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 선배님회고담 ~37 (내 아내 서순이를/ 민며느리 들이다)
눈 내리던 그날밤,
어린 순이의 순결한 사랑 고백(?)을 듣고서 가벼운 입맞춤까지 나눈 뒤로
내 마음이 은연중 자꾸만 순이에게서 맴 도는 것을 느꼈다
경자/ 경단/ 명숙선배/ 하숙집 막내누이/ 같은 무책임한 1회용 여자가 아닌
순결한 소녀, 착한 소녀, 순종하는 소녀,
장래 나와 같이 일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 반려자로서 곰곰히 검토하기 시작했다
하숙집에서 어머니/ 막내누이/와 가벼운 대화를 통해서 ...
또는 공붓방 모임시간에 학생들 입으로 자연스럽게 확인한 결과 ...
순이네 가족은 양친부모와 남자형제들 5명 여자형제들 3명 ~
어버지가 왕년에 군 체육대회의 씨름왕 출신으로 몸이 건장하였고 ~
가족들이 모두 키가 크고 힘 좋고 ~ 근면 성실하다고 정보(?)를 입수하였다
그로부터 며칠이 더 지나고 ~
막내누이가 사랑방에서 나와 함께 자면서 벼게머리 송사(?)로 내게 전해준 말,
막내누이와 순이는 어릴적부터 국민학교 2년 선후배로서 평소에 절친한 사이 ~
오빠를 빼앗길 것 같아 질투심이 생기지만 섹스관계를 안한다는 조건이면 ~
오빠랑 순이가 가볍게 사귀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
순이네 가족들은 법 없이도 살 좋은 분들이지만
특히 순이는 성격이 차분하고 마음씨가 고운 아이라고 ~
만약에 누이가 남자였다면 순이를 애인 삼았을거라고 ~ 솔직하게 순이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 해주었다
하숙집 어머니를 통해서 전해들은 내용도 ~ 누이의 말과 대동소이 하였다
단지,
식구가 열명이나 되는데 농사가 그리 많지않아 (자신이 소유한 전답이 많지 않아 ~)
남의 전답을 소작하는 경제적으로 그다지 넉넉한 집안형편은 아니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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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순이에 대해 이모조모 조사한 바를 종합해보면 ....
흥부네 가족들 처럼 다형제 다복한 집안에 착한 사람들이었고 ~
부지런히 농사 지어 먹고사는 것 외에는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
순이가 공부를 매우 잘하지만 ~
중학교 마친 후에는, 읍내 고등학교에 보내기에는 조금 어려운 처지 ~
공붓방 시간에 내가 직접, 순이 본인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살펴보았다
외모를 천천히 살펴보면 ~
돌아가신 할머니 스타일이었는데 ~ 대장군 집안의 딸?
성격이 차분하고 말수가 적은 것은 ~
고향집 어머니 스타일 ~ 이조시대 맏며느리 감?
쌍커플은 아니지만 항상 촉촉하게 젖어 있는 검은눈동자가 커다랗고,
반달같은 눈섭은 숯이 시커멓게 짙었으며,
콧날이 오똑하고 인중 (콧물 흐르는 길?)은 깊게 패이고
얼굴에 비해 작으마한 앵두입술은 평소에도 진홍색으로 혈색이 감돌았다
첫눈에 보면 ~ 인형처럼 깜찍한 미모 보다는, 서글서글한 외모였고
자세히 보면 ~ 미국이나 유럽의 양키여자들처럼 전체적인 윤곽이 뚜렷하여
나의 첫여인 ~ 작으마한 체구에 인형같은 순심누나와는 전혀 대조적인 외모였다
순심 누나 = 한복이나 일본 기모노를 입으면 잘 어울리는 예쁘장한 꼬마 인형
순이 섹시 = 흰색 부라우스 감청색 롱스커트가 잘 어울리는 서구 패션 모델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는 재혼부부로
나이 차이가 무려 20살이나 많았기 때문인지 ~
부부간 정분이 유별라서 다정 다정했고, 평생에 말 다툼이라곤 단 한번도 었었는데
순이와 나는 9살 차이 나는게 마치 부모님들과 비슷하였고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어릴적 우리들에게 하신 덕담 말씀중에 ~
자고로 여자란 남자에게 순종하는게 최고의 미덕이라 하셨는데
이모저모 살펴보니
착하고 순진한 순이는 장래 평생을 함께할 내아내로서 합당하다고 느껴졌다
한 때의 불장난 대상이 아니라 ~
순이를 내 아내로서 관계설정하기 시작하였다
농한기 주말엔 막내누이와 순이를 대리고 셋이서 이곳 저곳을 놀러다녔다
그 당시 교복 입은 여중생 순이와 단둘이 데이트 하기엔
마을, 면소재지, 주변의 눈들이 너무 많아서 일부러 막내누이를 들러리로 동행하였다
부여 ... 백마강, 낙화암,
논산 ... 관촉사 은진미륵,
공주 ... 갑사 ~ 남매탑,
장항 ... 동제련소 ~ 금강하구 도선을 타고 ~ 군산시내의 영화 구경
겨울에 시작한 프라토닉한 데이트(?)가 봄까지 이어져 꽃피는 춘사월이 되었다
4월 중순의 토요일 오후,
중학교 교문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순이를 기다리다가
3학년들이 우르르 하교 속에서 순이 만나
자전거 뒤에 태우고 구불구불 농로를 신나게 달렸다
진달래 개나리꽃이 무더기로 피어난 양지바른 동산을 손잡아 흔들면서 천천히 오르기도 하고
졸졸 흐르는 시냇가에서 차거운 물에 손을 담그며 물장난도 쳤었다
일부러 면소재지를 멀리 벗어나
이웃마을 남들 눈에 뛰지 않는 곳,
청대나무가 하늘 높이 자라난 울창한 대나무 숲으로 찾아 들어가
자전거 짐바리에 앉아있는 순이를 살며시 껴안아주면서
입술을 맞대어 달콤하게 키스하고 ~
바르르 떨리는 눈 꺼플을 혀끝으로 살짝 핥아주었다
그 때까지는 단둘이 있는 기회가 생기면 입술만 마주부딪치는 "뽀 뽀 뽀"를 즐겼는데
그날 청대나무 숲속에서 처음으로 입술을 벌려 혀를 뒤섞여 빠는 정식 딥키스를 해주었다.
