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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그녀 - 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30 932회 0건
(어쩌다 마주친 그녀 - 3부. 사랑하고픈 그녀, 사랑하는 그녀) ---------


청바지에 후드 티를 겉에 걸친 그녀의 발걸음이 점점 나와 가까워 진다.
상쾌하게 보인다.

날씬한 몸매가 유독 청바지를 더 돋보이게 하며 그녀의 부드러운 허벅지를
감싼 거친 청바지 조차도 부드럽고 곱게 보인다.

“오빠~!!!!”
나와 더 가까워진 그녀는 나를 발견하고는 발걸음을 빨리 하며 달려오듯
내게 다가왔다.

“잘 지냈지??”
“에이…어제도 보구선… 호호”
사실이었다. 우연찮은 기회에 길거리 헌팅을 통해 알게 된 그녀를 매일
보고 싶은 이유에 거의 하루도 빼 놓지 않고 그녀의 퇴근시간을 기다려
만났었다.

어제도 예외는 아니었고, 늦은 시간 겨우 커피 한 잔만을 나눈 체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고, 오늘 주말을 맞이하여 그녀와의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계획한 후였다.

“근데…오늘 비가 많이 온다.”
“네…내일 까지 온다네요…”
1박 2일의 여행이었기에 먼 곳은 잡지를 못했고. 노을이 아름답다는 꽃지
해수욕장 근처의 팬션을 예약해 놓은 상태였다.

“우리 어디 가요???”
“서해안… 저녁 노을이 끝내준데. 꽃지 갈려고…”
“아…꽃지 해수욕장??”
“가 봤어???”
“네… 4년 전인가?? 울 가족들 여행 갔을 때 가봤어요.”
“글쿤…가족이랑 여행 자주 가나???”
“아뇨… 어릴 땐 자주 다녔는데… 4년 전에 간 게 다죠 뭐…”
토요일 오전인데도 서해안 고속도로가 막혔다.

“주말은 요즘 막히려니…하고 떠나야 할 듯… 많이 막힌다…”
“그러게요… 요즘은 고속도로는 거의 평일에도…”
겨우 겨우 막히는 도로를 지나 행담도 휴게소에 잠시 정차를 했다.

“아침 안 먹고 나왔지??”
“음…네… 오빠는요??”
“나도… 너 만날 생각에 밥이 먹혀야지…하하”
“저두요… 호호호호”
그녀는 차에서 내려 팔짱을 껴 왔다. 보드라운 그녀의 손이 내 팔을
잡아 오자 역시나 아랫도리에 찌릿한 기별이 온다.

청바지를 입고 내 옆에서 쫄랑쫄랑 따라 오는 그녀의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며, 어쩌면 이 여인을 오랫동안 사랑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우리 두 사람은 잠시 우산을 쓰고 비가 내리는 바다를
보러 갔다.

“음…그래도 바다 보니까 좋다… 시원해요……”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바다를 보는 것 또한 색다른 묘미가 있다. 그녀는
우산 속에서 내 팔짱을 여전히 낀 체, 멍 하니 바다를 응시하고 있었다.

“안 추워???”
“시원하고 좋은데요??? 오빠 추워요???”
“아니… 너 감기 걸릴까 봐…”
“호호 보기 보다 건강하답니당…호호호호”
그녀의 마음 속 깊이를 알기가 힘들었다. 겉으로는 항상 명랑하고 즐거워
보이나, 문득 문득 뭔지 모를 생각에 잠기곤 하였고, 바다를 쳐다 보는
지금 또한 그런 모습이 내 비치고 있었다.

“피곤하면 좀 자…”
차에 다시 올라탄 나는 그녀에게 잠시 잠이라도 자 두라고 일렀고, 그녀는
내 말에 순종이라도 하듯 의자에 몸을 깊이 눕히고 두 눈을 감았다.

단정하게 오므리고 있는 청바지를 입은 그녀의 두 허벅지에 윤이 나는 듯
매끈한 자태로 내 시선을 사로잡았고, 조용히 숨을 쉬며 오물거리듯 움직이는
그녀의 가슴은 부드럽고 아름다운 곡선으로 나를 자극해 왔다.

곱상한 얼굴선과 옆으로 보이는 도톰한 그녀의 입술은 왠지 보호본능을
일깨우는 듯 하기도 하였다.

‘……어떻게 이런 여자가… 내 옆에 있지???!!’
나 스스로도 지금 내 옆에서 잠들어 있는 그녀의 존재가 믿겨지지가 않았다.

그거 길거리나 TV에서 가끔씩 보아 왔던 아름다운 여인이 나와 여행을 동행
하고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다.

“다 왔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그녀는 잠에 빠져 있었고, 나를 믿고 편히 잠든
그녀가 더욱 더 예뻐 보였다. 나는 그녀의 어깨를 조심스레 흔들었다.

