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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그리고 사랑 - 4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21 889회 0건
그녀가 몸을 일으켜서 머리가 아래쪽으로 내려가자 현석은 몸을 반듯이 누웠다.
그리고 그녀가 쉽게 입으로 애무할 수 할 수 있도록 다리를 적당히 넓게 벌린 형태로 자세를 고쳐 누웠다.
생각 같아서는 베개 하나를 엉덩이 아래에 깔고 눕고 싶었지만 그냥 누웠다.
이 자세에서 조금만 더 발전한다면, 흔히들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선호하는것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두사람이 서로 상대편을 입으로 섹스 해 주는 육구 자세가 가능할 것이다.
이마, 이렇게 시작되어서 그 자세로 바뀔 수도 있을것이다.
은근히 기대가 된다.
그녀는 한팔로 현석의 아랫배에 받치고 몸을 업드렸다.
그녀의 젖가슴이 아랫배에 그대로 느껴진다.
그녀는 그대로 몸을 굽힌 채 육봉을 두 손으로 움켜 잡더니 혀끝이 살짝 닿았다.
그녀의 엉덩이가 눈 앞에 보였다.
그리고는 입 안으로 쏘옥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으음."
그녀의 입 안이 따사롭고 부드럽게 느껴진다.
입 안에 들어간 육봉에서, 그녀의 혀가 움직이며 감미로운 느낌이 그녀의 타액과 함께 느껴진다.
그리고 그녀가 혀를 움직이며 빨아들이자 육봉의 끝에서부터 온 몸을 타고 흐르는 전율할 느낌의 쾌감이 밀려온다.
그 쾌감은 육봉의 끝에서부터 육봉의 몸통을 따라 몸속 깊은곳으로 뜨겁게 흘러 들어가더니, 그 안에서 소용돌이 치듯 전신으로 펴져 나갔다.
그 쾌감과 함께 전해지는 약간은 따뜻한 느낌.
그녀의 꽃잎 속에서 불어 나오는 열꽃 보다는 뜨겁지 않지만, 은근한 따뜻함이 전해져 왔다.
편안한 기분이다.
그녀의 입술이, 그녀의 혀가, 그녀의 따뜻한 입 안이, 그리고 미끄러운 타액이 주는 느낌이 이렇게 좋을 수가 있나 싶다.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인데도 그런 느낌이다.
이빨이 살짝 부딛쳤지만 아프지는 않을 정도이다.
그래 역시, 이건 처음일테니 서투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녀는 입술로 육봉을 꼭 잡고, 열심히 혀를 움직여 육봉의 끝을 이리저리 놀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입 안으로 쑤욱 빨아 들였다.
그녀의 입 안으로 반쯤은 들어간 것 같다.
깊이 빨려들어가면서 현석의 육봉에서 파르르 불꽃이 튀는 느낌이 순식간에 밀려왔다.
무언가 바닥이 없는 깊은곳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다.
그리고 그곳에는 안락함과 따뜻함이 있고, 부드럽고 미끄러운 느낌이 있다.
그리고 불꽃이 튀는듯한 그 느낌과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서로 욱직여서 서로 합쳐졌다가 떨어져 나가는듯, 진한 쾌감이 하복부로부터 온 몸으로 전해진다.
아~
이렇게 따뜻한 느낌과 쾌감이 동시에 몰려 올 수가 있다니.
현석이 고개를 조금 들고 아래를 내려다 보자, 그녀의 어깨와 머리카락이 가리고 있어서 육봉이 그녀의 입 안으로 들어간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혓바닥이 육봉의 중간부분에서 아래위로 움직였다. 미끄러우면서 그 부드러운 느낌은 현석의 몸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하복부에 힘을 주어 보았다.
육봉이 더 힘을 내며 더욱 부풀어 오르는 듯 했고, 잠깐 그녀의 이빨에 부딛쳤다.
그녀가 현석의 옆쪽에서 현석의 하복부를 보고 거꾸로 엎드린 상태라 그녀의 동그란 엉덩이 모습과 계곡이 눈에 들어온다.

