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ㅊㅈ는 저의 9년차 회사생활 중 1년이란 짧은 기간동안 경험했던 아주 특이한 부서에서 만났던 ㅊㅈ 입니다.
그 부서란 사내 부속연구소인데요. ㅊㅈ는 동경대에서 석사, 미국 어디서 박사학위를 받은 ㅊㅈ로서
저보다 1살 많은 연상의 ㅊㅈ입니다.
저는 그 부서로 발령받아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가 아닌, 연구원들의 성과관리, 근태관리, 프로젝트 배정 등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박사학위자들이 수두룩한 곳이다보니
평균연령이 거의 45세...OTL ㅊㅈ도 아줌마들 밖에 없는 OTL...
하지만 그곳에도 오아시스가 있었으니, 바로 기간제 연구원들입니다.
기간제 연구원이 무어냐 하면, 쉽게 말하면 알바 뛰는 석박사 지망생들을 일컫습니다.
대학원 조교같은 개념이랄까요. 주로 해외 유학하면서 학위 따려는 애들이 유학자금 충당해보고자 하는데
어차피 연구는 박사들이 하고, 얘네들은 복사, 팩스, 연구논문검색, 논문 차용, 맞춤범 수정 등 하는 애들이구요.
이 썰의 주인공은 기간제연구원은 아니고 정식 연구원이나
여자인 탓에 나이가 상대적으로 어렸고,(당시 제 나이 29세, ㅊㅈ나이 30세) 기간제 연구원들도 나이가 비슷해서
박사님들보다는 기간제연구원이랑 더 많이 어울려 다니는 ㅊㅈ 였고,
저도 박사들이 나이도 많고 권위적이라 기간제연구원들이랑 놀다보니 알게모르게 되게 친해졌습니다.
ㅊㅈ는 외국생활을 오래해서 성격이 아주 개방적이었는데, 얼굴은 솔직히...제가 회사에서 만났던 ㅊㅈ들 중 가장 쳐지는 편..
연구소가 소재한 대덕연구단지 내에서 그나마 만날 수 있는 ㅊㅈ였기 때문에 정이 갔던거죠.
그 당시 저희의 일과는 낮에 업무, 저녁에 맥주 이런 식이었는데요.
첨엔 여러명이 모여서 먹다가 어느 순간 비슷한 또래에 서로 할 말도 많은 사람들끼리만 만나서 술 마셨죠.
그러다가 이 ㅊㅈ와 은밀한 관계가 된 결정적 계기는 저의 질문에서 비롯됐습니다.
그 날 술자리는 저, 이 ㅊㅈ, 기간제 ㅊㅈ연구원, 기간제 남자연구원 이렇게 4명만 마셨는데요.
남자연구원이 집에가고, 3명만 남은 상황에서 좀 섹드립이 왔다갔다 하던 날이었습니다.
"아 대전에만 있으니까 몸에 곰팡이가 피는 것 같아. 완전 뇐네들 밖에 없고, 니들은 안 그러냐?" <- 필자
"뭐 우리는 학교에서 학위받을 때 늘 이래왔으니까 좀 심심할 뿐이지"
"저기 단지 밖으로 벗어나면 유흥가 많다던데 거기나 가."
"저번에 한번 가봤는데 가는건 문제가 안 되는데, 오는 택시가 없드라. 따블로 줘도 올까말까야" <- 필자
"근데 여자들은 이쁘디?"
"나는 별로 였는데, 사람들 말로는 괜찮은 애, 조선족, 아줌마가 막 섞여있대 그것도 급이 다른가봐" <- 필자
"나도 박사님들 이야기하는거 들었는데 그래도 이 동네는 연구원들이 많아서 수준 높은 애들도 많다더라."
"어 맞아, 분명 앉아있는 여자애들이 외국인이거든. 근데 영어로 막 토킹이 되더라. 졸라 낯설은 시츄에이션."<- 필자
"야 근데 나 뭐 하나만 물어봐도 되냐?" <- 필자
"???"
"여자애들 학위따러 명문대 가는 애들도 막 동거하고 이남자 저남자 갈아타고 그러냐?"
전 이 질문할 때 솔직히 좀 겁냈습니다. 성희롱적인 발언이라서요. 근데 이 ㅊㅈ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야 그럼 뭐 다르냐? 한국년들은 다 그래?"
"그럼~ 어떻게 양키 남친 한번 만들라고 아주 혈안이 되어있다."
"니네도 그랬냐?"
"음...뭐~ 우리라고 뭐 다르겠냐"
"난 아예 한국애들은 안 만나봤어. 전부 백인만"
이러고 대답을 하는 겁니다. 어우 너무 쿨해서 제가 다 할말을 잊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다른데서 이런 말 하면 안 된다고 제 입단속을 시키면서 우리 사이는 급격히 가까워졌는데요.
