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한의원 근처에 분식점에서 그녀와 때늦은 저녁을 함께 한다. 모텔에서 포장해서 먹자고 했지만, 아마도 밥을 제대로 먹기 힘들거 같아서 먹고 들어가자고 했다. 밥 먹을새 없이 나를 잡아먹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좀 바보같이 웃지 마라.”
“그냥 바라만 봐도 좋아서, 헤에.”
“내가 넋을 잃을 정도로 이쁘긴 하지. 안 그래도 모자란 아저씨 내가 더 모자라게 만드는구나. 헤헤.”
그녀가 먹는 걸 보니 안 먹어도 배부르다. 사랑하나 보다. 사랑이란 감정이란 무엇일까? 다 주고도 모자라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 난 줄 수 있는 것이 존슨 뿐이 없다. 마음은 모두 다 주고 싶은데 가진 것이 없다. 그나마 이런 분식이라도 맛있게 먹어주는 그녀가 고맙다.
“좋은 거 못 사줘서 미안해. 많이 먹어.”
“이거 맛있어. 나 떡볶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 남자가 말이야 없어도 자신감이 넘쳐야지 그게 뭐냐. 오빠는 날 가졌잖아. 자신감을 가져도 돼.”
“그래. 세상에서 제일 부자다.”
참 오글거리긴 하지만, 원래 연애가 오글거리는 거니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시킨 음식을 다 먹고 편의점에서 간단히 장을 봐서 모텔로 향한다.
“오빠는 세상에서 뭐가 제일 맛있어?”
“뭐가 제일 맛있을까… 미현이 보지? 젖?”
“부끄럽게 왜 그래.”
배시시 웃으면서 새삼스럽게 부끄러워하는 그녀다. 살짝 적응이 안 된다.
“음 보지가 더 맛있을까? 젖이 더 맛있을까? 그냥 미연이가 제일 맛있다고 하자.”
“헤헤. 얼마나 잘 먹나 봐야지. 남김없이 먹어야 해. 남기면 맴매 해줄거야.”
섹드립을 하는 사이에 어느새 방이다. 한의원에서 못 씻은 관계로 일단 벗고 샤워를 같이 한다. 그녀의 머리를 감겨주고, 거품으로 샤워를 빙자한 애무를 실시한다. 젖꼭지를 살살 문지르고 후장을 살살 긁는다. 후장의 쫀득하고 찰진 점막의 느낌이 좋다. 어느새 기운을 차린 존슨도 출동준비를 마치고 오분대기를 하고 있다. 물로 그녀를 씻겨내고 젖을 한입 배워문다.
“나도 씻겨줄게.”
“그럴래?”
아 이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여성을 보았나. 씻겨준다는 것이 몸 전체가 아니라 존슨 한정이었다. 역시 나에겐 줄 수 있는게 존슨 밖에 없나 보다. 아니 후장도 닦아낸다.
“꼬추랑 똥꼬는 잘 닦아야해. 안 닦으면 아야아야해. 우리 애기 아야아야하면 누나가 슬퍼요.”
“어 그래. 열심히 닦을게.”
딱 자기 쓸 곳 한정해서 닦는 저 청결성. 이제 닦았으니 사용할 차례인지 존슨을 입에 문다. 존슨이 이미 성날 데로 성나 있다. 엄한 곳에 출동시켰다고 생각되는지 몹시 화를 내는 존슨이다.
“오빠, 나도 뭐가 제일 맛있나 물어봐줘.”
“우리 미연이는 뭐가 제일 맛있어요?”
“미연이는요. 오빠거 존슨이 제일 맛있어요.”
아까 떡볶이 먹을 때처럼 맛있게 먹는다. 그녀는 맛있는데 난 정신이 없다. 머리가 쭈뼛쭈뼛 솟는 기분이다. 앙 깨물더니 존슨을 뱉는다.
“난 실컷 먹었으니 이제 오빠 차례야.”
“침대로 가자.”
침대에 올라서 보지를 빨기 시작한다. 아까 실컷 마셔서 다 말랐을까 했는데 정말 샘이 깊은 보지다. 시큼짭쪼름한 맛이 좋다. 캐비어를 한숟갈 가득 입에 넣고 씹었을 때 느껴지는 맛이랄까. 최배달 선생을 본받아 한의원에서 챙겨온 대추를 하나 보지에 꽂아 넣는다.
“그건 뭐야?”