그녀의 등이 유려한 곡선으로 엉덩이까지 연결된 모습이 보인다.
그녀의 등 한가운데에서 등뼈가 마치 볼록볼록 솟은 길처럼 연결되어 엉덩이에 이르는 그 모습이 신비를 간직한 능선이 눈앞에 펼쳐진듯 하다.
그 능선이 끝나고 그 아래쪽에는 약쪽으로 동그랗게 보이는 엉덩이가 있고, 그 사이에는 가지런히 다물어지고 주름이 잡힌 항문의 보였다.
그리고 그 아래쪽에 그녀의 꽃잎이 보인다.
그 주위로 조금 전의 그녀에게 스쳐 간 희열의 흔적처럼 남아있는 물기의 자욱이 보였다.
그녀의 절정 이후에 그대로 다리에 흐른 것이 아닌가 싶다.
현석의 입술이 그곳에 닿는다면, 그것을 깨끗하게 해 줄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그녀가 절정에 도달하고서 그녀의 꽃잎 속에서 흘러나온것이겠지만, 현석이 입을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그녀가 내버려 두지 않아서 현석의 입술이 닿지 않았던 곳이다.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만져 보았다.
그리고는 손가락으로 항문 주위를 살짝 문질렀다.
약간은 끈적한 느낌이 손끝에 느껴지는 것은 시간이 경과한 때문일 것이다.
그녀가 현석의 육봉을 입에 문 채로 몸을 좌우로 조금 움직였다.
손가락을 더 아래로 밀어 꽉 다물어진 꽃잎 속으로 살짝 밀어 넣었다.
미끄러운 느낌의 물기가 전해진다.
그녀가 몸을 좌 우로 더 움직였지만 조금 더 손끝에 묻혔다. 그리고는 항문 주위로 끌어 당겨 움직였다.

그녀의 손이 육봉의 아래쪽인 알 주머니에 닿았다.
현석의 알 주머니는 바짝 올라붙어서 전혀 흔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처지는 형은 섹스시에 너무 출렁이고 부딪혀서 별로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친구들 모임에서 본의 아니게 그런 이갸기들이 한번씩 나오기에 현석도 들은 것은 많다.
실제로 사람마다 생긴 모양이 다르지만 어떤 모양이 좋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것은 타인의 모습이 본인과 다르다는 것은 알지만 어떤 형태가 좋을지 말 해 주기 전에는 알 수가 없을 것이다.
아래로 축 처지는 형태라는의 친구가 말하길, 입으로 빨아주면 정말 좋은데, 꽃잎속에 육봉을 삽입하고 움직일때는 움직이는 동작마다 아내의 몸에 철석거리며 부딪혀서 별로 좋지 않다고 했었다.
그렇지만 그것도 쾌감일 수 있을 테니 어찌 알겠는가?
현석은 너무 올라붙어서 하나씩 좌우로 거의 분리된 모습이 아닌 둥그런 모양이라 입으로 빨아들여주기가 쉽지 않다.
좌우가 약간 볼록한 느낌이 드는 정도의 구분이라서 그 친구처럼 철석거리거나 움직이지는 않는다.
현석이 자신의 알 주머니가 내려온 것을 볼수 있는 때는 뜨거운 탕속에 몸을 담고 있을 때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목욕탕에 있을때는 대부분 그러긴 했다.

