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의 비밀 >>
오랜만에 이야기 이어가네요....
글을 쓴다는거 너무 힘드네요..
여기 작가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쭉~쭉~ 글을 써 나가시죠?
전 제 이야기 쓰는것도 이렇게 힘든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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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2장 ] 하은 누나와의 추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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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대구 안내려갔어?"
하은누나와의 새벽 사건이 있은 다음날 아침,
식탁에 모여앉아 아침을 먹을때 성은이가 왜 집에 안내려갔는지 물었다.
" 응...어제 일이 생겨서..... 이제 아침먹고 가야지.... "
하은누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난 조심스럽게 성은에게 물었다.
" 누나는 아침 안먹어? "
" 언니 아침먹기 싫대~ 기분이 별론가봐..더 잔대~
요새 짜증만 내~. 회사에서 무슨일 있나봐. 왜 나한테 짜증인지 몰라~ "
" 회사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나보지 뭐... 니가 이해해.."
" 이해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나두 이제 고등학생이라구~. 나 좋은 대학가는거 보고 싶으면
이제부턴 언니도 나한테 신경좀 써야돼~. 안그래 엄마? "
" 니 언니는 너 대학가기 전에 시집가야지~ 그럼 너도 공부하기 더 편해질거구. 호호
참, 수현인 방학내내 대구 집에 있을거니? "
" 네~.. 개강하기 1주일전쯤 올라올거 같아요."
" 부모님한테 안부 전해드려라~. 근데 니 엄마가 너 보고 괜히 서운해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귀한 아들 맡겨 놓았더니 먹을 것도 잘 해줘서 삐쩍 말랐다고.
" 아니예요~ 제가 원래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서 그런건데요 뭐. 엄마도 다 아세요"
" 이번에 내려가면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거 많이 먹고 살 좀 쩌서 와~"
" 네~ 알겠습니다.ㅎㅎ"
" 수현오빠 정말 부러워~ㅋㅋ 어쩜 그렇게 날씬해?..나보다 몸매가 더 좋은거 같애. 피부도 뽀얗고~ㅋㅋㅋ
난 먹는게 바로 살로 직행하는데..쩝.. 언니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요새 더 먹는거 같애.
엄마말대로 빨리 시집이나 갔으면 좋겠다~ ㅋㅋ 나혼자 편하게 방쓰게 ㅋㅋㅋ"
" 미안해. 괜히 나땜에...
" 아냐~ 오빠. "
" 좀만 참아~ 나 군대가면 누나는 다시 누나방 쓰면되니까..
참! 어짜피 나 한달정도 내려가 있을꺼니까 그동안 누나한테 내방쓰라고 해~ "
" 정말? 그래도 돼?
" 응~"
" 잘됐다ㅋㅋ. 고마워 오빠~"
아침을 먹고 방으로 와서 집에 내려갈 준비를 하면서 난 문득..장난스러운 생각이 생겨났다.
내가 집에 내려가있는 동안 하은누나가 이방을 쓰게 된다면...
아마도 누나는.. 다시 내 컴퓨터에서 야동을 찾아볼것이다.
[ 컴퓨터에 누나한테 메모를 남겨놔야겠다 ㅋㅋ]
난 컴퓨터를 켜고 폴더를 하나 만들었다.
폴더명 : <누나잼나게봐> ㅋㅋ
그리고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야동들을 그 폴더 안에 모아놓았다.
그리고, 알고 있던 야한사이트로 찾아가...누나에게 줄 선물을 찾기 시작했다.
남자의 거기가 찍힌 야한 사진들~.
누나가 볼 사진이라는 생각에 집중하며 정성껏 사진을 골라 다운로드하고...
파일명을 재미있게 바꿔놓았다.
<수현이꺼와 비슷> <수현이보다못함> <수현이꺼와 색깔비슷>
<수현이꺼 커졌을때> <늘어진수현이꺼> ....ㅎㅎㅎ
그리고, 그 폴더안에 한글파일을 하나 작성해 넣어 놓았다.
파일이름은 <누나 읽어봐> ㅋㅋ
하은누나~ 나 수현이. 나 집에 가있는 동안 누나가 이방 쓰면
컴터쓰다가 누나가 혹시 읽지 않을까하고 글 남겨.
못 읽으면 어쩔수 없지만..ㅎㅎ. 읽어봤으면 좋겠다~~
어제 밤일은 신경쓰지마 누나. 난 아무렇지도 않아
누구에게나 다 비밀은 있잖아~ 그리고, 어제밤 일이 뭐 대단한건가?
누구나 그런 생활(?)은 하잖아~ㅎㅎ 다만 혼자만의 일이라는 거지.
나도 그런데 뭐... 그래서 나 누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아~
솔직히 말하면 난...더 커다랗고 이상한 비밀생활이 있어~
뭘까? ㅎㅎㅎ 지금은 비~~~밀!!!!
나중에 기회되면 나의 비밀생활에 대해서도 누나한테 얘기해줄께~
그리고, 누나를 위해 야동도 좀 정리하고, 새로운 사진(누나가 좋아할^^)들도 좀 찾아놓았어~ ㅋㅋ
벌써 봤나? ㅎㅎ 나 집에 가있는 동안 방 혼자 쓰면서 편하게 즐겨~ 문은 꼭 잠그고~ㅎㅎ
다음에 친구들한테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야동 좀 구해봐야겠다~ 누나를 위해~
그럼 누나~ 한달뒤에 봐~~~~
참! 누나몸매 너무 멋지더라~ 환타스틱~~!!!
내 몸매는 어땠어? ㅎㅎ
썼다 지웠다...몇번 반복하다가.. 결국은 용기를 내어 저장하고 창을 닫았다.
[ 뭐 누나가 본다는 보장도 없고... 정말 본다고 해도 뭐... 누나가 맘먹고 본건데 뭐 어때~ ]
한시간 가까이 컴퓨터 작업ㅎㅎㅎ을 끝낸 나는 옷을 갈아입고 집에 갈 준비를 했다.
짐을 싸서 나와 아줌마와 성은이에게 인사하고
" 다녀오겠습니다~. "
" 그래~ 잘 다녀오렴"
" 성은아 오빠 갔다올께~ 방 치워놨으니까 누나한테 오늘부터 내방 쓰라고해~"
" 알았어 오빠~~ 잘다녀와~ "
그때까지 하은누나는 방에서 자는 모양이었다. 정말 자는지 자는척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그렇게 집으로 내려간 나는 한달정도 흐른후 방학이 끝나갈 무렵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대구에 있는 동안 하은누나의 속옷을 입고 즐기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다.
속옷을 싸가지고 내려올걸 하는 생각을 줄곧 했었다.
서울로 다시 올라오는 기차안에서 나는 하은 누나가 내 컴퓨터를 열어봤을까...
내가 쓴 글을 읽었을까....야동을 봤을까...사진들도 보았을까....
야동이나 사진들을 보면서 자위를 했을까......
누나도 혹시 글을 남기진 않았을까........
이런 저런 궁금증을 참을 수가 없었다.
맘속으로 그런 질문을 할때마다 방학전 보았던 누나의 알몸과
내 침대에서 이런 저런 모습으로 자위를 즐기는 누나의 모습이 상상되곤 했다.
누나네 집에 도착한건 7시쯤...
현관벨을 누르자..성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누구세요?~~ "
" 성은아~ 나야~ "
" 일찍 왔네..밤늦게나 올줄 알았는데~. 저녁 먹었어? "
" 아니 "
" 그럼 같이 먹어~ 우리 밥먹는 중이야 "
식구들은 부엌에서 식사중이었다. 아줌마, 아저씨, 그리고 성은이...
하은누나는 보이지 않았다. 식구들과 그동안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는 급히 방으로 들어왔다. 확인해볼게 있었으니까~.
컴퓨터를 켜고, 만들어놓은 <누나잼나게봐>폴더를 확인했다....
여러 동영상과 사진파일들...
[ 누나가 봤었는지 확인해볼까? ]
동영상프로그램을 열어 재생목록을 확인한다.
재생목록에는 야동파일들의 이름이 보였다.
[ 집에 내려가기전 재생목록을 지워놓았었는데~ 누나가 그동안 야동을 봤네~^^
그럼, 내 글도 읽어봤나?... 읽어보고 답장같은건 안썻나? ]
새로운 파일은 보이지 않았다.