“내 보약이야.”
“그래 먹고 힘내~”
섹스에 관한건 모두 허용해주는 그녀다. 단 SM만 빼고 말이다. 보지에 대추를 꽂아넣고 그녀의 젖을 빤다. 핑두가 설레이는 적절한 젖이다. 괄괄한 성격만 빼면 참 완벽한 그녀다. 핑두를 열심히 빨면서 클리토리스를 마구 문지른다. 옆에 보짓살을 검지와 중지, 중지와 약지 사이에 끼고 같이 문질러준다.
“하아, 오빠 오늘 만져 주는게 좋다. 앞으로 이렇게 해줘.”
피드백이 좋은 탐구욕 넘치는 미연씨다. 젖이 터질거 같이 부풀어 올라 단단해진다. 인간은 호르몬의 노예랄까. 그녀의 성욕이 넘쳐흐르는 기분이다. 그녀를 뒤집은 다음에 후장을 살살 문지른다. 잔뜩 흘러넘친 음수로 후장 또한 흥건하다. 손가락을 하나 쑤욱 집어 넣는다.
“히잉… 오빠.”
역시 후장이 예민한 그녀다. 후장 벽을 살살 긁다 보니 걸리는 게 있다. 아까 넣어놓은 내 정력제인가보다. 그녀의 보지벽에 박힌 대추를 슬슬 밀어낸다. 살살 긁다보니, 그녀에게서 꿈틀꿈틀거림이 느껴진다.
“오빠 나 이상해. 오줌 마려워.”
“오줌 마려우라고 그러는거야. 마려우면 싸도 돼.”
대추가 지스팟에 박혀있나보다. 계속 긁어주니 몸이 경직이 일어난다. 전신에 힘이 뻗뻗하게 들어가면서 후장 넘어 보지에서 부르르 진동이 느껴진다.
“으규으규 나 진짜 쌀거 같아 ㅈㅂㄷㅄㅈㅅㅈㄷㅅㅈ둇됴됴됴둊ㄱㅂㅈㄷㅂ.”
방언과 함께 봇물이 터졌다. 대추도 봇물과 같이 튕겨져 나온다. 어떻게 만든 보약인데 놓칠수가 없다. 보지에 입을 대고 봇물과 대추를 같이 받아 먹는다. 약간 음수에 비해 점성이 떨어지는게 음수는 아닌거 같은데 그렇다고 딱히 오줌도 아닌거 같으면서도 사실 잘 모르겠다. 일단 먹어두면 몸에 좋은게 아닐까 싶어 열심히 받아 마신다. 그렇게 한참을 봇물을 터트리더니 그녀가 말을 건낸다.
“하아… 보약은 잘 먹었어?”
“엉엉. 기운 나는거 같어.”
“그럼 기운 좀 써봐.”
“네에~”
음수에 절인 대추와 봇물의 기운을 써 보자. 보지에 존슨을 넣고 살살 문지르면서 이리저리 돌린다. 보지가 끈적끈적 감겨오는 것이 후끈하다.
“감질나게 그러지 말고 기운 좀 써봐.”
기교 부리지 않고 그냥 마구 박아대기 시작한다. 귀두까지 뽑았다가 자궁경부까지 밀어넣는다. 최대의 운동폭으로 최고의 속도를 전개한다. 그렇게 한참을 박자 또 다시 보지가 오물오물 존슨을 씹어온다. 후끈하게 구워진 존슨이 꺼덕거리는 것이 당장이라도 터질 것만 같다.
“오빠 이쁜이에 싸고 싶으면 싸도 돼.”
“알았어.”
하지만 아직 애는 자신이 없다. 그렇다고 밖에 싸면 그녀가 서운해 할거다. 애국가를 부르며 클리토리스에 애국가를 적어간다. 그녀의 보지에서 다시 진동이 느껴진다. 진동이 온몸으로 퍼져 나간다.
“으앙 응애 응애 ㅋㅇㅂㄱㅈㄷㅅㅈㄷㅅㅈㅅㄷㅎㅇㅎㅂㅈㄱㅂㅈㄱㅂㅈㄱㅂㅈㄹ호ㅠㅇ로.”
방언이 터졌다. 오르가즘이 올라왔나 보다. 다행히 그녀의 보지에 내 새끼들을 뿌리지 않았다.
“별로 안 좋았어. 왜 못하고 그래.”
