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재회-슬레이브] ------------------------------------------------
오랜만에 주말을 한가롭게 보낸 나는 일요일의 한가함을 만끽하며, 오후가 되어서야
강남의 XX문고를 찾아 나섰다. 특별히 살 책은 없었으나, 가끔 한가하면 찾는 곳
이었다.
길거리는 여전히 많은 인파가 걷기가 불편할 정도로 가득 차 있었다.
“저…저기……”
“????!!!!”
지하도를 올라가며 스쳐 지나갔던 어떤 남자가 뒤돌아 다시 올라오며 나를 불러
세웠다.
“맞지??? 긴가 민가 했네…”
그는 지난 주 나이트에서 만나 서로의 살을 섞었던 남자였다. 지금껏 살면서
이렇게 길거리에서 나와 동침을 했던 남자를 만난 건 처음이었다. 우연치고는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아주 이상했다.
“와~~~ 어떻게 너를 이렇게 만나냐……”
“그러게… 잘 지냈지???”
왠지 쑥스럽고 수치심도 들었다. 원나잇을 통해 살을 섞었던 남자를 대낮에
다시 만난다는 것 자체가 민망하기까지 하였다.
“못 지냈어… 너를 다시 만나볼 수 있을까 해서 매일 그 나이트에서 죽쳤다”
“……”
“야~~ 일단 어디 좀 들가자…”
“…”
그는 나를 데리고 근처의 커피숍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와~~~ 오매불망… 만나려는 생각만 하니, 진짜 만나네……”
“왜 그렇게 날 만날려구??”
“왜는… 너랑 헤어지고 계속 니 생각만 나더라. 전번도 안주고 도망 갔잖아…”
“도망은 무슨……”
“혹시라도 또 놀러 올까 하고, 나이트로 출근했다.”
“호호… 진짜 죽돌이 됐네…??!!!”
“그렇게 됐다. 하하…”
차를 마시는 그의 얼굴이 상기되어 보였다.
“야~~~ 진짜… 진짜… 만나게 되네… 이런 일 처음이다…”
“나도…”
“딴 건 몰라도 착했던 니 모습이 자꾸 눈에 어려서…”
“나 별로 안 착한데???”
“아냐…무지 착해…… 내가 만난 여자들 중에 제일 착해… 하하하”
“이런 참내…안 착하다니까……”
“어디 가는 길이야???”
“어…XX문고에 책 좀 볼려구…”
“오우~~ 학구파네…”
“학구파는 무슨…”
우연히 만난 그와 예정에도 없던 데이트 아닌 데이트가 되었고, 문고를 들려 책을
보면서도 그가 내 옆에 계속 머물러 있었기에, 책의 내용이 머리 속에 들어오질
않았다.
“점심은 먹었어??
“어…”
나는 늦은 아침을 먹었던 터라 별 생각이 없었다.
“와~~~ 어떻게 이렇게 만나냐……”
그는 나를 만난 게 신기한 듯 문고를 나와 길을 걸어가며 나를 자꾸 쳐다 보았다.
“우리 손 잡고 걷자… 괜찮지??”
그가 넌지시 내 손을 잡아왔다. 서로의 살까지 섞었던 그였지만, 새삼 쑥스러움이
나를 움츠리게 만들었다.
“음… 손이 무지 부드럽다… 저 번엔 몰랐는데…”
“……”
“난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야. 그것도 쫄다구…하하”
“…어…”
“넌???”
그러고 보니 서로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아직 학생……”
“오~~~ 대딩?? 원딩???”
“대학원……”
“와우~~~~~ 이거 내가 꿀리네… 하하”
“……”
이상하리만치 그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진짜 민망했다.
“뭐 할까? 대낮부터 술을 풀 수도 없고, 영화 보는 것도 그렇고…”
그는 갑작스런 만남에 나를 그냥 보내기도 그렇고, 다음 스케줄을 잡지도 못하며
당황스러워 하는 듯 보였다.
“나 사는 거 볼래??”
“???????”
“하하… 내 자취방 어떻냐구… 서울에 혼자 살거든…”
요즘은 진짜 혼자 사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었다.
“내가 집에서 너 맛있는 것도 만들어주고, 술도 한 잔 하고…어때???”
나는 그의 집에 초대 받는 게 조금은 부담스러웠다.
“……글쎄……”
“가자…나도 나 사는 곳에 여자 안 들이는 데, 넌 착한 여자라 괜찮을 것 같아…”
“안 착하다니까……”
“하하…암튼 가자……”
그가 아무 대꾸가 없는 내 손을 잡고 택시를 잡았다.
그의 행동은 거의 납치 수준이었다.
“아…알았어…”
나는 그와의 두 번째 정사를 예상하며 그의 집으로 향했다.
“들어와…쫌 지저분하지???”
그가 안내한 집은 다세대 주택이었고, 원룰처럼 꾸며져 있었다.
방 하나에 거실 겸 주방이 있었고, 욕실이 있었다.
“나 이렇게 살아… 별 볼일 없지??”
“뭐… 괜찮은데……”
“암튼… 앉아. 차 한잔 줄께…”
“……”
따로 된 거실 공간이 없었기에, 방에 들어가 책상에 딸려 있는 의자를 빼서 앉았고,
그는 커피를 내왔다.
“이거 당장 대접할 게 이것 밖에 없다…”
“괜찮아…”
정말 어색했다. 얼떨결에 이곳까지 왔지만, 내 머리 속이 복잡했다.
“어머~!!!”
갑자기 그가 내 허벅지를 쓰다듬듯 손을 뻗어 만져왔고, 나는 정말 온 몸을
순간적으로 긴장시키며 다리를 더욱 오므렸다.
“하하 놀라긴… 너 맨살 같아서 확인해 본거야… 안 추워?? 스타킹도 안 신고…”
“뭐…대낮인데……”
“그래도 쌀랑하더만 날씨가……”
남자도 내가 놀라는 바람에 민망했는지 허벅지에서 손을 치웠다.
“긴장 풀어~ 하하… 뭐 나랑 같이 밤을 보낸 사람이 뭐 그리 놀라나??!!…”
“놀라긴… 그냥 갑자기 그러니까 그렇지…”
“그래서 니가 좋은가 보다. 정말 니 생각만 나더라… 하하”
“………”
서로 잘 알지도 못하는 남녀가 밀폐된 공간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별로 없어
보였다. 게임을 둘이 앉아 하기도 어색했고, 티비를 보는 것도, 음악을 듣는 것조
모두 어색했다.
“이거 막상 집에 오니 특별히 할 만한 게 없다. 그치???”
“…그러네……”
“에이… 이상하게 너랑 있으니까 떨리네… 하하”
“……”
나도 사실 적잖이 긴장을 하고 있었다. 참으로 이상한 현상이었다. 같이 잠자리를
하고, 격정적인 시간들을 보냈던 남자였지만, 며 칠만에 다시 만나 그의 집에
단 둘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마치 처음 만난 남자처럼 어색하고 긴장도 되었다.
“너… 내 다리에 앉을래??”
“왜???!!?”
“그냥… 그러고 싶어서……”
“나 무거운데???”
“하하하 니가 무거워서 내 다리가 부러져도 좋으니까, 일루 와…”
그가 내 손을 잡고 당기듯 했고, 나는 의자에서 일어나 주춤거리며 그에게 다가 갔다.
“그 날은 술기운이 있어서 그랬는지 내가 생각해도 꽤나 내가 용감했는데…”
“……”
“오늘은 영 잼병이다. 그치??? 하하”
그가 내 허리를 두 손을 잡고 자신의 다리를 벌리며 그 사이로 나를 이끌었다.
“앉아…이렇게 너 안아보고 싶다…”
“……”
나는 벌려 놓은 다리 사이에서 그의 한쪽 다리에 엉덩이를 내며 앉았고, 그는 내
허리에 팔을 감으며 끌어 안았다.
“음…엉덩이 부드러운 것 좀 봐… 느낌 좋다……”
“안 무거워???”
“전혀~!!! 그냥 야들거리는 느낌만 있다. 하하”
“……”
“여자들은 가만 보면 강적이야… 추워도 이렇게 다 내놓고 다니니…”
그가 다시 한 손을 내 허벅지에 올려 놓으며 손 등으로 가볍게 쓸어 왔다.
“핫팬츠 입은 여자들 보면 이렇게 안아보고 싶었는데…오늘 소원 푼다… 하하”
허벅지에 올려 있던 그의 손이 여행을 시작하며 허벅지 바깥 쪽을 타고 엉덩이까지
올라왔다.
“저번엔… 정신 없이 해서 그런지… 오늘 만지는 느낌이 새롭네…”
“……”
나 또한 그의 움직임에 낯 선 남자의 손길이 느껴졌다. 아마 늦는 밤, 술 기운에
의해 몸을 열어 주었던 것과는 그나 나나 모두 다른 느낌인 모양이었다.
엉덩이를 주무르던 그의 손이 허벅지 안쪽으로 이동하며 밀듯 하는 동작을 하며
내 다리를 벌렸고, 내 몸을 돌려 자신의 한 쪽 다리 위에 내가 다리를 벌린 자세가
되도록 만들었다.
또한 그는 백 허그를 하는 자세로 내 허리를 바싹 끌어 안았다.
“음…느껴져… 내 다리에 부드러운 니 보…지…가 닿는 느낌이…”
사실 다리가 벌어지며 그의 다리에 엉덩이 골짜기만 닿아 있을 뿐, 내 음부가
닿지는 않았지만, 그는 상상으로 느끼는 모양이었다.
“… 너 나 보고 돌아 앉아 봐…”
그러나 잠시 후, 그 또한 내 음부의 감촉이 아닌 것을 눈치 챘는지 내 허리를
잡고 나를 일으켜 몸을 돌렸고, 그와 마주 한 내 허리를 다시 잡고 그의 다리
한쪽에 앉도록 유도를 하였다. 그리고 허리를 끌어 안고 당기며 내 허리가 숙여
지도록 만들었다.
“음…좋다……”
“……”
허리가 숙여지며 내 음부가 그의 다리에 밀착되는 느낌이 들었다.
“넌 느껴져??? 내 다리… 보지에 닿은 거……”
“……어……”
“따뜻하다…”
그가 내 음부에 마찰을 가하려는 듯, 다리를 조금씩 움직이며 음부를 자극해 왔다.
“…느낌이 어때???”
“…이상해… 그냥……”
“하하…예쁜 것~!!!”
그의 다리가 점점 빨라지며 음부에 가해지는 느낌 또한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손으로 비비거나 만질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아~~ 이상해………”
“조금씩 신호가 와??? 나쁜 느낌은 아니지???”
“…몰라……”
신기했다. 제법 많은 남자 경험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던 나였지만, 항상
남자와의 관계시에는 새롭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또한 항상 민망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다.
