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그 날을 계기로 ㅊㅈ가 얌전해지지 않았구요. 그럴 성격이 아닙니다.
그냥 ㅊㅈ의 마음에 좀 여유가 생기긴 했는데,
아예 대놓고 저랑 눈박사랑 마주 치는 걸 견제하더라구요.
사실 ㅊㅈ가 출장갔던 날 그 이후로 저랑 눈 박사는 따로 놀지는 않았구요.
이 ㅊㅈ가 저랑 있거나 할 때 눈박사를 불러서 같이 어울려 놀기는 했습니다.
그러다가 여름휴가 때,
제가 ㅊㅈ한테 뭐할거냐고 물었는데, 자기 미국갔다 올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눈 박사랑 놀아야겠다."
"죽는다~"
"기껏 여름휴가인데 나 버리고 미국 가겠다고?"
"뭘 또 버려?"
"맨날 바람둥이라고 욕하고 난리치면서 혼자 미국갈 생각을 했다? 그럼 내가 얌전히 기다릴 거라고 생각이 드나부지?"
"..."
"됐다. 갔다와라. 너는~ 내가 바람 났다고 나한테 욕할 자격도 없어. 이렇게 단속을 안하는데 열린 곳간을 누가 냅두냐"
그러고 한 3-4일간 데면데면 했습니다. 삐져서 그런건 아니구요.
그동안 저를 쥐잡듯이 잡았던 것도 좀 괘씸하고, 매일 ㅊㅈ 집으로 퇴근하고 하다보니 좀 지쳐서 혼자만의 시간도 갖고싶고
ㅊㅈ가 몇번이나 [삐졌어?] [화 풀어~] 하고 메시지 보내도 좀 퉁명스럽게 대하고 사택에서 자고, TV도 보고 했는데
몇 일 후 ㅊㅈ가 갑자기
[나 미국 안 가기로 했어]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적당히 화해했다가 잘 가라고 보내주고, 또 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라고 한 건데..이게 아닌데
[왜? 내가 그렇게 뭐라 해도 갈 기세더니]
[삼촌이 그 때 자기도 여행가게 됐다고 집에 묵게 해줄수가 없대]
[그럼 호텔에서 자면 되지]
[그렇게까지 가고 싶은건 아니야..]
아 꼬였다는 느낌이 좀 듭니다. 뭐 ㅊㅈ의 말이 사실이라면 제가 안 삐진 척 했어도 어쨌든 안 갔겠지만
계속 내가 그래서 안 가기로 한건가..싶으면서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휴가를 당연히 ㅊㅈ랑 보낼 수 밖에 없게 된건데, 거의 반 동거하다시피 만나는 입장에선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뭐할까 뭐할까 하다가 같이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동해 쪽으로
ㅊㅈ가 자기 돼지라서 비키니 못 입는다고 절대 안 된다고 하는데 그냥 밀어붙여서 갔습니다.
양양 낙산사-하조대-동해 촛대바위 둘러보는데, ㅊㅈ가 "이런거 봐서 뭐 해?" 라고 하면서도 엄청 들뜬 기분입니다.
쓰면서 보니 이 ㅊㅈ가 더 츤데레 같네요. 그 때는 그냥 욕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콘도에 가서 짐 풀고 쉬는데 ㅊㅈ가 계속 곁눈질로 힐끗힐끗 보더라구요.
"왜? 뭐 할 말있어?"
"아니 그냥 나오니까 되게 좋다"
"어 나도 맨날 집에서만 보다가 이렇게 보니까 은근 섹시한데? ㅎㅎ"
" ^^ "
"할래?
"저녁에 하자"
이 ㅊㅈ랑은 그 흔한 모텔도 가본 적이 없어서 참 이런데 나오니까 정말 다른 여자 만나는 느낌이더라구요.
옷도 회사에서와 다르게 티셔츠에 미니스커티 입고...다리가 가는 편은 아니지만 어쨌든 신선했습니다.
