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전설의 타짜 상편 : 젊은날의 초상
군대를 제대하고 얼마 있지 않아서 생긴 에피소드입니다.
고스톱에 관한 에피소드인지라 같은 제목 다른내용 두편으로 나눕니다.
자 스타트~
지금은 한게임에서 고스톱을 칠때 맞고를 많이 치지만
그때까지만해도 맞고 시스템이 없을때 3명이 들어와야 판이 진행되던 때였습니다.
게임도 게임이지만 채팅기능과 더불와 진행되는 참 좋은 시스템이었는데....
제대한지 얼마안되어서 딱히 할일도 없고 해서 아침부터 한게임 고스톱을 한판하려 하고 있었습니다.
방을 만들고나니 왠 처자 한분이 방에 입장을 하십니다..
프로필을 봤더니 21살 꽃다운 나이의 처자 입니다.
뭐 나이 외엔 알수 없었지만.....
그때 제나이 24...
제대한지 얼마 안된 빵빵한 전투력으로 뻐꾸기 날렸습니다.
"꺄르륵~ ㅋㅋ"
낙엽굴러 가는 소리에도 킥킥 거리더군요.
그때 알았어야 했는데............
한참 꽃처자랑 얘기의 꽃을 피우던중 다른 남성분이 들어오셔서 게임이 진행되기 시작했죠.
하지만 이미 저의 관심은 꽃처자에게 꽃혀 있었고, 피박 광박 뭐 신경 쓸 겨를이 있겠습니까?
저나 꽃처자나 서로에 대한 물음과 답변으로 패를 내야하는 제한 시간 30초를 어기기 일수였습니다.
뭐... 상대방 입장에서 보면 참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는거죠.
참다 참다 못참겠던지...
시퐝 남성분 짜증과 더불어 육두문자 날려주시더군요....
감사하게도 ㅎㅎㅎ
- 야이 띱새들아 여관에 가서 떠들일이지 고스톱이나 쳐!! 띠발때끼들...
* 아 님 죄송하긴 한데.. 그래도 초면에 욕은 아닐듯 싶습니다.
- 뭐 지롤 엠벵은 쓰벌 X, XX 뇬 끼리 뭣까고 있네 !!
ㅎㅎㅎㅎ 저한테만 하는 욕이 아니라 꽃처자까지 싸잡아 욕을 하더군요.
기사도를 발휘했습니다. ㅋ
* 님 저에게 욕하는건 알겠는데, 그래도 여자분께 욕은 하지 마시죠
간질간질 제가 하는 말들은 상대에게 오히려 화를 돋구는 말이 되고 있었죠.
- 썅 지지배 XX 따먹을라고? 좋냐? 걸X같은 썅X~
꽃처자가 저를 돕습니다.
** 뵨태같은 쉐키. 입에 걸레를 물었네~
남성분 혈압이 끝까지 간듯 겜도중에 퇴장을 해버립니다.
순간이었지만 저는 욕한마디 안하고 젠틀하게 기사도를 발휘한 매너남이 되었습니다.
** 저 아저씨 변태 같아~ 머리는 홀라당 다 까졌을꺼야~
** 입에 걸레만 물고 살았나봐~ 입에서 드럽게 냄새나네......
등등등
일순간 그 남성분은 우리 둘에겐 공공의 적이 되어 한동안 귀가 간지러웠을 정도로 뒷담화를 까드렸습니다.
** 오빠 매너 좋다~ 오빠 어디살오? 오빠 보고싶네~ 지금 가까?~
_ 오훗 브라바~
인터넷이긴 했지만 꽃처자에겐 제가 호감으로 느껴졌고,
같은 봉변?을 당하다 보니 유대 관계가 형성이 되었던것입니다.
* 그래? 나도 너 보고 싶다~ 넌 어디 사는데? 우리집으로 올래?
꽃처자의 집....... 의정부였습니다.........
당시 저의 집..... 송파 언저리......
보통은 남자가 여자가 있는곳에 가는게 맞는건데....