“어어…깊이 잠들었었나 봐요… “
“응…피곤 했었나 봐…”
“오빠 혼자 심심했겠다…”
“심심하긴… 너 편히 잠든 모습 보니까 천사 같더라…하하”
“호호호호 천사는… 저 침 흘리고 잔 거 아니죠??? 호호~~~”
그녀와 나는 차에서 내려 예약해 둔 방을 배정 받아 들어갔다.

조금은 멀리 서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방이었다.

“와~~~ 바다 보인다……”
“그러네… 근데 날씨가 너무 안 좋다.”
“머…그래도 좋은데요…”
예쁜 노을을 보여주고 싶어서 찾은 곳이었지만, 날씨가 도와주질 않았다.

“이거 잘못하면 여기 와서 방콕하게 생겼네???”
“호호호…뭐 어때요…바다도 보이고… 혼자도 아닌데…”
“하하 글킨 하다… 너랑 같이 있는데 날씨가 무슨 상관???”
“그쵸~~~ 호호호호~~어머~~!!!”
그녀를 가만히 품에 안았고, 그녀 또한 가만히 내 품에 안겨왔다.

향기로운 그녀의 냄새가 나를 자극했고, 언제부턴지 모르게 팽팽해져 있는
내 아랫도리가 그녀를 빨리 정복하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었지만, 도착하자 마자
그녀를 눕히며 허겁지겁 점령하기는 싫었다.

마치 섹스를 위한 여행처럼 그녀에게 내 비치는 게 싫었다. 그 만큼 그녀는
지금 나에게는 무척이나 소중한 여인이 되고 있었다.

“음… 좋다…너 이렇게 안고 있으니까…너무 편해…”
아무리 옷을 다 입은 체였지만, 그녀의 부드러운 살결들이 느껴지는 듯 했고,
몽글거리는 듯한 그녀의 육체는 그렇게 안아 보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또 다른 감흥을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저도 좋아요… 편해…”
그녀가 내 허리게 팔을 두르며 그녀 또한 나를 안아왔고, 나는 가만히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해 주었다.

달콤했다. 부드러운 그녀의 입술이 달콤했다.
뜨거웠다. 혀 끝을 감도는 그녀의 혀가 뜨겁게 느껴졌다.
또한 가볍게 파르르 떨리는 그녀가 미칠 것 같은 사랑스러움으로 내 가슴을
태워버릴 듯 다가왔다.

“우리 뭐 먹으라 나가자. 뭐 먹을까??”
비도 오는데 차라리 이른 저녁을 먹고 들어와 그녀와의 밀회를 마음껏
즐기는 게 훨씬 낫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녀를 내 품에서 풀어 주었다.

“음… 뭐 먹을까요?? 그래도 바다 왔으니까…회?? 조개구이??”
“뭐가 좋아???”
“조개구이…아 참, 오빠가 함부로 조개…라고 말하지 말랬는데…호호호호”
그녀는 첫 만남에서 내가 한 말을 기억하고 있었다.


“하하하하… 이제 뭐 어때… 나랑은 괜찮아… 조개구이 먹으러 가자…”
“넵~~!!! 호호호호~~~”
그녀와 나는 바닷가로 나가 조개구이 집을 찾았고, 그녀가 인터넷을 검색하여
맛집이라고 나온 곳을 찾아 들어갔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있었다.

“오빠 술은???”
“너…술 잘 안 한다며???”“나는 그래도 오빠는…”
우리는 소주 한 병을 시켰고, 그녀에게 한 잔을 따라 권했다.

“한 잔만 해…”
“네…”
우리는 건배를 하며 술을 한 잔 마셨고, 한 잔의 술에 그녀의 얼굴에 홍조가
들었다.

“진짜 술 못하나 보네…”
“네…제 얼굴 빨갛게 됐죠???”
“어… 하하 예뻐…근데 술을 더 못 주겠다…”
“그냥 막 마시고 저 확 잠이나 잘까요?? 오빠 혼자 심심하게…호호호호”
“안되지 그럼… 하하하하”
그녀와 유쾌한 저녁식사를 한 후, 우리는 바닷가로 나가 우산 속 데이트를
즐겼다.

“좋다… 비 오는 날 오빠랑 이렇게 바다를 거니니…”
“그러게… 남 다른 정취가 있네……”
그녀의 어깨에 팔을 올려 내 쪽으로 더 당겨 안았고, 그녀는 내 허리에 팔을
두르며 자연스레 몸을 밀착해 왔다.

또 다시 내 아랫도리가 신호를 보내왔다.

(((우르르~~~~콰쾅~!!!!!!!)))))))
가까운 곳에서 천둥치는 소리와 번쩍이는 번개가 주변을 밝혔다. 그녀가
내 허리를 감은 손에 힘이 들어가며 움칠하고 놀라는 듯 하였다.

빗 줄기는 점점 더 거세졌다.

“안 되겠다. 들어가야지…비가 더 올 것 같아…”
“그러네… 지금 분위기 좋았는데… 호호호”
“그러게… 하하”
그녀와 나는 군것질 거리를 사서 방으로 들어왔다.

