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色道의 시작
“뭐 할려고?”
“아까 보니까 잠옷 하의가 젖었어
다리도 닦아 내려고”
“뭐어? 안돼 창피해”
“괜찮아 뭐가 어때서”
“안돼 바지는 안돼”
그녀가 허리춤에 손을 대자 난 필사적으로 바지를 잡고 저항했다
근데 그녀의 고집이 만만치 않다
한사코 바지를 잡고 내리길 반복한다
“야아~~~ 그러지 마”
“괜찮아 오빠한테 많이 해줬다니까”
“그래도 챙피해 지금”
“왜? 괜찮다니까”
지금 바지가 벗겨진다면 우람하게 서있는 내 자지가 고스란히 오픈 된다
그럼 그녀에게 응큼한 맘을 품고 있는 내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
“그게 서 있어서 그래?”
순간 온 몸이 마비되는 듯한 그녀의 한 마디
“괜찮아 아까 내 다리에 서 있는 게 느껴졌어”
“어?.... 그랬어? 창피한데”
“괜찮아 뭐 어때? 여자 보면 남자는 흥분하는 거잖아”
“그래도”
“나랑 자고 싶어?”
그녀는 참 단도직입적이다
그녀의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고민조차 할 수가 없다
“알아 니 마음
그래도 아직 내가 준비가 안되어서 오늘은 안돼 미안”
“너도 나랑 자고 싶어?”
“누군가와 자보고 싶다는 생각 너한테 처음 해봤어
어쩌면 니 방에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했지만
이왕 할거라면 좀 더 근사하고 로맨틱하게 해보고 싶어
내 말 이해하지?”
“웅 이해해”
“그러니 내가 하자는 대로 가만히 있어”
난 길들여진 양처럼 그녀의 말에 고분고분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다시 내 하의에 손을 대고 발끝 쪽으로 서서히 내렸다
그녀에게 부끄러운 모습이라 난 아예 눈을 질끈 감아 버렸다
팬티만 입은 채 그녀 앞에 적나라하게 까발려진 나
그런 상황들이 오히려 짜릿한 흥분을 더 자극해왔다
불끈불끈 일어나는 자지의 움직임을 그녀는 적나라하게 보고 있을 것이다
조금 공백이 흐르다가 차가운 물수건이 내 다리에 닿는다
“앗 차가워~~~”
“많이 차가워?”
“아니 괜찮아”
그녀는 허벅지에서 무릎을 지나 종아리까지 정성스레 닦는다
그녀의 물수건이 다리를 타고 오를 때 혹시라도 그녀의 손이
내 물건에 닿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도 하면서
나도 모르게 그녀의 손길을 조금씩 즐기기 시작했다
‘이대로 그녀가 내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었으면 좋겠다’
말도 안 되는 상상이지만 지금 상황도 어제까지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지금 일어나는 일들이 고열로 인한 환상이면 어쩌나?
아니 환상이라도 좋다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슨 생각해?”
“어?? 아냐 아무 것도”
“너 야한 생각했지?”
“아냐~~~ 무슨”
“근데 왜 얘는 아까부터 정신 없이 꿈틀거리냐?”
“어….. 그건….”
그녀가 가리키는 곳은 내 중심에 달린 나의 분신, 내 자지였다
“섹스 해봤어?”
“어??? 어….ㅡ.ㅡ;”
“역시 그랬구나 ㅎㅎㅎ”
“넌 진짜 안 해봤어?”
“해 볼 기회조차 없었어
대학교 다니는 동안도 철통방어와 감시 때문에
남자친구도 금새 질려서 떨어져 나가고 그랬어 힝~~”
“그랬구나”
내 몸을 조금씩 닦아내고 있는 그녀에게 장난을 쳐보고 싶었다
“근데 좀 억울하다 나만 이러고 있으니까”
“뭐가?”
“니 앞에서 나랑 홀랑 벗고 있잖아”
“그게 뭐”
“좀 불공평하지 않냐? 나 혼자 보여준다는 게”
“그래서 어쩌라고? 나도 벗으라고?”
“그럼 좋지 히히히”
“누가 니 속을 모를 것 같애? 내가 남자를 좀 알거든”
“그렇지 남자를 아니까 이렇게 벗겨놓고 만지면서 즐기지”
“뭐라고?? ㅡ.ㅡ*”
“아냐 아냐 장난이야 하하하”
씩씩거리는 그녀가 귀여워 난 그녀의 얼굴에 살며시 손을 댔다
순간 화난 얼굴이 풀리면서 발그레해 지더니 부끄러운 여인네로 돌아온다
아무 말없던 그녀가 조용히 입을 연다
“나도 벗을까?”