지금도 이미 내 몸을 탐했던 남자의 다리 위에서 또 다른 묘한 느낌을 민망함과
함께 받으며 내 몸이 스스로 움칠거리고 있음 또한 느껴졌다.
“으응~~~”
나는 계속되는 자극에 나도 모르게 그의 몸에 내 상체를 기대어 갔고, 흔들리는
내 몸을 지탱하기 위해 그의 어깨를 잡았다.
“예쁜 녀석……”
“고…고만해… 이상해……”
“난 계속 이러고 싶은데??? 고만할까???”
“어……”
사정 없이 흔들리던 그의 다리가 멈췄다.
“그럼… 내 소원 하나 들아주라…”
“…소원???”
“어… 소원 안 들어 주면 계속 비벼댄다…??? 하하”
그가 다시 다리를 움직여 내 음부를 자극해 왔다.
“…뭔데…???!!! 고만해…”
“음…넌 어떤 스타일이야? 남자가 하는 대로 냅두는 스타일? 아님 니 마음대로 하는??”
“왜???”
그러고 보니 남자가 하자는 걸 대부분은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 듯 하였다.
“그냥…어떤 스타일???”
“……뭐 그냥…남자한테 맡기는 경우가 많은 거 같은데??? 여자들 거의 그렇지 그렇지 않나??”
“하하 글킨 하지…근데 까탈스러운 여자도 있거든…”
“…근데 그게 소원이랑 무슨 상관인데???”
“간단해. 내 말에 복종하기… 마스터 슬레이브 게임… 알아???”
“………”
쉽게 말해 나에게 노예가 되어 달라는 말이었다.
“그냥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되. 글타고 뭐 심한 변태 행위 같은 건 안 해”
“…그니까 나 보고 노예가 되라는 거야???”
“잘 아네… 글치… 널 내 마음껏 가져 보고 싶어서…”
“……”
“아님, 니가 주인하고 내가 노예하던가… 그럴래???”
나는 그게 더 이상하고 어색할 것 같았다.
“싫어……”
“그럼 내가 주인…넌 노예… 어때???”
“…꼭 그런 거 해야 되???”
“꼭은 아니지만 해보고 싶다… 너 같은 여자애가 내 말 잘 들으면서 하는 거…”
“………”
“내 소원 안 들어 주면 또 다리 흔든다…???!! 헤헤”
그가 다시 다리를 흔들며, 이번에는 손을 뻗어 흔들리고 있는 음부를 잡아 왔다.
음부에서 열이 나는 것 같았다.
“…뭘 어떻게 하는 건데???”
“그냥… 나도 그런 쪽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고, 그냥 내 말에 순종하면 되”
“그러다가 이상한 짓 하는 거 아니지???”
“이상한 짓은 하라고 해도 못해… 이상한 짓이 뭔지 몰라도… 하하”
“……하라고 하거나 하려는 것에 몇 가지만 빼고…”
“응??? 뭔데????”
“…사진 찍으라고 한다던가… 사진 찍겠다고 한다던가…”
“하하 걱정 마… 그런 건 나도 안 해. 여자 신세 망친다 잘못하면… 나도 싫어…그리고 또???”
“어… 항문 섹…은 안 되고…”
“하하하하….알았어… 그건 눈치 챘네… 시도할까 했었는데… 오케이…또???”
“…없어… 너무 심하게 하지만 안으면……”
“그럼 오케이 한 거다????”
“…알았어……”
이상하게 그에게 최면이 걸린 듯, 그의 요구를 몇 개의 단서만 단 체, 허락하고
말았고, 그는 마치 어린 아이처럼 기뻐하며 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럼 지금부터 내가 니 주인이니까, 나한테 존대해. 알았어???”
“…어……”
“이런… 어가 뭐야??? 네…지. 주인한테 반말하냐???”
묘한 수치심이 들었다. 하다 하다 노예 역할까지 하게 될 줄은 미쳐 몰랐다.
“진짜 이상해… 하지 말자 이런 거…”
“이미 약속 했잖아. 그리고 몇 시간만… 그 다음부턴 내가 널 주인으로 모실께…”
그 다음부터라는 게 마음에 걸렸다. 그와 또 다른 다음을 약속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럼… 오늘 만이다……”
“알았어. 자… 지금부터 존대해라. 알았어???”
“어… 아… 네……”
“다시~~!!!”
“…네……”
반말을 하다가 갑자기 존대를 하려니 말이 잘 나오질 않았다.
“그 자리에서 한 바퀴 돌아 봐. 아주 천천히…”
“……”
“대답을 해야지. 주인이 말씀 하시는데…”
“……네……”
나는 그가 시키는 대로 한 바퀴를 돌았다.
“노예 년치곤 몸매가 죽이네…제법이야…자…이제 여기에 앉아”
“………”
“대답~!!! 지금부턴 대답 안 하거나, 말 안 들을 때마다 엉덩이 한대씩 맞는다~!!!”
“……네……”
아무리 임의로 만들어 놓은 상황극이라지만 수치심이 몰려 왔다. 나는 그가 앉아
있던 의자에 앉았고, 그는 다시 침대 모서리에 자리를 잡았다.
“다리 꼬아 봐…천천히…”
“네……”
다리 하나를 포개며 다리를 꼬고 앉았다..
“음… 존나 섹시하네. 먹음직스러워…”
그가 다시 침대에서 일어나 내 앞으로 다가와 섰다.
“자…이제 내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주인님 자지 좀 만져 봐… 바지 위에서…”
“네………”
나는 그의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손을 그의 바지 위에 올렸다.
“좋아…짜릿~~ 하군… 주물럭거려~~!!”
“네…”
나는 손을 꼼지락 거리며 바지 위에서 그의 물건을 주물러주었다.
“쪼그린 다리 좀 벌려 봐…자지 계속 주무르면서…”
“네……”
그의 발이 벌려 놓은 내 다리 사이로 들어 오며, 음부를 꾹꾹 누르듯 다가왔다.
이상한 자세에서 자극을 받은 내 몸이 움칠거렸고, 그는 발에 힘을 더욱 주며
음부를 압박해 왔다.
“주인님…보지 느낌 너무 좋아요…라고 해 봐…”
“……주인…님…… 보…지… 느낌…너무 좋아…요……”
“좋아…예쁜 년……”
그가 내 얼굴을 한 손으로 어루만지듯 쓰다듬어왔다.
“옷 위에서 주인님 자지에 뽀뽀해~!!!”
“네……”
“말 뒤나 앞에 꼭 주인님이라고 해~! 다시~~!!!”
“네…주인님…”
“글치…자…뽀뽀……”
내가 입술을 대기 전에 이미 그의 손이 내 뒤통수를 누르며 입술에 물건을 갖다
대었고, 이미 딱딱해진 그의 물건이 내 입술을 압박해왔다.
“주인님이 얼마나 흥분했는지 알겠지???”
“네…주인님…”
“그럼 노예가 어떻게 해 줘야 하겠어??”
“…모르겠어요…주인님……어떻게……???!!!!”
“이 년이?? 노예 년이 알아서 주인을 섬겨야지. 일일이 주인님이 알려 주랴??”
“죄송해요 주인님… 이번만 알려 주세요……”
나도 모르게 이상한 상황극에 빠져 들고 있었다.
“그래…이번만이다… 주인님 자지 꺼내서 즐겁게 해 줘~!!!!”
“…네…주인님………”
나는 그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팬티와 함께 바지를 벗겨 내렸고, 용수철과도 같은
모습으로 그의 물건이 거센 모습으로 튀어 나왔다.
“주인님 자지 어때??”
“좋아요…주인님………”
“자…이제 즐겁게 해 줘 봐~~”
“네…주인님……”
나는 들어난 그의 물건을 안 손으로 잡고 이미 귀두 밑까지 흘러내린 쿠퍼액을
손가락에 묻혀 귀두에 자극을 해 주었다.
“으~~ 좋구나… 주인님 좀 미치게 만들어 봐라…”
“네…주인님……”
“고 년 참………우흐~!!!!!”
내 혀와 입술이 그의 귀두에 닿자, 그가 허리를 움칠했다.
“자…이제…자지를 니 입에 넣고 빨아 봐… 맛있게 쪽쪽~~~”
“네…주인님……”
그의 귀두를 입 속으로 받아 들이며 혀로는 귀두를 문지르듯 핥아주자, 그가 다시
몸을 꿈틀거렸다.
“아하~~!! 죽인다. 너 같은 노예 진짜 하나 있으면 좋겠다. 암튼… 불알도 빨아”
“………”
“어??? 대답을 안 하네??? 아…우…좋아 이번엔 봐 준다…”
입 안에 넣어 둔 그의 물건 때문에 대답을 할 수가 없었고, 나는 그의 말대로
물건을 위로 세워 놓고 물건의 밑둥을 따라 혀를 이동시키며 음낭으로 내려갔고,
둥그런 느낌의 알 두 개를 번갈아 빨아들이며 혀로 핥아 주었다.
“역시… 최고야… 으~~!! 느낌 좋다… 에혀…싸겠다… 고만~!!!!!”
“네…주인님……”
“씨발년… 좆은 존나게 잘 빠네… 일어나~!!!”
그가 내 팔을 잡아 자리에서 일으켰고, 그는 나를 세워 둔 체 의자에 앉았다.
“노예짓 하니까 되게 쪽팔리지???”
“…네… 주인…님……”
“하하… 그래…그래도 나중엔 존나 흥분될테니까 마음껏 쪽팔리게 해주지…”
평상시에도 남자들이 원하는 걸 가급적 해 주는 편이라 지금의 상황이 반말과
존대를 하며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다를 뿐 크게 이상할 것도 없었지만, 그의
말처럼 수치심과 동시에 묘한 느낌이 내 몸을 더 긴장시키고 있었다.
그는 의자에 앉은 체 자신의 윗도리도 벗어 버리며 알몸이 되었다.
“이제…그 자리에서 돌아 서거나 움직이지 말고, 윗도리부터 까 봐…”
“……주인님… 벗을까요??? 아니면…”
까보라는 그의 말이 옷을 들추라는 건지 벗으라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일단 겉 옷은 다 벗어. 천천히…”
“네…주인님…”
나는 후드티를 벗었고, 안에 입고 있던 민소매 티마저 벗으며 브라만 걸친 상체를
들어내 놓고, 다시 핫팬츠를 벗기 위해 손을 아래로 가져 갔다.
“잠깐~!! 핫팬츠는 단추랑 지퍼만 열고, 좌우로 벌려서 팬티가 보이도록 해 봐”
“네…주인님……”
내 손에 의해 핫팬츠 단추가 풀리고 지퍼가 내려갔다. 그리고 팬티가 보이도록
내려간 지퍼를 따라 좌우로 핫팬츠를 벌렸다.