벌써 날씨는 어두워진 후였다.

“비 맞았는데,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한 물로 샤워 해…”
“… 오빠 먼저 하세요……”
그녀의 말에 수줍음이 묻어 났다.

나는 가지고 왔던 반바지를 들고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한 후 반바지와
티셔츠만을 걸리고 나왔다.

“나 반바진데 괜찮지???”
“네… 호호…귀엽네…호호호”
“짜슥~~~~ 하하하”
그녀는 옅은 미소를 수줍음과 함께 날리며 욕실로 사라졌다.

‘……………’
나는 작은 발코니로 나가 담배 한대를 피워 물었다.

담배 맛이 오늘 따라 맛있게 땡겼고, 몇 모금을 깊이 빨아들이다가 끄고
말았다. 그녀에게 담배냄새 나는 입으로 키스해 주기가 미안했다.

‘참…여자가 뭔지……’
담배마저 마음대로 피우지 못하고 꺼 버리는 내 자신이 조금은 우스웠다.

“뭐 했어요???”
“담배 피우다가 버렸어. 하하”
“왜요??”
“너 땜에… 담배 냄새 나면 그렇잖아…”
“어??? 난 괜찮은데??”
“하하…그래도… 우리 예쁜 아가씨 안아 보는데 담배 냄새 풀풀 풍기면…”
“호호호호….”
그녀는 욕실에서 조금 젖은 머리를 타월로 닦으며 나왔고, 뽀얀 얼굴에서
김이 나는 듯 해 보였다.

그녀는 잠시 화장대 같은 곳에 앉으며 들고 온 가방에서 로션 같은 걸
꺼내어 발랐다. 또 한번 그녀의 향기가 방안 가득 퍼지는 듯 하였다.

“음… 예쁜 냄새 난다……”
“호호…그냥 스킨만 바른 건데……”
스킨만 바른 맨 얼굴도 빛을 발하며 예쁘게 보였다.

“화장도 아니지만… 화장하는 거 오빠가 쳐다 보니까 민망하다…호호”
그녀가 몸을 돌려 자신의 등 뒤에 서 있던 내 허리를 감으며 내 복부에
얼굴을 파 묻었다.

“하하…민망하긴……”
나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쓰다듬어 주었다.

부드러운 기운이 내 손 끝에 전해졌다.

여자는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버릴 게 하나도 없다. 모든 것이 남자를
흥분시키는 도구로 쓰기에 모자람이 없다. 특히나 아름다운 여인을 더욱
그렇다.

그녀의 머리 결을 쓰다듬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은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었다.

“음…머리 결이 참 곱다…”
“……”
나는 내 복부에 기대고 있던 그녀의 얼굴을 한 손으로 뒤로 제치며 허리를
숙여 입술을 맞췄다.

(((쪽~!!!!))))))
키스라기 보다 사랑이 가득 담긴 뽀뽀였다.

나는 그녀의 팔을 잡아 자리에서 일으켰다. 그리고 뽀뽀를 키스로 바꾸며
그녀의 입 속 깊숙하게 내 혀를 밀어 넣었다.

“………”
“…………”
기나 긴 키스가 이어졌고, 그녀의 가느다란 허리를 팔로 감아 내 하체에
그녀의 하체를 밀착시켜갔다.

“…오빠…… 잠..잠깐만요……”
“??????”
그녀가 내 행동을 잠시 멈췄다.

“…저기요… 아~ 창피하다……”
“뭐가???!!!”
“음…저기요…그냥… 제 거기… 지금 만져…보시라구요………”
“?????????!!!!!!!”
그녀의 갑작스런 요구에 넋이 나간 듯 멍하니 그녀를 쳐다 보았다.

“그냥… 오빠한테 깨끗한 거기… 만지게 해 드리고 싶어서요……”
“????”
“오빠가 만질 때면… 지저분하게 젖어 있을 꺼 같아서………”
“하하하하…사랑스러운 녀석………그래 고마워…”
정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여인이었다.

“근데 너 젖었어도 예뻐…… 사랑의 물인데 뭐가 더러워???!!?”
“그래도… 민망하다…에이~~~ 호호”
“그래…그럼 어디 우리 예쁜이 먼저 좀 만져 볼까???”
나는 그녀의 청바지 단추와 지퍼를 내렸고, 그녀는 민망한지 고개를 떨구고
파르르 떨어왔다.

“음……아……”
“…………”
그녀의 열려진 청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 속으로 손을 진입시키자,
방금 씻어서 깨끗하기 그지 없는 그녀의 보지가 상큼한 기운으로 내 손 끝에
느껴졌다.

나 원래 청바지 입은 여자는 청바지 위에서 보지를 주무르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나 그녀 만큼은 예외로 청바지 속으로 바로 손을 넣어 보지를 만져주었다,

몽글몽글하며 뽀송거리는 듯한 통통한 보지 살들이 내 손을 반기는 듯
착 달라 붙는 느낌이 들었다.