난 내가 작성한 한글파일을 열고 다시 쭉 읽어보았다.
스크롤을 무심코 쭉 내리던 나는 끝부분을 보고 심장이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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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누나몸매 너무 멋지더라~ 환타스틱~~!!!
내 몸매는 어땠어? ㅎㅎ
(이렇게 끝냈던 내 글 몇 줄 아래에....)
니 몸매 미끈하더라~ ㅋㅋ 너무 미끈해서 좀 그렇지만 ㅋㅋ
살좀 찌워라~ 운동도 좀하고~ 피부도 너무 하얀게 뒷모습은 꼭 여자같더라 ㅋㅋㅋ
아무튼 니 덕분에 요새 예전 내방에서 편하게 잘 보내고 있어~ 성은이도 짜증덜 내고 ㅎㅎ
가끔 심심한 밤엔 야동 열어보고~ ㅋㅋ 그렇다고 자주 보는건 아니야~ 아주~~ 가끔~~ ^^
[ 아..누나가.... ]
내가 지금 앉아있는 의자에서 그 파일들을 열어보는 누나의 모습이 상상되었다.
[ 바로..이 의자에서...]
내 머리속엔 미끈한 액으로 젖어있던 립스틱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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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누나는 10시쯤 되서 들어왔다. 나는 식구들과 거실에서 티비를 보는 중이었다.
" 다녀왔습니다~ "
" 누나~ 왔어? "
" 어? 수현이 왔구나~ 잘 지내다 왔어? "
거실에 앉아있는 내 모습에 살짝 놀라는 듯하더니 평소처럼 밝은 모습으로
나에게 인사를 건냈다.
" 뭐...심심했지뭐... "
난 누나의 눈을 바라보며 무언가 다른 느낌을 찾아보려 애썼다.
날 쳐다보던 누나는 내 긴 눈길에 살짝 당황한 표정을 보이더니 눈길을 피하며 방으로 들어갔다.
그후로 누나는 나와 얼굴을 안부딪히려고 하는듯 대화를 피하는게 느껴졌다.
겉으론 예전과 다름 없는 사이같았지만
나는 누나를 보거나 이야기를 나눌때마다 머리속 한켠에서
불쑥 불쑥 이상한 기분과 생각이 새어나오곤 했다.
그리고, 예전엔 그냥 친누나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제 누나를 보는 내 시선이 누나몸의 이곳 저곳으로 깊이 몰두하곤 했다.
봉긋한 가슴쪽에선 살짝만들어진 가슴골과 그 아래 브라의 형태,
그 안에 숨어있는 누나의 탐스러운 가슴을 상상했고,
뒷모습에서는 팬티의 라인을 찾고, 가랑이 사이에선 은밀한 곳의 모습을 상상했다.
그날밤 당황해서 제대로 관찰하지 못한 누나의 몸 구석구석이
이제는 또렷하게 그려지는 듯 했다.
[ 아...내가 어쩔려고 이러지..... ]
[ ..뭐 어때? 속으로 상상하는 건데...누나도 나볼때 이런 상상할껄?~ ]
그렇게 몇주가 흐른 어느날, 그날은 평일이었고, 난 오후 늦게 강의가 있었다.
전날 술을 많이 먹어 늦잠을 자고 10시가 넘어 일어난 나는
늦은 아침을 챙겨먹기 위해 부엌으로 향했다.
" 지금 일어난거야? "
하은누나였다. 누나가 식탁에서 혼자 밥을 먹고 있었다.
" 으..응...누나 회사 안갔어? "
" 응. 오늘 회사창립기념일이라.. 아침 먹어~ 차려줄께"
" 아냐.. 누나 밥먹어. 내가 챙겨먹을께~ 아줌마는? "
" 모임이 있어서 나가셨어 "
난 밥과 국을 퍼서 식탁으로 와 누나 맞은편에 앉았다.
한동안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밥먹는 소리만이 들려올 뿐이었다.
" 누나...."
" 으..응?"
" 우리 이렇게 어색하게 지내는 거.. 그만하는게 낫지 않을까?.."
" 나랑 어색해? 왜? 난 안어색한데? "
누난 일부러 모른척 얘기하는 거 같았다.
" 어..그래? 그럼..뭐..."
난 다시 밥을 먹었다. 하지만 잠시뒤 나는 참지 못하고 말을 이었다.
" 저번에 밤에...내 방에서..."
" 됐어. 하지마."
" ...... 난 아무렇지도 않다구~ 누나 "
" 야!!!~ 말하지 말라구~ "
누나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나는 수저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 아니..나는.. 누나가 신경쓸거 같아서... "
" ....... "
난 누나를 쳐다보지 못하고, 식탁밑에 떨어진 수저를 주우려 식탁아래로 몸을 숙였다.
수저를 줍던 나의 눈에 건너편 앉은 누나의 다리가 보였다. 핫팬츠를 입고 앉아있는 하은누나.
내 눈은 흘낏 뽀얀 다리를 타고 올라 허벅지를 지나고 허벅지와 핫팬츠 사이 그늘진 곳으로 향했다.
" 야~ 김수현~ 너 뭐하는 거야? "
식탁아래에서 멈춰선 나를 보고 낌새를 챈 누나가 다리를 오므리며 소리쳤다.
황급히 몸을 세운 나는 당황해 얼버무렸다.
" 어..뭐?....아냐.. "
기가 차다는 표정을 지으며 나를 바라보는 누나의 시선을 피해 나는 고개를 숙이고
그저 밥만 꾸역꾸역 먹었다. 당황스럽고 어색한 상황에 나는 어찌할 줄을 몰랐다.
그 갑갑함을 깨기위해 나는 고개를 숙인채 누나에게 되지도 않는 말을 쏘아 붙였다.
" 누나는 어떨지 몰라도... 난.. 그날 이후 정말..미치겠어.. 멘붕이라구~ "
" ???! 뭐가?~ "
당황한 듯한 누나의 대답.
" 그날 이후로 누나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겠단 말야~ 자꾸 그날밤 봤던 누나 모습만 떠오르고~
이상한 상상만 계속하게 되고~... 내가 무슨 잘못이야~ 난 그냥 내방에 들어간거고~
누나가 내방에서 이상한~ 아니....아이씨~ 몰라~ "
고개를 숙인채 쏘아붙이는 내 말에 누나는 어이가 없다는 한숨을 쉬었다.
잠시뒤 누나는 식탁에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는 듯 싶더니 다시 부엌으로 와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컵에 따르고는 내 앞에 다시 앉았다.
고개를 숙인 내 정수리 위로 누나의 시선이 느껴졌다. 잠시뒤...
" 그래..미안해..그건 누나가 잘못했어...난 니가 집에 내려간줄 알고 니방에 간거고~
그리고 거긴 원래 내방이었잖아~......그리고~.....누난 야동 좀 보면 안되니?..
니방에서 이상한 짖한건 미안한데~"
" 이상한 짖은 아닌데.."
난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 ㅋㅋ 그래~ 이상한 짖은 아니지. 누나가 좀 외로워서 그랬다~ 왜? 그럴수 있는 거잖아~
...니가 그냥 눈감아 주면 안돼? 누나가 부탁할께. 잊어버려~ 수현아. "
" 그게 쉽게 잊혀지나....처음인데.. "
난 여전히 고개를 숙인 채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말했다.
" 응? 뭐가?..뭐가 처음이야?"
" 여자..몸 본게..... "
" 그래?....... 그래서 나떠러 뭘 어떡하라구?
" 아니..그렇다구... "
" .... 너~ 컴퓨터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거처럼~ 다 이해하는 거처럼 편지 남겼잖아~
누나한테 이상한 말도 막 써놓고~~. 몸매가 어떻다는 둥, 야동 재밋게 보라는 둥~ "
" 아..그건............. 누나도 이상한 답장 써놨잖아~ "
" 에휴~~ 그래~ 다 내잘못이다~.."
" 누나...잊어볼게.....근데....누나몸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 야!!~~ "
" 아냐..잊을께~ "
" 너 말이 뭐 그래? 충격적이라니~ ㅋㅋㅋ 내몸이 그렇게 엉망이야? "
" 아니..그게 아니라..섹시하더라구...글래머구.. "
" ㅋㅋㅋ 고맙다~ "
" 근데..누나...나 뭐 물어봐두 돼?.. "
" 뭔데?.."