꽃처자 저에게 빠져버렸는지...
기여코 제가 사는 "집"으로 오겠다는 겁니다...
덜컥 무슨무슨 역에서 내려라 했습니다..
꽃처자 그녀가 오기까지 두어시간....
도데체 애가 뭔데 온다는거지....
인터넷에서 겜하다가 알게된사이인데...
기껏 한 30분 남짓 얘기한 사이인데...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겁니다.
우리집에 와봐야 가져갈 껏도 없는데....
혹시 오크랑 친구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두시간 후.... 꽃처자 지하철역에서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 모든 걱정을 버렸습니다.
와.....
침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몸매 작살!!!
외모 작살!!!
약간의 흠이라 하면 화장기 전혀 없는 쌩얼에...츄리닝 코디 정도.....?
꽃처자 그녀 나를 알아 봤는지 생끗 웃습니다.
왜... 남자들 그런경우 있지 않습니까??..
예상치 못한 경우 어버버 어버버...
미인을 만났을 경우 어버버 어버버....
괜시리 잔뜩 쫄아 버렸습니다.
일단 멀리서 저를 보러 온처자 기쁘게 재미있게 해주겠다는 일념하에 뻐꾸기 날려봅니다.
"밥은 먹었어..?"
............................
............
등. 신.
첫마디가 밥.......
오올~ 진짜 기대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예쁘네 라던가...
날개 달면 날라가겠네~.츄리닝에 금발랐나보네 왜케 인물이 사냐 라던가...
조그마한 농담으로도 그녀를 미소짓게 만들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뭐... 농담이 아니라 진담을 해야하는 부담감이었을까요..
어버버 어버버....
"배 고파....?"
2연타....
등신 X 2................
"응! 배고프다 오빠 밥 해주라"
헐....사주라가 아니라... 해주라...
생끗 웃어 주는 미소.....
참 어디서 이런 마인드가 나오는 것인지...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이쁘고 마음도 이쁘고....
악마? 인가....
날 꼬셔서 뭐할라고.......
내 수명을 뺏어가려 하는건가...
슥......
꽃처자... 제 옆에 서서 스스로 팔짱을 낍니다.
아놔... 눈물 나온다...
까짓 수명 반 줘 버린다........
뭐 그렇게 해서 꽃처자를 "팔.짱.!!"을 끼고 나란히 서서 쫄랑 쫄랑 걸으며~
랄랄라 랄라~ 스머프 행진 하듯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고이 밥을 지어 맛난 김치찌개도 끓여 대접하고 나니, 뻘줌하더군요...
또 어버버 어버버....
두시간이나 걸려 날 보겠다고 먼곳에서 왔는데... 꼴랑 밥한끼 해주고...
매너있게 멋있게....보내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꼭 예쁜 얼굴과 멋진 몸매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쿨럭...
밥 먹고나서 뭘 할까 하다가 순간, 눈에 들어온 비디오플레이어......
"우리 비디오나 볼까?" 하였습니다.
"구래~ 나 노랑머리 못봤는데 그거보자.."
아.....꽃처자...... 불끈불끈하게 만드데요....
결국 같이 비디오대여점에가서 "노랑머리"를 빌려왔습니다.
당시만해도... 이슈였습니다..
파격적인 내용도 내용이었지만.....
아역 텔런트 이재은의 누드신이 화제였던.....
침대에 나란히 누워서 "노랑머리"를 한참을 보는데...
비디오 때문인지.... 꽃처자의 머리향기 때문인지... King George 군이... 불끈불끈해지는겁니다..
이눔의 손이 꽃저자 엉덩이에 맘대로 올라가더군요.
얇은 츄리닝 넘어로 느껴지는 꽃처자의 팬티라인이 느껴지더군요..
숨은 헐떡헐떡.. 긴장감이 더해가고 있던 찰라.......
"하앍~ 하앍~"
화면에선 노랑머리들 섹스 장면이 나오더군요...리얼한 신음소리와 함께....
