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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녀 - 지영 - 단편3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32 770회 0건
과연 누구였길래 놀랐을까요? 지영이?, 떡친여자? ... 등등.... 저도 고민 많이했습니다.ㅠㅠ
재미있게 봐주세요. ^^

"추천은 글쓰기를 더욱 더 빠르게 합니다. 재미있으셨다면 꼬옥 추천부탁^^ "


“xx실장 저 끝에 아가씨 이름이 뭐지?”
“아, 저기 끝에? 지영이 박지영이에요.”

박지영이라, 얼굴도 똑같고... 이름도 똑같은 지영이라는 아가씨... 설마하는 생각이 들었다.
머릿속이 복잡했다. 그럼 아까 내가 낮에 만나고 온 지영이라는 여자애가 지금 건너편에 있는 아가씨인가?
그럴 정도의 여자애는 아니었는데... 역시 프로였나?

“나 지영이라는 아가씨로 선택할게.”
“오케이~ 잠시만 계세요. 세팅하고 아가씨 들여보낼께요.”
내가 아가씨를 쵸이스한뒤 실장은 세팅한뒤 아가씨를 들여보내 주겠다고 했다.

{뭐, 다를꺼있나? 지랑 나랑 사귀는 것도 아니고 지도 아가씨로 룸에서 일하면서 할말없지.흐흐흐}

마음을 정리한 나는 들어와서 나를 보게 된후 놀랄 지영이를 생각하니 웃음이 났다.

“형님 안녕하십니까? 세팅하겠습니다.”

웨이터가 양주2병과 과일안주 그리고 얼음 등등을 한가득들고 와서 세팅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아가씨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빠, 안녕하세요.~”

4명이 주르륵 들어와서 인사를 했다.
아가씨들이 들어왔을 때부터 일부러 지영이만 계속 주시했다. 내가 쵸이스 했다는 것을 알고 있을텐데 나를 보고도 별다른 행동이 없었다. 전혀모르는 사람을 처음 보듯이 말이다.

{헐, 진짜 프로네, 완전 프로야... 공과 사는 구별한다는 건가?}

이거 갑자기 짜증이 났다. 그래도 하룻밤 아니 하루 낮동안 쌓인 떡정이 얼만데 날 쌩까다니... 그것도 꽁짜 떡도 아니였으면서....

“지영아~ 이리와바”

아가씨들이 각자 파트너 자리로 가려고할 때 나는 지영이의 이름을 일부러 불렀다.

“어, 오빠 지영이 이름 어떻게 알아요?”
“야, 아까 실장이 말해줬어~ 점쟁이냐? 저넘이 첨보는 여자 이름을 알게?”
“아 그렇구나.헤헤”

내옆에 앉은 지영이, 아까 만난 지영이가 아무리 봐도 확실했다. 그런데 날 아는척 안하는게 일부러 안하는 것 같았다.

“자 반갑고~ 우리 술한잔 할까?”

각자의 잔에 술을 따른뒤 우리는 원샷을 했다.

“이야~ 오랜만에 양주가 흡수되니 몸이 쫘악 풀리는데?”
“그래요? 오빠 자 안주~”

용무가 자기 세상에 온 듯이 한마디했다, 이넘은 민간인에게는 약해도 술집아가씨들한테는 펄펄 난다.
용무의 파트너는 방울토마토를 입에물더니 용무에게 입으로 전달해줬다.

“쪼옵, 우물우물~ 쪼옵”
“아 오빠 간지러워~”

{이것들이 안주를 먹여준다고 하더니 입박치기를 하고 있네}

친구놈들은 다 똑같이 술한잔 먹고 안주하나 먹고 손은 쉴세없이 파트너의 몸을 주물거리고 있었다. 하긴 이맛에 술먹으로 오는거지, 민간인 만나면 변태라고 귀싸대기를 맞을 것이니 말이다.

