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을 쓰다 보니 어제 올린 4부가 전글보다 디테일 함이 많이 떨어진거 같네요,
잘 쓰는 글도 아니고 재미삼아 올리는 글인데도 회원분의 한마디 덧글에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은 오전에 시간이 비어 추억 하나 써볼려 합니다.
시작합니다..start!
========================================================
2학기 중간고사가 끝이 나고 또다시 무료함을 달래고 있을 때 또다시 뭔가
재미난 일들을 찾고 있었다.
잘하는 공부는 아니지만 나름 반에서는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었기에
갈수록 떨어지는 성적에 담임의 잔소리는 늘어만 갔고
심지어 교무실까지 호출하여 다른 선생들이 전부 보는 앞에서
망신아닌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지나가는 선생들 마다 한마디씩 욕아닌 욕을 하는데 쪽도 팔리고
짜증도 많이 나서 괜한 주위 애들한테 불똥이...ㅋㅋㅋㅋ
어릴 때 태권도를 해서 전국대회 입상까지 했고
나름 운동 신경이 좋아 어릴적부터 맞고 다니는 일이 없었기에
항상 싸움은 1,2,3를 꼽았었다.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삥뜯고 애들 괴롭히는 성격이 아니라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았다.
급격한 스트레스와 짜증에 괜한 화풀이 대상이 되었던 애들도 힘이 약해서 그렇겠지만
별다른 내색을 보이진 않았고...오히려 친한 친구들 몇명이 일부러 나보다 더 날뛰기도 했다.
한번 폭발하면 크게 사고치는 걸 알기에...^^;;
그렇게 짜증의 연속으로 몇날며칠을 보내고
친한 친구놈들도 눈치를 보던 중 학교 축제일이 되었다.
가입되어 있던 동아리도 써클도 없었기에 별다른 흥미는 없었지만
다른 학교 여학생들도 온다는 말에 살짝 흥미를 느꼈지만...
선배들의 눈치가 있어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했다.
민수: 야야~~2,3학년 선배들한테 괜히 찍히는거 아이가?
나: 씨바 그런게 어딨노? 즈그도 괜찮은 딸아(여자) 함 꼬아볼끼라고 지랄들 할낀데..
민수: 맞제? 그래도 또 저번처럼 위에 끌리가가 존나 맞는거 아이가?
나: 씨바 한대 맞으면 되지~ 어데 뭐 꿀리나? 조또 아프도 않하드만..
민수; ㅋㅋㅋㅋㅋㅋㅋㅋ 니 맷집 인정!!ㅋㅋㅋ 때리는 글마들도 조금 황당해 하던데?ㅋㅋㅋ
나: 안 아픈데 우짜라꼬?ㅋㅋㅋ 솔직히 우리 학년 뺴고 2,3학년 잘나가는 사람 있나?
우리 학년 원,투,쓰리,포,파이프 꼽는 애들이 전부 중학교 떄 통(짱) 잡고 나온 애들이제...
거기다 부통..삼통.. 잡은 애들이 몇명이고?? 옆에 동o공고 애들이 우리학년은 오히려 중학교 떄
좆밥아이가~ 앞에 나가서 하는거 보면 딱 장면 보인다이가~
민수: 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맞지! 이라다 나중에 우리가 2,3학년 되면 골치 아프지 싶은데..ㅋㅋㅋ
나: 아마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잘떼기 없는 이야기로 어릴적부터 초,중,고를 같이 다닌 민수와 긴장(?)을 풀면서
다가올 일들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석민: 어이~~거기 학생 둘! 무슨 작당 모의를 하나?
민수: 머고? 저 씨발 뻔데기 좆은?ㅋㅋㅋㅋㅋㅋㅋㅋ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민:............................아...........임마 이거 와이라노?? 지는 좆도 제대로 못 굴리면서..
씨바 사용하라고 달린거 사용해라 자슥아! 썩는다!썩어~
민수: 일마 이거 또 옛날 이야기 하네.... 그때가 언젠데...딱 한번 그랬다! 딱 한번!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민: 맨날 아이고~~~~~양아치 할배요~~~~~하는 옷만 입고 댕기니 딸아들이 벌려주나?