...............한참을 참고 있던...King George 군...마침내 폭발했습니다...
한껏 솟아오르더니 꽃처자 엉덩이골을 푹.....
툭.......
아놔.... 이성의 끊이 놓여지더군요...
꽃처자 엉덩이를 간지럽히던 손을 올려 꽃처자의 어깨를 잡습니다.
살며시 돌려 마주 봅니다.
꽃처자 젖은 눈망울을 보이더니..슬쩍 눈을 감습니다.....
허. 락.
멘붕이었습니다.
꽃처자가 눈을 감자마자 그녀의 입술을 아주 음탕하게 빨았습니다.
같은 김치찌개를 먹고, 식후 땡으로 같은 담배 한대씩 빨았는데....
그녀의 입에선 꿀이 흘러 나오더군요...
쪼오오오오오오오오옥.....
한방울이라도 흘리지 않게 미친듯이 빨았습니다.
왼팔로는 그녀의 머리를 받혀주고 오른팔로는 갸냘픈 허리라인을 감싸안았습니다.
제 입술이 꽃처자의 목을 타고 가슴께로 내려갑니다.
"찌이이이익"
삼디다스 트레이닝복 상의 지퍼를 내렸더니....
노랑색 바탕에 앙증맞은 꽃무늬 브래지어만.....
아... 쌍코피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아.... 부끄........
코피난다...
무지하게 좋은 냄새가 났던걸로 기억합니다.
향수가 아니라...비누 냄새 같았는데...
뽀얀 속살과 부딪히는 비누 냄새란....
심장이 쿵쾅 쿵쾅 도둑질한것도 아닌데 미춰버리겠더군요...
그녀의 브래지어를 푸르고 봉긋한 가슴을 쓰다듬었죠...
비컵 정도... 아잉 너무 좋아... 나 어떻케.....
살포시 그녀의 가슴을 깨물었죠...
꽃처자도 숨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더니... 제 머리를 감쌉니다.
오예~! 오예~!
몸을 일으켜 트레이닝복 바지도 벗겼습니다.
그때는 무슨 신공이니 보빨이니... 야동이 많이 돌던 때가 아니라... 스킬이 풍족하지 않을때...
그녀의 배꼽주위를 할짝거리다 핑크색 흰 땡땡이 팬티도 벗겼죠...
그리고 슬며서 꽃처저의 그곳에 손을 대었더니....
아... 홍수 났습니다...
손바닥에 느껴지는 감촉은.....
보들 보들....
미끌 미끌....
산낙지가...손바닥에서 꼬물거리는 느낌이랄까....
아웅....
꿍짝꿍짝 붕가 붕가
흑..
신음을 막으려고 꽃처자 스스로 입을 막더군요...
한번의 거사를 끝냈는데... King George .... 안죽네요....
또 했습니다...
쿵떡쿵떡...
세번이었던가... 네번이었던가.....
정말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아직도 노랑머리의 결말이 궁금합니다...
그녀를 바래다 주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지하철역에 다다랐을 때,
꽃처자가 얘기 합니다.
"오빠 오늘 만나서 넘 방가웠오~"
힝~ 착한거 나만할까~
"앙, 나도~"
"오빠... 나 말할꺼 있는데...."
"앙? 뭐~?"
사귀자고? 뭘 이미 오늘부터 우린 1일이야 ㅋㅋㅋㅋㅋ
"나 사실 오빠한테 속인거 있는데...."
".........? .....뭐?"
"나이..."
"나이?....."
뭐 21살이 아니라 28이라도 되나?
그래도 좋아~
"그래? 뭐 나이가 뭐?"
"나 21살 아냐.."
"....그럼.....?"
"열아홉.."
..............
.........
....
"넹........!?!?"
"몇살이라고....?!"
"열.아.홉."
어랏..... 이거 좋아해야 하는거야... 말아야 하는거야....
"아까... 한게임 아디는..."