“오~~~ 섹시해… 팬티와 브라가 역시 컴비군… 자…그런 상태에서 보지 털이 보이게 팬티 내려…조금만…”
“네…주인님…”
진짜 민망하고 수치스러움이 온 몸을 휘감으며 소름이 돋았다. 그러나 내 손은
이미 팬티를 내리며 음모가 들어나게 해 놓고 있었다.
“으~~~ 보지 털…… 니가 손으로 니 보지 털 쓰다듬어 봐”
“…네…주인님……”
내 손에 까끌거리면서도 부드러운 음모가 느껴졌다.
“보지 털 만지는 느낌이 어때???”
“……부드러워요…주인님…”
“좋아…이젠 손을 더 넣어서 보지 만져 봐. 그리고 물 나왔나 보고해~!!” “네…주인님…”
나는 민망하게도 남자 앞에서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내 음부를 만져 보았다.
처음에는 부드럽고 뽀송거리는 느낌으로 만져진 음부가 손을 더 밀어 넣자
언제부턴가 질 안에 머물고 있던 애액이 계곡 사이를 타고 묻어 나와 손가락에
촉촉함을 주고 있었다. 정말 이상한 노릇이었다.
남자에게 애무를 받지도 않은 음부가 이렇게 물이 고일 정도로 젖어 있는 건
드문 일이었다.
“주인님… 나왔습니다……”
“뭐가??? 뭐가 나와???”
“……애액…이요…주인님……”
“아 씨팔…어려운 말 말고… 무슨 물???”
“…보지…물이요…주인님…”
“좋아… 손가락에 보지 물 묻혀서 내 입에 넣어~~~”“…네… 주인…님……”
나는 손가락 하나로 계곡 사이를 가르듯 하며 찔끔 흘러 나와 있는 애액을 묻혔고,
팬티 안에서 손을 빼 내어 그의 얼굴 앞에 내 밀었다. 정말 수치스러운 모습이었다.
그가 내 민 내 손가락을 입 속으로 빨아 들였다.
“음…달콤하군… 역시 물 중에 보지 물이 최고의 맛이야…”
그는 손가락에 묻힌 애액을 정말 빨아 먹듯, 쪽쪽 소리를 내며 빨았고, 손가락을
빨리고 있음에도 내 몸이 마치 다 빨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그 느낌은 고스란히
음부로 전달되어 묘한 자극이 되고 있었다.
“맛있네… 보지가 예쁘니까 보지 물도 더 맛있는 것 같다. 자 이제…브라 풀러~!!”
“네…주인님…”
내 손에 의해 브라가 풀리며 유방이 들어났고, 들어난 유방을 본능적인 행동처럼
한 팔로 가렸다.
“씨팔년아… 팔 치워~!!!”
“네…주인님…”
“음…좋군… 유방이 아주 잘 익었어… 두 손으로 주물러봐…”
“네…주인님…”
나는 유방을 받치듯 두 손을 갖다 대었고, 유두를 손가락으로 비틀어 보라는
그의 또 다른 요구에 양쪽 유두를 손가락으로 만지며 조금 비틀어 대었다.
“계속………”
“네…주인님…”
유두가 계속되는 내 손가락의 자극에 딱딱하게 발기되는 느낌이 들었고, 묘한
느낌 또한 짜릿하게 전달되어 왔다.
마치 남자 앞에서 자위를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젖꼭지 딱딱해 졌어???”
“네…주인님…”
“그럼 빨리 주인님 입에 넣어줘. 아기 젖 먹이 듯…”
“네…주인님…”
나는 그에게 조금 더 다다가 그의 얼굴을 향해 가슴을 내밀었고, 그는 혀를 낼름
거리며 유두를 핥다가 후릅 소리를 내며 입 안으로 빨아 들였다.
“………”
찌리리한 느낌이 가슴으로부터 음부까지 음속을 돌파하며 도달했고, 두 다리를
꼬듯 오므리며 나도 모르게 파르르 떨었다.
그는 두 개의 유두를 번갈아 가며 빨고 핥다가 입을 치웠다.
“으~~~ 꼴려~~~~ 다시 똑 바로 서서 이젠 핫팬츠와 팬티 벗어…”
“네…주인님…”
이미 단추와 지퍼가 풀려 있는 핫팬츠를 벗고, 팬티마저 천천히 벗어 내렸다.
“하야~~좋다~!! 어떤 야동인가 제목이…벗겨보니 대박…이란 제목이 있었는데…진짜 대박일쎄…”
“………”
“진짜 발가벗은 몸이 장난이 아니네…일루 다가와 봐…”
“네…주인님…”
나는 한걸음 정도를 앞으로 띄며 그에게 다가갔다.
“자…내 손을 잡고 니 보지에 갖다 대줘 봐…”
“네…주인님…”
정말 수치스러운 행동이었다. 나는 내민 그의 손을 잡아 다리를 조금 벌리고
음부에 그의 손을 갖다 대 주었다.
“좋아…으~~~ 보지 느낌…이 맛이야…역시………”
“……아흑~!!!!!”
내 몸은 그의 손 움직임에 따라 저절로 움칠거려 왔고, 그의 손가락이 음핵을
비벼올 때는 나도 모르게 격한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말았다.
그의 손이 더욱 빠르게 움직이며 내 음부를 치대듯 주물러대었고, 내 엉덩이는
자꾸 뒤로 빠지듯 움직이며, 바들 바들 떨고 있었다.
“응??? 씨발년…보지 자꾸 뒤로 뺄래???”
“………”
“주인님이 물어보시는데 대답해야지…”
(((찰싹~!!!)))
그의 손 하나가 엉덩이를 가볍게 때려왔다.
“이번엔 봐 줬지만, 다음부턴 세게 맞을 줄 알아. 대답해 알았지???”
“……네…주인님…”
“자…보지 뒤로 빼지 말고 앞으로 내 밀어~!!!”
“네…주인님…”
뒤로 뺐던 엉덩이가 이미 그의 손이 때려 오며 저절로 앞으로 가 있었지만, 다시
한번 앞으로 내미는 동작을 취했다.
“좋아… 주인님이 보지 만져주니까 좋지???”
“……네…주인님…흡~!!!!”
손가락 하나가 음부를 가르며 파고 드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파고 든 손가락을
갈구리 모양처럼 꼬부리며 자기 앞으로 끌어당기듯 잡아 당겼고, 다른 손으로는
내 엉덩이를 잡고 같이 당겨 왔다.
“그래… 잘 했어… 내가 보지에 넣은 손가락으로 널 끌고 다닐테니까 잘 따라와 봐”
“………네…주인님…아흡~!!!”
그가 음부에 손가락을 넣은 체, 자리에서 일어나 조금씩 움직였고, 나는 마치 목걸이가
메어진 강아지가 끌려 다니듯 그의 손가락에 음부가 걸린 체 이리 저리 엉거주춤한
자세로 끌려 다녔다.
몸에 중심이 잡히질 않아 음부에 넣은 그의 팔을 잡으며 걸을 수 밖에 없었다.
지금이라도 고만두고 뛰쳐나가고 싶은 수치심이 들었으나, 묘한 자극이 되는 상황이
겨우 수치심을 달래주고 있었다.
음부에 걸린 그의 손가락에 의해 방 전체를 누비듯 끌려 다닌 나는, 이미 애액으로
펑 젖어 있었고, 그 애액의 일부가 허벅지까지 흐르고 있었다. 그만큼 생소한
느낌에 의한 쾌감이 크게 다가 왔고, 수치스러워 하는 내 마음과는 달리 육체는
이미 그의 손에 길들여지고 있었다.
그가 여전이 음부에 손가락을 넣어 둔 체, 의자에 다시 앉았다.
“자…다리 조금 더 벌려 봐…”
“네…주인님……”
그의 손가락 하나가 더 음부를 파고 들었다. 그리고 서서히 음부를 두 개의 손가락으로
쑤셔대기 시작했다.
(((찔꺽~ 찌거걱~!!)))
“아흡~!!!!!”
그의 손가락과 질 속의 마찰음이 나를 더욱 부끄럽게 만들며 방안을 가득 채워왔고,
나는 또 한번 나도 모르게 거친 호흡을 토해내었다.
“씨발년… 허락 받고 신음소리 내라니까…”
(((철썩~!!!!)))
“아훅~!!!!!”
그의 손이 이번에는 아프게 내 엉덩이를 후려쳤다.
“노예년은 모든 걸 주인에게 허락 받아야 할 수 있어. 신음소리도…알아???”
“…네…주인님…”
순간적으로 내가 왜 이런 수치스러움을 스스로 당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아흑~~!! 죄…조송해요…주인님……”
그가 음부 속 두 손가락을 웅크리며 자기 앞으로 내 몸을 확 당겼고, 순간적으로
비명 같은 신음소리를 내면서도 나도 모르게 죄송하다는 말이 튀어 나왔다.
“죄송하지?? 잘못했다고 말해 그럼…”
“네…잘못 했어요 주인님……”
“좋아… 봐 주지……”
그는 내 몸을 바싹 자기 다리 사이에 둔 체, 다시 손가락을 움직여 음부를 쑤셔왔다.
“어때??? 좋으냐????”
“네…주인…니임…..저…숨 쉬기가……”
“그래 그럼 지금부턴 신음소리 내도 좋다……”
“네…고맙습니다. 주인님… 아흑~ 아흐흑~!!!”
참으려 했던 신음소리가 연속적으로 튀어 나왔고, 점점 더 빨라지는 그의 손가락
움직임에 내 두 다리가 바들 바들 떨려왔다.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것 같이 두 다리의
힘이 점점 빠져나가고 있었다.
“주…주인님… 못 서 있겠어요……아흑~!!!!”
나는 나도 모르게 그의 어깨를 손으로 짚으며 몸을 지탱햇고, 그는 내 엉덩이를
다른 팔로 감싸오며 점점 더 내려가고 잇는 내 몸을 떠 받치듯 했다.
그의 손가락 움직임이 빛의 속도로 달리듯 더욱 빨라졌다.
“아~아아~!!!!!!!!”
더 이상 서 있기가 어려웠다. 내 육체는 주르르 무너지듯 흘러내리며 바닥에 주저
앉았고, 그의 손가락은 마치 낚시 바늘처럼 내 음부에 매 달려 빠지지 않고 따라
내려왔다.
“아직 멀었어……”
그는 바닥에 쪼그린 내 음부를 계속해서 자극을 가했고, 내 육체는 견디기 힘든
자극에 뒤 틀리듯 꼬여만 갔다.