“오빠들 신고식 할께요.~”

신고식이라는 말과 함께 용무의 파트너는 노래방 기계 리모콘으로 번호를 눌렀다. 서비스하는 시간을 정해놓은거라 음악이 끝나면 서비스도 끝난다.
살짝살짝 걸친 것을 벗고 가슴을 드러낸 아가씨들은 각자 파트너의 무릎에 올라탓다.
잠시 무릎에서 놀던 아가씨들은 이윽고 파트너들의 허리벨트를 풀렀다.

“오빠 벨트 어떻게 풀러?”

지영이는 내벨트를 푸는 방법을 모르겠는지 다른 아가씨들은 벌써 바지를 반쯤 벗기고 친구들의 자지를 애무하고있는데 풀다가 나를 쳐다본다.

“아까도 못풀러서 내가 알려줬는데? 몰라?”
“무슨소리야? 난 오빠 처음인데?”

{어라, 이 가시나 봐라, 아예 쌩까겠다 이거지?}

기분이 나빠져 오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무언가 느낌이 살짝 달랐다.
낮의 지영이는 섹스럽고 매력 덩어리같은 그럼 무언가 당기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런 저런 일반적인 여자들 보면 느끼는 그런 느낌이랄까?... 아마도 생각하는 것 차이일 것 같았다.

“서비스는 되었고 너 집이 어디냐?”
“집은 왜 물어봐요?”
“그냥 말해봐봐, 궁금해서 그래.”
“암사동인데... 오빠 왜그래? 내가 맘에 안들어? 파트너 바꿔줘요?”

{암사동? 강동구네... 그럼 맞는데, 왜 날 모르는 척 하는거지? 얼굴이 비슷한 다른 사람인가? 아닌데.... 저렇게 똑같은 얼굴이 있을수 있나?}
쌍둥이 아니까하는 생각을 잠시했다. 일란성 쌍둥이라면은 이런 일이 설명이 되니까 말이다.

“아니, 그냥 있어도 되고, 암사동이라고? 혼자살아?”
“아니 동생이랑.~ 그런데 오빠는 참 이상하네, 내가 맘에 안들면 바꾸면되는데...”
“그냥 이야기좀 하자.”
“알았어요. 오빠 편한대로 해요.”

음악이 끝나자 자지들을 빨고 있던 아가씨들도 입술을 훔치면서 하나둘씩 다시 파트너 옆으로 갔다.

“아잉, 오빠 왜이래~ 옷입어야되~”
“어허, 잠시만~ 왜 입어 이쁜 가슴 가리게~~”

용무놈은 얇은 옷을 다시 걸치는 파트너를 팬티만 입힌채로 무릎에 앉히고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빨고있었다.

“그런데 일은 재밌나?”
“재미는요, 먹고 살려고 하는거죠... 학비도 벌어야하고... ”
“학생이야?”
“네, 잠깐 휴학중이에요.”
“여기 일한건 오래되었어?”
“아니요, 두달정도 되가요.”
“여기 잠자리도 하잖아.”
“전에 있는곳은 2차는 안나갔는데, 여기서는 어쩔수 없이 나가게 되요. 돈이 더 되니까요. 저도 하기싫어요.”
“그럼 계속 일하는거야?”
“아니요. 이번달까지만 해요. 한학기만 더 다니면되거든요.”

내 파트너였던 지영이와 30분정도 이야기를 나눴다. 학비와 생활비 벌려고 나오게 되었고, 일한지는 2달정도, 나머지 학기 생활할 돈을 거의 다 모았다고 했다. 이번달까지만 일한다고 했다.

“그래? 동생이 어리겠네.. 소녀가장인거야?”
“아뇨, 나이는 같아요.”
“엥?... 혹시 쌍둥이야?”
“네 제가 몇분차이 언니에요. ㅎㅎ"

{혹시 했는데, 역시 쌍둥이 였군, 그래도 쌍둥이래도 조금은 틀린점이 보이는데 똑같아도 너무 똑같네}
얼굴이 똑같지만 좀 색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지영이를 쳐다보면서 이해가 되었다.
동생은 조건으로 알바하고, 언니는 업소에서 알바하고...... 지영이란 이름도 둘이 같이쓰는 이름같았다. 언니가 쓰는 지영이란 이름도 본명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예명쯤 되는거 같았다.

