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19일 (화요일)] - 올가즘의 환희와 사랑-2 -----------------
3월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날씨가 아직 영하권인데다가, 안개마저 드리워진
날씨라 그런지 몹시도 을씨년스러운 날이다. 그리고, 그가 입대를 이틀 앞 둔
날이기에 더욱 쌀쌀하게 느껴진다.
그와 나는 어딘가를 돌아다니다가 몸을 녹이기 위해 이름 모를 까페에 들어와 있다.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그는 나에게 정성을 다 해준 남자였고, 내가 어쩌면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찐한 감정을 느낀 상대이기도 했다.
이제는 잠시라도 헤어져 있어야 한다는 이별 앞에서 우리는 서로 말 없이 바라
보고만 있었다.
숫처녀가 아니었음에도, 또 그걸 안 후에도 그는 여전히 나를 아껴주었고, 그에게
그것이 설령 육체적 욕망을 풀기 위한 단 하나 만의 목적이었다 해도 나는 그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오빠… 군대 있을 동안… 많이 보고 싶을 거야…”
“음… 나도 네 생각 많이 날 듯…기회 되면 전화나 편지 자주 할 께”
“나도…위문편진가?? 호호 그거 많이 보낼 께 매일 매일…”
“어… 나 군대 있을 동안 딴 남자 만나고 그럼 안된다. 알지???”
“어~ 당근…오빠 말고 또 누굴 만나?? 걱정 마……”
그러나 사람은 미래를 장담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었다.
“내일은 오빠 가족들 나오니까 나 못 나가겠다…”
“뭐 어때?? 나와라… 가족들 인사시켜 줄께…”
“아냐…”
사실 그 동안 몇 번이나 자기 집에 인사 가자고 조르던 그였지만,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기피를 하던 나였다.
“시간 진짜 빨리 간다…그치??”
시간이 벌써 저녁 9시를 지나고 있었다, 내일은 그가 가족과 시간을 보내야 했기에,
오늘이 그와 보내는 입대 전의 마지막 날이었다.
“그나 저나 아직 추운데 어케 훈련 받냐………”
“뭐 남들 다 받는 거 글찮으면 한 학기 놓쳐…”
“글킨하다… 에고 불쌍한 남자들……”
“…글치 여자 보다 남자가 불쌍해…하하하 너 근데 오늘 나랑 있었도 되지??”
그도 나만큼이나 헤어지기 싫은 모양이었다.
“어…근데 피곤하지 않겠어??? 며칠 계속 술이잖어……”
“뭐… 그렇다고 죽기야 하겠어??”
그는 어느새 집으로 전화를 걸어 친구들과 술 마시느라 오늘 못 들어간다고 거짓
아닌 거짓말을 했다.
“됐다. 하하…오늘 우리 클럽 가자. 올만에…”
“오빠가 왠일이래? 클럽을 다 가고…”
그는 그런 곳은 잘 다니지 않았다. 나와 두어 번 간 것이 다였다. 오늘은 마음 껏
몸도 흔들며 놀고 싶은 모양이었다. 그러나 나는 시끄러운 클럽 보다는 그와 조용한
곳에서 단 둘이 있고 싶었다.
“오빠… 그냥 오늘은 우리 둘 만 있자…”
내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온 건 처음이었다. 지금껏 남자와의 잠자리를 내가 먼저
원한 적은 없었다. 아니, 원한 적이 없다기 보다는 항상 수동적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늘 만큼은 클럽에 가자는 그에게 내가 먼저 잠자리를 원하고 있던 것이었다.
얼굴이 후끈 달아올랐으나,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았다.
그는 나를 잠시 바라보더니 내 손을 잡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자~~~”
나는 어색함과 민망함을 동시에 지워 보려는 생각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고,
모텔도 먼저 발을 들여 놓으며 계산도 내가 했다.
“야…너 오늘 이상해…”
“…그냥 오늘은 이러고 싶어…”
“니가 그러니까 진짜 이별하는 사람들 같잖아.”
“이별은 이별이지… 며 칠이 될지 몇 개월이 될지는 모르지만……”
“이거 갑자기 슬퍼지는데??”
그와 들어간 방은 그와 첫 날을 보낸 날 만큼이나 어색했고, 또한 잠시 서로를
말 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오빠…나 안아 줘……”
나는 그의 품을 파고 들 듯 그에게 안겼고, 그는 말 없이 내 등을 쓰다듬으며
포옹을 해 주었다.
“음…오빠 품 안이 따뜻하다……많이 그리울 꺼야……”
“나도… 너 안고 있는 이 느낌… 부드러운 이 느낌… 많이 그립겠지???”
