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色道의 시작
그녀는 말없이 내 품에 안긴다
옆에서 만져보니 더 탐스러운 몸으로 느껴진다
살짝 손을 내려 그녀의 음부를 확인했다
“으그~~~ 안 된다니까”
“너도 내 꺼 만져 그럼”
막무가내로 그녀의 음부에 손을 대고 떼지 않자
그녀도 저항을 포기하고는 내 자지에 손을 얹는다
“딱딱해 진짜”
“니가 흥분 시켜서 그래
니 보지에서 나온 물이 한강이다”
“야~~ 보지가 뭐야?”
“그럼 보지를 보지라고 하지 뭐라고 해?”
“그래도~~ 넘 노골적이잖아”
스타킹 위로 젖은 그녀의 보지를 만지고 있으니
내 분신을 잡은 그녀의 손에 힘이 가해진다
“그러지마 나 또 몸이 이상해”
“또 흥분돼?”
“웅 이제 손 떼
자꾸 그러면 오늘 하게 될 것 같아”
“하면 되잖아?”
“안돼 오늘은 안 할거야
하게 되면 너랑 할거니까 오늘은 그만 응??응???”
“알았어 나도 몸 상태가 안돼”
그녀의 음부에서 손을 떼어 내자 그녀가 안도의 한숨을 쉰다
내 물건을 잡고 있던 손을 풀어 날 놓아준다
내가 팔을 벌리자 그녀는 또 다시 내게 안겨온다
===========================================================================
“이제 우리 친구 이상이네?”
“웅 맞아”
“언제부터 날 그 이상으로 생각했는데?”
“아까 말했잖아 첨부터라고”
“그럼 언제 나랑 자야겠다고 맘 먹었어?”
“그건…. 좀 웃기는 일인데”
“왜? 뭐가?”
“사실 니가 가끔 오전에 들렸잖아”
“웅”
“도서관에 자리 잡고 공부하다가 오전에 집에 간다고 가다 들릴 때
가끔 츄리닝 입고 오잖아 녹색 츄리닝”
“아~~~ 그거?”
“웅 그때 내가 빠에 앉아 있을 때 니가 내 앞에 서면
니 아래가 딱 내 눈 앞에 오더라고
언젠가 그렇게 보게 되었는데 츄리닝에 티가 날만큼
불룩하게 나와 있는 거야”
“하하하 진짜? 내가 왜 그랬지?”
“나야 모르지
근데 그 모습 보니까 한번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런 건 처음인데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어
그 이후로도 몇 번 더 봤는데 그때마다 만지고 싶은 거야
그런 생각이 들자 너랑 자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랬구나? 만져보니 어때?”
“생각했던 것보다 단단하고 길었어”
“니 몸 속에 넣을 수 있겠어?”
“웅 넣어보고 싶어 꼭”
“그래 넣어줄게”
어찌 보면 말도 안 되는 대화가 오가고 있는 것이다
이미 서로의 몸을 속속들이 다 알고 있는 사이가 되어 버린 남녀가
처음 하고 싶었던 순간을 회상하는 건 너무 순진한 일이 아닌가
“언제 할거야?”
“글쎄 조만간 하게 되지 않을까?
내 생각보다 더 많이 진전되어서”
“그래 그때까지 기다려 줄게”
수희는 그 날 오후 늦은 시각이 되어서야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섹스를 나누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냥 한번 보고 스쳐갈 사이가 아니라서 조금 더 참기로 했다
수희는 여지껏 만났던 여자와는 다른 부류다
섹스에 대한 호기심은 있지만 정작 경험은 없는 것 같았다
게다가 다른 여자들과 달리 집착이 있을지도 모른다
처녀가 아니라면 현란한 화술과 억지논리로
다른 여자와의 잠자리를 정당화할 수 있겠지만
수희의 경우 그런 논리를 정면 반박할 여지가 크다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수희를 두고 다른 여자를 버릴 만큼 그런 가치 있는 여자일까?