“선기 이시키야~ 놀러왔으면 놀아야지, 무슨 농담 따먹기하고 있냐? 돈아깝다 시키야”
“재밌게들 노세요. 아저씨, 난 이것도 좋네.”

병태와, 강현이는 물고 빨고 정신이 없고, 그와중에 날 쳐다보던 용무가 한마디 했다. 어차피 몰아주기면서 돈 아깝기는 뭐가 아깝다고...

“나하고 2차 나갈 거야?”
“제가 싫으시면 다른 아가씨 불러주고요. 전 반타임만 받아도 되요.”
“아니 괜찮아.~ 시간도 되었으니 우리 먼저 나가자~”
“왜요? 술도 남았는데 아직 시간 남았어요.”
“그래? 알았어 술이나 한잔 줘”

동생도 먹고 언니도 먹는다고 생각하니 내 자지는 급하게 부풀어 올랐다.

“오빠들 마무리 서비스”

(큰지영이, 작은지영이로 호칭)
역시 같은 음악이 흘러나오고~ 아가씨들은 처음과 같이 자지들을 빨기시작했다.
나역시 내가 허리띠를 풀러주고 큰지영이가 빨기 좋게 자지를 꺼내주었다.

“낼름.. 낼름..”
“츄르릅 츄릅”

역시 업소에서 일하면 빠는 솜씨가 일반인과 달랐다. 그러나 그게 전부였다. 딱 업소에서 받는 느낌... 작은지영가 정성스럽게 빨아주던 것과는 달랐다.
큰지영이와 몇잔의 술을 마신후 마무리 서비스를 받고 호텔로 각자 파트너와 이동을 하였다.

“오빠 샤워해요.”
“같이할까?”
“먼저 하세요.”

뭐랄까... 이 직업도 일종의 서비스직종인데 돈벌려고 어쩔수 없이 잠깐 한다는 생각이라서 그런지 감정이 섞이지 않는 직업적인 마인드였다. 살짝 짜증이 났다. 보통은 같이 씻겨주고 좀더 서비스 하는 것이 좋은데, 이건 좀 아니다 싶었다.
그다지 큰지영이는 땡기지 않은데다가 작은지영이랑 온힘을 다해 떡도쳤고, 직업적 마인드라 그런지 서비스 마인드도 별로였다. 그 순간 재미있는 계획이 생각났다.

“지영아, 오빠가 오늘은 별로 안내킨다. 오늘은 그냥가야겠다.”
“왜요? 맘에 안들면 말해요.”
“아니 그냥 했다 치고 다음에 보자”
“....”
“지영이 전번이나 좀 찍어줘”
“잠시만요.”

앞에 내미는 내 핸드폰에 자신의 번호를 찍어주는 큰지영이 그리고 내버려두고 혼자 방을 나왔다.
실장이 1층에 대기하고있었다.

“어머, 오빠 토끼야? 왜이렇게 일찍나와?”
“어, 그래 나 토끼맞아 ㅎㅎ"
“아가씨 맘에 안드는거야? 바꿔드려요?”
“아니 맘에 쏙들어~ ”
“친구분들 나올려면 30~40분 걸릴꺼같은데요. 기다리실꺼죠?”
“아니 먼저 갈게. 잘 놀았어.~”

고생했다고 음료수 하나를 따서 주는 xx실장을 뒤로하고 밖으로 나왔다.
밖의 공기가 상쾌했다. 술을 몇잔 마시지 않았어도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벌어질 일을 생각하니 흥분이 되었다.

밖으로 나온 난 강현이에게 문자를 남겼다.

[떡 다 쳤으면 주차장으로 와라]

10분정도 후에 문자가 왔다.

