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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리 설화(金村里 說話) - 59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18 790회 0건
금촌리 설화(金村里 說話) 59부


아직 잠결인데 뭉클 손에 잡히는 것이 있다. 젖통이라는 것을 나는 알았다.
그 전에 무슨 꿈을 꾸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직도 꿈결 같은 기분으로 그 젖통을 주물렀다. 그 촉감은 나를 새로운 꿈으로 인도해 주는 것 같았다.
부드럽고, 아니 탱탱하다고 할 만큼 탄력이 있고, 그렇지만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더 큰 느낌들이 그 촉감 속에서 나에게 전해지고 있었다.

내 손안에 들어있고 내가 주무르는 것을 나는 먹을 수도 없고 가질 수도 없다. 몽롱한 중에서도 나는 그런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나는 어째서 이렇게 아늑하고 평온하고, 또 한껏 행복하고 만족한 기분일까. 아니, 꼭 만족했다고는 할 수 없을 지 모른다.
내 손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그 말랑말랑한 젖통을 놓고 새로운 탐색을 떠났다. 부드러운 살결을 지나 두툼한 살집에 머무르자 한웅큼 모래를 떠내듯 나는 그곳을 움켜쥐었다. 옆으로 누운 여인의 엉덩이였고 그곳 역시 풍만하다.

눈을 뜨자 사물들이 어렴풋이 망막에 잡힌다.
아직 어둑어둑했지만 여명(黎明)이 시작되고 있었다. 내 눈에 바로 들어온 것은 숨소리도 곱게 잠들어 있는 영자 누나의 얼굴이었다. 오뚝한 콧날과 감은 눈에서 삐져나온 긴 속눈섭, 도톰한 입술과 길게 뻗은 목덜미가 한눈에 들어온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하여튼 우리는 이렇게 잠이 들기 전까지 두차례나 빠구리를 하고 그 여운처럼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달콤한 잠에 다시 빠져 있었던 모양이다.

내 한 팔은 누나에게 팔베개를 해주고 있었다. 대신 누나의 한 팔은 내 등에 걸쳐있다. 또 한 다리는 아예 나를 결박하듯 엉덩이 쪽을 휘감고 있었다. 그런 상황자체가 나에게는 감동이었다.
나의 첫 빠구리는 우리 집 안방에서, 그 행위가 빠구리라는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서울띠기와 벌어진 일이다. 그리고 그녀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서둘러 자기 집으로 갔다.
그 후 나의 빠구리 행각은 이곳저곳에서 연속적으로 이어지게 되지만 끝나면 나 역시 서둘러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두차례나 빠구리를 한 상대와 이렇게 거의 포옹을 한 채로 잠이 들었다. 그것도 내 방에서.
“서방님, 절 받으이소.”
빠구리를 시작하기 전, 누나는 치마저고리를 차려입고 나에게 큰절을 했다. 나는 처음 누나의 장난기로 생각해서 웃음이 터지려 했다. 그러나 누나의 진지한 표정을 보고 황급히 맞절을 했지. 그리고 누나뿐 아니라 나도 신랑 각시가 첫날밤을 맞는 것처럼, 그렇게 빠구리를 했다.

부부란, 그것도 갓 결혼한 신혼의 부부란 이렇게 사는 것일까.
빠구리 자체도 열정적이면서 한없이 포근했지만 그 행위가 끝나고도 이렇게 서로 포옹을 한 채로 잠을 잘 수 있다는 것, ...... 이제 잠은 완전히 깼지만 나는 아직도 꿈결처럼 몽롱하면서도 감미로운 기분으로 이 특별한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아, 사랑스런 나의 신부! ...... 감동이 밀려 오며 몸이 떨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곱게 잠들어 있는 누나의 도톰한 입술을 손가락으로 쓸어보다 결국은 살짝 입술을 맞대었다.

“아아 ...... ”
누나가 작은 소리를 내며 몸을 움직이더니 바로 누었다. 여전히 잠 들은 상태로 몸을 뒤척인 것이다.
봉긋, 천정을 향해 솟아있는 젖통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던 내 손은 아랫배를 쓰다듬다 결국 보지에 머물렀다.
보지 털은 마치 풀을 먹인 듯 꺼끌꺼끌했다. 뒤처리를 깔끔히 한다고 했는데도 정액과 누나의 분비물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기 때문인 것 같다.
손가락을 갈라진 틈으로 들이밀어 보니 그곳은 메말라 있으면서도 자물쇠가 채워진 듯 했다.