“엉? 아냐~~~”
말에도 없는 말을 지껄인다
당연히 벗었으면 하는 게 인지상정인데
“니가 원하면….”
원하면 뭘 해준다는 건가?
순간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머리 속이 복잡해졌다
뭔가 대답을 해야 하는데 하고 생각하는데 나보다 그녀가 빨랐다
그녀는 서서히 자신의 니트 상의를 머리 위로 밀어 올렸다
“어???? 어….”
갑작스럽게 그녀의 뽀얀 속살을 보게 되었다
브레지어만 걸친 그녀가 몸을 일으켜 치마의 옆 트임을 만지자마자
체크치마가 스르륵 미끌어 지더니 다리 아래로 떨어진다
아주 짧은 시간 동안 그녀는 브레지어와 팬티 그리고 검은 스타킹만을 남기고
나와 같은 맨몸으로 변해 버렸다
“괜…찮아?”
“이제 공평하잖아 그렇지? ㅎㅎ”
조금 경직되었지만 애써 내게 웃음을 지어 보인다
그리곤 내게 살짝 경고를 보낸다
“그냥 내가 할거니까 넌 가만히 있는 거야
내 허락 없이 움직이면 안돼”
“알았어 웅 웅”
그녀는 침대 위로 올라오더니 천장을 향해 반듯이 누운 내 위로 올라왔다
그리곤 내 가슴팍에 얼굴을 대고 고양이처럼 내 위에 엎드렸다
마치 애완동물을 안고 있는 것처럼 편한 자세
그녀의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그녀는 말없이 내 가슴에 귀를 대고 손바닥으로 날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녀의 가슴이 내 배에 뭉클하게 느껴졌다
그녀의 도발은 신선하고 자극적이었다
하반신이 뻐근하게 단단해지는 건 내 의지와는 관계 없는 일이었다
그녀의 배에 끄덕이는 내 귀두가 닿는 느낌이 든다
그녀도 분명히 내 물건을 느끼고 있을 것 같다
그런데도 그녀는 가만히 웅크린 채 내 심장소리를 듣고 있다
“힘들지 않아? 무거워?”
“아냐 괜찮아”
“참기 힘들어?”
“웅… 조금”
자기 스스로 자제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녀의 몸이 달아오라 체온이 전해지는 건 그녀 역시 알지 못했던 모양이다
“나…. 만져봐도 돼?”
“……”
그녀는 말이 없었다
나는 팔을 들어 그녀는 안았다
내 손이 그녀의 등에 닿자 살짝 움츠려 든다
그래도 어떤 저항이나 거부반응은 없다
그녀의 등을 어루 만지다가 살짝 그녀의 브레지어에 손을 댔다
“괜찮아?”
“……”
여전히 말이 없다
그녀의 등 쪽 후크를 풀자 타이트했던 브레지어가 확 풀린다
생각했던 것보다 그녀의 가슴이 조금 더 크고 탄력 있는 모양이다
가슴 사이에 끼어 있는 브레지어를 살짝 빼내려고 했더니 그녀가 가슴을 들어준다
내 가슴과 맞닿은 그녀의 가슴이 납작하게 뭉개져 있다
맞닿은 부분 한 끝이 딱딱하게 느껴지는 건 그녀의 꼭지가 발기해 있다는 반증이다
그녀의 머리카락과 바리케이트가 사라진 등, 그리고 옆구리 쪽을 쓰다듬었다
“가만히 있어줘”
“어…. 알았어”
내 손 움직임이 부담되었는지 그녀가 한 마디 한다
난 다시 나무토막처럼 똑바로 누운 채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후아~~~”
크게 한숨을 내 쉰 그녀가 서서히 고개를 든다
머리카락이 내 얼굴에 스치면서 간지러움 때문에 눈을 감았다
그녀의 상체가 완전히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간 느낌이 든다
더 이상 내 얼굴에 그녀의 머리카락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녀에게 허락을 받을까 하다가 살짝 눈을 떠 보았다
발그레 상기된 얼굴로 그녀는 가쁜 호흡을 하며 날 내려 보고 있었다
그녀의 상체는 흰빛이 도는 우유처럼 뽀얀 색이다
시선을 서서리 아래로 내리자 그녀는 부끄러운 듯 가슴을 감싼다
“보고 싶어”
내 말에 조금 난처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가슴에서 손을 떨군다
적당히 융기된 채 쳐지지 않은 가슴, 그리고 작지도 크지도 않은 유륜에
도톰하고 볼록하게 솟아오른 젖꼭지가 참 탐스럽다
내가 손을 뻗으려 하자 그녀가 황급히 가슴을 다시 가린다
“아직 하지마 잠시만”
“만져 보고 싶어 가슴”
“잠시만 잠시만”
역시 마음의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살짝 객기를 부린 모양이다
하지만 모든 섹스의 과정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맞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늘 첫경험의 순간은 느닷없이 찾아오는 법이다
그녀의 팔뚝에 손을 대자 그녀는 난처해 했지만 결국 손을 내린다
그제야 그녀의 탄력 있는 가슴을 맘껏 만져볼 수 있었다
“아~~ 좋다”
너무 탱탱해 먹기에 조금 부담스러운 묵의 느낌이랄까?