“아…느낌 좋다… 정말 상큼한 느낌이야…”
“……창피해요……”
“아냐…진짜 고마워… 창피한데도 이런 배려까지 해 주니……”
“뭐…배려가 아니라…그냥… 오빠한테 젖기 전에 거기 만지게 하고 싶어서…”
“그니까 예쁘지…그런 마음이…”
“…흡~!!!!”
그녀가 두 다리를 파르르 떨어왔다.

내 손이 그녀의 보지를 양쪽으로 벌리며 계곡 사이에 중지 손가락을 길게
담그고 손바닥 끝으로 음핵을 지긋이 누르며 가볍게 비벼주었다.

진짜, 그녀의 말처럼 젖지 않은 보지를 만져보는 게 얼마만인지 몰랐다.
그런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준 그녀가 너무 사랑스러워 보지를 만져주며
또 한번 뜨거운 키스를 해 주었다.

눈을 밑으로 깔아서 그녀의 벌어진 청바지와 그 속에서 꿈틀대는 내 손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흥분이었고, 내 손 움직임에 의해 움칠 거리는 그녀의
육체적 반응 또한 표현 못할 쾌감을 나에게 선물하고 있었다.

잠시 후 보지 계곡에 담그고 있던 중지 손가락에 조금씩 미끈거리는 듯한
느낌이 베어 나오듯 손가락에 전달되어왔다.

“요 녀석~!! 예뻐… 사랑스럽고…”
“…아~!!”
“너도 젖어가는 느낌 들지???”
“…네… 아흑~!!!”
그녀가 다시 한번 엉덩이를 뒤틀었다. 미끈거리는 기운으로 내 손가락이
음핵을 비벼댔기 때문이었다.

“아 녀석~~~ 나를 아주 미치게 만들어 넌……”
“…몰아요… 아흐흑~~ 오빠도 절 그렇게 하면서…아흡~!!!!!”
“하하… 요 녀석~!!!”
“아흡~!!!!!!!!!!!”
나는 겉으로는 멀쩡한 척 했지만, 이미 터지기 일보 직전인 상태였고, 그것은
그녀의 보지를 움켜 쥔 손에서 분출되었다. 보지를 터트리기라도 하려는 듯
강하게 연약한 살점들을 움켜 쥐었다.

“정말…이렇게 뽀송뽀송한 보…지… 만져 보는 거 첨인 거 같다…”
“젖은 거 보다…… 좋죠?? 호호…”
“그러네… 정말 부드럽고… 보지 그 자체의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거 같어…”
“…호호호 다행이다… 그 대신 나 밝히는 계집애라고 흉보기 없기예요??!!!”
“당연하지 사랑스러울 뿐인데…근데…내가 보…지…라고 말 하는 게 괜찮지???”
“…네… 오빠만~~ 호호… 대신…오빠도 나한테만 그 말 쓰기~~!!!!”
“하하하 알았어. 당연히 그래야지……”
정말 사랑스러운 여인이다. 뭔가 정에 굶주린 듯도 하고, 또한 뭔가 섹스에
대한 남다른 취향도 있는 듯 해 보였다.

“저기… 티슈 한 장만…”
“왜요????”
그녀는 몸을 돌려 뒤에 있던 티슈를 한 장 뽑아주며 의아한 듯 되 물었다.

“어… 이제 젖은 보지 다시 닦아서 깨끗하게 해 줄려구…”
“어머머… 호호호호…첨부터 다시 시작하게요??? 호호호”
미치겠다. 이 여자는 도대체 분명 내가 가지고 노는데, 꺼꾸로 된 듯한
느낌이 든다.

“응… 깨끗이 닦아 주고, 옷 다시 입히고…처음부터…하하”
“호호호…근데 왜요???”
“응…너처럼 청바지 입은 여인네를 청바지 위에서 마음껏 애무해 주고 싶은 로망이 있어서…”
“??로망이라는 건 그럼 지금까지는 그런 적 없단 거죠???”
“응…하하”
“믿거나 말거나…호호…암튼 그럼…지금부턴 나한테만…알죠???”
“응…알았어… 당연히 너한테만…”
“그럼 나 오빠 만날 때 청바지 자주 입어야겠다…호호호”
이 여인과 대화를 하고 있으면, 정말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나는 그녀의 젖은 보지를 티슈를 넣어 잘 닦아 준 다음, 다시 팬티와
청바지를 입혔다.

청바지에서 도톰하게 부풀어 오른 듯한 그녀의 보지 부위가 더욱 예쁘게
보였다.

“요 녀석이 금방 젖었던 녀석이지??”
“아힝~~~!!!”
나는 도톰해 보이는 부위를 청바지 위에서 손가락으로 찔러 보았다. 폭신한
느낌이 손가락 끝에 전달되었고, 그녀는 몸을 살짝 꼬았다.