“아니, 아까 똥꼬 만지는데 똥꼬에 하고 싶더라구.”
“알았어. 그럼 얼른 넣어줘.”
아직 채 진정되지 않은 성난 존슨을 그녀의 후장으로 이동시킨다. 이미 촉촉해진 후장은 저항감 없이 존슨을 받아들인다. 살짝 존슨에 감겨오는 촉촉한 후장을 즐기며 그녀의 젖을 만져본다. 부풀어 오른 젖이 만지기 좋다. 젖을 주물러 가며 허리를 살살 움직인다. 이미 한계에 달한 존슨이 꺼덕거린다. 지금 당장에라도 터질거 같다.
“오빠 나는 신경쓰지 말고 오빠 하고 싶은대로 해. 난 많이 느꼈어.”
그녀의 배려로 그녀의 다음 오르가즘은 배려하지 않고, 그냥 마구 흔들어댄다. 앞뒤로 흔들때마다 존슨을 물고 딸려오는 후장의 괄약근이 쫄깃해 보인다. 자근자근 씹어보고 싶다. 슬슬 올라오는 기분이 들자, 귀두를 입구에 걸고 빠르게 문질러댄다. 사정의 기운이 몰려온다. 후장 깊숙이 존슨을 밀어넣고, 아나스타샤~
“하아. 후장 너무 좋아.”
“후장 그런거 쓰지 말랬지. 존슨 뽑아 버린다.”
흐헐 후장에 힘을 꽉 주고 존슨을 놓아주지 않는다. 후장에 존슨을 물은 채로 앞으로 무릎걸음을 한다. 진짜 존슨이 뽑히겠다.
“아아, 잘못했어요. 나도 모르게 너무 흥분되서 그랬어요. 한번만 봐주세요.”
“꼭 잘 하다 한번씩 저러더라. 또 그러면 진짜 뽑아 버린다.”
아직도 존슨이 얼얼하다. 존슨은 소중한거다. 입 조심해야 한다.
“오빠는 그런 말 어디서 배워오냐?”
“그게 남자들끼리는 원래 그런 말 많이 써.”
“나 아는 남자들은 그런 말 안 쓰던데.”
“너 아는 남자들이 너랑 다 자진 않잖아.”
“그럼 자보면 알겠네. 다른 남자들 안 쓰면 두고 보자.”
“그걸 확인하기 위해 꼭 자 볼 필요는 없어.”
“안 자서 그런 거라며. 자 봐야 알지 안 자고 어떻게 알어.”
“내가 잘못했어. 앞으로 절대 말실수 하지 않을게.”
말로는 이길 수 없는 그녀다. 비속어를 이해시키기 위해 다른 남자에게 그녀를 돌리는 것은 너무 리스크가 크다. 그냥 내가 참고 살아야지 어쩌겠는가.
“아까 이쁜이에다가 뭐 넣은거야?”
“대추.”
“대추는 왜?”
“최배달이 음수에 불린 대추를 하루에 세개씩 먹었데. 그게 그렇게 남자한테 좋다나봐.”:
“아 그래? 다음부터 오빠 만나는 날은 이쁜이에 대추 넣고 있어야겠다. 헤헤. 우리 한의원에 대추 완전 많아. 기대하세요.”
“그래 그래. 나도 대추 먹고 최배달 되보자.”
참 내조 잘하는 여자친구다. 특히 나의 정력에 관심이 너무 많다. 그게 나를 위한건지 본인을 위한건지는 명확치 않지만, 누굴 위하던 무슨 상관이랴. 그녀가 행복하면 그걸로 됐다.
“아까 이쁜이에 싸라고 그랬잖아.”
“그랬었지.”
“배란기인데 임신하면 어쩌려고 그랬어?”
“임신하면 하는거지. 오빠 닮은 애 낳아서 키우고 싶어.”
“너 닮아야 하지 않을까?”
“오빠가 어때서, 내 안목을 무시하지 말라구. 오빠가 지금은 안 풀려서 그렇지. 오빠가 기회만 잡으면 크게 될거야. 그리고 안 풀리면 또 어때. 내가 열심히 벌어서 오빠랑 우리 대추랑 잘 먹여 살리면 되지.”
“대추는 누구야?”
“대추 열심히 먹고 만든 애니까 대추지 케케케.”