순이의 교복 윗도리 단추를 끌러
메리야스 속의 허연 젖통을 꺼내 손가락 끝으로 매만지면서
분홍빛 녹두알 같이 앙증맞은 유두를 살~살 만져주고 빨아주고
넓은 감청색 후레아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 사이로 보지검사 ~!
16살 나이에 걸맞지 않은 무성한 음모, 두툼한 둔덕, 물기 가득한 질구멍,
노련한 (?) 나의 손길에 금방 빨갛게 얼굴 붉히며 할딱거리는 ~ 순진한 소녀
치마속에 손을 더욱 깊숙히 찔러넣어 둔덕과 보지 전체를 빙글빙글 돌려가며 만지다가
가운데 손가락 끝으로 감씨를 살살 간지렵혀주니 더 이상 견디어 내기 어려운 듯
내 목을 얼싸안고 "흡 흡 흐흑 흐흑" 단내나는 숨을 뱉어내었고 .....
가운데 손가락 한마디를 굽혀 질구멍에 살짝 삽입시키자 아프다고 얼굴을 잔뜩 찡그렸다 ~
"순이야 ~ 구멍속에 손가락 넣어 만지면 아프니~?"
"네에 ... 조금 아파요 ~"
"너 여기 만지는 것 ~ 내가 처음이야 ~?"
"네에 ~"
"혹씨 너 혼자서 만져본 경험이 없었니~?"
"학교 친구들끼리 은근하게 그런 이야기 나누던데 ~ 저는 만지기 싫었어요 ~"
"뭐라구? ~ 너 처럼 몸이 성숙한 여자애가 섹스에 호기심도 없었단 말이야 ~? "
"잠자리에 누울 때나, 새벽에 일어날 때, 가끔씩 이상한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집안사정상 한방에서 언니 동생 셋이 함께 자니까 조심스러웠어요...."
"으흠 ~ 과연 그랬겠구나 ~"
"네에 ... 김주사 선생님을 공붓방에서 만나고 부터는 자꾸 이상한 상상을 했어요..."
"어허 ~ 그랬어? ~ 어떤 이상한 생각이 들었는데 ~?"
"공연스레 ~
김주사님을 생각하면 가슴도 울렁거리고, 얼굴이 붉어지고, 선생님 품에 안기고 싶었어요 ~
그리고 눈내리는 밤,
첨으로 선생님 품에서 뽀뽀 한 뒤로 바로 생리가 생겼어요 ~"
"하하하 ~ 그랬었구나 ~ 참으로 절묘하게 타이밍이 맞아 떨어졌구나 ~"
"네에 ~ 피가 많이 흘러나와서 너무 놀랍고 부끄러웠어요 ~
다행이 언니가 잘 설명해 주었어요 ~ 이제부터 여자가 되었다고 "
"그럼 ~ 언니한테는 나하고 뽀 뽀 했었다고 말하였니 ~?"
"아니예요 ~
우리 식구들 알면 큰일나요 ~ 제가 선생님을 좋아한다는 것은 언니 혼자만 은연중 알지만...."
"순이 너는 어린 나이에도 심성이 곱고/ 사려가 깊구나 ~ 참 대견스럽다...."
"우리 동네 국민학생, 중학생, 처녀들, 아줌마들 ~ 모두 김주사님을 좋아해요...
우리 친언니도 김주사님이 너무 멋지다고 ~
잠자리에서 소곤소곤 나에게 자주 말하였어요 ~
특히 하숙집 막내언니는 아무나 대놓고 "우리오빠 우리오빠" 자랑단지가 깨지거든요 ~
그게 너무 부러웠어요 "
"어허허허 ~ 순이 말대로라면 밤이면 동네처녀들 꿈속에 내가 자주 나타났겠는 걸 ~~하하하"
"호호호 ~ 아마 그랬을 거예요 ~ 저는 하숙집 막내언니가 너무 부러웠어요 ~
그래서 눈내리는 날, 김주사님께 오빠 해달라고 억지를 부린거예요..."
빨갛게 상기된 얼굴에 방글방글 미소 지으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순이 ~
갑자기 부끄러운 듯, 모기 울음같은 소리로 귓가에 속삭이는 순이
"김주사 오라버니가 자기 몸을 만진 맨 처음 남자라고 ..."
그 순간 갑자기 관음보살, 청신녀처럼,
순진한 어린순이를 두고두고 일평생 아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질입구에 찔러 넣었던 손가락을 빼내어 ... 겉보지 닭벼슬과 감씨를 만지기 시작 ...
그리고 입술로 유방, 유두, 빨기를 번갈아 계속 즐기면서
바지를 반쯤 내리고 잔뜩 성난 내 XX를 꺼내어 순이의 가냘픈 손으로 만지게 유도하였는데
처음 만지는 남자 자지에 두렵고 당황하고 놀란 듯,
멈짓 멈짓 거부를 하더니만 잠시후,
두 눈을 질끈 감고 부들부들 떨리는 손길로 서툴게 자지를 매만지는 순이 ~
"순이야 ~ 지금처럼 평생토록 ~ 네가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
"네에 ~ 저는 김주사 오라버니를 사랑해요 ~
땅끝 어디까지라도 오라버니를 따라가 몸종, 비서, 노릇이라도 하고 싶어요 ~"
"아니야 ~ 나는 순이를 정식 아내로서 아끼고 사랑하고 싶어....!"
"오빠 ~ 오빠 ~ 그건 저에게 너무 지나친 행운 .... 흐흐흑 흑 흑 "
커다란 눈동자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였다가 ~
복숭아처럼 도톰한 볼을 타고 방울방울 흘러내리는 뜨거운 눈물 ~
청순한...
순진한...
소박한...
어린소녀의 감동어린 심정을 그대로 나타내주었다
나는 순이의 유방과 보지를 번갈아 부드럽게 어루만졌고
순이는 한번 손에 쥐어준 XX를 행여나 놓칠새라 꼭 부여잡고
숨이 막히도록 길고 긴 키스를 나누면서 내 자신에게 굳게 약속하였다
이 나어린 순진한 소녀를 장래 나의 아내로 삼겠노라고 ..........