그녀는 단정하게 올라붙은 현석의 알 주머니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한 번 당겨 보는 듯 하다가 다시 그 아래쪽에 손을 넣어 위로 살짝 쓸어 올린다.
"엘리."
"......"
그녀의 입에 육봉이 들어가 있는 탓에 대답이 없다.
조금은 서투른 애무이지만 지금 그녀는 열심히 애무하고 있었고, 그녀 나름대로 애무에 몰두하고 있었다.
그녀에게는 처음일 수 있는, 아니 물어 보지도 않았고 물어 볼 수도 없는 것이라 알 수는 없지만 그녀는 정말 정성을 다하여 현석의 육봉을 애무하고 있었다.
"지금 거기, 손으로 잡은데 거기를 빨아줄래?"
"하아.."
그녀가 입에서 육봉을 빼자 한숨이 나왔다.
그리고 곧바로 알 주머니에 혀끝을 가져갔다.
혀끝을 세워 이리저리 밀어 보다가 입술이 닿는가 느껴지더니 알 주머니가 그녀의 입안으로 쏙 빨려 들어갔다.
"하암."
현석의 입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
알 주머니가 마치 뜨거운 불에 데인듯한 뜨거움이 확 다가오는 느낌이기도 하지만, 그녀의 입 안에서 전해지는 촉촉함이 바로 느껴졌다.
알 주머니에서 느껴지는 뜨거움과 촉촉함은 그녀가 육봉을 입안에 넣고 빨아들였을 때와는 또 다른 쾌감으로 밀려온다.
그리고 그 쾌감은 머리 속에 불꽃이 튀는 것처럼 톡톡 튀어 오르는 것 같다.

그녀의 어디에서 이런 용기가 나오는 것일까?
아주 쉽게, 아무런 주저함도 없이 입 안으로 육봉을 빨아들이고, 그리고 알주머니를 빨아들인다.
현석이 그녀의 꽃잎에, 동굴에 입으로 그렇게 정성을 다하여 애무해 준 것은, 현석이 가진 경험이 풍부하기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그녀를 절정으로 이끌어 올릴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아무런 경험이 없다.
아무 경험이 없으면 쉽게 가능한 일은 아닌데.
그래, 그녀가 입으로 해 주겠다고 자청하긴 했다.
그래서 아마 그녀는, 입으로 해 주는 방법에 대해서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동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지금 현석이 요구한 것에 대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알 주머니를 입 안으로 빨아들였었다.
전혀 경험이 없는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아닌 일인데도 그랬다.
그녀의 사랑이 그만큼 깊은것인가?
그래서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떤것이건 현석에게 해 주고자 하는것인가?

그녀의 움직임은 역시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조금은 서투르기는 하다.
현석이 느끼는 쾌감과 그녀의 서투름이 다르기는 하지만, 그것은 적당하게 현석이 가르쳐 주면 된다.
그것은 현석이 이렇게 해 달라, 저렇게 해 달라고 요구하면 되는 것이기에 별로 어렵지 않은 일이라 생각된다.
그녀가 알 주머니를 빨아들이자 그녀의 턱에 현석의 육봉이 걸리는 것 같다.
“하아..”
그녀가 몇번 알 주머니를 입 안으로 넣었다가 빼기를 반복하다가 숨을 크게 내쉬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현석의 육봉을 입안으로 다시 쭈욱 빨아들였다.
육봉에, 알 주머니에 그녀의 콧바람이 느껴진다.

현석의 육봉을 그녀가 애무하는 동안 현석 또한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그녀의 동그란 엉덩이에 입을 가져갔다.
비록 그녀가 현석의 몸 위에 걸터 앉은 것이 아니라, 의 몸 한쪽에 앉아 현석의 하복부 쪽으로 엎드려 있긴 하지만 현석의 입 가까운곳에 엉덩이가 와 있기에 고개를 조금만 돌려서 움직이자 그녀의 엉덩이에 바로 닿았다.
입술과 혀로 엉덩이에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입술을 모아 쪽 빨아들였다.
쪽~, 쪽쪽~
소리가 더 크게 들려 왔다.
입술을 이동해서 그녀의 항문 주위로 갔다.
혀끝을 세우고 그 곳에 대어보고 싶지만 잘 닿지 않았다.
그녀가 몸을 움직여서 현석의 몸 위에 걸터앉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한쪽 다리를 조금 당겨보았다.
그렇지만 그녀는 그녀의 입안에 들어가 있는 현석의 알 주머니를 천천히, 그러나 부드럽게 애무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다른 반응은 없었다.