“아 녀석~!!!!”
나는 겉 잡기 힘든 욕정이 불출되며 그녀를 와락 껴안고 키스를 퍼 부으며
청바지 위에서 보지를 움켜 쥐었다.

“…읍~!!!!!”
청바지 위에서 움켜 쥔 보지를 치대기 시작하며, 그녀의 몸무게가 점점
끌어 안고 있는 내 팔에 가중되어 왔다. 내 애무에 그녀의 다리가 힘이
풀리는 듯 하였다.

“아~~ 오빠~!!!! 어떻게 해요…아~!!!!!!!!!!”
그녀 또한 자신이 무너져 감을 느꼈는지, 두 팔로 내 허리를 강하게 감아 왔고,
청바지 위로 그녀의 다리 사이에 들어가 있는 내 손은 더욱 빨리 보지를 비벼대었다.

“어멋~~ 어머머~~~ 아흐흡~!!!!!”
그녀가 내 몸에 매달리듯 끌어안고 부르르 떨어왔다.

“아…오빠….오빠…………”
그녀는 내 손은 넣어 둔 체, 두 다리를 강하게 오므리며 휘청거리더니
주르르 흘러내리듯 바닥에 털썩 주저 앉았다.

“아~~ 오빠~~~!!!!!!!!!!!아흑~!!!!!!!!!!!!!”
“주저 앉은 그녀는 자신의 두 다리 사이에 자신의 손을 넣고 누르며
숨을 헐떡헐떡 몰아 쉬었다.

“어땠어??? 느낌이????”“몰라요 흡~!!! 또 저 젖었잖아요~~~!!!”
“하하,,,그거야 당연하지… 안 젖는 게 이상하지…”
“…암튼… 근데 좋긴 해요… 고갯길 하나 넘은 듯 해요……”
“그랬어??? 다행이다. 나도 좋네… 하하”
“암튼 오빠한테 자꾸 길들여 지는 듯……”
“하하…반가운 소리지 뭐…”
“진짜 오빠 팻 된 거 같아요……”
그녀는 첫날 나누었던 대화를 잊지 않고 있었다.

“그래. 넌 내 사랑스러운 팻이야. 영원히 그랬으면 해……”
“영원히???”
“응… 너랑은 못 헤어질 것 같다. 영원히…”
“호호호…그 말 듣기 좋네요… 영원히………”
그녀가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 하다가 다시 말을 던졌다.

“오빠… 제 옷 벗겨 주세요… 아래가 찝찝해…”
“하하하하하 알았어………”
“저 진짜루 팻처럼 사랑해 줄꺼죠???”
“그럼…팻이랑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사랑해 줄 께……”
나는 그녀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일어선 그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그녀의 상체가 들어났다. 여전히 선홍빛 유두를 달고 있는 예쁜 유방이
수줍은 듯 모습을 들어냈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유방을 어루만져 주었고, 복부를 지나 청바지 단추와
지퍼를 다시 풀러 내렸다.

“…정말 예뻐………”
점점 나체가 되어 가는 그녀의 몸을 보며 할 수 잇는 말은 예쁘다는 말 밖엔
생각이 나질 않았다.

예쁜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 음모가 들어난다.
또한 그 음모 밑으로 알맹이 같은 것이 조금 보이고, 또한 조금 갈라진 듯한
보지 협곡이 살짝 내 보인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다.

그리고 그녀의 청바지가 허벅지에 달라붙어 벗겨지며 또 다른 아름다움을
내 시야 가득히 선물해 온다.

들어나는 뽀얀 허벅지가 바라만 보아도 매끄럽고 부드러움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난 정말 행운아라는 생각을 하며, 그녀의 발목에서 청바지와 팬티를
통시에 벗겨 버렸다.

“넌…정말…살아 있는 비너스야… 정말 아름다워…”
“민망해요…”
그녀는 수줍은 듯 고개를 떨구고 내 시선을 피해 돌렸다, 하지만, 들어난
유방이나 보지 등의 부위는 예전처럼 손으로 가리질 않았고, 내가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는 듯 보였다.

나는 그녀의 아름다운 나체를 중심으로 한 바퀴를 빙 돌며 그녀의 육체를 가볍게
손으로 쓰다듬어 주었다.

“어디를 봐도 예뻐……정말 네가 내 여자인 게 믿겨지지가 않는다…”
“오빠…여자… 맞아요… 오빠 팻이잖아요……”
“하하 그래… 고마워… 나 무지 행운아다. 그치???”
“저두요… 오빠가 내 남자라는 게 좋아요……”
“…하하… 사랑스러운 녀석……”
“음…오빠 옷은 제가 벗겨 드릴께요…”
“응??? 좋지……”
그녀는 조금은 떨리는 듯한 손길로 내 옷을 벗겨가기 시작하였다.

“오빠도 왕창 흥분했네요??”
“하하…당연하지……”
그녀가 내 바지를 벗기며 텐트를 치고 있는 내 물건을 팬티 위에서 부드러운
손으로 쓰다듬어 주었다.

