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100% 실화만 이야기 합니다. 단, 등장인물의 신상보호를 위해 시간과 장소를 흐릿하게 처리 합니다.
* 동창녀와 찍은 사진은 앨범게시판-몸짱이다-온몸승부에 올려놓았습니다. 닉네임 [어디쯤이나]를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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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녀 편
고등학교 1학년 때. 선배들이 주선해준 단체미팅에 나가 한 아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예전부터 저를 알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으쓱한 마음에 나를 어떻게 알고 있었냐고 묻자
“너 나 모르겠어? 나 OO중학교 나왔어.”
알고보니 그녀는 저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고, 같은 반이었던 적은 없지만 제가 있던 반에 자주 놀러왔다고 하더군요.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그 이후 그녀와 종종 만났지만 단 둘이 보는 경우는 거의 없었지요. 대개 친구들과 함께 어울렸기에 그녀에 대해 딱히 특별한 감정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이의 친구들이 거의 그렇듯, 흐지부지 연락이 끊어지게 되더군요.
다시 그녀의 소식을 들은 것은 대학을 졸업할 즈음이었습니다. 거진 7년의 시간이 지난 후였지요. 놀랍게도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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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녀 편 2부에서 계속
* 항상 그렇듯 2부가 올라오는 기준은 추천수 100
은 장난 ㅋ
놀랍게도 그녀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있었습니다. -0-!!!
7년이라는 시간이 그녀에게 대체 무슨 짓을 한 걸까요?
그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실습을 나갔다가(그녀는 실업계) 띠동갑 남자를 만나게 되었고, 졸업할 즈음에는 배가 많이 부른 상태였습니다. -0-........................ 그리고 딸을 순산한 이후 연년생으로 아들까지.
문득 그녀의 안부가 궁금하더군요. 친구들에게 물어물어 그녀에게 연락을 하였고 반갑게 맞아주는 그녀에게 얼굴 한번 보자며 약속을 잡았습니다. 10대 때 단 둘이 만난 적 없던 친구를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게다가 엄마가 된 이후에야) 따로 보게 된 거지요. ㅋ
다시 만난 그녀. 애가 둘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처녀, 아니 소녀틱 했습니다. 160이 안 되는 작은 키에 토끼 같이 귀엽고 앳된 얼굴. 아무래도 어린 나이에 출산을 하니 회복도 빨랐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우린 조용하고 깨끗한 칼국수 집에서 반갑게 인사하고 폭풍수다. ㅋㅋㅋ 사실 사람 사는 게 거기서 거긴데, 왜 그렇게 할 말들이 많은지. 우린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오십세주를 나눠 마시며 이제 우리 나이 합치면 50이 넘어간다는 등 농담을 나눴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떠들다가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결혼과 출산. 어떻게 된 거냐고. 민감한 문제일 수 있기에 그녀의 눈치를 보며 운을 뗐는데, 그녀는 오히려 아무렇지 않게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너 몰랐구나? 나 이혼했어.”
두둥! -0-... I am speechless...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19살 어린 나이에 첫째를 가지게 되어 결혼을 하고,
-남편과 시댁의 강압(?)으로 둘째까지 낳은 후,
-무능력한 남편과의 마찰과 고쳐질 기미가 안 보이는 폭력을 꾹꾹 참고 살았으나,
-남편이 어린 아이들까지 손찌검하자 안 되겠다 싶은 마음에 이혼 소송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미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에 들어간 지는 꽤 되었고, 남편과 양육권 등의 문제로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너무 덤덤하게 이야기 하는 그녀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할까요? 똑같은 26살이었지만, 무거운 경험과 책임을 짊어진 그녀에게 아무런 말도 해줄 수 없었습니다.
“돈 많이 벌어야지. ㅋ 내년에 큰애 학교 가는데. ㅋㅋㅋ”
이혼이 실패라든가 지위의 강등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꿈을 접고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기특함과 안타까움이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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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우리는 종종 연락을 주고 받으며, 때로는 술도 마시며 가깝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딱히 연애의 상대나 이성적인 감정 같은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ㅋ 그냥 동네친구, 중학교 동창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2008년 겨울. 집에서 귤 까먹으며 빈둥거리고 있는데 그녀가 술 사달라고 하더군요. 뭐가 그리 급한 건지 제가 사는 아파트 앞까지 찾아온 그녀. 우린 호프집에 들어가 치킨과 소주를 마셨습니다.