벌써 태명까지 짓다니 참 빠르다. 아직 난 애 낳는거 동의도 안 했는데 말이다. 그녀 닮은 딸이라면 키우고 싶다만, 날 닮은 애는 별로 환영하지 않는다. 그런 상념도 오래가지 못했다. 그녀가 존슨을 다시 괴롭히기 시작했다. 아직 힘도 안 들어간 존슨을 배배 꼬고 질겅질겅 물어대며 존슨을 농락하고 있다. 지금은 힘이 없다. 농락을 견뎌내야 한다, 존슨. 오옷, 존슨이 화가 났다.
“헤에, 보약이 효과가 있네. 하긴 내가 어려서부터 몸에 좋은거 많이 먹어서, 음수가 다른 여자들보다 더 몸에 좋을거야.”
“그럼 하나 더 불려줘.”
“대추 하나 더 있어?”
“내 주머니에 찾아봐.”
주머니에 있는 대추를 스스로 보지에 삽입하는 그녀다. 존슨을 잡고 흔들면서 후장을 혀로 찔러댄다. 후장이 간질간질 기분이 묘하다. 손가락으로 후장을 살살 긁는다. 저러다가 또 전립선마사지를 하는게 아닐까 겁이 난다. 후장에 손가락을 집어넣는다.
“또 전립선마사지 하려고?”
“해줘?”
“아니야. 그럼 같이 못하잖아.”
“알겠어. 적당히 즐기고 뺄게.”
이러다 게이 되는게 아닐까 겁난다. 후장에 손가락을 넣고 살살 문지르는데, 나도 모르게 찌릿찌릿하면서도 머리가 쭈뼛 선다. 존슨이 자꾸 꺼덕거린다. 그녀의 여린 손아귀로는 존슨의 힘을 견뎌낼 수가 없다.
“어머 존슨 소방관님 화가 많이 나셨네. 내가 화를 식혀 드려야겠네요. 오빠 이쁜이에 입 대봐."
보지에 힘을 줘서 대추를 입에 퐁당 빠트리고, 그녀가 올라타고 존슨을 삼킨다. 찡그린 표정은 언제 봐도 귀엽다. 그녀가 떡방아를 찧는다. 출렁이는 젖을 보니 색스럽다. 상반신을 일으켜 젖을 빨아본다.
“누워 있어봐. 움직이지를 못하겠잖아.”
“누가 이렇게 야한 쭈쭈 가지고 있으래. 안 먹고 배길 수가 없잖아.”
나의 아부에 그녀가 얕게 엉덩이를 흔든다. 그녀의 젖을 얼마간 빨았을까. 그녀가 나를 밀쳐 내고 뒤로 돈다. 뒤로 돈 자세에서 아래 위로 다시 떡방아를 찧기 시작한다. 그녀의 출렁이는 엉덩이가 참 보기 좋다. 엉덩이를 찰싹 찰싹 때려 본다. 소리가 참 색스럽다. 아직 채 다물어지지 않은 후장이 또한 색스럽다. 후장에서 내 새끼들이 비어져 나오고 있다. 그 장면에서 참을 수가 없었다. 나도 모르게 존슨에 힘이 들어갔다. 존슨이 터질거 같다.
“오옷. 오빠 존슨이 갑자기 더 커졌어.”
내 발목을 잡으며 눕더니 그녀가 떡방아에 한층 속도를 가한다. 마구 흔들리는 엉덩이에서 내새끼들이 다 나왔을 쯤인가, 그녀의 보지가 진동을 시작한다. 진동과 함께 존슨을 꽉 물어간다. 존슨을 뽑아버리겠다는 기세로 꽉 문다.
“엉엉. 오빠. 대추야. ㅁㄴㅇㅂㄷㅂㄳ죧ㄱ홎돟ㅈㅅㄼ.”
그녀의 방언이 터지고 존슨도 같이 터진다. 머리가 새하얗다. 머리에 과전류가 흐르는 기분이다. 이십팔년 세월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아 이러다 죽는건가, 복상사. 아뿔싸, 질사다. 오늘 위험한 날이랬는데, 큰일이다.
“우리 대추 생겼을까?”
“글쎄 모르지. 오늘 너무 많이 빼서 힘들지 않을까?”
“나 대추 보고 싶은데.”
“대추도 좋지만 난 미연이가 더 좋아.”
“난 오빠도 좋지만 대추가 훨씬 좋아. 내일도 일찍 닫고 와라.”
“그러다 진짜 망해.”
“망하면 나 맨날 밥해주면 되지. 내일부터 와라, 명령이다.”