그녀는 확실히 내가 관계를 가졌던 다른 여자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러했고, 행동 하나 하나가 그러했다.

그녀는 팬티 위에서 손으로 쓰다듬던 내 물건에 입술을 갖다 대고 뽀뽀를
해 주었다.

“아호~~!!!”
갑작스런 그녀의 행동에 내 엉덩이가 흠칫 놀라며 뒤로 빠졌다.

“어머머?? 오빠는 별론가 봐요???”
“아니…너무 좋아서 놀랐다… 하하……”
그녀는 다시 손으로 그곳을 만지작거리며 귀두 끝에 입술을 갖다 대었다.

“오빠도 젖었네요 뭐…호호”
아마도 쿠퍼액이 잔뜩 나와 팬티를 적신 모양이었다.

팬티 위에서 귀두에 입술로 자극을 가하던 그녀가 팬티를 조심스레 벗겨 내렸고,
반쯤 들어난 귀두를 낼름 입으로 빨아 들였다.

“아~!!!!!”
전율이 왔다. 그녀는 그렇게 반쯤 들어난 물건을 입으로 물듯 하며 팬티를
벗겨내려 주었다.

“아~~~ 정말 좋다………”
“오빠는 어떻게 하면 저처럼 주저 앉을까??? 호호”
그녀는 마치 내가 아까 자신을 주저 앉힌 것에 대한 복수라도 하려는 듯
귀두를 입에 물고 혼잣말을 하듯 중얼거렸다.

“그렇게 계속 빨면 나 죽는다. 하하 주저 앉을 꺼야 아마…”
“그럼 오빠 주저 앉을 때까지… 호호호”
“그럼… 입 더러워 지잖아……”
“오빠 껀데 괜찮아요………”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나를 미치게 만든다.

“아냐… 입에는 아무래도 너도 찝찝하고…보지에 싸고 싶어…”
“…그럼… 쌀 거 같으면…말 하세요……”
“응…지금은 근데 너무 좋다……”
“참, 오빠…오늘 오빠 마음대로 하셔도 되요. 안에 싸도……”
“아… 알았…..우흡~!!!!!”
그녀가 이빨로 귀두를 긁어주었고, 나는 말을 하다 말고 너무 강한 자극에
신음소리와 함께 몸을 움칠거렸다.

그녀는 귀두와 음경 기둥을 핥고 빨더니 불알을 입으로 빨아 들였다.
색다른 느낌이 아랫도리로부터 전달되어 왔다.

“아~~~~ 참…미치겠다….정말 좋다………”
“…… 오빠… 침대에 누우세요… 서 있으니깐 잘 못하겠어요…”
“아…그래…”
그녀가 꺼꾸로 내 손을 잡고 침대로 향했고, 그녀는 나를 침대에 벌렁 눕게
만든 후 다시 그곳을 애무해 주었다.

내 다리를 벌려 불알 뿐 아니라 회음부, 항문까지 핥아 주었고, 내 항문에
그녀의 혀 끝이 닿을 때엔, 만 볼트 전기에 감전되듯 온 몸이 짜릿함을
느꼈다.

“아…미치겠다…”
“오빠 좋아요?????”
“좋다 마다… 이런 기분 첨이다… 아~~~~”
그녀는 쉴새 없이 내 아랫도리를 애무해 주더니 살며시 내 위로 올라 왔다.

“아… 넣을려구????”
“아직…호호…오빠 더 기분 좋게 해 드리구요…”
그녀는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여인이다. 그녀는 내 위로 올라와 내 물건을
위로 눕혀 놓고 그 위에 살며시 주저 앉았다.

미끈거리는 연한 보지 살이 내 물건을 감싸듯 눌러 왔고, 그녀는 자신의
보지로 내 물건을 위, 아래로 비벼대었다. 보지 살이 착착 감기는 듯 했다.

“아~~~~ 너무 좋아…… 정말……”
“오빠…”
“응???”
“지금 내 모습 보고 날라리 계집애라고 욕하지 마세요…”
“욕을 하다니…”
“그냥 오빠한텐 내숭 없이…글구 오빠 즐겁게 해 드리고 싶어요… 할 수 있는 한…”
“고마워…내가 무슨 복으로 너를 다 만나서…으~!!!!!”
“저두요…어쩌다 오빠 같은 분을 만난 게 행운인 듯 싶어요……”
“정말 고마워……”
“모르겠어요…오빠가 그냥… 좋아요…………”
잠시 말을 하며 끊겼던 그녀의 엉덩이 움직임이 다시 시작되며 내 물건에
마찰을 가해 왔고, 점점 더 나는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내 몰리고 말았다.

“우흐~~~ 더…더 했다가는 쌀 것 같아… 아후~~!!!!!”
그녀는 손으로 내 물건을 잡은 체 가만히 내 위에서 일어 났고, 직접적인
자극을 피하려는 듯, 불알을 조심스레 주물럭거렸다.

