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이 어느 지점을 지나면 쾌락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순간부터 나는 마조히즘에 빠져들었다.
쾌락과 고통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은 처녀 마리아가 예수를 잉태한 것과 같은 것이었다.
특히, 나는 성기를 학대하는 걸 주로 상상했다. 쾌락과 고통이 동시에 그리고 한 곳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게 모순적이면서도 너무 신비로웠다.
마조히즘에 관한 소설을 읽고 그것에 관한 동영상을 보고 SM 커뮤너티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소설은 나의 상상력을 자극했고 동영상은 나의 상상의 일부를 모니터라는 평면위에 보여줬으며 SM 커뮤너티는 이 세상에 나 외에도 얼마나 많은 외로운 사람들이 있는지 알려주었다.
난 몇몇 SM 커뮤너티 속에서 그들의 언어를 배우며 그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SM 세계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 곳에는 자신이 세상에 유일무이한 돔이라고 자처하는 신들이 있었고, 세상의 모든 고뇌를 다 짊어지고 사는 철학자들이 있었으며, 처음 대화부터 보지사진을 까보라는 초등학생들도 있었고, 자기가 가진 SM 용품들을 늘어놓으며 손님의 시선을 모으는 장사꾼들이 있었고, 이전 섭들의 사진을 밑밥으로 다음 물고기를 기다리는 낭만적인 낚시꾼들이 있었고, 그리고 돔과 섭을 오가며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슈퍼맨까지도 있었다.
나는 그 중 어느 한 낭만적인 낚시꾼이 던진 밑밥을 물었다.
그가 보여준 건 가랭이를 벌리고 있는 한 여자의 사진이었다. 보지 양옆 허벅지에 "개보지", "입장료100원"이라고 적혀있었다. 무엇보다 내 눈을 사로잡은건 퉁퉁 부어올라 있는 그 여자의 보지였다.
"저건 어떻게 한거에요?"
"볼보리로 빨은거야."
"볼보리요?"
그는 그게 한의원에서 부황뜨는 거랑 비슷하다고 이야기 해줬고 나는 저 부풀어 오른 곳에 넣어봤냐고 물었다.
"그냥 먹는거 보다는 더 탱탱한 맛이 있지"
그가 시식 후기를 말하듯이 말했다.
몇 장의 사진을 더 보여줬고, 나는 그가 내 상상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의 사진들은 대부분은 보지에 집중되어 있었고 기발하고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보지를 학대하는 것들이었기 때문이었다.
대부분은 여러가지 야채가 보지안에 박혀있는 사진들이었지만 선명하게 기억나는건 치솔의 솔이 보지안으로 들어가고 손잡이가 밖으로 나온채로 박혀있던 사진과 밀대자루가 박혀있던 사진이다.
밀대와 보지.... 둘이 상당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나는 서울에 있는 대학을 다니느라 집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취를 하고 있어 사람을 만나는데 어떤 눈치를 볼 것도 없었다.
우리는 그의 자취방 근처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나보다 3-4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되고 군대를 마치고 복학한 복학생이었다.
그는 그의 취향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아주 귀여운 얼굴과 커다란 눈망울을 가지고 있었다. 어떻게 저런 얼굴로 그런 짓들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사람들이 북적대는 카페안에서 우리는 소근소근 몇가지 음탕한 조건들을 합의했다.
"사진 찍는건 돼?"
"사진은 아직.."
"섹스는?"
"...."
고개를 끄떡거림으로 대답을 대신해 주었다. 당연한 걸 확인하는 그가 처음엔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난 그 이후로 그런 합의의 과정을 몇번 거치면서 이들에겐 섹스와 플레이는 별도의 것이란 걸 알았고 온갖 음탕한 플레이는 다 하지만 섹스는 허락하지 않는 여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애널은?"
"거긴 안돼요.."
그때까지 난 애널을 고집스럽게 지켜내고 있었다.
그의 자취방으로 걸어가면서 나는 그가 내 보지에 무엇을 쑤셔넣을지 수많은 상상을 했다.
하지만, 그 상상들은 얼마지나지 않아서 다 부질없는 것이라는 걸 알았다.
그는 도중에 큰 슈퍼마켓으로 들어갔고 나도 그를 따라 들어갔다. 그는 나에게 먹고 싶은 걸 골라보라고 했다. 그의 사악한 미소에서 그게 내 보지로 먹을 걸 말한다는 걸 알았다.
