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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편집증 - 중편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06 1,006회 0건
일주일인가를 전화소리에 경기하며 지냈던 거 같다. 그 일을 그냥 일상의 해프닝으로 기억하고 잊어버릴 때쯤 그녀에게 다시 연락이 왔다.

그녀는 그녀를 처음 만났던 곳으로 와줄 것을 요구했다. 그녀가 어떤 요구를 할지 걱정이 되는 한편, 그 날의 해프닝이 생각나서 우리 작은 친구가 기립하는 바람에 버스에서 답답해 죽는지 알았다.

지금 생각해도 찰 철딱서니가 없는게, 앞으로 콩밥을 먹냐 마냐가 달린 문제인데 그 날 있었던 그녀와의 떡이 생각나더라. 그녀의 크진 않지만 사발형 모양의 젖, 살짝 인상을 쓰면 치켜올라가는 큰 눈, 약간 발랑까진 입술, 엉뽕을 넣은 듯한 엉덩이.

그런 저런 생각을 하며 팬티를 적시는 사이에 어느새 그녀와 처음 만났던 그 곳에 도착을 하였다. 그녀는 처음 만났던 때와는 다르게 스키니진과 핏한 나시티를 입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만. 지금이 몇시야?”
“늦어서 죄송합니다.”
“오늘 한번으로 봐줄려고 했는데, 아저씨 한번 더 만나봐야 할거 같은데.”
‘뭘 또 한번 더 보자는거지 덜덜덜. 그나저나 나이도 어린 년이 왜 반말이야 ㅅㅂ’
“저기 근데 나이는 제가 더 많을거 같은데, 왜 자꾸 반말이시나요?”
“지금 반말이 어쩌고 그런 말이 나와? 아저씨 그냥 저기 같이 갈까?”

앞에는 파출소가 보이고 있었다. 이건 뭐 유치원생 데리고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알았어요. 일단 어디 가서 좀 얘기해요.”
“오늘은 어디 갈거야?”
“그거야 아가씨가 정하시는거 아니었나요?”
“무슨 남자가 이렇게 맥아리가 없나? 그래서 어디 갈거야?”
“뭐 점심 시간이고 하니 일단 같이 밥부터 먹을까요?”
“어머 이 아저씨 장난하나. 아저씨가 나랑 데이트하러 나온지 알어? 그냥 저번에 갔던데 가.”
“네에. 알겠습니다.”

그냥 밥이나 사주고 싹싹 빌고 끝낼라 했는데, 좆됐다. 저번에 간 호텔 그냥 러브호텔이 아니라 강남권의 I호텔이라 이번에 가면 지출이 클텐데…… 게다가 오늘 이 년 때문에 장사도 접고 나왔다. 아무리 안되는 장사이긴 하지만, 문 닫는게 쉬운 일은 아닌데 말이다.

그렇게 오분여를 걸어 호텔에 도착했다.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여기 스위트룸이 어떤 종류가 있죠?”
‘니미 씨바 이 년이 지가 낼 것도 아니면서 막 지르네.’
“c 스위트, a 스위트, p 스위트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C 스위트는 침실이 하나가 있구요. 베드는 킹베드가 있습니다. 응접실이 딸려 있고 전망이 좋아 데이트하시기에 좋습니다. A 스위트도 추천해 드릴만한데요. 식당이 딸려 있어서 다른 분들을 부르셔도 좋으실 거에요. P 스위트는 거실 접견실, 침실이 완전히 분리되어 넓고 쾌적하고 저의 호텔 최상급 객실입니다만, 현재는 이미 사용하고 계신 고객님이 계셔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아 그럼 뭐 우리는 둘만 있을거니까, 그냥 c 스위트 주시면 될 거 같아요.”
“네에, 그럼 C 스위트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여기 좀 작성해주시겠습니까.”
“오빠 작성하고 계산해.”
‘이 년이 왜 새삼스럽게 오빠야.’

그렇게 투숙부를 작성하고, 계산을 하고 벨보이를 따라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완전 멘붕이다. 이백오십이면 일주일 매출이다. 요새 가뜩이나 장사도 안되서 죽겠는데, 그녀 덕분에 일찍 전직하게 생겼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어쩌고 저쩌고 인터폰으로 연락주십시오.”
“아 여기 룸서비스도 되죠?”
“물론이죠. 고객님. 여기 메뉴가 있습니다.”
“이거 저거해서 준비해주세요. 오빠는 뭐 먹을거야?”
“아 난 그게 속이 안 좋은데.”
“그냥 제거랑 같은거로 해서 이인분 같다 주세요.”

이 년이 밥 먹지 않고 호텔로 온데는 이런 속셈이 있었다니 참 할 말이 없다. 정말 털 하나 잘못 뽑았다가 기둥이 뽑히겠다. 차라리 그냥 자수해서 광명 찾을까 후회가 안구에 쓰나미 일 듯 밀려온다.

뭐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곱다 그랬고, 내가 안 먹으면 그녀가 다 먹을 테니 그냥 맛나게 밥을 먹었다.

