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수예요^^
모두들 추석 잘 보내셨나요?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새 폰을 산지 벌써 4개월이 넘은 듯 하네요...
날아간 시놉시스와 써둔 소설들, 중간중간 넣어두었던 짤막한 글이 아른거려 내버려두었더니...
시간이 지나자 기억에서 사라져버리더군요...
추석 때 잠깐 써보려고 했지만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3부로 과감히 넘어가고 예전에 끝내두었던 고등학교 시절 얘기는 기억이 돌아올 때마다 회상신으로 가끔 넣어볼 생각입니다.
3부 부터는 또 달라진 수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구요
아마 3부부터가 진짜 야설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갑자기 자아가 정립되어 버린 수아라 약간의 괴리감이 들긴 하는데요...
많이 응원해주시면 수아의 비어버린 시간들을 채워가는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읽으러 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미빨유
이어서 갈게요!
1.
남녀의 관계가 은밀하고 개인적으로 바뀐 것은 정착생활이 시작된 이후부터이다.
사람들은 유랑생활을 하며 채집, 사냥 등을 통해 생존했던 시기에는 무리들과 함께 밥을 먹었고, 성 생활도 무리지어 한 것이 일반적이었다.
2.
여자는 자기의 몸과 정신이 다른 사람으로 인해 컨트롤 될 경우, 불편한 그 가운데서도 피정복의 쾌감을 느끼곤 하죠.
3.
[하악.. 하윽... 아흣...]
[좋냐? 좋아? 크큭...]
철썩. 철썩.
[흡, 흡, 흡, 흡흡?흡...]
피치가 올라가면서 내 입밖으로 나오는 신음소리는 더 짧아졌다.
내 하반신은 반으로 접혀 오금은 남자의 양 어깨에 걸쳐져 있었고 내 두 발은 공중에서 힘 없이 덜렁거리고 있었다.
남자는 자기의 온 체중을 실어 내 손목을 침대에 꽉 내리누르며 허리를 튕겨대고 있었다.
강렬한 쾌감이 타오를수록 몸의 모든 세포가 긴장을 하며 수축하고 있었다. 그리고 내 몸 속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완력을 받아들이려 남자의 몸을 힘껏 끌어안고 싶었다.
하지만 내 팔은 손목을 꽉 누르고 있는 이 남자로 인해 침대에 결박을 당한 채 몸을 웅크리지도, 남자를 끌어안을 수도 없었다.
[허억... 학... 씨발년... 넌 존나... 존나 처박아줘야돼...]
고개를 앞으로 쳐들고 허리를 튕겨대는 남자의 목덜미에서 땀이 주륵 흘러 내 가슴 위로 떨어진다.
[헉헉... 너 이름이... 뭐랬지?]
철썩. 철퍽. 탁탁탁탁.
[흡흡흡... 수아... 하아... 하앙... 수아...예요...]
내 숨 소리는 더욱 거칠어졌다.
[그래... 수아 이 씨발뇬아... 헉헉... 너 몇 기랬지?]
[하앗.. 아윽... 기수는 잘...]
[아으... 씨발... 쌀 것 같애...]
철퍽. 첩첩첩첩첩첩.
[아아악!! 학, ...학, ...학]
강렬한 쾌감과 동시에 내 몸을 짓누르고 있던 모든 힘이 순간 사라졌다. 공중에서 덜렁거리던 내 다리는 양쪽으로 스스르 벌어졌고 난 숨을 거의 내쉴 수도 없었다.
[읏챠! 헉헉. 쌀 뻔 했네...]
삐걱거리며 침대에서 내려가는 남자의 옆모습이 주변시로 내 눈에 들어왔다. 덜렁대며 뻣뻣하게 하늘로 향해있는 무언가도 함께 들어왔다.
/... 아 이러면 정말 미쳐버릴지도 몰라.../
[크크크... 야! 잘했어~ 잠깐 쉬고 있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좀 더 낮은 톤의 목소리.
/....../
[하아하아...]
나도 모르는 사이 난 입을 벌리고 숨을 쉬고 있었다. 입가로는 침까지 흐르는 듯했다. 손을 올려 닦으려고 했지만 내 팔은 내 명령을 거부했고 내 가슴만 쉴새 없이 불규칙적으로 오르락내리락 했다.
/...맞아... 나 오늘 두 명이랑 왔었지.../
조금 흥분이 가라앉으며 더듬더듬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방금 침대에서 내려간 남자가 움직이자 가려져있던 시선 너머로 누군가 앉아있었다. 한 손으로는 무언가를 계속 주물거리고 있었다.
[맞어! 이 년한테 벌써 좆물 먹여주면 아깝지~ 하하핫~]
호기롭게 흘리는 말이 점차 멀어지는 것으로 보아 한 명은 화장실로 가는 듯 보였으나 온 몸에 힘이 빠진 나로서는 고개도 쉽사리 돌리기도 힘들었다.