그녀의 입 안에 육봉이 들어가 있었지만, 입안에 들어가고 남은 부위를 손으로 잡고 아래위로 손을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다.
"하아.."
그녀가 입안에 있던 알 주머니를 내어 놓고 한숨처럼 탁한 숨을 쉬었다.
그리고는 다시 다른 쪽 알 주머니를 다시 입에 끌어들였다.
그녀가 혀끝으로 알주머니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느낌이 전해지자 마치 사정할 것 같은 느낌이 온몸에 찌르르 펴졌다.
이러다가 정말 이 짧은 시간에 그녀의 입안에 사정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될 정도였다.
그녀는 정말 완전한 초보인데, 그 완전한 초보가 잠시 애무해 준것으로 사정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데, 그래서는 안 되는데.
현석이 혀끝을 그녀의 꽃잎부위로 이동시켰지만 그 곳까지도 잘 가지 않는다.
그녀가 알 주머니를 입에 넣은 채로 잠깐동안 가만히 있었다.
그러더니 두 무릎이 모아져 있는 것이 불편한 듯 다리를 옆으로 빼려는 듯 움직였다.

지금 그녀가 다리를 움직이려 하는 것은 조금 전 살짝살짝 입술로 터치한 것에 몸이 반응 하는 것일 것이라 생각된다.
지금 그녀는 현석의 육봉을 입안에 넣고 있고, 현석의 눈앞에 그녀의 엉덩이가 와 있으니 조금만 위치 이동을 하면 그대로 육구 자세가 될 상황이었다.
현석은 자연스럽게 그렇게 유도하고 싶었다.
마침 그녀조차도 움직이려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더 쉬운 일이다.
그녀의 성적 취향이나 경험이 얼마나 많으나 아니냐에 따라 그런 자세를 취하는 것이 쉽게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단 한번의 섹스로 성적 취향을 알기는 힘든다.
그리고 경험은 없다는 것이 이미 확인되었다.
그러니 그녀가 자청하여 현석의 육봉과 알주머니를 애무하는 이 기회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훨씬 쉬운 일이리라.
다만, 이제 두번째이기에 비 정상적이라고 생각 될 수도 있는 섹스체위를 시도함에는 조금 조심을 해야 하지만, 그래도 빨리 시도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 싶다.
무엇이 정상이며, 무엇이 비 정상이냐는 사람의 개인차일것이다.
입으로 꽃잎을 애무하고, 육봉을 애무하는 것을 비 정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애널섹스를 정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현석은 항문을 빨아주고 애무하는 것은, 그곳 조차도 성감대의 하나이므로 매우 좋다고 생각하지만, 애널섹스는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안되지야 않겠지만, 선호하지 않는 것뿐이다.
그래서 여태까지 단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다.
아마, 앞으로도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머리속으로는 생각했다.

“하아..”
그녀가 잠시 알 주머니에서 입을 빼었다.
그 기회를 이용해서 현석은 몸을 움직여 조금 아래로 이동했고 그녀 역시도 따라서 조금 움직였다.
현석은 머리에 베개를 받치면서 반듯이 누웠다.
그리고는 현석의 몸 오른쪽에 가지런히 있던 그녀의 왼쪽 허벅지에 손을 가져가서 현석의 몸 쪽으로 당겼다.
말을 하지 않아도 그녀가 알아듣는 것이 참 기특하다.
그녀가 왼쪽 무릎을 들어 현석의 몸을 넘어 두 무릎을 활짝 벌리고 걸터 않는 자세로 바꾸어 주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무릎이 현석의 어깨위에 있다.
그렇게 되자 눈앞에 그녀의 꽃잎과 수풀이 보이고 그 위쪽에 항문이 보인다.
이제 현석이 생각하는대로 완전한 육구 자세가 되었다.