" 여자들도....자위...자주해?..."
" 너~ 정말~~. 누나 화낸다~"
어색한 분위기가 점점 사라지고 웃음이 섞인 대화로 바뀌고 있었지만
대화의 내용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 아니 그냥...궁금해서ㅎㅎ "
" ㅋㅋ.... 남자들은 어떤데? 넌 자주 해? "
" 일주일에...세네번?...거의 매일할때도 있어. 누나 모습 본뒤로는 더 늘었을껄?ㅎㅎㅎ "
" 이게 정말~~ 그러다 맞는다~ 우이쒸~"
누나는 주먹을 들어 박명수 포즈를 취했다.
" ...순진한 동생 성교육차원에서 얘기해준다 내가..ㅋㅋ
뭐 여자들 마다 다르겠지만 그렇게 자주 하지는 않아~
난...음....한달에 한두번?..... 너 집에 내려가있는 동안은 니 야동때문에
나두 좀 늘었지ㅋㅋ. 일주일에 두번? ㅋㅋㅋ"
" 내 야동 다 봤어? "
" 노코멘트~ ㅋㅋ "
" 근데 내 컴터에서 야동 어떻게 찾았어? "
" 내방에 컴터가 고장나서..그날 니 컴터로 회사일 좀했는데... 파일 다운로드 하다가
이상한 폴더가 있길래~ 열어봤지 ㅋㅋ "
" 아...... 여자들은 야동보면 기분이 어때? "
" 첨엔 좀 이상하더라~ 지저분하구..."
" 그렇지?..남자들 보라고 찍은거라.."
" 몇개는 괜찮더라..분위기도 좀 있고 ㅋㅋ 남자도 멋지고 ㅋㅋㅋ"
" 그래?.. 어떤거지?...."
" ㅋㅋㅋ참! 너~ 그 사진들 뭐야~? "
" 뭐? "
" 니가 나 보라고 폴더에 넣어 놓은거~ 니이름 파일명으로 해서~ "
" 아~.. 그냥 재미로ㅎㅎㅎ "
" 정말 니꺼랑ㅋㅋ 비슷한 사진이야?"
" ㅎㅎ 글쎄?...보여줄까? ㅎㅎ "
" 너~~ 우이쒸~ "
누나는 다시 주먹을 들어 박명수가 됐다.
" ㅎㅎ 누나가 먼저 얘기 꺼냈잖아~ㅎㅎ ..."
난 주먹을 피하는듯 몸을 움츠리며 장난처럼 대답한뒤 작은 목소리로
" 난...보고 싶은데...누나..."
" 뭐?!!?? "
" 솔직히 나 그때 너무 놀래서...잘 못봤어..누나가 금방 침대로 숨었잖아~
누난.. 나 다 보구 "
" ㅋㅋㅋ 넌 니가 자진해서 보여준거잖아~ 그래서?...억울해?ㅋㅋ "
" 그래~ 억울해. 내가 손해야~ "
" 나두 너 잘 못봤어~ 눈감고 있다가 그냥 나왔어~ㅋㅋ "
" 치~ 거짓말~ "
" ㅋㅋㅋㅋ "
" 누나.. 제대로 한번 보여주면 안돼?..순진한 동생 이상하게 만든건 누나잖아~
한번 보여주면 이제 이상한 상상 안하고 다 잊을 수 있을거 같애~ "
" 야~ 얼핏 본것도 충격적이라면서~ 제대로 보면 더 생각날거 아냐~ "
" 충격요법 몰라? 더 큰 충격을 받으면 잊을 지도 몰라~ ㅎㅎㅎ "
"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고~ 밥이나 어서 먹고 식탁정리해 놔~ "
식탁에서 일어난 누난 나에게 꿀밤을 한대 놓고는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혼자 남아 밥을 마저 먹으면서 나는 누나와의 대화가 생각나 피식 피식 웃음을 웃었다.
한 10분쯤 흘렀을까...
" 수현아~ 밥 다 먹었어? "
누나 방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 응~ "
" 내방으로 좀 와봐~ "
" 왜? 누나? "
" 안볼꺼야?~ "
" 응?!@??? "
나는 잠시 멍해졌다.
" 지금 안오면 안보여준다~~ "
난 누나방으로 가 살짝 열려있는 방문을 열였다.
침대에 걸쳐 앉아 있는 하은누나의 모습이 보였다.
누나는 미소지으며 말했다.
" 들어와~ 충격요법한다면서~?ㅋㅋ 오늘로 모든거 다 잊는거다~ "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 문닫어~ "
나는 방문을 닫고 문앞에 섰다. 침대에 앉아있던 누나가 일어섰다.
" 거기 서서 봐~ 가까이 오면 죽는다~~ ㅋㅋ"
티셔츠에 핫팬츠를 입고 있는 누나. 나는 고개를 숙이고 눈만 살짝 들어 누나를 바라보았다.
누나는 먼저 티셔츠를 벗었다.
배꼽부터 위로 들어나는 누나의 모든 살결을 나는 빠짐없이 훑어 올라갔다.
파란색 브래지어만을 남긴 누나의 상체..
" 그렇게 고개 숙이고 있으면 충격요법이 제대로 되겠어? ㅋㅋ "
누나의 말에 난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누나는 핫팬츠의 버튼을 풀고 지퍼를 내리더니 엉덩이를 살짝 움직이며
아래로 내려버렸다. 순간 드러나는 자그마한 파란색 팬티...
나는 천천히 침을 삼키었다.
누나는 내려진 핫팬츠를 한쪽 발로 걸어올려서 잡고는 침대위에 놓았다.
핫팬츠를 건 한쪽 발이 올라오는 순간 누나의 허벅지사이가 벌어지며,
미끈하고 도톰한 그곳이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른침이 다시 한번 목을 타고 넘어갔다.
[ 아.... ]
팬티와 브라만을 남긴 누나는 양쪽 옆꾸리에 손을 대고, 한쪽 다리를 살짝 구부려
미스코리아처럼 포즈를 취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대다가 키도 거의 나와 비슷하고(166쯤? 나는 그때 168)
글래머러스하기까지한 하은누나의 몸은 너무도 탄력적이고 미끈해보였다.
" 어때? 충격적이야?ㅋㅋ "
" 응..너무..멋져...누나.. "
" 고마워~^^ "
이내 누나는 두손을 등뒤로 가져갔다. 누나의 두손이 등뒤에서 돌아오자
파란색 브래지어가 느슨해지더니 누나의 가슴이 살짝 부풀어 오르는 듯 했다.
양손을 엇갈려 브라의 어깨끈을 잡은 누나는 탐스러운 가슴에서 조심스레 브래지어를 벗겨내기 시작했다.
한쪽 손으로 가슴을 가린채 브라를 침대위에 놓은 누나는 다시 양손을 엇갈려 가슴을 수줍게 가렸다.
" 손 내릴까? "
" 으.ㅇ "
난 들릴듯 말듯 대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빙긋 웃음을 지은 누나는 두손을 천천히 내려 온전히 가슴을 드러내더니 움츠렸던 어깨를 살짝 폈다.
마치 잘 감상하라는 듯 나에게 가슴을 내미는 것처럼 느껴졌다. 누나는 다시 한번 양손을 허리옆으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상체를 좌우로 살짝 살짝 움직여 포즈를 취했다. 누나가 움직일때마다 누나의 탐스러운 젖가슴이 부드럽게 탄력적으로 흔들렸다. 가슴 가운데의 분혹색 젖꼭지 역시 살랑 살랑 흔들거렸다.
"...누나.가슴....너무..이쁘다.... "
" 그래? ㅋㅋ 친구들도 좀 부러워하긴해~ 꽉찬 B컵인데다 모양도 이쁘다구~ ㅋㅋ "
누나는 두손으로 가슴을 모아 보이기도 하고, 상체를 좌우로 흔들어 가슴을 흔들리게 하기도 하더니
" 이제 됐지?ㅋㅋ 우리 비밀은 오늘로 끝이다~ "
" 누나~....아래..는..?.. "
" 응? 팬티도 벗으라구? 너 미쳤어? 그건 안돼!! "
" .....아라써..."
나의 풀죽은 듯한 말에... 누나는 살짝 미소를 짖더니...