어쩌다 보니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그녀가 계속 벌주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꽤나 헤롱거리기 시작한 그녀가 걱정되어 다른 벌칙을 제안했으니, 그것은 이름하야... 반짝반짝 유치찬란하여 감히 어른들이 할 수 없다는 진to the실game. -_- 딱히 그녀에게 진실을 요구할 것이 없었는데 달리 생각나는 벌칙이 없어서 묻는 것에 솔직히 대답해 주는 것으로 벌주를 대신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벌칙에 걸렸을 때, 저는 별 생각 없이 “첫키스가 언제야?”라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무슨 생각인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제 옆으로 와 저에게 키스를... -0-
워낙 뜬금 없는 시츄에이션이라 저는 별달리 반응을 할 수 없었습니다. 도톰한 그녀의 혀가 제 입 안으로 들어오고, 그와 함께 알싸한 알코올 향이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뭔 일인가 싶었다가 이내 정신이 돌아오니 그녀의 허리를 감싸고 있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충분히 제가 피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거의 술을 먹지 않은 맨정신이었고, 그녀는 술이 살짝 올라와 행동이 빠르지 않았으니까.
키스가 끝났음에도 그녀는 자기 자리로 돌아가지 않고 제 옆에 꼭 붙어 앉아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나랑 키스가 하고 싶었어?”
라고 묻더군요. 아마도 ‘첫키스가 언제였냐’는 질문을 ‘키스 하고 싶다’로 잘못 알아 들은 것 같네요. ^^;; 알코올 만세! ㅋ
그 전까지 단 한 번도 그녀를 성적 대상으로 생각한 적 없었는데... 한 번의 키스를 나누고 나니 이상하게 그녀가 이성으로 느껴지더군요. 자연스럽게 서로의 손이 포개졌고, 조금씩 스킨십이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우리가 자리 잡았던 호프집은 룸 형식은 아니었지만 낮지 않은 칸막이로 프라이버시가 충분히 보장되던 곳이었습니다.
게임 따위는 이미 잊은지 오래, 어느덧 제 손이 그녀의 블라우스 안으로 들어가 브래지어 속으로 손가락이 왔다갔다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거기서 제가 완전 놀랐던 것은... 생각지도 못 했던 그녀의 거대한 가슴.
얼굴은 토끼같이 앳된 얼굴인데 가슴이 그냥 봐도 C컵. -0-
160도 안 되는 작은 키인데 가슴은 그냥 봐도 C컵. -0-
놀리는 말투로 “너 보기랑 다르다. 진짜 장난 아니네?”라고 하자 매우 부끄러워 하더군요.
하지만 호프집이다 보니 타인의 시선을 신경 안 쓸 수 없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스킨십의 강도를 더 높이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손님, -_-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는 소리를 듣든가, 아니면 ‘준O 막장커플 동영상.avi’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제가 머뭇거리는 것을 느꼈는지 그녀가 먼저 운을 뗐습니다.
“방 잡고 편하게 마실까?”
ㅋㅋㅋ 이런 말은 보통 남자가 여자한테 하는 거 아닌가요?
우린 맥주 몇 캔을 사서...... 과연 그 맥주를 먹었을까요? ㅋㅋㅋ
블라우스를 벗기고 본 가슴. 솔직히 호프집에서 손가락으로 느꼈던 것에 비해선 작았습니다. ^^;; 본인은 B컵이라고 하더군요. 아마 손가락 끝으로만 가늠하였기에 C컵으로 느꼈나 봅니다. 그러나 남자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한 가슴이었습니다.
감사했던 것은 그녀가 두 번이나 출산했음에도 처지지 않고 탱탱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보통 여자분들은 출산 후 살이 처지지 않나요? 뱃살은 기본으로 처진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니더군요. 복근이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보통의 여성들과 비교하여 나쁘지 않은 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침대 안으로 들어온 그녀를 정성껏 예뻐해줬습니다. 비록 같이 학교 다녔을 때의 그녀를 전혀 기억 못 하지만, 같은 교복 입고 다녔을 그녀가 제 앞에서 교태를 부린다고 생각하니 주체할 수 없는 흥분감이 밀려오더군요. 그녀 역시 쑥스러운지 연신 손으로 가슴을 가리며 불을 꺼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본격적인 애무에 들어가자 그녀는 대담하게 섹스를 즐겼습니다. 오럴을 해달라는 제 요구에 빼는 기색 없이 자지를 입에 물어주더군요. 아마도 이미 결혼생활을 해봤고 섹스를 일상으로 경험하였기에 가능한 것이겠지요? ^^ 결혼과 출산 경험이 없는 여자아이에게서는 나올 수 없는 마인드였습니다.