언젠가부터 현석은 육구자세로 섹스를 할때는 항상 자신이 바닥에 등을 대고 눕는 자세로 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상위에 가는 자세가 되었을 때 자신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여자가 아래쪽이 되면 위에서 누르는 육봉의 깊이가 가늠이 되지 않아서, 어떤 때에 너무 깊이 들어가서 콜록거리며 괴로워하는 것을 몇번 보았기 때문이다.

완전하게 육구자세가 되자 그녀의 큰 키 때문인지, 그녀의 꽃잎이 현석의 입술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베개가 높아서 그럴 것이리라.
그래서 조금만 고개를 들면 그녀의 꽃잎에 입술이 닿을 위치에 있었다.
실내의 불빛도 좋고 가로등이 이렇게 밝게 비쳐드는 것이 참으로 좋다.
세상 대개의 사람들은 섹스할 때 불을 끌 것이다.
불을 켜고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르지만, 현석은 적당한 밝기로 불을 켜고 몸을 보면서 섹스하기를 좋아한다.
하영은 환한 상태에서 섹스하는것에 기겁을 하는편이라 불을켜고 섹스를 한 기억이 없었지만, 하영이 아닌 다른 사람과는 늘 불을 켜고 섹스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지수와의 첫 섹스는 불이 비교적 환한 상태였었다.
실내조명이 풍부하고, 호텔 정원에 켜진 환한 가로등 불빛이 실내로 비쳐들어서 비교적 밝은 상태였었고, 그녀는 그것을 전혀 어색해 하지 않았기에 앞으로도 그녀는 밝은 것을 별로 거부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일부러 하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주어진 혜택이었다.
그녀가 다시 알 주머니에 입을 가져 가다가 육봉을 입에 물었다.
그리고는 입안으로 거칠 것 없이 숙 집어 넣고는 깊이 빨아들였다. 얼마나 들어 갔는지는 안보이지만 느낌은 뿌리 가까이까지 빨아들인 것 같았다.
현석의 육봉의 중간부분에 그녀의 입술이 느껴졌는데, 더 깊이 들어오고 있었다.
안될테인데, 그리 깊이 들어오면 안될테인데 싶다.
"컥."
그녀가 입안에 육봉을 문 채로 숨이 막히는 듯 큰 숨을 토해내더니 다시 반쯤 베어물고는 혓바닥을 이리저리 움직였다.
경험도 없는 사람이 깊이 넣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이다.
설사 경험이 있다 치더라도 육봉이 부드럽다면 조금 깊이 빨아들일 수 있겠지만, 딴단하면 깊이 빨아들이기가 어렵다.
그것을 목구멍 안쪽까지 집어넣기란 무척 힘 든다는 것을 섹스 비디오를 통해서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처음 시도일지도 모르는 그녀가 그것을 목구멍까지 집어 넣어 본 것이다.
그러다가 그녀는 다시 한 번 깊이 밀어 넣었다.
그 상태로 잠깐동안 쪽 빨았다가 조금 밀어 내고는 입술로 꽉 엘리며 혀를 움직였다.
쾌감이 온 몸으로 자르르 넘쳐 왔다.
그녀는 정말 열심히 정성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느껴졌다.
현석은 눈앞에 있는 그녀의 꽃잎이 조금 벌어져 보인다.