꼼짝없이 대추 만들게 생겼다. 아직 난 아빠가 될 준비가 안됐는데 큰일이다.
“좀 바보같이 웃지 마라.”
“그냥 바라만 봐도 좋아서, 헤에.”
“내가 넋을 잃을 정도로 이쁘긴 하지. 안 그래도 모자란 아저씨 내가 더 모자라게 만드는구나. 헤헤.”
그녀가 먹는 걸 보니 안 먹어도 배부르다. 사랑하나 보다. 사랑이란 감정이란 무엇일까? 다 주고도 모자라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 난 줄 수 있는 것이 존슨 뿐이 없다. 마음은 모두 다 주고 싶은데 가진 것이 없다. 그나마 이런 분식이라도 맛있게 먹어주는 그녀가 고맙다.
“좋은 거 못 사줘서 미안해. 많이 먹어.”
“이거 맛있어. 나 떡볶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 남자가 말이야 없어도 자신감이 넘쳐야지 그게 뭐냐. 오빠는 날 가졌잖아. 자신감을 가져도 돼.”
“그래. 세상에서 제일 부자다.”
참 오글거리긴 하지만, 원래 연애가 오글거리는 거니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시킨 음식을 다 먹고 편의점에서 간단히 장을 봐서 모텔로 향한다.
“오빠는 세상에서 뭐가 제일 맛있어?”
“뭐가 제일 맛있을까… 미현이 보지? 젖?”
“부끄럽게 왜 그래.”
배시시 웃으면서 새삼스럽게 부끄러워하는 그녀다. 살짝 적응이 안 된다.
“음 보지가 더 맛있을까? 젖이 더 맛있을까? 그냥 미연이가 제일 맛있다고 하자.”
“헤헤. 얼마나 잘 먹나 봐야지. 남김없이 먹어야 해. 남기면 맴매 해줄거야.”
섹드립을 하는 사이에 어느새 방이다. 한의원에서 못 씻은 관계로 일단 벗고 샤워를 같이 한다. 그녀의 머리를 감겨주고, 거품으로 샤워를 빙자한 애무를 실시한다. 젖꼭지를 살살 문지르고 후장을 살살 긁는다. 후장의 쫀득하고 찰진 점막의 느낌이 좋다. 어느새 기운을 차린 존슨도 출동준비를 마치고 오분대기를 하고 있다. 물로 그녀를 씻겨내고 젖을 한입 배워문다.
“나도 씻겨줄게.”
“그럴래?”
아 이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여성을 보았나. 씻겨준다는 것이 몸 전체가 아니라 존슨 한정이었다. 역시 나에겐 줄 수 있는게 존슨 밖에 없나 보다. 아니 후장도 닦아낸다.
“꼬추랑 똥꼬는 잘 닦아야해. 안 닦으면 아야아야해. 우리 애기 아야아야하면 누나가 슬퍼요.”
“어 그래. 열심히 닦을게.”
딱 자기 쓸 곳 한정해서 닦는 저 청결성. 이제 닦았으니 사용할 차례인지 존슨을 입에 문다. 존슨이 이미 성날 데로 성나 있다. 엄한 곳에 출동시켰다고 생각되는지 몹시 화를 내는 존슨이다.
“오빠, 나도 뭐가 제일 맛있나 물어봐줘.”
“우리 미연이는 뭐가 제일 맛있어요?”
“미연이는요. 오빠거 존슨이 제일 맛있어요.”
아까 떡볶이 먹을 때처럼 맛있게 먹는다. 그녀는 맛있는데 난 정신이 없다. 머리가 쭈뼛쭈뼛 솟는 기분이다. 앙 깨물더니 존슨을 뱉는다.
“난 실컷 먹었으니 이제 오빠 차례야.”
“침대로 가자.”
침대에 올라서 보지를 빨기 시작한다. 아까 실컷 마셔서 다 말랐을까 했는데 정말 샘이 깊은 보지다. 시큼짭쪼름한 맛이 좋다. 캐비어를 한숟갈 가득 입에 넣고 씹었을 때 느껴지는 맛이랄까. 최배달 선생을 본받아 한의원에서 챙겨온 대추를 하나 보지에 꽂아 넣는다.
“그건 뭐야?”
“내 보약이야.”