그녀의 보지가 충분히 젖은 것을 확인한 후 삽입을 위해 콘돔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말하길
“괜찮아. 그냥 하자. 나 루프 했어.”
그때까지 저는 루프가 뭔지 몰랐습니다. 그저 피임기의 일종이다 싶었지요.
그렇게 들어가게 된 동창생이자 (예비)돌싱녀이자 두 아이 엄마의 보지.
음... 명기라고는 할 수 없었지만 적잖은 조임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녀는 제가 처음으로 경험한 "애엄마"였습니다. 두 번의 출산이 있었으니 당연히 조임이 헐거울 거라 생각했었는데, 그런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의 만족감을 전해주더군요.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아... 조인다... 원래 출산하면 좀 늘어나는 거 아니야?”
“ㅋㅋ 나 제왕절개 했어.”
카이사르 만세! ^0^
나중에 와이프에게 제왕절개를 권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ㅋㅋㅋ
정상위로 천천히 삽입을 하면서 그녀의 반응을 살폈습니다. 그녀는 상기된 얼굴로 눈도 제대로 못 뜨며 자지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귀여운 얼굴의 그녀가, 어린 시절 함께 어울렸던 그녀가 제 밑에서 다리를 벌리고 있다니... ㅋ 살짝 현실감이 떨어지더군요.
그녀와의 섹스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녀의 신음소리입니다. 그녀는 일본 AV에 나올 법한 신음을 토해냈습니다. 적극적인 느낌의 신음이랄까요? 이건 이후의 일인데, 그녀의 신음이 워낙 인상적이어서 녹음 후 그녀에게 들려준 적이 있습니다. 그녀는 깜짝 놀라면서 정말 자기가 이런 신음을 내냐고 물어보기도 했었지요. ㅋㅋㅋ
그녀는 피스톤 운동과 체위에서도 매우 적극적이었습니다.
깊숙이 자지를 받아들이기 위해 허리를 연신 흔들었고, 부끄러워 하거나 빼는 것 없었습니다.
사정의 순간 쌀 거 같다고 말하자 그녀는
“안에 해도 돼!”
^0^~~~~~~
실로 오랜만에 해보는 질내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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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섹스 후 매우 어색할 줄 알았는데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저를 대하더군요. 오히려 오랫동안 섹스를 못 해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었는데 시원하게 날려버렸다고 고맙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이렇게라도 도움이 되었다니 뭔가 뿌듯하더군요. ㅎㅎㅎ
흡연자였던 그녀는 비흡연자인 저를 위해 창문을 열고 추운 바람을 맞으며 담배를 피웠습니다. 저는 괜찮다며, 감기 걸리니까 문 닫고 펴도 된다고 했지만 한사코 사양하며 맛나게 담배를 피웠습니다.
“아무리 끊으려고 해도 섹스하고 나면 담배가 너무 땡겨. ㅋ 그래서 도저히 못 끊겠어.”
그녀는 민망한 듯 웃으며 말했습니다. 저는 그녀가 귀엽게만 느껴져 그녀를 뒤에서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그녀는 창문 밖 사람들이 볼지도 모른다고 말했지만, 적극적으로 저를 밀어내지 않았습니다. 처음 사정할 때 2라운드를 위해 정액을 모두 방사하지 않았던 것은 신의 한수였습니다. 덕분에 쉽게 발기가 되었고, 샤워도 하지 않은 채 다시금 서로를 물고 빨았습니다. 그리고 창문이 살짝 열려진 상태로 본격적인 2라운드 돌입. ㅋ
그녀는 연신 창문을 닫고 하자며 보챘지만, 저는 짓궂은 마음에 괜찮다며 그녀를 파헤쳤습니다. 오히려 반대쪽 건물에서 볼 수 있을 각도를 찾아 삽입을 시도하였지요. 나중에는 그녀도 창문 밖 타인 보다는 자신의 안에 들어온 자지에 더 집중하며 섹스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역시 질내사정.