나는 발로 누나의 가랑이를 벌렸다. 틈새가 제법 벌어진 곳에 손가락을 살짝 집어넣었다.
차츰 습기가 차는 것이 손가락에 느껴진다. 부드러워진 그 구멍에 더 진입하자 오톨도톨한 질 벽의 감촉이 새롭다.
어느새 그곳은 축축해 졌다. 그 물기를 뭍인 손가락이 공알로 다가갔다. 살살 쓰다듬는데도 그곳이 점점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곱게 잠 든 누나를 깨우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평화스러우면서도 고혹적인 자태에 나는 도둑질하듯 탐색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아아!”
이번에는 좀 더 큰 소리가 나며 누나가 나를 끌어안는다. 결국 누나도 잠이 깬 모양이다.
“아아, 영도야!”
아직도 눈을 감은 채 누나는 얼굴을 움직이더니 입술이 마주쳤다. 혀로 내 입술을 벌리더니 쑥 집어넣는다.
우선 단내가 났다. 누나 입에서 나는 것인지 나한테서 나는 것인지 몰라도 하여튼 입 냄새가 났다. 그래도 혀를 한참 빨아대다가 다시 누나가 내 혀를 끌어가 빨아주면서 서로의 침으로 세탁이 되었는지 달콤한 맛이 되살아났다.

젖통을 매만지던 손이 다시 보지 쪽으로 내려갔다. 잠이 완전히 깬 누나는 의식적으로 가랑이를 벌려준다.
이제는 나도 도둑질하듯 조심을 할 필요는 없다. 오톨도톨한 질 벽을 더듬던 손가락이 공알로 옮겨졌다. 부드럽게 부벼 주었다.
“흐윽!”
누나는 입술을 떼고 신음을 내며 몸을 비튼다. 나를 끌어안고 있던 한 손이 풀어져 가슴과 허리를 쓰다듬다 자지를 움켜쥐었다.
흔히 ‘새벽좆’이라고 하듯 아침에 잠을 깰 때면 거의 자지가 빳빳해져 있지만 오늘은 서로의 알몸이 맞부딪히며 누나의 이곳저곳을 애무하다보니 자지는 더욱 부풀어 있었고 누나의 손아귀에 들어가자 혼자 벌떡거린다.

“아아, 영도야!”
누나도 잠에서 완전히 깨어난 듯 조금 전과 같은 말이지만 한껏 생기가 깃들어 있었다.
“이기 또 이래 불뚝거린다. 니 또 들어오고잡아 이렇나?”
누나는 손아귀에 든 자지를 아래위로 흔들면서 말했다.
“누부야는 나를 꼬실라꼬 그렇나? 벌써 이래 미끌미끌하네.”
나는 빙긋 웃으며 질구를 손가락으로 휘저었다.

“니가 자꾸 만지이 그렇지. 내도 살아있는 생물이다. 니가 자꾸 더듬는데 우째 나는 몰라라 할 수 있겠노? 니가 내 잠도 깨 붓잖나?”
“그라마 누부야, 우리 함 더 할까?”
대답을 듣기 전에 나는 누나에게 몸을 포갰다.
“아이, 아직도 속이 얼얼한데 ······ ”
그렇게 말하면서도 누나는 가랑이를 벌리고 무릎을 세운다. 두차례의 빠구리를 하면서 이제 기본자세는 완전히 익힌 것 같았다.

누구의 손으로 인도를 받지도 않은 채 자지는 머물 곳을 혼자 찾아갔다. 축축함이 느껴지는 곳에 약간 힘을 주자 벌써 귀두를 조이는 감촉이 느껴진다. 서로의 두덩이 맞붙을 만큼 나는 자지를 완전히 들이 밀었다.
“아아, 영도야!”
누나는 자지를 더 많이 받아들이려는 듯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고 나를 안은 두팔에 힘을 주었다.
질벽이 옴찔거리기 시작한다. 그 감촉을 즐기느라 잠시 동작을 멈추고 있건만 자지는 옴찔거림에 박자를 맞추듯 그 안에서 꿈틀거렸다.

“아아! ······ 이기 또 성이 났나? 속에서 와 이리 불뚝거리노?”
누나도 느낌이 왔는지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었다. 화답하듯 나도 자지를 박아댔다.
“아이, 좀 살살 ······ 쪼매 천천히 ······ ”
“아직도 마이 아프나?”
동작을 멈추고 내가 물었다.
“뭐 그리 아픈 건 아인데 ······ 그래도 막 쑤셔대는 것보다는 가만히 들어와 있거나 살살 움직이는 게 좋다.”