“그래 먹고 힘내~”
섹스에 관한건 모두 허용해주는 그녀다. 단 SM만 빼고 말이다. 보지에 대추를 꽂아넣고 그녀의 젖을 빤다. 핑두가 설레이는 적절한 젖이다. 괄괄한 성격만 빼면 참 완벽한 그녀다. 핑두를 열심히 빨면서 클리토리스를 마구 문지른다. 옆에 보짓살을 검지와 중지, 중지와 약지 사이에 끼고 같이 문질러준다.
“하아, 오빠 오늘 만져 주는게 좋다. 앞으로 이렇게 해줘.”
피드백이 좋은 탐구욕 넘치는 미연씨다. 젖이 터질거 같이 부풀어 올라 단단해진다. 인간은 호르몬의 노예랄까. 그녀의 성욕이 넘쳐흐르는 기분이다. 그녀를 뒤집은 다음에 후장을 살살 문지른다. 잔뜩 흘러넘친 음수로 후장 또한 흥건하다. 손가락을 하나 쑤욱 집어 넣는다.
“히잉… 오빠.”
역시 후장이 예민한 그녀다. 후장 벽을 살살 긁다 보니 걸리는 게 있다. 아까 넣어놓은 내 정력제인가보다. 그녀의 보지벽에 박힌 대추를 슬슬 밀어낸다. 살살 긁다보니, 그녀에게서 꿈틀꿈틀거림이 느껴진다.
“오빠 나 이상해. 오줌 마려워.”
“오줌 마려우라고 그러는거야. 마려우면 싸도 돼.”
대추가 지스팟에 박혀있나보다. 계속 긁어주니 몸이 경직이 일어난다. 전신에 힘이 뻗뻗하게 들어가면서 후장 넘어 보지에서 부르르 진동이 느껴진다.
“으규으규 나 진짜 쌀거 같아 ㅈㅂㄷㅄㅈㅅㅈㄷㅅㅈ둇됴됴됴둊ㄱㅂㅈㄷㅂ.”
방언과 함께 봇물이 터졌다. 대추도 봇물과 같이 튕겨져 나온다. 어떻게 만든 보약인데 놓칠수가 없다. 보지에 입을 대고 봇물과 대추를 같이 받아 먹는다. 약간 음수에 비해 점성이 떨어지는게 음수는 아닌거 같은데 그렇다고 딱히 오줌도 아닌거 같으면서도 사실 잘 모르겠다. 일단 먹어두면 몸에 좋은게 아닐까 싶어 열심히 받아 마신다. 그렇게 한참을 봇물을 터트리더니 그녀가 말을 건낸다.
“하아… 보약은 잘 먹었어?”
“엉엉. 기운 나는거 같어.”
“그럼 기운 좀 써봐.”
“네에~”
음수에 절인 대추와 봇물의 기운을 써 보자. 보지에 존슨을 넣고 살살 문지르면서 이리저리 돌린다. 보지가 끈적끈적 감겨오는 것이 후끈하다.
“감질나게 그러지 말고 기운 좀 써봐.”
기교 부리지 않고 그냥 마구 박아대기 시작한다. 귀두까지 뽑았다가 자궁경부까지 밀어넣는다. 최대의 운동폭으로 최고의 속도를 전개한다. 그렇게 한참을 박자 또 다시 보지가 오물오물 존슨을 씹어온다. 후끈하게 구워진 존슨이 꺼덕거리는 것이 당장이라도 터질 것만 같다.
“오빠 이쁜이에 싸고 싶으면 싸도 돼.”
“알았어.”
하지만 아직 애는 자신이 없다. 그렇다고 밖에 싸면 그녀가 서운해 할거다. 애국가를 부르며 클리토리스에 애국가를 적어간다. 그녀의 보지에서 다시 진동이 느껴진다. 진동이 온몸으로 퍼져 나간다.
“으앙 응애 응애 ㅋㅇㅂㄱㅈㄷㅅㅈㄷㅅㅈㅅㄷㅎㅇㅎㅂㅈㄱㅂㅈㄱㅂㅈㄱㅂㅈㄹ호ㅠㅇ로.”
방언이 터졌다. 오르가즘이 올라왔나 보다. 다행히 그녀의 보지에 내 새끼들을 뿌리지 않았다.
“별로 안 좋았어. 왜 못하고 그래.”
“아니, 아까 똥꼬 만지는데 똥꼬에 하고 싶더라구.”
“알았어. 그럼 얼른 넣어줘.”