" 그럼......... 너도 벗으면...생각해볼께~^^ "
잠시 망설이던 나는 츄리닝 바지를 내렸다.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 어머 ㅋㅋ 너도 파란색이네~ ㅋㅋ "
곧이어 나는 파란색 삼각팬티도 벗어 버렸다.
작게 웅크리고 있는 나의 자지가 하은누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누나는 마치 신기한 물건을 보기라도 하는듯 눈빛을 반짝이며 시선을 떼지 않았다. 그러더니..
" .....에게...뭐야~~ 니가 비슷하다고 한 사진이랑 넘 틀린데~.. 사이즈가~ ㅋㅋ "
" 아..아냐~.. 안커져서 그래~ "
" ㅋㅋㅋ 야~ 누나는 남자 경험 몇명있거든... 딱 보면 알아요~ㅋㅋ "
" ...사겼던 남자?...그사람들은....컸어?..."
" 너보다는~ ㅋㅋㅋ "
" ....내가..좀 작은편이긴해....."
하은누나의 팬티와 스타킹, 옷들로 차려입고 혼자만의 쾌감을 즐길때에는
더욱 여성스러워지고 싶은 마음에 작은편인 내 그것조차 거추장스러워 더욱 작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곤 했었다.
하지만 지금 누나에게 작다는 얘기를 들으니 약간은 창피한 마음이 들었다.
" ㅋㅋ 그래두 귀엽긴하네 ㅋㅋ "
" ..이제 됐지? "
나는 허리를 숙여 무릎쯤에 걸려있던 팬티를 올리려 했다.
" 잠깐만.. 쫌만 더 있어봐~. 좀 자세히 봐보자. "
누나는 몇걸음 다가오더니 내 그것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 정말 귀여운데~ 색깔도 이쁘고 ㅋㅋ 내 애인들은 다 시커먼했는데 ㅋㅋ "
누나의 칭찬에 순간 긴장감이 풀렸는지, 자신감이 생겼는지 내 그곳이 서서히 움직였다.
움크리고 있던 주름이 천천히 펴지면서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이다.
" 어? 움직인다~ㅋㅋ "
" 누나가 그렇게 보고 있으니까 그렇지~ "
" 우와..신기하네~^^ "
누나가 보고 있다는 것 때문이기도 했지만 긴장감도 풀린데다가 내앞에 쭈그리고 앉아있는 누나의
모습이 흡사 야동해서 보았던, 여자에게 오랄을 받는 자세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누나는 지금 팬티만 입고 웅크리고 앉아있지 않은가...
위에서 내려다 보는 나의 눈에는 누나가 마치 다 벗고 알몸으로 있는 것 처럼 보였고,
두팔로 모아진 무릎 안쪽으로 누나의 젖가슴이 살짝 눌리면서, 깊은 가슴골이 나를 자극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내 그곳은 완전히 발기되어 하늘을 향해 고개를 쳐들고 있었고, 누나는 그런 나의 그곳을
고개를 돌려가며 구석구석 신기한듯 바라보고 있었다.
" 정말 신기하다....어떻게 이렇게 변하지?ㅋㅋ"
순간 내 자지가 움찔 움직였다.
" 어? 뭐야? 방금 움직였어~ 니가 일부러 그런거야? "
" 어..그거 원래 그래..자기가 움직이기도하고...내가 힘을주면 움직이기도 하고... "
" 첨봐~ㅋㅋ 다시 한번 움직여봐~ "
나는 자지뿌리에 힘을 주었다. 다시 까딱 까딱 움직이는 내 작은 기둥.
" ㅋㅋㅋ 얘가 나한테 인사하네~ ㅋㅋㅋ "
나는 다시 내 자지가 누나에게 인사하도록 힘을 주었다.
" 까딱 까딱 "
" 에구~ 귀여워라~~ㅋㅋ "
누나는 말을 함과 동시에 손가락으로 내 자지를 툭 건드렸다.
" 앗!...누나~~그만해~~ .....이제...... 팬티 올려도 돼지? "
" 어? 끝에 물이 맺혔어~^^ "
나는 다시 한번 팬티를 올리려 했다.
" 잠깐만~ "
누나는 내 팬티를 잡았다. 그리고는 나를 살짝 올려다 보더니.
" 한번만 만져보자~^^ "
" 창피해~ 그만해~ "
" 창피해? 좋으니까 이렇게 된거 아냐? ㅋㅋ "
" ..그렇긴..한데... "
누나는 내말을 듣지도 않고 손을 들어 내 자지의 기둥에 손가락을 대었다.
" 아..... "
" 수현이 너, 여자랑.. 한번도 안해봤다고 했나? "
" 으...응...누나가... 내꺼보는.. 첫 여자야..."
" ㅋㅋ"
하은 누나는 손가락으로 내 기둥을 쓰다듬어보더니 아래로 내려가 주름진 주머니를
살짝 살짝 주물러 보았다.
" 아...으..... "
" 너~ㅋㅋ 느끼는 거야? 조용히 해!ㅋㅋㅋ "
" 그렇게 하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어?! "
" 그런가? ㅋㅋㅋ 그럼~ 마지막으로~ "
누나는 나의 자지를 손으로 폭~ 움켜쥐었다.
" 앗..으...."
귀두끝에서 쿠퍼액이 쌀짝 미끄러져 흘렀다.
" 이제~ 끝~~^^ "
웃음을 지며 몸을 일으킨 누나는 침대로 가서 옷가지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나는 팬티와 츄리닝을 입으면서 누나에게 조심히 말했다.
" 누나... 이제...누나가.."
" 뭐~~~^^? 나두 벗으라구? ㅋㅋ 안돼!!~ㅋㅋ "
" 그러는 게 어디있어? "
" 여자한테 가슴은 남자거기랑 같은거야~ㅋㅋ 넌 내 백만불짜리 가슴 실컷 봤잖아~ㅋㅋㅋ "
" ....그래두... "
뒤돌아 브래지어와 티셔츠를 입은 누나는 고개를 돌려 나를 보더니
" 그럼 엉덩이 보여줄께~ ㅋㅋ 내 엉덩이도 백만불짜거든~ ㅋㅋ "
하면서 팬티를 살짝 내려 엉덩이를 보이더니 이내 올려버렸다.
" 나 이제 씻고 나가야돼~ 친구들이랑 약속있어~ 이제 나가세요~귀여운 동생~ㅋㅋ "
핫팬츠까지 마저 입은 누나는 뻘쭘이 서있는 나를 방밖으로 밀어내더니 욕실로 들어가 버렸다.
나는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멍한 상태로 누워 생각에 잠겼다.
[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아...누나 가슴이라도..만져볼껄....쩝 ]
누나의 멋진 가슴을 손으로 느껴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그리고, 처음엔 누나의 몸을 보는 것이 흥분되었지만...나중엔 누나가 내 몸을 가지고 노는 듯한
느낌이 더욱더 나를 흥분시켰던 것이 떠올랐다.
내가 누나를 어떻게 하는 상상이 아닌, 누나가 나를 덮치는 상상이 머리속에 맴돌았다.
그런 상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을 때
" 수현아~ 나 나간다~~~ "
현관에서 하은누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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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요법은 효과가 없었다. 그 일이 있은 후부터 나는 누나를 대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그러나
티는 내지 않았다. 누나를 예전처럼 대하려고 무척 애를 썼고, 그러면 어떤 때는 누나와의 일들이 꿈속의 일처럼
생각되어 정말 아무일없던 듯이 대하기도 했다. 하지만......누나는 다른거 같았다.
그런일이 없었던 것처럼 나를 대하다가도 문득 문득 묘한 눈빛과 의미를 알수 없는 미소로 나를 순간 순간
당황하게 만들곤 했다.... 나의 착각이었을까?.....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 아니였다.
하은누나의 충격요법이 있고 2주정도가 지난 어느 날 밤. 새벽 2시쯤.
나는 침대에 누워 만화책을 보고 있었다.
" 똑 똑 "
누군가 내 방문을 노크했다.
[ 이시간에...누가... ]
나는 조용히 침대에서 일어나 천천히 방문을 열었다.
" 누구..."
" 쉿! "
하은누나였다.
3부 3장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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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야기는 빨리 올려야할텐데.......댓글과 추천의 힘으로ㅋㅋ~ 노력해볼께용~^^
오랜만에 이야기 이어가네요....
글을 쓴다는거 너무 힘드네요..