몸을 일으켜 두팔을 바닥에 짚은 채 누나의 주문대로 천천히 자지를 박아댔다.
“으으 ······ !”
자지가 들어갈 때면 약한 신음을 내며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는 것 같고, 자지를 빼면 누나의 보지 속살까지 딸려 나온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만 빠구리를 끝낼 수는 없다. 어느 새 윗몸을 누나의 젖통에 밀착시키고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누나도 나를 끌어안은 두팔에 힘을 주며 내 동작을 받아주고 있었다. 그러나 잠시 후 또 제동이 걸렸다.

“아앗! 이것 좀 빼라! 아무래도 못 참겠다.”
자지를 빼고 무릎을 꿇은 채 앉아있는데 일어나 앉은 누나는 더듬어서 속치마만 찾아 걸치면서 말했다.
“오줌통이 터질락 한다.”
방문을 열어둔 채 누나는 마루에 있는 요강에 걸터앉은 모양이다. 잠시 후 솨- 하는 오줌소리가 들려온다. 조용한 새벽녘이라 안방에도 그 소리가 들릴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아, 이제 좀 살 것 같다.”
이제는 타올을 더듬어 보지를 닦고 속치마를 벗고 누으며 누나는 다시 자세를 잡았다.
무릎을 세우고 가랑이를 벌리고, ······ 그래서 새롭게 보니 보지 주변이 벌겋게 좀 충혈이 된 듯 했다. 그러나 보지 속살의 붉은 색이나 약간 구멍이 들어난 질구는 무척 아름답게 보였다.
나는 거기에 입을 대고 싶었다. 충혈된 살들을 혀로 쓰다듬어 주고 공알이나 오톨도톨한 질의 내부, 그리고 곧 질퍽해질 분비물의 맛도 보고 싶었다.

그러나 나는 고개를 저었다.
바로 몇시간 전 처음으로 남자를 받아드린 누나에게는 충격이나 수치로 받아들여질지도 모른다.
다시 한번 입을 맞추고 한 손은 부드럽게 젖통을 쓰다듬으며 다른 젖꼭지를 입에 물었다.
“아아. 영도야!”
속삭이듯 다시 탄성이 터지고 누나는 내 머리를 움켜쥐었다가 허리를 얼싸안으며 힘을 준다. 나는 번갈아 양쪽 젖꼭지를 부드럽게 훑어가다 점점 세차게 빨았다.

누나의 손이 자지를 움켜쥐었다. 주먹을 쥐듯 몇 번을 눌러보더니 손가락으로 잡고 위치를 이동시킨다. 어느 새 가랑이를 한껏 벌리고 자지가 이끌려간 곳은 바로 질구였다.
누나가 스스로 이렇게 한다는 것이 신기해 보이기도 했다. 이제 누나도 빠구리를 적극적으로 진행할만큼 익숙해졌고 또 원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인도받은 자지는 엉덩이를 살짝 내리는 것만으로 쉽게 들어갔다. 이미 물기가 가득한 그곳은 뜨거우면서도 아늑했다. 그러면서도 그 속은 옴찔거리며 자지를 애무해 준다.

다시 엉덩이를 천천히 움직였다.
“흐으 ······ ! 흐으 ······ !”
누나의 숨소리도 조금씩 가빠지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찌르는 속도가 빨라졌다.
“으윽! ······ 으윽 ! ······ 아이, 좀 그만, ······ 그만 ······ !”
두손으로 내 엉덩이를 누르며 동작을 중단시킨다.

“와, 아직도 마이 아프나?”
어제밤 두 번 째 빠구리를 할 때도 누나는 아프다며 천천히 움직여달라고 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사정을 못한다.”고 하자 “그라마 할 수 없제. 내가 참는 수밖에 ······ ”라고 하면서 이를 악물고 고통의 신음을 냈다.
끝나고 나서 보니 누나에게서는 약간의 피가 비쳤다. 처녀막이 터졌던 상처에 다시 덧이 난 모양이다.
“처음처럼 아프지는 않다. 그래도 그리 막 박아 대이 몸이 감당을 잘 몬하겠다. ······ 영도야, 키스해도!”

또 한차례 분주히 서로의 혀가 오가고 얽히는 중에 방아질을 멈추었건만 보지 속살은 옴찔거림을 시작했다.
“하아! ······ ”
입을 뗀 누나는 큰 숨을 한번 쉬고 으스러지게 나를 끌어안으며 속삭였다.
“내는 빠구리가 그저 남자 고추를 여자 몸속에 넣는 거로만 알았다.”
“그래. 지금 내 고추가 이래 누부야 보지 속에 드가 있잖나?”
존재를 확인시키듯 자지에 힘을 주자 그 속에서 벌떡거린다.

