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갑니다~!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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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소풍을 다녀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뭔 수련회를 간단다.
어디로 갔었는지 확실히 기억은 나지 않은데...
경북쪽이었나....
수학여행 없는 시범학교라네 또..
수학여행 대신 뭔 수련회를....지기미
민수: 이기 말이 되나? 수학여행 없는기 어딨노?
나: 그러게....조또...
민수: 아...진짜 별 지랄을 다한다 다해~
나: 영감재이(전 이사장) 아들래미 점마 아사바리(아굴창?? 턱) 함 돌리삐라~
민수: 아...그 혀짧은 개 썅노무 새끼 진짜...(재일교포임 ㅋ) 마~~지후나~니는 우째 생각하노?
지훈: 그 뭐 그 가나 저 가나(거길 가나?저길 가나?) 똑같지 뭐....
민수: 아....일마들 전부 와이리 낙천적이고?
준우: 그레도 그기 아인데....수학여행 이런거는 함 가주야 되는데...
나: 근데 수련회 그 가믄 뭐하는데?
지훈: 머 씨바....그냥 애들 모아놓고 뻘짓하긋지
준우: 극기 수련회라든데...
나: 극기?? 지랄들 한다 참.... 극기는 얼어디질 극기가
민수: 또 그런거 아이가? 줄타고...기 올라가고...물에 쳐 빠지고 그런거 아이가?
지훈: 유격?
나: 아.........진짜 그런거 딱 돌아삐는데.....
준우: 진짜 골고루 한다 골고루 해~~~지미(니기미)
시간이 다가와 우리는 버스를 타고 이상한 산속 수련장으로 끌려(?) 갔고
우리가 했던 말 그대로 유격 훈련을 가장한 수련회였다.
민수: 이거 머고? 무슨 군대가?
지훈: 군대고 지랄이고 점마들 조교 개자슥들 좆나 열받네...
나: 마마~~~고마 사고치지 말고 그냥 주디 닫고 시키믄 시키는데로 해라
병욱: 아...근데 점마들 씨바 반말 찍찍하고 좆같네...
지훈: 밖에서 보믄 좆도 빙신들인데....즈그가 선생이가 머고? 확!마! 씨바끄마...진짜
나: 그라믄 씨바 다이를 함 뜨든지..지기뿌든지 함 해삐라~
지훈: 진짜 딱 봐라이~~~ 내 점마 아까 저 누고...줄타고 건너는거 그거...금마 딱 내가 지기뿌고 간다
민수: 일마 말 더듬는거 보이 진짜 흥분했네 ㅋㅋㅋㅋㅋ
지훈: 아...좆나 열받데 진짜....아까 씨바 잘 건넜는데 일부러 민다이가 개자슥이...옷 다베리고 찝찝해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나: 막날에 점마들 함 조지뿌까?
민수: 진짜 할라고? 점마들 어디 뭐 특공대 이런거 출신아이가?
나: 마~ 여가 어디 해병대 캠프가? 좆도 아이다~보믄 모르나?
지훈: 딱 봐도 좆밥 찌그래기 니주가리 씹빠빠(그냥 욕임)들 아이가~
나: 애들 모아가 다구리 치지말고 다이다이 함 뜨자하까?
지훈: 그랄까? 진짜 함 하자~
나: 니도 할라꼬? 니는 좀...........................ㅋㅋㅋ
지훈: 마~~ 점마들 한테는 내가 이긴다...진짜!
나: ㅋㅋㅋㅋㅋ알아따 알따~!ㅋㅋㅋㅋ
한창 뭣모르고 설치면서 돌아다닐 나이었고 솔직히 겁도 없었다.
어깨 뽕 이빠이(많이) 올리고 가다(=가오, 허세) 잡고
시비 뜨면(시비 붙으면) 앞뒤 가리지 않고 쌈박질에 사고를 치고 다녔으니...
그렇게 첫날이 지나고 술마시지 말라는 협박질에도 불구하고
서로서로 망을 보면서 술판을 벌였다.
한쪽은 노름판이 벌어졌고...
이건 뭐 대학 MT 인지 구분이 가질 않았다.
지훈: 내일 저녁에 함 보고 내가 이야기할께
민수: 진짜?
지훈: 금마들 몇명이고?
나: 한...7~8명 될껄??