이미 한 번의 섹스가 있어서 많은 양의 정액은 나오지 않았지만, 질내사정은 언제나 즐거운 것이기에 깊은 전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의 섹스가 지나가고 그녀는 두 가지를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는 사실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이혼을 결심하고 두 아이만 바라보며 살기로 했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같은 처지의 남자분을 알게 되고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는 것. 다만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이고, 이혼이 진행 중이라 미래를 생각하는 관계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그녀의 첫사랑이 저였다는 것. -0-........
“너 중학교 때 나 정말 몰랐어? 너네 반에 진짜 자주 놀러갔었는데?”
“응. ㅋ 난 우리반 여자애들도 친하지 않은 애들은 기억 안 나. ㅋㅋ”
“내가 왜 너네 반 자주 갔는지 알아?”
“우리 반 애랑 놀려고 온 거 아니야?”
“바보~.”
섹스에는 적극적이었지만, 막상 자신의 첫사랑을 고백할 때는 한참동안 뜸을 들이더군요.
“진짜 몰라? 도시락도 너네 반에서 먹고 그랬단 말야.”
“모르겠다고!”
“너 보러 간거야, 바보야!”
이쯤 되면 장단 맞춰줄 법도 한데... 센스 따위는 개나 줘버린 저. ㅋㅋㅋ
“나를? 왜?”
“-_-...”
사실 심드렁한 듯 모른 척 했지만, 고등학교 때 그녀가 저를 대하는 것을 보고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같이 어울리던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녀가 저를 좋아하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있었더랬죠.
그녀는 중학교 2 년 때부터 저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운동장에서 뛰어 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나? 저 모르게 초콜릿이나 선물 등을 제 신발장에 넣어두곤 했었다고 하는데... 저는 그녀가 말해줄 때 까지 전혀 엉뚱한 여자아이가 그랬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레알???? 진짜 그때 그게 너였어????”
저에 대한 마음은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계속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혀 다른 세상에 산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고, 어느 순간부터 그런 마음을 접었다고 하네요.
갑작스런 그녀의 고백에 저는 프로포즈라도 받은 냥 어쩔줄 몰라했습니다. 미처 어렸던 그녀의 마음을 몰라준 것이 너무도 미안했습니다. 그렇다고 10년 가까이 지난 일에 대해서 달리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열심히 섹스해줘서 만족감을 주는 수 밖에 ㅋㅋ
우린 세 번째 섹스를 나눴고 이번 역시 질내사정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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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저에게는 꽃님이라는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전작 [김꽃님 편] 참고) 물론 그녀도 여친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우린 섹스와 연애는 별개라는 생각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를 꽃님이에게는 미안.....하지가 않았습니다. -_- 저는 이미 그녀에게 질려있었습니다. 단순히 오랜 연애 끝에 실증이 난 게 아니라, 저에게 결혼을 요구하는 꽃님이가 부담스러웠던 것이지요. 게다가 그 즈음에 꽃님이가 저 몰래 원나잇을 하다가 들통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_-...
저는 꽃님이에게 주었던 모든 정을 거둬들였습니다.
그렇게 껍데기 뿐인 연애가 계속 되었고, 저는 대학을 졸업과 동시에 미국에 있는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날, 꽃님이와 저는 하루종일 섹스를 하였습니다. 하면서도 이게 우리의 마지막 섹스가 될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기억도 제대로 안 납니다)
아무런 감흥도 없이 짧은 이별의식을 행하고 돌아오는 길. 예상하지도 않은 동창녀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너 내일 간다면서, 내 얼굴도 안 보고 갈 거야?”
지금이야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그때만 해도 저는 영영 한국에 돌아오는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녀 입장에서는 서로의 인생이 겨우 하룻밤 겹치는 것으로 끝난다는 게 서글펐다고 합니다. 3년 동안 말도 못했던 첫사랑의 마지막 얼굴을 보고자 다시 우리집 아파트까지 찾아온 그녀.
어딜 들어가기에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일단 제 차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그녀는 요긴할 거라며 선물을 건냈습니다.(나중에 뜯어보고 알았는데 그 선물은 ‘라면스프 50인분’ ㅋㅋㅋ 정말 요긴했습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보니 다시금 그녀의 목덜미에 손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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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녀 편 2부에서 계속.
* 학교 앞 떡볶이 아줌마와 섹스 해보셨나요?
난 아줌마는 아니고 떡볶이 아가씨와는 해봤는데~ ㅋ
2부에서 떡볶이 아가씨와의 섹스가 나옵니다.