아직 채 진정되지 않은 성난 존슨을 그녀의 후장으로 이동시킨다. 이미 촉촉해진 후장은 저항감 없이 존슨을 받아들인다. 살짝 존슨에 감겨오는 촉촉한 후장을 즐기며 그녀의 젖을 만져본다. 부풀어 오른 젖이 만지기 좋다. 젖을 주물러 가며 허리를 살살 움직인다. 이미 한계에 달한 존슨이 꺼덕거린다. 지금 당장에라도 터질거 같다.
“오빠 나는 신경쓰지 말고 오빠 하고 싶은대로 해. 난 많이 느꼈어.”
그녀의 배려로 그녀의 다음 오르가즘은 배려하지 않고, 그냥 마구 흔들어댄다. 앞뒤로 흔들때마다 존슨을 물고 딸려오는 후장의 괄약근이 쫄깃해 보인다. 자근자근 씹어보고 싶다. 슬슬 올라오는 기분이 들자, 귀두를 입구에 걸고 빠르게 문질러댄다. 사정의 기운이 몰려온다. 후장 깊숙이 존슨을 밀어넣고, 아나스타샤~
“하아. 후장 너무 좋아.”
“후장 그런거 쓰지 말랬지. 존슨 뽑아 버린다.”
흐헐 후장에 힘을 꽉 주고 존슨을 놓아주지 않는다. 후장에 존슨을 물은 채로 앞으로 무릎걸음을 한다. 진짜 존슨이 뽑히겠다.
“아아, 잘못했어요. 나도 모르게 너무 흥분되서 그랬어요. 한번만 봐주세요.”
“꼭 잘 하다 한번씩 저러더라. 또 그러면 진짜 뽑아 버린다.”
아직도 존슨이 얼얼하다. 존슨은 소중한거다. 입 조심해야 한다.
“오빠는 그런 말 어디서 배워오냐?”
“그게 남자들끼리는 원래 그런 말 많이 써.”
“나 아는 남자들은 그런 말 안 쓰던데.”
“너 아는 남자들이 너랑 다 자진 않잖아.”
“그럼 자보면 알겠네. 다른 남자들 안 쓰면 두고 보자.”
“그걸 확인하기 위해 꼭 자 볼 필요는 없어.”
“안 자서 그런 거라며. 자 봐야 알지 안 자고 어떻게 알어.”
“내가 잘못했어. 앞으로 절대 말실수 하지 않을게.”
말로는 이길 수 없는 그녀다. 비속어를 이해시키기 위해 다른 남자에게 그녀를 돌리는 것은 너무 리스크가 크다. 그냥 내가 참고 살아야지 어쩌겠는가.
“아까 이쁜이에다가 뭐 넣은거야?”
“대추.”
“대추는 왜?”
“최배달이 음수에 불린 대추를 하루에 세개씩 먹었데. 그게 그렇게 남자한테 좋다나봐.”:
“아 그래? 다음부터 오빠 만나는 날은 이쁜이에 대추 넣고 있어야겠다. 헤헤. 우리 한의원에 대추 완전 많아. 기대하세요.”
“그래 그래. 나도 대추 먹고 최배달 되보자.”
참 내조 잘하는 여자친구다. 특히 나의 정력에 관심이 너무 많다. 그게 나를 위한건지 본인을 위한건지는 명확치 않지만, 누굴 위하던 무슨 상관이랴. 그녀가 행복하면 그걸로 됐다.
“아까 이쁜이에 싸라고 그랬잖아.”
“그랬었지.”
“배란기인데 임신하면 어쩌려고 그랬어?”
“임신하면 하는거지. 오빠 닮은 애 낳아서 키우고 싶어.”
“너 닮아야 하지 않을까?”
“오빠가 어때서, 내 안목을 무시하지 말라구. 오빠가 지금은 안 풀려서 그렇지. 오빠가 기회만 잡으면 크게 될거야. 그리고 안 풀리면 또 어때. 내가 열심히 벌어서 오빠랑 우리 대추랑 잘 먹여 살리면 되지.”
“대추는 누구야?”
“대추 열심히 먹고 만든 애니까 대추지 케케케.”