민수: 마~ 니보다 빠구리 많이 해봤거든요~~~~
석민; 지랄하네...내가 니를 아는데??ㅋㅋㅋ
나:ㅋㅋㅋㅋㅋㅋ 고마해라 새끼들아~ㅋㅋㅋ 누구 앞에서 빠구리 많이 뜬 얘길 해샀노?ㅋㅋㅋ
민수: 그래~그래~~~~~씨바 느그 좆 마~~~~~~~이 써무라~~개놈들아...
근데 철수 니는 내가 인정하는데...점마 저거 뻔데기 좆은 별로...딸아들한테 봉사하는 정신이 없다
석민: 뭔 봉사? 빙시야~
민수: 한 빠구리하면 딸아들한테 만족을 줘야지...니미 니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낀데??
뻔데기 좆이라가..ㅋㅋㅋㅋ 그렇다고 혓바닥을 잘 쓰는것도 아인거 같고...ㅋㅋㅋ
석민: 니가 봤나?? 잘쓰는지 못쓰는지???
민수: 안봐도 뽀르노지~ 니가 드간 방문 앞에서는 아무 소리가 안나는데...
아아~~!! 좆나 용쓰는 소리는 나드라~~니가! ㅋㅋㅋㅋㅋㅋ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해라~~~싸우긋다~ㅋㅋㅋㅋㅋ
아이믄 진짜 다이다이(맞짱) 함 뜨든가? 남자답게!! ㅋㅋ
석민: 씨바~~대따!대따~! 점마랑 인쟈 상종 안한다~
민수: 나도 대따!대따!
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새끼들 ㅋㅋㅋㅋ 이따 저녁에 한꼬푸 하자~내가 딸아들 꼬시올꾸마~ㅋ
석민이와 민수가 티격태격하는 사이에 시간이 흘렀고
한명 두명씩 타학교 학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꽃다발을 들고오는 여학생 하며... 이쁘게 사복으로 갈아입고 여자애들까지..
어느 학교 축제든 마찬가지겠지만 양아치 새끼들도 눈에 띈다.
좆밥 선배들 인맥자랑 할려고 일부러 부르는 경우가 대다수겠지만
눈에 띄는 거물(?)은 보이지 않는데...
유독 낯이 익은 남자들이 보인다.
중학교 때 완전 잘 나가던 선배들.................
바로 눈이 마주치고 총알같이 뛰어간다.
나: 행님 반갑습니다(__)
선진이 행님: 오~~~~~ 차알~~쑤~!! 오랜만이네?
나: 예 행님. 오랜만입니다 행님.
선진이 행님: 그래.. 잘 지냈나? 니 이 학교 왔다는건 들었다. 인문계 고등학생!ㅋㅋ
나: 예 행님.
광진이 행님: 마~ 니 요서도 좀 나간다메?
나: 아입니더 행님. 그냥 조용히 삽니다 행님.
만기 행님 ; 그래~ 사고 치지 말고 공부해가 대학 가야지?
나: 예 행님.^^;;;
만기행님: 내가 니 이뻐하는거 알제? 믄 일있으면 삐삐치고...
하기사 느그 학교 전부 좆밥이라가 니정도믄 건들도 못할끼라
나: 네 행님. 담에 삐삐 한번 드리겠습니다.
만기행님: 그래~ 담에 삐삐 함 치라~ 소주 한꼬푸 사줄꾸마
나: 예 행님.
선진이 행님: 가자~ 철수 임마도 즈그 친구들하고 놀아야지..
맞제 철수?
나: 아입니다 행님.
선진이 행님: 아이기는 씨발놈아!
나:..............
선진이 행님: ㅋㅋㅋㅋㅋㅋㅋ 쫄지마라 임마! ㅋㅋㅋㅋ 장난이다! ㅋㅋㅋㅋ
놀아라~ 행님들 가볼께~ 담에 삐삐 함 치고! ㅋㅋㅋ
나: 예 행님. 들어가십시오 행님(__)
중학교 선배들 친구로 보이는 선배는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간다.
지금은 한번씩 부산에서 마주치면 친한 형들인데.. 그 당시는 어찌나 무섭고 어려운 선배들이었는지..
하긴 그 당시.. 그 또래에 주변에서는 최고의 형들이었다.
지금은 전부 장가가서 애 아버지고 동네 조기축구 총무에 카센타 사장님도 있고 ㅋㅋㅋㅋㅋ
민수: 마~ 저 행님들 사거리 행님들 아이가?
