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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회고담 시리즈 - 1부115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00 1,136회 0건
실화 ~ 선배님회고담 ~115 (이카타 온천장에서의 첫날 밤)


서울 장충동집(일본 전통가옥)으로 이사간 후
8년 넘도록 2층의 다다미방 생활을 오래 하였기에
이카타 온천여관의 다다미방 객실의 구조가 생소하지 않았다

(다다미 10장, 3.6×4.5= 5평 크기 ~ 가운데 미닫이문을 열면 7.2m×9m= 10평 크기의 제법 큰 방)


호텔에서는 방 두 칸을 왕래하는데
복도를 거쳐야 했기에 남들이 볼까봐 복장차림 등 어려움이 많았는데
온천여관은 가운데 미닫이 문을 열면
방 두 칸이 하나로 합쳐지니 팬티차림으로 수시 출입이 편하고,
정원을 향한 유리창 전망이 넓고 시원한 제법 여유로운 방이 되었다


오밀조밀 작지만 사용상 편리한 일본주택의 장점 ~
가방과 옷 들을 보관하는 벽장 (おしいれ 오시이레) ~
온천욕을 하면서 귀중품 (여권 돈지갑 보석 시계 등) 을 보관하는 작으마한 철제 금고 ~
등이 방 구석에 별도로 설치되어 있어 여간 편리하였다



온천여관에 비치된 홑 겹 순면소재의 목욕용 겸 실내용 유카타 옷으로 갈아입었다
(도쿄에서 구입한 유카타는 바깥 외출용으로 아끼고 ~?)

여자들은 분홍빛 체크무늬 ~
남자들은 감청색 체크무늬 ~

당연히 일본인들의 목욕 습관대로 노브라 노팬티에 가벼운 유카타를 입으니 홀라당 벌거벗은 기분 ~! 흐흐흐


※ 일본식 욕의인 유카타 입는 법

1. 욕의를 입은 다음 양쪽 옷깃을 바로 잡는다
2. 먼저 오른손으로 섶을 왼쪽겨드랑이에 맞추면서 조금 위로 올린다

3. 다음은 왼손으로 오른쪽 겨드랑이에 맞추면서 등에 주름가지 않게 펴서 입는다
4. 좌우에 달린 넓은 허리띠를 당겨 허리를 꼭 동여맨다

5. 안쪽 섶의 밑자락이 올라가지 않았는지 확인하면서 내려갔으면 올린다
6. 등에 주름이 없고 앞에서 보았을 때, 밑자락과 좌우선이 분명해서 이쁘게 보이면 가장 좋다



유카타 옷을 갈아 입는 도중에
순심누나가 내 곁에 다가와 "찰~싹" 소리나게 손바닥으로 히프를 때리면서

"운명이 붕알 두 쪽이 유카타 속에서 덜렁 거리는구나 ~ 오늘 밤은 누구를 호강시켜줄려나 ~? 호호호"


또 다시 순이와 희순형수 곁으로 다가서더니
유카타 아래자락을 위로 치켜올리면서 노팬티라 YY가 보인다고 "깔깔깔" 장난을 쳤다

순심누나의 손장난 덕에 갑자기 10대 소년소녀 사춘기 시절로 되돌아간 느낌 ~!

여행이란 이래서 서로들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홀가분하게 좋아지는건가 ~?



저녁 7시가 다 되어 식사시간이 늦었기에
온천욕은 식사 뒤로 미루고 손만 씻은 후 본관 1층의 식당에 찾아갔다

(온천여관에서의 기본 예절 ~?
유카타 차림은 양말을 신지 않음,
보행은 사뿐사뿐, 복도나 욕조에서 누구를 만나면 먼저 인사 하는 것 등)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간
본채 1층에 위치한 넓다란 식당방 (정갈한 다다미방)은 ~
방 3칸의 미닫이 문을 터놓은 큰방 ~!

나무로 만들어 반질반질 옻칠 한 4인용 조립식 나무교자상이 10개나 놓여 있었다
(한거번에 40인 식사 가능?)


우리 일행이 조금 늦은 듯, ...
미리 도착해 식사하고 있는 낯선 손님들 사이의 빈자리에 끼어 앉으면서
주인 여사장의 소개에 따라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들과 차례 차례 가벼운 목례로 수인사를 나누었다


50대로 보이는 중국인부부 2팀,
아주 젊어보이는 백인부부 2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흑인부부 1팀,
그리고 현지의 일본인 중년부부 2팀,

(온천 및 외식과 은밀한 재미를 위해 임시로 찾아온 단골손님인 듯한?)