그녀 모르게 바람이라는 것을 피울 수 있을까?
솔직히 다 말해버리면 수희를 가질 수 없게 될까?
내게 원하는 게 뭘까? 그녀는”
골치 아픈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나란 녀석은 그냥 다른 일에 몰두해 버린다
어차피 일어날 일이고 피할 수 없다면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정리하는 것이 최선
‘인연이라면 만날 것이고 아니라면 손 사이로 빠져나가겠지’
그것이 날 지탱해 온 인연의 법칙이다
그렇게 정리해 버리고 많이 나아진 몸을 추스렸다
파도처럼 밀려온 몸살이 그녀를 내게 데려다 주었지만
그녀로 인해 다가올 폭풍을 그때는 알지 못했다
내게 다가올 증오라는 거대한 폭풍을…
.
.
.
.
.
.
.
.
.
.
.
------- to be continued
꽤 오래 지속되던 2부가 완결 되었습니다
올려놓고 보니 3부가지 얼마 안 남아서 3부에 붙여버릴까 하다가
끝까지 마무리 하자는 생각에 이렇게 짧지만 2부 마지막 편을 마무리 합니다
첨 시작할 때보다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네요
아직 다른 작가분들에 비해선 추천수도 미비하지만
일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소수라도 매니아 독자를 추구하는 편이라
제 소신대로 꾸준히 써 볼 생각입니다
읽어보고 맘에 드시면 추천을 꾸욱 눌러 주셔도 좋고
귀찮으시면 건너 뛰셔도 됩니다
추천 많다고 제게 득이 되는 건 없으니까요 ^^
매일 매일 업로드를 하다 보니 다시 돌아볼 시간도 없이 업로딩이 반복됩니다
글을 읽으시다가 틀린 점이 있거나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집필실 게시판에 글 남겨 주세요
리플 달아주시는 분들이 소수라서 모든 리필러들에게 보는 대로 답리플을 달아 드리고 있습니다
리플 주셨던 분들은 찾아 가서 확인하셔도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치지 않고 꾸준히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통의 공간 집필실에도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하루 남은 2월 마무리 잘 하시고 3월엔 3부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uki-ai
그녀는 말없이 내 품에 안긴다
옆에서 만져보니 더 탐스러운 몸으로 느껴진다
살짝 손을 내려 그녀의 음부를 확인했다
“으그~~~ 안 된다니까”
“너도 내 꺼 만져 그럼”
막무가내로 그녀의 음부에 손을 대고 떼지 않자
그녀도 저항을 포기하고는 내 자지에 손을 얹는다
“딱딱해 진짜”
“니가 흥분 시켜서 그래
니 보지에서 나온 물이 한강이다”
“야~~ 보지가 뭐야?”
“그럼 보지를 보지라고 하지 뭐라고 해?”
“그래도~~ 넘 노골적이잖아”
스타킹 위로 젖은 그녀의 보지를 만지고 있으니
내 분신을 잡은 그녀의 손에 힘이 가해진다
“그러지마 나 또 몸이 이상해”
“또 흥분돼?”
“웅 이제 손 떼
자꾸 그러면 오늘 하게 될 것 같아”
“하면 되잖아?”
“안돼 오늘은 안 할거야
하게 되면 너랑 할거니까 오늘은 그만 응??응???”
“알았어 나도 몸 상태가 안돼”
그녀의 음부에서 손을 떼어 내자 그녀가 안도의 한숨을 쉰다
내 물건을 잡고 있던 손을 풀어 날 놓아준다
내가 팔을 벌리자 그녀는 또 다시 내게 안겨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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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친구 이상이네?”
“웅 맞아”
“언제부터 날 그 이상으로 생각했는데?”
“아까 말했잖아 첨부터라고”
“그럼 언제 나랑 자야겠다고 맘 먹었어?”
“그건…. 좀 웃기는 일인데”
“왜? 뭐가?”