준우: 5명 추리라하까?(맞춰라)
나: 근데 점마들이 하긋나?
지훈: 해야지 씨발놈들이..진짜
나: 할 새끼들도 있을끼야...몇명 딱 보이 양아치 할배들이드만
지훈: 일단 금마 그거....줄타는 새끼 금마는 내가 한다이~
준우: 일단 5명 마차보자...철수 니하고 지후이 점마도 한다니까..2명은 됐고
나: 나머지는??
민수: 통(짱)이 안나가믄 되나....태수 1빠따(1번타자) 아이가~
나: 다음은...부통도 나가야지~영일이 됐고...
민수: 그다음 삐까삐까 하니까....철수 니는 나가고...지훈이는 좆밥이지만 지가 나간다 지랄하고..
지훈: 이새끼는 또 와 주디 깐지르노(시비거냐)
민수: 씨끄럽고 새끼야...1명 누가 할끼고
나: 점마 저거...그 누고.... 성규해라~~성규~
민수: 성규 금마가 하긋나? 얌생인데...(얌전한데)
나: 그래도 잘 친다이가~(싸움 잘하잖아)
지훈: 성규도 괜찮은데....균학이 하자 그라믄...금마 완전 또라이다가~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교 금마들 좆됐네...ㅋㅋㅋㅋ
민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균학이 금마는 빼라~개놈아~ㅋㅋㅋㅋㅋㅋ
지훈: 마~~~ 금마 이빨 모르나?? 함 물어뜯으면 안 놓는다~
나: 됐다~자슥아..ㅋㅋㅋㅋㅋ 금마는 사람이 아니라 개새낀기라~ㅋㅋㅋ
준우: 마마~~~성규 한단다~한단다~
나: 어? 진짜?
준우: 어~ 방금 내 가서 물어봣는데 성규 금마도 존니 열받았더라 ㅋㅋㅋㅋ
나: 아..맞나? 여럿 열받아 있네 ㅋㅋㅋ
준우: 금마도 줄타는 새끼 금마 지긴다는데 ㅋㅋㅋㅋ
나: ㅋㅋㅋㅋㅋㅋ 금마 그거 지후이 껀데...ㅋㅋㅋㅋ
지훈: 아...좆같네....우짜지....
나: ㅋㅋㅋㅋㅋㅋㅋ 니 성규한테 안된다이가~ㅋㅋㅋ 우짜기는 딴놈해야지~ㅋㅋㅋ
지훈: 아....씨바....
나: 나중에 끝나고 줄타는 새끼 금마 니가 함 더 조지뿌라~ 그라믄 되지...
지훈: 아...일단 오케이~~~~~
민수: 자~ 그라믄 끝났다이~~~ 시간은 내일 밤에 하고 그 다음날 오전에 퇴소니까...됐제?
지훈: 그래라~
민수: 근데 누가 금마들한테 얘기할래?
준우: 내가하까?
지훈: 아이다~~씨바끄 마...내가 하께
나: 그래...일단 소주한잔 도봐봐(줘봐)
작전을 짜고 그다음날도 좆빠지게 굴렀다.
선생들도 같이 움직이고 있었지만 애들이 너무 많아 행동이 조심스러운 것도 있었다.
일과가 끝나고 장기자랑인지 뭔지 레크레이션도 끝나고 선생들은 때마침 술판이 벌어졌고
마지막 날이라 조금 풀어주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11시가 넘어 열명 정도가 밤이 어두운 틈을 타 그...줄타는 곳...
외줄타기 교장으로 이동을 한다.
나: 1빠따 누가 할래?
성규: 아마나 나가고 나는 금마 줄타는 새끼가 나오면 내 나갈께
나: 오케이~~ 어이~태수 통이 먼저 나갈래?
태수: 빙시야~ 통은 원래 제일 마지막 아이가?
나: 지랄한다...ㅋㅋㅋㅋ 마~~~3명 먼저 지뿌면(싸움에서 지면) 4번째는 없다 짱구빙시야~
태수: 그런것도 있나?
나: 아....일마 이거....
민수: 이라자 그라믄...일단 기선제압 아이가~~~ 태수 아이믄 철수 니가 나가고 그다음은 금마들 나오는거 보고 나가자 ~오케이?
나: 그랄까...그라믄 내가 1빠따 할께...태수 니가 막번(마지막 순번) 해라...도중에 짜치면(불리하면) 니가 나가고...됐제?