“아니, ······ 내 말은 ······ 그 넣다 뺐다 하는 거 ······ 이래 한다고는 생각도 못했다는 기다.”
“그래가 ······ 누부야는 이래 박아주는 게 싫나?”
“꼭 싫은 건 아이다. 처음은 아프기만 했지만 지금은 참을 만하고 ······ 그래도 온몸이 전기에 감전된 듯 찌르르해서 감당하기 힘든 기라.”
“그기 누부야도 빠구리 맛을 차차 느끼는 기다. 생각해봐라. 이래 넣고 있기만 하는데 서울띠기나 어무이가 그리 큰소리를 내면서 울부짖겠나.”

누나는 잠시 말이 없었다. 새롭게 직접 경험한 것과 그동안 소리로만 엿듣게 된 남들의 빠구리를 연결시키며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는 것 같았다.
“하기사 ······ 가만히 꼽고만 있는데 그런 소리는 안 나겠지. 그런데 나는 니가 아무리 박아대도 그래 비명을 지를 것 같지는 않더라. 내 몸이 이상한 기가?”
“하 하 하 ······ ”
한껏 소리를 죽였지만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는 못했다.
“누부야는 빠구리를 이제 겨우 세 번 째 하잖나? 사람으로 치면 이제 걸음마 시작한 알라나 마찬가진 기라. 좀 더 자라야 남들처럼 뛸 수도 있겠제.”
“그래? 그라마 나도 언젠가는 좋아가 우는 소리도 나올까? 그럼 빨리 해도. 나도 빨리 뜀박질하고 잡다.”

엉덩이를 움직이자 다시 가쁜 숨소리에 이어 “으윽! ······ 으윽! ······ ” 하는 신음이 나왔다.
얼굴은 살짝 찡그린 채 아직도 고통을 참는 듯 불편한 기색이었다. 그러나 나는 이미 누나의 입장을 감안할 지경을 넘어섰다. 한껏 속도를 높이면서 결국 사정했다.
“아앗! 또 나온다!”
찍찍 쏘아대는 정액의 느낌을 아는지 누나는 나를 더 힘주어 끌어안으며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잠시 누나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숨을 고르자 누나도 약간은 헐떡이면서 다시 내 입술을 찾는다. 우리는 뒤풀이로 한동안 서로의 혀를 탐했다.

“아아, 좀 가마 있거라.”
몸을 풀고 뒤처리를 해주기 위해 타올을 집어들었는데 누나가 그 손을 잡으며 말했다. 그리고 누운 채로 두다리를 들어올렸다.
“와? 지금 뭐하는 기고?”
“히 히 ······ ”
누나는 웃으며 살짝 얼굴을 붉히더니 말했다.
“니가 힘들여 내한테 선물한 긴데 아깝잖나? 이래 내 몸속에 쪼매라도 더 머물러 있으라고 ······”
아깝기는 ······ 뻥 뚤렸던 질구는 닫혀 있지만 두다리를 들고 있어도 정액은 찔끔찔끔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룻밤에 세차례나 빠구리를 한 피로감 때문인지 나는 늦잠을 자며 가족 중 제일 늦게 일어났다.
서둘러 세수를 하고 들어오니 엄마와 영자, 영미 누나가 다 차려진 아침 밥상에 둘러앉아 있었다.
“영도야, 잠간 내 좀 보자.” 영자 누나가 나를 끌고 건너방으로 들어서자 다짜고짜 껴안더니 입을 맞추고 혀를 들이민다. 어쩔 수 없이 나는 그 혀를 받아주고 잠시 후 내 혀를 누나에게 건네 주었다.

“하아! ······ ”
입을 떼자 이구동성으로 긴 숨소리가 났다.
“누부야, 뭐 하는 기고? 아침밥도 묵기 전에 ······ ?”
“그래가 키스 한번 하자 칸 기다. 니도 나도 방금 이빨 닦았잖나?”
나는 픽 웃음이 났지만 그래도 누나가 사랑스러웠다. 새벽에 입을 맞추었을 때는 약간 단내가 났지만 지금은 향긋한 치약냄새가 깃들어 있다.