* 동창녀와 찍은 사진은 앨범게시판-몸짱이다-온몸승부에 올려놓았습니다. 닉네임 [어디쯤이나]를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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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녀 편
고등학교 1학년 때. 선배들이 주선해준 단체미팅에 나가 한 아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예전부터 저를 알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으쓱한 마음에 나를 어떻게 알고 있었냐고 묻자
“너 나 모르겠어? 나 OO중학교 나왔어.”
알고보니 그녀는 저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고, 같은 반이었던 적은 없지만 제가 있던 반에 자주 놀러왔다고 하더군요.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그 이후 그녀와 종종 만났지만 단 둘이 보는 경우는 거의 없었지요. 대개 친구들과 함께 어울렸기에 그녀에 대해 딱히 특별한 감정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이의 친구들이 거의 그렇듯, 흐지부지 연락이 끊어지게 되더군요.
다시 그녀의 소식을 들은 것은 대학을 졸업할 즈음이었습니다. 거진 7년의 시간이 지난 후였지요. 놀랍게도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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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녀 편 2부에서 계속
* 항상 그렇듯 2부가 올라오는 기준은 추천수 100
은 장난 ㅋ
놀랍게도 그녀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있었습니다. -0-!!!
7년이라는 시간이 그녀에게 대체 무슨 짓을 한 걸까요?
그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실습을 나갔다가(그녀는 실업계) 띠동갑 남자를 만나게 되었고, 졸업할 즈음에는 배가 많이 부른 상태였습니다. -0-........................ 그리고 딸을 순산한 이후 연년생으로 아들까지.
문득 그녀의 안부가 궁금하더군요. 친구들에게 물어물어 그녀에게 연락을 하였고 반갑게 맞아주는 그녀에게 얼굴 한번 보자며 약속을 잡았습니다. 10대 때 단 둘이 만난 적 없던 친구를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게다가 엄마가 된 이후에야) 따로 보게 된 거지요. ㅋ
다시 만난 그녀. 애가 둘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처녀, 아니 소녀틱 했습니다. 160이 안 되는 작은 키에 토끼 같이 귀엽고 앳된 얼굴. 아무래도 어린 나이에 출산을 하니 회복도 빨랐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우린 조용하고 깨끗한 칼국수 집에서 반갑게 인사하고 폭풍수다. ㅋㅋㅋ 사실 사람 사는 게 거기서 거긴데, 왜 그렇게 할 말들이 많은지. 우린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오십세주를 나눠 마시며 이제 우리 나이 합치면 50이 넘어간다는 등 농담을 나눴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떠들다가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결혼과 출산. 어떻게 된 거냐고. 민감한 문제일 수 있기에 그녀의 눈치를 보며 운을 뗐는데, 그녀는 오히려 아무렇지 않게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너 몰랐구나? 나 이혼했어.”
두둥! -0-... I am speechless...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19살 어린 나이에 첫째를 가지게 되어 결혼을 하고,
-남편과 시댁의 강압(?)으로 둘째까지 낳은 후,
-무능력한 남편과의 마찰과 고쳐질 기미가 안 보이는 폭력을 꾹꾹 참고 살았으나,
-남편이 어린 아이들까지 손찌검하자 안 되겠다 싶은 마음에 이혼 소송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미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에 들어간 지는 꽤 되었고, 남편과 양육권 등의 문제로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너무 덤덤하게 이야기 하는 그녀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할까요? 똑같은 26살이었지만, 무거운 경험과 책임을 짊어진 그녀에게 아무런 말도 해줄 수 없었습니다.
“돈 많이 벌어야지. ㅋ 내년에 큰애 학교 가는데. ㅋㅋㅋ”
이혼이 실패라든가 지위의 강등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꿈을 접고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기특함과 안타까움이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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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우리는 종종 연락을 주고 받으며, 때로는 술도 마시며 가깝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딱히 연애의 상대나 이성적인 감정 같은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ㅋ 그냥 동네친구, 중학교 동창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2008년 겨울. 집에서 귤 까먹으며 빈둥거리고 있는데 그녀가 술 사달라고 하더군요. 뭐가 그리 급한 건지 제가 사는 아파트 앞까지 찾아온 그녀. 우린 호프집에 들어가 치킨과 소주를 마셨습니다.