여기 작가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쭉~쭉~ 글을 써 나가시죠?
전 제 이야기 쓰는것도 이렇게 힘든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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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2장 ] 하은 누나와의 추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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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대구 안내려갔어?"
하은누나와의 새벽 사건이 있은 다음날 아침,
식탁에 모여앉아 아침을 먹을때 성은이가 왜 집에 안내려갔는지 물었다.
" 응...어제 일이 생겨서..... 이제 아침먹고 가야지.... "
하은누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난 조심스럽게 성은에게 물었다.
" 누나는 아침 안먹어? "
" 언니 아침먹기 싫대~ 기분이 별론가봐..더 잔대~
요새 짜증만 내~. 회사에서 무슨일 있나봐. 왜 나한테 짜증인지 몰라~ "
" 회사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나보지 뭐... 니가 이해해.."
" 이해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나두 이제 고등학생이라구~. 나 좋은 대학가는거 보고 싶으면
이제부턴 언니도 나한테 신경좀 써야돼~. 안그래 엄마? "
" 니 언니는 너 대학가기 전에 시집가야지~ 그럼 너도 공부하기 더 편해질거구. 호호
참, 수현인 방학내내 대구 집에 있을거니? "
" 네~.. 개강하기 1주일전쯤 올라올거 같아요."
" 부모님한테 안부 전해드려라~. 근데 니 엄마가 너 보고 괜히 서운해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귀한 아들 맡겨 놓았더니 먹을 것도 잘 해줘서 삐쩍 말랐다고.
" 아니예요~ 제가 원래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서 그런건데요 뭐. 엄마도 다 아세요"
" 이번에 내려가면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거 많이 먹고 살 좀 쩌서 와~"
" 네~ 알겠습니다.ㅎㅎ"
" 수현오빠 정말 부러워~ㅋㅋ 어쩜 그렇게 날씬해?..나보다 몸매가 더 좋은거 같애. 피부도 뽀얗고~ㅋㅋㅋ
난 먹는게 바로 살로 직행하는데..쩝.. 언니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요새 더 먹는거 같애.
엄마말대로 빨리 시집이나 갔으면 좋겠다~ ㅋㅋ 나혼자 편하게 방쓰게 ㅋㅋㅋ"
" 미안해. 괜히 나땜에...
" 아냐~ 오빠. "
" 좀만 참아~ 나 군대가면 누나는 다시 누나방 쓰면되니까..
참! 어짜피 나 한달정도 내려가 있을꺼니까 그동안 누나한테 내방쓰라고 해~ "
" 정말? 그래도 돼?
" 응~"
" 잘됐다ㅋㅋ. 고마워 오빠~"
아침을 먹고 방으로 와서 집에 내려갈 준비를 하면서 난 문득..장난스러운 생각이 생겨났다.
내가 집에 내려가있는 동안 하은누나가 이방을 쓰게 된다면...
아마도 누나는.. 다시 내 컴퓨터에서 야동을 찾아볼것이다.
[ 컴퓨터에 누나한테 메모를 남겨놔야겠다 ㅋㅋ]
난 컴퓨터를 켜고 폴더를 하나 만들었다.
폴더명 : <누나잼나게봐> ㅋㅋ
그리고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야동들을 그 폴더 안에 모아놓았다.
그리고, 알고 있던 야한사이트로 찾아가...누나에게 줄 선물을 찾기 시작했다.
남자의 거기가 찍힌 야한 사진들~.
누나가 볼 사진이라는 생각에 집중하며 정성껏 사진을 골라 다운로드하고...
파일명을 재미있게 바꿔놓았다.
<수현이꺼와 비슷> <수현이보다못함> <수현이꺼와 색깔비슷>
<수현이꺼 커졌을때> <늘어진수현이꺼> ....ㅎㅎㅎ
그리고, 그 폴더안에 한글파일을 하나 작성해 넣어 놓았다.
파일이름은 <누나 읽어봐> ㅋㅋ
하은누나~ 나 수현이. 나 집에 가있는 동안 누나가 이방 쓰면
컴터쓰다가 누나가 혹시 읽지 않을까하고 글 남겨.
못 읽으면 어쩔수 없지만..ㅎㅎ. 읽어봤으면 좋겠다~~
어제 밤일은 신경쓰지마 누나. 난 아무렇지도 않아
누구에게나 다 비밀은 있잖아~ 그리고, 어제밤 일이 뭐 대단한건가?
누구나 그런 생활(?)은 하잖아~ㅎㅎ 다만 혼자만의 일이라는 거지.
나도 그런데 뭐... 그래서 나 누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아~
솔직히 말하면 난...더 커다랗고 이상한 비밀생활이 있어~
뭘까? ㅎㅎㅎ 지금은 비~~~밀!!!!
나중에 기회되면 나의 비밀생활에 대해서도 누나한테 얘기해줄께~
그리고, 누나를 위해 야동도 좀 정리하고, 새로운 사진(누나가 좋아할^^)들도 좀 찾아놓았어~ ㅋㅋ
벌써 봤나? ㅎㅎ 나 집에 가있는 동안 방 혼자 쓰면서 편하게 즐겨~ 문은 꼭 잠그고~ㅎㅎ
다음에 친구들한테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야동 좀 구해봐야겠다~ 누나를 위해~
그럼 누나~ 한달뒤에 봐~~~~
참! 누나몸매 너무 멋지더라~ 환타스틱~~!!!
내 몸매는 어땠어? ㅎㅎ
썼다 지웠다...몇번 반복하다가.. 결국은 용기를 내어 저장하고 창을 닫았다.
[ 뭐 누나가 본다는 보장도 없고... 정말 본다고 해도 뭐... 누나가 맘먹고 본건데 뭐 어때~ ]
한시간 가까이 컴퓨터 작업ㅎㅎㅎ을 끝낸 나는 옷을 갈아입고 집에 갈 준비를 했다.
짐을 싸서 나와 아줌마와 성은이에게 인사하고
" 다녀오겠습니다~. "
" 그래~ 잘 다녀오렴"
" 성은아 오빠 갔다올께~ 방 치워놨으니까 누나한테 오늘부터 내방 쓰라고해~"
" 알았어 오빠~~ 잘다녀와~ "
그때까지 하은누나는 방에서 자는 모양이었다. 정말 자는지 자는척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그렇게 집으로 내려간 나는 한달정도 흐른후 방학이 끝나갈 무렵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대구에 있는 동안 하은누나의 속옷을 입고 즐기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다.
속옷을 싸가지고 내려올걸 하는 생각을 줄곧 했었다.
서울로 다시 올라오는 기차안에서 나는 하은 누나가 내 컴퓨터를 열어봤을까...
내가 쓴 글을 읽었을까....야동을 봤을까...사진들도 보았을까....
야동이나 사진들을 보면서 자위를 했을까......
누나도 혹시 글을 남기진 않았을까........
이런 저런 궁금증을 참을 수가 없었다.
맘속으로 그런 질문을 할때마다 방학전 보았던 누나의 알몸과
내 침대에서 이런 저런 모습으로 자위를 즐기는 누나의 모습이 상상되곤 했다.
누나네 집에 도착한건 7시쯤...
현관벨을 누르자..성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누구세요?~~ "
" 성은아~ 나야~ "
" 일찍 왔네..밤늦게나 올줄 알았는데~. 저녁 먹었어? "
" 아니 "
" 그럼 같이 먹어~ 우리 밥먹는 중이야 "
식구들은 부엌에서 식사중이었다. 아줌마, 아저씨, 그리고 성은이...
하은누나는 보이지 않았다. 식구들과 그동안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는 급히 방으로 들어왔다. 확인해볼게 있었으니까~.
컴퓨터를 켜고, 만들어놓은 <누나잼나게봐>폴더를 확인했다....
여러 동영상과 사진파일들...
[ 누나가 봤었는지 확인해볼까? ]
동영상프로그램을 열어 재생목록을 확인한다.
재생목록에는 야동파일들의 이름이 보였다.
[ 집에 내려가기전 재생목록을 지워놓았었는데~ 누나가 그동안 야동을 봤네~^^
그럼, 내 글도 읽어봤나?... 읽어보고 답장같은건 안썻나? ]
새로운 파일은 보이지 않았다.
난 내가 작성한 한글파일을 열고 다시 쭉 읽어보았다.