“그라마 한번 더 하자.”
나도 짓궂은 마음이 발동해 누나를 껴안으려 하자 밀어내며 도래질을 한다.
“됐다, 그마! 빨리 가자. 괜히 이상하게 생각하겠다.”
그러나 서둘렀어도 우리가 감쪽같이 해낸 것은 아닌 모양이다. 영미 누나가 숟가락을 든 채 우리를 번갈아 보며 말했다.
“언니야. 영도하고 뭐했노?”
성깔도 못된 것이 눈치 하나는 빠르다.

“응, 응, ······ 영도한테 뭣 좀 찾아 달라꼬 ······ ”
“그런데 얼굴이 와 빨갛노?”
“응? ······ 내가 ······ ? ······ 아마 열이 좀 있는 갑다.”
동생의 추궁에 두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쩔쩔매는 누나의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재미있기도 했다.
“야들이 밥상 앞에 놓고 뭐 시답잖은 말들 늘어 놓노? 빨리 밥이나 무라.”
엄마의 한마디로 사태는 수습되고 모두 밥그릇 비우기에 바빴다.

“어무이 어디 가나?”
설거지를 끝내자마자 옷을 갈아입는 엄마에게 영미 누나가 묻는다.
“응, 읍내에 잠간 ······ ”
“읍내는 와 ······ ?”
“느그 언니 빈손으로 보낸다 캐도 이것저것 챙길게 많네. 화장품 몇 개하고 바느질그릇이랑 요강 같은 것도 ······ 이참에 모두 장을 봐야겠다.”

“그라마 나도 갈까?”
“니는 와 ······ ?”
“어무이 짐도 들어주고 ······ 장보는 사이에 친구도 좀 만나보고 ······ 방학한 뒤에 읍내는 한번도 안 나갔다 아이가?”
영미 누나의 속셈이 드러났다. 차비도 안들이고 엄마에게 붙어 나들이하겠다는 계산인 것이다. 어떻든 영자 누나와 단둘이 있게 됐다는 것이 나에게는 호젓한 기분이었다.
그런데 누나는 나보다 더 했다.

“아, 이제 우리 단둘이네!”
엄마를 배웅한다고 마루에 서 있다 발소리가 멀어지자 누나는 나를 껴안고 탄성을 지르며 또 입을 맞춰왔다.
“우리 오늘은 안방에서 할까? 아부지 어무이처럼 ······ ”
누나가 나를 안방으로 이끄는데 조금은 어이가 없었다.
“지금 하자꼬? 아직 배도 안꺼졌는데 ······ ”
누나도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도 니캉 이래 단둘이 있을 기회가 별로 없잖나? 그래, 우선 그냥 서로 만져주기만 하자.”
누나가 요이불을 꺼내 아랫목에 폈다. 그리고는 옷을 벗기 시작한다.
셔츠를 올리자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누나의 젖통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리고는 거침없이 팬티를 벗어 제꼈다.
“니는 안 벗나?”
“어 ······ ? 응.”
주춤하고 있었던 나도 허리띠를 풀며 시선은 누나의 나신에 고정되어 있었다. 환한 대낮에 누나의 완전히 드러난 알몸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고 그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아아, 영도야!”
역시 알몸이 된 나를 끌어안은 누나는 그대로 나를 요위에 쓰러뜨리며 내 몸을 덮었다. 탄력 있는 젖가슴이 유독 나를 짓누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누나는 곧바로 입술을 부딪치며 내 혀를 찾았다. 서로 한동안 혀를 주고받았지만 결국 더는 숨을 참을 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
“하아 ······ !”
누나가 큰 숨을 쉬는 중 누나의 몸을 내 머리께로 올리며 젖통을 입에 물었다.

“하아 ...... !”
젖꼭지를 가만히 물고 혀만 돌리다가 살짝 빨아주자 나직한 탄성이 터져 나왔다.
“그래. 더 좀 세게 빨아도. 이쨔도 만져 주고 ······ ”
누나는 내 한손을 끌어 남은 젖통에 이끌었다. 나는 조금 혼란스러웠다. 누나가 이렇게 뜨거운 여인이었나? 이토록 색기가 넘치는 여인이었나?
그전에도 나는 가끔 누나의 젖통을 주무르고 빨기도 했었다. 누나는 마지못한 듯 허용을 했지만 진도는 더 나아가지 못했고 누나나 나도 그리 열광할 정도는 아니었다.

“영도야! 진즉부터 니캉 이래 지냈으마 얼마나 좋았겠노? 내는 지금 날짜를 세고 있다. 어제 하루가 흘러갔고 이제 여드레밖에 안 남았는기라.”
그것은 우리가 헤어질, 어쩌면 영원히 헤어질지도 모르는, 그래서 너무 안타깝고 아쉬운 시간이다. 내가 빠구리를 알고 난 이후 누나의 본래 모습이 이렇다면 정말 우리는 진작 이렇게 한 몸이 되었어야 한다는 것이 후회로 밀려왔다.
“그런데 누부야 시집가는 날은 9일 남았잖나?”
누나의 말을 듣고 보니 하루라도 아까운 생각이 났다.