그가 내 얼굴을 한 손으로 떠 받치듯 올리더니 키스를 해 왔고, 따스한 그의
혀가 기분 좋게 내 입 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오늘은 그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다 해주고 싶었다. 나는 키스를
멈추고 그의 목덜미에 입술을 대며 그의 윗옷을 벗겨주었다. 그런 행위조차 나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고, 파격 그 자체였다.
그는 아무 말 없이 내 손에 자신을 맡기고 있었다.
“음…”
그가 잠시 움칠거렸다. 그의 목덜미에 놓여 있던 내 입술이 벗겨진 그의 상체로
이동하며 젖꼭지를 혀로 건드렸기 때문이었다. 그의 작은 젖꼭지가 내 혀에 의해
조금은 딱딱해 지는 듯한 느낌이 혀를 타고 전달되었다.
“…이거 군대 갈만 한데??? 이런 서비스도 너한테 받고…”
“몰라…민망해…”
사실 무척이나 민망하고 가슴이 떨렸다. 내 스스로 남자를 애무하고, 내 스스로
남자와의 관계를 원한다는 자체가 몹시 긴장되고 부끄러웠다.
그의 젖꼭지를 번갈아 가며 핥아 주면서 내 손은 그의 사타구니를 향했다.
딱딱했다. 이미 그의 물건은 부풀어 오를 만큼 부풀어 오른 상태로 내 손에 잡혀왔다.
“으흠~~!!”
그가 다시 몸을 꿈틀거렸다. 그의 귀두를 중심으로 밑으로 손을 내렸다가 올리기를
반복하며 그가 보인 행동이었다. 그러나 바지 위에서의 애무는 한계가 있었고,
나는 그가 나를 애무할 때 그러했듯 그의 바지 단추와 지퍼를 내리고 손을 바지
속으로 집어 넣었다.
“아~!!!!!!!”
내 손이 귀두를 지나 음경 전체를 감싸 쥐자, 그가 다시 한번 엉덩이를 움칠하며
얕은 호흡을 토해내었다.
“아~~~ 니가 만져주니까 진짜 좋다… “
그의 귀두 끝에선 이미 쿠퍼액이 미끈함과 끈적거림으로 내 손에 묻어 왔고,
내 입은 어느새 그의 배꼽 언저리를 핥고 있었다.
“아~~!!! 미치겠다……”
“……”
나는 여전히 아무 말 없이 그의 사타구니 깊숙하게 손을 넣어 말랑거리는 불알
두 쪽을 조물거렸고, 그의 바지 위로는 쿠퍼액에 의해 반들거리는 듯한 귀두 모습이
어렴풋이 들어났다.
“니가 이렇게 해 주니까 진짜 좋다… 아흐~~~~”
그랬다. 내가 스스로 그의 물건을 애무해 주는 건 처음이었다. 그가 내 손을 잡고
자신의 물건에 갖다 대 주면 마지 못해 하는 것처럼 그의 물건을 만져 준 게 전부였다,
특히 그가 그 동안 마음 속으로는 원했는지 모르지만, 그의 물건을 입으로 빨아
본 적도 없었다. 그 또한 내가 싫어하는 줄 알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었다.
마지 못한 척, 그의 귀두 끝에 키스를 하듯 입술을 맞춰 준 게 또한 전부였다.
그의 바지 바깥으로 조금 모습을 들어낸 귀두에 내 얼굴을 더 내리며 가볍게 입술을
맞추었다.
“아~~~!!!!!!”
그가 다시 한번 엉덩이를 움칠거렸다. 그리고 이내 내 입술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귀두의 자극에 내 머리를 두 손으로 잡고 고통스러운 듯한 신음소리를 토해낸다.
“아~~~~ 미치겠다…”
“……”
나는 두 손으로 그의 바지를 조금 더 밑으로 내리며 그의 물건을 더욱 강한 힘으로
빨아들였다. 내 목젖까지 다다른 그의 물건은 내 아래를 파고 들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나는 그의 물건을 입 속에서 이리 저리 굴리며, 두 손으로 그의 허벅지를 감싸
안 듯하며 쓰다듬어주었다.
“우후~~!!! 오늘 너 진짜 이상 해… 아흐 근데…진짜 좋다……”
남자가 여자와 함께 하며 느낄 수 있는, 그 동안 내가 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해 주고 싶었다.
계속되는 물건의 애무에 그가 연신 허리를 꿈틀거려왔고, 금방이라도 폭발해
버릴 것 같은 행동을 보였다.