우리 두 사람은 서로 마주보는 눈으로,
엉겨붙은 입술과 혀끝의 감촉을 통해 사랑의 밀어를 한없이 나누었다 ~
청대나무 숲에서의 그 사랑의 순간이
나의 행복, 순이의 행복, 두 사람의 새로운 인생의 서막이었다 ~
계절의 여왕 ~ 5월이 되었다
주말이자 부처님 오신날 (초파일)을 맞이하여
순이와 단 둘이서 ~ 논산 관촉사 은진미륵 부처님 앞에 찾아가
경건한 자세로 두 손을 모아쥐고 108배 올리면서 무언의 혼인서약을 하였다
이제부터 ~
우리 두 사람의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일평생 생사고락을 함께하도록 해주십시오
"남편으로서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며 보살피겠습니다"
"아내로서 남편을 사랑하며 섬기며 순종하겠습니다"
부처님 앞에서 정신적으로 부부가 된 우리는 비록 남들은 모르지만 나날이 행복하였다
순이는 갓 피어난 수선화마냥 하루가 다르게 얼굴이 뽀얗게 이뻐졌고
나는 하숙집 어머니와 막내누이 둘 사이를 오가며 변함없는 섹스를 즐기면서도
머릿속으로는 순진한 순이의 얼굴을 연상하고,
순이의 희고 통통한 유방과 두툼한 둔덕과 물많은 음부를 상상하면서
더 큰 대리만족으로 미칠 듯 절정을 느끼며 평소보다 훨씬 많은 엄청난 정액을 쭈욱 쭈욱 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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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도 그해 여름 8월 초에 군입대 영장을 전달받았다 ~
9월초에 논산훈련소 입소~!
단, 1개월의 신변 정리기간에 있을뿐 ~!
그 당시 5.16 이후로 전국의 군 기피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이루어져
군 미필자 ~ 나이든 사람들이 줄줄이 자수, 자원입대를 하였는데
공무원 신분이라고 징집을 두 차례나 연기했던 까닭에
(1~2차 영장이 하필이면 추운 겨울과 무더운 여름으로 정해졌기에 ~)
남들 보다는 많이 늦은 25살 나이에 신병으로 입대하게 되었다
군입대 소식을 접하고 ~
제일 서운해 하는 사람은 하숙집 어머니와 막내누이였다 .....
날마다 아침부터 밤중까지
나의 옆에 가까이 하면서, 사랑방에 까지 졸졸 따라다니며, 지극한 사랑을 베풀어 주었고
이제 2년 반 동안이나 헤어진다는 슬픈 마음을 얼굴로 표정지으며
밤이되면 더욱 강렬한 섹스를 갈망하였다
"어머니/ 막내누이/ ...제가 군대 간다고 멀리 사라지는 것 아닙니다
2년 반이면 금방인데 ~ 자주 서신 연락하고, 휴가 때도 찾아뵙고 할게요..."
"그려 ~~ 사내 대장부로서 앞으로 출세하려면 군대는 마쳐야지~!"
"오빠 ~~ 군대에서 몸 상하지 마세요 ~ 연락 자주 하시구요 ~ 흐흑 흑 흑"
군입대 영장을 정식으로 전해 받은 그날 부터는
어머니, 누이, 나까지
세 식구가 안방에서 함께 잠을 자기로 하였는데
화끈한 섹스를 떠나 당장 헤어진다는 섭섭한 마음을 갈무리 하기 위한 한가족이 되는 방편이었다
어머니와 누이의 가운데에 내가 자리하고 누우면
섹스를 목적으로 엉겨붙기 보다도
짧은 여름밤을 거의 뜬눈으로 지새우며
이런 저런 흘러간, 미래에 대한, 정담이야기를 끝없이 나누었다
"우리 아들 군대 갔다오면 ~ 면직원 생활을 안할거 같은데 어쩔 것인가 ~?"
"어머니께서는 ~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으음 ~ 나이가 찼으니 장가도 들어야 할테구 ~ 집안에서 대학교에 진학을 원한다면서 ~"
"글쎄요 ~ 세상사란 하루 앞일을 모른다잖아요 ~"
"오빠 ~ 이대로 영영 헤어지는 건가요 ~?"
"하하 ~ 누이랑 나는 친오누이로 맺어졌는데 ~ 헤어진다한들 바로 이웃이지~!"
"아들은 ~ 이곳에서 3년 넘게 살았는데 ~ 면 여직원이나 학교여선생들 누구 맘에 둔 처자라도 있는겨 ~?"
"아니요 ~ 저는 아직은 ......없습니다...."
"오빠는 ~ 순이를 좋아 하잖어 ~! 솔직히 말해봐요 ~! 순이를 색시 삼을거지? 히히히"
"순이는 ~ 아직은 중학교 3학년 16살인데 ~ 나이가 너무 어리잖아..."
"그래도 ~ 순이가 막내보다는 속이 깊고 ~ 생긴 것도, 마음씨도, 유별나게 곱지 ... "
"피히 ~~ 내가 어때세요~? ... 내가 오빠 색시 노릇하면 안돼요~?"
"막내는 ~ 나중에 내가 좋은 신랑감 골라줄게...걱정말어 ~"
"나는 오빠 같은 사람이어야 좋은데 ~ 키 크고, 맘씨 넓고, ~ 히히히"
세 사람이 끝없는 이야기 두런두런 나누다가
어설피 잠이 들면 나는 어머니를 끌어안고, 누이는 나를 끌어안고 자는 형국....
내가 어머니 우람한 젖통을 주물럭 거리면
누이는 성난 내 XX 붕알을 마사지 해주다가 소리없이 살며시 일어나 앉아 입술과 혀끝으로 오랄서비스 ~
컴컴한 방안에서
모녀 사이에 낀 나는 어쩔 수없이 짙은 안개속을 헤쳐 나가 듯,
소리없는 쓰리섬(?)을 즐길 수 밖에 없었다
옆으로 누워 어머니 음부속에 XX를 삽입한 채로
다른 손으로는 누이의 탱탱한 유방과 물젖은 YY를 맘껏 주물럭 주물럭 거렸다
사랑방과 안방으로 옮겨다니며 즐겼던 섹스와는 또다른 짜릿함에
밤마다 녹초가 되도록 섹스를 탐하고 즐겼다...
마치 마지막 봉사를 하는 듯한 맘으로...
입대 2주일을 앞두고 ~ 주변정리를 위해 면에 휴가를 신청하였다
제일 먼저 하숙집 어머니께
그동안 순이와의 진행사정과 내가 생각하는 순이에 대한 감정등을 자초지종을 낫낫이 말씀드리고 ~
하숙집 어머니를 대동하고 순이네 집을 직접 방문하였다.