스크롤을 무심코 쭉 내리던 나는 끝부분을 보고 심장이 쿵!
~~~~~~~~~~~~~~~~~~~~~~~~~~~~~
~~~~~~~~~~~~~~~~~~~~~~~~~~~~
참! 누나몸매 너무 멋지더라~ 환타스틱~~!!!
내 몸매는 어땠어? ㅎㅎ
(이렇게 끝냈던 내 글 몇 줄 아래에....)
니 몸매 미끈하더라~ ㅋㅋ 너무 미끈해서 좀 그렇지만 ㅋㅋ
살좀 찌워라~ 운동도 좀하고~ 피부도 너무 하얀게 뒷모습은 꼭 여자같더라 ㅋㅋㅋ
아무튼 니 덕분에 요새 예전 내방에서 편하게 잘 보내고 있어~ 성은이도 짜증덜 내고 ㅎㅎ
가끔 심심한 밤엔 야동 열어보고~ ㅋㅋ 그렇다고 자주 보는건 아니야~ 아주~~ 가끔~~ ^^
[ 아..누나가.... ]
내가 지금 앉아있는 의자에서 그 파일들을 열어보는 누나의 모습이 상상되었다.
[ 바로..이 의자에서...]
내 머리속엔 미끈한 액으로 젖어있던 립스틱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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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누나는 10시쯤 되서 들어왔다. 나는 식구들과 거실에서 티비를 보는 중이었다.
" 다녀왔습니다~ "
" 누나~ 왔어? "
" 어? 수현이 왔구나~ 잘 지내다 왔어? "
거실에 앉아있는 내 모습에 살짝 놀라는 듯하더니 평소처럼 밝은 모습으로
나에게 인사를 건냈다.
" 뭐...심심했지뭐... "
난 누나의 눈을 바라보며 무언가 다른 느낌을 찾아보려 애썼다.
날 쳐다보던 누나는 내 긴 눈길에 살짝 당황한 표정을 보이더니 눈길을 피하며 방으로 들어갔다.
그후로 누나는 나와 얼굴을 안부딪히려고 하는듯 대화를 피하는게 느껴졌다.
겉으론 예전과 다름 없는 사이같았지만
나는 누나를 보거나 이야기를 나눌때마다 머리속 한켠에서
불쑥 불쑥 이상한 기분과 생각이 새어나오곤 했다.
그리고, 예전엔 그냥 친누나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제 누나를 보는 내 시선이 누나몸의 이곳 저곳으로 깊이 몰두하곤 했다.
봉긋한 가슴쪽에선 살짝만들어진 가슴골과 그 아래 브라의 형태,
그 안에 숨어있는 누나의 탐스러운 가슴을 상상했고,
뒷모습에서는 팬티의 라인을 찾고, 가랑이 사이에선 은밀한 곳의 모습을 상상했다.
그날밤 당황해서 제대로 관찰하지 못한 누나의 몸 구석구석이
이제는 또렷하게 그려지는 듯 했다.
[ 아...내가 어쩔려고 이러지..... ]
[ ..뭐 어때? 속으로 상상하는 건데...누나도 나볼때 이런 상상할껄?~ ]
그렇게 몇주가 흐른 어느날, 그날은 평일이었고, 난 오후 늦게 강의가 있었다.
전날 술을 많이 먹어 늦잠을 자고 10시가 넘어 일어난 나는
늦은 아침을 챙겨먹기 위해 부엌으로 향했다.
" 지금 일어난거야? "
하은누나였다. 누나가 식탁에서 혼자 밥을 먹고 있었다.
" 으..응...누나 회사 안갔어? "
" 응. 오늘 회사창립기념일이라.. 아침 먹어~ 차려줄께"
" 아냐.. 누나 밥먹어. 내가 챙겨먹을께~ 아줌마는? "
" 모임이 있어서 나가셨어 "
난 밥과 국을 퍼서 식탁으로 와 누나 맞은편에 앉았다.
한동안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밥먹는 소리만이 들려올 뿐이었다.
" 누나...."
" 으..응?"
" 우리 이렇게 어색하게 지내는 거.. 그만하는게 낫지 않을까?.."
" 나랑 어색해? 왜? 난 안어색한데? "
누난 일부러 모른척 얘기하는 거 같았다.
" 어..그래? 그럼..뭐..."
난 다시 밥을 먹었다. 하지만 잠시뒤 나는 참지 못하고 말을 이었다.
" 저번에 밤에...내 방에서..."
" 됐어. 하지마."
" ...... 난 아무렇지도 않다구~ 누나 "
" 야!!!~ 말하지 말라구~ "
누나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나는 수저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 아니..나는.. 누나가 신경쓸거 같아서... "
" ....... "
난 누나를 쳐다보지 못하고, 식탁밑에 떨어진 수저를 주우려 식탁아래로 몸을 숙였다.
수저를 줍던 나의 눈에 건너편 앉은 누나의 다리가 보였다. 핫팬츠를 입고 앉아있는 하은누나.
내 눈은 흘낏 뽀얀 다리를 타고 올라 허벅지를 지나고 허벅지와 핫팬츠 사이 그늘진 곳으로 향했다.
" 야~ 김수현~ 너 뭐하는 거야? "
식탁아래에서 멈춰선 나를 보고 낌새를 챈 누나가 다리를 오므리며 소리쳤다.
황급히 몸을 세운 나는 당황해 얼버무렸다.
" 어..뭐?....아냐.. "
기가 차다는 표정을 지으며 나를 바라보는 누나의 시선을 피해 나는 고개를 숙이고
그저 밥만 꾸역꾸역 먹었다. 당황스럽고 어색한 상황에 나는 어찌할 줄을 몰랐다.
그 갑갑함을 깨기위해 나는 고개를 숙인채 누나에게 되지도 않는 말을 쏘아 붙였다.
" 누나는 어떨지 몰라도... 난.. 그날 이후 정말..미치겠어.. 멘붕이라구~ "
" ???! 뭐가?~ "
당황한 듯한 누나의 대답.
" 그날 이후로 누나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겠단 말야~ 자꾸 그날밤 봤던 누나 모습만 떠오르고~
이상한 상상만 계속하게 되고~... 내가 무슨 잘못이야~ 난 그냥 내방에 들어간거고~
누나가 내방에서 이상한~ 아니....아이씨~ 몰라~ "
고개를 숙인채 쏘아붙이는 내 말에 누나는 어이가 없다는 한숨을 쉬었다.
잠시뒤 누나는 식탁에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는 듯 싶더니 다시 부엌으로 와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컵에 따르고는 내 앞에 다시 앉았다.
고개를 숙인 내 정수리 위로 누나의 시선이 느껴졌다. 잠시뒤...
" 그래..미안해..그건 누나가 잘못했어...난 니가 집에 내려간줄 알고 니방에 간거고~
그리고 거긴 원래 내방이었잖아~......그리고~.....누난 야동 좀 보면 안되니?..
니방에서 이상한 짖한건 미안한데~"
" 이상한 짖은 아닌데.."
난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 ㅋㅋ 그래~ 이상한 짖은 아니지. 누나가 좀 외로워서 그랬다~ 왜? 그럴수 있는 거잖아~
...니가 그냥 눈감아 주면 안돼? 누나가 부탁할께. 잊어버려~ 수현아. "
" 그게 쉽게 잊혀지나....처음인데.. "
난 여전히 고개를 숙인 채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말했다.
" 응? 뭐가?..뭐가 처음이야?"
" 여자..몸 본게..... "
" 그래?....... 그래서 나떠러 뭘 어떡하라구?
" 아니..그렇다구... "
" .... 너~ 컴퓨터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거처럼~ 다 이해하는 거처럼 편지 남겼잖아~
누나한테 이상한 말도 막 써놓고~~. 몸매가 어떻다는 둥, 야동 재밋게 보라는 둥~ "
" 아..그건............. 누나도 이상한 답장 써놨잖아~ "
" 에휴~~ 그래~ 다 내잘못이다~.."
" 누나...잊어볼게.....근데....누나몸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 야!!~~ "
" 아냐..잊을께~ "
" 너 말이 뭐 그래? 충격적이라니~ ㅋㅋㅋ 내몸이 그렇게 엉망이야? "
" 아니..그게 아니라..섹시하더라구...글래머구.. "
" ㅋㅋㅋ 고맙다~ "
" 근데..누나...나 뭐 물어봐두 돼?.. "
" 뭔데?.."