어쩌다 보니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그녀가 계속 벌주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꽤나 헤롱거리기 시작한 그녀가 걱정되어 다른 벌칙을 제안했으니, 그것은 이름하야... 반짝반짝 유치찬란하여 감히 어른들이 할 수 없다는 진to the실game. -_- 딱히 그녀에게 진실을 요구할 것이 없었는데 달리 생각나는 벌칙이 없어서 묻는 것에 솔직히 대답해 주는 것으로 벌주를 대신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벌칙에 걸렸을 때, 저는 별 생각 없이 “첫키스가 언제야?”라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무슨 생각인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제 옆으로 와 저에게 키스를... -0-
워낙 뜬금 없는 시츄에이션이라 저는 별달리 반응을 할 수 없었습니다. 도톰한 그녀의 혀가 제 입 안으로 들어오고, 그와 함께 알싸한 알코올 향이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뭔 일인가 싶었다가 이내 정신이 돌아오니 그녀의 허리를 감싸고 있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충분히 제가 피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거의 술을 먹지 않은 맨정신이었고, 그녀는 술이 살짝 올라와 행동이 빠르지 않았으니까.
키스가 끝났음에도 그녀는 자기 자리로 돌아가지 않고 제 옆에 꼭 붙어 앉아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나랑 키스가 하고 싶었어?”
라고 묻더군요. 아마도 ‘첫키스가 언제였냐’는 질문을 ‘키스 하고 싶다’로 잘못 알아 들은 것 같네요. ^^;; 알코올 만세! ㅋ
그 전까지 단 한 번도 그녀를 성적 대상으로 생각한 적 없었는데... 한 번의 키스를 나누고 나니 이상하게 그녀가 이성으로 느껴지더군요. 자연스럽게 서로의 손이 포개졌고, 조금씩 스킨십이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우리가 자리 잡았던 호프집은 룸 형식은 아니었지만 낮지 않은 칸막이로 프라이버시가 충분히 보장되던 곳이었습니다.
게임 따위는 이미 잊은지 오래, 어느덧 제 손이 그녀의 블라우스 안으로 들어가 브래지어 속으로 손가락이 왔다갔다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거기서 제가 완전 놀랐던 것은... 생각지도 못 했던 그녀의 거대한 가슴.
얼굴은 토끼같이 앳된 얼굴인데 가슴이 그냥 봐도 C컵. -0-
160도 안 되는 작은 키인데 가슴은 그냥 봐도 C컵. -0-
놀리는 말투로 “너 보기랑 다르다. 진짜 장난 아니네?”라고 하자 매우 부끄러워 하더군요.
하지만 호프집이다 보니 타인의 시선을 신경 안 쓸 수 없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스킨십의 강도를 더 높이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손님, -_-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는 소리를 듣든가, 아니면 ‘준O 막장커플 동영상.avi’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제가 머뭇거리는 것을 느꼈는지 그녀가 먼저 운을 뗐습니다.
“방 잡고 편하게 마실까?”
ㅋㅋㅋ 이런 말은 보통 남자가 여자한테 하는 거 아닌가요?
우린 맥주 몇 캔을 사서...... 과연 그 맥주를 먹었을까요? ㅋㅋㅋ
블라우스를 벗기고 본 가슴. 솔직히 호프집에서 손가락으로 느꼈던 것에 비해선 작았습니다. ^^;; 본인은 B컵이라고 하더군요. 아마 손가락 끝으로만 가늠하였기에 C컵으로 느꼈나 봅니다. 그러나 남자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한 가슴이었습니다.
감사했던 것은 그녀가 두 번이나 출산했음에도 처지지 않고 탱탱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보통 여자분들은 출산 후 살이 처지지 않나요? 뱃살은 기본으로 처진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니더군요. 복근이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보통의 여성들과 비교하여 나쁘지 않은 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침대 안으로 들어온 그녀를 정성껏 예뻐해줬습니다. 비록 같이 학교 다녔을 때의 그녀를 전혀 기억 못 하지만, 같은 교복 입고 다녔을 그녀가 제 앞에서 교태를 부린다고 생각하니 주체할 수 없는 흥분감이 밀려오더군요. 그녀 역시 쑥스러운지 연신 손으로 가슴을 가리며 불을 꺼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본격적인 애무에 들어가자 그녀는 대담하게 섹스를 즐겼습니다. 오럴을 해달라는 제 요구에 빼는 기색 없이 자지를 입에 물어주더군요. 아마도 이미 결혼생활을 해봤고 섹스를 일상으로 경험하였기에 가능한 것이겠지요? ^^ 결혼과 출산 경험이 없는 여자아이에게서는 나올 수 없는 마인드였습니다.
