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일들이기에, 대사가 100% 정확하진 않습니다.
*시간을 약간씩 비틀어 서술합니다. 즉 2013년 이야기라고 적어놨지만, 2014년의 이야기일 수도 있고
나이 및 시간은 여러분의 상상력에 맡깁니다.
*썸씽들의 내용 및 인물들의 외형은 가감없이 사실만을 이야기 합니다.
썸 씽 두번째 - 슬비
사실상 최근에 가장 가까히 근접하는, 아주 가볍지만 달달한 이야기입니다. 2013년 봄. 저희 지역은 길거리에
봄만 되면 벚꽃이 만개하곤 합니다. 당시에 솔로였던 저는 따스한 봄 햇살과 어우러지는 이 풍경이 너무 불쾌하곤
했었죠. 지금의 버릇이기도 한데, 솔로가 정말 편하기도 하지만 왠지모르게 따듯하고 날씨 좋은 봄날에 솔로로 있
다면 괜스레 짜증을 부리기도, 표정을 찌푸리기도 합니다. 슬비는 제가 항상 찌뿌린듯한 표정으로 있으면
"뭐! 또 날씨보면서 표정 찌푸리지, 아 진짜- 오빠 앞에 나 있잖아요 나! 답답아!"
라며 (당시 슬비는 제 이런 버릇을 알고 있었습니다.) 제 눈앞에 손가락을 들이대곤 하였죠.
그럼 저는 "꼬맹이는 취급 안해"라는 말로 슬비를 골려주곤 했습니다.
이런 귀여운 아이를 처음 만나게 된 건, 정말 의외로 도서관이었습니다. 저희 지역은 도서관이 참 많은데,
그 중에 제가 애용하는 도서관은 지은지 얼마 안되어, 정말 깨끗하고 참 예쁘게 생겼습니다. 슬비는 학교 시험 공
부를 위해 친구와 함께 자주가던 이 도서관에서(학교 도서관은 담배피기 불편해서 애용하지 않습니다), 제 친구에
게 첫 눈에 반하게되어 친구의 번호를 물어본 당돌한 아이였죠. 네 그렇습니다. 처음에 슬비가 반했던건 제가 아니
고 제 친구였죠..^^ 제 친구도 약간 순둥이 끼가 있고 이 아이도 정말 낯을 많이 가리는데, 그덕에 슬비는 용기내
서 번호 따놓곤 문자 한통 없었죠. 그덕에 제 친구는 제게
"얘 나한테 관심없는데 친구들 때문에 번호딴건가봐.."
라며 몇 날 몇일을 투덜거리곤 하였습니다. 듣다듣다 짜증이 치밀어 오른 저는(시험공부 하러 온 봄날에,
친구만 번호따였던게 매우 불쾌했음)곧장 휴게실로 가서 다리 꼬고 앉아 슬비를 기다렸습니다.
30분쯤 지나니, 슬비가 자기 친구들과 다 같이 휴게실로 들어오더군요.
저는 슬비를 보자마자 대뜸 아이의 앞으로 가선,
"문자좀 해. 옆에서 장난친거 아니냐고 징징대서 내가 귀찮잖아"
라며 말하곤 휴게실 문을 열고 다시 열람실로 들어가 공부에 열중했습니다. 물론, 친구에게 "가서 연락하라 했으니
곧 연락올거다" 라는 말도 잊지 않았구요. 이게, 슬비와 제가 처음만나게 된 계기였습니다.
*****
다시 2013년 봄날로 돌아와, 날씨가 매우 좋던 어느날. 나와 아이는 카페에서 다시 만나게 營윱求? 정말 우연히
도요. 흡연실에 앉아 담배를 입으로 짓이기며 노트북과 씨름하던 저의 어깨를 누군가 톡톡 두드리더군요.
"현이 오빠? 헐~ 대박 사건 몇 년만이에요?"
"누구...? 너 슬비?"
맘 같아선 제 저 대사에 식은땀을 연타하고 싶을 정도로(;;;;;;;;;;;;;;;;) 오랜만에 본 꼬맹이는 여자가 되어있었
습니다. 제 떨떠름한 반응을 보며 슬비는
"누구? 헐 그게 할말이에요? 너무해"
라며 제게 삿대질을 했었습니다. "짱오랜만에 본 동생, 그렇게 계속 세워둘거에요?"라는 말은 덤이었구요.
저는 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그녀와 한참동안이나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그 날 저녁 카톡으로,
"오빠, 오빠는 왜 나이가 먹을수록 잘생겨져요? 처음 볼땐 잘생긴거 못느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그래서 XX한테 반해서 ?아다녔잖아"
"아!!!오빠!!! 그거 내 흑역사임 건들 ㄴㄴ해"
라며, 우리는 조금씩 오랜만에 만난 서로에게 익숙해져갔습니다.