그는 같이 쪼그려 앉은 체 옆으로 나를 껴 안고 한 손으로 계속 음부를 거칠게
쑤셔대었고, 잠시 후 내 두 다리의 기운이 완전히 빠져 나가며 쓰러지듯 그에게
몸을 기대며 주르르 바닥까지 흘러내려 길게 뻗어 버렸다. 그러나 여전히 그의
손가락은 내 질 속에서 빠져 나가질 않고 머물러 있었다.
“노예년이 주인님 앞에서 길게 뻗어 버리네……”
“죄…죄송해요 주인님… 으흡~!!!!”
“으~~~ 씨발년…존나 쌌네……”
그의 손가락이 드디어 내 질 속에서 빠져 나가며, 애액에 젖어 번쩍거리는 듯한
두 손가락을 내 코 앞에 들이밀어 보여주었다.
“자… 이제 엎드려~!!!”
“…네~~ 주인님~~~~”
내 목소리가 거칠어진 호흡 때문에 떨리는 듯 느껴졌다.
나는 그가 말한대로 엎드리는 자세를 취했다.
“보지를 내 쪽으로 돌려~!!!”
“네~ 주…인님…~~~…”
“음…보기 좋네… 얼굴 바닥에 대고 엉덩이 더 올려~!!!”
마치 남자들 말 그대로 암캐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얼굴을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높이 들어올린 체 헐떡거리고 잇는 내 자신이 무척이나 한심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보지가 아주 음탕하게 보짓물 흘리고 있네… 니 손으로 보지 한번 만져 봐”
“……네…주인님…”
이상하게도 후회도 하고 내 자신을 책망도 해보았지만, 그의 말에 순종하고 있는
내 자신이 정말 욕정의 노예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그가 시키는 대로 손을 뻗어 내 음부를 만져보았다.
이미 펑 젖어서 미끈거리는 음부가 내 손 한 가득 잡혀 왔다.
“이제 손가락 하나 넣어 봐. 자위 하듯…”
“…네. 주인님……”
중지 손가락을 질 속으로 밀어 넣었고, 또다시 찌리리한 느낌이 음부에서 전달되어
왔다.
‘그래…뭐…이왕 이렇게 된 거… 후회 없이 즐겨보지 뭐……모르겠다……’
내 마음 속은 흥분이 절정에 이르며, 서서히 속으로 느끼고 있던 갈등이 저절로
해소되고 있었다.
“자위 하듯 손가락으로 보지 쑤셔~~!!!”“…네…주인님~~~”
나는 진짜 자위하는 기분으로 내 음부를 자극해 갔고, 미칠 것 같은 묘한 쾌감이
온 몸을 감전시키듯 흘러 들었다. 자위는 잘 안 하는 편이지만, 가끔 할 때의
느낌과는 전혀 다른 쾌감을 주고 있었다.
“자,,,이제 손가락 빼~!!!”“네…주인님……”
“내가 니 보지에 입을 갖다 댈테니까, 엉덩이 돌려서 내 입술에 니 보지 비벼~!!”
“네…주인님…”
그가 두 손으로 내 엉덩이를 잡고 입술을 댔고, 나는 그의 말처럼 엉덩이를 돌리며
그의 입술에 비벼대었다.
“죽인다. 보지 맛…이건 참, 대답할 필요 없다. 나 혼잣말이니까…”
“……”
수치심에 흥분이 더해지며, 더욱 커진 수치심이 아닌 더욱 커진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남자들이 말하는‘수치심 즐기는 여자’란 말이 갑자기 생각났다.
내가 지금 그러고 있는 듯 싶었다.
그가 음부에서 입술을 치우고 손바닥으로 가볍게 내 음부를 두드리듯 때려왔다.
“이제 침대로 가서 누워~!!”
“네…주인님……”
엎드렸던 자세에서 일어나며 다리를 휘청거리자, 그가 나를 붙잡아 주었다.
“자…조금만 더 참아 봐…”
“…네…주인님……”
“이젠 주인님이란 말을 빼고 대답해…”
“네…주…”
어느새 입에 주인님이란 단어가 길들여져 있었다.
“자…무릎 세우고, 다리 벌려 보지 잘 보이게 넓게…”
“네……”
침대에 누운 나에게 그가 다시 명령을 했다.
“니 두 손 엉덩이 밑으로 넣어서 보지 크게 벌려 봐. 속살 다 보이게…”
“네……”
부끄럽게도 나는 내 손으로 음부를 활짝 벌려 그에게 노출을 시켰고, 그는 벌려
놓은 내 두 다리 사이에 얼굴을 밀어 넣듯 하며 벌려 놓은 음부를 뚫어지게
쳐다 보았다.
“음…보지 속살이 아주 싱싱하게 보여…빨갛게 충혈되어서 그런지 더 예쁘다.”
“…네……”
그의 말에 반사적으로 대답이 튀어 나왔다.
“넌 행운아야. 이렇게 예쁜 보지를 달고 태어난 게…나도 행운아고… 이런 예쁜 보지를 먹는…”
“…네………”
“이제 손가락 다시 보지 속에 넣어 봐……두 개…”
“……네…”
나는 중지와 약지를 모아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우~~!!! 보기 좋다…”
“……”
내 손가락으로 가득 채워진 음부를 또 한번 뚫어질 듯 쳐다 보던 그가 숨을 몰아
쉬며 내 손목을 잡아 질 속에서 빼 내 주었다.
“도저히 더 이상 못 참겠다. 주인님이 노예년 예쁜 보지 먹어야겠다”
“……네……”
“자 마지막으로 시키는 거 해 봐…”
“…네……”
“주인님~~ 이 노예년 보지 마음껏 드세요…라고 해 봐…”
“……주인…님… 이 노…예년 보…지… 마음껏…드세요………”
“으이구~~ 미치것넹… 알았다 맛있게 먹어주지…”
그가 내 다리 사이에서 자세를 잡고, 자신의 물건을 내 음부에 비벼대었다.
“우~~~ 이거 금방 쌀 것 같다…으~~~”
“…..으흥~!!!!”
내 엉덩이가 살짝 뒤틀렸다. 그의 귀두가 질 속으로 파고 들어 왔고, 내 두 다리를
모아서 들어 올리며 질 속 공간을 좁게 만들어 놓고, 힘껏 물건을 수셔 넣었다.
“아흑~!!!!”
“으~!!!!씨발년~~~ 좆 같은 년……으흐~~~~ 좋다~!!!!!”
그는 브레이크가 고장한 폭주 기관차처럼 거침 없이 질 속을 누볐고, 모아서 들고
있던 내 두 다리를 옆으로 놓으며 좁은 질 속을 또 다시 헤집고 다녔다.
“아흐흑~!!! 아흑~!!!!!”
“우흡~~~ 아~~~ 좋아…미치것네…아후훅~!!!!!!!”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의 폭발이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 지며 강력하게 내 음부를
찌르고 부르르 몸을 떨었다.
“으흑~!!!! 아후후흐~~~~~~~”
“…………”
아릿한 통증과 함께 내 몸 깊은 곳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그의 정액을 감지하고는
나 또한 절정의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온 몸을 긴장시키며, 어떤 한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사정을 다 하고 다시 한번 음부에 물건을 비비듯 문질러올
때, 허리가 튕겨지며 엉덩이를 불쑥 뒤로 내밀고 남자의 손에 눌려서 오므리고
있던 두 다리에 경련이 일듯 파도가 몰려 왔다.
“아학~!~~~~~~~!!!!!!!!!!!!!!!!!!!!!!”
그는 내 절정의 순간을 느꼈는지, 사정을 하고도 한참 동안이나 내 음부를 비벼
대 주었고, 기다리던 한 순간의 폭발적인 반응에 다시 한번 온 몸을 부를 떨었다.
“…느꼈어?????”
그의 말이 아늑하게 멀리서 들리는 듯, 내 귓가에 간지럼을 태웠다.
“…네……”
“하하…이제 슬레이브 해제야…내가 더 이상 주인 노릇 못 하겠다. 하하”
“………”
“좋았구나??? 느낀 거 보니……에고…쥔 노릇도 어렵네…배우던가 해야지…히히”
“……”
다시금 수치심이 밀려 왔다. 그리고 그를 쳐다 보는 것 자체가 민망했다.
“괜찮아… 좋았으면 됐지…그리고 고맙고…”
“……”
“얘가 갑자기 말이 없네… 하하 왜??? 창피해???”
“…그걸 말이라구…”
“하하 그랬구나… 근데 더 흥분 되긴 하지????”
“이상하긴 해……”
그는 내 손을 잡아 일으키며 욕실로 안내를 했다.
“이제 마지막 소원 남았다.”
“또??? 또 뭐???????”
“음…마지막이니까 들어줘야 된다?? 아니면 또 엉덩이 맞는다???”
“…말이나 해 봐……”
욕실로 들어간 그는 마지막 소원이라며 소변 보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하였다.
“………”
“어렵고 창피하겠지만, 한번만 보여주라…”
“……알았어……”
아마도 나에겐 노예 근성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또 그의 말에 따르고 있었다.
“고맙~~ 헤헤… 변기 위에 쪼그리고 앉아서 눠…그래야 잘 보이니까…”
“……”
나는 그의 말대로 변기 위로 올라가 쪼그리고 앉았다. 그러나 분명히 소변은
마려운 대도 그가 빤히 쳐다보고 있어서 인지 쉽게 나오질 않았다.
“쉬~!!!!! 우리 예쁜 보지 쉬~~~~~~~”
그가 소변이 나오지 않는 내 음부를 쳐다 보며 소리를 내주었고, 그 말에 자극이
되었는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 소변은 걷잡기 힘들게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렸다.
“와우~~!!! 예쁘다………”
그는 소변에 바닥에 튀며 그의 몸에 묻는대도 피하지 않고 소변을 누고 있는 내
음부를 뚫어지게 쳐다 보며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었다.
“고마워 정말… 굿이엇다 정말 굿~!!!!!”
“……”
그는 수줍어 하는 내 몸을 음부 구석 구석까지 이리 저리 벌리며 닦아 주었다.
“어멋~!!!”
갑자기 그가 차가운 오일 같은 걸 내 몸에 뿌렸다.
“하하…오일 마사지 해 줄 께…피부 더 좋아지라고……”
그는 뭔지 모를 오일 같은 걸 내 몸에 바르며 온 몸을 진짜 마사지 하듯 문질러
주었고, 두 알몸에 오일이 묻어 미끄덩거리는 느낌으로 그는 두 번째 삽입을 욕실에서
해 왔다.
“아……너 놓치기 싫다. 정말…”
그의 집에서 세 차례나 삽입을 당하고 나 또한 몇 번이나 올가즘을 맞이한 후,
그래도 여전히 아쉬워 하는 그를 남겨 두고, 이미 어두워진 밤 공기를 가르며
미련 없이 그의 집을 나서며, 우연한 재회와 처음으로 경험한 슬레이브 역할을
그렇게 마무리하고 있었다.