좌 우로 나란히 새조개의 살처럼 살짝 삐져나온 소음순 두자락이 보인다.
그 두자락은 대음순의 안쪽에서 약간 뾰족한 느낌으로 삐져 나와 있어서 정말 조개의 살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까도 느꼈었지만,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다.
그 소음순을 둘러싼 대음순이 소음순의 모양을 해치지 않고, 그것 조차도 예쁘게 자리하고 있다.
소음순이 너무 길게 삐져 나와 있으면, 동굴로 들어가는 입구를 덮게 되어 섹스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녀의 꽃잎의 모습은 육봉이 그녀의 동굴속으로 쉽게 들어가게 할 수 있는 형태이기도 하고, 눈으로 보기에도 너무나 예뻐 보인다.
두 사람이 서로 반대방향을 보고 있는 까닭에 그녀의 계곡속의 비경이 또 다른 느낌으로 보여졌다.
소음순 두 자락이 아래쪽에서 모여지고있고, 그 모인 부위는 아마 클리토리스이리라.
다리를 벌리고 있는 때문에 두 꽃잎이 나란히 있지만 약간 간격이 벌어져 있다.
그 속에, 온천보다도 뜨거운, 그러나 아름다운 비경이 펼쳐진 동굴이 있을 것이다.
남자가 그토록 갖고싶어 하는 쾌락의 낙원으로 이끌어 줄 신비가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손으로 한 번 벌려 보고 싶었다.
그렇지만 지금 손을 뻗어 그 자락을 잡고 펼쳐 보는 것을 잠시 미루기로 했다.

그녀의 동굴속에서 흘러나온 물기가 그녀의 소음순을 적시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 물기는 물기로만 느껴질 뿐 아무런 색갈도 없는듯, 불빛에서도 보일 듯 말듯 한다.
그리고 조금 전에 그녀를 열락으로 이끌어 그녀를 무한한 쾌감으로 이끌었던 결과로 동굴 속에서 흘러 나온 것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인지, 지금 그녀의 항문과 꽃잎에 다시 혀를 가져다 대어서 다시 흘러나온것인지는 모르겠다.
현석은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잡았다. 그리고 조금 당기자 그녀가 무릎을 펴면서 그녀의 꽃잎이 입 쪽으로 가까워 졌다.
현석이 고개를 들어 올리면서 입술로 그 조금 삐져나온듯 보이는 소음순을 빨아들였다.
"으음.. 하아.."
그녀가 입으로 육봉을 애무하다 말고 그대로 짧게 신음을 토해내었다.
혀끝을 그 곳으로 밀었다.
그리고는 그대로 밀어 넣어 보았다.
역시 그 곳으로 많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언제나 꽃잎을 애무할때마다, 현석은 좀 더 깊이 넣고 싶은 욕망이 끓어 올랐으나, 그것은 희망사항일 뿐이지 한번도 그렇게 된 적은 없다.
입 전체로 그 곳을 덮었다.
그리고 들어갈 수 있는 만큼 혀를 넣어 이리저리 휘 저었다.
"아하아아, 하아아아."
그녀가 긴 교성을 입 밖으로 토해내면서 잠깐 육봉을 빼 내었었는데, 긴 숨을 내 쉬고 난 뒤에 다시 육봉을 입 안으로 가져가면서 육봉을 물었다.
갑자기 이빨로 조금 물었지만 약간 아픔이 느껴질 정도였다.
그러나 그 아픔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녀는 이 짧은 시간에 사그라 들던 열락의 불꽃이 다시 피어 오른단 말인가?

혀끝으로 꽃잎의 안쪽에서부터 클리토리스까지 빠르게 움직였다.
“하아아아…”
그녀의 입에서 육봉이 완전히 빠져 나왔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교성은 몸속 깊은곳에서 나오는 듯 울림이 크다.
현석이 혀와 입술로 앞뒤로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자 그녀의 몸이 다시 파르르 떨었다.
“하아아.. 그만…. 그 하아아…”
그녀의 입에서 그만하라는 말이 나오면서 그녀가 하복부로 현석의 얼굴을 힘껏 눌러 왔다.
지금 저 그만이라는 말은 쾌감이 강하게 밀려와서 하는 말이지 정말 그만 하라는 말이 아닐것이다.
그것을 모르는 현석도 아니다.
현석은 그녀의 꽃잎 주위가 이빨에 닿지 않도록 애쓰면서 기회를 이용해 혀를 더 깊이 밀어 넣었다.
동굴의 옆벽이 혀끝에 닿는 것이 느껴졌지만 혀끝으로 밀면 그것은 같이 밀려나서 현석을 아쉽게 했다.
그녀는 하복부를 밀어 내렸다가 다시 끌어올리기를 반복했지만 밀어 내린 상태로는 하복부를 얼마간씩 비비듯 흔들었다.
그 상태에서도 육봉을 애무하기를 계속하던 그녀가 굽힌 무릎을 쭈욱 뻗는 느낌이 전해지며 고개를 들었다.
그와 함께 그녀의 입안에 있던 육봉이 빠지면서 용수철처럼 튀었다.
"하아아아앙..."
그녀의 견디기 힘들어 하는 교성이 터져 나오면서 하복부도 함께 움직였다.