료칸 주인 여사장,
룸서비스 아가씨,
낮에 현관에서 인사 나눴던 남여 마사지사 3팀,

대충 헤아렸는데 도합 23명이 되는 대가족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조용조용 저녁식사를 하였다


주인 여사장이 설명한 대로 ~
아가미와 꼬리가 살아 움직이는
싱싱한 도미회가 화려하게 큰 접시에 담겨 먼저 나왔는데 ~
모두들 정종이나 맥주를 홈짝 홀짝 들이키면서 생선회를 한 점 한 점을 아주 소중하게 먹었다

이어지는 새우튀김 스키다시와 야채사라다,
구운생선, 공기밥, 장국, 등으로 그럭저럭 배불리 식사를 마쳤다



*. 일본식사의 특징 ~

손님들이 자리에 앉은 후에 음식이 차례로 나오고 ~
매번 음식이 나올 때 마다 서빙 아가씨에게 고맙다고 고개를 끄덕여 인사한다 (팁을 주기도 함)

생선회를 한국처럼 상추나 깻잎에 싸먹는 경우가 없고 ~
금싸라기 같이 한 점씩 겨자 간장에 찍어 천천히 입안에 씹으며 그 맛 (신선도?)을 음미한다

생선회를 다 먹고나면 ~
구운생선과 야채사라다 및 한 두 가지 밑반찬과 밥과 된장국이 나왔다 (지라탕, 매운탕 등 국물은 거의 없었음)

식사 도중에 거의 말이 없거나,
옆사람과 이마를 마주대고 아주 조용하게 소곤소곤 대화 하였다


*. 한국식사의 특징 ~

한정식은 예약에 따라 기본 반찬들을 미리 차려논 후에 손님이 자리에 앉는다
신선로, 불갈비, 수육, 생선찌게, 청국장, 부침개, 등은 손님들이 자리에 앉은 후 뜨뜻하게 내온다

식사 도중에 "이러쿵 저러쿵" 큰소리로 대화하고 껄껄 거리며 호탕하게 웃는다



우리들이 식사를 다 마치자 ~
후식으로 간결한 다과와 커피 쥬스 등이
손님들의 기호에 따라 제공되었는데 그 양이 너무도 작아 웃음이 나왔다


청운한정식의 후식은
유리접시 가득히 식혜나 수정과 그리고 커피와 계절과일 등이 푸짐하게 나오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났다


(일설에 들은바 대로 ~
그러한 알뜰한 식단차림과 소식 체질의 일본인의 식습관 때문에
일본에서는 음식 쓰레기가 아주 소량배출되고
한국에선 식당마다 먹다가 남기는 짬밥이 넘쳐 나는 것 같았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비용 과다)



후식 다과를 천천히 들고 있는데 여관 여사장이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
좌중을 향해 손뼉을 "짝 짝" 친 후에 인사말을 시작하였다


"저희집의 저녁식사가 맛 있었는지요~?
내일 아침엔 여러분들을 위해 더욱 정성스럽게 준비하겠습니다 ... 아침식사는 8시 입니다

지금부터는 여러분들 각자 자유시간 입니다

마침 춘절 (봄꽃잔치)이라서
온전장 주변 사방 2km에 걸쳐 도로변에 오래된 벚꽃들이 만개하여 하늘을 뒤덮고 매우 아름답습니다

-. 각방의 욕조나 정원의 실외공동탕에서 온천욕 즐기기
-. 밤, 벚꽃 길 거닐기

-. 일본 전통창극 관람하기
-. 가라오케 찾아가 노래부르기

-. 극장에서 일본 영화감상하기
-. 마사지 즐기기 (반드시 온천욕을 한 뒤에 마사지를 받음)


이곳 온천장을 찾아오신 수많은 관광객 손님들을 위해서
주변의 크고 작은 호텔, 료칸, 민박, 유흥업소들이 불야성을 이루며 늦은밤 2~3시 까지 영업을 합니다

여행길에 멋진 추억을 남기는 귀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혹씨 돌아다니다가 길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외출시에는 반드시 전화번호가 찍힌 저희집 명함을 들고 나가시길 바라구요
혼자보다는 여럿이 팀을 이루어 외출하시면 더욱 안전하겠습니다