나에게 장바구니를 하나 쥐어주고는 자기도 장바구니를 하나 들고는 다른 곳으로 가 버렸다.
내 보지에서 뜨거운 보짓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나는 슈퍼마켓을 돌며 보지에 넣을 것들을 담아야 했다. 진열장의 물건들을 볼 때마다 머리속에는 그 물건이 내 보지에 박혀있는 상상을 했고, 진열장에서 물건을 골라 장바구니에 담을 때마다 온몸이 찌릿찌릿했다.
중간중간 그와 스쳐지날 때마다 그는 힐끗힐끗 내 장바구니 안을 들여다보며 씨익 웃었고 그럴때마다 내 보지는 보짓물을 울컥울컥 쏟아냈다.
슈퍼마켓 안에서 자위라도 하고 싶을 정도로 보지는 뜨거워졌고 내 머리속은 하얗게 비워져가고 있었다.
"다 골랐어?"
냉장식품을 진열해 놓은 곳에서 망설이고 있을 때 그가 다가와서 물었다. 나는 커다랗고 굵은 소세지를 고를지 여러개로 연결되어 있는 비엔나 소세지를 고를지 고민하고 있었다. 나는 비엔나 소세지를 집어들었다.
그의 바구니를 봤을 때 캔맥주 몇 개과 라면같은 몇 가지 다른 먹을거리와 자취생활에 필요한 것들만 들어있었다.
카운터 앞에서 내 장바구니에 담긴 물건들을 하나하나 꺼내놓을 때마다 나는 거의 오르가즘에 가까운 희열을 느꼈다.
오이..
달걀..
비엔나 소세지..
마지막으로 훈제된 넓적다리까지 달린 닭다리를 올려놓았을 때 그가 웃으며 나한테 물었다.
"이건 어떻게 먹을려구?"
그 때 난 싸버리고 말았다.
그의 자취방으로 향하는 한걸음 한걸음이 나에게는 너무 벅찼고 그의 자취방 원룸 문을 닫고 들어섰을 땐 내 얼굴은 보지만큼이나 빨갛게 달아올라 화끈화끈거리고 있었다.
쾌락과 고통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은 처녀 마리아가 예수를 잉태한 것과 같은 것이었다.
특히, 나는 성기를 학대하는 걸 주로 상상했다. 쾌락과 고통이 동시에 그리고 한 곳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게 모순적이면서도 너무 신비로웠다.
마조히즘에 관한 소설을 읽고 그것에 관한 동영상을 보고 SM 커뮤너티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소설은 나의 상상력을 자극했고 동영상은 나의 상상의 일부를 모니터라는 평면위에 보여줬으며 SM 커뮤너티는 이 세상에 나 외에도 얼마나 많은 외로운 사람들이 있는지 알려주었다.
난 몇몇 SM 커뮤너티 속에서 그들의 언어를 배우며 그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SM 세계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 곳에는 자신이 세상에 유일무이한 돔이라고 자처하는 신들이 있었고, 세상의 모든 고뇌를 다 짊어지고 사는 철학자들이 있었으며, 처음 대화부터 보지사진을 까보라는 초등학생들도 있었고, 자기가 가진 SM 용품들을 늘어놓으며 손님의 시선을 모으는 장사꾼들이 있었고, 이전 섭들의 사진을 밑밥으로 다음 물고기를 기다리는 낭만적인 낚시꾼들이 있었고, 그리고 돔과 섭을 오가며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슈퍼맨까지도 있었다.
나는 그 중 어느 한 낭만적인 낚시꾼이 던진 밑밥을 물었다.
그가 보여준 건 가랭이를 벌리고 있는 한 여자의 사진이었다. 보지 양옆 허벅지에 "개보지", "입장료100원"이라고 적혀있었다. 무엇보다 내 눈을 사로잡은건 퉁퉁 부어올라 있는 그 여자의 보지였다.
"저건 어떻게 한거에요?"
"볼보리로 빨은거야."
"볼보리요?"
그는 그게 한의원에서 부황뜨는 거랑 비슷하다고 이야기 해줬고 나는 저 부풀어 오른 곳에 넣어봤냐고 물었다.
"그냥 먹는거 보다는 더 탱탱한 맛이 있지"
그가 시식 후기를 말하듯이 말했다.