벌써 태명까지 짓다니 참 빠르다. 아직 난 애 낳는거 동의도 안 했는데 말이다. 그녀 닮은 딸이라면 키우고 싶다만, 날 닮은 애는 별로 환영하지 않는다. 그런 상념도 오래가지 못했다. 그녀가 존슨을 다시 괴롭히기 시작했다. 아직 힘도 안 들어간 존슨을 배배 꼬고 질겅질겅 물어대며 존슨을 농락하고 있다. 지금은 힘이 없다. 농락을 견뎌내야 한다, 존슨. 오옷, 존슨이 화가 났다.
“헤에, 보약이 효과가 있네. 하긴 내가 어려서부터 몸에 좋은거 많이 먹어서, 음수가 다른 여자들보다 더 몸에 좋을거야.”
“그럼 하나 더 불려줘.”
“대추 하나 더 있어?”
“내 주머니에 찾아봐.”
주머니에 있는 대추를 스스로 보지에 삽입하는 그녀다. 존슨을 잡고 흔들면서 후장을 혀로 찔러댄다. 후장이 간질간질 기분이 묘하다. 손가락으로 후장을 살살 긁는다. 저러다가 또 전립선마사지를 하는게 아닐까 겁이 난다. 후장에 손가락을 집어넣는다.
“또 전립선마사지 하려고?”
“해줘?”
“아니야. 그럼 같이 못하잖아.”
“알겠어. 적당히 즐기고 뺄게.”
이러다 게이 되는게 아닐까 겁난다. 후장에 손가락을 넣고 살살 문지르는데, 나도 모르게 찌릿찌릿하면서도 머리가 쭈뼛 선다. 존슨이 자꾸 꺼덕거린다. 그녀의 여린 손아귀로는 존슨의 힘을 견뎌낼 수가 없다.
“어머 존슨 소방관님 화가 많이 나셨네. 내가 화를 식혀 드려야겠네요. 오빠 이쁜이에 입 대봐."
보지에 힘을 줘서 대추를 입에 퐁당 빠트리고, 그녀가 올라타고 존슨을 삼킨다. 찡그린 표정은 언제 봐도 귀엽다. 그녀가 떡방아를 찧는다. 출렁이는 젖을 보니 색스럽다. 상반신을 일으켜 젖을 빨아본다.
“누워 있어봐. 움직이지를 못하겠잖아.”
“누가 이렇게 야한 쭈쭈 가지고 있으래. 안 먹고 배길 수가 없잖아.”
나의 아부에 그녀가 얕게 엉덩이를 흔든다. 그녀의 젖을 얼마간 빨았을까. 그녀가 나를 밀쳐 내고 뒤로 돈다. 뒤로 돈 자세에서 아래 위로 다시 떡방아를 찧기 시작한다. 그녀의 출렁이는 엉덩이가 참 보기 좋다. 엉덩이를 찰싹 찰싹 때려 본다. 소리가 참 색스럽다. 아직 채 다물어지지 않은 후장이 또한 색스럽다. 후장에서 내 새끼들이 비어져 나오고 있다. 그 장면에서 참을 수가 없었다. 나도 모르게 존슨에 힘이 들어갔다. 존슨이 터질거 같다.
“오옷. 오빠 존슨이 갑자기 더 커졌어.”
내 발목을 잡으며 눕더니 그녀가 떡방아에 한층 속도를 가한다. 마구 흔들리는 엉덩이에서 내새끼들이 다 나왔을 쯤인가, 그녀의 보지가 진동을 시작한다. 진동과 함께 존슨을 꽉 물어간다. 존슨을 뽑아버리겠다는 기세로 꽉 문다.
“엉엉. 오빠. 대추야. ㅁㄴㅇㅂㄷㅂㄳ죧ㄱ홎돟ㅈㅅㄼ.”
그녀의 방언이 터지고 존슨도 같이 터진다. 머리가 새하얗다. 머리에 과전류가 흐르는 기분이다. 이십팔년 세월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아 이러다 죽는건가, 복상사. 아뿔싸, 질사다. 오늘 위험한 날이랬는데, 큰일이다.
“우리 대추 생겼을까?”
“글쎄 모르지. 오늘 너무 많이 빼서 힘들지 않을까?”
“나 대추 보고 싶은데.”
“대추도 좋지만 난 미연이가 더 좋아.”
“난 오빠도 좋지만 대추가 훨씬 좋아. 내일도 일찍 닫고 와라.”
“그러다 진짜 망해.”
“망하면 나 맨날 밥해주면 되지. 내일부터 와라, 명령이다.”
꼼짝없이 대추 만들게 생겼다. 아직 난 아빠가 될 준비가 안됐는데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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