*****
다시 재회하고 2주 정도를 이렇게 저는 슬비와 매일 매일 틈만나면 카톡을 주고 받곤 하였습니다. 참,
위에 잠깐 서술했던 친구는 결국 슬비와 잘되서 잠깐이나마 사귀었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
저의 피나는 눈물이 필요했죠. 슬비는 지금도 그 얘기를 하면, "그땐 왜 오빠를 몰라봤지? 라며 웃곤 합니다.
무튼, 그 덕에 저는 슬비를 정말 친동생 정도로만 생각했었습니다. 아무리 몰라볼 정도로 예뻐졌을지 언정,
동생 그 이상으론 보지 않는다고 생각했었죠.
그런 제 생각을 알기라도 하는 듯이, 슬비는 언제나 제게 먼저 한발짝 치고 들어오는 당돌한 아이였습니다.
날씨가 너무도 좋아 제 기분이 끝없이 불쾌함그래프를 꿰뚫던 어느날이었죠.
"오빠 만날래?"
"뜬금없이 무슨? 나 바쁘다."
"뻥치지마요. 또 얼굴 찡그리면서 "꽃 다 불태워버릴거야ㅡㅡ"라면서 저주하고 있을거 다알거든?"
"아니거든 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만나러오기 좀 그런가? 그럼 내가 가고 치맥 ㄱㄱ! 오빠가 쏜다 우앙!!"
라는 귀여운 카톡과 함께, 저는 슬비와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
그 날 저녁 강남역 부근의 술집. 약속시간보다 20분 정도를 일찍 와서 기다리는 제 습관을 역시 슬비는
알고 있었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정확히 17분 일찍 도착해, 제 앞에 "짠-.!" 하면서 나타나더군요.
"올 일찍왔다?"
"그럼~ 내가 오빠 버릇 모를까봐서~"
"역시 너뿐이다."
슬비의 머리를 두 어번 쓰다듬어주고 우리는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미성년자였던 녀석이랑 성인이 되서 다시 만나 같이 술을 마시게 되는 기분은 참으로 묘합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긴장 되기도 하고 조금 복잡하고 기묘한 느낌이더군요.
"이야 그 쪼끄맣던 애기랑 내가 지금 술을 먹고 있다니"
"나이차이 나봐야 얼마나 난다고"
라면서, 입술을 삐쭉이는 슬비는 참 귀여웠었습니다. (팔불출 같네요.. 근데 진짜 귀여웠습니다..^^ 개냥이 느낌이
랄까요:)? ) 내민 입술을 제 손으로 잡으며 "4살이면 임마, 니가 중딩때 난 대딩이다 이자식아"라는 제 말에
"아 뭐!! 지금 성인이면 되는거지!!"라며 응수하는 슬비의 이마에 가볍게 딱밤을 놔주었더니 "씨잉 아파ㅠㅠ"
하며 이마를 부여잡는 모습도, 정말 귀엽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전 슬비에게 어떤 섹스어필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사건은 예고없이 찾아오죠.
한참을 그렇게 맥주를 홀짝이던 슬비가 대뜸 "나 쏘맥먹을래요! 오빠도 콜?"라며 소주 세병과 맥주 3천을 시키더군
요.
"너 괜찮겠어?"
"괜찮아 나 술 쎄요!"
그러려니 했던 저에게 하느님이 벌이라도 주듯이, 슬비는 2병 반쯤을 비웠을때 헤실헤실거리더군요.
"야 임마 그만마셔 너 취했다."
"임마라니! 나도 성인이거든요! 애취급 ㄴㄴ해!"
(슬비의 말버릇입니다 ㄴㄴ해! ㅇㅇ해!)
"알겠으니까, 그만 헤실거리고 일어날까?"
"시러 나 더 먹을 수 있어요!"
라며 슬비는 고집을 부렸습니다. 저는 술취한 여자를 싫어합니다. 정확히는 술취해서 징징거리는 여자를 싫어합니다.
슬비의 그런 모습에, 살짝 짜증이 나더군요.
하지만,
"그만 마셔"
라는 차가운 제 말에 그 귀여운 아이가 잔뜩 풀이죽어 "..알았어요...씽...얘기만해 그러면.."에는 이길 수
없었습니다.
*****
한참을 웃으며 얘기를 나눠서 일까요? 슬비도 점차 술이 깨는듯 했고, 덕분에 조금은 짜증스러웠던 제 마음도
평소와 같아졌습니다. 그런 제 생각이 얼굴에 표가 났을까요? 슬비는 제 눈을 빤히 쳐다보고는
"오빠 쪼금만 더 마시면 안돼요오?" 라면서 싱글싱글 거리더군요. 꼬맹이의 수작이야 뻔했지만, 아까 짜증냈던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괜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그러라고 하고는 소주 두 병을 더 시켰습니다.
"이것만 먹고 진짜 집가는거다" 라는 말과 함께요. "아싸!! 오빠짱" 이라면서 절보며 배시시 웃더군요.
그때 처음으로, 이 꼬맹이가 여자로서 예뻐보였습니다.
"그렇게 웃지마. 오빠 심장 떨린다"
"에 설마 이정도에 반한거? 에이~ 쉬운남자. 그런의미로 짠!"