나는 가만히 그의 물건을 입 속에서 빼 내었다.
“…오빠…침대에 누워……”
이미 그는 알몸이 되어 있었고, 그런 그를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애무해 주고 싶엇다.
침대에 누운 그의 몸을 입술, 혀와 손 끝으로 전신을 마사지 하듯 애무해 갔고,
그는 내 몸에 손 끝조차 대 보지 못한 체, 나로 인해 느끼는 새로운 느낌들에
정신을 잃고 있었다.
나는 그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혀로 그의 서혜부를 핥고 다시 음경을
핥아갔고, 내가 이빨로 더욱 민감해진 그의 귀두를 긁어주자, 그는 미칠 듯한 괴성을
지르며 요동을 치듯 엉덩이를 부르르 떨었다.
“아~~!! 미쳐~~!!! 너 옷도 안 벗고 그러니까 더 미치겟다…아후~!!!”그러고 보니 나는 옷을 그대로 다 입고 있는 상태였다. 흐트러짐이 없는 자세로
그를 발가벗겨 놓고 애무를 해 주니 그가 더 흥분을 하는 것 같았다.
나는 머리 속에 그 동안 듣고 보고 했던 모든 지식을 총 동원하며 그를 만족시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었다.
손으로 그의 물건을 잡고 귀두를 본격적으로 빨아주자 그가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듯한 몸부림으로 내 뒤통수를 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그가 곧 폭발할 것 같은 기미가 보이자, 나는 잡고 있던 그의 물건 밑둥을
손가락으로 강하게 눌렀다.
“아흐후후훕~!!!!!!!!!!!!”
내 뒤통수를 꽉 누르며 그가 경련을 일으켰다. 또한 그와 동시에 내 입 속에 있던
그의 물건이 움칠거리며 싸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아~~~~~!!!!!!!!!!!!!!!”
“……………………”
그러나 내 손가락에 의해 틀어 막힌 그의 음경은 정액을 방출하지 않았고, 나는
그렇게 그의 음경을 누른 체 입 속의 꿈틀거림이 잦아 들 때까지 가만히 있었다.
“아~~ 너…진짜 대단하다…와~~ 미치는 줄…훅~!!!!!!!!!!!”
그가 진정을 하는 듯한 기미가 보이며 입술로 귀두를 강하게 훑으며 그의 물건을
빼 내자, 그가 말을 하다 말고 비명을 지르듯 신음소리를 내 뱉었다.
극도로 민감해진 귀두의 자극 때문이었다.
“아~~ 진짜 싸는 느낌이었는데…”
나는 남자의 사정을 지연시키는 강압적인 방법이라는 걸 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고,
그것을 오늘 실험 아닌 실험을 한 것이었다.
“아~~~~ 정말 좋다… 너 오늘 달리 보인다. 진작 좀 이렇게 해 주지…”
“…민망하니까 아무 말도 하지 마……”
나로써는 진짜 많은 용기를 낸 것이었다.
나는 아직도 껄떡거리고 있는 그의 물건을 내려다 보며 그의 다리 사이에서 일어나
그의 눈 앞에서 내 옷을 하나씩 벗어 내렸다.
부끄러웠다. 하지만 또한 짜릿하기도 했다.
그렇게 난 그의 앞에서 내 스스로 옷을 다 벗어 내렸고, 마지막 스타킹과 팬티를
벗어 내릴 땐 그가 숨이 막히는 듯한 호흡을 거칠게 몰아 쉬고 있었다.
“아~~~ 예뻐~~~~~~!!!!!!”
나는 그의 감탄을 뒤로 한 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그의 얼굴로
다가 조용히 앉듯 그의 입술에 내 음부를 갖다 대었다
“아~~!!!!!!!!!!!”
그가 또 감탄을 하며 자신의 입술에 다가 온 내 음부를 혀를 내밀어 간을 보듯
핥아왔고, 나는 그의 턱에 엉덩이를 대며 다리를 한껏 벌려 주었다.
“아~~~!!! 나 이런 거 처음이야…정말 좋다……평상시에 좀 이렇게 해 주지…”
내 음부에 촉촉함으로 다가 온 그의 혀와 입술을 음부로 누르듯 하며 스르로
원을 그리듯 움직이며 그의 입과 혀에 내 음부를 비벼대었고, 서서히 내 음부도
그의 침과 내 애액으로 젖어 들었다.
또한 내 스스로 그런 부끄러운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흥분되고도
떨려 왔다. 부끄럽긴 했지만 결코 기분 나쁜 행위는 아니었다.