“야야. 어무이 말이 그 전날 신랑이 우리 집에 오고 그래가 저 방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이튿날 같이 떠난다 카데. 그러이 니캉 있는 거는 여드레밖에 안 되는 것 아이가.”
그래, 떠나보낼 누나와 함께 할 시간은 정말 짧다. 그 시간을 우리는 서둘러서 그리고 진하게 불태워야 한다.
나는 누나를 바로 눕히고 부드럽게 누나의 젖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두눈에 번갈아 혀를 살짝 댔다. 누나의 속눈섭이 바르르 떠는 감촉이 혀로 전해진다.
“아아 ······ !”
귓바퀴를 혀로 돌리자 탄성이 터져 나오며 나를 안은 팔에 힘을 준다.

목덜미로 입술을 옮겨 침을 묻혀가는 중에도 그 탄성은 이어졌다.
팔을 들어 올렸더니 어젯밤 어두운 데서는 지나쳤던 겨드랑털이 아담하다. 입술을 덮고 젖통에 그리했듯 혀를 돌리다 살살 빨아주어야겠다.
“아이, 그쨔는 ······ 하 하 하, 간지럽다.”
누나가 내 얼굴을 밀어내며 약간 몸부림을 친다.
“잠간 가마 있거라. 누부야는 이쨔도 참하다.”

“으 ······음, 으 ······ 음! 어! 어! ······ 하악! ······ 학! ······ ”
누나도 느낌이 오는지 신음이 이어지다 한손으로 내 가슴을 쓰다듬다 젖꼭지를 비튼다. 나에게도 약한 전류가 흐르는 기분이다.
내 오른 손은 누나의 보지를 덮었다. 이미 그곳은 물기가 가득했다. 질구를 흝어 공알로 올라간 손가락을 지긋이 누르다 살살 돌려줬다. 누나는 몸을 뒤틀다 자지를 움켜쥐었다.
“아아! 니 입이나 손은 우째 이리 마술을 부리노? 닿는 데마다 내를 미치게 한다. 또 이것도 ······ 엄마야! 또 미끌거린다. 참, 이건 정액이 아니라캤제?”
누나의 온몸에서 새롭게 느껴지는 감촉과 그 반응 때문에 어느새 자지도 벌떡거리며 겉물을 쏟아 내놓고 있었다.

“니 정액은 한번 할 때 얼마나 나오노? 색깔은 ······ ? ······ 냄새는 맡아봤다만 우찌 생긴 기고?”
눈으로 볼 수 없어서 더 그런지 누나는 유난히 정액에 호기심이 많이 쏠리는 것 같다.
“나오는 양은 그때마다 좀 다르다. 오래 참았다 하마 좀 많고 이어서 자꾸 싸 대마 미처 못 만들어가 그런지 쪼매 나오지. 그런데 누부야는 색깔이 어떻다 카마 알아듣겠나?”
“글세 ······ ? 빨강, 파랑, 노랑색 같은 것은 어릴 때 봤던 기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하지만 니 정액이 무슨 색깔이라 캐도 잘 이해는 안 되겠지. 그래도 꿈을 꿀 때는 가끔 색깔이 보일 때가 있다. 우리 식구나 앞마당, 하늘이나 불어오는 바람이 빨강, 파랑, 노랑색깔들도 막 섞여가 보이마 그래 찬란하고 보기 좋은 기라.”

그 말에 나는 또 감정이 울컥했다. 누나가 앞을,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고우면서도 뜨거운 몸을 가졌고, 영특하면서도 한없이 착하며 순진함을 간직한 이 여인이 눈이 멀지만 않았으면 얼마나 세상의 다양한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누나는 꿈결에서는 색깔을 본다고 한다. 가족과 하늘, 불어오는 바람에 빨강, 파랑, 노랑색이 뒤섞인 그 누나만이 볼 수 있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 안타깝고 애처로우면서도 누나가 더 없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정액은 색깔이, ······ 응 그래, 밥물이나 비슷하다. 뿌옇고 좀 끈적끈적하고, ······ 나오는 양은 조금씩 다르지만 누부야가 손으로 한번 받아볼래?”
나는 앞을 못 보기에 더욱 궁금증을 풀기 어려운 누나에게 가능한 한 친절한 설명을 하고 싶었다.
“손으로 ······ ? ······ 정액을 손으로도 받을 수 있나?”
“하모! 여자들, ······ 누부야도 해봤다 카는 공알 만지면서 하는 자위, ······ 그 비슷하게 남자들도 자위를 하는 기라. 그래가 자지를 손으로 흔들어대마 정액이 찍찍 나온다.”