"응 그거 울 언니꺼~"
그렇습니다... 한게임 고스톱은 만19세 미만은 이용할수 없는 엄연한 성인게임 사이트였습니다.
아 꽃처자... 19살....
"엇... 오늘 평일인데...? 학교는???
"응 자퇴했어~"
넘 쿨하네요...
듣자하니 자퇴하고 집나와서 친구들하고 지낸다네요...
자기가 고딩이란거 알면, 괜히 무시하고 안만나줄까봐 그냥 얘길 안했다더군요....
그제서야 모든 상황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낙엽굴러가는 소리에 웃던 그녀의 센스
화장기 없는 페이스...
삼디다스 츄리닝...
꽃무늬 브래지어와 땡땡이 팬티...
입을 가리던 손...
멍 해지더군요....
의도한바는 아니었으나.. 미성년자와의 섹스...
솔직히 그녀가 가출하지 않았고, 다른 친구들과 같이 생활한다는 얘기만 듣지 않았다면.....
꽃처자와 알콩달콩 잘 사귀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왠지 모를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저역시 곧 학교 복학문제도 걸려 있었구요.
당시 붕붕이가 없던터라 그녀와의 거리문제도 그렇구요.
뭐 이러쿵 저러쿵 얘기해봐도 비겁한 변명입니다.
그날 이후, 그녀와 한번 더 만났습니다.
강변 테크노마트 CGV에서...
영화 보고 밥먹고 헤어졌습니다.
한껏 멋을 내고 왔더군요.
어울리지 않는 화장.... 쌩얼이 훨씬 예뻤는데...
쥐잡아 먹은듯한 립스틱...
비누냄새 대신 짙은 향수...
삼디다스 츄리닝이 아닌 ... 나이에 맞지 않는 옷과 말부츠....
마치 저와 같은 20대로 보이려... 억지로 꾸민듯한....
그게 꽃처자 그녀와의 마지막이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그녀의 전화번호를 누를 수가 없었습니다.
강변 테크노마트를 지날 때면 꽃처자가 떠오릅니다.
아쉬워지는 젊은날의 초상입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얼마 있지 않아서 생긴 에피소드입니다.
고스톱에 관한 에피소드인지라 같은 제목 다른내용 두편으로 나눕니다.
자 스타트~
지금은 한게임에서 고스톱을 칠때 맞고를 많이 치지만
그때까지만해도 맞고 시스템이 없을때 3명이 들어와야 판이 진행되던 때였습니다.
게임도 게임이지만 채팅기능과 더불와 진행되는 참 좋은 시스템이었는데....
제대한지 얼마안되어서 딱히 할일도 없고 해서 아침부터 한게임 고스톱을 한판하려 하고 있었습니다.
방을 만들고나니 왠 처자 한분이 방에 입장을 하십니다..
프로필을 봤더니 21살 꽃다운 나이의 처자 입니다.
뭐 나이 외엔 알수 없었지만.....
그때 제나이 24...
제대한지 얼마 안된 빵빵한 전투력으로 뻐꾸기 날렸습니다.
"꺄르륵~ ㅋㅋ"
낙엽굴러 가는 소리에도 킥킥 거리더군요.
그때 알았어야 했는데............
한참 꽃처자랑 얘기의 꽃을 피우던중 다른 남성분이 들어오셔서 게임이 진행되기 시작했죠.
하지만 이미 저의 관심은 꽃처자에게 꽃혀 있었고, 피박 광박 뭐 신경 쓸 겨를이 있겠습니까?
저나 꽃처자나 서로에 대한 물음과 답변으로 패를 내야하는 제한 시간 30초를 어기기 일수였습니다.
뭐... 상대방 입장에서 보면 참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는거죠.
참다 참다 못참겠던지...
시퐝 남성분 짜증과 더불어 육두문자 날려주시더군요....
감사하게도 ㅎㅎㅎ
- 야이 띱새들아 여관에 가서 떠들일이지 고스톱이나 쳐!! 띠발때끼들...
* 아 님 죄송하긴 한데.. 그래도 초면에 욕은 아닐듯 싶습니다.