현석의 입에서 꽃잎이 멀어졌다.
혀끝을 쭉 내밀자 겨우 클리토리스가 닿을 뿐이었다.
두 손으로 엉덩이 두 쪽을 모두 붙잡고 있었지만 멀어지지 말라고 잡아당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몸은 활의 시위처럼 팽팽해졌다.
그녀가 온몸의 체중을 현석에게 싣고는 몸을 뒤틀었다.
배꼽 부위에 그녀의 젖가슴이 뭉클하게 느껴진다. 쭉 뻗었던 몸이 조금 오그라 드는 듯 하더니, 덥석 육봉을 다시 베어문다.
그리고는 젖가슴을 현석의 배 위에서 바짝 밀착시키고 이리저리 몸을 돌렸다.
그녀의 젖가슴이 주는 탱탱한 탄력과 함께 움직임이 배에 전달되고 있었다.
그녀가 힘을 조금 빼자 다시 꽃잎이 쉽게 입에 닿는다.
다시 혀끝이 그 곳으로 갔다.
아까 보다 더 바짝 달라붙으며 혓바닥으로 꽃잎 전제를 누르며 동굴을 막듯이 비볐다. 그래도 혀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동굴 속으로 미끄러지듯 밀려 들어갔다.
현석은 그녀의 동굴속에서 혀끝을 마구 움직였지만, 동굴의 벽은 현석의 혀에 잡히지 않게 도망치듯 재빨리 사라져서 현석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하아아......"
입안에 현석의 육봉이 있는 때문에 그녀의 신음이 나오다가 막히는 것 같다.
그녀가 육봉을 아프게 움켜 쥐었다.
겨우 육봉의 끝인 귀두만을 입에 문 채로, 그리고 두 허벅지를 다시 조여 왔다. 허벅지와 배의 떨림이 현석에게 크게 느껴졌다.
그녀가 아랫배를 아래위로 자꾸 움직이며 꽃잎을 현석의 잎에 계속해서 비볐다.
그 움직임으로 현석의 혀는 가만히 있어도 그녀의 클리토리스와 동굴입구사이를 왔다 갔다 했다.
"하아아..하아암.."
그녀의 손이 현석의 엉덩이 아래로 들어가는가 싶더니 엉덩이를 아프게 잡았다.
그리고 육봉을 입에서 빼고는 얼굴을 현석의 허벅지 사이로 묻으며 힘껏 눌렀다.
느낌으로 봐서 그녀가 곧 절정에 다다를 것 같다.
“아하아아…”
현석의 사타구니 사이에 얼굴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그녀의 목소리의 울림이 조금은 다르다.
그러나 그녀의 꽃잎이 현석의 입에 붙어 있는째로 그녀가 아래위로 움직이는 속도는 더욱 더 빨라졌다.
“흐으으.. 하아아앙… 하아..”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교성은 깊은 숨 같기도 하지만 울음소리 같기도 하다.
그녀의 꽃잎이 현석의 입을 더욱 강하게 누르면서, 앞뒤로 그리고 좌우로 움직였다.