순이 부모님 앞에 무릅꿇고 큰절을 올리면서
순이를 정식 아내로 맞이하고 싶다고 ~ 청혼 인사를 올렸다
"우선은 나이가 어리니 민며느리 형식으로 우리 고향집에 대려가 도회지 고등학교에 진학시키고
순이가 20살이 되고 ~ 내가 군에서 제대하면
양가 어른들 모시고 정식 혼인식을 올리겠노라고
제 말이 믿어지지 않으면 지금 당장 면사무소에 혼인신고를 해줄 수도 있다고 ~"
당돌하면서도 자신에 찬 나의 청혼에
순이네 온 가족들이 깜짝 놀라면서도 숙연한 자세로 경청 ~
순이는 예고없는 나의 청혼에 부끄럽다면서 옆방으로 도망치 듯 사라지고 ....
나머지 가족들의 종합 의견은
큰 오빠, 작은 오빠가 제일 먼저 찬성 ~ 다음에 언니가 찬성 ~
아버지도 찬성 ~ 어머니도 찬성 ~ 그 자리에서 온가족 만장일치(?) 찬성표가 나왔다
허기사 그곳 시골마을에선 "김운명 주사"라고하면 소문난 신랑감이었는데
"호박이 넝쿨채 굴러 들어온" 복덩어리로 느꼈을 것이다
다음날 이른 아침에 버스를 타고 ~
순이를 고향집에 대리고 가서 어머니께 인사 올렸다
결혼전 민며느리 형식으로 들이는 것으로 ~
우선은 친딸처럼 보살펴 주시라고
아들의 생애 처음 소원인데 부디 어머니께서 허락해달라고 ~
막내아들인 제가 순이와 함께
어머니의 노후를 공양하고 임종 때까지 효도하겠다고 간곡하게 청을 드렸다.
깔끔한 중학생 교복차림 (흰부라우스 남색치마)으로 어머니께 공손히 큰절 올리고
단정히 무릅 꿀어 앉은 순이의 이모저모를 찬찬히 살펴보시더니 ~
어머니는 순이의 고운 손을 요리조리 매만지며 ....
매우 흡족해 하시면서 이런저런 덕담을 해주셨다
"순이는 외모가 꼭 ~ 돌아가신 여장부 할머니를 빼 닮았구나
눈망울이 크고 촉촉하니 남편에게 깊은 정을 주겠고
이목구비가 시원하게 생겨서 아들 딸 자식들도 많이 낳겠고
말씨가 조용하고 언행이 예의바른 듯하니 우리집 며느리 감으로 내 맘에 쏙 드는구나....."
"옛 어른들의 말씀에 며느리 간택이란 자고로 .....
이쁜 외모만을 살펴서 결정한다면 ~ 석달 지나 바로 실망하게 되고
든든한 친정집 재물을 보고 결정한다면 ~ 10년 이내 실망할 것이고 (화무십일홍?)
순종하는 착한 성품을 보고 결정한다면 ~ 평생을 기뻐한다고 하였다..."
"또한 인륜지대사인 혼사를 치룰 때
사위는 남 보란 듯,
떵떵거리는 훌륭한 양반가 집안에서 대려오고
며느리는 조금 부족한 집안에서 대려와야 가정이 화목하다 했는데 ~
순이하고 우리 운명이가 딱 맞춤이구나"
"다만 한가지 ~
운명이와 순이의 나이가 아홉살 차이라면 좀 많은 편인데
일평생 살면서 어린 나이로 남편의 귀여움 받으며
남편의 뜻을 잘 받들 수 있으런지 염려되는구나 ~
허기사 나는 남편과 20살 차이 나는 재취로 시집와서도
시어머님과 남편의 지극한 귀염을 받고 잘 살았단다 ..."
어머니로 부터 민며느리 간택(?)에 흔쾌한 승락을 받은 후,
대전한의원 큰형님, 형수님께 순이랑 함께 인사를 갔더니 ~
형수님이 맨발로 뛰어나와 제일로 반가워 하시면서
"우리 집안에 남자라곤 단 두 사람 형제 뿐이데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부디 운명이 도련님 장래를 도와 주고 ~
아들 딸 많이 낳아 부귀영화 만복을 누리라고..."
마지막으로 원리원칙 주의자 ...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는 막내누나에게 일생 처음으로 간곡한 부탁을 했는데 ~
우려했던 바와 다르게 막내누나는 순이의 모든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서울 집에서 예비 올케(?)와 함께 살면서
여자고등학교에 진학시키겠겠다고 ~
이제는 여성들도 공부를 많이하여
신 지식인 반열에 올라야 한다고 강경한 자세로 여인에 대한 변론을 쏟아내었다
"특히 순이가 평소 조용한 성격에 시문학을 좋아한다니 ~
운명이와 취미가 같아
장래 부부간에 대화거리가 많아 집안이 화목하겠다고 ~"
그러한 광경을 곁에서 지켜보던 순심누나는 ~
두 눈에 눈물을 글썽이면서
한 손으로 순이의 손을 쥐고 ~ 다른 손으로 내 손을 쥐어주면서
"에고 ~! 장하기도 하지 ~
운명이를 업어서 학교 대리고 다닐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이제 마누라를 얻는다니.,.."
"우리 운명이가 대려온 색시감이 천하제일 같구나 ...
어쩌면 이리도 참하게 복스럽게 생겼을까~?"
"정식혼인 할 때까지는
올케/시누 부르지 말고 그냥 편하게 언니/동생으로 부르자..."
"나를 친언니로 알고 불편한 점 ~
언제라도 이야기해서 의논해주길 바란다 ..."