" 여자들도....자위...자주해?..."
" 너~ 정말~~. 누나 화낸다~"
어색한 분위기가 점점 사라지고 웃음이 섞인 대화로 바뀌고 있었지만
대화의 내용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 아니 그냥...궁금해서ㅎㅎ "
" ㅋㅋ.... 남자들은 어떤데? 넌 자주 해? "
" 일주일에...세네번?...거의 매일할때도 있어. 누나 모습 본뒤로는 더 늘었을껄?ㅎㅎㅎ "
" 이게 정말~~ 그러다 맞는다~ 우이쒸~"
누나는 주먹을 들어 박명수 포즈를 취했다.
" ...순진한 동생 성교육차원에서 얘기해준다 내가..ㅋㅋ
뭐 여자들 마다 다르겠지만 그렇게 자주 하지는 않아~
난...음....한달에 한두번?..... 너 집에 내려가있는 동안은 니 야동때문에
나두 좀 늘었지ㅋㅋ. 일주일에 두번? ㅋㅋㅋ"
" 내 야동 다 봤어? "
" 노코멘트~ ㅋㅋ "
" 근데 내 컴터에서 야동 어떻게 찾았어? "
" 내방에 컴터가 고장나서..그날 니 컴터로 회사일 좀했는데... 파일 다운로드 하다가
이상한 폴더가 있길래~ 열어봤지 ㅋㅋ "
" 아...... 여자들은 야동보면 기분이 어때? "
" 첨엔 좀 이상하더라~ 지저분하구..."
" 그렇지?..남자들 보라고 찍은거라.."
" 몇개는 괜찮더라..분위기도 좀 있고 ㅋㅋ 남자도 멋지고 ㅋㅋㅋ"
" 그래?.. 어떤거지?...."
" ㅋㅋㅋ참! 너~ 그 사진들 뭐야~? "
" 뭐? "
" 니가 나 보라고 폴더에 넣어 놓은거~ 니이름 파일명으로 해서~ "
" 아~.. 그냥 재미로ㅎㅎㅎ "
" 정말 니꺼랑ㅋㅋ 비슷한 사진이야?"
" ㅎㅎ 글쎄?...보여줄까? ㅎㅎ "
" 너~~ 우이쒸~ "
누나는 다시 주먹을 들어 박명수가 됐다.
" ㅎㅎ 누나가 먼저 얘기 꺼냈잖아~ㅎㅎ ..."
난 주먹을 피하는듯 몸을 움츠리며 장난처럼 대답한뒤 작은 목소리로
" 난...보고 싶은데...누나..."
" 뭐?!!?? "
" 솔직히 나 그때 너무 놀래서...잘 못봤어..누나가 금방 침대로 숨었잖아~
누난.. 나 다 보구 "
" ㅋㅋㅋ 넌 니가 자진해서 보여준거잖아~ 그래서?...억울해?ㅋㅋ "
" 그래~ 억울해. 내가 손해야~ "
" 나두 너 잘 못봤어~ 눈감고 있다가 그냥 나왔어~ㅋㅋ "
" 치~ 거짓말~ "
" ㅋㅋㅋㅋ "
" 누나.. 제대로 한번 보여주면 안돼?..순진한 동생 이상하게 만든건 누나잖아~
한번 보여주면 이제 이상한 상상 안하고 다 잊을 수 있을거 같애~ "
" 야~ 얼핏 본것도 충격적이라면서~ 제대로 보면 더 생각날거 아냐~ "
" 충격요법 몰라? 더 큰 충격을 받으면 잊을 지도 몰라~ ㅎㅎㅎ "
"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고~ 밥이나 어서 먹고 식탁정리해 놔~ "
식탁에서 일어난 누난 나에게 꿀밤을 한대 놓고는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혼자 남아 밥을 마저 먹으면서 나는 누나와의 대화가 생각나 피식 피식 웃음을 웃었다.
한 10분쯤 흘렀을까...
" 수현아~ 밥 다 먹었어? "
누나 방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 응~ "
" 내방으로 좀 와봐~ "
" 왜? 누나? "
" 안볼꺼야?~ "
" 응?!@??? "
나는 잠시 멍해졌다.
" 지금 안오면 안보여준다~~ "
난 누나방으로 가 살짝 열려있는 방문을 열였다.
침대에 걸쳐 앉아 있는 하은누나의 모습이 보였다.
누나는 미소지으며 말했다.
" 들어와~ 충격요법한다면서~?ㅋㅋ 오늘로 모든거 다 잊는거다~ "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 문닫어~ "
나는 방문을 닫고 문앞에 섰다. 침대에 앉아있던 누나가 일어섰다.
" 거기 서서 봐~ 가까이 오면 죽는다~~ ㅋㅋ"
티셔츠에 핫팬츠를 입고 있는 누나. 나는 고개를 숙이고 눈만 살짝 들어 누나를 바라보았다.
누나는 먼저 티셔츠를 벗었다.
배꼽부터 위로 들어나는 누나의 모든 살결을 나는 빠짐없이 훑어 올라갔다.
파란색 브래지어만을 남긴 누나의 상체..
" 그렇게 고개 숙이고 있으면 충격요법이 제대로 되겠어? ㅋㅋ "
누나의 말에 난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누나는 핫팬츠의 버튼을 풀고 지퍼를 내리더니 엉덩이를 살짝 움직이며
아래로 내려버렸다. 순간 드러나는 자그마한 파란색 팬티...
나는 천천히 침을 삼키었다.
누나는 내려진 핫팬츠를 한쪽 발로 걸어올려서 잡고는 침대위에 놓았다.
핫팬츠를 건 한쪽 발이 올라오는 순간 누나의 허벅지사이가 벌어지며,
미끈하고 도톰한 그곳이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른침이 다시 한번 목을 타고 넘어갔다.
[ 아.... ]
팬티와 브라만을 남긴 누나는 양쪽 옆꾸리에 손을 대고, 한쪽 다리를 살짝 구부려
미스코리아처럼 포즈를 취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대다가 키도 거의 나와 비슷하고(166쯤? 나는 그때 168)
글래머러스하기까지한 하은누나의 몸은 너무도 탄력적이고 미끈해보였다.
" 어때? 충격적이야?ㅋㅋ "
" 응..너무..멋져...누나.. "
" 고마워~^^ "
이내 누나는 두손을 등뒤로 가져갔다. 누나의 두손이 등뒤에서 돌아오자
파란색 브래지어가 느슨해지더니 누나의 가슴이 살짝 부풀어 오르는 듯 했다.
양손을 엇갈려 브라의 어깨끈을 잡은 누나는 탐스러운 가슴에서 조심스레 브래지어를 벗겨내기 시작했다.
한쪽 손으로 가슴을 가린채 브라를 침대위에 놓은 누나는 다시 양손을 엇갈려 가슴을 수줍게 가렸다.
" 손 내릴까? "
" 으.ㅇ "
난 들릴듯 말듯 대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빙긋 웃음을 지은 누나는 두손을 천천히 내려 온전히 가슴을 드러내더니 움츠렸던 어깨를 살짝 폈다.
마치 잘 감상하라는 듯 나에게 가슴을 내미는 것처럼 느껴졌다. 누나는 다시 한번 양손을 허리옆으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상체를 좌우로 살짝 살짝 움직여 포즈를 취했다. 누나가 움직일때마다 누나의 탐스러운 젖가슴이 부드럽게 탄력적으로 흔들렸다. 가슴 가운데의 분혹색 젖꼭지 역시 살랑 살랑 흔들거렸다.
"...누나.가슴....너무..이쁘다.... "
" 그래? ㅋㅋ 친구들도 좀 부러워하긴해~ 꽉찬 B컵인데다 모양도 이쁘다구~ ㅋㅋ "
누나는 두손으로 가슴을 모아 보이기도 하고, 상체를 좌우로 흔들어 가슴을 흔들리게 하기도 하더니
" 이제 됐지?ㅋㅋ 우리 비밀은 오늘로 끝이다~ "
" 누나~....아래..는..?.. "
" 응? 팬티도 벗으라구? 너 미쳤어? 그건 안돼!! "
" .....아라써..."
나의 풀죽은 듯한 말에... 누나는 살짝 미소를 짖더니...