소주가 참 달더군요. 그렇게 한잠을 술잔을 기울이면서,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나름 진실게임 같은걸
하게되었습니다. 서로에게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 같은걸 얘기하다보니 점차 수위가 높아지더군요.
"난 널 섹스상대로는 생각해 본적 없는데, 넌 있어?"
"....."
선뜻 질문에 대답을 못하길래 수위가 생각보다 높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그런말을 꺼내면 왠지
더 이상해 질 것 같아 저는 아무렇지 않은 척 덧붙였습니다.
"대답 못하겠으면 마셔. 근데 마시면 그렇다는 뜻으로 받아 들일거야. 아니라고 해도 마셔야하고"
"그런게 어딨어!!"
"그런게 어딨어는 대답이 아닌데?"
"....."
창피했는지, 고개를 푹 숙이며 작게 "..Yes..."라고 말하더군요. 조금 당황했지만, 전 아무렇지 않게
"네 차례야" 하면서 슬비에게 턴을 넘겼습니다.
"내가 지금 오빠한테 키스해도, 오빤 날 섹스상대로 생각하지 않을꺼에요?"
"No"
대답이 끝나자 마자, 제 입술로 달려들더군요.
*****
술집에서 수위를 높이긴 좀 그래서, 우리는 술을 조금 더 사들고 역삼쪽 모텔지역으로 향했습니다.
원래 계산은 제 카드를 여성에게 쥐어주곤 하지만, 슬비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계산 역시 제가하고
둘이 자기에 조금 큰듯한, 특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일반실과 준특실은 전부 방이 찬상태라..^^ 부득이하게..)
"와 되게 예쁘다!!"라면서 슬비는 신나하더군요. 물어보니 이렇게 넓은 곳에 온 것이 처음이랍니다. 저는 개인적으
론 작은방을 선호하는데, 귀엽게 여기저기 둘러보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가끔은 이런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피해 이슬비 얼른 이리와"
"씽...뭐!! 오빠는 이런데 많이 와봤지!! 그래서 안신나하지!"
라며 눈을 흘기는게 참 귀여웠습니다.
"아니야. 나도 되게 신나는데 지금 내색안하는 중"
"에~~ 거짓말 하나도 안신나하는데?"
"얼른"이라며 제 가슴팍을 톡톡 치자 "치..."라는 말과함께 제 가슴팍에 안기는 슬비. 개인적으로 향수를 싫어하는
데 딱 하나. 복숭아 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거짓말 같게도 제게 안긴 슬비에게 딱 제가 좋아할 정도
의 수준의 향이 나더군요. 가볍게 입을 맞추고, 슬비에게 물었습니다.
"더 할까? 아니면 진실 게임 더 할까?"
슬비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쪼금만 더먹으면 안돼요? 나 솔직히 지금 좀 창피해서...나만 하고 싶어서 이러는것 같잖아 술김에"
"난 니가 내일 아침에 술김에 그랬다고 잊어달라고 하면, 너한테 되게 실망할거 같은데"
"술김아니에요. 바보 내가 그렇게 쉬운 여자로 보이나"
"그런 뜻은 아니고"
말이 더 필요했을까요? 저는 가볍게 슬비의 눈을 바라보고는 천천히 입술로 제 입술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가볍게 키스를 이어나가며 자연스럽게 침대로 이끌어 어느덧 제가 슬비 위에서 덮치는 모습이 되었고,
저는 장난스럽게 입술에 "쪽"하고 뽀뽀하고는 말했습니다.
"이제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 같지?"
"...우씨 몰라"
얼굴을 가리는 그녀의 손을 가볍게 치우고, 천천히 옷을 벗겨나갔습니다. 속옷 한장만 남은 상황에서 대뜸
"자..잠깐만! 오빠 나 씨..씻으면 안되요?"
라며 부끄럼 타는 듯한 말을 뱉는 슬비의 입을 간단히 입으로 막아주고 제 오른손은 슬비의 목덜미에서,
브라 안 가슴으로 옮겼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만져보니 생각보다 커서 살짝 놀랄정도의 크기의 가슴은.
적당히 탄력적이고 말랑했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지분대던 오른쪽 손으로 그녀의 브라 후크를 풀며 천천히 내려간
입술로 그녀의 귀여운 꼭지를 입에 물자 "하앙" 하는 작은 신음이 터져나왔습니다. 저도 모르게 쿡쿡 웃게되더군요.
"씨..왜..흣..웃어요"
"가슴, 민감해?"
"..응..조금.."
씨익 웃으며 오른손을 그녀의 팬티안으로 넣자 만져진 그녀의 아래는 적당히 물이나와 미끌거렸습니다.
지체 할것없이 중지로 몇번 문댄뒤에, 그렇게 그녀의 안으로 찔러 넣었습니다.
"하응..."
반응도 참 귀엽더군요. 굉장히 흥분되기 보다는, 적당히 흥분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본능에 몸을
맡긴다기 보단, 그냥 그 상황 분위기 하나하나를 즐기게 되었고, 저는 그러한 느낌 역시도 사랑합니다.