부드럽지만 탄력이 강한 그녀의 가슴은 쥘 때마다 어디론가 튀어 나갈 듯이
내 손에서 빠져 나가려 몸부림 쳤다
“아흐~~~흥”
가슴에서 전해오는 짜릿한 쾌감이 그녀의 몸을 돌아 입술에서 빠져 나온다
그녀의 가슴을 과감하게 뭉개고 싶었다
손아귀에 조금씩 힘을 가하자 가슴 살들이 사방으로 퍼진다
강직하게 변한 젖꼭지가 손바닥을 찌르며 내 성욕을 자극한다
그녀는 이미 여성상위 체위 자세로 내 위에 앉았다
첨엔 허벅지 쪽에 있었던 그녀의 음부가
가슴을 점령한 내 손에 이끌려 점점 위로 올라오더니
내 자지 부근까지 이르러 낭심을 자극한다
“스타킹 느낌이 너무 좋아”
그녀의 다리와 맞닿은 내 다리에 전해지는 스타킹의 야릇한 느낌
왜 야동이나 야사를 찍는 사람들이 스타킹을 선호하는지
충분히 공감이 가고도 남을 만하다
스타킹은 정말 최소한의 투자로 남자의 성욕을 최대한 불러 일으키는 아이템이다
“나 이상해 니가 가슴 만지니까”
“누가 가슴 만져본 적 있어?”
“아니 내가 스스로 만지는 거 빼곤
근데 전혀 다른 느낌이야 남이 만지니까”
꼭지의 색깔을 봐도 남자의 손이 그렇게 탄 가슴은 아니다
처녀치고 과감하긴 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녀가 처녀인지 아닌지는 내게 중요하지 않았다
지금 내 위에서 날 흥분시키고 있다는 사실만이 중요할 뿐이었다
고개를 들어 그녀의 젖꼭지를 살짝 빨았다
“야아~~~안돼~~~ 아흥흥~~~”
혀가 꼭지에 닿는 순간 오묘한 신음성이 터져 나온다
그저 몸이 느껴서 뇌가 아닌 입에서 바로 터지는 그런 소리
그 소리가 나를 더 미치게 만들었다
내 손이 다리와 맞닿은 그녀의 음부 쪽으로 파고 들었다
그녀가 눈치챌 틈도 없이 오직 한 목표를 향해 그대로 돌진하는 심정으로
“야아야~~~ 안돼 거긴 제발 정신 차려~~~”
그녀의 보지 부분에 내 손이 파고 들자 그녀는 몸을 틀며 내 진입을 막았다
그녀의 격한 저항으로 제대로 만지진 못했지만
그녀의 음부는 이미 뜨거운 습기가 완연히 느껴진다
“안돼 오늘은”
“만지는 것도 안돼?”
“오늘은 가만히 있어 내가 할게”
뭘 한다는 걸까?
날 위해 자위라도 해주려는 것일까?
“후읍~~후”
숨을 한 번 고르더니 둔부를 들고 무릎으로 기어 오른다
자신의 힙을 보며 자세를 맞추더니 내 자지 위에 맞춰 하체를 내린다
내 자지가 압박되는 느낌
그녀의 보지 입구와 내 자지 기둥을 딱 맞춘 채 그녀는 부비부비를 시작했다
“허억~~”
물론 팬티와 스타킹이 덮고 있어 직접 살이 맞닿는 건 아니지만
내 자지의 두툼한 윤곽과 그녀 질 입구의 움푹한 부분이
서로의 성기에 느껴지니 그 역시 오묘한 기분을 들게 한다
“아흐~~~홍흥흥”
자신의 의지로 하고 있기 때문인지 그녀의 흥분은 지금보다 한층 높았다
“찔컥찔컥~~~”
스타킹 사이에서 배어 나오는 오묘한 소리는
그녀의 흥분 정도가 얼마인지 분명히 해주었다
팬티 안에서 사정을 하지 않은 이상 내 애액이 소리를 낼리 만무하다
지금 나는 애액의 질척거림은 순전히 그녀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아잉~~~ 희수야~~ 나 이상해”
“흡흡헉~~~ 그냥 즐기면 돼
너 자위 하지?”