몇 장의 사진을 더 보여줬고, 나는 그가 내 상상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의 사진들은 대부분은 보지에 집중되어 있었고 기발하고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보지를 학대하는 것들이었기 때문이었다.
대부분은 여러가지 야채가 보지안에 박혀있는 사진들이었지만 선명하게 기억나는건 치솔의 솔이 보지안으로 들어가고 손잡이가 밖으로 나온채로 박혀있던 사진과 밀대자루가 박혀있던 사진이다.
밀대와 보지.... 둘이 상당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나는 서울에 있는 대학을 다니느라 집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취를 하고 있어 사람을 만나는데 어떤 눈치를 볼 것도 없었다.
우리는 그의 자취방 근처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나보다 3-4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되고 군대를 마치고 복학한 복학생이었다.
그는 그의 취향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아주 귀여운 얼굴과 커다란 눈망울을 가지고 있었다. 어떻게 저런 얼굴로 그런 짓들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사람들이 북적대는 카페안에서 우리는 소근소근 몇가지 음탕한 조건들을 합의했다.
"사진 찍는건 돼?"
"사진은 아직.."
"섹스는?"
"...."
고개를 끄떡거림으로 대답을 대신해 주었다. 당연한 걸 확인하는 그가 처음엔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난 그 이후로 그런 합의의 과정을 몇번 거치면서 이들에겐 섹스와 플레이는 별도의 것이란 걸 알았고 온갖 음탕한 플레이는 다 하지만 섹스는 허락하지 않는 여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애널은?"
"거긴 안돼요.."
그때까지 난 애널을 고집스럽게 지켜내고 있었다.
그의 자취방으로 걸어가면서 나는 그가 내 보지에 무엇을 쑤셔넣을지 수많은 상상을 했다.
하지만, 그 상상들은 얼마지나지 않아서 다 부질없는 것이라는 걸 알았다.
그는 도중에 큰 슈퍼마켓으로 들어갔고 나도 그를 따라 들어갔다. 그는 나에게 먹고 싶은 걸 골라보라고 했다. 그의 사악한 미소에서 그게 내 보지로 먹을 걸 말한다는 걸 알았다.
나에게 장바구니를 하나 쥐어주고는 자기도 장바구니를 하나 들고는 다른 곳으로 가 버렸다.
내 보지에서 뜨거운 보짓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나는 슈퍼마켓을 돌며 보지에 넣을 것들을 담아야 했다. 진열장의 물건들을 볼 때마다 머리속에는 그 물건이 내 보지에 박혀있는 상상을 했고, 진열장에서 물건을 골라 장바구니에 담을 때마다 온몸이 찌릿찌릿했다.
중간중간 그와 스쳐지날 때마다 그는 힐끗힐끗 내 장바구니 안을 들여다보며 씨익 웃었고 그럴때마다 내 보지는 보짓물을 울컥울컥 쏟아냈다.
슈퍼마켓 안에서 자위라도 하고 싶을 정도로 보지는 뜨거워졌고 내 머리속은 하얗게 비워져가고 있었다.
"다 골랐어?"
냉장식품을 진열해 놓은 곳에서 망설이고 있을 때 그가 다가와서 물었다. 나는 커다랗고 굵은 소세지를 고를지 여러개로 연결되어 있는 비엔나 소세지를 고를지 고민하고 있었다. 나는 비엔나 소세지를 집어들었다.
그의 바구니를 봤을 때 캔맥주 몇 개과 라면같은 몇 가지 다른 먹을거리와 자취생활에 필요한 것들만 들어있었다.
카운터 앞에서 내 장바구니에 담긴 물건들을 하나하나 꺼내놓을 때마다 나는 거의 오르가즘에 가까운 희열을 느꼈다.
오이..
달걀..
비엔나 소세지..
마지막으로 훈제된 넓적다리까지 달린 닭다리를 올려놓았을 때 그가 웃으며 나한테 물었다.
"이건 어떻게 먹을려구?"
그 때 난 싸버리고 말았다.
그의 자취방으로 향하는 한걸음 한걸음이 나에게는 너무 벅찼고 그의 자취방 원룸 문을 닫고 들어섰을 땐 내 얼굴은 보지만큼이나 빨갛게 달아올라 화끈화끈거리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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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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