나: 맞다~ 피바다 행님도 있고..
민수: 좆 될뻔 했네?
나; 좆될게 뭐가 있노? 씨바...근데 쫄긴 쫄았다 ㅋㅋㅋㅋㅋ
어느 덧 사람이 많아지고
인기 서클인 방송부와 밴드부는 여학생들로 넘쳐 났지만..
아직 나와 민수는 땅만 파고 있었다.
괜히 서클이라도 하나 가입할 걸 후회하기도 한다.
앞서 글에도 언급을 하였지만 같은 재단의 여고가 바로 옆에 붙어있다.
교문만 다르지 교문을 들어서고 나면 벽도 없다.
체육관을 같이 사용하기도 하고 오다가다 눈 맞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지만..
선생들의 레이더 망이 상상을 초월하기에 대놓고 썸을 타는 경우는 그닥 없었다.
날은 어두워졌고
체육관에서 밴드부 공연이 시작되자 갑자기 사람수가 줄었다.
운동장 끝에서 민수와 담배를 피는데 옆으로 난 철조망 뒤 개구멍으로
여자애들 몇명이 들어왔다.
나: 어? 씨바 깜짝이야!!!
여1: 아...죄송합니다^^;;
나: 뭐고???? 아 씨바 선생인지 알았네...
여1: ㅎㅎㅎㅎ
민수: 여기 개구멍은 우째 알고 들어와요?
여1: 저희 ㅇ여고 다니는데요 ㅎㅎㅎ
민수: ㅇ여고도 일로 다니나?
여1: 네! 한번씩 일로 많이 다니는데...지각하거나 도망갈 떄...
나; ㅋㅋㅋㅋㅋㅋㅋ 몇학년이예요?
여1: 2학년요...거기는 1학년 같은데 간 크네요? 운동장에서 담배피고 ㅋㅋㅋ
나: 아..ㅋㅋㅋ 밴드부 공연시작해서 사람들도 없고 그래서 ㅎㅎㅎ
여1: 그래도 너무 대범한데...ㅎㅎ
여2: 우리도 담배하나 여서 피고 가자~
여3: 미칬나? 걸리믄 우짤라고?
여1: 그냥 한대 피고 가자~ㅋㅋ
주머니에서 오마샤리프를 꺼낸 여학생들은 담배를 하나씩 물고 피기 시작하고..
여1: 축제 재밌어요? 처음 아닌가?
나: 네...뭐 별로 감흥도 없고 재미도 그닥...ㅋㅋ
여1: 여자가 없어서?ㅋㅋㅋㅋㅋ
나: 네...뭐 그것도 그렇고 ㅎㅎㅎ
여1: 제가 후배 한명 소개해 드릴까요?
나: 것두 좋은 생각인데...이왕이면 그쪽...이름이...김 미진 그쪽 소개 받고 싶은데^^
여1: 어머! ㅋㅋㅋㅋㅋ 제가 학년이 윗데...
나: 뭐 어떤가? 키는 내가 훨씬 더 큰거 같은데...ㅎ
여1: 그래도...ㅋㅋㅋㅋㅋ
김미진!
고등학교 올라와서 처음으로 잘해보고 싶었던..
사겨보고 싶었던..
내가 먼저 원했던 여자.
알고보니 무용반 2학년이고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에서까지
노리는 남자들이 많았다.
인물을 보면 당연히 그렇겠지만..
실제로도 정말 이뻣다.
무용반 답게 앞머리까지 쓸어넘겨 묶은 머리에
둥근 이마와 진한 눈썹에 이목구비가 뚜렷햇고..
165 정도의 키에 마른 몸매지만 굴곡이 뚜렷한 허리라인과 힙..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썸을 타고 싶은 그 자체였다.
쾌활한 성격까지 나무랄 때가 없는 퀸카 중에 퀸카!
(2학년 중반에 미진이를 따먹었는데.. 그 얘긴 철수는 고2 때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미진이와 삐삐번호를 주고 받고 가끔씩 통화도 하면서
1학년 무용반 후배를 소개 받았다.