“아후~~~엉~~~”
“자위 하듯이 해봐 지금 처럼”
“손으로 만질 때랑 너무 달라
니 물건이 닿으니까 전기가 통하는 듯 찌릿찌릿해 아이으응응~~”
그녀의 움직임이 분명 첨보다 강해졌다
살살 문지르듯 움직이던 그녀의 하체는 최대한 내 자지에 자신을 고정시키고
좀 더 깊고 강하게 움직여가고 있었다
“아~~~ 나 어떡해~~~~ 아흐아~~~”
섹스는 아직 경험이 없다고 했지만
자위를 통해 간접적으로 오르가슴을 경험한 듯 했고
섹스를 시작하면 충분히 색녀가 될 수 있는 성감의 소유자였다
그녀의 애액이 내 팬티마저 적시더니 내 자지에 뜨거운 기운이 닿는다
극도의 흥분이 그녀의 애액을 쏟아내게 한 모양이다
첨으로 느끼는 패팅의 짜릿함에 나 역시 섹스보다 강한 자극을 받고 있었다
“희수야~~~ 나 어떡해~~~ 어머어머~~~ 나 이상해~~~”
“괜찮아 계속해 더 느껴봐 더 많이~~~”
“아~~~ 이상해 정말 아흥~~~나 어후야~~ 어흥 아아아악악~~~”
그녀의 고개가 뒤로 90도 꺾이고
그녀의 손이 자신의 가슴을 쥐어 뜯으며
내 분신에 걸리는 저항이 최고치라고 느껴졌을 때
그녀는 시원스러운 사정을 풀어냈다
그리고 그대로 내 몸 위에 엎어져 가뿐 숨을 고르고 있다
“헉헉헉헉~~~ 나 이상했어?”
“아니 섹시하고 이뻤어”
“나 쉬운 여자 같지?”
“쉬운 여자 같으면 내 물건을 잡고 빨면서
스타킹을 찢고 스스로 니 몸 속에 꽂아 넣었을 거야”
“에이~~~ 변태 같애 그런 거 후아후아후아~~~ 숨 차”
“많이 흥분했으니까 좋았어?”
“웅 짜릿하고 온 몸에 소름이 돋는 느낌?
혼자 할 때와는 완전 다른 느낌이었어”
그렇게 한 번의 폭풍이 지나간 후 그녀는 더 조심스럽게 바뀌었다
내 몸 위에 있던 그녀가 가만히 내 옆으로 눕더니 소곤거리며 말했다
“나 여기 빠지면 못 헤어나올 것 같아”
“넌 성감이 좋은 것 같아
아마 섹스를 시작하면 잘 할 것 같아”
“진짜? 내가 그래?”
“웅 뜨거워 많이”
그녀는 말없이 내 품에 안긴다
옆에서 만져보니 더 탐스러운 몸으로 느껴진다
살짝 손을 내려 그녀의 음부를 확인했다
“으그~~~ 안 된다니까”
“너도 내 꺼 만져 그럼”
막무가내로 그녀의 음부에 손을 대고 떼지 않자
그녀도 저항을 포기하고는 내 자지에 손을 얹는다
“딱딱해 진짜”
“니가 흥분 시켜서 그래
니 보지에서 나온 물이 한강이다”
“야~~ 보지가 뭐야?”
“그럼 보지를 보지라고 하지 뭐라고 해?”
“그래도~~ 넘 노골적이잖아”
스타킹 위로 젖은 그녀의 보지를 만지고 있으니
내 분신을 잡은 그녀의 손에 힘이 가해진다
“그러지마 나 또 몸이 이상해”
“또 흥분돼?”
“웅 이제 손 떼
자꾸 그러면 오늘 하게 될 것 같아”
“하면 되잖아?”
“안돼 오늘은 안 할거야
하게 되면 너랑 할거니까 오늘은 그만 응??응???”
“알았어 나도 몸 상태가 안돼”
그녀의 음부에서 손을 떼어 내자 그녀가 안도의 한숨을 쉰다
내 물건을 잡고 있던 손을 풀어 날 놓아준다
내가 팔을 벌리자 그녀는 또 다시 내게 안겨온다
“뭐 할려고?”