대충 저녁먹고 나왔더니 ㅊㅈ가 자기 먼저 씻겠다고 하더라구요. 한 여름의 8시 좀 넘은 시간이라 밖은 대낮같은데...
그냥 혼자 불끈불끈하다가 저도 얼렁 씻고 알몸으로 똘똘이에 힘 주고 떡 나갔더니 이불 속에 있다가
"아~ 뭐야 징그럽게"
"뭘 징그러워 맨날 뽀뽀 하고 그러면서"
하고 침대 밑으로 기어들어가서 ㅊㅈ를 덮쳤더니 덥썩 저를 끌어 안네요. 귀여운 것
제 똘똘이를 ㅊㅈ 그곳에 살살 문질렀더니
"아이~ 천천히 해줘"
가슴을 주무르면서 아래로 내려갔더니, 어? 비키니 라인을 정리했더군요. 맨날 수북한 그곳만 보다가 보기좋게 정리된 모양을 보니 이쁘더군요.
"어 여기 좀 다듬었네?"
"어? 어.. 이상해?"
"아니 이뻐"
하면서 입을 맞추고, 혀로 콕콕 찔러넣었더니 되게 좋아하더군요.
이 ㅊㅈ랑은 반 동거하다시피 하고 거의 매일하다 보니까 애무가 좀 소홀하다는 걸 저도 느끼고 있었거든요.
그걸 보고 오늘은 정말 정성들여 이뻐해줘야 겠다고 결심이 들었습니다.
혀로 한참 날름날름, 문질문질, 콕콕 하니까 ㅊㅈ가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오늘 왠일이야?"
"놀러왔잖아"
"되게 좋다~"
그 말에 고무되어서 저도 정신없이 추릅추릅 추르르릅
손가락으로 똥꼬 입구도 살살 문질러주면서 반대쪽 손으로 슬쩍 밀어넣었던 쑤욱
"하아~"
오랜만에 제 성욕이 풀 차징~, 손으로 보내볼까하는 생각에 정말 계속 쑤걱쑤걱 문질문질 날름날름 흔들흔들
"이제 하자"
"좀 더"
쑤걱쑤걱 문질문질 날름날름 흔들흔들
"아 좀~ 하자고~"
저도 감질나서 바로 올라탔죠. ㅊㅈ 다리를 가지런히 붙이고 무릎을 굽혀서 본인 가슴에 닿게 하고 발목 붙잡고는 막 ㅎㄷㅎㄷㅎㄷㅎㄷㅎㄷㅎㄷㅎㄷ
여행 때문인지 제 정성때문인지 그날 따라 소리가 좀 격앙되어 있었습니다.
ㅊㅈ가 가볍게 하늘로 오르기 시작할 때 저도 찍~ 헉헉헉헉
위로 엎어져있는 저를 ㅊㅈ가 꼭 안아주더군요. 좋았나부다 싶으면서도 평소에 제가 너무 습관적으로 ㅎㄷㅎㄷ을 한게 아닌가 반성도 되더군요.
"와~ 오늘 진짜... 와~"
사실 이 ㅊㅈ랑 ㅎㄷㅎㄷ을 하면서 이렇게까지 정성을 들여본 것도 이 때가 처음이었습니다.
데이트하는 연인이 아닌 술 마시고, ㅎㄷㅎㄷ하는 그런 관계다 보니 별로 정성들일 기분이 아니었던거죠.
집에 가면 늘상 대 주니까... 이래서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도 데이트라는 예열 작업이 필요한 겁니다.
사실 그 날 ㅊㅈ의 기분 같았으면 ㅎㅈ도 졸랐으면 가능했을수도 있는데
제가 그냥 암말 안 했습니다.
괜히 여행와서 싸울 여지를 만들고 싶지도 않았고, 그냥 즐겁게 있다가 가고 싶었거든요.
2박 3일 여행 동안 서로 많이 만족하고 이때는 정말 서로 사랑하는 연인 같았습니다.