[읏차... 상태 좀 볼까? 후후~ 내가 너 처음만났을 때보다 가슴이 꽤 많이 부풀어올랐어 크크크~ 내가 먹인 좆물 영양분이 다 여기로 갔나봐 하하핫~]
평소에 들었을 땐 언제 들어도 매력적인 웃음소리의 소유자였지만 지금은 마지막 확인사살을 앞둔 킬러의 웃음소리 같이 들려왔다.
[......]
[너 지금 이래도 평소에는 또 조신한 척 다니겠지? 크크크...]
[... 하아하아...]
내 몸 안으로 또 무언가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조신... 내가 만들어낸 이미지는 아닌데... 너네가 나에게서 원했던 이미지 잖아.../
4.
걸레였다.
복수를 하러 학교로 들어간 내 선택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나 스스로조차 나를 컨트롤 할 수 없었는데 남으로 하여금 내가 원하는대로 선택하게끔 만들고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어낸다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했다.
내 몸이 시키는대로, 내가 누군지 알아가는 과정에서 난 누구보다 당당해졌고 누구보다 성에 대해 오픈마인드를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졸업이 다가오자 또 다른 하나의 질문에 난 부딪히게 되었다.
[너 요즘 좋아하는 애 생겼다며?]
[아 씨발... 야! 너 누구한테 들었냐?]
[야 병신아! 내가 니 절친인데 그걸 모르겠냐? 눈치가 있으면 개나 소나 알아차리겠구만...]
[...그렇게 티났냐?]
[그건 그렇고... 너 니 지금 여친은 어칼거냐?]
[수아? 그 씹걸레년은 이제 슬슬 질려~ 크크... 뒷보지 그 년 얼굴조차도 이젠 보기 싫어서... 엎어놓고 존나 쳐올릴 때는 그나마 괜찮은데 그 때 뿐이지... 입 벌리고 기다릴 때부터 정 떨어져...]
[크크크... 하긴 입고 다니는 거부터 누가 봐도 걸레입니다라고 써붙이고 다니는데... 한두 번 딸 때야 좋지 그런 년들은 존나 쉽게 질리지~]
[첨에는 좋지~ 좀 지나니까 그 년을 존나 망가뜨리고 싶더라고~ 어디까지 망가지나 싶어서... 그래서 너도 알다시피 여러 번 애들하고 돌리고 나니까 지겨워 그 짓도... 이젠 가끔 자위땡길 때 손 대신 쓰는 정도? 후우~]
[그래서 걔야? 혜진이?]
[깔삼하게 생겨서 도도하고 쉽게 줄 것 같진 않고... 크크~ 이젠 조신하게 청순하게 생긴 여자들이 좋더라~ 조신한 그런 년들이 또 내 배 밑에서는 존나 폭풍신음 터뜨릴걸? 하하~]
[자신감 조낸 쩔어 개새끼~ 그러니 니가 개새끼인거야 크큭~]
[후우~ 가자! 담배냄새 빼려면 좀 걸어야돼 음료수는 니가 사는 거지?]
[지랄하네!]
점차 발걸음이 멀어져갔다.
또르륵.
[왜 우냐? 니 남친 때매?]
내 밑에서 조용히 내 가슴을 계속 빨며 끊임없이 자극을 주던 선생이 말소리가 멀어지자 다시 내 양쪽 엉덩이를 잡아챘다.
[......]
난 소리없이 흐느끼기 시작했지만 우는 것 조차도 방해를 받기 시작했다.
[...하읏...]
밑에서부터 다시 처올리는 그것에 내 마음과 달리 내 몸은 다시 달아올랐다.
/...조신한 여자.../
겨우 그렇게도 원했던 내 모습을 찾았는데 이제는 이 모습을 감춰야되나라는 아이러니한 의문에 휩싸였다.
[뭐 어쨌건 넌 누가됐든 니 보지에 자지가 꽂히면 되는 거 아냐~ 쟤랑 헤어지면 내가 먹어줄게 씨발년아 후후후~]
첩첩첩첩...
[아흐응... 아흣...]
[니 남친 왔다갔는데도 자지 안 빼고 숨죽이고 있던 널 보면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헉! 흐읍...]
[쌤... 빨리 하읏... 끝내요... 그리고... 밖에다가...]
[후우... 하아~ 뭔 소리야~ 크크큭...]
내 몸안에 들어와 있던 것이 움직임을 멈추더니 스르륵 작아지는 것이 느껴졌다.
엉덩이를 들어올리자 내 아랫도리에서 거무튀튀한 물건이 툭 빠져나왔다. 동시에 안에서 흰색의 찐득한 액체가 조금 흘러나왔다.
[뭐예요?! 하아하아... 안에다가 쌌어요?]
난 걱정이 가득 담긴 말투와 함께 보지 안에 손가락을 넣어 액체를 밖으로 빼내려고 했다. 하지만 더 이상 손 끝에 걸려 나오는 느낌은 없었다.
[내 힘찬 좆물이 니 자궁을 때리는 느낌을 못 느꼈나? 크큭... 빼기 힘들걸? 깊숙히 들어가서 안 나올거야~]
[하아... 위험한데 안에 싸면 어떡해요....]