“아~!!!!!”
드디어 내 입에서도 탄식 섞인 신음소리가 튀어 나왔다. 내 음부에 전해지는 압박의
수위를 스스로 조절하며 비벼대는 느낌이 색다른 쾌감을 선물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은 그를 위해 봉사하는 날로 내 스스로 정했기에, 내가 흥분하는 것
보다 그를 흥분시키고 즐겁게 해 주는 게 목적이었다.
나는 그의 입술에서 일어나며 하체로 움직였고, 그의 물건이 잇는 위치에 다시
쪼그리고 앉으며 그의 물건을 한 손으로 잡았다.
“……”
그가 잔뜩 기대하는 눈초리로 나를 내려다 보았고, 나는 그의 음경을 위로 길게
눕히며 눕혀진 음경에 내 음부를 다른 손으로 벌리며 음부 계곡 사이에 그의 물건
기둥을 파묻히게 했다.
음부의 대음순 두 쪽이 그의 음경을 감싸듯 탄력 있게 달라 붙었고, 나는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며 음경을 비비듯 음부를 마찰시켜 갔다.
“아후~~!! 야~!!! 너 오늘 나 완전히 미치게 하는구나….아흐~~~!!!!”
그는 두 손으로 내 엉덩이를 잡고 내 허리 움직임을 도왔고, 젖어 있던 내 음부는
미끄럼을 타듯 그의 물건을 비벼대었다.
“아~~ 이런…오늘 나 흥분 만땅이다…너무 좋다….아하~!!!!오호~!!!!!!”
계속 비벼대던 음부의 작은 입구에 그의 귀두 위치를 확인하며 손도 대지 않은 체
슬그머니 그의 귀두를 내 음부 속으로 들어가게 했고, 마치 활강하듯 주르륵 미끌어져
들어 온 그의 귀두가 조금씩 안으로 밀려오며 음경 뿌리 끝까지 내 음부 속으로
집어 삼켜버렸다.
“와우~~~!!!!!!!!”
내 질 속으로 들어 온 그의 물건 끝이 내 자궁경부를 자극하는지, 아릿한 통증과
함께 뭔가 깔딱거리는 듯한 느낌이 질 속에서 밀려왔고, 조금 더 힘을 주어 엉덩이를
누르자, 마치 내 하복부를 뭔가로 쑤시는 듯한 통증이 밀려 왔다.
그의 귀두가 내 자궁경부를 벌리고 조금 밀려들어 온 것 같았고, 그 또한 귀두로부터의
묘한 느낌이 생소했는지 조금 더 밀어 넣어 보려고 누운 체로 엉덩이를 밀어 올렸다.
“아흑~!!!!!!!!!!”
그가 갑자기 힘을 주며 강하게 내 음부를 찔러오자 아릿했던 통증이 강한 통증으로
바뀌며 나도 모르게 고통 섞인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말았다.
그러나 그는 내가 몹시 흥분해서 내지르는 신음소리로 착각을 했는지 더욱 열심히
아래에서 위로 음부를 쑤셔대었다.
“아흑~~~ 아흐흐흑~!!!!!!!!!!!!!!!”고통과 쾌감이 섞인 신음소리였다. 그리고 한 번 사정을 참았던 그였기에 대 폭발은
쉽게 이루어지며 강한 분수줄기처럼 엄청난 힘으로 내 질벽을 때리며 정액이 몸 속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아후후훅~~!!!!!!!!!!”“아~~~~!!!!!!!!!!!”
“…………”
“…….”
내 몸을 떨리는 다리로 겨우 일으키자, 그의 물건이 빠져 나간 내 음부에선 그가
싸 놓은 사랑의 징표가 주르르 흘러 나왔다.
“오빠…좋았어?? 나 오늘 잘 했어???”
“아~~~ 정말 좋다…진짜 잘했어… 이걸 어떻게 잊어???”
“근데 진짜…민망하긴 하다…”
“하하…그래도 참고 해줘서 진짜 고마워. 난 이런 건 기대도 하지 않았었는데…”
“…부끄럽다…씨~~~~”
나는 그의 품 안에 얼굴을 파 묻었다. 진짜 막 말로 쪽팔리는 일이었지만, 그가
만족해 하는 걸 보니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마치 지구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 사람들처럼 밤이 새도록 서로의 알몸을
탐닉하며 서로 안고 뒹굴었고, 아침에는 많은 아쉬움 속에 그를 보내야 했다.
“오빠…면회 갈 께…... 건강하게 군대생활 잘 해….알찌????”