“그래? 여자 몸속에 안 드가도 지 혼자 나온다 말이가?”
빠구리, 혹은 그와 비슷하게 남녀와 관련된 것들이 아직도 누나에게는 대부분 베일에 싸여 흥미가 더 한가보다.
“맞다. 이래 손으로 잡고 흔들어대마, ······ ”
나는 누나의 손을 이끌어 자지를 흔드는 동작을 가르쳐 주었다.
“하지만 먼저 보지 속에 드가서 하다가, ······ 나중 사정이 임박하마 누부야 손에다 싸줄게.”
아침밥 먹은 것이 내려갈 때까지 만지기만 하자고 했지만 결국 곧바로 빠구리로 이어지게 됐다.

“아아, 이래 꽉 차노! ······ 어 어, 이래 하이 더 깊이 들어온 것 같다!”
전혀 일러주지 않았는데 누나는 두 다리로 내 허리를 옭죄며 엉덩이를 바짝 들어올렸다.
“으흐 ······ 으흐 ······ ! ······ 하아 ······ ! 하아 ······ !”
방아질이 계속되자 누나의 가쁜 숨소리가 이어진다. 그러나 그 전보다 고통스런 신음은 많이 사라진 것 같다. 그런데 속도를 좀 빨리 하자 배가 아파왔다. 역시 밥이 좀 내려간 뒤에 할걸 그랬나보다.

“이제 누부야가 좀 올라 온나.”
누나를 내 몸 위에 올리는 서슬에 자지는 빠져 버렸다.
“누부야, 이거 다시 끼워 도.”
한팔을 바닥에 대고 몸을 지탱한 채 누나는 자지를 잡아 정확히 질 입구로 가져갔다. 엉덩이를 내리 누르자 이미 미끌거리는 보지 속으로 쉽게 들어갔다.
“아아, 다시 한몸이 됐네!”
누나가 신기해 하는 중 자지와 보지도 다시 만난 것을 반가워하듯 꿈틀거리고 옴찔거렸다.

“이래, ······ 누부야도 좀 움직여 봐라.”
엉치뼈를 한두번 오르내기자 누나도 엉덩이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어? ······ 이래도 넣다 뺐다가 되네.”
그러나 아무래도 초심자라 그런지 몇 번 움직이지 않아 자지가 빠져 버렸다. 급히 자지를 잡아넣고 다시 움직여 봤지만 또 빠졌다.
“이래 앉아가 해봐라. 꼭 방아질 아니라 옆으로나 앞뒤로 흔들어도 된다.”

누나는 내 말대로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가 되어 앞뒤로 좌우로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아아, 이것도 좋네. 내가 움직여가 한다는 것도 신기하다.”
그러나 속도가 붙지 않아 나는 성이 차지 않았다. 몸을 일으켜 마주 보는 자세가 되어 누나의 엉덩이를 움직여 주었다.
“이건, ······ 어 어 ······ 니 몽디가 내 속살에 막 닿는 것 같다. 더 깊이 들어와가 그렇나? 아, 아까 캉은 또 다르다.”
누나는 신음을 내면서도 엉덩이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마주 앉은 채로 나는 젖통을 만지고 빨아주고 키스를 하는 등 움직일 수 있는 모든 것을 가동했다.

“하아 ······ ! 하아 ······ !”
엉덩이의 움직임을 멈춘 누나는 내 어깨에 얼굴을 묻고 가쁜 숨을 쉬었다.“
“아이고, 이제 내사 더 못 움직이겠다.”
“좋았나?”
“응?”
누나는 잠자다 깬 사람처럼 멍한 표정으로 물었다.

“누부야도 좋았냐꼬 ······ ?”
“이기 좋은 긴지 아닌 지도 내사 모르겠다. 하여튼 너무 벅차다. 하더락도 좀 슀다 하자.”
잠시 우리는 둘 다 동작을 멈추었다. 그러나 아직도 한몸이 되어있는 자지와 보지는 약하지만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나는 누나를 일으키고 엉덩이를 살짝 치면서 말했다.
“누부야, 좀 엎드리라.”
“와? ······ "
누나를 내쪽으로 얼굴을 돌리며 물었지만 순순히 엎드렸다.