태수: 그라자~
막상 20대 초반의 조교들과 싸울려니 살짝 쪼리기(겁)도 했다.
괴물같은 태수(짱)야 무조건 이긴다고 봤지만 나머지는 어느정도 삐까삐까(비슷한) 아니면
불리한 것도 같았다.
민수: 마마~~ 점마들 왔다~
지훈: 씨발놈들 끝까지 저거 검은색 티 쳐 입고 오네...오늘 마 확~ 다 찢어뿌고 간다 내가...
조교 1: 어린새끼들이..ㅋㅋㅋㅋㅋ 마~느그들 준비됐나?
나: 됐고....말 마이 씨부리지 말고 빨리 나온나...누고?
조교1: 니가 1번이가? 내랑 함 뜨자~
나: 아무나 쳐 기 나온나~~~아가리 털지 말고...
조교1: 이새끼 인쟈 막나오네...ㅋㅋㅋ 느그 학교 선생들 한테는 알제?
나: 좆나 말많네...씨바...
앞으로 걸어나오는 조교에게 그대로 선빵을 날렸다.
오른 주먹이 허공을 가르고 살짝 피한 조교의 주먹이 나의 얼굴에 꽂혔다.
살짝 빗맞은 주먹이지만 선빵이 안먹혔고 되려 날라온 주먹에 맞자
자존심이 상했다.
거리가 벌어졌고 조교가 다시 욕을 하면서 주먹을 뻗는다.
날라오는 오른주먹을 피하면서 그대로 난나리를 꽂았다.
제대로 들어갔다.
"퍼~~억~!"
살짝 숙여진 조교의 옆구리를 그대로 주먹이 들어갔고 짜릿한 손맛이 느껴짐과 동시에 쓰러졌다.
쓰러져 얼굴을 감싼 손 위를 뒷꿈치로 다시 한번 더 찍어버리고 발끝으로 복부를 내질렀다.
게임 끝.
나: 됐제? 다음 나온나~
뻥찐 표정의 조교들에게 한마디 던지고 돌아서 들어온다.
민수: 난나리가 18번이라 일마이거는...ㅋㅋㅋ
나: 새끼야 그게 젤 쉽다~ㅋㅋㅋ 피하면서 난다리..백발백중 새끼야~ㅋ
지훈: 점마 누고...저 새끼도 좆같이 했는데....누가 나갈래
나: 기선은 잡았고....계속 이어가야지... 영일아 됐나?
영일: 가따오께~
한마디를 던지고 나간 영일이가 뚝딱뚝딱 하더니 침을 "퉤" 하고 쓰러진 조교에게 뱉더니
돌아서 온다.
나: 머고? 벌써 끝났나?
민수: 빠르다 빨라...씨바 보고 있는데도 우째끝났는지 못봣네...
영일: 됐제? 다음타자 출동~
나: 머고 ㅋㅋㅋㅋ 졸 까리한척 하네 새끼...ㅋㅋㅋㅋ
영일: 점마들 좆도 아이네....개새끼들 내일 점마들 우리가 유격 함 시키뿌까?ㅋㅋㅋㅋ
나: 그랄까?ㅋㅋㅋㅋㅋ
성규: 가따 올께...점마 맞제? 줄타는 새끼...
지훈: 마~~ 조지고 온나! 진짜...
성규: 좆도 아이지...씹쌔끼....
우리가 말하는 줄타는 새끼...외줄타기 조교랑 성규가 제대로 붙었다.
나와 영일이 같이 일방적인 싸움이 아니라
서로 엉키고 뒹구는 개싸움이 시작되었다.
나: 머고....
태수: 애새끼나 나이든 새끼나 싸우는거 봐라....ㅉㅉㅉ
지훈: 아....저 씨바새끼가....
나: 빵상빵쌍(비슷비슷) 한데..
영일: 아...성규 점마 오늘 와저라노... 점마 스타일 아닌데...
나: 그러게...점마 개싸움 잘 안하는데 저라네..
지훈: 아...씨바...짜증나는데..
하는 순간 지훈이 뛰어나가 버렸다.
"아...저 미친새끼 진짜...." 하고 같이 뛰어나가려는데
태수가 나를 잡는다.
태수: 나가지 마라...진짜 개싸움된다
나: 맞제? 아...저새끼 진짜...