그 말이 결국은 그와 나눈 마지막 말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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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날씨가 아직 영하권인데다가, 안개마저 드리워진
날씨라 그런지 몹시도 을씨년스러운 날이다. 그리고, 그가 입대를 이틀 앞 둔
날이기에 더욱 쌀쌀하게 느껴진다.
그와 나는 어딘가를 돌아다니다가 몸을 녹이기 위해 이름 모를 까페에 들어와 있다.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그는 나에게 정성을 다 해준 남자였고, 내가 어쩌면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찐한 감정을 느낀 상대이기도 했다.
이제는 잠시라도 헤어져 있어야 한다는 이별 앞에서 우리는 서로 말 없이 바라
보고만 있었다.
숫처녀가 아니었음에도, 또 그걸 안 후에도 그는 여전히 나를 아껴주었고, 그에게
그것이 설령 육체적 욕망을 풀기 위한 단 하나 만의 목적이었다 해도 나는 그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오빠… 군대 있을 동안… 많이 보고 싶을 거야…”
“음… 나도 네 생각 많이 날 듯…기회 되면 전화나 편지 자주 할 께”
“나도…위문편진가?? 호호 그거 많이 보낼 께 매일 매일…”
“어… 나 군대 있을 동안 딴 남자 만나고 그럼 안된다. 알지???”
“어~ 당근…오빠 말고 또 누굴 만나?? 걱정 마……”
그러나 사람은 미래를 장담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었다.
“내일은 오빠 가족들 나오니까 나 못 나가겠다…”
“뭐 어때?? 나와라… 가족들 인사시켜 줄께…”
“아냐…”
사실 그 동안 몇 번이나 자기 집에 인사 가자고 조르던 그였지만,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기피를 하던 나였다.
“시간 진짜 빨리 간다…그치??”
시간이 벌써 저녁 9시를 지나고 있었다, 내일은 그가 가족과 시간을 보내야 했기에,
오늘이 그와 보내는 입대 전의 마지막 날이었다.
“그나 저나 아직 추운데 어케 훈련 받냐………”
“뭐 남들 다 받는 거 글찮으면 한 학기 놓쳐…”
“글킨하다… 에고 불쌍한 남자들……”
“…글치 여자 보다 남자가 불쌍해…하하하 너 근데 오늘 나랑 있었도 되지??”
그도 나만큼이나 헤어지기 싫은 모양이었다.
“어…근데 피곤하지 않겠어??? 며칠 계속 술이잖어……”
“뭐… 그렇다고 죽기야 하겠어??”
그는 어느새 집으로 전화를 걸어 친구들과 술 마시느라 오늘 못 들어간다고 거짓
아닌 거짓말을 했다.
“됐다. 하하…오늘 우리 클럽 가자. 올만에…”
“오빠가 왠일이래? 클럽을 다 가고…”
그는 그런 곳은 잘 다니지 않았다. 나와 두어 번 간 것이 다였다. 오늘은 마음 껏
몸도 흔들며 놀고 싶은 모양이었다. 그러나 나는 시끄러운 클럽 보다는 그와 조용한
곳에서 단 둘이 있고 싶었다.
“오빠… 그냥 오늘은 우리 둘 만 있자…”
내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온 건 처음이었다. 지금껏 남자와의 잠자리를 내가 먼저
원한 적은 없었다. 아니, 원한 적이 없다기 보다는 항상 수동적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늘 만큼은 클럽에 가자는 그에게 내가 먼저 잠자리를 원하고 있던 것이었다.
얼굴이 후끈 달아올랐으나,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았다.
그는 나를 잠시 바라보더니 내 손을 잡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자~~~”
나는 어색함과 민망함을 동시에 지워 보려는 생각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고,
모텔도 먼저 발을 들여 놓으며 계산도 내가 했다.
“야…너 오늘 이상해…”
“…그냥 오늘은 이러고 싶어…”
“니가 그러니까 진짜 이별하는 사람들 같잖아.”
“이별은 이별이지… 며 칠이 될지 몇 개월이 될지는 모르지만……”
“이거 갑자기 슬퍼지는데??”
그와 들어간 방은 그와 첫 날을 보낸 날 만큼이나 어색했고, 또한 잠시 서로를
말 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오빠…나 안아 줘……”
나는 그의 품을 파고 들 듯 그에게 안겼고, 그는 말 없이 내 등을 쓰다듬으며
포옹을 해 주었다.
“음…오빠 품 안이 따뜻하다……많이 그리울 꺼야……”
“나도… 너 안고 있는 이 느낌… 부드러운 이 느낌… 많이 그립겠지???”