특히 연하일수록 이런 느낌을 강하게 받는데, 저는 원래 애무받는걸 굉장히 좋아하지만 이럴때만큼은
애무 해주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제 손가락 하나에 자지러지는 상대방을 볼때의 정복욕은, 직접 삽입했을때
느끼는 정복욕과는 다른 종류의 쾌감을 선사해준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오빠..."
라는 말과 함께 팬티를 벗기곤 가슴에 있던 입을 천천히 타고 내려와 그녀의 아래로 향했습니다.
시큼한 냄새가 살짝 났지만 거리낌 없이 입으로 클리토리스를 물고 손가락을 움직였죠.
그러면서 관찰한 슬비의 보지는 윗날개가 살짝 있고, 전체적으로는 갈색빛의 평범한 모양새였습니다.
곧이어 찾아온 슬비의 첫번째 오르가즘과 함께, 저는 씨익 웃으며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입을 그녀의 입에 맞추었습
니다.
그리고 나서 천천히 상의를 벗고 하의를 벗고, 저 역시 나체가 되어 잔뜩 성이나 있던 제 그곳을 천천히
슬비의 보지에 밀어넣었습니다.
귀두부터 천천히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더니, 살짝 조이는 느낌덕에 (뻑뻑한것과 조이는 느낌은 많이 다릅니다)
절반쯤에서 살짝 멈추고 잠깐 키스를 하다가, 슬비의 손을 잡고는 천천히 마저 밀어넣었습니다.
저는 첫삽입의 여운을 좀 즐기는 편인데, 그렇게 삽입하고 한참이나마 슬비와 키스를 나누곤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끝까지 밀어넣으니 느껴지는 자궁끝의 느낌은 언제나 묘한 쾌감을 주는데,
슬비와의 속궁합은 꽤나 좋았습니다.
"하윽..아..나...아..미칠꺼같아..아으"
라면서 귀여운 목소리가 점점 커질때쯔음 몰려오는 사정감에 저는 템포를 한박자 빠르게 올리며 물어봤습니다
어디다 싸냐고. 그랬더니 슬비는
"밖..에다 해야해.." 라더군요. 살짝 장난기가 도진 저는 템포를 한박자 올리며 더욱 강하게 피스톤하며
물었습니다.
"안에다 싸면 안돼?"
그녀는 "하응.. 돼 괜찮아요 흐응 어떡해.."라면서 얼굴을 가리더군요. 결국 얼마지나지 않아 사정했고,
그렇게 그녀와의 첫 섹스는 적당한 여운과 적당한 만족을 주며 끝났습니다.
*****
슬비와의 섹스 이야기는 다음 번에 기회가 되면 더 적겠습니다.
작은 여담이지만 지난편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연지에게 남기는 쪽지에
""정"말 행복했고, 행복했고 행복했어. 날 모두 지울만큼 난 누나가 좋았고, 누나 역시도 그랬겠지. 만약에, 정말 정"말"나중에 혹시나 이 큰 대한민국 땅 어디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그때는 다시 한 번 누나를 좋아하고 싶어..그땐
첨"사"랑했던 그때처럼 누날 좋아할게 그러니까 누나도 막 그때처럼 집착하지않고 처음처럼 까탈스럽게 날 대하고 사"랑"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이 집 비워뒀단거 다 뻥이지? 온기가 아직두 남아있고만!ㅋㅋ 돌아오면 밥먹으라구
밥"했"어! 누나 내가 한 밥 먹는거 되게되게 좋아했잖아 그칭?ㅋㅋㅋ아~ 누나 떠나고서 요리 안했더니 맛은 잘모르
겠"어"... 몸 아프지 않게 밥도 챙겨먹고 집도 좀 치우고 이사람아 어떻게 변한게 하나도 없냐? 설마 아직도 막 밤에
"안"씻고 자고 그러는 거 아니지?ㅋㅋㅋㅋㅋ상상된다 무튼! 이만 줄일게 항상 행복하길 바라고, 기도할게 잘지내안"녕""
라고 적었다고 표기했던 것이 있습니다. 근데, 제가 워드에 글을 쓰고 옮기는 바람에 제 바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더군요.. 제가 확인하지 못한것이지만 살짝 아쉽습니다. 혹시 눈치 채신 독자님들 계신가요..?^^ 정답을 알기 쉽게, 더 정확히 띄어쓰기 했습니다^^. 그리고 댓글에 연지가 임신하지 않은게 신기하다고 하셨는데,전 질내사정을 좋아하긴 하지만 항상 하지는 않으며 위험한 날일 경우 콘돔을 착용합니다. 실수로 위험한날 노콘돔으로, 질내사정 할 경우엔 사후피임약 꼭 먹게하고, 연지는 당시 생리주기 불순으로 피임약을 꾸준히 복용하였습니다.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오타 지적 및 비방 및 쪽지 및 댓글 및 추천 및 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시간을 약간씩 비틀어 서술합니다. 즉 2013년 이야기라고 적어놨지만, 2014년의 이야기일 수도 있고
나이 및 시간은 여러분의 상상력에 맡깁니다.