“오빠 릴렉스~~~ 릴렉스~~~~!!!!”
“하하하….녀석~~~~!!!!”
“호호호…좀 가라 앉았어요???”
“응… 아주 날 가지고 논다… 하하 암튼 정말 기분 좋다…”
“호호… 기분 좋다…”
“옆에 누워…”
나는 그녀의 알몸을 팔 베개를 해 주며 내 옆에 눕혔고, 그녀를 꼭 끌어안아
주었다.

정말 기분이 좋다. 굳이 삽입을 하지 않아도 만족스러울 듯 했다. 매끄러운
그녀의 고운 피부가 내 몸에 닿으며 행복하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편하고
좋은 느낌이 전달되었다.

“내가 많이 부족한데도…나를 이렇게까지 잘 대해주니 정말 고마워…”
“뭘…오빠가 뭐가 부족해요… 저야 말로 오빠가 잘 대해 줘서 고마운데…”
“하하…잘 대해주긴… 맨날 너도 바쁘고 나도 바빠서 만나기도 힘들구만…”
“암튼…호호호…”
그녀는 내 품을 파고 들듯 안겨왔다. 사랑스러웠다.

나는 옆으로 누워 그녀의 다리 사이에 내 다리 하나를 포개었다.
내 허벅지에 부드러운 그녀의 알몸과 보지 털이 닿았고, 조금 더 다리를
밀어 넣자 부드러운 보지 살결이 허벅지에 느껴졌다.

“……”
나는 허벅지를 움직여 그녀의 보지를 비볐고, 그녀는 내 품에 안긴 체 조금씩
가빠오는 호흡을 내 쉬었다.

“그러고 보니 오늘 정신 없이 흥분하느라 울 예쁜이 보지에 키스도 못해 줬네…”
“어머…몰라요……”
나는 그녀를 내 몸에서 떼어 낸 후, 그녀의 다리를 벌리며 다리 사이로
이동했고, 역시나 예쁜 보지가 나를 환영했다.

“정말… 봐도 봐도 예뻐……”
나는 손으로 보지를 잡고 위로 밀어 올리듯 눌러 당겼다.

“이상해요……흡~!!!”
내 입술이 보지에 닿음과 동시에 그녀의 짧은 외마디 신음소리가 예쁜 입가에서
흘러 나왔다.

“아~~~!!!!!!!! 몰라~~~~~”
뜨거운 내 혀가 그녀의 보지를 핥아가자 그녀의 달뜬 목소리가 가늘게
흘러나왔다.

그녀의 보지 물이 말라 있다가 내 침에 의해 다시 살아나며 부드럽고
미끈거리는 느낌으로 내 혀에 전달되어 왔다. 그 맛이 달게 느껴졌다.

나는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리며 들어난 보지 속살을 핥고 음핵을 입 안으로
흡입했다.

“아흑~!!! 오빠~~~~~”
그녀가 허리를 움칠거리며 음핵으로부터의 자극에 반응을 보였고, 입 안으로
들어 온 작은 알갱이를 혀로 이리 저리 굴리듯 핥아주자, 그녀의 엉덩이가
파르르 떨려왔다.

“이제 넣을까???”
“…아흡~!! 네…… 흐흡~!!!”
나는 그녀 위로 올라가며 키스를 해 주고는 손을 대지 않은 체 내 물건으로
그녀의 입구를 찾았다.

“…………흡~!!!!!!”
삽입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듯 가만히 있던 그녀는 귀두가 입구를 찾아
진입을 시작하자 허리를 살짝 들며 얕은 신음소리를 토해 내었다.

“아…좋다……따뜻하다……”
“오빠………아흐흑~!!!”
귀두가 파묻히고 이어서 굵은 기둥이 보지 깊숙하게 박혀 들어갔다.

보지 속살들이 내 물건에 착 감기는 듯한 마찰을 느끼며 조금씩 서서히
물건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내 상체는 그녀의 유방 위에 올려지며 좌우로
비벼주었다.

몽글몽글한 유두와 유방의 감촉이 내 가슴에 느껴졌고, 그녀의 두 팔을
위로 들어 올리며 겨드랑이에 입을 맞추어 주었다.

“어멋…아흑~!!!!”
겨드랑이에 키스를 하자 그녀가 요동을 치듯 상체를 뒤틀었고, 그녀의 팔을
움직이지 못하게 누른 체, 입술을 벌려 그녀의 겨드랑이 살점을 입술로
깨물어 주었다.

“아~~ 아하학~!! 이상…이상해요~~!!!!!!아하하학~!!!!”
계속되는 겨드랑이 애무에 그녀는 미칠듯한 신음소리와 함께 이상하게도
내 물건을 물고 있는 그녀의 보지가 움칠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오빠…오빠…나…. 이상해요…미치겠어….아아아아학~!!!!!”
의외로 그녀는 겨드랑이 애무에 무척이나 민감했다. 견디기 힘들다는 듯
온 몸을 뒤틀며 요동을 쳐 왔고, 그런 그녀의 모습 또한 무척이나 나를 흥분
시키고 있었다.