--------------------------------------------------------------------- 끝 ----
오랜만에 주말을 한가롭게 보낸 나는 일요일의 한가함을 만끽하며, 오후가 되어서야
강남의 XX문고를 찾아 나섰다. 특별히 살 책은 없었으나, 가끔 한가하면 찾는 곳
이었다.
길거리는 여전히 많은 인파가 걷기가 불편할 정도로 가득 차 있었다.
“저…저기……”
“????!!!!”
지하도를 올라가며 스쳐 지나갔던 어떤 남자가 뒤돌아 다시 올라오며 나를 불러
세웠다.
“맞지??? 긴가 민가 했네…”
그는 지난 주 나이트에서 만나 서로의 살을 섞었던 남자였다. 지금껏 살면서
이렇게 길거리에서 나와 동침을 했던 남자를 만난 건 처음이었다. 우연치고는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아주 이상했다.
“와~~~ 어떻게 너를 이렇게 만나냐……”
“그러게… 잘 지냈지???”
왠지 쑥스럽고 수치심도 들었다. 원나잇을 통해 살을 섞었던 남자를 대낮에
다시 만난다는 것 자체가 민망하기까지 하였다.
“못 지냈어… 너를 다시 만나볼 수 있을까 해서 매일 그 나이트에서 죽쳤다”
“……”
“야~~ 일단 어디 좀 들가자…”
“…”
그는 나를 데리고 근처의 커피숍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와~~~ 오매불망… 만나려는 생각만 하니, 진짜 만나네……”
“왜 그렇게 날 만날려구??”
“왜는… 너랑 헤어지고 계속 니 생각만 나더라. 전번도 안주고 도망 갔잖아…”
“도망은 무슨……”
“혹시라도 또 놀러 올까 하고, 나이트로 출근했다.”
“호호… 진짜 죽돌이 됐네…??!!!”
“그렇게 됐다. 하하…”
차를 마시는 그의 얼굴이 상기되어 보였다.
“야~~~ 진짜… 진짜… 만나게 되네… 이런 일 처음이다…”
“나도…”
“딴 건 몰라도 착했던 니 모습이 자꾸 눈에 어려서…”
“나 별로 안 착한데???”
“아냐…무지 착해…… 내가 만난 여자들 중에 제일 착해… 하하하”
“이런 참내…안 착하다니까……”
“어디 가는 길이야???”
“어…XX문고에 책 좀 볼려구…”
“오우~~ 학구파네…”
“학구파는 무슨…”
우연히 만난 그와 예정에도 없던 데이트 아닌 데이트가 되었고, 문고를 들려 책을
보면서도 그가 내 옆에 계속 머물러 있었기에, 책의 내용이 머리 속에 들어오질
않았다.
“점심은 먹었어??
“어…”
나는 늦은 아침을 먹었던 터라 별 생각이 없었다.
“와~~~ 어떻게 이렇게 만나냐……”
그는 나를 만난 게 신기한 듯 문고를 나와 길을 걸어가며 나를 자꾸 쳐다 보았다.
“우리 손 잡고 걷자… 괜찮지??”
그가 넌지시 내 손을 잡아왔다. 서로의 살까지 섞었던 그였지만, 새삼 쑥스러움이
나를 움츠리게 만들었다.
“음… 손이 무지 부드럽다… 저 번엔 몰랐는데…”
“……”
“난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야. 그것도 쫄다구…하하”
“…어…”
“넌???”
그러고 보니 서로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아직 학생……”
“오~~~ 대딩?? 원딩???”
“대학원……”
“와우~~~~~ 이거 내가 꿀리네… 하하”
“……”
이상하리만치 그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진짜 민망했다.
“뭐 할까? 대낮부터 술을 풀 수도 없고, 영화 보는 것도 그렇고…”
그는 갑작스런 만남에 나를 그냥 보내기도 그렇고, 다음 스케줄을 잡지도 못하며
당황스러워 하는 듯 보였다.
“나 사는 거 볼래??”
“???????”
“하하… 내 자취방 어떻냐구… 서울에 혼자 살거든…”
요즘은 진짜 혼자 사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었다.
“내가 집에서 너 맛있는 것도 만들어주고, 술도 한 잔 하고…어때???”
나는 그의 집에 초대 받는 게 조금은 부담스러웠다.
“……글쎄……”
“가자…나도 나 사는 곳에 여자 안 들이는 데, 넌 착한 여자라 괜찮을 것 같아…”
“안 착하다니까……”
“하하…암튼 가자……”
그가 아무 대꾸가 없는 내 손을 잡고 택시를 잡았다.
그의 행동은 거의 납치 수준이었다.
“아…알았어…”
나는 그와의 두 번째 정사를 예상하며 그의 집으로 향했다.
“들어와…쫌 지저분하지???”
그가 안내한 집은 다세대 주택이었고, 원룰처럼 꾸며져 있었다.
방 하나에 거실 겸 주방이 있었고, 욕실이 있었다.
“나 이렇게 살아… 별 볼일 없지??”
“뭐… 괜찮은데……”
“암튼… 앉아. 차 한잔 줄께…”
“……”
따로 된 거실 공간이 없었기에, 방에 들어가 책상에 딸려 있는 의자를 빼서 앉았고,
그는 커피를 내왔다.
“이거 당장 대접할 게 이것 밖에 없다…”
“괜찮아…”
정말 어색했다. 얼떨결에 이곳까지 왔지만, 내 머리 속이 복잡했다.
“어머~!!!”
갑자기 그가 내 허벅지를 쓰다듬듯 손을 뻗어 만져왔고, 나는 정말 온 몸을
순간적으로 긴장시키며 다리를 더욱 오므렸다.
“하하 놀라긴… 너 맨살 같아서 확인해 본거야… 안 추워?? 스타킹도 안 신고…”
“뭐…대낮인데……”
“그래도 쌀랑하더만 날씨가……”
남자도 내가 놀라는 바람에 민망했는지 허벅지에서 손을 치웠다.
“긴장 풀어~ 하하… 뭐 나랑 같이 밤을 보낸 사람이 뭐 그리 놀라나??!!…”
“놀라긴… 그냥 갑자기 그러니까 그렇지…”
“그래서 니가 좋은가 보다. 정말 니 생각만 나더라… 하하”
“………”
서로 잘 알지도 못하는 남녀가 밀폐된 공간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별로 없어
보였다. 게임을 둘이 앉아 하기도 어색했고, 티비를 보는 것도, 음악을 듣는 것조
모두 어색했다.
“이거 막상 집에 오니 특별히 할 만한 게 없다. 그치???”
“…그러네……”
“에이… 이상하게 너랑 있으니까 떨리네… 하하”
“……”
나도 사실 적잖이 긴장을 하고 있었다. 참으로 이상한 현상이었다. 같이 잠자리를
하고, 격정적인 시간들을 보냈던 남자였지만, 며 칠만에 다시 만나 그의 집에
단 둘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마치 처음 만난 남자처럼 어색하고 긴장도 되었다.
“너… 내 다리에 앉을래??”
“왜???!!?”
“그냥… 그러고 싶어서……”
“나 무거운데???”
“하하하 니가 무거워서 내 다리가 부러져도 좋으니까, 일루 와…”
그가 내 손을 잡고 당기듯 했고, 나는 의자에서 일어나 주춤거리며 그에게 다가 갔다.
“그 날은 술기운이 있어서 그랬는지 내가 생각해도 꽤나 내가 용감했는데…”
“……”
“오늘은 영 잼병이다. 그치??? 하하”
그가 내 허리를 두 손을 잡고 자신의 다리를 벌리며 그 사이로 나를 이끌었다.
“앉아…이렇게 너 안아보고 싶다…”
“……”
나는 벌려 놓은 다리 사이에서 그의 한쪽 다리에 엉덩이를 내며 앉았고, 그는 내
허리에 팔을 감으며 끌어 안았다.
“음…엉덩이 부드러운 것 좀 봐… 느낌 좋다……”
“안 무거워???”
“전혀~!!! 그냥 야들거리는 느낌만 있다. 하하”
“……”
“여자들은 가만 보면 강적이야… 추워도 이렇게 다 내놓고 다니니…”
그가 다시 한 손을 내 허벅지에 올려 놓으며 손 등으로 가볍게 쓸어 왔다.
“핫팬츠 입은 여자들 보면 이렇게 안아보고 싶었는데…오늘 소원 푼다… 하하”
허벅지에 올려 있던 그의 손이 여행을 시작하며 허벅지 바깥 쪽을 타고 엉덩이까지
올라왔다.
“저번엔… 정신 없이 해서 그런지… 오늘 만지는 느낌이 새롭네…”
“……”
나 또한 그의 움직임에 낯 선 남자의 손길이 느껴졌다. 아마 늦는 밤, 술 기운에
의해 몸을 열어 주었던 것과는 그나 나나 모두 다른 느낌인 모양이었다.
엉덩이를 주무르던 그의 손이 허벅지 안쪽으로 이동하며 밀듯 하는 동작을 하며
내 다리를 벌렸고, 내 몸을 돌려 자신의 한 쪽 다리 위에 내가 다리를 벌린 자세가
되도록 만들었다.
또한 그는 백 허그를 하는 자세로 내 허리를 바싹 끌어 안았다.
“음…느껴져… 내 다리에 부드러운 니 보…지…가 닿는 느낌이…”
사실 다리가 벌어지며 그의 다리에 엉덩이 골짜기만 닿아 있을 뿐, 내 음부가
닿지는 않았지만, 그는 상상으로 느끼는 모양이었다.
“… 너 나 보고 돌아 앉아 봐…”
그러나 잠시 후, 그 또한 내 음부의 감촉이 아닌 것을 눈치 챘는지 내 허리를
잡고 나를 일으켜 몸을 돌렸고, 그와 마주 한 내 허리를 다시 잡고 그의 다리
한쪽에 앉도록 유도를 하였다. 그리고 허리를 끌어 안고 당기며 내 허리가 숙여
지도록 만들었다.
“음…좋다……”
“……”
허리가 숙여지며 내 음부가 그의 다리에 밀착되는 느낌이 들었다.
“넌 느껴져??? 내 다리… 보지에 닿은 거……”
“……어……”
“따뜻하다…”
그가 내 음부에 마찰을 가하려는 듯, 다리를 조금씩 움직이며 음부를 자극해 왔다.
“…느낌이 어때???”
“…이상해… 그냥……”
“하하…예쁜 것~!!!”
그의 다리가 점점 빨라지며 음부에 가해지는 느낌 또한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손으로 비비거나 만질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아~~ 이상해………”
“조금씩 신호가 와??? 나쁜 느낌은 아니지???”
“…몰라……”
신기했다. 제법 많은 남자 경험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던 나였지만, 항상
남자와의 관계시에는 새롭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또한 항상 민망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다.