영일: 그냥 마 다같이 붙으믄 안되나?
나: 마...나중에 우리가 이기더라도 명분이 없다이가~자슥아
영일: 믄 명분?
나: 우리가 다이다이로 가자 했는데 패싸움하면 쪽팔린다이가~
태수: 봐라~점마들도 한명 나왔다이가~
지훈이가 뛰어나가고 줄타는 새끼 뒤덜미를 잡고 한대 후리는 순간 조교쪽에서도 한명이 나와
날라차기로 지훈이를 쓰러뜨렸다.
그리고는 2대2 싸움이 되었고 역시나 개싸움이 다시 시작되었는데
지훈이와 성규는 줄타는 새끼 한놈만 조지고 있었다.
줄타는 새끼만 피떡이 되었고 나머지 한놈은 둘을 때리면서도 조금 어이없어 하는 표정이다.
줄타는 새끼가 쓰러지고 나니 나머지 뒤에 나온 조교 한명도 자연적으로 2대1이 되니
역시나 피떡이 되었다.
태수: 어이~~~나이 조금 더 쳐먹은 씹새끼들...계속 할래?
조교: ...........................
태수: 내가 여기 대가린데 계속 할라믄 하고!
조교: ......................
태수: 내가 봤을 때는 여까이가(여기까지가) 딱 됐는데?
그걸로 끝이 났다. 아무말도 못하는 조교들을 놔두고 우리는 그대로 숙소로 돌아갔다.
신이 난 우리는 밤새 숨어서 술판을 벌였고 무용담처럼 떠들었고
그 얘기는 학교로 돌아간 뒤에 선생들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가담자들은 학생부실로 끌려가 훈계조치와 함께 개맞듯이 졸라게 쳐맞았다.
반성문 일주일까지....
그래도 그 때는 마냥 좋았다. 친구들끼리 할 수 있는걸 해서인지...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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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무리를 못 짓고 가네요...ㅡㅡ;;
마지막은 에로가 나와야 되는데...
본가에서 김장김치가 올라와서 사무실 옆 식당에서
직원들과 수육에 회식을...쿨럭~
맨날 술이야~~~~~ㅠㅜ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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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소풍을 다녀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뭔 수련회를 간단다.
어디로 갔었는지 확실히 기억은 나지 않은데...
경북쪽이었나....
수학여행 없는 시범학교라네 또..
수학여행 대신 뭔 수련회를....지기미
민수: 이기 말이 되나? 수학여행 없는기 어딨노?
나: 그러게....조또...
민수: 아...진짜 별 지랄을 다한다 다해~
나: 영감재이(전 이사장) 아들래미 점마 아사바리(아굴창?? 턱) 함 돌리삐라~
민수: 아...그 혀짧은 개 썅노무 새끼 진짜...(재일교포임 ㅋ) 마~~지후나~니는 우째 생각하노?
지훈: 그 뭐 그 가나 저 가나(거길 가나?저길 가나?) 똑같지 뭐....
민수: 아....일마들 전부 와이리 낙천적이고?
준우: 그레도 그기 아인데....수학여행 이런거는 함 가주야 되는데...
나: 근데 수련회 그 가믄 뭐하는데?
지훈: 머 씨바....그냥 애들 모아놓고 뻘짓하긋지
준우: 극기 수련회라든데...
나: 극기?? 지랄들 한다 참.... 극기는 얼어디질 극기가
민수: 또 그런거 아이가? 줄타고...기 올라가고...물에 쳐 빠지고 그런거 아이가?
지훈: 유격?
나: 아.........진짜 그런거 딱 돌아삐는데.....
준우: 진짜 골고루 한다 골고루 해~~~지미(니기미)
시간이 다가와 우리는 버스를 타고 이상한 산속 수련장으로 끌려(?) 갔고
우리가 했던 말 그대로 유격 훈련을 가장한 수련회였다.
민수: 이거 머고? 무슨 군대가?
지훈: 군대고 지랄이고 점마들 조교 개자슥들 좆나 열받네...
나: 마마~~~고마 사고치지 말고 그냥 주디 닫고 시키믄 시키는데로 해라
병욱: 아...근데 점마들 씨바 반말 찍찍하고 좆같네...