5부 2장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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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빨리 점심 먹고 오후에 상담이 있어 부득이하게 여기서 끊고
내일 다시 써야겠네요^^;;;
양해 바라며 맛난 점심들 드세요^^
잘 쓰는 글도 아니고 재미삼아 올리는 글인데도 회원분의 한마디 덧글에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은 오전에 시간이 비어 추억 하나 써볼려 합니다.
시작합니다..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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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중간고사가 끝이 나고 또다시 무료함을 달래고 있을 때 또다시 뭔가
재미난 일들을 찾고 있었다.
잘하는 공부는 아니지만 나름 반에서는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었기에
갈수록 떨어지는 성적에 담임의 잔소리는 늘어만 갔고
심지어 교무실까지 호출하여 다른 선생들이 전부 보는 앞에서
망신아닌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지나가는 선생들 마다 한마디씩 욕아닌 욕을 하는데 쪽도 팔리고
짜증도 많이 나서 괜한 주위 애들한테 불똥이...ㅋㅋㅋㅋ
어릴 때 태권도를 해서 전국대회 입상까지 했고
나름 운동 신경이 좋아 어릴적부터 맞고 다니는 일이 없었기에
항상 싸움은 1,2,3를 꼽았었다.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삥뜯고 애들 괴롭히는 성격이 아니라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았다.
급격한 스트레스와 짜증에 괜한 화풀이 대상이 되었던 애들도 힘이 약해서 그렇겠지만
별다른 내색을 보이진 않았고...오히려 친한 친구들 몇명이 일부러 나보다 더 날뛰기도 했다.
한번 폭발하면 크게 사고치는 걸 알기에...^^;;
그렇게 짜증의 연속으로 몇날며칠을 보내고
친한 친구놈들도 눈치를 보던 중 학교 축제일이 되었다.
가입되어 있던 동아리도 써클도 없었기에 별다른 흥미는 없었지만
다른 학교 여학생들도 온다는 말에 살짝 흥미를 느꼈지만...
선배들의 눈치가 있어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했다.
민수: 야야~~2,3학년 선배들한테 괜히 찍히는거 아이가?
나: 씨바 그런게 어딨노? 즈그도 괜찮은 딸아(여자) 함 꼬아볼끼라고 지랄들 할낀데..
민수: 맞제? 그래도 또 저번처럼 위에 끌리가가 존나 맞는거 아이가?
나: 씨바 한대 맞으면 되지~ 어데 뭐 꿀리나? 조또 아프도 않하드만..
민수; ㅋㅋㅋㅋㅋㅋㅋㅋ 니 맷집 인정!!ㅋㅋㅋ 때리는 글마들도 조금 황당해 하던데?ㅋㅋㅋ
나: 안 아픈데 우짜라꼬?ㅋㅋㅋ 솔직히 우리 학년 뺴고 2,3학년 잘나가는 사람 있나?
우리 학년 원,투,쓰리,포,파이프 꼽는 애들이 전부 중학교 떄 통(짱) 잡고 나온 애들이제...
거기다 부통..삼통.. 잡은 애들이 몇명이고?? 옆에 동o공고 애들이 우리학년은 오히려 중학교 떄
좆밥아이가~ 앞에 나가서 하는거 보면 딱 장면 보인다이가~
민수: 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맞지! 이라다 나중에 우리가 2,3학년 되면 골치 아프지 싶은데..ㅋㅋㅋ
나: 아마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잘떼기 없는 이야기로 어릴적부터 초,중,고를 같이 다닌 민수와 긴장(?)을 풀면서
다가올 일들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석민: 어이~~거기 학생 둘! 무슨 작당 모의를 하나?
민수: 머고? 저 씨발 뻔데기 좆은?ㅋㅋㅋㅋㅋㅋㅋㅋ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민:............................아...........임마 이거 와이라노?? 지는 좆도 제대로 못 굴리면서..
씨바 사용하라고 달린거 사용해라 자슥아! 썩는다!썩어~
민수: 일마 이거 또 옛날 이야기 하네.... 그때가 언젠데...딱 한번 그랬다! 딱 한번!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민: 맨날 아이고~~~~~양아치 할배요~~~~~하는 옷만 입고 댕기니 딸아들이 벌려주나?