밤시간의 마사지는
8시부터 별관 2층의 마사지 실에서 시작합니다
여행길의 피로를 마사지로 말끔이 풀어 보시길 ~ 바랍니다 ...
제가 설명이 좀 길었습니다 ~ 죄송해요 호호호"


보면 볼수록 섹기가 뚝 뚝 묻어나는 여관 여주인이 요염 가득한 웃음을 입가에 살살살 흘리며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여사장님 ~
오늘밤 빅 이벤트 스페셜 쇼는 없나요 ~?" (일본인 남자 -1)

"그래요 ~
저희는 그 것을 구경하려고 일부러 오사카에서 여기까지 왔는데요 ~ 허허허" (일본인 남자 -2)


일본인 부부로 보이는 건강체질의 중년부부 두 팀이 여사장을 향해 고함치 듯 요청을 하면서
자기들 끼리만 아는 신호(?)인 듯 윙크를 찡긋 하였다


"호호호 ~ 멀리서 일부러 이곳을 찾아오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
오늘밤 스페셜 쇼는 조금 있다가 준비가 되면 손님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 (여사장)

"꼭 좀 눈요기 하게 해주세요 ~ 부탁합니다 ..." (일본인 남자 -1)

"우리를 실망시키지 말아주세요 ~
뒤에 오는 손님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소개하겠습니다 ..." (일본인 남자 -2)

"네에 ~ 최대한 준비해 보겠습니다 ~! 호호호" (주인 여사장)


식사와 후식 ~
그리고 여사장의 설명이 끝나고 각자 방으로 헤어지기 직전,
여사장이 주선하여 손님들 끼리 서로 친교(?) 인사를 나누었다

중국인 ~ 유럽인 ~ 미국인 ~ 한국인 ~ 일본인 ~
그리고 여관 종사원들 ... 모두가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남자들은 악수를 하면서 통성명 하였고/ 여자들 끼리는 가벼운 포옹으로 인사를 나누었다
(여사장이 앞장서서 처음 시작한대로 따라서 하였다)



식당방에서 외국 손님들간에 언어 불통으로 (일본인들의 영어 회화 실력은 낙제점?)
손짓 발짓 미소의 친교시간이 끝나고 ~ 각자 방으로 뿔뿔이 흩어졌는데,

여주인이 회장님과 순심누나에게 가까이 다가와 옷깃을 붙잡으면서 ... 귓속말로 가만히 소곤댔다


"한국에서 오신 김회장님 일행은 ~
저의 고객인 00건설회사 전무님으로 부터 특별 서비스 부탁을 받았기에
저희 이카타 온천여관의 스페셜 손님이십니다

머무시는 동안 불편한 점은 바로 바로 카운터에 연락해 주시면 적극 도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섯 분의 이틀간 마사지는 밤 9시 부터 해드리기로 ~
00건설 전무님이 이미 예약했구요, 봉사료 지불도 완료 하셨습니다

먼저 온천욕으로 몸을 충분히 푸시고 ~
9시 정각에 별관 2층의 마사지 실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아까 단골손님들이 요청한 특별 이벤트 스페셜 쇼는 다섯 분의 마사지가 끝난 후,
밤 11시 이후에 시작 할 예정이 꼭 동참하여 즐거움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
제 말씀 알아 들으셨지요 ~? 호호호" (여관 여사장)


"하이 ~ 아리카토우 고자이마스 ~! ... " (네에 ~ 감사합니다 ~! 김회장님)
"여러가지로 저희를 친절히 보살펴주시니 ~ 이곳에서 오래 쉬고 싶네요 ~ 호호호" (순심누나)


"호호호 ~ 오히려 저희가 감사 드려야지요 ~!
그런데 ~ 실례입니다만 혹씨 일행들의 나이가 어찌 되시는지요~? " (여관 여사장)

"어머나 ~! 그건 왜 물으시는거지요~?" (희순형수)
"그냥 저하고 나이가 비슷한 거 같아서요 ~ 호호호" (주인 여사장)


"이 분은 저희 양부이신 김회장님 ~
나이는 젊은 청춘(?) 건설회사 회장님이시구요

저하고 옆에 자매는 44살 동갑으로 식당과 의상실을 운영합니다,
그리고 여기는 제 남동생 40살, 저의 올케는 31살인데 ~ 건설회사 차장, 한정식 사장입니다
이 정도면 궁금해 하신 것 다 풀리셨나요 ~?" (순심누나)