- 뭐 지롤 엠벵은 쓰벌 X, XX 뇬 끼리 뭣까고 있네 !!
ㅎㅎㅎㅎ 저한테만 하는 욕이 아니라 꽃처자까지 싸잡아 욕을 하더군요.
기사도를 발휘했습니다. ㅋ
* 님 저에게 욕하는건 알겠는데, 그래도 여자분께 욕은 하지 마시죠
간질간질 제가 하는 말들은 상대에게 오히려 화를 돋구는 말이 되고 있었죠.
- 썅 지지배 XX 따먹을라고? 좋냐? 걸X같은 썅X~
꽃처자가 저를 돕습니다.
** 뵨태같은 쉐키. 입에 걸레를 물었네~
남성분 혈압이 끝까지 간듯 겜도중에 퇴장을 해버립니다.
순간이었지만 저는 욕한마디 안하고 젠틀하게 기사도를 발휘한 매너남이 되었습니다.
** 저 아저씨 변태 같아~ 머리는 홀라당 다 까졌을꺼야~
** 입에 걸레만 물고 살았나봐~ 입에서 드럽게 냄새나네......
등등등
일순간 그 남성분은 우리 둘에겐 공공의 적이 되어 한동안 귀가 간지러웠을 정도로 뒷담화를 까드렸습니다.
** 오빠 매너 좋다~ 오빠 어디살오? 오빠 보고싶네~ 지금 가까?~
_ 오훗 브라바~
인터넷이긴 했지만 꽃처자에겐 제가 호감으로 느껴졌고,
같은 봉변?을 당하다 보니 유대 관계가 형성이 되었던것입니다.
* 그래? 나도 너 보고 싶다~ 넌 어디 사는데? 우리집으로 올래?
꽃처자의 집....... 의정부였습니다.........
당시 저의 집..... 송파 언저리......
보통은 남자가 여자가 있는곳에 가는게 맞는건데....
꽃처자 저에게 빠져버렸는지...
기여코 제가 사는 "집"으로 오겠다는 겁니다...
덜컥 무슨무슨 역에서 내려라 했습니다..
꽃처자 그녀가 오기까지 두어시간....
도데체 애가 뭔데 온다는거지....
인터넷에서 겜하다가 알게된사이인데...
기껏 한 30분 남짓 얘기한 사이인데...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겁니다.
우리집에 와봐야 가져갈 껏도 없는데....
혹시 오크랑 친구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두시간 후.... 꽃처자 지하철역에서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 모든 걱정을 버렸습니다.
와.....
침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몸매 작살!!!
외모 작살!!!
약간의 흠이라 하면 화장기 전혀 없는 쌩얼에...츄리닝 코디 정도.....?
꽃처자 그녀 나를 알아 봤는지 생끗 웃습니다.
왜... 남자들 그런경우 있지 않습니까??..
예상치 못한 경우 어버버 어버버...
미인을 만났을 경우 어버버 어버버....
괜시리 잔뜩 쫄아 버렸습니다.
일단 멀리서 저를 보러 온처자 기쁘게 재미있게 해주겠다는 일념하에 뻐꾸기 날려봅니다.
"밥은 먹었어..?"
............................
............
등. 신.
첫마디가 밥.......
오올~ 진짜 기대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예쁘네 라던가...
날개 달면 날라가겠네~.츄리닝에 금발랐나보네 왜케 인물이 사냐 라던가...
조그마한 농담으로도 그녀를 미소짓게 만들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뭐... 농담이 아니라 진담을 해야하는 부담감이었을까요..
어버버 어버버....
"배 고파....?"
2연타....
등신 X 2................
"응! 배고프다 오빠 밥 해주라"
헐....사주라가 아니라... 해주라...
생끗 웃어 주는 미소.....
참 어디서 이런 마인드가 나오는 것인지...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이쁘고 마음도 이쁘고....
악마? 인가....
날 꼬셔서 뭐할라고.......