[집에안갔냐?]
[그래 급히 할 이야기가 있으니까 빨리와라~]
[ㅇㅇ]

잠시 기다리니 주차장으로 뛰어 들어오는 강현이를 보았다. 내가 갑자기 부르니까 뭔일인가 궁금했었나보다.

“너 대포폰있지? 내놔바”
“지금없는데, 집에있지..”
“그럼 가자, 집으로”
“뭔일있냐? 좋은거냐?”
“당연 좋은거지, 기대해도 좋다.”
“말을 해라 말을!! 답답하게.. 시키가”

실실 웃으면서 강현이에게 말을 하는 내가 답답한지 주절주절대던 강현은 대리기사를 불렀다.
잠시후 대리기사가 도착하고 강현이의 집으로 향했다.
잠시후 대포폰을 가지고 나온 강현은 나에게 대포폰을 내밀었다.

“야 어디 한번 해봐라 좋은거.”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문자보내기를 눌렀다.

[내일 xx호텔 xxx실로 12시까지 오십시오.]

문자를 보낸뒤 10여분이 지났을까? 답신이 왔다.

[누구시죠?]
[문자 내용대로 하세요.]
[누구신데 오라고 하는거죠? 저 아세요.?]
[만약 12시까지 오지 않을 경우 학교,가족에게 모든걸 알리겠습니다.]
[그럼 오는 것으로 알고 기다리죠.]

문자를 마지막으로 보낸뒤 답장은 없었다.
학교는 어딘지 몰랐고, 동생이 있는것만 알지만 일단 무조건 들이대었다.
하지만 내가 누군지 알던 모르던 자신이 찔리는게 있으니 나올 수밖에 없을테니까. 특히 동생에게 숨기고 싶어한다는 것같았기 때문이었다. 안와도 그만 오면 좋다는 생각이었다.

“야임마 누군데 이런문자를 보내? 이거 법적으로 걸려... 만약 오면은 협박에 감금도 되는거야 ”
“그래서 대포폰으로 한거야.”
“아까 만났던 아가씨야”
“지영이란 여자?”
“그래”
“그런데 왜 이런문자를 보내? 맘에들면 좀 꼬셔서 밖에서 만나자고 하면되잖아.”
“자식아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 흐흐흐”
“뭐야, 속시원하게 말좀 해봐라.”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 강현이에게 설명을 해주었다.
내가 낮에 조건을 해서 떡친 여자아이가 지영이란 이름을 말해줬었고, 그여자애랑 지금 나온 지영이랑 얼굴이 똑같았다고, 그래서 잠깐 이야기 해보니 동생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몰래 학비랑 생활비 벌려고 일하는 것 같다는 것도,

“그럼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만드는건데? 아까 떡치고 온거아냐?”
“떡은 치고 안치고가 중요한게 아니야.”
“그럼 뭐가 중요한데?”
“쓰리섬 한번 해볼려고.”
“엥? 그럼 이여자애 불러서 너랑 나랑 셋이서 하자는거냐?”
“당연! 그럴려고 작업한거지.”
“이새끼 큰일날 새끼네, 난 빠질란다.”
“겁만기는, 잘 생각해봐라 학교에 소문이 나거나 가족들이 알게된다고 생각해봐라, 정상적인 생활이 될꺼같냐?”
“.....”
“괜찮으니까 그리고 뭐 돈을 뜯을 것도 아니고 적당히 즐길껀데, 서로 즐기는 건데 뭐? 문제될거 없어”
“....”
“암튼 내일 11시반까지 xx호텔 xx로 와라 내가 방은 잡아놓고있을테니까.”
“알았다. 뒤끝없게만 해라”
“오케이”

강현이와 다시한번 약속을 한뒤 대리를 불러서 집으로 향했다.
내일이 무지하게 기대가 되었다. 나올것인지 안나올것인지... 말로만 듣던 동영상으로만 보던 쓰리썸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내 자지는 터질 것처럼 부풀어 올랐다.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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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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