<계속>
그냥 ㅊㅈ의 마음에 좀 여유가 생기긴 했는데,
아예 대놓고 저랑 눈박사랑 마주 치는 걸 견제하더라구요.
사실 ㅊㅈ가 출장갔던 날 그 이후로 저랑 눈 박사는 따로 놀지는 않았구요.
이 ㅊㅈ가 저랑 있거나 할 때 눈박사를 불러서 같이 어울려 놀기는 했습니다.
그러다가 여름휴가 때,
제가 ㅊㅈ한테 뭐할거냐고 물었는데, 자기 미국갔다 올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눈 박사랑 놀아야겠다."
"죽는다~"
"기껏 여름휴가인데 나 버리고 미국 가겠다고?"
"뭘 또 버려?"
"맨날 바람둥이라고 욕하고 난리치면서 혼자 미국갈 생각을 했다? 그럼 내가 얌전히 기다릴 거라고 생각이 드나부지?"
"..."
"됐다. 갔다와라. 너는~ 내가 바람 났다고 나한테 욕할 자격도 없어. 이렇게 단속을 안하는데 열린 곳간을 누가 냅두냐"
그러고 한 3-4일간 데면데면 했습니다. 삐져서 그런건 아니구요.
그동안 저를 쥐잡듯이 잡았던 것도 좀 괘씸하고, 매일 ㅊㅈ 집으로 퇴근하고 하다보니 좀 지쳐서 혼자만의 시간도 갖고싶고
ㅊㅈ가 몇번이나 [삐졌어?] [화 풀어~] 하고 메시지 보내도 좀 퉁명스럽게 대하고 사택에서 자고, TV도 보고 했는데
몇 일 후 ㅊㅈ가 갑자기
[나 미국 안 가기로 했어]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적당히 화해했다가 잘 가라고 보내주고, 또 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라고 한 건데..이게 아닌데
[왜? 내가 그렇게 뭐라 해도 갈 기세더니]
[삼촌이 그 때 자기도 여행가게 됐다고 집에 묵게 해줄수가 없대]
[그럼 호텔에서 자면 되지]
[그렇게까지 가고 싶은건 아니야..]
아 꼬였다는 느낌이 좀 듭니다. 뭐 ㅊㅈ의 말이 사실이라면 제가 안 삐진 척 했어도 어쨌든 안 갔겠지만
계속 내가 그래서 안 가기로 한건가..싶으면서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휴가를 당연히 ㅊㅈ랑 보낼 수 밖에 없게 된건데, 거의 반 동거하다시피 만나는 입장에선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뭐할까 뭐할까 하다가 같이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동해 쪽으로
ㅊㅈ가 자기 돼지라서 비키니 못 입는다고 절대 안 된다고 하는데 그냥 밀어붙여서 갔습니다.
양양 낙산사-하조대-동해 촛대바위 둘러보는데, ㅊㅈ가 "이런거 봐서 뭐 해?" 라고 하면서도 엄청 들뜬 기분입니다.
쓰면서 보니 이 ㅊㅈ가 더 츤데레 같네요. 그 때는 그냥 욕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콘도에 가서 짐 풀고 쉬는데 ㅊㅈ가 계속 곁눈질로 힐끗힐끗 보더라구요.
"왜? 뭐 할 말있어?"
"아니 그냥 나오니까 되게 좋다"
"어 나도 맨날 집에서만 보다가 이렇게 보니까 은근 섹시한데? ㅎㅎ"
" ^^ "
"할래?
"저녁에 하자"
이 ㅊㅈ랑은 그 흔한 모텔도 가본 적이 없어서 참 이런데 나오니까 정말 다른 여자 만나는 느낌이더라구요.
옷도 회사에서와 다르게 티셔츠에 미니스커티 입고...다리가 가는 편은 아니지만 어쨌든 신선했습니다.