그녀의 보지가 충분히 젖은 것을 확인한 후 삽입을 위해 콘돔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말하길
“괜찮아. 그냥 하자. 나 루프 했어.”
그때까지 저는 루프가 뭔지 몰랐습니다. 그저 피임기의 일종이다 싶었지요.
그렇게 들어가게 된 동창생이자 (예비)돌싱녀이자 두 아이 엄마의 보지.
음... 명기라고는 할 수 없었지만 적잖은 조임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녀는 제가 처음으로 경험한 "애엄마"였습니다. 두 번의 출산이 있었으니 당연히 조임이 헐거울 거라 생각했었는데, 그런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의 만족감을 전해주더군요.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아... 조인다... 원래 출산하면 좀 늘어나는 거 아니야?”
“ㅋㅋ 나 제왕절개 했어.”
카이사르 만세! ^0^
나중에 와이프에게 제왕절개를 권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ㅋㅋㅋ
정상위로 천천히 삽입을 하면서 그녀의 반응을 살폈습니다. 그녀는 상기된 얼굴로 눈도 제대로 못 뜨며 자지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귀여운 얼굴의 그녀가, 어린 시절 함께 어울렸던 그녀가 제 밑에서 다리를 벌리고 있다니... ㅋ 살짝 현실감이 떨어지더군요.
그녀와의 섹스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녀의 신음소리입니다. 그녀는 일본 AV에 나올 법한 신음을 토해냈습니다. 적극적인 느낌의 신음이랄까요? 이건 이후의 일인데, 그녀의 신음이 워낙 인상적이어서 녹음 후 그녀에게 들려준 적이 있습니다. 그녀는 깜짝 놀라면서 정말 자기가 이런 신음을 내냐고 물어보기도 했었지요. ㅋㅋㅋ
그녀는 피스톤 운동과 체위에서도 매우 적극적이었습니다.
깊숙이 자지를 받아들이기 위해 허리를 연신 흔들었고, 부끄러워 하거나 빼는 것 없었습니다.
사정의 순간 쌀 거 같다고 말하자 그녀는
“안에 해도 돼!”
^0^~~~~~~
실로 오랜만에 해보는 질내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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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섹스 후 매우 어색할 줄 알았는데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저를 대하더군요. 오히려 오랫동안 섹스를 못 해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었는데 시원하게 날려버렸다고 고맙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이렇게라도 도움이 되었다니 뭔가 뿌듯하더군요. ㅎㅎㅎ
흡연자였던 그녀는 비흡연자인 저를 위해 창문을 열고 추운 바람을 맞으며 담배를 피웠습니다. 저는 괜찮다며, 감기 걸리니까 문 닫고 펴도 된다고 했지만 한사코 사양하며 맛나게 담배를 피웠습니다.
“아무리 끊으려고 해도 섹스하고 나면 담배가 너무 땡겨. ㅋ 그래서 도저히 못 끊겠어.”
그녀는 민망한 듯 웃으며 말했습니다. 저는 그녀가 귀엽게만 느껴져 그녀를 뒤에서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그녀는 창문 밖 사람들이 볼지도 모른다고 말했지만, 적극적으로 저를 밀어내지 않았습니다. 처음 사정할 때 2라운드를 위해 정액을 모두 방사하지 않았던 것은 신의 한수였습니다. 덕분에 쉽게 발기가 되었고, 샤워도 하지 않은 채 다시금 서로를 물고 빨았습니다. 그리고 창문이 살짝 열려진 상태로 본격적인 2라운드 돌입. ㅋ
그녀는 연신 창문을 닫고 하자며 보챘지만, 저는 짓궂은 마음에 괜찮다며 그녀를 파헤쳤습니다. 오히려 반대쪽 건물에서 볼 수 있을 각도를 찾아 삽입을 시도하였지요. 나중에는 그녀도 창문 밖 타인 보다는 자신의 안에 들어온 자지에 더 집중하며 섹스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역시 질내사정.