지훈: 밖에서 보믄 좆도 빙신들인데....즈그가 선생이가 머고? 확!마! 씨바끄마...진짜
나: 그라믄 씨바 다이를 함 뜨든지..지기뿌든지 함 해삐라~
지훈: 진짜 딱 봐라이~~~ 내 점마 아까 저 누고...줄타고 건너는거 그거...금마 딱 내가 지기뿌고 간다
민수: 일마 말 더듬는거 보이 진짜 흥분했네 ㅋㅋㅋㅋㅋ
지훈: 아...좆나 열받데 진짜....아까 씨바 잘 건넜는데 일부러 민다이가 개자슥이...옷 다베리고 찝찝해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나: 막날에 점마들 함 조지뿌까?
민수: 진짜 할라고? 점마들 어디 뭐 특공대 이런거 출신아이가?
나: 마~ 여가 어디 해병대 캠프가? 좆도 아이다~보믄 모르나?
지훈: 딱 봐도 좆밥 찌그래기 니주가리 씹빠빠(그냥 욕임)들 아이가~
나: 애들 모아가 다구리 치지말고 다이다이 함 뜨자하까?
지훈: 그랄까? 진짜 함 하자~
나: 니도 할라꼬? 니는 좀...........................ㅋㅋㅋ
지훈: 마~~ 점마들 한테는 내가 이긴다...진짜!
나: ㅋㅋㅋㅋㅋ알아따 알따~!ㅋㅋㅋㅋ
한창 뭣모르고 설치면서 돌아다닐 나이었고 솔직히 겁도 없었다.
어깨 뽕 이빠이(많이) 올리고 가다(=가오, 허세) 잡고
시비 뜨면(시비 붙으면) 앞뒤 가리지 않고 쌈박질에 사고를 치고 다녔으니...
그렇게 첫날이 지나고 술마시지 말라는 협박질에도 불구하고
서로서로 망을 보면서 술판을 벌였다.
한쪽은 노름판이 벌어졌고...
이건 뭐 대학 MT 인지 구분이 가질 않았다.
지훈: 내일 저녁에 함 보고 내가 이야기할께
민수: 진짜?
지훈: 금마들 몇명이고?
나: 한...7~8명 될껄??
준우: 5명 추리라하까?(맞춰라)
나: 근데 점마들이 하긋나?
지훈: 해야지 씨발놈들이..진짜
나: 할 새끼들도 있을끼야...몇명 딱 보이 양아치 할배들이드만
지훈: 일단 금마 그거....줄타는 새끼 금마는 내가 한다이~
준우: 일단 5명 마차보자...철수 니하고 지후이 점마도 한다니까..2명은 됐고
나: 나머지는??
민수: 통(짱)이 안나가믄 되나....태수 1빠따(1번타자) 아이가~
나: 다음은...부통도 나가야지~영일이 됐고...
민수: 그다음 삐까삐까 하니까....철수 니는 나가고...지훈이는 좆밥이지만 지가 나간다 지랄하고..
지훈: 이새끼는 또 와 주디 깐지르노(시비거냐)
민수: 씨끄럽고 새끼야...1명 누가 할끼고
나: 점마 저거...그 누고.... 성규해라~~성규~
민수: 성규 금마가 하긋나? 얌생인데...(얌전한데)
나: 그래도 잘 친다이가~(싸움 잘하잖아)
지훈: 성규도 괜찮은데....균학이 하자 그라믄...금마 완전 또라이다가~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교 금마들 좆됐네...ㅋㅋㅋㅋ
민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균학이 금마는 빼라~개놈아~ㅋㅋㅋㅋㅋㅋ
지훈: 마~~~ 금마 이빨 모르나?? 함 물어뜯으면 안 놓는다~
나: 됐다~자슥아..ㅋㅋㅋㅋㅋ 금마는 사람이 아니라 개새낀기라~ㅋㅋㅋ
준우: 마마~~~성규 한단다~한단다~
나: 어? 진짜?
준우: 어~ 방금 내 가서 물어봣는데 성규 금마도 존니 열받았더라 ㅋㅋㅋㅋ
나: 아..맞나? 여럿 열받아 있네 ㅋㅋㅋ
준우: 금마도 줄타는 새끼 금마 지긴다는데 ㅋㅋㅋㅋ
나: ㅋㅋㅋㅋㅋㅋ 금마 그거 지후이 껀데...ㅋㅋㅋㅋ
지훈: 아...좆같네....우짜지....