*썸씽들의 내용 및 인물들의 외형은 가감없이 사실만을 이야기 합니다.
썸 씽 두번째 - 슬비
사실상 최근에 가장 가까히 근접하는, 아주 가볍지만 달달한 이야기입니다. 2013년 봄. 저희 지역은 길거리에
봄만 되면 벚꽃이 만개하곤 합니다. 당시에 솔로였던 저는 따스한 봄 햇살과 어우러지는 이 풍경이 너무 불쾌하곤
했었죠. 지금의 버릇이기도 한데, 솔로가 정말 편하기도 하지만 왠지모르게 따듯하고 날씨 좋은 봄날에 솔로로 있
다면 괜스레 짜증을 부리기도, 표정을 찌푸리기도 합니다. 슬비는 제가 항상 찌뿌린듯한 표정으로 있으면
"뭐! 또 날씨보면서 표정 찌푸리지, 아 진짜- 오빠 앞에 나 있잖아요 나! 답답아!"
라며 (당시 슬비는 제 이런 버릇을 알고 있었습니다.) 제 눈앞에 손가락을 들이대곤 하였죠.
그럼 저는 "꼬맹이는 취급 안해"라는 말로 슬비를 골려주곤 했습니다.
이런 귀여운 아이를 처음 만나게 된 건, 정말 의외로 도서관이었습니다. 저희 지역은 도서관이 참 많은데,
그 중에 제가 애용하는 도서관은 지은지 얼마 안되어, 정말 깨끗하고 참 예쁘게 생겼습니다. 슬비는 학교 시험 공
부를 위해 친구와 함께 자주가던 이 도서관에서(학교 도서관은 담배피기 불편해서 애용하지 않습니다), 제 친구에
게 첫 눈에 반하게되어 친구의 번호를 물어본 당돌한 아이였죠. 네 그렇습니다. 처음에 슬비가 반했던건 제가 아니
고 제 친구였죠..^^ 제 친구도 약간 순둥이 끼가 있고 이 아이도 정말 낯을 많이 가리는데, 그덕에 슬비는 용기내
서 번호 따놓곤 문자 한통 없었죠. 그덕에 제 친구는 제게
"얘 나한테 관심없는데 친구들 때문에 번호딴건가봐.."
라며 몇 날 몇일을 투덜거리곤 하였습니다. 듣다듣다 짜증이 치밀어 오른 저는(시험공부 하러 온 봄날에,
친구만 번호따였던게 매우 불쾌했음)곧장 휴게실로 가서 다리 꼬고 앉아 슬비를 기다렸습니다.
30분쯤 지나니, 슬비가 자기 친구들과 다 같이 휴게실로 들어오더군요.
저는 슬비를 보자마자 대뜸 아이의 앞으로 가선,
"문자좀 해. 옆에서 장난친거 아니냐고 징징대서 내가 귀찮잖아"
라며 말하곤 휴게실 문을 열고 다시 열람실로 들어가 공부에 열중했습니다. 물론, 친구에게 "가서 연락하라 했으니
곧 연락올거다" 라는 말도 잊지 않았구요. 이게, 슬비와 제가 처음만나게 된 계기였습니다.
*****
다시 2013년 봄날로 돌아와, 날씨가 매우 좋던 어느날. 나와 아이는 카페에서 다시 만나게 營윱求? 정말 우연히
도요. 흡연실에 앉아 담배를 입으로 짓이기며 노트북과 씨름하던 저의 어깨를 누군가 톡톡 두드리더군요.
"현이 오빠? 헐~ 대박 사건 몇 년만이에요?"
"누구...? 너 슬비?"
맘 같아선 제 저 대사에 식은땀을 연타하고 싶을 정도로(;;;;;;;;;;;;;;;;) 오랜만에 본 꼬맹이는 여자가 되어있었
습니다. 제 떨떠름한 반응을 보며 슬비는
"누구? 헐 그게 할말이에요? 너무해"
라며 제게 삿대질을 했었습니다. "짱오랜만에 본 동생, 그렇게 계속 세워둘거에요?"라는 말은 덤이었구요.
저는 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그녀와 한참동안이나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그 날 저녁 카톡으로,
"오빠, 오빠는 왜 나이가 먹을수록 잘생겨져요? 처음 볼땐 잘생긴거 못느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그래서 XX한테 반해서 ?아다녔잖아"
"아!!!오빠!!! 그거 내 흑역사임 건들 ㄴㄴ해"
라며, 우리는 조금씩 오랜만에 만난 서로에게 익숙해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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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재회하고 2주 정도를 이렇게 저는 슬비와 매일 매일 틈만나면 카톡을 주고 받곤 하였습니다. 참,
위에 잠깐 서술했던 친구는 결국 슬비와 잘되서 잠깐이나마 사귀었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
저의 피나는 눈물이 필요했죠. 슬비는 지금도 그 얘기를 하면, "그땐 왜 오빠를 몰라봤지? 라며 웃곤 합니다.