이 두 여자가 굉장히 친한 사이인데, 서로 라이벌 의식이 엄청 났습니다.
박사 ㅊㅈ는 지금부터 빈 박사라고 부르겠습니다. 이름이 X빈 이라서 빈 박사라고 자주 불렀구요.
기간제 연구원은 박사는 아니고 석사인데, 연구소에선 그냥 통칭 박사로 부릅니다.
이 ㅊㅈ는 눈 박사 라고 불렀습니다. 눈이 크고 이뻐서...
암튼 둘은 동갑인데, 대놓고 적대감을 표현하는 건 눈박사 쪽, 본인은 석사인데, 빈박사는 박사고,
본인은 기간제인데, 쟤는 정규직 연구원, 빈 박사가 집도 좀 더 잘 살구요. 해외 학위자라서 학벌도 좋구요.
반대로 눈박사는 국내 대학(그래도 명문대임), 석사이고 집안도 중산층, 연수는 2년, 학위를 위한 연수도 아니었구요.
대신에 얼굴이 참 이뻤습니다. 키는 작았지만 박사학위 받았다면 정말 국내에서 손 꼽히는 미모의 박사였을 듯
그래서 얼굴이 별로 였던 빈박사가 눈박사를 또 막 까대는 사이였습니다.
저는 둘 사이에 끼어서 이 사람한테 저사람 욕 듣고, 쟤한테는 얘 욕듣고 하는 위치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무튼 저는 당연히 눈박사한테 마음이 끌렸는데요. 실제로 눈박사와 약간의 진전도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 수준부터 전혀 진도를 못 나가겠더라구요. 손은 잡지만 키스는 못하는 사이
사귀자고 해도 거절, 근데 가벼운 스킨십은 괜찮음 이런 관계가 됐습니다.
왜 그런지 궁금했지만 빈박사한테 묻지는 못하는데 어느날 눈박사 휴가를 내서 우리 둘만 저녁먹은 날,
"걔 지금쯤 서울에 있을껄?"
"아 서울갔어?"
"어 남친 만난다는 것 같던데"
"??? 남친 있었어?"
"...너 걔 좋아하냐?"
"아니 그게 아니고 전화도 안하고, 사진도 없고 해서 남친 없는 줄 알았거든"
"걔가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지금"
"왜? 공부땜에?"
"이건 아는 척하면 안 된다?"
"뭔데?"
"걔 남친 스폰이야"
<계속>
그 부서란 사내 부속연구소인데요. ㅊㅈ는 동경대에서 석사, 미국 어디서 박사학위를 받은 ㅊㅈ로서
저보다 1살 많은 연상의 ㅊㅈ입니다.
저는 그 부서로 발령받아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가 아닌, 연구원들의 성과관리, 근태관리, 프로젝트 배정 등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박사학위자들이 수두룩한 곳이다보니
평균연령이 거의 45세...OTL ㅊㅈ도 아줌마들 밖에 없는 OTL...
하지만 그곳에도 오아시스가 있었으니, 바로 기간제 연구원들입니다.
기간제 연구원이 무어냐 하면, 쉽게 말하면 알바 뛰는 석박사 지망생들을 일컫습니다.
대학원 조교같은 개념이랄까요. 주로 해외 유학하면서 학위 따려는 애들이 유학자금 충당해보고자 하는데
어차피 연구는 박사들이 하고, 얘네들은 복사, 팩스, 연구논문검색, 논문 차용, 맞춤범 수정 등 하는 애들이구요.
이 썰의 주인공은 기간제연구원은 아니고 정식 연구원이나
여자인 탓에 나이가 상대적으로 어렸고,(당시 제 나이 29세, ㅊㅈ나이 30세) 기간제 연구원들도 나이가 비슷해서
박사님들보다는 기간제연구원이랑 더 많이 어울려 다니는 ㅊㅈ 였고,
저도 박사들이 나이도 많고 권위적이라 기간제연구원들이랑 놀다보니 알게모르게 되게 친해졌습니다.
ㅊㅈ는 외국생활을 오래해서 성격이 아주 개방적이었는데, 얼굴은 솔직히...제가 회사에서 만났던 ㅊㅈ들 중 가장 쳐지는 편..
연구소가 소재한 대덕연구단지 내에서 그나마 만날 수 있는 ㅊㅈ였기 때문에 정이 갔던거죠.
그 당시 저희의 일과는 낮에 업무, 저녁에 맥주 이런 식이었는데요.
첨엔 여러명이 모여서 먹다가 어느 순간 비슷한 또래에 서로 할 말도 많은 사람들끼리만 만나서 술 마셨죠.
그러다가 이 ㅊㅈ와 은밀한 관계가 된 결정적 계기는 저의 질문에서 비롯됐습니다.