지금도 이미 내 몸을 탐했던 남자의 다리 위에서 또 다른 묘한 느낌을 민망함과
함께 받으며 내 몸이 스스로 움칠거리고 있음 또한 느껴졌다.
“으응~~~”
나는 계속되는 자극에 나도 모르게 그의 몸에 내 상체를 기대어 갔고, 흔들리는
내 몸을 지탱하기 위해 그의 어깨를 잡았다.
“예쁜 녀석……”
“고…고만해… 이상해……”
“난 계속 이러고 싶은데??? 고만할까???”
“어……”
사정 없이 흔들리던 그의 다리가 멈췄다.
“그럼… 내 소원 하나 들아주라…”
“…소원???”
“어… 소원 안 들어 주면 계속 비벼댄다…??? 하하”
그가 다시 다리를 움직여 내 음부를 자극해 왔다.
“…뭔데…???!!! 고만해…”
“음…넌 어떤 스타일이야? 남자가 하는 대로 냅두는 스타일? 아님 니 마음대로 하는??”
“왜???”
그러고 보니 남자가 하자는 걸 대부분은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 듯 하였다.
“그냥…어떤 스타일???”
“……뭐 그냥…남자한테 맡기는 경우가 많은 거 같은데??? 여자들 거의 그렇지 그렇지 않나??”
“하하 글킨 하지…근데 까탈스러운 여자도 있거든…”
“…근데 그게 소원이랑 무슨 상관인데???”
“간단해. 내 말에 복종하기… 마스터 슬레이브 게임… 알아???”
“………”
쉽게 말해 나에게 노예가 되어 달라는 말이었다.
“그냥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되. 글타고 뭐 심한 변태 행위 같은 건 안 해”
“…그니까 나 보고 노예가 되라는 거야???”
“잘 아네… 글치… 널 내 마음껏 가져 보고 싶어서…”
“……”
“아님, 니가 주인하고 내가 노예하던가… 그럴래???”
나는 그게 더 이상하고 어색할 것 같았다.
“싫어……”
“그럼 내가 주인…넌 노예… 어때???”
“…꼭 그런 거 해야 되???”
“꼭은 아니지만 해보고 싶다… 너 같은 여자애가 내 말 잘 들으면서 하는 거…”
“………”
“내 소원 안 들어 주면 또 다리 흔든다…???!! 헤헤”
그가 다시 다리를 흔들며, 이번에는 손을 뻗어 흔들리고 있는 음부를 잡아 왔다.
음부에서 열이 나는 것 같았다.
“…뭘 어떻게 하는 건데???”
“그냥… 나도 그런 쪽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고, 그냥 내 말에 순종하면 되”
“그러다가 이상한 짓 하는 거 아니지???”
“이상한 짓은 하라고 해도 못해… 이상한 짓이 뭔지 몰라도… 하하”
“……하라고 하거나 하려는 것에 몇 가지만 빼고…”
“응??? 뭔데????”
“…사진 찍으라고 한다던가… 사진 찍겠다고 한다던가…”
“하하 걱정 마… 그런 건 나도 안 해. 여자 신세 망친다 잘못하면… 나도 싫어…그리고 또???”
“어… 항문 섹…은 안 되고…”
“하하하하….알았어… 그건 눈치 챘네… 시도할까 했었는데… 오케이…또???”
“…없어… 너무 심하게 하지만 안으면……”
“그럼 오케이 한 거다????”
“…알았어……”
이상하게 그에게 최면이 걸린 듯, 그의 요구를 몇 개의 단서만 단 체, 허락하고
말았고, 그는 마치 어린 아이처럼 기뻐하며 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럼 지금부터 내가 니 주인이니까, 나한테 존대해. 알았어???”
“…어……”
“이런… 어가 뭐야??? 네…지. 주인한테 반말하냐???”
묘한 수치심이 들었다. 하다 하다 노예 역할까지 하게 될 줄은 미쳐 몰랐다.
“진짜 이상해… 하지 말자 이런 거…”
“이미 약속 했잖아. 그리고 몇 시간만… 그 다음부턴 내가 널 주인으로 모실께…”
그 다음부터라는 게 마음에 걸렸다. 그와 또 다른 다음을 약속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럼… 오늘 만이다……”
“알았어. 자… 지금부터 존대해라. 알았어???”
“어… 아… 네……”
“다시~~!!!”
“…네……”
반말을 하다가 갑자기 존대를 하려니 말이 잘 나오질 않았다.
“그 자리에서 한 바퀴 돌아 봐. 아주 천천히…”
“……”
“대답을 해야지. 주인이 말씀 하시는데…”
“……네……”
나는 그가 시키는 대로 한 바퀴를 돌았다.
“노예 년치곤 몸매가 죽이네…제법이야…자…이제 여기에 앉아”
“………”
“대답~!!! 지금부턴 대답 안 하거나, 말 안 들을 때마다 엉덩이 한대씩 맞는다~!!!”
“……네……”
아무리 임의로 만들어 놓은 상황극이라지만 수치심이 몰려 왔다. 나는 그가 앉아
있던 의자에 앉았고, 그는 다시 침대 모서리에 자리를 잡았다.
“다리 꼬아 봐…천천히…”
“네……”
다리 하나를 포개며 다리를 꼬고 앉았다..
“음… 존나 섹시하네. 먹음직스러워…”
그가 다시 침대에서 일어나 내 앞으로 다가와 섰다.
“자…이제 내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주인님 자지 좀 만져 봐… 바지 위에서…”
“네………”
나는 그의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손을 그의 바지 위에 올렸다.
“좋아…짜릿~~ 하군… 주물럭거려~~!!”
“네…”
나는 손을 꼼지락 거리며 바지 위에서 그의 물건을 주물러주었다.
“쪼그린 다리 좀 벌려 봐…자지 계속 주무르면서…”
“네……”
그의 발이 벌려 놓은 내 다리 사이로 들어 오며, 음부를 꾹꾹 누르듯 다가왔다.
이상한 자세에서 자극을 받은 내 몸이 움칠거렸고, 그는 발에 힘을 더욱 주며
음부를 압박해 왔다.
“주인님…보지 느낌 너무 좋아요…라고 해 봐…”
“……주인…님…… 보…지… 느낌…너무 좋아…요……”
“좋아…예쁜 년……”
그가 내 얼굴을 한 손으로 어루만지듯 쓰다듬어왔다.
“옷 위에서 주인님 자지에 뽀뽀해~!!!”
“네……”
“말 뒤나 앞에 꼭 주인님이라고 해~! 다시~~!!!”
“네…주인님…”
“글치…자…뽀뽀……”
내가 입술을 대기 전에 이미 그의 손이 내 뒤통수를 누르며 입술에 물건을 갖다
대었고, 이미 딱딱해진 그의 물건이 내 입술을 압박해왔다.
“주인님이 얼마나 흥분했는지 알겠지???”
“네…주인님…”
“그럼 노예가 어떻게 해 줘야 하겠어??”
“…모르겠어요…주인님……어떻게……???!!!!”
“이 년이?? 노예 년이 알아서 주인을 섬겨야지. 일일이 주인님이 알려 주랴??”
“죄송해요 주인님… 이번만 알려 주세요……”
나도 모르게 이상한 상황극에 빠져 들고 있었다.
“그래…이번만이다… 주인님 자지 꺼내서 즐겁게 해 줘~!!!!”
“…네…주인님………”
나는 그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팬티와 함께 바지를 벗겨 내렸고, 용수철과도 같은
모습으로 그의 물건이 거센 모습으로 튀어 나왔다.
“주인님 자지 어때??”
“좋아요…주인님………”
“자…이제 즐겁게 해 줘 봐~~”
“네…주인님……”
나는 들어난 그의 물건을 안 손으로 잡고 이미 귀두 밑까지 흘러내린 쿠퍼액을
손가락에 묻혀 귀두에 자극을 해 주었다.
“으~~ 좋구나… 주인님 좀 미치게 만들어 봐라…”
“네…주인님……”
“고 년 참………우흐~!!!!!”
내 혀와 입술이 그의 귀두에 닿자, 그가 허리를 움칠했다.
“자…이제…자지를 니 입에 넣고 빨아 봐… 맛있게 쪽쪽~~~”
“네…주인님……”
그의 귀두를 입 속으로 받아 들이며 혀로는 귀두를 문지르듯 핥아주자, 그가 다시
몸을 꿈틀거렸다.
“아하~~!! 죽인다. 너 같은 노예 진짜 하나 있으면 좋겠다. 암튼… 불알도 빨아”
“………”
“어??? 대답을 안 하네??? 아…우…좋아 이번엔 봐 준다…”
입 안에 넣어 둔 그의 물건 때문에 대답을 할 수가 없었고, 나는 그의 말대로
물건을 위로 세워 놓고 물건의 밑둥을 따라 혀를 이동시키며 음낭으로 내려갔고,
둥그런 느낌의 알 두 개를 번갈아 빨아들이며 혀로 핥아 주었다.
“역시… 최고야… 으~~!! 느낌 좋다… 에혀…싸겠다… 고만~!!!!!”
“네…주인님……”
“씨발년… 좆은 존나게 잘 빠네… 일어나~!!!”
그가 내 팔을 잡아 자리에서 일으켰고, 그는 나를 세워 둔 체 의자에 앉았다.
“노예짓 하니까 되게 쪽팔리지???”
“…네… 주인…님……”
“하하… 그래…그래도 나중엔 존나 흥분될테니까 마음껏 쪽팔리게 해주지…”
평상시에도 남자들이 원하는 걸 가급적 해 주는 편이라 지금의 상황이 반말과
존대를 하며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다를 뿐 크게 이상할 것도 없었지만, 그의
말처럼 수치심과 동시에 묘한 느낌이 내 몸을 더 긴장시키고 있었다.
그는 의자에 앉은 체 자신의 윗도리도 벗어 버리며 알몸이 되었다.
“이제…그 자리에서 돌아 서거나 움직이지 말고, 윗도리부터 까 봐…”
“……주인님… 벗을까요??? 아니면…”
까보라는 그의 말이 옷을 들추라는 건지 벗으라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일단 겉 옷은 다 벗어. 천천히…”
“네…주인님…”
나는 후드티를 벗었고, 안에 입고 있던 민소매 티마저 벗으며 브라만 걸친 상체를
들어내 놓고, 다시 핫팬츠를 벗기 위해 손을 아래로 가져 갔다.
“잠깐~!! 핫팬츠는 단추랑 지퍼만 열고, 좌우로 벌려서 팬티가 보이도록 해 봐”
“네…주인님……”
내 손에 의해 핫팬츠 단추가 풀리고 지퍼가 내려갔다. 그리고 팬티가 보이도록
내려간 지퍼를 따라 좌우로 핫팬츠를 벌렸다.