그가 내 얼굴을 한 손으로 떠 받치듯 올리더니 키스를 해 왔고, 따스한 그의
혀가 기분 좋게 내 입 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오늘은 그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다 해주고 싶었다. 나는 키스를
멈추고 그의 목덜미에 입술을 대며 그의 윗옷을 벗겨주었다. 그런 행위조차 나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고, 파격 그 자체였다.
그는 아무 말 없이 내 손에 자신을 맡기고 있었다.
“음…”
그가 잠시 움칠거렸다. 그의 목덜미에 놓여 있던 내 입술이 벗겨진 그의 상체로
이동하며 젖꼭지를 혀로 건드렸기 때문이었다. 그의 작은 젖꼭지가 내 혀에 의해
조금은 딱딱해 지는 듯한 느낌이 혀를 타고 전달되었다.
“…이거 군대 갈만 한데??? 이런 서비스도 너한테 받고…”
“몰라…민망해…”
사실 무척이나 민망하고 가슴이 떨렸다. 내 스스로 남자를 애무하고, 내 스스로
남자와의 관계를 원한다는 자체가 몹시 긴장되고 부끄러웠다.
그의 젖꼭지를 번갈아 가며 핥아 주면서 내 손은 그의 사타구니를 향했다.
딱딱했다. 이미 그의 물건은 부풀어 오를 만큼 부풀어 오른 상태로 내 손에 잡혀왔다.
“으흠~~!!”
그가 다시 몸을 꿈틀거렸다. 그의 귀두를 중심으로 밑으로 손을 내렸다가 올리기를
반복하며 그가 보인 행동이었다. 그러나 바지 위에서의 애무는 한계가 있었고,
나는 그가 나를 애무할 때 그러했듯 그의 바지 단추와 지퍼를 내리고 손을 바지
속으로 집어 넣었다.
“아~!!!!!!!”
내 손이 귀두를 지나 음경 전체를 감싸 쥐자, 그가 다시 한번 엉덩이를 움칠하며
얕은 호흡을 토해내었다.
“아~~~ 니가 만져주니까 진짜 좋다… “
그의 귀두 끝에선 이미 쿠퍼액이 미끈함과 끈적거림으로 내 손에 묻어 왔고,
내 입은 어느새 그의 배꼽 언저리를 핥고 있었다.
“아~~!!! 미치겠다……”
“……”
나는 여전히 아무 말 없이 그의 사타구니 깊숙하게 손을 넣어 말랑거리는 불알
두 쪽을 조물거렸고, 그의 바지 위로는 쿠퍼액에 의해 반들거리는 듯한 귀두 모습이
어렴풋이 들어났다.
“니가 이렇게 해 주니까 진짜 좋다… 아흐~~~~”
그랬다. 내가 스스로 그의 물건을 애무해 주는 건 처음이었다. 그가 내 손을 잡고
자신의 물건에 갖다 대 주면 마지 못해 하는 것처럼 그의 물건을 만져 준 게 전부였다,
특히 그가 그 동안 마음 속으로는 원했는지 모르지만, 그의 물건을 입으로 빨아
본 적도 없었다. 그 또한 내가 싫어하는 줄 알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었다.
마지 못한 척, 그의 귀두 끝에 키스를 하듯 입술을 맞춰 준 게 또한 전부였다.
그의 바지 바깥으로 조금 모습을 들어낸 귀두에 내 얼굴을 더 내리며 가볍게 입술을
맞추었다.
“아~~~!!!!!!”
그가 다시 한번 엉덩이를 움칠거렸다. 그리고 이내 내 입술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귀두의 자극에 내 머리를 두 손으로 잡고 고통스러운 듯한 신음소리를 토해낸다.
“아~~~~ 미치겠다…”
“……”
나는 두 손으로 그의 바지를 조금 더 밑으로 내리며 그의 물건을 더욱 강한 힘으로
빨아들였다. 내 목젖까지 다다른 그의 물건은 내 아래를 파고 들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나는 그의 물건을 입 속에서 이리 저리 굴리며, 두 손으로 그의 허벅지를 감싸
안 듯하며 쓰다듬어주었다.
“우후~~!!! 오늘 너 진짜 이상 해… 아흐 근데…진짜 좋다……”
남자가 여자와 함께 하며 느낄 수 있는, 그 동안 내가 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해 주고 싶었다.
계속되는 물건의 애무에 그가 연신 허리를 꿈틀거려왔고, 금방이라도 폭발해
버릴 것 같은 행동을 보였다.
나는 가만히 그의 물건을 입 속에서 빼 내었다.