어머니/ 형님내외/ 막내누나/ 순심누나/ 이러한 과정을 거쳐 ~
속전속결 번갯불에 콩 볶아 먹 듯,
어린 순이를 장래의 나의 아내로, 우리집에 민며느리로, 들이는데 성공하였다
내 아내 순이는 이때의 나에 대한 고마움과 가족들의 환대에 황송함을 영원히 잊지 않고
이후 50여년 세월을 (정확히 48년간)
매사에 자기 자신보다는 남편과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묵묵히 아내의 도리, 며느리의 도리, 어머니의 도리를 잘 해주었으니 ~
도화살 김운명에게 참다운 여복도 있었던가 봅니다
눈 내리던 그날밤,
어린 순이의 순결한 사랑 고백(?)을 듣고서 가벼운 입맞춤까지 나눈 뒤로
내 마음이 은연중 자꾸만 순이에게서 맴 도는 것을 느꼈다
경자/ 경단/ 명숙선배/ 하숙집 막내누이/ 같은 무책임한 1회용 여자가 아닌
순결한 소녀, 착한 소녀, 순종하는 소녀,
장래 나와 같이 일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 반려자로서 곰곰히 검토하기 시작했다
하숙집에서 어머니/ 막내누이/와 가벼운 대화를 통해서 ...
또는 공붓방 모임시간에 학생들 입으로 자연스럽게 확인한 결과 ...
순이네 가족은 양친부모와 남자형제들 5명 여자형제들 3명 ~
어버지가 왕년에 군 체육대회의 씨름왕 출신으로 몸이 건장하였고 ~
가족들이 모두 키가 크고 힘 좋고 ~ 근면 성실하다고 정보(?)를 입수하였다
그로부터 며칠이 더 지나고 ~
막내누이가 사랑방에서 나와 함께 자면서 벼게머리 송사(?)로 내게 전해준 말,
막내누이와 순이는 어릴적부터 국민학교 2년 선후배로서 평소에 절친한 사이 ~
오빠를 빼앗길 것 같아 질투심이 생기지만 섹스관계를 안한다는 조건이면 ~
오빠랑 순이가 가볍게 사귀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
순이네 가족들은 법 없이도 살 좋은 분들이지만
특히 순이는 성격이 차분하고 마음씨가 고운 아이라고 ~
만약에 누이가 남자였다면 순이를 애인 삼았을거라고 ~ 솔직하게 순이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 해주었다
하숙집 어머니를 통해서 전해들은 내용도 ~ 누이의 말과 대동소이 하였다
단지,
식구가 열명이나 되는데 농사가 그리 많지않아 (자신이 소유한 전답이 많지 않아 ~)
남의 전답을 소작하는 경제적으로 그다지 넉넉한 집안형편은 아니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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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순이에 대해 이모조모 조사한 바를 종합해보면 ....
흥부네 가족들 처럼 다형제 다복한 집안에 착한 사람들이었고 ~
부지런히 농사 지어 먹고사는 것 외에는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
순이가 공부를 매우 잘하지만 ~
중학교 마친 후에는, 읍내 고등학교에 보내기에는 조금 어려운 처지 ~
공붓방 시간에 내가 직접, 순이 본인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살펴보았다
외모를 천천히 살펴보면 ~
돌아가신 할머니 스타일이었는데 ~ 대장군 집안의 딸?
성격이 차분하고 말수가 적은 것은 ~
고향집 어머니 스타일 ~ 이조시대 맏며느리 감?
쌍커플은 아니지만 항상 촉촉하게 젖어 있는 검은눈동자가 커다랗고,
반달같은 눈섭은 숯이 시커멓게 짙었으며,
콧날이 오똑하고 인중 (콧물 흐르는 길?)은 깊게 패이고
얼굴에 비해 작으마한 앵두입술은 평소에도 진홍색으로 혈색이 감돌았다
첫눈에 보면 ~ 인형처럼 깜찍한 미모 보다는, 서글서글한 외모였고
자세히 보면 ~ 미국이나 유럽의 양키여자들처럼 전체적인 윤곽이 뚜렷하여
나의 첫여인 ~ 작으마한 체구에 인형같은 순심누나와는 전혀 대조적인 외모였다
순심 누나 = 한복이나 일본 기모노를 입으면 잘 어울리는 예쁘장한 꼬마 인형
순이 섹시 = 흰색 부라우스 감청색 롱스커트가 잘 어울리는 서구 패션 모델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는 재혼부부로
나이 차이가 무려 20살이나 많았기 때문인지 ~
부부간 정분이 유별라서 다정 다정했고, 평생에 말 다툼이라곤 단 한번도 었었는데
순이와 나는 9살 차이 나는게 마치 부모님들과 비슷하였고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어릴적 우리들에게 하신 덕담 말씀중에 ~
자고로 여자란 남자에게 순종하는게 최고의 미덕이라 하셨는데
이모저모 살펴보니
착하고 순진한 순이는 장래 평생을 함께할 내아내로서 합당하다고 느껴졌다
한 때의 불장난 대상이 아니라 ~
순이를 내 아내로서 관계설정하기 시작하였다
농한기 주말엔 막내누이와 순이를 대리고 셋이서 이곳 저곳을 놀러다녔다
그 당시 교복 입은 여중생 순이와 단둘이 데이트 하기엔
마을, 면소재지, 주변의 눈들이 너무 많아서 일부러 막내누이를 들러리로 동행하였다
부여 ... 백마강, 낙화암,
논산 ... 관촉사 은진미륵,
공주 ... 갑사 ~ 남매탑,
장항 ... 동제련소 ~ 금강하구 도선을 타고 ~ 군산시내의 영화 구경
겨울에 시작한 프라토닉한 데이트(?)가 봄까지 이어져 꽃피는 춘사월이 되었다
4월 중순의 토요일 오후,
중학교 교문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순이를 기다리다가
3학년들이 우르르 하교 속에서 순이 만나
자전거 뒤에 태우고 구불구불 농로를 신나게 달렸다
진달래 개나리꽃이 무더기로 피어난 양지바른 동산을 손잡아 흔들면서 천천히 오르기도 하고
졸졸 흐르는 시냇가에서 차거운 물에 손을 담그며 물장난도 쳤었다
일부러 면소재지를 멀리 벗어나
이웃마을 남들 눈에 뛰지 않는 곳,
청대나무가 하늘 높이 자라난 울창한 대나무 숲으로 찾아 들어가
자전거 짐바리에 앉아있는 순이를 살며시 껴안아주면서
입술을 맞대어 달콤하게 키스하고 ~
바르르 떨리는 눈 꺼플을 혀끝으로 살짝 핥아주었다
그 때까지는 단둘이 있는 기회가 생기면 입술만 마주부딪치는 "뽀 뽀 뽀"를 즐겼는데
그날 청대나무 숲속에서 처음으로 입술을 벌려 혀를 뒤섞여 빠는 정식 딥키스를 해주었다.