"아 ~ 네에 ~! 잘 알겠습니다
건설회사 회장님/ 식당사장 / 의상실사장 / 한식당 사장/ 그리고 건설회사 차장님 .....
모두가 훌륭하신 분들이어서 어찌 접대해야 할런지 저로서는 책임감이 막중해 지네요

저는 43살인데 ~
사연이 기구해 남편도 자녀도 없는 싱글 과부랍니다 ~ 호호호
집에서 혼자 지내기 적적하여
5년전 부터 이곳 온천 료칸을 인수하여 취미 삼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머무르시는 동안 ~
여러분들과 허물없는 친구로 지냈으면 하는 저의 바램입니다 ~ 호호호" (여사장)


"아하 ~!
일본은 만 나이로 계산하니까 ~
여사장과 순심이 희순이는 서로 동갑내기이구먼 ~ 허허허" (김회장)


"어머나 ~ 그런가요? 1936년 생이면 서로 동갑인데 ~?" (순심누나)
"그러게요 ~ 만 나이로는 순심언니와 내가 43살이잖아요 ~" (희순형수)

"정말 반갑습니다 ~ 저는 분명히 1936년도에 태어났습니다 ~" (여사장)

허허허
하하하
호호호
헤헤헤
히히히


"우리 세 사람은 ~ 서로 동갑이니 앞으로 친구처럼 지내기로 해요 ~!" (희순형수)
"희순이 말대로 ~ 국제적인 일본 친구가 생기다니 정말 기쁘네요~" (순심누나)

"좋아요 ~
지금부터 당장 친구 맺기로 해요 ~!
여기 두 여사장은 내 친구이고 ~ 김회장님은 나의 양아버지 ~ 그리고 튼실한 남동생, 올케 여동생 ...
외롭게 지내는 저에게 정말 큰 행운이 내린 셈이네요 ~
제 이름을 "세츠코"라 불러주세요 ~ " (여사장)

"정말 뜻밖에 인연이군요 ~ 세 분 언니들 축하해요 ~" (곁에서 듣던 순이)
"순님누나 ~ 잘해봐요 ~ 잘만 되면 이곳에다 청운식당 분점을 차리겠네요 ~ 후후후" (나)

허허허
하하하
호호호
헤헤헤
히히히


온천여관 여주인의 평소 몸에 익혀진 친절한 대인관계 처세술인지 ~?
아니면 우리들 일행의 첫인상이 좋아보여 여주인 스스로 우리에게 다가선 것인지 ~?

아무튼 다른 손님들과는 차별대우? 유별나게 친절한 특별대우를 해주었는데

그 곳에서 2박3일을 지낸 후,
온천장을 떠나면서 돌이켜 생각해 보았더니
음기가 충만한 여관 여주인이 나를 꼬시기 위해 일부러 꼬리를 친 것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식사도 마치고/
여관 여주인과의 친구 맺음도 마치고/

우리들의 마사지 예약 시간 9시에 맞추기 위해 ~ 서둘러 온천욕을 하기로 했는데
희순형수와 순이는 방안의 욕조에서 씻자고 하였으나
회장님 순심누나 내가 정원에 마련된 남여 공용 욕조에서 씻자고 주장하여 ~ 다같이 공동탕으로 ~!


4월초의 저녁 8시 ~
밤바람에 실려온 은은한 벚꽃향기가 콧속에 스미는데 너무도 싱그러웠다

조금 쌀쌀하다 싶이 느껴지는 밤기온을 피부에 느끼며
정원에 인공으로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뿌옇게 피어오르는 온천탕에 찾아갔다


유카타 옷을 곁에 있는 길다란 나무탁자 위에 벗어두고 ~
약간 옆으로 되로 돌아선 자세로 서서이 욕조에 발을 담그고 ~ 다음에는 히프를 담궜다

섭씨 35도 정도 ~?
따근한 온천수가 살갗에 닿았는데 매끄러우면서도 뭔가 톡 쏘는 듯한 느낌이 전신을 저리게 하였다


(참고 자료 : 일본에서 온천하는 방법

호텔의 경우 다르겠지만,
개인들이 수건이나 세면도구를 챙겨야 하는 경우와 온천탕 내에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니,
이는 미리 확인을 해야한다