나는 이번엔 반대 쪽 겨드랑이를 같은 방법으로 빨고 핥으며 깨물어 주었고,
오히려 보지 애무시보다 그녀는 더 큰 반응을 보이며 몸서리를 치듯 몸을
떨었고, 신음소리 또한 거의 울부짖음으로 바뀌어 있었다.

나는 더욱 강하게 그녀의 겨드랑이를 애무하며 보지의 쑤심 또한 그 깊이와
빠르기를 더해 갔고, 정말 너무도 빠르다 생각될 정도로 그녀의 몸이 서서히
경직되어갔다.

“아…오빠~~~ 오빠~!!!!!! 사랑해요….아흐흐흑~!!!!!!!!!!!!!!!!”
그녀의 고개가 제쳐졌다. 그리고 곧 이어 그녀의 가슴이 들리는 듯 싶더니
침대로 푹 꺼지며 이번에는 그녀의 골반이 위를 향해 치솟아 올랐다.

그리고 내 물건을 보지에 문 체로 부르르 엉덩이를 떨었다. 또한 그 경련은
물고 잇는 내 물건에 그대로 전달되며 끊어질 듯 조여 들었다.

“아후~!!!!!!!”
나 또한 참기가 힘들었다. 아니, 꽤나 오래 참아왔다. 아까부터 탈출을
도모하고 있던 내 올챙이들이 불현듯 내 귀두 끝을 짜릿하게 만들며 튀어
나왔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 안에서 터져 버린 내 폭발은 다시 내 귀두를
감돌며 더욱 큰 쾌감으로 내 머리 끝에 강한 전류를 흘리고 있었다.

“아~~~!!!!!!!!!!!!”그녀의 튕겨 올랐던 허리가 침대로 떨어지다가 내 폭발에 의해 다시 한 번
솟구쳤다.

“오빠~~~~~~~~ 아~~!!!!!!!!!!!!!”
“정말 좋다…”
대부분은 여자와의 섹스에서 사정 후에 오는 아쉬움이나 후회나 기타 등의
좋지 않은 느낌들은 전혀 일어나질 않았다.

그녀의 몸 위에 엎드린 체 호흡을 정리하면서도 여전히 싸기 전이나 다름 없이
그녀가 사랑스럽고, 행복하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아…난 정말 좋았어… 행복하다 정말…”
“저두요… 오빠 아무래도 도사 같아요… 호호”
“하하…도사는 아니고, 네가 기분 좋게 받아들여주니까 그렇겠지……”
“글킨해요… 오빠가 너무 편하고 좋아요… 나 오빠 진짜 사랑하나 봐요…”
“나도 너 무지 사랑하고 또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나는 삽입을 한 체 그녀의 몸을 돌려 마주 보고 누운 체로 그녀의 엉덩이를
어루만지며 절정의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숫처녀도 아니었으면서… 오빠 사랑한다고 하니까 어떨지 모르겠지만…”
“……”
“글타고 진짜 날라리는 아녜요……”
“이런… 누가 날라리래?? 우리 예쁜이 보고…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해…”
“그냥…오빠 만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그냥 오빠가 편하고 좋아요…”
“나도 너 보면 이상하리만치 편하고 좋아. 오래 만난 사이처럼…”
“진짜 희한해요…오빠가 그 날…길거리에서 꼬시지만 않았어도…서로 모르는 사인데…”
“그러게…그게 인연인 거지…”
그녀는 샤워를 해 주겠다며 나를 일으켜 욕조로 향했고, 정성스레 내 몸을
닦아주며 욕조에서의 정사 또한 자연스레 이루어졌다.

그리고 침대로 돌아온 우리는 다시 교접에 성공하며 헐떡거리는 거친 두 사람의
호흡과 함께 침대에 널브러졌다.

“아호~~~ 울 오빠… 대단하네… 저 몇 번이나 느꼈는지 몰라요…”
“나도 천국에 몇 번 올라갔다. 하하…”
그리고 그 후로도 몇 번의 교점을 성공하며, 첫 번째 여행을 기분 좋은
나른함으로 마무리하고 있었다.

“또 바쁜 일 주일이 시작되네요…”
“그러게…참, 이번 주엔 중간에 쉬는 날 있잖아. 개천절…”
“글쿠나…다행이네요… 호호…그 날 오빠 뭐해요???”
“그 날 바쁘지… 너 만나야 할 꺼 아냐… 하하하”
“호호호호~~~~”
그렇게 우리는 서울로 향하는 길에 개천절의 만남을 약속하고 있었다.
아니 10월 2일 저녁의 만남을…

--- (어쩌다 마주친 그녀 - 3부. 사랑하고픈 그녀, 사랑하는 그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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