“아까 보니까 잠옷 하의가 젖었어
다리도 닦아 내려고”
“뭐어? 안돼 창피해”
“괜찮아 뭐가 어때서”
“안돼 바지는 안돼”
그녀가 허리춤에 손을 대자 난 필사적으로 바지를 잡고 저항했다
근데 그녀의 고집이 만만치 않다
한사코 바지를 잡고 내리길 반복한다
“야아~~~ 그러지 마”
“괜찮아 오빠한테 많이 해줬다니까”
“그래도 챙피해 지금”
“왜? 괜찮다니까”
지금 바지가 벗겨진다면 우람하게 서있는 내 자지가 고스란히 오픈 된다
그럼 그녀에게 응큼한 맘을 품고 있는 내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
“그게 서 있어서 그래?”
순간 온 몸이 마비되는 듯한 그녀의 한 마디
“괜찮아 아까 내 다리에 서 있는 게 느껴졌어”
“어?.... 그랬어? 창피한데”
“괜찮아 뭐 어때? 여자 보면 남자는 흥분하는 거잖아”
“그래도”
“나랑 자고 싶어?”
그녀는 참 단도직입적이다
그녀의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고민조차 할 수가 없다
“알아 니 마음
그래도 아직 내가 준비가 안되어서 오늘은 안돼 미안”
“너도 나랑 자고 싶어?”
“누군가와 자보고 싶다는 생각 너한테 처음 해봤어
어쩌면 니 방에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했지만
이왕 할거라면 좀 더 근사하고 로맨틱하게 해보고 싶어
내 말 이해하지?”
“웅 이해해”
“그러니 내가 하자는 대로 가만히 있어”
난 길들여진 양처럼 그녀의 말에 고분고분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다시 내 하의에 손을 대고 발끝 쪽으로 서서히 내렸다
그녀에게 부끄러운 모습이라 난 아예 눈을 질끈 감아 버렸다
팬티만 입은 채 그녀 앞에 적나라하게 까발려진 나
그런 상황들이 오히려 짜릿한 흥분을 더 자극해왔다
불끈불끈 일어나는 자지의 움직임을 그녀는 적나라하게 보고 있을 것이다
조금 공백이 흐르다가 차가운 물수건이 내 다리에 닿는다
“앗 차가워~~~”
“많이 차가워?”
“아니 괜찮아”
그녀는 허벅지에서 무릎을 지나 종아리까지 정성스레 닦는다
그녀의 물수건이 다리를 타고 오를 때 혹시라도 그녀의 손이
내 물건에 닿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도 하면서
나도 모르게 그녀의 손길을 조금씩 즐기기 시작했다
‘이대로 그녀가 내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었으면 좋겠다’
말도 안 되는 상상이지만 지금 상황도 어제까지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지금 일어나는 일들이 고열로 인한 환상이면 어쩌나?
아니 환상이라도 좋다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슨 생각해?”
“어?? 아냐 아무 것도”
“너 야한 생각했지?”
“아냐~~~ 무슨”
“근데 왜 얘는 아까부터 정신 없이 꿈틀거리냐?”
“어….. 그건….”
그녀가 가리키는 곳은 내 중심에 달린 나의 분신, 내 자지였다
“섹스 해봤어?”
“어??? 어….ㅡ.ㅡ;”
“역시 그랬구나 ㅎㅎㅎ”
“넌 진짜 안 해봤어?”
“해 볼 기회조차 없었어
대학교 다니는 동안도 철통방어와 감시 때문에
남자친구도 금새 질려서 떨어져 나가고 그랬어 힝~~”
“그랬구나”
내 몸을 조금씩 닦아내고 있는 그녀에게 장난을 쳐보고 싶었다
“근데 좀 억울하다 나만 이러고 있으니까”
“뭐가?”
“니 앞에서 나랑 홀랑 벗고 있잖아”
“그게 뭐”
“좀 불공평하지 않냐? 나 혼자 보여준다는 게”
“그래서 어쩌라고? 나도 벗으라고?”
“그럼 좋지 히히히”
“누가 니 속을 모를 것 같애? 내가 남자를 좀 알거든”
“그렇지 남자를 아니까 이렇게 벗겨놓고 만지면서 즐기지”
“뭐라고?? ㅡ.ㅡ*”
“아냐 아냐 장난이야 하하하”
씩씩거리는 그녀가 귀여워 난 그녀의 얼굴에 살며시 손을 댔다
순간 화난 얼굴이 풀리면서 발그레해 지더니 부끄러운 여인네로 돌아온다
아무 말없던 그녀가 조용히 입을 연다
“나도 벗을까?”