보통 온천을 이용할 경우에는 호텔 룸내에 비치된 유카타(일본식 실내복이자 잠옷)을 착용하고
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1. 온천시설로 들어가서,
탈의실의 소쿠리에 입고 온 옷이나 유카타를 벗어 넣고, 수건등과 간단한 세면도구를 챙겨서 들어간다
일본인의 경우에는 가져온 수건으로 몸을 살짝 가린채로 안으로 들어간다

2. 탕안으로 입욕하기 전에 샤워시설로 가서 간단하게 물로 몸을 씻고 들어간다

3. 욕조에 몸을 담글 경우, 타월은 가능한한 욕조 물에 넣지 않아야 한다
탕속에 수건을 담그는 행위는 일본인들에게 실례이다

4. 이후의 순서는 한국과 동일하며, 욕조에서 나온 경우에 다시 샤워시설에서 몸을 씻고 탕으로 들어가기를 반복한다

5. 그 뒤 타월로 몸을 닦고, 유카타 가운을 입고 목욕탕을 나온다

(옷을 벗고 입고 보관하기 번거롬기 때문에 대부분 유카타 안에 팬티 런닝 브라자 등의 속옷은 입지 않는다)




(참고 자료 : 온천수의 개념

-.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는 20℃ 이상,
-. 미국에서는 21.1℃(70°F) 이상,
-. 한국과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25℃ 이상을 온천수로 규정한다

온천수의 정의는 나라마다 차이가 있음,
예를 들면 일본의 온천법에서는 자연적인 천원(泉源)에서의 온도가 25℃ 이상이거나,
온천의 용해물질의 한계값에 표시된 특정 물질 중 1종 이상을 규정량 이상 함유하는 물을 가리킨다

한국에서는 온천을 지하로부터 용출되는 25℃ 이상의 온수로
그 성분이 인체에 유해하지 아니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넓은 뜻의 온천은 물리적 · 화학적으로 보통의 물과는 성질이 다른
천연의 특수한 물이 지중에서 지표로 나오는 현상이다. 이 물을 온천수로 정의한다)



정원의 온천장에는 우리 다섯 사람이 밤에 찾아온 첫손님 ~?
욕조에 몸을 담그고 나란이 붙어 앉아 ~ 옆사람의 어깨 위에 몰을 끼얹어 주기도 하면서

"정말 좋다 ~!
이곳의 분위기가 최고여 ~!
꽃피는 봄날이라더니 ~
주변엔 벚꽃천지, 정원에는 푸르름이 가득하고,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온천탕의 우리들은 무릉도원에 들어앉은 듯, ~ 너무 좋구나 ~!

회장님 ~!
이렇 듯 멋진 곳에 우리를 대려오셨으니 ~ 그 은혜를 어찌 갚아야 하지요 ~? 호호호" (순심)



온천탕에 앉아 잡답을 나누고 있는데
여관 여주인의 깜짝 출연 ~ 언제 갈아 입었는지 ~?
오후 ~ 식사시간에 입고 있던 화사한 키모노 대신에
간편한 유카타를 입고 우리들 곁에 나타났다

"하이 ~! 순심, 희순 친구 ~ 저도 함께 목욕해요 ~! 호호호"

일부러 보란 듯이 우리들 앞에서 청녹색의 유카타 옷을 훨훨 벗어던지고
희고 오동포동한 알몸을 내 보이면서
욕조에 몸을 담그더니 순심누나 희순형수 곁에 다가앉았다


여주인이 순심누나/ 희순형수의 몸을 손으로 어루만지면서 만지며 입에 발린 칭찬 ~!

"어머 ~! 피부가 너무 고와요 ~"
"두 사람은 너무 아름다운 몸매예요 ~"


뒤로 돌아 앉더니 ~
나와 순이를 향해 ~

"온천장 공동탕에 들어오시면 ~
부부가 가까이 앉아 너무 애정 표시를 내면 곤란해요 ~!
남자 거시기가 불끈 솟아나면 여자들이 눈을 내리감아야 하잖아요 ~?
김차장은 지금 어떤 상태인가요 ~? 호호호"

(갑자기 물속으로 손을 뻗어 장난치 듯
내 XX를 움켜쥐는 여주인의 능동적인 애무행동 ~ 일종의 프러포즈?)


