워집니다.
정말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이지요..
순간 무릎이 간질간질해서 내려다보니
그녀가 힐을 벗고 다리를 뻗어 발바닥으로 제 무릎을 문지르고 있었습니다..... 허걱...
뭐가 뭔지 모르겠는 상황..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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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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