이미 한 번의 섹스가 있어서 많은 양의 정액은 나오지 않았지만, 질내사정은 언제나 즐거운 것이기에 깊은 전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의 섹스가 지나가고 그녀는 두 가지를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는 사실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이혼을 결심하고 두 아이만 바라보며 살기로 했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같은 처지의 남자분을 알게 되고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는 것. 다만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이고, 이혼이 진행 중이라 미래를 생각하는 관계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그녀의 첫사랑이 저였다는 것. -0-........
“너 중학교 때 나 정말 몰랐어? 너네 반에 진짜 자주 놀러갔었는데?”
“응. ㅋ 난 우리반 여자애들도 친하지 않은 애들은 기억 안 나. ㅋㅋ”
“내가 왜 너네 반 자주 갔는지 알아?”
“우리 반 애랑 놀려고 온 거 아니야?”
“바보~.”
섹스에는 적극적이었지만, 막상 자신의 첫사랑을 고백할 때는 한참동안 뜸을 들이더군요.
“진짜 몰라? 도시락도 너네 반에서 먹고 그랬단 말야.”
“모르겠다고!”
“너 보러 간거야, 바보야!”
이쯤 되면 장단 맞춰줄 법도 한데... 센스 따위는 개나 줘버린 저. ㅋㅋㅋ
“나를? 왜?”
“-_-...”
사실 심드렁한 듯 모른 척 했지만, 고등학교 때 그녀가 저를 대하는 것을 보고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같이 어울리던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녀가 저를 좋아하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있었더랬죠.
그녀는 중학교 2 년 때부터 저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운동장에서 뛰어 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나? 저 모르게 초콜릿이나 선물 등을 제 신발장에 넣어두곤 했었다고 하는데... 저는 그녀가 말해줄 때 까지 전혀 엉뚱한 여자아이가 그랬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레알???? 진짜 그때 그게 너였어????”
저에 대한 마음은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계속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혀 다른 세상에 산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고, 어느 순간부터 그런 마음을 접었다고 하네요.
갑작스런 그녀의 고백에 저는 프로포즈라도 받은 냥 어쩔줄 몰라했습니다. 미처 어렸던 그녀의 마음을 몰라준 것이 너무도 미안했습니다. 그렇다고 10년 가까이 지난 일에 대해서 달리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열심히 섹스해줘서 만족감을 주는 수 밖에 ㅋㅋ
우린 세 번째 섹스를 나눴고 이번 역시 질내사정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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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저에게는 꽃님이라는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전작 [김꽃님 편] 참고) 물론 그녀도 여친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우린 섹스와 연애는 별개라는 생각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를 꽃님이에게는 미안.....하지가 않았습니다. -_- 저는 이미 그녀에게 질려있었습니다. 단순히 오랜 연애 끝에 실증이 난 게 아니라, 저에게 결혼을 요구하는 꽃님이가 부담스러웠던 것이지요. 게다가 그 즈음에 꽃님이가 저 몰래 원나잇을 하다가 들통이 난 적이 있었습니다. -_-...
저는 꽃님이에게 주었던 모든 정을 거둬들였습니다.
그렇게 껍데기 뿐인 연애가 계속 되었고, 저는 대학을 졸업과 동시에 미국에 있는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날, 꽃님이와 저는 하루종일 섹스를 하였습니다. 하면서도 이게 우리의 마지막 섹스가 될 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기억도 제대로 안 납니다)
아무런 감흥도 없이 짧은 이별의식을 행하고 돌아오는 길. 예상하지도 않은 동창녀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너 내일 간다면서, 내 얼굴도 안 보고 갈 거야?”
지금이야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그때만 해도 저는 영영 한국에 돌아오는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녀 입장에서는 서로의 인생이 겨우 하룻밤 겹치는 것으로 끝난다는 게 서글펐다고 합니다. 3년 동안 말도 못했던 첫사랑의 마지막 얼굴을 보고자 다시 우리집 아파트까지 찾아온 그녀.
어딜 들어가기에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일단 제 차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그녀는 요긴할 거라며 선물을 건냈습니다.(나중에 뜯어보고 알았는데 그 선물은 ‘라면스프 50인분’ ㅋㅋㅋ 정말 요긴했습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보니 다시금 그녀의 목덜미에 손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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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녀 편 2부에서 계속.
* 학교 앞 떡볶이 아줌마와 섹스 해보셨나요?
난 아줌마는 아니고 떡볶이 아가씨와는 해봤는데~ ㅋ
2부에서 떡볶이 아가씨와의 섹스가 나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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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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