그 날 술자리는 저, 이 ㅊㅈ, 기간제 ㅊㅈ연구원, 기간제 남자연구원 이렇게 4명만 마셨는데요.
남자연구원이 집에가고, 3명만 남은 상황에서 좀 섹드립이 왔다갔다 하던 날이었습니다.
"아 대전에만 있으니까 몸에 곰팡이가 피는 것 같아. 완전 뇐네들 밖에 없고, 니들은 안 그러냐?" <- 필자
"뭐 우리는 학교에서 학위받을 때 늘 이래왔으니까 좀 심심할 뿐이지"
"저기 단지 밖으로 벗어나면 유흥가 많다던데 거기나 가."
"저번에 한번 가봤는데 가는건 문제가 안 되는데, 오는 택시가 없드라. 따블로 줘도 올까말까야" <- 필자
"근데 여자들은 이쁘디?"
"나는 별로 였는데, 사람들 말로는 괜찮은 애, 조선족, 아줌마가 막 섞여있대 그것도 급이 다른가봐" <- 필자
"나도 박사님들 이야기하는거 들었는데 그래도 이 동네는 연구원들이 많아서 수준 높은 애들도 많다더라."
"어 맞아, 분명 앉아있는 여자애들이 외국인이거든. 근데 영어로 막 토킹이 되더라. 졸라 낯설은 시츄에이션."<- 필자
"야 근데 나 뭐 하나만 물어봐도 되냐?" <- 필자
"???"
"여자애들 학위따러 명문대 가는 애들도 막 동거하고 이남자 저남자 갈아타고 그러냐?"
전 이 질문할 때 솔직히 좀 겁냈습니다. 성희롱적인 발언이라서요. 근데 이 ㅊㅈ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야 그럼 뭐 다르냐? 한국년들은 다 그래?"
"그럼~ 어떻게 양키 남친 한번 만들라고 아주 혈안이 되어있다."
"니네도 그랬냐?"
"음...뭐~ 우리라고 뭐 다르겠냐"
"난 아예 한국애들은 안 만나봤어. 전부 백인만"
이러고 대답을 하는 겁니다. 어우 너무 쿨해서 제가 다 할말을 잊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다른데서 이런 말 하면 안 된다고 제 입단속을 시키면서 우리 사이는 급격히 가까워졌는데요.
이 두 여자가 굉장히 친한 사이인데, 서로 라이벌 의식이 엄청 났습니다.
박사 ㅊㅈ는 지금부터 빈 박사라고 부르겠습니다. 이름이 X빈 이라서 빈 박사라고 자주 불렀구요.
기간제 연구원은 박사는 아니고 석사인데, 연구소에선 그냥 통칭 박사로 부릅니다.
이 ㅊㅈ는 눈 박사 라고 불렀습니다. 눈이 크고 이뻐서...
암튼 둘은 동갑인데, 대놓고 적대감을 표현하는 건 눈박사 쪽, 본인은 석사인데, 빈박사는 박사고,
본인은 기간제인데, 쟤는 정규직 연구원, 빈 박사가 집도 좀 더 잘 살구요. 해외 학위자라서 학벌도 좋구요.
반대로 눈박사는 국내 대학(그래도 명문대임), 석사이고 집안도 중산층, 연수는 2년, 학위를 위한 연수도 아니었구요.
대신에 얼굴이 참 이뻤습니다. 키는 작았지만 박사학위 받았다면 정말 국내에서 손 꼽히는 미모의 박사였을 듯
그래서 얼굴이 별로 였던 빈박사가 눈박사를 또 막 까대는 사이였습니다.
저는 둘 사이에 끼어서 이 사람한테 저사람 욕 듣고, 쟤한테는 얘 욕듣고 하는 위치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무튼 저는 당연히 눈박사한테 마음이 끌렸는데요. 실제로 눈박사와 약간의 진전도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 수준부터 전혀 진도를 못 나가겠더라구요. 손은 잡지만 키스는 못하는 사이
사귀자고 해도 거절, 근데 가벼운 스킨십은 괜찮음 이런 관계가 됐습니다.
왜 그런지 궁금했지만 빈박사한테 묻지는 못하는데 어느날 눈박사 휴가를 내서 우리 둘만 저녁먹은 날,
"걔 지금쯤 서울에 있을껄?"
"아 서울갔어?"
"어 남친 만난다는 것 같던데"
"??? 남친 있었어?"
"...너 걔 좋아하냐?"
"아니 그게 아니고 전화도 안하고, 사진도 없고 해서 남친 없는 줄 알았거든"
"걔가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지금"
"왜? 공부땜에?"
"이건 아는 척하면 안 된다?"
"뭔데?"
"걔 남친 스폰이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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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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