나: ㅋㅋㅋㅋㅋㅋㅋ 니 성규한테 안된다이가~ㅋㅋㅋ 우짜기는 딴놈해야지~ㅋㅋㅋ
지훈: 아....씨바....
나: 나중에 끝나고 줄타는 새끼 금마 니가 함 더 조지뿌라~ 그라믄 되지...
지훈: 아...일단 오케이~~~~~
민수: 자~ 그라믄 끝났다이~~~ 시간은 내일 밤에 하고 그 다음날 오전에 퇴소니까...됐제?
지훈: 그래라~
민수: 근데 누가 금마들한테 얘기할래?
준우: 내가하까?
지훈: 아이다~~씨바끄 마...내가 하께
나: 그래...일단 소주한잔 도봐봐(줘봐)
작전을 짜고 그다음날도 좆빠지게 굴렀다.
선생들도 같이 움직이고 있었지만 애들이 너무 많아 행동이 조심스러운 것도 있었다.
일과가 끝나고 장기자랑인지 뭔지 레크레이션도 끝나고 선생들은 때마침 술판이 벌어졌고
마지막 날이라 조금 풀어주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11시가 넘어 열명 정도가 밤이 어두운 틈을 타 그...줄타는 곳...
외줄타기 교장으로 이동을 한다.
나: 1빠따 누가 할래?
성규: 아마나 나가고 나는 금마 줄타는 새끼가 나오면 내 나갈께
나: 오케이~~ 어이~태수 통이 먼저 나갈래?
태수: 빙시야~ 통은 원래 제일 마지막 아이가?
나: 지랄한다...ㅋㅋㅋㅋ 마~~~3명 먼저 지뿌면(싸움에서 지면) 4번째는 없다 짱구빙시야~
태수: 그런것도 있나?
나: 아....일마 이거....
민수: 이라자 그라믄...일단 기선제압 아이가~~~ 태수 아이믄 철수 니가 나가고 그다음은 금마들 나오는거 보고 나가자 ~오케이?
나: 그랄까...그라믄 내가 1빠따 할께...태수 니가 막번(마지막 순번) 해라...도중에 짜치면(불리하면) 니가 나가고...됐제?
태수: 그라자~
막상 20대 초반의 조교들과 싸울려니 살짝 쪼리기(겁)도 했다.
괴물같은 태수(짱)야 무조건 이긴다고 봤지만 나머지는 어느정도 삐까삐까(비슷한) 아니면
불리한 것도 같았다.
민수: 마마~~ 점마들 왔다~
지훈: 씨발놈들 끝까지 저거 검은색 티 쳐 입고 오네...오늘 마 확~ 다 찢어뿌고 간다 내가...
조교 1: 어린새끼들이..ㅋㅋㅋㅋㅋ 마~느그들 준비됐나?
나: 됐고....말 마이 씨부리지 말고 빨리 나온나...누고?
조교1: 니가 1번이가? 내랑 함 뜨자~
나: 아무나 쳐 기 나온나~~~아가리 털지 말고...
조교1: 이새끼 인쟈 막나오네...ㅋㅋㅋ 느그 학교 선생들 한테는 알제?
나: 좆나 말많네...씨바...
앞으로 걸어나오는 조교에게 그대로 선빵을 날렸다.
오른 주먹이 허공을 가르고 살짝 피한 조교의 주먹이 나의 얼굴에 꽂혔다.
살짝 빗맞은 주먹이지만 선빵이 안먹혔고 되려 날라온 주먹에 맞자
자존심이 상했다.
거리가 벌어졌고 조교가 다시 욕을 하면서 주먹을 뻗는다.
날라오는 오른주먹을 피하면서 그대로 난나리를 꽂았다.
제대로 들어갔다.
"퍼~~억~!"
살짝 숙여진 조교의 옆구리를 그대로 주먹이 들어갔고 짜릿한 손맛이 느껴짐과 동시에 쓰러졌다.
쓰러져 얼굴을 감싼 손 위를 뒷꿈치로 다시 한번 더 찍어버리고 발끝으로 복부를 내질렀다.
게임 끝.
나: 됐제? 다음 나온나~
뻥찐 표정의 조교들에게 한마디 던지고 돌아서 들어온다.