민수: 마~ 니보다 빠구리 많이 해봤거든요~~~~
석민; 지랄하네...내가 니를 아는데??ㅋㅋㅋ
나:ㅋㅋㅋㅋㅋㅋ 고마해라 새끼들아~ㅋㅋㅋ 누구 앞에서 빠구리 많이 뜬 얘길 해샀노?ㅋㅋㅋ
민수: 그래~그래~~~~~씨바 느그 좆 마~~~~~~~이 써무라~~개놈들아...
근데 철수 니는 내가 인정하는데...점마 저거 뻔데기 좆은 별로...딸아들한테 봉사하는 정신이 없다
석민: 뭔 봉사? 빙시야~
민수: 한 빠구리하면 딸아들한테 만족을 줘야지...니미 니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낀데??
뻔데기 좆이라가..ㅋㅋㅋㅋ 그렇다고 혓바닥을 잘 쓰는것도 아인거 같고...ㅋㅋㅋ
석민: 니가 봤나?? 잘쓰는지 못쓰는지???
민수: 안봐도 뽀르노지~ 니가 드간 방문 앞에서는 아무 소리가 안나는데...
아아~~!! 좆나 용쓰는 소리는 나드라~~니가! ㅋㅋㅋㅋㅋㅋ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해라~~~싸우긋다~ㅋㅋㅋㅋㅋ
아이믄 진짜 다이다이(맞짱) 함 뜨든가? 남자답게!! ㅋㅋ
석민: 씨바~~대따!대따~! 점마랑 인쟈 상종 안한다~
민수: 나도 대따!대따!
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새끼들 ㅋㅋㅋㅋ 이따 저녁에 한꼬푸 하자~내가 딸아들 꼬시올꾸마~ㅋ
석민이와 민수가 티격태격하는 사이에 시간이 흘렀고
한명 두명씩 타학교 학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꽃다발을 들고오는 여학생 하며... 이쁘게 사복으로 갈아입고 여자애들까지..
어느 학교 축제든 마찬가지겠지만 양아치 새끼들도 눈에 띈다.
좆밥 선배들 인맥자랑 할려고 일부러 부르는 경우가 대다수겠지만
눈에 띄는 거물(?)은 보이지 않는데...
유독 낯이 익은 남자들이 보인다.
중학교 때 완전 잘 나가던 선배들.................
바로 눈이 마주치고 총알같이 뛰어간다.
나: 행님 반갑습니다(__)
선진이 행님: 오~~~~~ 차알~~쑤~!! 오랜만이네?
나: 예 행님. 오랜만입니다 행님.
선진이 행님: 그래.. 잘 지냈나? 니 이 학교 왔다는건 들었다. 인문계 고등학생!ㅋㅋ
나: 예 행님.
광진이 행님: 마~ 니 요서도 좀 나간다메?
나: 아입니더 행님. 그냥 조용히 삽니다 행님.
만기 행님 ; 그래~ 사고 치지 말고 공부해가 대학 가야지?
나: 예 행님.^^;;;
만기행님: 내가 니 이뻐하는거 알제? 믄 일있으면 삐삐치고...
하기사 느그 학교 전부 좆밥이라가 니정도믄 건들도 못할끼라
나: 네 행님. 담에 삐삐 한번 드리겠습니다.
만기행님: 그래~ 담에 삐삐 함 치라~ 소주 한꼬푸 사줄꾸마
나: 예 행님.
선진이 행님: 가자~ 철수 임마도 즈그 친구들하고 놀아야지..
맞제 철수?
나: 아입니다 행님.
선진이 행님: 아이기는 씨발놈아!
나:..............
선진이 행님: ㅋㅋㅋㅋㅋㅋㅋ 쫄지마라 임마! ㅋㅋㅋㅋ 장난이다! ㅋㅋㅋㅋ
놀아라~ 행님들 가볼께~ 담에 삐삐 함 치고! ㅋㅋㅋ
나: 예 행님. 들어가십시오 행님(__)
중학교 선배들 친구로 보이는 선배는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간다.
지금은 한번씩 부산에서 마주치면 친한 형들인데.. 그 당시는 어찌나 무섭고 어려운 선배들이었는지..
하긴 그 당시.. 그 또래에 주변에서는 최고의 형들이었다.
지금은 전부 장가가서 애 아버지고 동네 조기축구 총무에 카센타 사장님도 있고 ㅋㅋㅋㅋㅋ
민수: 마~ 저 행님들 사거리 행님들 아이가?