“엉? 아냐~~~”
말에도 없는 말을 지껄인다
당연히 벗었으면 하는 게 인지상정인데
“니가 원하면….”
원하면 뭘 해준다는 건가?
순간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머리 속이 복잡해졌다
뭔가 대답을 해야 하는데 하고 생각하는데 나보다 그녀가 빨랐다
그녀는 서서히 자신의 니트 상의를 머리 위로 밀어 올렸다
“어???? 어….”
갑작스럽게 그녀의 뽀얀 속살을 보게 되었다
브레지어만 걸친 그녀가 몸을 일으켜 치마의 옆 트임을 만지자마자
체크치마가 스르륵 미끌어 지더니 다리 아래로 떨어진다
아주 짧은 시간 동안 그녀는 브레지어와 팬티 그리고 검은 스타킹만을 남기고
나와 같은 맨몸으로 변해 버렸다
“괜…찮아?”
“이제 공평하잖아 그렇지? ㅎㅎ”
조금 경직되었지만 애써 내게 웃음을 지어 보인다
그리곤 내게 살짝 경고를 보낸다
“그냥 내가 할거니까 넌 가만히 있는 거야
내 허락 없이 움직이면 안돼”
“알았어 웅 웅”
그녀는 침대 위로 올라오더니 천장을 향해 반듯이 누운 내 위로 올라왔다
그리곤 내 가슴팍에 얼굴을 대고 고양이처럼 내 위에 엎드렸다
마치 애완동물을 안고 있는 것처럼 편한 자세
그녀의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그녀는 말없이 내 가슴에 귀를 대고 손바닥으로 날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녀의 가슴이 내 배에 뭉클하게 느껴졌다
그녀의 도발은 신선하고 자극적이었다
하반신이 뻐근하게 단단해지는 건 내 의지와는 관계 없는 일이었다
그녀의 배에 끄덕이는 내 귀두가 닿는 느낌이 든다
그녀도 분명히 내 물건을 느끼고 있을 것 같다
그런데도 그녀는 가만히 웅크린 채 내 심장소리를 듣고 있다
“힘들지 않아? 무거워?”
“아냐 괜찮아”
“참기 힘들어?”
“웅… 조금”
자기 스스로 자제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녀의 몸이 달아오라 체온이 전해지는 건 그녀 역시 알지 못했던 모양이다
“나…. 만져봐도 돼?”
“……”
그녀는 말이 없었다
나는 팔을 들어 그녀는 안았다
내 손이 그녀의 등에 닿자 살짝 움츠려 든다
그래도 어떤 저항이나 거부반응은 없다
그녀의 등을 어루 만지다가 살짝 그녀의 브레지어에 손을 댔다
“괜찮아?”
“……”
여전히 말이 없다
그녀의 등 쪽 후크를 풀자 타이트했던 브레지어가 확 풀린다
생각했던 것보다 그녀의 가슴이 조금 더 크고 탄력 있는 모양이다
가슴 사이에 끼어 있는 브레지어를 살짝 빼내려고 했더니 그녀가 가슴을 들어준다
내 가슴과 맞닿은 그녀의 가슴이 납작하게 뭉개져 있다
맞닿은 부분 한 끝이 딱딱하게 느껴지는 건 그녀의 꼭지가 발기해 있다는 반증이다
그녀의 머리카락과 바리케이트가 사라진 등, 그리고 옆구리 쪽을 쓰다듬었다
“가만히 있어줘”
“어…. 알았어”
내 손 움직임이 부담되었는지 그녀가 한 마디 한다
난 다시 나무토막처럼 똑바로 누운 채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후아~~~”
크게 한숨을 내 쉰 그녀가 서서히 고개를 든다
머리카락이 내 얼굴에 스치면서 간지러움 때문에 눈을 감았다
그녀의 상체가 완전히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간 느낌이 든다
더 이상 내 얼굴에 그녀의 머리카락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녀에게 허락을 받을까 하다가 살짝 눈을 떠 보았다
발그레 상기된 얼굴로 그녀는 가쁜 호흡을 하며 날 내려 보고 있었다
그녀의 상체는 흰빛이 도는 우유처럼 뽀얀 색이다
시선을 서서리 아래로 내리자 그녀는 부끄러운 듯 가슴을 감싼다
“보고 싶어”
내 말에 조금 난처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가슴에서 손을 떨군다
적당히 융기된 채 쳐지지 않은 가슴, 그리고 작지도 크지도 않은 유륜에
도톰하고 볼록하게 솟아오른 젖꼭지가 참 탐스럽다
내가 손을 뻗으려 하자 그녀가 황급히 가슴을 다시 가린다
“아직 하지마 잠시만”
“만져 보고 싶어 가슴”
“잠시만 잠시만”
역시 마음의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살짝 객기를 부린 모양이다
하지만 모든 섹스의 과정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맞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늘 첫경험의 순간은 느닷없이 찾아오는 법이다
그녀의 팔뚝에 손을 대자 그녀는 난처해 했지만 결국 손을 내린다
그제야 그녀의 탄력 있는 가슴을 맘껏 만져볼 수 있었다
“아~~ 좋다”
너무 탱탱해 먹기에 조금 부담스러운 묵의 느낌이랄까?