“아저씨는 뭐 하는 사람이야?”
“아 그냥 자영업하고 있어요.”
“아저씨 나 안 보고 싶었어?”
“뭐 보고 싶었다기 보다는 지은 죄를 참회하고 반성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너 뭐가 이쁘다고 보고 싶었겠냐.’
“반성 진짜 많이 한거야? 내가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오늘 아저씨가 반성한게 느껴지면 다음에 한번 더 아저씨를 판단해 보고 봐줄 것이고, 만약 반성 제대로 안했으면 그냥 우리 같이 경찰서 가는거야.”
“그럼요. 제가 얼마나 열심히 반성하고 있는데요. 그나저나 제 나이도 있고 한데, 반말은 좀 어떻게 안될까요?”

난 원래 나이를 떠나 반말 듣는걸 참 싫어한다.

“이햐 이 아저씨 반성했다더니 다 거짓부렁이네. 우리 그냥 나갈까?”
“아니에요. 제가 생각이 많이 짧았네요. 긴 말이 필요 없고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하의 탈의하시고 침대에 누우세요.”
“그래. 참 옳은 자세야. 어디 한번 볼까.”

그녀는 하의가 아니라 상의와 속옷까지 다 벗고 침대에 눕는다. 지난 상편을 읽은 분은 아시겠지만, 그녀는 후장이 성감대다. 지난번과 같이 그녀의 후장을 손으로 벌리고 열심히 핥는다. 다행히 잘 씻고 나왔는지 별 냄새는 나지 않는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그렇게 나쁘진 않다.

사실 이런 식으로 엮여서 그렇지, 언감생심 맘에도 못 품을 과분한 여자다. 오늘도 역시 경건한 마음으로 애국가를 불러간다. 일절 좀 불렀을까. 그녀에게서 입질이 온다.

“헉헉… 하악하악…..”
“엉덩이에 힘 좀 빼세요.”
“아 자꾸 힘이 들어가는걸 어떻게 해. 흐헉…. 아저씨가 알아서 잘 해봐.”

손에 쥐가 날 지경이다. 뭐 어쩌랴. 힘 없는 백성이 참아야지. 열심히 다시 애국가를 부른다. 자꾸 침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목이 탄다. 잠깐 쉰다고 하면 그녀가 분명히 난리를 칠텐데 이를 어쩐다.

불현듯 핑계가 생각이 나서 그녀에게 말한다.

“제가 오늘 성의를 담아 준비 해온게 있는데, 사용해도 될까요?”
“그런게 있으면 미리미리 사용했어야지. 이제 말하고 그래.”
“제가 좀 그렇습니다. 굽신굽신”
“알아서 얼른 해봐.”

가방에서 목캔디를 꺼내서 입에 물고, 물을 한모금 먹는다. 입에 머금은 물로 목캔디를 살살 녹인다.

목캔디를 머금은 채 그녀의 항문점막을 살살 핥아준다.

“흐앗…. 으그그그.”

그래 바로 이 반응이다. 화끈한 것이 아주 똥구녕이 녹아내릴 것이다. 그렇게 다시 애국가를 이절까지 부르니 방언이 터지기 시작한다.

“으어어엉. 오빠 아구아구 ㅂㅈㄱㅄ3ㅈㅅㅈㅅㅂㅈㄳㅄ.”

지가 별 수 있을까. 이럴 줄 알았으면 애니센스를 준비해올걸 그랬다. 것두 졸음방지로 말이다. 뭐 다음에 또 불러낼 것 같으니 그 때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아주 몸을 배배 꼬며 힘을 너무 주는 탓에 핥아 주는게 한계가 있다. 뭐 어차피 오늘도 그녀와 할 테니 다른 장소를 공략하기로 한다.

“짝 짝”그녀의 엉덩이를 살짝 두드려 준다.

반대로 뒤집어준다.

그녀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 클리토리스를 할짝거리기 시작한다. 아마 자극이 상당할 것이다. 뭐 그녀의 성감대는 항문이니 자극이 덜할런지도…

“으악!!! 으엉엉. 너무 좋아. 오빠 계속해줘.”

새삼스럽게 자꾸 오빠라고 하니까 어색하다. 클리토리스만 핥다보니까 클리토리스가 터질거 같다. 질구부터 항문까지 살살 핥아주기 시작한다. 3500 rpm은 무리고 350 rpm 정도로 빠르게 핥아주니 구운 오징어가 따로 없다.

발이 오므려 들고 몸에 기운이 잔뜩 들어간 것이, 조만간 선생님을 영접하실거 같다. 그 상태에서 엄지는 항문에 검지는 질에 넣고 살살 긁어주기 시작한다. 그와 함께 클리토리스를 매우 빠르게 핥아주기 시작했다.

“아아….. 엄마… 엄마… 으아앙……………………………..”

입으로만 우는게 아니라 안구에 쓰마니가 몰려오는게 선생님의 가르침에 매우 감탄한 듯 하다.

그러곤 그녀는 죽은 듯이 쓰러진다. 난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참 당황스러운거다. 그러나 어쩌나 뭐 우리가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단순한 피해자 가해자 관계인 것을……..

뭐 맥이 빠져서 나도 모르게 그녀 옆에 누워서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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