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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8:36 1,054회 0건


" 응? 아.. 이 아가씨 몸이 않좋아서 일 못하구 쉬구 있는거야.. "

" 형님 서운하네요. "

" 얌마 아가씨 몸이 않좋다는데 손님받으라고 할수는 없잖아 "

" 알았어요. 암튼 소주나 한잔 하러 가시게요 "

" 담에 형이 맛난거에 사주께 오늘은 좀 봐주라 "

" 너무하시네요.. "

" 미안하다 "

속으로는 깜짝 놀랐지만 겉으로는 태연한척하느라 혼쭐이났다.

원래 거짓말 못하는 성격이라 눈치 챘을것 같기도 한데..

" 그럼 형님 저 갈랍니다. "

" 그래 잘 들어가고 담에 보자 "

" 갑니다 쉬세요. 덜컥 "

괜한 놈 때문에 분위기만 망쳤네

그나저나 방에 있는 날라리랑 범생이는 뭐하고 있나.

방을 들어다보니 두놈 자고 있다

이런.. 나는 혼자 땀을 삐질 흘리면서 상황정리하고 있는데

태연히 잠을자고 있네?

하긴 술도 마셨겠다 쥐죽은듯이 있을려니 졸렸나?

그렇다면 우리 은지는 뭐하나..

내실을 빼꼼히 들여다보니 어디서 찾았는지 리모컨을 들고

티비 예능을보며 키득키득 웃고 있다.

아까의 그 섹시미를 풍기던 뇌쇄적인 여인은 어디가고

저런 천진난만한 소녀가 앉아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문을 열고 들여다보는것도 모르는채

키득키득 웃고있는 그녀를 한참 들여다보다가

헛기침을 했다..

" 흠흠.. "

" 아. 오빠. 그 손님은 가셨어요? "

" 보내느라 혼났네. 친구들은 술기운에 피곤했는지 자고 있네 "

" 저도 이거만 보고 졸린데 좀 자도 돼요? "

" 머 오늘은 영업할것도 아니고 좀 자구 가도 되지 "

" 그럼 팔배게좀 해주세요.. "

응응? 팔배게? 고거 괜찮은데?

" 일단 오빠 좀 씻고 올께 땀을 많이 흘렸더니 찝찝하네.. "

" 오빠 저도 씻어야 되는데 같이 씻을까요? "

이거 뭐야? 먼소리야?

갑자기 날라리녀석이 부러워지기 시작했다

저런 그녀를..

구두약속일 뿐인 사귀는 관계라해도

소유할수 있다는것 자체가 너무 부러워지기 시작했다.

" 그럴까? 근데 좀 좁아도 괜찮지? "

" 씻으러 가요. 저도 씻고 편하게 자고 싶어요.. "

샤워타올을 몸에 두르고 따라오는 그녀를 흘깃보니

갑자기 내 물건이 반응을 하기 시작한다

샤워실에 들어서니 그녀가 쿨하게 샤워타올을 벗어던지더니

시원한 물줄기에 몸을 던지듯이 들어가더니

꺄르르 꺄르르 소리를 지르며 좋아한다.

나는 내 눈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어찌 저런 아이가 그렇게 요부가 될수 있을까..

에라 모르겠다 일단 씻고보자..

거품솔에 바디클리너를 짜고

물줄기 안에있는 그녀의 손을 잡아끌어서 닦아주기 시작했다..

" 오빠 제가 씻어도 되는데요.. "

" 있어봐 닦아줄께. 어차피 등은 혼자 못하니까 "

" 그럼 깨끗히 닦아주세요..!! "

대체 저 해맑으면서 솔직하면서 직설적이지만 퇴폐적이지 않은 느낌은

어떻게 해야 주는거지? 학원다니나?

어두운데서 봐서 잘 몰랐는데 피부도 깨끗하고.

군살도 많이 없고. 특히 비율이 참 좋았다

어우 엉덩이는 이십대 초반이라 그런지 탄력이.. 아우..

점점 물건이 슬슬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네..

꺄르르 웃던 그녀의 얼굴이 무서울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었다

아마 내가 닦아주는 손길에서 무언가를 느낀것 같기도 하고..

거품솔을 내손에서 뺏더니 내 몸을 삭삭 문질러주기 시작한다.

일단 나는 눈을 감고 그 손길에 내 몸을 맡기기로 했다

거품질을 다 하고 나더니 솔은 던져버리고 맨손으로 몸을 문지르기 시작한다..