“…오빠…침대에 누워……”
이미 그는 알몸이 되어 있었고, 그런 그를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애무해 주고 싶엇다.
침대에 누운 그의 몸을 입술, 혀와 손 끝으로 전신을 마사지 하듯 애무해 갔고,
그는 내 몸에 손 끝조차 대 보지 못한 체, 나로 인해 느끼는 새로운 느낌들에
정신을 잃고 있었다.
나는 그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혀로 그의 서혜부를 핥고 다시 음경을
핥아갔고, 내가 이빨로 더욱 민감해진 그의 귀두를 긁어주자, 그는 미칠 듯한 괴성을
지르며 요동을 치듯 엉덩이를 부르르 떨었다.
“아~~!! 미쳐~~!!! 너 옷도 안 벗고 그러니까 더 미치겟다…아후~!!!”그러고 보니 나는 옷을 그대로 다 입고 있는 상태였다. 흐트러짐이 없는 자세로
그를 발가벗겨 놓고 애무를 해 주니 그가 더 흥분을 하는 것 같았다.
나는 머리 속에 그 동안 듣고 보고 했던 모든 지식을 총 동원하며 그를 만족시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었다.
손으로 그의 물건을 잡고 귀두를 본격적으로 빨아주자 그가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듯한 몸부림으로 내 뒤통수를 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그가 곧 폭발할 것 같은 기미가 보이자, 나는 잡고 있던 그의 물건 밑둥을
손가락으로 강하게 눌렀다.
“아흐후후훕~!!!!!!!!!!!!”
내 뒤통수를 꽉 누르며 그가 경련을 일으켰다. 또한 그와 동시에 내 입 속에 있던
그의 물건이 움칠거리며 싸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아~~~~~!!!!!!!!!!!!!!!”
“……………………”
그러나 내 손가락에 의해 틀어 막힌 그의 음경은 정액을 방출하지 않았고, 나는
그렇게 그의 음경을 누른 체 입 속의 꿈틀거림이 잦아 들 때까지 가만히 있었다.
“아~~ 너…진짜 대단하다…와~~ 미치는 줄…훅~!!!!!!!!!!!”
그가 진정을 하는 듯한 기미가 보이며 입술로 귀두를 강하게 훑으며 그의 물건을
빼 내자, 그가 말을 하다 말고 비명을 지르듯 신음소리를 내 뱉었다.
극도로 민감해진 귀두의 자극 때문이었다.
“아~~ 진짜 싸는 느낌이었는데…”
나는 남자의 사정을 지연시키는 강압적인 방법이라는 걸 어디선가 본 적이 있었고,
그것을 오늘 실험 아닌 실험을 한 것이었다.
“아~~~~ 정말 좋다… 너 오늘 달리 보인다. 진작 좀 이렇게 해 주지…”
“…민망하니까 아무 말도 하지 마……”
나로써는 진짜 많은 용기를 낸 것이었다.
나는 아직도 껄떡거리고 있는 그의 물건을 내려다 보며 그의 다리 사이에서 일어나
그의 눈 앞에서 내 옷을 하나씩 벗어 내렸다.
부끄러웠다. 하지만 또한 짜릿하기도 했다.
그렇게 난 그의 앞에서 내 스스로 옷을 다 벗어 내렸고, 마지막 스타킹과 팬티를
벗어 내릴 땐 그가 숨이 막히는 듯한 호흡을 거칠게 몰아 쉬고 있었다.
“아~~~ 예뻐~~~~~~!!!!!!”
나는 그의 감탄을 뒤로 한 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그의 얼굴로
다가 조용히 앉듯 그의 입술에 내 음부를 갖다 대었다
“아~~!!!!!!!!!!!”
그가 또 감탄을 하며 자신의 입술에 다가 온 내 음부를 혀를 내밀어 간을 보듯
핥아왔고, 나는 그의 턱에 엉덩이를 대며 다리를 한껏 벌려 주었다.
“아~~~!!! 나 이런 거 처음이야…정말 좋다……평상시에 좀 이렇게 해 주지…”
내 음부에 촉촉함으로 다가 온 그의 혀와 입술을 음부로 누르듯 하며 스르로
원을 그리듯 움직이며 그의 입과 혀에 내 음부를 비벼대었고, 서서히 내 음부도
그의 침과 내 애액으로 젖어 들었다.
또한 내 스스로 그런 부끄러운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흥분되고도
떨려 왔다. 부끄럽긴 했지만 결코 기분 나쁜 행위는 아니었다.
“아~!!!!!”