부드럽지만 탄력이 강한 그녀의 가슴은 쥘 때마다 어디론가 튀어 나갈 듯이
내 손에서 빠져 나가려 몸부림 쳤다
“아흐~~~흥”
가슴에서 전해오는 짜릿한 쾌감이 그녀의 몸을 돌아 입술에서 빠져 나온다
그녀의 가슴을 과감하게 뭉개고 싶었다
손아귀에 조금씩 힘을 가하자 가슴 살들이 사방으로 퍼진다
강직하게 변한 젖꼭지가 손바닥을 찌르며 내 성욕을 자극한다
그녀는 이미 여성상위 체위 자세로 내 위에 앉았다
첨엔 허벅지 쪽에 있었던 그녀의 음부가
가슴을 점령한 내 손에 이끌려 점점 위로 올라오더니
내 자지 부근까지 이르러 낭심을 자극한다
“스타킹 느낌이 너무 좋아”
그녀의 다리와 맞닿은 내 다리에 전해지는 스타킹의 야릇한 느낌
왜 야동이나 야사를 찍는 사람들이 스타킹을 선호하는지
충분히 공감이 가고도 남을 만하다
스타킹은 정말 최소한의 투자로 남자의 성욕을 최대한 불러 일으키는 아이템이다
“나 이상해 니가 가슴 만지니까”
“누가 가슴 만져본 적 있어?”
“아니 내가 스스로 만지는 거 빼곤
근데 전혀 다른 느낌이야 남이 만지니까”
꼭지의 색깔을 봐도 남자의 손이 그렇게 탄 가슴은 아니다
처녀치고 과감하긴 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녀가 처녀인지 아닌지는 내게 중요하지 않았다
지금 내 위에서 날 흥분시키고 있다는 사실만이 중요할 뿐이었다
고개를 들어 그녀의 젖꼭지를 살짝 빨았다
“야아~~~안돼~~~ 아흥흥~~~”
혀가 꼭지에 닿는 순간 오묘한 신음성이 터져 나온다
그저 몸이 느껴서 뇌가 아닌 입에서 바로 터지는 그런 소리
그 소리가 나를 더 미치게 만들었다
내 손이 다리와 맞닿은 그녀의 음부 쪽으로 파고 들었다
그녀가 눈치챌 틈도 없이 오직 한 목표를 향해 그대로 돌진하는 심정으로
“야아야~~~ 안돼 거긴 제발 정신 차려~~~”
그녀의 보지 부분에 내 손이 파고 들자 그녀는 몸을 틀며 내 진입을 막았다
그녀의 격한 저항으로 제대로 만지진 못했지만
그녀의 음부는 이미 뜨거운 습기가 완연히 느껴진다
“안돼 오늘은”
“만지는 것도 안돼?”
“오늘은 가만히 있어 내가 할게”
뭘 한다는 걸까?
날 위해 자위라도 해주려는 것일까?
“후읍~~후”
숨을 한 번 고르더니 둔부를 들고 무릎으로 기어 오른다
자신의 힙을 보며 자세를 맞추더니 내 자지 위에 맞춰 하체를 내린다
내 자지가 압박되는 느낌
그녀의 보지 입구와 내 자지 기둥을 딱 맞춘 채 그녀는 부비부비를 시작했다
“허억~~”
물론 팬티와 스타킹이 덮고 있어 직접 살이 맞닿는 건 아니지만
내 자지의 두툼한 윤곽과 그녀 질 입구의 움푹한 부분이
서로의 성기에 느껴지니 그 역시 오묘한 기분을 들게 한다
“아흐~~~홍흥흥”
자신의 의지로 하고 있기 때문인지 그녀의 흥분은 지금보다 한층 높았다
“찔컥찔컥~~~”
스타킹 사이에서 배어 나오는 오묘한 소리는
그녀의 흥분 정도가 얼마인지 분명히 해주었다
팬티 안에서 사정을 하지 않은 이상 내 애액이 소리를 낼리 만무하다
지금 나는 애액의 질척거림은 순전히 그녀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아잉~~~ 희수야~~ 나 이상해”
“흡흡헉~~~ 그냥 즐기면 돼
너 자위 하지?”