"엇 ~!!!" (나의 놀라움)

"호호호 ~ 아주 훌륭하군요 ~ 힘차고 늠름해요 ~
순이동생은 참 좋겠어요 이처럼 힘찬 남편을 모시고 살다니 ~" (여주인)

허허허
하하하
호호호
헤헤헤
히히히


여주인의 의도적인 넉살에 여섯 사람이 동시에 큰 소리 웃음을 지었는데
그러자 여주인이 나의 손을 이끌어다 자신의 물컹한 유방에 얹으면서


"김차장님 ~!
제 알몸이 어떤가요 ~?
순심/ 희순/ 친구들 보다야 시들어진 몸이지만
아직은 팔팔한 40대 아줌마로 주변에 인기가 있거든요
일본 온천장의 재미 중 하나가 ~ 남여 혼탕에서의 상대방을 은밀히 구경하는 거랍니다 ~ 아셨죠 ~?"


또다시 ~
김회장님 쪽으로 자리를 옮겨 가더니 ~
김회장님 입술에 쪼옥 소리내어 가벼운 입맞춤을 해주면서 ~ 거침없이 아랫도리를 만지더니

"어머나 ~!
김회장님 물건도 대단하군요 ~ 나이가 많으신데도 힘이 넘쳐나군요 ~ 부러워요 ~!"

"허 ~ 어허 ~이런 ~ !!!"

허허허
하하하
호호호
헤헤헤
히히히


"우리집의 특별손님들이시기에 ~
제가 여자로선 주제 넘게 무례한 손장난을 쳤네요 ~ 모두들 용서하세요
좋은 방향으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 호호호

저는 마사지/ 이벤트 쇼/ 준비를 해야하니 ~ 이만 나갈게요 ~ 이따가 9시에 마사지실로 오세요"



참으로 번개처럼 나타나 바람처럼 사라지는 ~
여주인의 뒷모습,
살집 좋은 히프와 사타구니 그 사이로 삐죽한 시커먼 음모가 음탕하기 짝이 없었다

여주인이 타올로 물기를 닦고 유카타를 걸친 후 정원을 떠나자 또 다시 우리 다섯만 남았는데


"아무래도 운명이랑, 회장님이 ~ 저 세츠코 여주인을 조심해야겠어요
남자라면 무조건 눈독을 들이는 화냥끼가 다분하고 ~ 섹욕이 넘치는 섹녀 같은데 ~" (순심누나)

"제가 보기에도 저 여사장은 겉으로는 혼자 사는 과부이지만
온천여관을 찾아온 남자손님들 이사람 저사람과 시시때때로 즐기는 재미로 사나봐요~?" (희순형수)


"그러게요 ~
첫 만남부터 ~
계속 오빠에게 눈길을 떼지 않는 것이 오늘밤 무슨 사단이 벌어질 것만 같아요" (순이)

"허허허 ~
우리 김차장이야 말로 인물좋고, 덩치좋고, 물건도 훌륭하고 ... 남자 중 최고 남자지 ~!
일본인들은 왜소한 체격에 ~ 여자들에게 만족을 주지 못한다고 하던데 ~
여사장이 김차장에게 눈독을 들일만 하지 ~!
암 ~ 오늘밤 저 여사장이 김차장을 날름 집어삼킬거여 ~ "



(독자님들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나중에 전해 들은 여주인의 개인 사생활 이야기를 미리 소개하겠습니다)


료칸 여사장의 사연 ~

제2차 세계대전 (일본인들 표현 = 대동아전쟁 = 태평양전쟁?) 말엽에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연속으로 투하한 원자폭탄의 피해로 가까운 일가친척이 한 날 한 시에 모두 별세 ~!


여사장 (세츠코 = 일본어 = 節子)) 혼자만 살아남게 되었는데
고아원과 아동보호시설 등을 부평초 같이 전전하면서 어렵사리 여자중학교 까지 마치고

전자회사 조립공으로 취직,
스스로 밥벌이를 하며 조금씩 저축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20살 되던 해,
비 바람이 몹씨 치던 날 우연히 타게된 택시 안에서
마음씨 착한 택시기사 홀아비 남편과 만나
서로 맘이 끌리어 결혼식도 없이 혼인신고만으로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고 ~

(세츠코 = 20살 숫처녀/
택시기사 남편 = 45살 상처한 홀아비/
일본은 미국과의 태평양전쟁에서 패망한 후에
과부와 처녀가 600만명 정도 일시에 늘어나 남자 품귀현상? ~ 골라서 장가들 정도였음)


그런데 맞벌이 신접살이(?) 5년여 만에 갑작스런 악운이 들이닥쳐
택시기사 남편이 50살 한창의 나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 ~!