드디어 내 입에서도 탄식 섞인 신음소리가 튀어 나왔다. 내 음부에 전해지는 압박의
수위를 스스로 조절하며 비벼대는 느낌이 색다른 쾌감을 선물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은 그를 위해 봉사하는 날로 내 스스로 정했기에, 내가 흥분하는 것
보다 그를 흥분시키고 즐겁게 해 주는 게 목적이었다.
나는 그의 입술에서 일어나며 하체로 움직였고, 그의 물건이 잇는 위치에 다시
쪼그리고 앉으며 그의 물건을 한 손으로 잡았다.
“……”
그가 잔뜩 기대하는 눈초리로 나를 내려다 보았고, 나는 그의 음경을 위로 길게
눕히며 눕혀진 음경에 내 음부를 다른 손으로 벌리며 음부 계곡 사이에 그의 물건
기둥을 파묻히게 했다.
음부의 대음순 두 쪽이 그의 음경을 감싸듯 탄력 있게 달라 붙었고, 나는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며 음경을 비비듯 음부를 마찰시켜 갔다.
“아후~~!! 야~!!! 너 오늘 나 완전히 미치게 하는구나….아흐~~~!!!!”
그는 두 손으로 내 엉덩이를 잡고 내 허리 움직임을 도왔고, 젖어 있던 내 음부는
미끄럼을 타듯 그의 물건을 비벼대었다.
“아~~ 이런…오늘 나 흥분 만땅이다…너무 좋다….아하~!!!!오호~!!!!!!”
계속 비벼대던 음부의 작은 입구에 그의 귀두 위치를 확인하며 손도 대지 않은 체
슬그머니 그의 귀두를 내 음부 속으로 들어가게 했고, 마치 활강하듯 주르륵 미끌어져
들어 온 그의 귀두가 조금씩 안으로 밀려오며 음경 뿌리 끝까지 내 음부 속으로
집어 삼켜버렸다.
“와우~~~!!!!!!!!”
내 질 속으로 들어 온 그의 물건 끝이 내 자궁경부를 자극하는지, 아릿한 통증과
함께 뭔가 깔딱거리는 듯한 느낌이 질 속에서 밀려왔고, 조금 더 힘을 주어 엉덩이를
누르자, 마치 내 하복부를 뭔가로 쑤시는 듯한 통증이 밀려 왔다.
그의 귀두가 내 자궁경부를 벌리고 조금 밀려들어 온 것 같았고, 그 또한 귀두로부터의
묘한 느낌이 생소했는지 조금 더 밀어 넣어 보려고 누운 체로 엉덩이를 밀어 올렸다.
“아흑~!!!!!!!!!!”
그가 갑자기 힘을 주며 강하게 내 음부를 찔러오자 아릿했던 통증이 강한 통증으로
바뀌며 나도 모르게 고통 섞인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말았다.
그러나 그는 내가 몹시 흥분해서 내지르는 신음소리로 착각을 했는지 더욱 열심히
아래에서 위로 음부를 쑤셔대었다.
“아흑~~~ 아흐흐흑~!!!!!!!!!!!!!!!”고통과 쾌감이 섞인 신음소리였다. 그리고 한 번 사정을 참았던 그였기에 대 폭발은
쉽게 이루어지며 강한 분수줄기처럼 엄청난 힘으로 내 질벽을 때리며 정액이 몸 속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아후후훅~~!!!!!!!!!!”“아~~~~!!!!!!!!!!!”
“…………”
“…….”
내 몸을 떨리는 다리로 겨우 일으키자, 그의 물건이 빠져 나간 내 음부에선 그가
싸 놓은 사랑의 징표가 주르르 흘러 나왔다.
“오빠…좋았어?? 나 오늘 잘 했어???”
“아~~~ 정말 좋다…진짜 잘했어… 이걸 어떻게 잊어???”
“근데 진짜…민망하긴 하다…”
“하하…그래도 참고 해줘서 진짜 고마워. 난 이런 건 기대도 하지 않았었는데…”
“…부끄럽다…씨~~~~”
나는 그의 품 안에 얼굴을 파 묻었다. 진짜 막 말로 쪽팔리는 일이었지만, 그가
만족해 하는 걸 보니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마치 지구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 사람들처럼 밤이 새도록 서로의 알몸을
탐닉하며 서로 안고 뒹굴었고, 아침에는 많은 아쉬움 속에 그를 보내야 했다.
“오빠…면회 갈 께…... 건강하게 군대생활 잘 해….알찌????”
그 말이 결국은 그와 나눈 마지막 말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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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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