“아후~~~엉~~~”
“자위 하듯이 해봐 지금 처럼”
“손으로 만질 때랑 너무 달라
니 물건이 닿으니까 전기가 통하는 듯 찌릿찌릿해 아이으응응~~”
그녀의 움직임이 분명 첨보다 강해졌다
살살 문지르듯 움직이던 그녀의 하체는 최대한 내 자지에 자신을 고정시키고
좀 더 깊고 강하게 움직여가고 있었다
“아~~~ 나 어떡해~~~~ 아흐아~~~”
섹스는 아직 경험이 없다고 했지만
자위를 통해 간접적으로 오르가슴을 경험한 듯 했고
섹스를 시작하면 충분히 색녀가 될 수 있는 성감의 소유자였다
그녀의 애액이 내 팬티마저 적시더니 내 자지에 뜨거운 기운이 닿는다
극도의 흥분이 그녀의 애액을 쏟아내게 한 모양이다
첨으로 느끼는 패팅의 짜릿함에 나 역시 섹스보다 강한 자극을 받고 있었다
“희수야~~~ 나 어떡해~~~ 어머어머~~~ 나 이상해~~~”
“괜찮아 계속해 더 느껴봐 더 많이~~~”
“아~~~ 이상해 정말 아흥~~~나 어후야~~ 어흥 아아아악악~~~”
그녀의 고개가 뒤로 90도 꺾이고
그녀의 손이 자신의 가슴을 쥐어 뜯으며
내 분신에 걸리는 저항이 최고치라고 느껴졌을 때
그녀는 시원스러운 사정을 풀어냈다
그리고 그대로 내 몸 위에 엎어져 가뿐 숨을 고르고 있다
“헉헉헉헉~~~ 나 이상했어?”
“아니 섹시하고 이뻤어”
“나 쉬운 여자 같지?”
“쉬운 여자 같으면 내 물건을 잡고 빨면서
스타킹을 찢고 스스로 니 몸 속에 꽂아 넣었을 거야”
“에이~~~ 변태 같애 그런 거 후아후아후아~~~ 숨 차”
“많이 흥분했으니까 좋았어?”
“웅 짜릿하고 온 몸에 소름이 돋는 느낌?
혼자 할 때와는 완전 다른 느낌이었어”
그렇게 한 번의 폭풍이 지나간 후 그녀는 더 조심스럽게 바뀌었다
내 몸 위에 있던 그녀가 가만히 내 옆으로 눕더니 소곤거리며 말했다
“나 여기 빠지면 못 헤어나올 것 같아”
“넌 성감이 좋은 것 같아
아마 섹스를 시작하면 잘 할 것 같아”
“진짜? 내가 그래?”
“웅 뜨거워 많이”
그녀는 말없이 내 품에 안긴다
옆에서 만져보니 더 탐스러운 몸으로 느껴진다
살짝 손을 내려 그녀의 음부를 확인했다
“으그~~~ 안 된다니까”
“너도 내 꺼 만져 그럼”
막무가내로 그녀의 음부에 손을 대고 떼지 않자
그녀도 저항을 포기하고는 내 자지에 손을 얹는다
“딱딱해 진짜”
“니가 흥분 시켜서 그래
니 보지에서 나온 물이 한강이다”
“야~~ 보지가 뭐야?”
“그럼 보지를 보지라고 하지 뭐라고 해?”
“그래도~~ 넘 노골적이잖아”
스타킹 위로 젖은 그녀의 보지를 만지고 있으니
내 분신을 잡은 그녀의 손에 힘이 가해진다
“그러지마 나 또 몸이 이상해”
“또 흥분돼?”
“웅 이제 손 떼
자꾸 그러면 오늘 하게 될 것 같아”
“하면 되잖아?”
“안돼 오늘은 안 할거야
하게 되면 너랑 할거니까 오늘은 그만 응??응???”
“알았어 나도 몸 상태가 안돼”
그녀의 음부에서 손을 떼어 내자 그녀가 안도의 한숨을 쉰다
내 물건을 잡고 있던 손을 풀어 날 놓아준다
내가 팔을 벌리자 그녀는 또 다시 내게 안겨온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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