무튼, 그 덕에 저는 슬비를 정말 친동생 정도로만 생각했었습니다. 아무리 몰라볼 정도로 예뻐졌을지 언정,
동생 그 이상으론 보지 않는다고 생각했었죠.
그런 제 생각을 알기라도 하는 듯이, 슬비는 언제나 제게 먼저 한발짝 치고 들어오는 당돌한 아이였습니다.
날씨가 너무도 좋아 제 기분이 끝없이 불쾌함그래프를 꿰뚫던 어느날이었죠.
"오빠 만날래?"
"뜬금없이 무슨? 나 바쁘다."
"뻥치지마요. 또 얼굴 찡그리면서 "꽃 다 불태워버릴거야ㅡㅡ"라면서 저주하고 있을거 다알거든?"
"아니거든 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만나러오기 좀 그런가? 그럼 내가 가고 치맥 ㄱㄱ! 오빠가 쏜다 우앙!!"
라는 귀여운 카톡과 함께, 저는 슬비와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
그 날 저녁 강남역 부근의 술집. 약속시간보다 20분 정도를 일찍 와서 기다리는 제 습관을 역시 슬비는
알고 있었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정확히 17분 일찍 도착해, 제 앞에 "짠-.!" 하면서 나타나더군요.
"올 일찍왔다?"
"그럼~ 내가 오빠 버릇 모를까봐서~"
"역시 너뿐이다."
슬비의 머리를 두 어번 쓰다듬어주고 우리는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미성년자였던 녀석이랑 성인이 되서 다시 만나 같이 술을 마시게 되는 기분은 참으로 묘합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긴장 되기도 하고 조금 복잡하고 기묘한 느낌이더군요.
"이야 그 쪼끄맣던 애기랑 내가 지금 술을 먹고 있다니"
"나이차이 나봐야 얼마나 난다고"
라면서, 입술을 삐쭉이는 슬비는 참 귀여웠었습니다. (팔불출 같네요.. 근데 진짜 귀여웠습니다..^^ 개냥이 느낌이
랄까요:)? ) 내민 입술을 제 손으로 잡으며 "4살이면 임마, 니가 중딩때 난 대딩이다 이자식아"라는 제 말에
"아 뭐!! 지금 성인이면 되는거지!!"라며 응수하는 슬비의 이마에 가볍게 딱밤을 놔주었더니 "씨잉 아파ㅠㅠ"
하며 이마를 부여잡는 모습도, 정말 귀엽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전 슬비에게 어떤 섹스어필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사건은 예고없이 찾아오죠.
한참을 그렇게 맥주를 홀짝이던 슬비가 대뜸 "나 쏘맥먹을래요! 오빠도 콜?"라며 소주 세병과 맥주 3천을 시키더군
요.
"너 괜찮겠어?"
"괜찮아 나 술 쎄요!"
그러려니 했던 저에게 하느님이 벌이라도 주듯이, 슬비는 2병 반쯤을 비웠을때 헤실헤실거리더군요.
"야 임마 그만마셔 너 취했다."
"임마라니! 나도 성인이거든요! 애취급 ㄴㄴ해!"
(슬비의 말버릇입니다 ㄴㄴ해! ㅇㅇ해!)
"알겠으니까, 그만 헤실거리고 일어날까?"
"시러 나 더 먹을 수 있어요!"
라며 슬비는 고집을 부렸습니다. 저는 술취한 여자를 싫어합니다. 정확히는 술취해서 징징거리는 여자를 싫어합니다.
슬비의 그런 모습에, 살짝 짜증이 나더군요.
하지만,
"그만 마셔"
라는 차가운 제 말에 그 귀여운 아이가 잔뜩 풀이죽어 "..알았어요...씽...얘기만해 그러면.."에는 이길 수
없었습니다.
*****
한참을 웃으며 얘기를 나눠서 일까요? 슬비도 점차 술이 깨는듯 했고, 덕분에 조금은 짜증스러웠던 제 마음도
평소와 같아졌습니다. 그런 제 생각이 얼굴에 표가 났을까요? 슬비는 제 눈을 빤히 쳐다보고는
"오빠 쪼금만 더 마시면 안돼요오?" 라면서 싱글싱글 거리더군요. 꼬맹이의 수작이야 뻔했지만, 아까 짜증냈던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괜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그러라고 하고는 소주 두 병을 더 시켰습니다.
"이것만 먹고 진짜 집가는거다" 라는 말과 함께요. "아싸!! 오빠짱" 이라면서 절보며 배시시 웃더군요.
그때 처음으로, 이 꼬맹이가 여자로서 예뻐보였습니다.
"그렇게 웃지마. 오빠 심장 떨린다"
"에 설마 이정도에 반한거? 에이~ 쉬운남자. 그런의미로 짠!"