“사실 니가 가끔 오전에 들렸잖아”
“웅”
“도서관에 자리 잡고 공부하다가 오전에 집에 간다고 가다 들릴 때
가끔 츄리닝 입고 오잖아 녹색 츄리닝”
“아~~~ 그거?”
“웅 그때 내가 빠에 앉아 있을 때 니가 내 앞에 서면
니 아래가 딱 내 눈 앞에 오더라고
언젠가 그렇게 보게 되었는데 츄리닝에 티가 날만큼
불룩하게 나와 있는 거야”
“하하하 진짜? 내가 왜 그랬지?”
“나야 모르지
근데 그 모습 보니까 한번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런 건 처음인데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어
그 이후로도 몇 번 더 봤는데 그때마다 만지고 싶은 거야
그런 생각이 들자 너랑 자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랬구나? 만져보니 어때?”
“생각했던 것보다 단단하고 길었어”
“니 몸 속에 넣을 수 있겠어?”
“웅 넣어보고 싶어 꼭”
“그래 넣어줄게”
어찌 보면 말도 안 되는 대화가 오가고 있는 것이다
이미 서로의 몸을 속속들이 다 알고 있는 사이가 되어 버린 남녀가
처음 하고 싶었던 순간을 회상하는 건 너무 순진한 일이 아닌가
“언제 할거야?”
“글쎄 조만간 하게 되지 않을까?
내 생각보다 더 많이 진전되어서”
“그래 그때까지 기다려 줄게”
수희는 그 날 오후 늦은 시각이 되어서야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섹스를 나누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냥 한번 보고 스쳐갈 사이가 아니라서 조금 더 참기로 했다
수희는 여지껏 만났던 여자와는 다른 부류다
섹스에 대한 호기심은 있지만 정작 경험은 없는 것 같았다
게다가 다른 여자들과 달리 집착이 있을지도 모른다
처녀가 아니라면 현란한 화술과 억지논리로
다른 여자와의 잠자리를 정당화할 수 있겠지만
수희의 경우 그런 논리를 정면 반박할 여지가 크다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수희를 두고 다른 여자를 버릴 만큼 그런 가치 있는 여자일까?
그녀 모르게 바람이라는 것을 피울 수 있을까?
솔직히 다 말해버리면 수희를 가질 수 없게 될까?
내게 원하는 게 뭘까? 그녀는”
골치 아픈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나란 녀석은 그냥 다른 일에 몰두해 버린다
어차피 일어날 일이고 피할 수 없다면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정리하는 것이 최선
‘인연이라면 만날 것이고 아니라면 손 사이로 빠져나가겠지’
그것이 날 지탱해 온 인연의 법칙이다
그렇게 정리해 버리고 많이 나아진 몸을 추스렸다
파도처럼 밀려온 몸살이 그녀를 내게 데려다 주었지만
그녀로 인해 다가올 폭풍을 그때는 알지 못했다
내게 다가올 증오라는 거대한 폭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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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be continued
꽤 오래 지속되던 2부가 완결 되었습니다
올려놓고 보니 3부가지 얼마 안 남아서 3부에 붙여버릴까 하다가
끝까지 마무리 하자는 생각에 이렇게 짧지만 2부 마지막 편을 마무리 합니다
첨 시작할 때보다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네요
아직 다른 작가분들에 비해선 추천수도 미비하지만
일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소수라도 매니아 독자를 추구하는 편이라
제 소신대로 꾸준히 써 볼 생각입니다
읽어보고 맘에 드시면 추천을 꾸욱 눌러 주셔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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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업로드를 하다 보니 다시 돌아볼 시간도 없이 업로딩이 반복됩니다
글을 읽으시다가 틀린 점이 있거나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집필실 게시판에 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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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주셨던 분들은 찾아 가서 확인하셔도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치지 않고 꾸준히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통의 공간 집필실에도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하루 남은 2월 마무리 잘 하시고 3월엔 3부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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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ai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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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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