순이의 교복 윗도리 단추를 끌러
메리야스 속의 허연 젖통을 꺼내 손가락 끝으로 매만지면서
분홍빛 녹두알 같이 앙증맞은 유두를 살~살 만져주고 빨아주고
넓은 감청색 후레아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 사이로 보지검사 ~!
16살 나이에 걸맞지 않은 무성한 음모, 두툼한 둔덕, 물기 가득한 질구멍,
노련한 (?) 나의 손길에 금방 빨갛게 얼굴 붉히며 할딱거리는 ~ 순진한 소녀
치마속에 손을 더욱 깊숙히 찔러넣어 둔덕과 보지 전체를 빙글빙글 돌려가며 만지다가
가운데 손가락 끝으로 감씨를 살살 간지렵혀주니 더 이상 견디어 내기 어려운 듯
내 목을 얼싸안고 "흡 흡 흐흑 흐흑" 단내나는 숨을 뱉어내었고 .....
가운데 손가락 한마디를 굽혀 질구멍에 살짝 삽입시키자 아프다고 얼굴을 잔뜩 찡그렸다 ~
"순이야 ~ 구멍속에 손가락 넣어 만지면 아프니~?"
"네에 ... 조금 아파요 ~"
"너 여기 만지는 것 ~ 내가 처음이야 ~?"
"네에 ~"
"혹씨 너 혼자서 만져본 경험이 없었니~?"
"학교 친구들끼리 은근하게 그런 이야기 나누던데 ~ 저는 만지기 싫었어요 ~"
"뭐라구? ~ 너 처럼 몸이 성숙한 여자애가 섹스에 호기심도 없었단 말이야 ~? "
"잠자리에 누울 때나, 새벽에 일어날 때, 가끔씩 이상한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집안사정상 한방에서 언니 동생 셋이 함께 자니까 조심스러웠어요...."
"으흠 ~ 과연 그랬겠구나 ~"
"네에 ... 김주사 선생님을 공붓방에서 만나고 부터는 자꾸 이상한 상상을 했어요..."
"어허 ~ 그랬어? ~ 어떤 이상한 생각이 들었는데 ~?"
"공연스레 ~
김주사님을 생각하면 가슴도 울렁거리고, 얼굴이 붉어지고, 선생님 품에 안기고 싶었어요 ~
그리고 눈내리는 밤,
첨으로 선생님 품에서 뽀뽀 한 뒤로 바로 생리가 생겼어요 ~"
"하하하 ~ 그랬었구나 ~ 참으로 절묘하게 타이밍이 맞아 떨어졌구나 ~"
"네에 ~ 피가 많이 흘러나와서 너무 놀랍고 부끄러웠어요 ~
다행이 언니가 잘 설명해 주었어요 ~ 이제부터 여자가 되었다고 "
"그럼 ~ 언니한테는 나하고 뽀 뽀 했었다고 말하였니 ~?"
"아니예요 ~
우리 식구들 알면 큰일나요 ~ 제가 선생님을 좋아한다는 것은 언니 혼자만 은연중 알지만...."
"순이 너는 어린 나이에도 심성이 곱고/ 사려가 깊구나 ~ 참 대견스럽다...."
"우리 동네 국민학생, 중학생, 처녀들, 아줌마들 ~ 모두 김주사님을 좋아해요...
우리 친언니도 김주사님이 너무 멋지다고 ~
잠자리에서 소곤소곤 나에게 자주 말하였어요 ~
특히 하숙집 막내언니는 아무나 대놓고 "우리오빠 우리오빠" 자랑단지가 깨지거든요 ~
그게 너무 부러웠어요 "
"어허허허 ~ 순이 말대로라면 밤이면 동네처녀들 꿈속에 내가 자주 나타났겠는 걸 ~~하하하"
"호호호 ~ 아마 그랬을 거예요 ~ 저는 하숙집 막내언니가 너무 부러웠어요 ~
그래서 눈내리는 날, 김주사님께 오빠 해달라고 억지를 부린거예요..."
빨갛게 상기된 얼굴에 방글방글 미소 지으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순이 ~
갑자기 부끄러운 듯, 모기 울음같은 소리로 귓가에 속삭이는 순이
"김주사 오라버니가 자기 몸을 만진 맨 처음 남자라고 ..."
그 순간 갑자기 관음보살, 청신녀처럼,
순진한 어린순이를 두고두고 일평생 아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질입구에 찔러 넣었던 손가락을 빼내어 ... 겉보지 닭벼슬과 감씨를 만지기 시작 ...
그리고 입술로 유방, 유두, 빨기를 번갈아 계속 즐기면서
바지를 반쯤 내리고 잔뜩 성난 내 XX를 꺼내어 순이의 가냘픈 손으로 만지게 유도하였는데
처음 만지는 남자 자지에 두렵고 당황하고 놀란 듯,
멈짓 멈짓 거부를 하더니만 잠시후,
두 눈을 질끈 감고 부들부들 떨리는 손길로 서툴게 자지를 매만지는 순이 ~
"순이야 ~ 지금처럼 평생토록 ~ 네가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
"네에 ~ 저는 김주사 오라버니를 사랑해요 ~
땅끝 어디까지라도 오라버니를 따라가 몸종, 비서, 노릇이라도 하고 싶어요 ~"
"아니야 ~ 나는 순이를 정식 아내로서 아끼고 사랑하고 싶어....!"
"오빠 ~ 오빠 ~ 그건 저에게 너무 지나친 행운 .... 흐흐흑 흑 흑 "
커다란 눈동자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였다가 ~
복숭아처럼 도톰한 볼을 타고 방울방울 흘러내리는 뜨거운 눈물 ~
청순한...
순진한...
소박한...
어린소녀의 감동어린 심정을 그대로 나타내주었다
나는 순이의 유방과 보지를 번갈아 부드럽게 어루만졌고
순이는 한번 손에 쥐어준 XX를 행여나 놓칠새라 꼭 부여잡고
숨이 막히도록 길고 긴 키스를 나누면서 내 자신에게 굳게 약속하였다
이 나어린 순진한 소녀를 장래 나의 아내로 삼겠노라고 ..........