“오~~~ 섹시해… 팬티와 브라가 역시 컴비군… 자…그런 상태에서 보지 털이 보이게 팬티 내려…조금만…”
“네…주인님…”
진짜 민망하고 수치스러움이 온 몸을 휘감으며 소름이 돋았다. 그러나 내 손은
이미 팬티를 내리며 음모가 들어나게 해 놓고 있었다.
“으~~~ 보지 털…… 니가 손으로 니 보지 털 쓰다듬어 봐”
“…네…주인님……”
내 손에 까끌거리면서도 부드러운 음모가 느껴졌다.
“보지 털 만지는 느낌이 어때???”
“……부드러워요…주인님…”
“좋아…이젠 손을 더 넣어서 보지 만져 봐. 그리고 물 나왔나 보고해~!!” “네…주인님…”
나는 민망하게도 남자 앞에서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내 음부를 만져 보았다.
처음에는 부드럽고 뽀송거리는 느낌으로 만져진 음부가 손을 더 밀어 넣자
언제부턴가 질 안에 머물고 있던 애액이 계곡 사이를 타고 묻어 나와 손가락에
촉촉함을 주고 있었다. 정말 이상한 노릇이었다.
남자에게 애무를 받지도 않은 음부가 이렇게 물이 고일 정도로 젖어 있는 건
드문 일이었다.
“주인님… 나왔습니다……”
“뭐가??? 뭐가 나와???”
“……애액…이요…주인님……”
“아 씨팔…어려운 말 말고… 무슨 물???”
“…보지…물이요…주인님…”
“좋아… 손가락에 보지 물 묻혀서 내 입에 넣어~~~”“…네… 주인…님……”
나는 손가락 하나로 계곡 사이를 가르듯 하며 찔끔 흘러 나와 있는 애액을 묻혔고,
팬티 안에서 손을 빼 내어 그의 얼굴 앞에 내 밀었다. 정말 수치스러운 모습이었다.
그가 내 민 내 손가락을 입 속으로 빨아 들였다.
“음…달콤하군… 역시 물 중에 보지 물이 최고의 맛이야…”
그는 손가락에 묻힌 애액을 정말 빨아 먹듯, 쪽쪽 소리를 내며 빨았고, 손가락을
빨리고 있음에도 내 몸이 마치 다 빨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그 느낌은 고스란히
음부로 전달되어 묘한 자극이 되고 있었다.
“맛있네… 보지가 예쁘니까 보지 물도 더 맛있는 것 같다. 자 이제…브라 풀러~!!”
“네…주인님…”
내 손에 의해 브라가 풀리며 유방이 들어났고, 들어난 유방을 본능적인 행동처럼
한 팔로 가렸다.
“씨팔년아… 팔 치워~!!!”
“네…주인님…”
“음…좋군… 유방이 아주 잘 익었어… 두 손으로 주물러봐…”
“네…주인님…”
나는 유방을 받치듯 두 손을 갖다 대었고, 유두를 손가락으로 비틀어 보라는
그의 또 다른 요구에 양쪽 유두를 손가락으로 만지며 조금 비틀어 대었다.
“계속………”
“네…주인님…”
유두가 계속되는 내 손가락의 자극에 딱딱하게 발기되는 느낌이 들었고, 묘한
느낌 또한 짜릿하게 전달되어 왔다.
마치 남자 앞에서 자위를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젖꼭지 딱딱해 졌어???”
“네…주인님…”
“그럼 빨리 주인님 입에 넣어줘. 아기 젖 먹이 듯…”
“네…주인님…”
나는 그에게 조금 더 다다가 그의 얼굴을 향해 가슴을 내밀었고, 그는 혀를 낼름
거리며 유두를 핥다가 후릅 소리를 내며 입 안으로 빨아 들였다.
“………”
찌리리한 느낌이 가슴으로부터 음부까지 음속을 돌파하며 도달했고, 두 다리를
꼬듯 오므리며 나도 모르게 파르르 떨었다.
그는 두 개의 유두를 번갈아 가며 빨고 핥다가 입을 치웠다.
“으~~~ 꼴려~~~~ 다시 똑 바로 서서 이젠 핫팬츠와 팬티 벗어…”
“네…주인님…”
이미 단추와 지퍼가 풀려 있는 핫팬츠를 벗고, 팬티마저 천천히 벗어 내렸다.
“하야~~좋다~!! 어떤 야동인가 제목이…벗겨보니 대박…이란 제목이 있었는데…진짜 대박일쎄…”
“………”
“진짜 발가벗은 몸이 장난이 아니네…일루 다가와 봐…”
“네…주인님…”
나는 한걸음 정도를 앞으로 띄며 그에게 다가갔다.
“자…내 손을 잡고 니 보지에 갖다 대줘 봐…”
“네…주인님…”
정말 수치스러운 행동이었다. 나는 내민 그의 손을 잡아 다리를 조금 벌리고
음부에 그의 손을 갖다 대 주었다.
“좋아…으~~~ 보지 느낌…이 맛이야…역시………”
“……아흑~!!!!!”
내 몸은 그의 손 움직임에 따라 저절로 움칠거려 왔고, 그의 손가락이 음핵을
비벼올 때는 나도 모르게 격한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말았다.
그의 손이 더욱 빠르게 움직이며 내 음부를 치대듯 주물러대었고, 내 엉덩이는
자꾸 뒤로 빠지듯 움직이며, 바들 바들 떨고 있었다.
“응??? 씨발년…보지 자꾸 뒤로 뺄래???”
“………”
“주인님이 물어보시는데 대답해야지…”
(((찰싹~!!!)))
그의 손 하나가 엉덩이를 가볍게 때려왔다.
“이번엔 봐 줬지만, 다음부턴 세게 맞을 줄 알아. 대답해 알았지???”
“……네…주인님…”
“자…보지 뒤로 빼지 말고 앞으로 내 밀어~!!!”
“네…주인님…”
뒤로 뺐던 엉덩이가 이미 그의 손이 때려 오며 저절로 앞으로 가 있었지만, 다시
한번 앞으로 내미는 동작을 취했다.
“좋아… 주인님이 보지 만져주니까 좋지???”
“……네…주인님…흡~!!!!”
손가락 하나가 음부를 가르며 파고 드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파고 든 손가락을
갈구리 모양처럼 꼬부리며 자기 앞으로 끌어당기듯 잡아 당겼고, 다른 손으로는
내 엉덩이를 잡고 같이 당겨 왔다.
“그래… 잘 했어… 내가 보지에 넣은 손가락으로 널 끌고 다닐테니까 잘 따라와 봐”
“………네…주인님…아흡~!!!”
그가 음부에 손가락을 넣은 체, 자리에서 일어나 조금씩 움직였고, 나는 마치 목걸이가
메어진 강아지가 끌려 다니듯 그의 손가락에 음부가 걸린 체 이리 저리 엉거주춤한
자세로 끌려 다녔다.
몸에 중심이 잡히질 않아 음부에 넣은 그의 팔을 잡으며 걸을 수 밖에 없었다.
지금이라도 고만두고 뛰쳐나가고 싶은 수치심이 들었으나, 묘한 자극이 되는 상황이
겨우 수치심을 달래주고 있었다.
음부에 걸린 그의 손가락에 의해 방 전체를 누비듯 끌려 다닌 나는, 이미 애액으로
펑 젖어 있었고, 그 애액의 일부가 허벅지까지 흐르고 있었다. 그만큼 생소한
느낌에 의한 쾌감이 크게 다가 왔고, 수치스러워 하는 내 마음과는 달리 육체는
이미 그의 손에 길들여지고 있었다.
그가 여전이 음부에 손가락을 넣어 둔 체, 의자에 다시 앉았다.
“자…다리 조금 더 벌려 봐…”
“네…주인님……”
그의 손가락 하나가 더 음부를 파고 들었다. 그리고 서서히 음부를 두 개의 손가락으로
쑤셔대기 시작했다.
(((찔꺽~ 찌거걱~!!)))
“아흡~!!!!!”
그의 손가락과 질 속의 마찰음이 나를 더욱 부끄럽게 만들며 방안을 가득 채워왔고,
나는 또 한번 나도 모르게 거친 호흡을 토해내었다.
“씨발년… 허락 받고 신음소리 내라니까…”
(((철썩~!!!!)))
“아훅~!!!!!”
그의 손이 이번에는 아프게 내 엉덩이를 후려쳤다.
“노예년은 모든 걸 주인에게 허락 받아야 할 수 있어. 신음소리도…알아???”
“…네…주인님…”
순간적으로 내가 왜 이런 수치스러움을 스스로 당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아흑~~!! 죄…조송해요…주인님……”
그가 음부 속 두 손가락을 웅크리며 자기 앞으로 내 몸을 확 당겼고, 순간적으로
비명 같은 신음소리를 내면서도 나도 모르게 죄송하다는 말이 튀어 나왔다.
“죄송하지?? 잘못했다고 말해 그럼…”
“네…잘못 했어요 주인님……”
“좋아… 봐 주지……”
그는 내 몸을 바싹 자기 다리 사이에 둔 체, 다시 손가락을 움직여 음부를 쑤셔왔다.
“어때??? 좋으냐????”
“네…주인…니임…..저…숨 쉬기가……”
“그래 그럼 지금부턴 신음소리 내도 좋다……”
“네…고맙습니다. 주인님… 아흑~ 아흐흑~!!!”
참으려 했던 신음소리가 연속적으로 튀어 나왔고, 점점 더 빨라지는 그의 손가락
움직임에 내 두 다리가 바들 바들 떨려왔다.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것 같이 두 다리의
힘이 점점 빠져나가고 있었다.
“주…주인님… 못 서 있겠어요……아흑~!!!!”
나는 나도 모르게 그의 어깨를 손으로 짚으며 몸을 지탱햇고, 그는 내 엉덩이를
다른 팔로 감싸오며 점점 더 내려가고 잇는 내 몸을 떠 받치듯 했다.
그의 손가락 움직임이 빛의 속도로 달리듯 더욱 빨라졌다.
“아~아아~!!!!!!!!”
더 이상 서 있기가 어려웠다. 내 육체는 주르르 무너지듯 흘러내리며 바닥에 주저
앉았고, 그의 손가락은 마치 낚시 바늘처럼 내 음부에 매 달려 빠지지 않고 따라
내려왔다.
“아직 멀었어……”
그는 바닥에 쪼그린 내 음부를 계속해서 자극을 가했고, 내 육체는 견디기 힘든
자극에 뒤 틀리듯 꼬여만 갔다.