바로 보는 누나의 엉덩이도 아름다웠다. 누어 있거나 정면으로 보았을 때는 잘 못느꼈었는데 엉덩이는 풍만하달만큼 크고 탄력이 있어 보였다. 그리고 엉덩이 아래로 약간의 털과 함께 칼자국이 난 것 같이 보지가 입을 다물고 있었다. 나는 그곳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쨔는 좀 더 올려 주고, ······ 머리는 숙여 도.”
누나의 자세를 제대로 잡아주고 자지를 들이밀었다.

한번 움찔했지만 다른 반응은 없었다. 다음에는 어떤 상황이 펄쳐 질지를 조용히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풍만한 엉덩이를 두 손으로 감싸며 박음질을 시작했다. 조금씩 속도가 빨라지자 내 손은 엎드린 누나의 젖통을 움켜 쥐었다. 자세가 그렇기 때문인지 그저 아담하게만 보였던 젖통이 내 손에 다 안 들어올 정도로 부풀어 있었다.
“으으 ······ ! 이기 이래도 하는 기가? ······ 하아! ······ 또 깊이 들어온 것 같다!”
누나는 잠간 말을 하느라 얼굴을 돌린 다음에는 그대로 요에 얼굴을 파묻고 신음만 냈다.
찌걱찌걱거리는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올 때 나도 거의 한계에 다다른 것을 알았다.

얼른 누나를 눕히고 손바닥을 벌린데다 자지를 흔들며 정액을 쏟아 주었다. 찍 찍 소리가 나는 듯하며 정액은 연이어 터져 나왔다.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자 누나는 다른 손가락으로 그것을 쓰다듬는다. 우선 양을 점검하고 나름대로 이것저것 살피는 모양새다.
“이기 다가? 내 몸속에 쏘아댈 때는 디기 많은 것 같았는데 ······ 별로 뜨겁지도 않고 뭉근하네. 내 속에 쌀 때는 막 뜨거벘는데 ······ ?”
누나의 호기심은 어디까지일까, 정액을 찍어 입으로 가져간다.

“맛은 그저 씁쓸하고 비릿하네. 그런데 이기 다 애기씨앗이라는 기가? 참, 실감이 안 간다.”
“이래 손바닥에 있는 것에도 수천만마리나 된다 카데. 지금 누부야 맛본 것에도 몇백마리는 있을끼다.”
나는 빙긋 웃으며 누나의 손바닥을 타올로 닦아 주었다.
“아! 이기 말랑말랑하네. 정액을 다 빼내가 이래 풀이 죽은 기가?”
“하모! 남자로서 할 일을 다 했다고 원래 모양대로 돌아간 기지.”

한차례의 폭풍이 몰아치고 잠시 고요가 찾아온 것처럼 우리는 둘 다 질펀하게 누워 버렸다.
아직 시간은 정오도 되지 않은 아침 나절인데 식곤증도 겹쳤는지 온몸이 노곤하다. 그래도 빠구리가 끝난 후의 예의처럼 누나의 몸을 한번 어루만졌다. 그러나 별 반응이 없다. 역시 나처럼 지쳤나보다.
졸음이 밀려 오면서도 이런 저런 생각들이 스쳐갔다.
겨우 12시간쯤 전 누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혀를 주고받는 키스를 해봤다.
그리고 19년을 지켜왔던 순결을 깨트리며 나와 빠구리를 했다.

누나는 원래 총명하고 생각도 많이 해 나름대로 세상사에 아는 것이 나보다 훨씬 많았다. 하지만 빠구리에 대해서만은 거의 젬병이나 다름 없었다.
하하 참, 빠구리가 그저 자지를 보지에 꼽고 있는 것이라고 알았을 정도다.
그런데 우리는 하루의 절반밖에 안되는 시간에 4차례나 빠구리를 했다. 그 모든 것이 누나에게는 난생 처음의 체험이겠지만 정액의 냄새도 맛고 손바닥으로 받아 맛도 보았다.
또 여러 가지 체위의 변화도 겪어 보았다. 누나로서는 너무 벅찬 체험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누나의 빠구리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정신은 아직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그래서 우리의 모험은 여전히 계속될 수 밖에 없었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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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4개월이 지나서 속편을 올리는 것이 읽어주시는 분들께 죄송하기도 합니다.
어떻든 저는 이 글을 꼭 끝맺으려 합니다. 그러나 쓰는 사람을 재찍질하고 다음편을 빨리 보기 위해서라고 댓글과 추천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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