우리 두 사람은 서로 마주보는 눈으로,
엉겨붙은 입술과 혀끝의 감촉을 통해 사랑의 밀어를 한없이 나누었다 ~
청대나무 숲에서의 그 사랑의 순간이
나의 행복, 순이의 행복, 두 사람의 새로운 인생의 서막이었다 ~
계절의 여왕 ~ 5월이 되었다
주말이자 부처님 오신날 (초파일)을 맞이하여
순이와 단 둘이서 ~ 논산 관촉사 은진미륵 부처님 앞에 찾아가
경건한 자세로 두 손을 모아쥐고 108배 올리면서 무언의 혼인서약을 하였다
이제부터 ~
우리 두 사람의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일평생 생사고락을 함께하도록 해주십시오
"남편으로서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며 보살피겠습니다"
"아내로서 남편을 사랑하며 섬기며 순종하겠습니다"
부처님 앞에서 정신적으로 부부가 된 우리는 비록 남들은 모르지만 나날이 행복하였다
순이는 갓 피어난 수선화마냥 하루가 다르게 얼굴이 뽀얗게 이뻐졌고
나는 하숙집 어머니와 막내누이 둘 사이를 오가며 변함없는 섹스를 즐기면서도
머릿속으로는 순진한 순이의 얼굴을 연상하고,
순이의 희고 통통한 유방과 두툼한 둔덕과 물많은 음부를 상상하면서
더 큰 대리만족으로 미칠 듯 절정을 느끼며 평소보다 훨씬 많은 엄청난 정액을 쭈욱 쭈욱 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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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도 그해 여름 8월 초에 군입대 영장을 전달받았다 ~
9월초에 논산훈련소 입소~!
단, 1개월의 신변 정리기간에 있을뿐 ~!
그 당시 5.16 이후로 전국의 군 기피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이루어져
군 미필자 ~ 나이든 사람들이 줄줄이 자수, 자원입대를 하였는데
공무원 신분이라고 징집을 두 차례나 연기했던 까닭에
(1~2차 영장이 하필이면 추운 겨울과 무더운 여름으로 정해졌기에 ~)
남들 보다는 많이 늦은 25살 나이에 신병으로 입대하게 되었다
군입대 소식을 접하고 ~
제일 서운해 하는 사람은 하숙집 어머니와 막내누이였다 .....
날마다 아침부터 밤중까지
나의 옆에 가까이 하면서, 사랑방에 까지 졸졸 따라다니며, 지극한 사랑을 베풀어 주었고
이제 2년 반 동안이나 헤어진다는 슬픈 마음을 얼굴로 표정지으며
밤이되면 더욱 강렬한 섹스를 갈망하였다
"어머니/ 막내누이/ ...제가 군대 간다고 멀리 사라지는 것 아닙니다
2년 반이면 금방인데 ~ 자주 서신 연락하고, 휴가 때도 찾아뵙고 할게요..."
"그려 ~~ 사내 대장부로서 앞으로 출세하려면 군대는 마쳐야지~!"
"오빠 ~~ 군대에서 몸 상하지 마세요 ~ 연락 자주 하시구요 ~ 흐흑 흑 흑"
군입대 영장을 정식으로 전해 받은 그날 부터는
어머니, 누이, 나까지
세 식구가 안방에서 함께 잠을 자기로 하였는데
화끈한 섹스를 떠나 당장 헤어진다는 섭섭한 마음을 갈무리 하기 위한 한가족이 되는 방편이었다
어머니와 누이의 가운데에 내가 자리하고 누우면
섹스를 목적으로 엉겨붙기 보다도
짧은 여름밤을 거의 뜬눈으로 지새우며
이런 저런 흘러간, 미래에 대한, 정담이야기를 끝없이 나누었다
"우리 아들 군대 갔다오면 ~ 면직원 생활을 안할거 같은데 어쩔 것인가 ~?"
"어머니께서는 ~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으음 ~ 나이가 찼으니 장가도 들어야 할테구 ~ 집안에서 대학교에 진학을 원한다면서 ~"
"글쎄요 ~ 세상사란 하루 앞일을 모른다잖아요 ~"
"오빠 ~ 이대로 영영 헤어지는 건가요 ~?"
"하하 ~ 누이랑 나는 친오누이로 맺어졌는데 ~ 헤어진다한들 바로 이웃이지~!"
"아들은 ~ 이곳에서 3년 넘게 살았는데 ~ 면 여직원이나 학교여선생들 누구 맘에 둔 처자라도 있는겨 ~?"
"아니요 ~ 저는 아직은 ......없습니다...."
"오빠는 ~ 순이를 좋아 하잖어 ~! 솔직히 말해봐요 ~! 순이를 색시 삼을거지? 히히히"
"순이는 ~ 아직은 중학교 3학년 16살인데 ~ 나이가 너무 어리잖아..."
"그래도 ~ 순이가 막내보다는 속이 깊고 ~ 생긴 것도, 마음씨도, 유별나게 곱지 ... "
"피히 ~~ 내가 어때세요~? ... 내가 오빠 색시 노릇하면 안돼요~?"
"막내는 ~ 나중에 내가 좋은 신랑감 골라줄게...걱정말어 ~"
"나는 오빠 같은 사람이어야 좋은데 ~ 키 크고, 맘씨 넓고, ~ 히히히"
세 사람이 끝없는 이야기 두런두런 나누다가
어설피 잠이 들면 나는 어머니를 끌어안고, 누이는 나를 끌어안고 자는 형국....
내가 어머니 우람한 젖통을 주물럭 거리면
누이는 성난 내 XX 붕알을 마사지 해주다가 소리없이 살며시 일어나 앉아 입술과 혀끝으로 오랄서비스 ~
컴컴한 방안에서
모녀 사이에 낀 나는 어쩔 수없이 짙은 안개속을 헤쳐 나가 듯,
소리없는 쓰리섬(?)을 즐길 수 밖에 없었다
옆으로 누워 어머니 음부속에 XX를 삽입한 채로
다른 손으로는 누이의 탱탱한 유방과 물젖은 YY를 맘껏 주물럭 주물럭 거렸다
사랑방과 안방으로 옮겨다니며 즐겼던 섹스와는 또다른 짜릿함에
밤마다 녹초가 되도록 섹스를 탐하고 즐겼다...
마치 마지막 봉사를 하는 듯한 맘으로...
입대 2주일을 앞두고 ~ 주변정리를 위해 면에 휴가를 신청하였다
제일 먼저 하숙집 어머니께
그동안 순이와의 진행사정과 내가 생각하는 순이에 대한 감정등을 자초지종을 낫낫이 말씀드리고 ~
하숙집 어머니를 대동하고 순이네 집을 직접 방문하였다.