그는 같이 쪼그려 앉은 체 옆으로 나를 껴 안고 한 손으로 계속 음부를 거칠게
쑤셔대었고, 잠시 후 내 두 다리의 기운이 완전히 빠져 나가며 쓰러지듯 그에게
몸을 기대며 주르르 바닥까지 흘러내려 길게 뻗어 버렸다. 그러나 여전히 그의
손가락은 내 질 속에서 빠져 나가질 않고 머물러 있었다.
“노예년이 주인님 앞에서 길게 뻗어 버리네……”
“죄…죄송해요 주인님… 으흡~!!!!”
“으~~~ 씨발년…존나 쌌네……”
그의 손가락이 드디어 내 질 속에서 빠져 나가며, 애액에 젖어 번쩍거리는 듯한
두 손가락을 내 코 앞에 들이밀어 보여주었다.
“자… 이제 엎드려~!!!”
“…네~~ 주인님~~~~”
내 목소리가 거칠어진 호흡 때문에 떨리는 듯 느껴졌다.
나는 그가 말한대로 엎드리는 자세를 취했다.
“보지를 내 쪽으로 돌려~!!!”
“네~ 주…인님…~~~…”
“음…보기 좋네… 얼굴 바닥에 대고 엉덩이 더 올려~!!!”
마치 남자들 말 그대로 암캐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얼굴을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높이 들어올린 체 헐떡거리고 잇는 내 자신이 무척이나 한심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보지가 아주 음탕하게 보짓물 흘리고 있네… 니 손으로 보지 한번 만져 봐”
“……네…주인님…”
이상하게도 후회도 하고 내 자신을 책망도 해보았지만, 그의 말에 순종하고 있는
내 자신이 정말 욕정의 노예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그가 시키는 대로 손을 뻗어 내 음부를 만져보았다.
이미 펑 젖어서 미끈거리는 음부가 내 손 한 가득 잡혀 왔다.
“이제 손가락 하나 넣어 봐. 자위 하듯…”
“…네. 주인님……”
중지 손가락을 질 속으로 밀어 넣었고, 또다시 찌리리한 느낌이 음부에서 전달되어
왔다.
‘그래…뭐…이왕 이렇게 된 거… 후회 없이 즐겨보지 뭐……모르겠다……’
내 마음 속은 흥분이 절정에 이르며, 서서히 속으로 느끼고 있던 갈등이 저절로
해소되고 있었다.
“자위 하듯 손가락으로 보지 쑤셔~~!!!”“…네…주인님~~~”
나는 진짜 자위하는 기분으로 내 음부를 자극해 갔고, 미칠 것 같은 묘한 쾌감이
온 몸을 감전시키듯 흘러 들었다. 자위는 잘 안 하는 편이지만, 가끔 할 때의
느낌과는 전혀 다른 쾌감을 주고 있었다.
“자,,,이제 손가락 빼~!!!”“네…주인님……”
“내가 니 보지에 입을 갖다 댈테니까, 엉덩이 돌려서 내 입술에 니 보지 비벼~!!”
“네…주인님…”
그가 두 손으로 내 엉덩이를 잡고 입술을 댔고, 나는 그의 말처럼 엉덩이를 돌리며
그의 입술에 비벼대었다.
“죽인다. 보지 맛…이건 참, 대답할 필요 없다. 나 혼잣말이니까…”
“……”
수치심에 흥분이 더해지며, 더욱 커진 수치심이 아닌 더욱 커진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남자들이 말하는‘수치심 즐기는 여자’란 말이 갑자기 생각났다.
내가 지금 그러고 있는 듯 싶었다.
그가 음부에서 입술을 치우고 손바닥으로 가볍게 내 음부를 두드리듯 때려왔다.
“이제 침대로 가서 누워~!!”
“네…주인님……”
엎드렸던 자세에서 일어나며 다리를 휘청거리자, 그가 나를 붙잡아 주었다.
“자…조금만 더 참아 봐…”
“…네…주인님……”
“이젠 주인님이란 말을 빼고 대답해…”
“네…주…”
어느새 입에 주인님이란 단어가 길들여져 있었다.
“자…무릎 세우고, 다리 벌려 보지 잘 보이게 넓게…”
“네……”
침대에 누운 나에게 그가 다시 명령을 했다.
“니 두 손 엉덩이 밑으로 넣어서 보지 크게 벌려 봐. 속살 다 보이게…”
“네……”
부끄럽게도 나는 내 손으로 음부를 활짝 벌려 그에게 노출을 시켰고, 그는 벌려
놓은 내 두 다리 사이에 얼굴을 밀어 넣듯 하며 벌려 놓은 음부를 뚫어지게
쳐다 보았다.
“음…보지 속살이 아주 싱싱하게 보여…빨갛게 충혈되어서 그런지 더 예쁘다.”
“…네……”
그의 말에 반사적으로 대답이 튀어 나왔다.
“넌 행운아야. 이렇게 예쁜 보지를 달고 태어난 게…나도 행운아고… 이런 예쁜 보지를 먹는…”
“…네………”
“이제 손가락 다시 보지 속에 넣어 봐……두 개…”
“……네…”
나는 중지와 약지를 모아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우~~!!! 보기 좋다…”
“……”
내 손가락으로 가득 채워진 음부를 또 한번 뚫어질 듯 쳐다 보던 그가 숨을 몰아
쉬며 내 손목을 잡아 질 속에서 빼 내 주었다.
“도저히 더 이상 못 참겠다. 주인님이 노예년 예쁜 보지 먹어야겠다”
“……네……”
“자 마지막으로 시키는 거 해 봐…”
“…네……”
“주인님~~ 이 노예년 보지 마음껏 드세요…라고 해 봐…”
“……주인…님… 이 노…예년 보…지… 마음껏…드세요………”
“으이구~~ 미치것넹… 알았다 맛있게 먹어주지…”
그가 내 다리 사이에서 자세를 잡고, 자신의 물건을 내 음부에 비벼대었다.
“우~~~ 이거 금방 쌀 것 같다…으~~~”
“…..으흥~!!!!”
내 엉덩이가 살짝 뒤틀렸다. 그의 귀두가 질 속으로 파고 들어 왔고, 내 두 다리를
모아서 들어 올리며 질 속 공간을 좁게 만들어 놓고, 힘껏 물건을 수셔 넣었다.
“아흑~!!!!”
“으~!!!!씨발년~~~ 좆 같은 년……으흐~~~~ 좋다~!!!!!”
그는 브레이크가 고장한 폭주 기관차처럼 거침 없이 질 속을 누볐고, 모아서 들고
있던 내 두 다리를 옆으로 놓으며 좁은 질 속을 또 다시 헤집고 다녔다.
“아흐흑~!!! 아흑~!!!!!”
“우흡~~~ 아~~~ 좋아…미치것네…아후훅~!!!!!!!”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의 폭발이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 지며 강력하게 내 음부를
찌르고 부르르 몸을 떨었다.
“으흑~!!!! 아후후흐~~~~~~~”
“…………”
아릿한 통증과 함께 내 몸 깊은 곳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그의 정액을 감지하고는
나 또한 절정의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온 몸을 긴장시키며, 어떤 한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사정을 다 하고 다시 한번 음부에 물건을 비비듯 문질러올
때, 허리가 튕겨지며 엉덩이를 불쑥 뒤로 내밀고 남자의 손에 눌려서 오므리고
있던 두 다리에 경련이 일듯 파도가 몰려 왔다.
“아학~!~~~~~~~!!!!!!!!!!!!!!!!!!!!!!”
그는 내 절정의 순간을 느꼈는지, 사정을 하고도 한참 동안이나 내 음부를 비벼
대 주었고, 기다리던 한 순간의 폭발적인 반응에 다시 한번 온 몸을 부를 떨었다.
“…느꼈어?????”
그의 말이 아늑하게 멀리서 들리는 듯, 내 귓가에 간지럼을 태웠다.
“…네……”
“하하…이제 슬레이브 해제야…내가 더 이상 주인 노릇 못 하겠다. 하하”
“………”
“좋았구나??? 느낀 거 보니……에고…쥔 노릇도 어렵네…배우던가 해야지…히히”
“……”
다시금 수치심이 밀려 왔다. 그리고 그를 쳐다 보는 것 자체가 민망했다.
“괜찮아… 좋았으면 됐지…그리고 고맙고…”
“……”
“얘가 갑자기 말이 없네… 하하 왜??? 창피해???”
“…그걸 말이라구…”
“하하 그랬구나… 근데 더 흥분 되긴 하지????”
“이상하긴 해……”
그는 내 손을 잡아 일으키며 욕실로 안내를 했다.
“이제 마지막 소원 남았다.”
“또??? 또 뭐???????”
“음…마지막이니까 들어줘야 된다?? 아니면 또 엉덩이 맞는다???”
“…말이나 해 봐……”
욕실로 들어간 그는 마지막 소원이라며 소변 보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하였다.
“………”
“어렵고 창피하겠지만, 한번만 보여주라…”
“……알았어……”
아마도 나에겐 노예 근성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또 그의 말에 따르고 있었다.
“고맙~~ 헤헤… 변기 위에 쪼그리고 앉아서 눠…그래야 잘 보이니까…”
“……”
나는 그의 말대로 변기 위로 올라가 쪼그리고 앉았다. 그러나 분명히 소변은
마려운 대도 그가 빤히 쳐다보고 있어서 인지 쉽게 나오질 않았다.
“쉬~!!!!! 우리 예쁜 보지 쉬~~~~~~~”
그가 소변이 나오지 않는 내 음부를 쳐다 보며 소리를 내주었고, 그 말에 자극이
되었는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 소변은 걷잡기 힘들게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렸다.
“와우~~!!! 예쁘다………”
그는 소변에 바닥에 튀며 그의 몸에 묻는대도 피하지 않고 소변을 누고 있는 내
음부를 뚫어지게 쳐다 보며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었다.
“고마워 정말… 굿이엇다 정말 굿~!!!!!”
“……”
그는 수줍어 하는 내 몸을 음부 구석 구석까지 이리 저리 벌리며 닦아 주었다.
“어멋~!!!”
갑자기 그가 차가운 오일 같은 걸 내 몸에 뿌렸다.
“하하…오일 마사지 해 줄 께…피부 더 좋아지라고……”
그는 뭔지 모를 오일 같은 걸 내 몸에 바르며 온 몸을 진짜 마사지 하듯 문질러
주었고, 두 알몸에 오일이 묻어 미끄덩거리는 느낌으로 그는 두 번째 삽입을 욕실에서
해 왔다.
“아……너 놓치기 싫다. 정말…”
그의 집에서 세 차례나 삽입을 당하고 나 또한 몇 번이나 올가즘을 맞이한 후,
그래도 여전히 아쉬워 하는 그를 남겨 두고, 이미 어두워진 밤 공기를 가르며
미련 없이 그의 집을 나서며, 우연한 재회와 처음으로 경험한 슬레이브 역할을
그렇게 마무리하고 있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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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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