내 수명을 뺏어가려 하는건가...
슥......
꽃처자... 제 옆에 서서 스스로 팔짱을 낍니다.
아놔... 눈물 나온다...
까짓 수명 반 줘 버린다........
뭐 그렇게 해서 꽃처자를 "팔.짱.!!"을 끼고 나란히 서서 쫄랑 쫄랑 걸으며~
랄랄라 랄라~ 스머프 행진 하듯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고이 밥을 지어 맛난 김치찌개도 끓여 대접하고 나니, 뻘줌하더군요...
또 어버버 어버버....
두시간이나 걸려 날 보겠다고 먼곳에서 왔는데... 꼴랑 밥한끼 해주고...
매너있게 멋있게....보내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꼭 예쁜 얼굴과 멋진 몸매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쿨럭...
밥 먹고나서 뭘 할까 하다가 순간, 눈에 들어온 비디오플레이어......
"우리 비디오나 볼까?" 하였습니다.
"구래~ 나 노랑머리 못봤는데 그거보자.."
아.....꽃처자...... 불끈불끈하게 만드데요....
결국 같이 비디오대여점에가서 "노랑머리"를 빌려왔습니다.
당시만해도... 이슈였습니다..
파격적인 내용도 내용이었지만.....
아역 텔런트 이재은의 누드신이 화제였던.....
침대에 나란히 누워서 "노랑머리"를 한참을 보는데...
비디오 때문인지.... 꽃처자의 머리향기 때문인지... King George 군이... 불끈불끈해지는겁니다..
이눔의 손이 꽃저자 엉덩이에 맘대로 올라가더군요.
얇은 츄리닝 넘어로 느껴지는 꽃처자의 팬티라인이 느껴지더군요..
숨은 헐떡헐떡.. 긴장감이 더해가고 있던 찰라.......
"하앍~ 하앍~"
화면에선 노랑머리들 섹스 장면이 나오더군요...리얼한 신음소리와 함께....
...............한참을 참고 있던...King George 군...마침내 폭발했습니다...
한껏 솟아오르더니 꽃처자 엉덩이골을 푹.....
툭.......
아놔.... 이성의 끊이 놓여지더군요...
꽃처자 엉덩이를 간지럽히던 손을 올려 꽃처자의 어깨를 잡습니다.
살며시 돌려 마주 봅니다.
꽃처자 젖은 눈망울을 보이더니..슬쩍 눈을 감습니다.....
허. 락.
멘붕이었습니다.
꽃처자가 눈을 감자마자 그녀의 입술을 아주 음탕하게 빨았습니다.
같은 김치찌개를 먹고, 식후 땡으로 같은 담배 한대씩 빨았는데....
그녀의 입에선 꿀이 흘러 나오더군요...
쪼오오오오오오오오옥.....
한방울이라도 흘리지 않게 미친듯이 빨았습니다.
왼팔로는 그녀의 머리를 받혀주고 오른팔로는 갸냘픈 허리라인을 감싸안았습니다.
제 입술이 꽃처자의 목을 타고 가슴께로 내려갑니다.
"찌이이이익"
삼디다스 트레이닝복 상의 지퍼를 내렸더니....
노랑색 바탕에 앙증맞은 꽃무늬 브래지어만.....
아... 쌍코피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아.... 부끄........
코피난다...
무지하게 좋은 냄새가 났던걸로 기억합니다.
향수가 아니라...비누 냄새 같았는데...
뽀얀 속살과 부딪히는 비누 냄새란....
심장이 쿵쾅 쿵쾅 도둑질한것도 아닌데 미춰버리겠더군요...
그녀의 브래지어를 푸르고 봉긋한 가슴을 쓰다듬었죠...
비컵 정도... 아잉 너무 좋아... 나 어떻케.....
살포시 그녀의 가슴을 깨물었죠...
꽃처자도 숨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더니... 제 머리를 감쌉니다.
오예~! 오예~!
몸을 일으켜 트레이닝복 바지도 벗겼습니다.