소주가 참 달더군요. 그렇게 한잠을 술잔을 기울이면서,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나름 진실게임 같은걸
하게되었습니다. 서로에게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 같은걸 얘기하다보니 점차 수위가 높아지더군요.
"난 널 섹스상대로는 생각해 본적 없는데, 넌 있어?"
"....."
선뜻 질문에 대답을 못하길래 수위가 생각보다 높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그런말을 꺼내면 왠지
더 이상해 질 것 같아 저는 아무렇지 않은 척 덧붙였습니다.
"대답 못하겠으면 마셔. 근데 마시면 그렇다는 뜻으로 받아 들일거야. 아니라고 해도 마셔야하고"
"그런게 어딨어!!"
"그런게 어딨어는 대답이 아닌데?"
"....."
창피했는지, 고개를 푹 숙이며 작게 "..Yes..."라고 말하더군요. 조금 당황했지만, 전 아무렇지 않게
"네 차례야" 하면서 슬비에게 턴을 넘겼습니다.
"내가 지금 오빠한테 키스해도, 오빤 날 섹스상대로 생각하지 않을꺼에요?"
"No"
대답이 끝나자 마자, 제 입술로 달려들더군요.
*****
술집에서 수위를 높이긴 좀 그래서, 우리는 술을 조금 더 사들고 역삼쪽 모텔지역으로 향했습니다.
원래 계산은 제 카드를 여성에게 쥐어주곤 하지만, 슬비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계산 역시 제가하고
둘이 자기에 조금 큰듯한, 특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일반실과 준특실은 전부 방이 찬상태라..^^ 부득이하게..)
"와 되게 예쁘다!!"라면서 슬비는 신나하더군요. 물어보니 이렇게 넓은 곳에 온 것이 처음이랍니다. 저는 개인적으
론 작은방을 선호하는데, 귀엽게 여기저기 둘러보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가끔은 이런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피해 이슬비 얼른 이리와"
"씽...뭐!! 오빠는 이런데 많이 와봤지!! 그래서 안신나하지!"
라며 눈을 흘기는게 참 귀여웠습니다.
"아니야. 나도 되게 신나는데 지금 내색안하는 중"
"에~~ 거짓말 하나도 안신나하는데?"
"얼른"이라며 제 가슴팍을 톡톡 치자 "치..."라는 말과함께 제 가슴팍에 안기는 슬비. 개인적으로 향수를 싫어하는
데 딱 하나. 복숭아 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거짓말 같게도 제게 안긴 슬비에게 딱 제가 좋아할 정도
의 수준의 향이 나더군요. 가볍게 입을 맞추고, 슬비에게 물었습니다.
"더 할까? 아니면 진실 게임 더 할까?"
슬비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쪼금만 더먹으면 안돼요? 나 솔직히 지금 좀 창피해서...나만 하고 싶어서 이러는것 같잖아 술김에"
"난 니가 내일 아침에 술김에 그랬다고 잊어달라고 하면, 너한테 되게 실망할거 같은데"
"술김아니에요. 바보 내가 그렇게 쉬운 여자로 보이나"
"그런 뜻은 아니고"
말이 더 필요했을까요? 저는 가볍게 슬비의 눈을 바라보고는 천천히 입술로 제 입술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가볍게 키스를 이어나가며 자연스럽게 침대로 이끌어 어느덧 제가 슬비 위에서 덮치는 모습이 되었고,
저는 장난스럽게 입술에 "쪽"하고 뽀뽀하고는 말했습니다.
"이제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 같지?"
"...우씨 몰라"
얼굴을 가리는 그녀의 손을 가볍게 치우고, 천천히 옷을 벗겨나갔습니다. 속옷 한장만 남은 상황에서 대뜸
"자..잠깐만! 오빠 나 씨..씻으면 안되요?"
라며 부끄럼 타는 듯한 말을 뱉는 슬비의 입을 간단히 입으로 막아주고 제 오른손은 슬비의 목덜미에서,
브라 안 가슴으로 옮겼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만져보니 생각보다 커서 살짝 놀랄정도의 크기의 가슴은.
적당히 탄력적이고 말랑했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지분대던 오른쪽 손으로 그녀의 브라 후크를 풀며 천천히 내려간
입술로 그녀의 귀여운 꼭지를 입에 물자 "하앙" 하는 작은 신음이 터져나왔습니다. 저도 모르게 쿡쿡 웃게되더군요.
"씨..왜..흣..웃어요"
"가슴, 민감해?"
"..응..조금.."
씨익 웃으며 오른손을 그녀의 팬티안으로 넣자 만져진 그녀의 아래는 적당히 물이나와 미끌거렸습니다.
지체 할것없이 중지로 몇번 문댄뒤에, 그렇게 그녀의 안으로 찔러 넣었습니다.
"하응..."
반응도 참 귀엽더군요. 굉장히 흥분되기 보다는, 적당히 흥분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본능에 몸을
맡긴다기 보단, 그냥 그 상황 분위기 하나하나를 즐기게 되었고, 저는 그러한 느낌 역시도 사랑합니다.