홀홀 단신이었던 세츠코를
귀여운 딸 같은 아내로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 주었던 남편을 갑자기 여의고
땅을 치면서 자신의 기구한 사주팔자를 원망해 보았지만 ~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이를 악물고 10여년 직장생활을 더 하게되었다고 ~

(다행스럽게도 ~
남편의 택시회사에서 공동으로 가입한 생명보험금이 나와 다소간 경제력이 생겼음)


6년전,
고된 직장생활로 팔다리 모든 관절이 저려오는 신경마비 증세가 발생 ~
소문으로 듣기만 했던 이카타 온천장에 온천욕을 하러 놀러왔었는데 ~

이곳 료칸 주인 (70대 노부부)으로 부터 따뜻한 접대를 받으면서 딸처럼 귀여움을 받았고
그 후 1년여 동안 온천장을 오가며 서로의 진심을 파악하다가

나이가 많은 노부부가 료칸을 직접 운영하기 어려우니 ~
세츠코가 그동안 저축한 돈과 남편 사망시에 받은 보험금 등으로 전세금 계약을 체결하되

매년 수익금의 삼분의 일을 월세로 내는 조건으로 료칸을 인수 ~
5년동안 착실히 운영하고 있는 중이라고

친절, 청결, ~

이 두 가지를 료칸 운영의 목표로 삼고 찾아온 손님들에게 정성을 다한 서비스 봉사로
특히 알뜰한 음식 차림과 효과적인 마사지실 운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고

한 번 다녀간 손님들은 반드시 두 번 세 번 이카타 온천료칸을 다시 찾아왔고
입소문이 널리 퍼져 전국적인 단골손님이 늘어나게 되었다고
00건설회사 전무님도 이 곳을 몇 차례 다녀갔던 단골손님중의 한 분이라고 자랑삼아 말하였다

(남자로서의 예리한 관찰력? ~
여주인과 00건설 전무와 단골손님 겸 가시버시 연인 사이인 듯한 느낌이 들었다)

(타지에서 찾아온 손님들의 요구에 의해 ~
특별한 날에는 이벤트 쇼를 은밀히 개최하는데 ~ 대외적으로는 비밀이라 함)


오래되고 협소한 1층 건물인 여관 본체는
접빈실 (카운터)과 식당, 주방, 그리고 여사장과 종업원들의 숙소로 이용하고

새롭게 확장한 2층 건물 별체는
1층에 객실 6칸, 2층에 객실 3칸, 마사지실 3칸으로 꾸며졌는데

주말과 피크 기간에는 예약손님들로 항상 만원을 이룬다고
춘절(벚꽃잔치 기간)에도 만원을 이루는데 ~ 오늘도 9개의 객실이 모두 다 찼다고 설명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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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온천탕 속에서 우리들이 "깔깔 ... 호호" 웃고 떠들며 은근한 농담과 잡담을 나누고 있는데

오사카에서 왔다는 일본인 남녀 두 팀 ... 시끌벅적하게 떠들며 나타났고

이어서 흑인 부부 등장 ...
커다란 덩치에 거대한 유방, 거대한 히프, 거대한 자지가 흔들흔들

마지막 백인 부부 두 팀 ...
얼음공주처럼 하얀 백옥피부 ~ 살갗에 솜털이 보숭보숭, 노란 보지털


비좁은 욕조에 (어른들 10명 정도 들어 앉을 규모) 무려 15명이 다 같이 앉을 수 없기에
"선입선출" 이라 먼저 왔던 우리들 다섯이 자리를 양보하고 있어섰다


순심누나/ 희순형수/ 순이의
탱탱한 몸매를 유심히 살펴보는 남정네들의 뜨거운 시선 ~!
눈빛이 휘번쩍 빛나고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알게 모르게 번저나갔다 (순간 기분이 상했음)

허기사 ~
저런 눈요기 조차 안하려면 뭣하러 멀리 이곳 까지 온천장을 찾아왔을건가 ~?
나도 그들과 똑같은 음흉하고 불손한 늑대무리 인 것을 .....