다시 그녀가 절정에 도달하는가 보다.
이렇게 쉽게.
연속해서 두 번이나?
그녀는 섹스에 무척 많이 민감한 편인 것 같음은 느꼈다.
그런데 이렇게 민감한 편인가?
“하아아…. 이.. 이제.. 하아아아..”
그녀의 두 다리가 현석의 얼굴을 또 움직이지도 못할정도로 조였다.
있는 힘껏 얼굴을 조이고 그녀의 움직임이 잠시 정지했다.
그리고는 그녀의 하복부가 경련하듯 바르르 떨었다.
그녀는 얼굴을 현석의 두 다리 사이에 넣고, 두 팔로 현석의 허벅지를 있는 힘껏 당겼다.
그 당기는 힘이 더욱 강해지며 그녀의 하복부는 현석의 입을 더욱 강하게 눌렀고, 뒤이어 다시 그녀의 몸이 출렁거리듯 파닥이면서 파르르 떠는 느낌이 강하게 전해졌다.
“으흐으음… 하아아….”
신음 같은 교성과 함께 한번, 두번, 그 떨림과 출렁이는 느낌이 몇번을 연속해서 이어지더니, 코 안으로 따뜻한, 그리고 시큼한 느낌의 물기가 흘러 들어왔다.
동시에 입안으로도 흘러 들어왔다.
그것은 그녀의 몸 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녀와 현석 자신의 사랑으로 인해서 이루어 낸 사랑의 결과로 그녀의 몸에서 쏟아 내는 것이다.
현석은 아까처럼 그것을 목으로 꿀꺽 넘겼다.
꿀꺽~
아니 그것은 넘기려고 작정해서 넘기는 것이 아니다.
그녀의 몸에서 쏟아낸 그 물기는 현석의 입안에 고여서 목으로 자연스럽게 흘러서 넘어갔지만, 다시한번 목으로 넘겨야 할 뿐이다.
꿀꺽~
목으로 넘기는 소리가 귀에 크게 들려 왔다.
그리고 코로 흘러 들어간 것은 코 안에서 그대로 목을 따라 흘러 넘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이렇게 누워서 그녀가 절정에 이르러서 몸 속에서 쏟아내는 타액을 입으로 받으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목으로 넘어가 버린다.
“아하아아..”
“하아아아앙…. 하아….”
그녀는 연속적으로 교성을 토해냈다.
몸을 약간은 파닥거리듯 몇번을 거듭하여 떨던 그녀가 몸에서 힘이 빠지더니 입에서 큰 숨소리가 새어 나왔다.
그녀의 교성은 마치 절대적인 흥분을 유도하는 것처럼 들린다.
그녀의 탄성 같은, 그러나 몸 속 깊은곳으로부터 몇 구비를 돌아서 울림이 무수히 증폭되어 나오는 그런 교성이다.
그녀의 저 교성을 들을 때 마다 현석은 머리끝에서 불꽃이 튀는 것 같다.
여전히 단단한 힘을 가지고 있는 육봉이 그녀가 얼굴을 움직이자 한쪽으로 밀렸다가 다시 용수철처럼 튕기는것이 느껴진다.

이 자세의 가장 큰 문제는, 조금 전처럼 그녀가 꽃잎을 현석의 입에 마구 부비면, 현석의 이빨이 그녀의 몸을 다치게 할까봐 정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입으로 꽃잎을 애무하여 절정에 도달할 때, 여자는 입에다가 마구 문지르기에 항상 다치지 않도록 현석은 조심해야 했다.
절정에 이르는 흥분상태에서 나중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
방금 그녀도 그랬다.
그녀의 꽃잎은 아직도 현석의 입에 밀착 되어있다.
그것도 조금의 틈도 없을만큼 밀착되어 있다.
현석은 눌러져 있는 그의 입이 혹시 이빨로 그녀의 꽃잎이 아프게 될까까 봐서 입을 떼어 내고 싶었지만, 그녀가 워낙 힘껏 누르고 있어서 그냥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잠깐동안 정적처럼 시간이 흘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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