" 그럼......... 너도 벗으면...생각해볼께~^^ "
잠시 망설이던 나는 츄리닝 바지를 내렸다.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 어머 ㅋㅋ 너도 파란색이네~ ㅋㅋ "
곧이어 나는 파란색 삼각팬티도 벗어 버렸다.
작게 웅크리고 있는 나의 자지가 하은누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누나는 마치 신기한 물건을 보기라도 하는듯 눈빛을 반짝이며 시선을 떼지 않았다. 그러더니..
" .....에게...뭐야~~ 니가 비슷하다고 한 사진이랑 넘 틀린데~.. 사이즈가~ ㅋㅋ "
" 아..아냐~.. 안커져서 그래~ "
" ㅋㅋㅋ 야~ 누나는 남자 경험 몇명있거든... 딱 보면 알아요~ㅋㅋ "
" ...사겼던 남자?...그사람들은....컸어?..."
" 너보다는~ ㅋㅋㅋ "
" ....내가..좀 작은편이긴해....."
하은누나의 팬티와 스타킹, 옷들로 차려입고 혼자만의 쾌감을 즐길때에는
더욱 여성스러워지고 싶은 마음에 작은편인 내 그것조차 거추장스러워 더욱 작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곤 했었다.
하지만 지금 누나에게 작다는 얘기를 들으니 약간은 창피한 마음이 들었다.
" ㅋㅋ 그래두 귀엽긴하네 ㅋㅋ "
" ..이제 됐지? "
나는 허리를 숙여 무릎쯤에 걸려있던 팬티를 올리려 했다.
" 잠깐만.. 쫌만 더 있어봐~. 좀 자세히 봐보자. "
누나는 몇걸음 다가오더니 내 그것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 정말 귀여운데~ 색깔도 이쁘고 ㅋㅋ 내 애인들은 다 시커먼했는데 ㅋㅋ "
누나의 칭찬에 순간 긴장감이 풀렸는지, 자신감이 생겼는지 내 그곳이 서서히 움직였다.
움크리고 있던 주름이 천천히 펴지면서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이다.
" 어? 움직인다~ㅋㅋ "
" 누나가 그렇게 보고 있으니까 그렇지~ "
" 우와..신기하네~^^ "
누나가 보고 있다는 것 때문이기도 했지만 긴장감도 풀린데다가 내앞에 쭈그리고 앉아있는 누나의
모습이 흡사 야동해서 보았던, 여자에게 오랄을 받는 자세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누나는 지금 팬티만 입고 웅크리고 앉아있지 않은가...
위에서 내려다 보는 나의 눈에는 누나가 마치 다 벗고 알몸으로 있는 것 처럼 보였고,
두팔로 모아진 무릎 안쪽으로 누나의 젖가슴이 살짝 눌리면서, 깊은 가슴골이 나를 자극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내 그곳은 완전히 발기되어 하늘을 향해 고개를 쳐들고 있었고, 누나는 그런 나의 그곳을
고개를 돌려가며 구석구석 신기한듯 바라보고 있었다.
" 정말 신기하다....어떻게 이렇게 변하지?ㅋㅋ"
순간 내 자지가 움찔 움직였다.
" 어? 뭐야? 방금 움직였어~ 니가 일부러 그런거야? "
" 어..그거 원래 그래..자기가 움직이기도하고...내가 힘을주면 움직이기도 하고... "
" 첨봐~ㅋㅋ 다시 한번 움직여봐~ "
나는 자지뿌리에 힘을 주었다. 다시 까딱 까딱 움직이는 내 작은 기둥.
" ㅋㅋㅋ 얘가 나한테 인사하네~ ㅋㅋㅋ "
나는 다시 내 자지가 누나에게 인사하도록 힘을 주었다.
" 까딱 까딱 "
" 에구~ 귀여워라~~ㅋㅋ "
누나는 말을 함과 동시에 손가락으로 내 자지를 툭 건드렸다.
" 앗!...누나~~그만해~~ .....이제...... 팬티 올려도 돼지? "
" 어? 끝에 물이 맺혔어~^^ "
나는 다시 한번 팬티를 올리려 했다.
" 잠깐만~ "
누나는 내 팬티를 잡았다. 그리고는 나를 살짝 올려다 보더니.
" 한번만 만져보자~^^ "
" 창피해~ 그만해~ "
" 창피해? 좋으니까 이렇게 된거 아냐? ㅋㅋ "
" ..그렇긴..한데... "
누나는 내말을 듣지도 않고 손을 들어 내 자지의 기둥에 손가락을 대었다.
" 아..... "
" 수현이 너, 여자랑.. 한번도 안해봤다고 했나? "
" 으...응...누나가... 내꺼보는.. 첫 여자야..."
" ㅋㅋ"
하은 누나는 손가락으로 내 기둥을 쓰다듬어보더니 아래로 내려가 주름진 주머니를
살짝 살짝 주물러 보았다.
" 아...으..... "
" 너~ㅋㅋ 느끼는 거야? 조용히 해!ㅋㅋㅋ "
" 그렇게 하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어?! "
" 그런가? ㅋㅋㅋ 그럼~ 마지막으로~ "
누나는 나의 자지를 손으로 폭~ 움켜쥐었다.
" 앗..으...."
귀두끝에서 쿠퍼액이 쌀짝 미끄러져 흘렀다.
" 이제~ 끝~~^^ "
웃음을 지며 몸을 일으킨 누나는 침대로 가서 옷가지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나는 팬티와 츄리닝을 입으면서 누나에게 조심히 말했다.
" 누나... 이제...누나가.."
" 뭐~~~^^? 나두 벗으라구? ㅋㅋ 안돼!!~ㅋㅋ "
" 그러는 게 어디있어? "
" 여자한테 가슴은 남자거기랑 같은거야~ㅋㅋ 넌 내 백만불짜리 가슴 실컷 봤잖아~ㅋㅋㅋ "
" ....그래두... "
뒤돌아 브래지어와 티셔츠를 입은 누나는 고개를 돌려 나를 보더니
" 그럼 엉덩이 보여줄께~ ㅋㅋ 내 엉덩이도 백만불짜거든~ ㅋㅋ "
하면서 팬티를 살짝 내려 엉덩이를 보이더니 이내 올려버렸다.
" 나 이제 씻고 나가야돼~ 친구들이랑 약속있어~ 이제 나가세요~귀여운 동생~ㅋㅋ "
핫팬츠까지 마저 입은 누나는 뻘쭘이 서있는 나를 방밖으로 밀어내더니 욕실로 들어가 버렸다.
나는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멍한 상태로 누워 생각에 잠겼다.
[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아...누나 가슴이라도..만져볼껄....쩝 ]
누나의 멋진 가슴을 손으로 느껴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그리고, 처음엔 누나의 몸을 보는 것이 흥분되었지만...나중엔 누나가 내 몸을 가지고 노는 듯한
느낌이 더욱더 나를 흥분시켰던 것이 떠올랐다.
내가 누나를 어떻게 하는 상상이 아닌, 누나가 나를 덮치는 상상이 머리속에 맴돌았다.
그런 상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을 때
" 수현아~ 나 나간다~~~ "
현관에서 하은누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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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요법은 효과가 없었다. 그 일이 있은 후부터 나는 누나를 대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그러나
티는 내지 않았다. 누나를 예전처럼 대하려고 무척 애를 썼고, 그러면 어떤 때는 누나와의 일들이 꿈속의 일처럼
생각되어 정말 아무일없던 듯이 대하기도 했다. 하지만......누나는 다른거 같았다.
그런일이 없었던 것처럼 나를 대하다가도 문득 문득 묘한 눈빛과 의미를 알수 없는 미소로 나를 순간 순간
당황하게 만들곤 했다.... 나의 착각이었을까?.....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 아니였다.
하은누나의 충격요법이 있고 2주정도가 지난 어느 날 밤. 새벽 2시쯤.
나는 침대에 누워 만화책을 보고 있었다.
" 똑 똑 "
누군가 내 방문을 노크했다.
[ 이시간에...누가... ]
나는 조용히 침대에서 일어나 천천히 방문을 열었다.
" 누구..."
" 쉿! "
하은누나였다.
3부 3장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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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야기는 빨리 올려야할텐데.......댓글과 추천의 힘으로ㅋㅋ~ 노력해볼께용~^^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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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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