우리들의 숙소인 별채 1층의 방 두 칸을 하나로 합치고
다섯 사람이 편한 자세로 앉거나
비스듬이 누워 가벼운 대화를 나누면서 9시가 되기를 기다리는데


룸서비스 아가씨가 우리 방에 찾아와 ~
단정한 몸가짐으로 방문 앞에 무릅꿇고 앉아서 ~
오늘밤 투숙객을 위해 ~ 스페셜 이벤트 쇼가 마련되는데 참석할건지 여부를 물었고


우리를 매우 좋다고 참석하겠다고 대답하자
부부 단위로 5천엔의 쇼 관람료를 받는데 ~
우리는 두 팀으로 계산한다며 1만엔을 선불로 받아갔다

(구경꾼들이 ~ 팁을 모아서 쇼 출연자에게 서비스료를 지불하는 것 같았다)



첫날 밤의 야외온천 목욕을 마치고 우리들 방에서 잠시 더 쉬고 있다가
밤 9시가 되자 2층의 마사지실로 올라갔다


마사지실은 분위기가 음탕하기 보다는 물리치료실 처럼 밝고 깔끔하였다

하얀 천으로 카바를 쒸운 1인용 침대 (병원 외래 진찰용 침대 비슷한) 세 개가
나란히 유리창문 가에 놓여있었고
그 창 밖으로는 정원의 남여 혼욕 장면은 물론 ~ 담 넘어 이웃집의 정원도 바라보였다


1층은 객실 ~
2층은 마사지실로 꾸민 이유가
마사지 받는 동안에 편히 엎드려서 창밖의 전경을 감상하도록 조치한 듯 하였다


함께 식사 하였던 마사지사 남자 3명, 여자 3명이 겨우 팬티를 가릴 듯한 초미니 백색가운을 입고서
9시 예약손님인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느분 부터 마사지 받으실런지요 ~?" (마사지사)

"아 ~ 여자분 부터 받는게 좋겠어요 ~" (김회장님)


먼저 ~ 남자 마사지사 3명으로 부터 여자들 세 사람이 동시에 마사지를 받게 하였다
다음에 ~ 여자 마사지사 2명에게 부탁 ~ 김회장님과 내가 마사지를 받기로 정하였다


(마사지 받는 순서는 다음날은 바뀌었는데 김회장님과 순심누나 희순형수가 받고
다음에 나와 순이가 나란히 누워서 받게 되었다 ~)


마사지사들의 행동이 너무나 형식에 매인 로봇 같아서 음흉한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첫날이라 부끄러움이 심할 것 같으니
눈에 검정 안대를 두르고 유카타를 벗고서 침대에 엎드리게 하였다


1) 커다란 목욕타올로 몸을 덮고 안마기계를 이용한 뼈관절 지압 ~

2) 오일을 전신에 바르고, ~ 진동기를 이용한 전신 피부 마사지 ~

3) 마지막에 손을 이용한 전신을 문지르는 마사지를 해주었는데 ~

4) 마지막 단계에서 자극을 주었는데 유방 젖꼭지 배꼽 둔덕과 성기를 손으로 터치하기 시작하였다
(성기에 대한 오랄 서비스는 전혀 없었음)



여자들은 벌어진 질구에서 애액이 흘러나올 때까지 ~
남자들은 우뚝선 XX 끝에 눈물방울 쿠퍼액이 묻어날 때까지 ~

손길이 부드럽고 ~
리드미컬한 동작이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사지 순서 대기석이 방문 밖 복도에 나무 의자로 마련되어 있었으나
우리들은 한 가족/ 부부지간이라는 설명에 특별히 침대 곁에 간이의자를 놔주어
가까이 구경하거나 손을 뻗어 만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순심누나/ 희순형수/ 순이의 차례로 누워 마사지를 받았는데
오일을 발라 반질반질 윤기나는 나신과 굴곡진 몸매가 환상의 육체미를 나타내었고

진동기로 전신을 문지를 때에는
몸을 비비꼬면서 입술사이로 도저히 참을 수없는 묘한 탄성을 뱉어냈다


마지막 단계 손으로 아래를 만지면서
손가락으로 감씨와 지스팟을 슬며시 자극하였는데 ~
겉YY 떡잎이 활짝 벌어지면서 핑크빛 속YY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환상의 모습이
세 여인에게서 동시에 일어났다

곁에서 구경하던 김회장님이 무언으로
마사지사 세 남자에게 좀 더 자극을 주라는 듯 빠른 손놀림을 표시하자

고개를 끄덕이던 마사지사가 ~ 아주 빠르게 손가락으로 질구안을 쑤셨는데

눈에 검정안대를 두르고 누워 있던
순심누나/ 희순형수/ 순이/ 세 여인이 마치 야구장에서 홈런 순간의 응원소리처럼 괴성을 쏟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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