" 응? 손길이 참 부드럽네. "

" 오빠 배가 더 부드러워요 "

" 아.. 미안 그거 술배야 "

" 괜찮아요 저는 배나온사람이 더 좋던데요 푸근하고.. "

" 그럼 다행이네 "

한참을 문지르더니 손이 내 물건으로 내려간다

이미 커질대로 커진 녀석은 기다렸다는듯이 그녀의 손길을 음미하고 있다

잠깐 만지작하던 그녀가 샤워기를 들고 내 물건에 뿌리기 시작한다..

" 오빠 너무 뜨거워서 식혀야 되겠어 풉.. "

" 아.. 오늘따라 그놈이 참 열정적이야.. "

" 큭큭 오빠 농담도 잘하고 유머러스하다 "

" 그래? 근데 그녀석이 자기좀 어떻게 해달라고 전해달래.. "

" 오케이..!! "

온몸이 거품이고 내 물건만 샤워기의 물줄기에 노출되어 있는데

샤워기를 거두더니 내 물건을 덥썩 문다

" 으응.. 아.. "

" 쪽쪽.. 아 따뜻하다 "

입안에 있는 녀석은 이제 더 커질수도 없지만

계속 커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는 사이

그녀의 양손은 내 호두주머니를 살살 건드리며

점점 나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이십대 초반의 나이에 대체 어디서 이런 스킬들을 배웠는지

직접적으로 물어보고 싶지만

그럼 상처를 받을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즐기기로 마음먹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니

슬슬 사정의 기미가..

응? 입에? 지금? 내가? 이건 아닌데..

읽으시는분들이 남자분들이므로 이 기분을 알수 있으실거라고 생각한다

참으면 참을수 있지만 굳이 참고 싶지않은 이기분..

지금 싸면 안될것 같기는 한데

몸은 자꾸 나의 이성적인 지배를 무시하고 싶다고

자꾸 신호를 보내는 이기분..

그렇게.. 그렇게.. 내 물건에서 하얀 그 무언가가 그녀의 입안으로 쏘아지기 시작했다.

처음 쌀때는 움찔하더니.

아마 내 정액이 그녀의 목젖을 때렸으리..

살짝 움찔하며 컥 하더니.

거부하지않고 다 받아준다.

내가 싸는 힘만으로 싸는게 아니라

그녀의 흡입력이 더해지니

이건 싸는게 아니라 뽑아내진다는 느낌을 받으면

남자들은 부르르 떤다..

나는 한쪽손으로는 그녀의 머리를 잡고

한쪽손으로는 벽을 짚고 있으면서

온몸에 경련 비슷한 떨림이 오기 시작한다.

갑자기 그녀를 처음 봤을때의 수줍은 모습과..

지금 내 밑에서 알몸으로 등쪽에는 시원한 샤워기의 물줄기를 맞으며

내 정액을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이 오버랩되니..

내 경련이 더 심해졌다..

경련이 멎을때쯤 그녀가 나를 올려다보며 한마디한다..

" 오빠. 섹스한지 오래됐어? "

섹스.. 섹스.. 섹스..

왠지 그녀의 입에서 그런 단어가 나오니까 어색하긴하지만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데 이상하게 반응하면

오히려 그녀가 더 무안하리..

" 음.. 이주 쫌 넘은거 같은데? "

" 어우 입안 한가득 나오는데? "

" 그랬어? 미안.. "

" 이거 안에다 싸주지.. 아깝다 "

아깝다.. 아깝다.. 아깝다..

니가 오늘 나를 아주 여러번 보내는구나..

요즘 애들이 아무리 조숙하고 성에 대해 일찍 깨우친다고는 하지만

우리때만해도 상상도 못하던 얘긴데..

여자애가 먼저 좋다고 표현하거나 적극적인 여자애들은

진짜 노는애들도 별로 없었는데..

" 그럼 이주동안 또 모았다가 이주후에 안에다 싸줄께.. "

" 애이.. 그럼 이주동안 못보는거잖아. 안모아두 돼. "

오늘 무슨 날인가?

곰곰히 생각해봤다.

내 생일인가?

내가 작년 이날에 누굴 도운적이 있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오늘이 무슨날인지 모르겠다는 결론이 났을때

그녀가 샤워기로 물줄기를 나에게 뿌린다.

경련도 끝나고 사정도 끝나고 나른한 상태에서

찬물을 맞으니 깜짝 놀라고 있는데 그녀가 키득키득 웃으면서 얘기한다

" 오빠 무슨생각을 그렇게 해? 놀라는거 너무 귀여워 "

잠깐만. 얘가 언제부터 나한테 반말을 했지?