나: 맞다~ 피바다 행님도 있고..
민수: 좆 될뻔 했네?
나; 좆될게 뭐가 있노? 씨바...근데 쫄긴 쫄았다 ㅋㅋㅋㅋㅋ
어느 덧 사람이 많아지고
인기 서클인 방송부와 밴드부는 여학생들로 넘쳐 났지만..
아직 나와 민수는 땅만 파고 있었다.
괜히 서클이라도 하나 가입할 걸 후회하기도 한다.
앞서 글에도 언급을 하였지만 같은 재단의 여고가 바로 옆에 붙어있다.
교문만 다르지 교문을 들어서고 나면 벽도 없다.
체육관을 같이 사용하기도 하고 오다가다 눈 맞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지만..
선생들의 레이더 망이 상상을 초월하기에 대놓고 썸을 타는 경우는 그닥 없었다.
날은 어두워졌고
체육관에서 밴드부 공연이 시작되자 갑자기 사람수가 줄었다.
운동장 끝에서 민수와 담배를 피는데 옆으로 난 철조망 뒤 개구멍으로
여자애들 몇명이 들어왔다.
나: 어? 씨바 깜짝이야!!!
여1: 아...죄송합니다^^;;
나: 뭐고???? 아 씨바 선생인지 알았네...
여1: ㅎㅎㅎㅎ
민수: 여기 개구멍은 우째 알고 들어와요?
여1: 저희 ㅇ여고 다니는데요 ㅎㅎㅎ
민수: ㅇ여고도 일로 다니나?
여1: 네! 한번씩 일로 많이 다니는데...지각하거나 도망갈 떄...
나; ㅋㅋㅋㅋㅋㅋㅋ 몇학년이예요?
여1: 2학년요...거기는 1학년 같은데 간 크네요? 운동장에서 담배피고 ㅋㅋㅋ
나: 아..ㅋㅋㅋ 밴드부 공연시작해서 사람들도 없고 그래서 ㅎㅎㅎ
여1: 그래도 너무 대범한데...ㅎㅎ
여2: 우리도 담배하나 여서 피고 가자~
여3: 미칬나? 걸리믄 우짤라고?
여1: 그냥 한대 피고 가자~ㅋㅋ
주머니에서 오마샤리프를 꺼낸 여학생들은 담배를 하나씩 물고 피기 시작하고..
여1: 축제 재밌어요? 처음 아닌가?
나: 네...뭐 별로 감흥도 없고 재미도 그닥...ㅋㅋ
여1: 여자가 없어서?ㅋㅋㅋㅋㅋ
나: 네...뭐 그것도 그렇고 ㅎㅎㅎ
여1: 제가 후배 한명 소개해 드릴까요?
나: 것두 좋은 생각인데...이왕이면 그쪽...이름이...김 미진 그쪽 소개 받고 싶은데^^
여1: 어머! ㅋㅋㅋㅋㅋ 제가 학년이 윗데...
나: 뭐 어떤가? 키는 내가 훨씬 더 큰거 같은데...ㅎ
여1: 그래도...ㅋㅋㅋㅋㅋ
김미진!
고등학교 올라와서 처음으로 잘해보고 싶었던..
사겨보고 싶었던..
내가 먼저 원했던 여자.
알고보니 무용반 2학년이고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에서까지
노리는 남자들이 많았다.
인물을 보면 당연히 그렇겠지만..
실제로도 정말 이뻣다.
무용반 답게 앞머리까지 쓸어넘겨 묶은 머리에
둥근 이마와 진한 눈썹에 이목구비가 뚜렷햇고..
165 정도의 키에 마른 몸매지만 굴곡이 뚜렷한 허리라인과 힙..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썸을 타고 싶은 그 자체였다.
쾌활한 성격까지 나무랄 때가 없는 퀸카 중에 퀸카!
(2학년 중반에 미진이를 따먹었는데.. 그 얘긴 철수는 고2 때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미진이와 삐삐번호를 주고 받고 가끔씩 통화도 하면서
1학년 무용반 후배를 소개 받았다.
5부 2장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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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점심 먹고 오후에 상담이 있어 부득이하게 여기서 끊고
내일 다시 써야겠네요^^;;;
양해 바라며 맛난 점심들 드세요^^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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