특히 연하일수록 이런 느낌을 강하게 받는데, 저는 원래 애무받는걸 굉장히 좋아하지만 이럴때만큼은
애무 해주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제 손가락 하나에 자지러지는 상대방을 볼때의 정복욕은, 직접 삽입했을때
느끼는 정복욕과는 다른 종류의 쾌감을 선사해준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오빠..."
라는 말과 함께 팬티를 벗기곤 가슴에 있던 입을 천천히 타고 내려와 그녀의 아래로 향했습니다.
시큼한 냄새가 살짝 났지만 거리낌 없이 입으로 클리토리스를 물고 손가락을 움직였죠.
그러면서 관찰한 슬비의 보지는 윗날개가 살짝 있고, 전체적으로는 갈색빛의 평범한 모양새였습니다.
곧이어 찾아온 슬비의 첫번째 오르가즘과 함께, 저는 씨익 웃으며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입을 그녀의 입에 맞추었습
니다.
그리고 나서 천천히 상의를 벗고 하의를 벗고, 저 역시 나체가 되어 잔뜩 성이나 있던 제 그곳을 천천히
슬비의 보지에 밀어넣었습니다.
귀두부터 천천히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더니, 살짝 조이는 느낌덕에 (뻑뻑한것과 조이는 느낌은 많이 다릅니다)
절반쯤에서 살짝 멈추고 잠깐 키스를 하다가, 슬비의 손을 잡고는 천천히 마저 밀어넣었습니다.
저는 첫삽입의 여운을 좀 즐기는 편인데, 그렇게 삽입하고 한참이나마 슬비와 키스를 나누곤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끝까지 밀어넣으니 느껴지는 자궁끝의 느낌은 언제나 묘한 쾌감을 주는데,
슬비와의 속궁합은 꽤나 좋았습니다.
"하윽..아..나...아..미칠꺼같아..아으"
라면서 귀여운 목소리가 점점 커질때쯔음 몰려오는 사정감에 저는 템포를 한박자 빠르게 올리며 물어봤습니다
어디다 싸냐고. 그랬더니 슬비는
"밖..에다 해야해.." 라더군요. 살짝 장난기가 도진 저는 템포를 한박자 올리며 더욱 강하게 피스톤하며
물었습니다.
"안에다 싸면 안돼?"
그녀는 "하응.. 돼 괜찮아요 흐응 어떡해.."라면서 얼굴을 가리더군요. 결국 얼마지나지 않아 사정했고,
그렇게 그녀와의 첫 섹스는 적당한 여운과 적당한 만족을 주며 끝났습니다.
*****
슬비와의 섹스 이야기는 다음 번에 기회가 되면 더 적겠습니다.
작은 여담이지만 지난편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연지에게 남기는 쪽지에
""정"말 행복했고, 행복했고 행복했어. 날 모두 지울만큼 난 누나가 좋았고, 누나 역시도 그랬겠지. 만약에, 정말 정"말"나중에 혹시나 이 큰 대한민국 땅 어디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그때는 다시 한 번 누나를 좋아하고 싶어..그땐
첨"사"랑했던 그때처럼 누날 좋아할게 그러니까 누나도 막 그때처럼 집착하지않고 처음처럼 까탈스럽게 날 대하고 사"랑"해줬으면 좋겠어 그리고 이 집 비워뒀단거 다 뻥이지? 온기가 아직두 남아있고만!ㅋㅋ 돌아오면 밥먹으라구
밥"했"어! 누나 내가 한 밥 먹는거 되게되게 좋아했잖아 그칭?ㅋㅋㅋ아~ 누나 떠나고서 요리 안했더니 맛은 잘모르
겠"어"... 몸 아프지 않게 밥도 챙겨먹고 집도 좀 치우고 이사람아 어떻게 변한게 하나도 없냐? 설마 아직도 막 밤에
"안"씻고 자고 그러는 거 아니지?ㅋㅋㅋㅋㅋ상상된다 무튼! 이만 줄일게 항상 행복하길 바라고, 기도할게 잘지내안"녕""
라고 적었다고 표기했던 것이 있습니다. 근데, 제가 워드에 글을 쓰고 옮기는 바람에 제 바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더군요.. 제가 확인하지 못한것이지만 살짝 아쉽습니다. 혹시 눈치 채신 독자님들 계신가요..?^^ 정답을 알기 쉽게, 더 정확히 띄어쓰기 했습니다^^. 그리고 댓글에 연지가 임신하지 않은게 신기하다고 하셨는데,전 질내사정을 좋아하긴 하지만 항상 하지는 않으며 위험한 날일 경우 콘돔을 착용합니다. 실수로 위험한날 노콘돔으로, 질내사정 할 경우엔 사후피임약 꼭 먹게하고, 연지는 당시 생리주기 불순으로 피임약을 꾸준히 복용하였습니다.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오타 지적 및 비방 및 쪽지 및 댓글 및 추천 및 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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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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