그래.. 반말이 문제냐.. 욕을해도 이쁘다..

" 아니.. 좋아서.. "

" 빨리 씻고 나가자 졸려.. "

" 그래 나가자 "

몸을 씻어내고 내실로 들어가니 그녀가 졸린다고 칭얼대기 시작한다.

" 오빠 졸려 빨리 팔배게 해줘.. "

근데 저 두놈은 뭐지? 뭐 저리 잘자..

" 잠깐만 니 친구들 자는데 갔다올께.. "

" 걔네 못일어날껄 어제두 밤샜어 "

" 어제? 어제 무슨일 있었는데? "

" 놀았지 "

뭐하고 논지 뻔히 보이지만 물어보지는 않았다

" 그래 그럼 자자 "

누워서 잡생각을 하기도 전에 눈이 감긴다..

음..

몇시간쯤 잤을까..

에어컨을 틀어놓고 자서인지

몸이 으실으실 떨려서 잠에서 깼다..

옆에서 이불을 돌돌 말고 자고 있는 그녀..

어우.. 저렇게 돌돌 말고 자니까 내가 덮을게 없었구나..

그래도 밉지는 않았다..

그나저나 몇시지?

저녁10시..

대체 몇시간을 잔거야..

근데 두놈들은 뭐하지 아직자나?

담배를 하나 물고 불을 붙히면서 두 녀석이 있는방으로 갔다

ㅋㅋㅋ 니들도 추웠구나..

남자 두녀석이 꼬옥 껴안고 자고 있다

옷장에서 이불을 꺼내서 덮어주고 카운터에서 담배를 피며

어제의 일을 떠올렸다..

글을 올리기 시작한 순간부터 지금의 시간까지

쭉 떠올려보며 느낀점..

세상 참 재밌구나..

이런일도 다 있네..

입에 물던 담배에서 재가 떨어질때까지 피다가 놀라 생각에서 깨어났다.

근데 저 애들을 어떻게 깨우지?

알아서 일어날때까지 기다려야하나?

하는 생각을 할때 은지가 배시시 웃으면서 내실에서 나오고 있었다

" 오빠 언제 일어났어요? 깨우시지 그러셨어요.. "

왜 또 존댓말이래.. 이랬다가 저랬다가.. 한가지만 해라..

" 방금 일어났지 "

" 친구들은 일어났어요? "

" 곤히 자고 있어서 안깨웠는데 "

그때 두녀석이 자고 있던 방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 형님 저희도 일어났습니다 근데 왜케 추워요? "

" 에어컨을 켜놓고 잠들어서 그래. 미안. 감기 안걸렸나 모르겠네 "

" 형님 따뜻한 물에 샤워좀 하고 갈께요 으슬으슬 춥네요 "

" 그래 온수쪽으로하면 따뜻한물 나올거야 씻어 "

두 녀석이 사이좋게 같이 씻으러 들어가자

은지가 내 무릎에 앉으면서 얘기한다.

" 오빠 되게 편하고 좋아요 "

좋아요? 내가?

" 으응. 그래 고마워 좀 푸근한 사람들이 편안하고 좋지 "

" 다른 아저씨들은 어떻게든 한번이라도 더할려고 달려드는데.. "

" 나도 달려들고 싶은거 참고 있는거야 "

" 그니까요 그 참는게 보통일이 아닐텐데요.. "

이십대 초반이 남자를 너무 잘아는거 아니야?

" 본능에만 집착하면 짐승이지 머.. "

" 고마워요 "

응? 뭐가 고맙다는거야..

그때 두녀석이 나오고.. 옷을 입고

그녀도 옷을입고.. 다들 갈 채비를 하는와중에

그녀가 한마디를 한다..

" 아까 오빠가 내 옷 걸어주고 머 뿌리고 할때 진짜 감동받았어요."

" 뭘 그런거 가지고 "

" 다음에 또 뵈어요 "

" 그래 조심히 가고 각자 집에 가는거야? "

" 네 이 앞에서 각자 택시타고 가야죠 "

" 그럼 택시타는데까지 같이 가자 "

그렇게 네명은 큰길가로 나가서

지은이 먼저 타고가고

나머지 두녀석도 차례차례 택시를 타고 갔다

뭔가 허탈하면서도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가게로 들어갔다

" 나도 정리하고 집에 가야지 "

놀던방과 내실을 다 정리하고 샤워장 정리를 하려고

샤워장을 들어가려는 순간 누군가가 문을 두드린다

" 탕탕탕.. 오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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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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