대충 저녁먹고 나왔더니 ㅊㅈ가 자기 먼저 씻겠다고 하더라구요. 한 여름의 8시 좀 넘은 시간이라 밖은 대낮같은데...
그냥 혼자 불끈불끈하다가 저도 얼렁 씻고 알몸으로 똘똘이에 힘 주고 떡 나갔더니 이불 속에 있다가
"아~ 뭐야 징그럽게"
"뭘 징그러워 맨날 뽀뽀 하고 그러면서"
하고 침대 밑으로 기어들어가서 ㅊㅈ를 덮쳤더니 덥썩 저를 끌어 안네요. 귀여운 것
제 똘똘이를 ㅊㅈ 그곳에 살살 문질렀더니
"아이~ 천천히 해줘"
가슴을 주무르면서 아래로 내려갔더니, 어? 비키니 라인을 정리했더군요. 맨날 수북한 그곳만 보다가 보기좋게 정리된 모양을 보니 이쁘더군요.
"어 여기 좀 다듬었네?"
"어? 어.. 이상해?"
"아니 이뻐"
하면서 입을 맞추고, 혀로 콕콕 찔러넣었더니 되게 좋아하더군요.
이 ㅊㅈ랑은 반 동거하다시피 하고 거의 매일하다 보니까 애무가 좀 소홀하다는 걸 저도 느끼고 있었거든요.
그걸 보고 오늘은 정말 정성들여 이뻐해줘야 겠다고 결심이 들었습니다.
혀로 한참 날름날름, 문질문질, 콕콕 하니까 ㅊㅈ가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오늘 왠일이야?"
"놀러왔잖아"
"되게 좋다~"
그 말에 고무되어서 저도 정신없이 추릅추릅 추르르릅
손가락으로 똥꼬 입구도 살살 문질러주면서 반대쪽 손으로 슬쩍 밀어넣었던 쑤욱
"하아~"
오랜만에 제 성욕이 풀 차징~, 손으로 보내볼까하는 생각에 정말 계속 쑤걱쑤걱 문질문질 날름날름 흔들흔들
"이제 하자"
"좀 더"
쑤걱쑤걱 문질문질 날름날름 흔들흔들
"아 좀~ 하자고~"
저도 감질나서 바로 올라탔죠. ㅊㅈ 다리를 가지런히 붙이고 무릎을 굽혀서 본인 가슴에 닿게 하고 발목 붙잡고는 막 ㅎㄷㅎㄷㅎㄷㅎㄷㅎㄷㅎㄷㅎㄷ
여행 때문인지 제 정성때문인지 그날 따라 소리가 좀 격앙되어 있었습니다.
ㅊㅈ가 가볍게 하늘로 오르기 시작할 때 저도 찍~ 헉헉헉헉
위로 엎어져있는 저를 ㅊㅈ가 꼭 안아주더군요. 좋았나부다 싶으면서도 평소에 제가 너무 습관적으로 ㅎㄷㅎㄷ을 한게 아닌가 반성도 되더군요.
"와~ 오늘 진짜... 와~"
사실 이 ㅊㅈ랑 ㅎㄷㅎㄷ을 하면서 이렇게까지 정성을 들여본 것도 이 때가 처음이었습니다.
데이트하는 연인이 아닌 술 마시고, ㅎㄷㅎㄷ하는 그런 관계다 보니 별로 정성들일 기분이 아니었던거죠.
집에 가면 늘상 대 주니까... 이래서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도 데이트라는 예열 작업이 필요한 겁니다.
사실 그 날 ㅊㅈ의 기분 같았으면 ㅎㅈ도 졸랐으면 가능했을수도 있는데
제가 그냥 암말 안 했습니다.
괜히 여행와서 싸울 여지를 만들고 싶지도 않았고, 그냥 즐겁게 있다가 가고 싶었거든요.
2박 3일 여행 동안 서로 많이 만족하고 이때는 정말 서로 사랑하는 연인 같았습니다.
<계속>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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