민수: 난나리가 18번이라 일마이거는...ㅋㅋㅋ
나: 새끼야 그게 젤 쉽다~ㅋㅋㅋ 피하면서 난다리..백발백중 새끼야~ㅋ
지훈: 점마 누고...저 새끼도 좆같이 했는데....누가 나갈래
나: 기선은 잡았고....계속 이어가야지... 영일아 됐나?
영일: 가따오께~
한마디를 던지고 나간 영일이가 뚝딱뚝딱 하더니 침을 "퉤" 하고 쓰러진 조교에게 뱉더니
돌아서 온다.
나: 머고? 벌써 끝났나?
민수: 빠르다 빨라...씨바 보고 있는데도 우째끝났는지 못봣네...
영일: 됐제? 다음타자 출동~
나: 머고 ㅋㅋㅋㅋ 졸 까리한척 하네 새끼...ㅋㅋㅋㅋ
영일: 점마들 좆도 아이네....개새끼들 내일 점마들 우리가 유격 함 시키뿌까?ㅋㅋㅋㅋ
나: 그랄까?ㅋㅋㅋㅋㅋ
성규: 가따 올께...점마 맞제? 줄타는 새끼...
지훈: 마~~ 조지고 온나! 진짜...
성규: 좆도 아이지...씹쌔끼....
우리가 말하는 줄타는 새끼...외줄타기 조교랑 성규가 제대로 붙었다.
나와 영일이 같이 일방적인 싸움이 아니라
서로 엉키고 뒹구는 개싸움이 시작되었다.
나: 머고....
태수: 애새끼나 나이든 새끼나 싸우는거 봐라....ㅉㅉㅉ
지훈: 아....저 씨바새끼가....
나: 빵상빵쌍(비슷비슷) 한데..
영일: 아...성규 점마 오늘 와저라노... 점마 스타일 아닌데...
나: 그러게...점마 개싸움 잘 안하는데 저라네..
지훈: 아...씨바...짜증나는데..
하는 순간 지훈이 뛰어나가 버렸다.
"아...저 미친새끼 진짜...." 하고 같이 뛰어나가려는데
태수가 나를 잡는다.
태수: 나가지 마라...진짜 개싸움된다
나: 맞제? 아...저새끼 진짜...
영일: 그냥 마 다같이 붙으믄 안되나?
나: 마...나중에 우리가 이기더라도 명분이 없다이가~자슥아
영일: 믄 명분?
나: 우리가 다이다이로 가자 했는데 패싸움하면 쪽팔린다이가~
태수: 봐라~점마들도 한명 나왔다이가~
지훈이가 뛰어나가고 줄타는 새끼 뒤덜미를 잡고 한대 후리는 순간 조교쪽에서도 한명이 나와
날라차기로 지훈이를 쓰러뜨렸다.
그리고는 2대2 싸움이 되었고 역시나 개싸움이 다시 시작되었는데
지훈이와 성규는 줄타는 새끼 한놈만 조지고 있었다.
줄타는 새끼만 피떡이 되었고 나머지 한놈은 둘을 때리면서도 조금 어이없어 하는 표정이다.
줄타는 새끼가 쓰러지고 나니 나머지 뒤에 나온 조교 한명도 자연적으로 2대1이 되니
역시나 피떡이 되었다.
태수: 어이~~~나이 조금 더 쳐먹은 씹새끼들...계속 할래?
조교: ...........................
태수: 내가 여기 대가린데 계속 할라믄 하고!
조교: ......................
태수: 내가 봤을 때는 여까이가(여기까지가) 딱 됐는데?
그걸로 끝이 났다. 아무말도 못하는 조교들을 놔두고 우리는 그대로 숙소로 돌아갔다.
신이 난 우리는 밤새 숨어서 술판을 벌였고 무용담처럼 떠들었고
그 얘기는 학교로 돌아간 뒤에 선생들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가담자들은 학생부실로 끌려가 훈계조치와 함께 개맞듯이 졸라게 쳐맞았다.
반성문 일주일까지....
그래도 그 때는 마냥 좋았다. 친구들끼리 할 수 있는걸 해서인지...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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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무리를 못 짓고 가네요...ㅡㅡ;;
마지막은 에로가 나와야 되는데...
본가에서 김장김치가 올라와서 사무실 옆 식당에서
직원들과 수육에 회식을...쿨럭~
맨날 술이야~~~~~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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