그때는 무슨 신공이니 보빨이니... 야동이 많이 돌던 때가 아니라... 스킬이 풍족하지 않을때...
그녀의 배꼽주위를 할짝거리다 핑크색 흰 땡땡이 팬티도 벗겼죠...
그리고 슬며서 꽃처저의 그곳에 손을 대었더니....
아... 홍수 났습니다...
손바닥에 느껴지는 감촉은.....
보들 보들....
미끌 미끌....
산낙지가...손바닥에서 꼬물거리는 느낌이랄까....
아웅....
꿍짝꿍짝 붕가 붕가
흑..
신음을 막으려고 꽃처자 스스로 입을 막더군요...
한번의 거사를 끝냈는데... King George .... 안죽네요....
또 했습니다...
쿵떡쿵떡...
세번이었던가... 네번이었던가.....
정말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아직도 노랑머리의 결말이 궁금합니다...
그녀를 바래다 주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지하철역에 다다랐을 때,
꽃처자가 얘기 합니다.
"오빠 오늘 만나서 넘 방가웠오~"
힝~ 착한거 나만할까~
"앙, 나도~"
"오빠... 나 말할꺼 있는데...."
"앙? 뭐~?"
사귀자고? 뭘 이미 오늘부터 우린 1일이야 ㅋㅋㅋㅋㅋ
"나 사실 오빠한테 속인거 있는데...."
".........? .....뭐?"
"나이..."
"나이?....."
뭐 21살이 아니라 28이라도 되나?
그래도 좋아~
"그래? 뭐 나이가 뭐?"
"나 21살 아냐.."
"....그럼.....?"
"열아홉.."
..............
.........
....
"넹........!?!?"
"몇살이라고....?!"
"열.아.홉."
어랏..... 이거 좋아해야 하는거야... 말아야 하는거야....
"아까... 한게임 아디는..."
"응 그거 울 언니꺼~"
그렇습니다... 한게임 고스톱은 만19세 미만은 이용할수 없는 엄연한 성인게임 사이트였습니다.
아 꽃처자... 19살....
"엇... 오늘 평일인데...? 학교는???
"응 자퇴했어~"
넘 쿨하네요...
듣자하니 자퇴하고 집나와서 친구들하고 지낸다네요...
자기가 고딩이란거 알면, 괜히 무시하고 안만나줄까봐 그냥 얘길 안했다더군요....
그제서야 모든 상황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낙엽굴러가는 소리에 웃던 그녀의 센스
화장기 없는 페이스...
삼디다스 츄리닝...
꽃무늬 브래지어와 땡땡이 팬티...
입을 가리던 손...
멍 해지더군요....
의도한바는 아니었으나.. 미성년자와의 섹스...
솔직히 그녀가 가출하지 않았고, 다른 친구들과 같이 생활한다는 얘기만 듣지 않았다면.....
꽃처자와 알콩달콩 잘 사귀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왠지 모를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저역시 곧 학교 복학문제도 걸려 있었구요.
당시 붕붕이가 없던터라 그녀와의 거리문제도 그렇구요.
뭐 이러쿵 저러쿵 얘기해봐도 비겁한 변명입니다.
그날 이후, 그녀와 한번 더 만났습니다.
강변 테크노마트 CGV에서...
영화 보고 밥먹고 헤어졌습니다.
한껏 멋을 내고 왔더군요.
어울리지 않는 화장.... 쌩얼이 훨씬 예뻤는데...
쥐잡아 먹은듯한 립스틱...
비누냄새 대신 짙은 향수...
삼디다스 츄리닝이 아닌 ... 나이에 맞지 않는 옷과 말부츠....
마치 저와 같은 20대로 보이려... 억지로 꾸민듯한....
그게 꽃처자 그녀와의 마지막이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그녀의 전화번호를 누를 수가 없었습니다.
강변 테크노마트를 지날 때면 꽃처자가 떠오릅니다.
아쉬워지는 젊은날의 초상입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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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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