순이 부모님 앞에 무릅꿇고 큰절을 올리면서
순이를 정식 아내로 맞이하고 싶다고 ~ 청혼 인사를 올렸다
"우선은 나이가 어리니 민며느리 형식으로 우리 고향집에 대려가 도회지 고등학교에 진학시키고
순이가 20살이 되고 ~ 내가 군에서 제대하면
양가 어른들 모시고 정식 혼인식을 올리겠노라고
제 말이 믿어지지 않으면 지금 당장 면사무소에 혼인신고를 해줄 수도 있다고 ~"
당돌하면서도 자신에 찬 나의 청혼에
순이네 온 가족들이 깜짝 놀라면서도 숙연한 자세로 경청 ~
순이는 예고없는 나의 청혼에 부끄럽다면서 옆방으로 도망치 듯 사라지고 ....
나머지 가족들의 종합 의견은
큰 오빠, 작은 오빠가 제일 먼저 찬성 ~ 다음에 언니가 찬성 ~
아버지도 찬성 ~ 어머니도 찬성 ~ 그 자리에서 온가족 만장일치(?) 찬성표가 나왔다
허기사 그곳 시골마을에선 "김운명 주사"라고하면 소문난 신랑감이었는데
"호박이 넝쿨채 굴러 들어온" 복덩어리로 느꼈을 것이다
다음날 이른 아침에 버스를 타고 ~
순이를 고향집에 대리고 가서 어머니께 인사 올렸다
결혼전 민며느리 형식으로 들이는 것으로 ~
우선은 친딸처럼 보살펴 주시라고
아들의 생애 처음 소원인데 부디 어머니께서 허락해달라고 ~
막내아들인 제가 순이와 함께
어머니의 노후를 공양하고 임종 때까지 효도하겠다고 간곡하게 청을 드렸다.
깔끔한 중학생 교복차림 (흰부라우스 남색치마)으로 어머니께 공손히 큰절 올리고
단정히 무릅 꿀어 앉은 순이의 이모저모를 찬찬히 살펴보시더니 ~
어머니는 순이의 고운 손을 요리조리 매만지며 ....
매우 흡족해 하시면서 이런저런 덕담을 해주셨다
"순이는 외모가 꼭 ~ 돌아가신 여장부 할머니를 빼 닮았구나
눈망울이 크고 촉촉하니 남편에게 깊은 정을 주겠고
이목구비가 시원하게 생겨서 아들 딸 자식들도 많이 낳겠고
말씨가 조용하고 언행이 예의바른 듯하니 우리집 며느리 감으로 내 맘에 쏙 드는구나....."
"옛 어른들의 말씀에 며느리 간택이란 자고로 .....
이쁜 외모만을 살펴서 결정한다면 ~ 석달 지나 바로 실망하게 되고
든든한 친정집 재물을 보고 결정한다면 ~ 10년 이내 실망할 것이고 (화무십일홍?)
순종하는 착한 성품을 보고 결정한다면 ~ 평생을 기뻐한다고 하였다..."
"또한 인륜지대사인 혼사를 치룰 때
사위는 남 보란 듯,
떵떵거리는 훌륭한 양반가 집안에서 대려오고
며느리는 조금 부족한 집안에서 대려와야 가정이 화목하다 했는데 ~
순이하고 우리 운명이가 딱 맞춤이구나"
"다만 한가지 ~
운명이와 순이의 나이가 아홉살 차이라면 좀 많은 편인데
일평생 살면서 어린 나이로 남편의 귀여움 받으며
남편의 뜻을 잘 받들 수 있으런지 염려되는구나 ~
허기사 나는 남편과 20살 차이 나는 재취로 시집와서도
시어머님과 남편의 지극한 귀염을 받고 잘 살았단다 ..."
어머니로 부터 민며느리 간택(?)에 흔쾌한 승락을 받은 후,
대전한의원 큰형님, 형수님께 순이랑 함께 인사를 갔더니 ~
형수님이 맨발로 뛰어나와 제일로 반가워 하시면서
"우리 집안에 남자라곤 단 두 사람 형제 뿐이데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부디 운명이 도련님 장래를 도와 주고 ~
아들 딸 많이 낳아 부귀영화 만복을 누리라고..."
마지막으로 원리원칙 주의자 ...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는 막내누나에게 일생 처음으로 간곡한 부탁을 했는데 ~
우려했던 바와 다르게 막내누나는 순이의 모든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서울 집에서 예비 올케(?)와 함께 살면서
여자고등학교에 진학시키겠겠다고 ~
이제는 여성들도 공부를 많이하여
신 지식인 반열에 올라야 한다고 강경한 자세로 여인에 대한 변론을 쏟아내었다
"특히 순이가 평소 조용한 성격에 시문학을 좋아한다니 ~
운명이와 취미가 같아
장래 부부간에 대화거리가 많아 집안이 화목하겠다고 ~"
그러한 광경을 곁에서 지켜보던 순심누나는 ~
두 눈에 눈물을 글썽이면서
한 손으로 순이의 손을 쥐고 ~ 다른 손으로 내 손을 쥐어주면서
"에고 ~! 장하기도 하지 ~
운명이를 업어서 학교 대리고 다닐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이제 마누라를 얻는다니.,.."
"우리 운명이가 대려온 색시감이 천하제일 같구나 ...
어쩌면 이리도 참하게 복스럽게 생겼을까~?"
"정식혼인 할 때까지는
올케/시누 부르지 말고 그냥 편하게 언니/동생으로 부르자..."
"나를 친언니로 알고 불편한 점 ~
언제라도 이야기해서 의논해주길 바란다 ..."
어머니/ 형님내외/ 막내누나/ 순심누나/ 이러한 과정을 거쳐 ~
속전속결 번갯불에 콩 볶아 먹 듯,
어린 순이를 장래의 나의 아내로, 우리집에 민며느리로, 들이는데 성공하였다
내 아내 순이는 이때의 나에 대한 고마움과 가족들의 환대에 황송함을 영원히 잊지 않고
이후 50여년 세월을 (정확히 48년간)
매사에 자기 자신보다는 남편과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묵묵히 아내의 도리, 며느리의 도리, 어머니의 도리를 잘 해주었으니 ~
도화살 김운명에게 참다운 여복도 있었던가 봅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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