5.
[또 물 나온다...후후~]
[하지마...]
난 남자가 반사적으로 느낄 수 있게끔 얼른 양 손으로 아랫도리를 가렸다.
[또 수줍어한다~ 씨발년... 크큭~ 니가 아무리 그래봤자 니 몸은 솔직해~]
[저 이중성이 저 년 매력이야~ 질리지가 않잖아?]
sss.
[하아하아아아아핫....]
내 입 밖으로 다시 신음성의 호흡이 터져나갔다.
[그렇지~ 이러니 우리 교회에서 아직 요 년이 존나 경건한 줄 알잖아... 크큭~]
손가락을 넣어서는 내 밑을 쑤시며 웃어댔다.
[진짜? 하하핫~]
[그 뿐인 줄 알아? 이 년이 전도나가면 또 서너명은 그냥 델꼬와요~ 남정네들이 옆에서 존나 껄떡대는데 수줍은 척, 천사같은 미소 지으면서 다 받아주는데 어찌나 꼴사납던지~]
[하아하아...]
[그런 년이 모텔만 들어오면 이렇게 돼?]
[그렇다니까... 크큭~ 어디보자! 읏챠!]
내 하반신이 다시 들리더니 내 몸 사이로 들어왔다.
[얘 남친은 이런거 안대?]
[글쎄... 하느님은 아실걸? 큭큭~ 지 몸뚱아리가 이런데 매번 이렇게 박히고 또 회개하고 그러겠지 큭큭~ 웃챠!]
[아흑!]
다시 아랫도리가 뻐근해지기 시작했다.
/...하아... 아까보다 더 깊어.../
[좋지? 큭큭~ 아프리카에 간 니 남친보다 옆에 있는 그냥 남자 좆이 더 낫지?]
[......]
더 깊은 곳에 있는 쾌감 중추를 건드리는 느낌이 들었다. 내 입이 다시 서서히 벌어졌다.
[느낌 올 때 됐는데... 크큭~ 그래.. 아무리 참아봐라~ 니 년이 참아지나...]
느리지만 하나하나 질감을 느끼며 끝까지 빠져나갔다가 다시 자지 뿌리까지 들어오는 듯 했다. 구렁이가 들락날락 하는 느낌이 났고 끝까지 들어올 때마다 내 몸 속에 있는 쾌감의 초인종을 눌러대는 것 같았다. 내 몸은 그 때마다 떨렸다.
[...하응... 하윽...]
다시 내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역시~ 하핫... 어쩔 수 없다니까... 니 년이 쾌감에 미쳐 날뛰는 니 몸뚱아리에 이질감을 느껴서 아무리 컨트롤해보려고 해도 안되는 건 안 되는 거야... 곧 니 몸뚱아리가 니 정신을 컨트롤하게 될걸? 큭큭...]
멈춤이 없이 똑같은 속도로 펌프질을 해대며 내 반응을 비웃었다.
[야~ 그나저나 오늘 너 느낌 오묘할 거야... 한 번도 동시에 니 양 가슴 빨려본 적이 없지? 이래서 한 번 쓰리섬 맛보면 여잔 절대 못 헤어나와~]
내 머리 위쪽에서 나를 내리누르는 느낌이 들더니 내 오른쪽 가슴을 빨기 시작했고 뒤이어 왼쪽 가슴도 혀의 감촉이 느껴졌다.
[하악!! 그, 그만...잠, 잠깐만...]
내 몸이 더 큰 자극에 휩쓸려 이리저리 꼬이며 서로의 쾌감이 몸 안에서 충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 몸은 남자 두 명에게 눌려 있어 피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쾌감에 휩쓸려갔다.
[제발... 잠, 잠깐... 하으, 아흣. 주,죽을것 같아.... 끄으... 끄어... 으아아아아!!]
내 몸 속의 쾌감이 처음에는 뇌에 몰려 있어 머리를 새하얗게 만들어 숨 조차 못 쉬게 만들더니 갑자기 머리에 들어찬 쾌감이 아랫도리로 옮겨가며 세찬 물줄기를 뱉어내기 시작했다.
/...아! 죽어도 좋아... 이 느낌이었어... 이 오르가즘.../
난 오랜만에 느끼는 오르가즘에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푸하핫... 양 가슴에 보지까지 조지니 물 터져나오는 것 좀 봐... 이런 조신한 년도 두 명이서 조지니까 영락없는 섹년이야... 크크...]
[그러게~ 후훗... 이 년아 눈 떠! 왜 이 장면이 부끄럽냐?]
[아, 아흣...]
[눈 뜨라고...!]
짝.
[앗! 아흐으으... 또 간다앗~ 흐엉...]
갑자기 뺨이 얼얼해지는 느낌이 들며 쾌감 안으로 통증이 뇌를 쳤다. 또 한 번 오르가즘의 쾌락이 온 몸을 휘감았다. 쾌감이 지나가자 난 힘겹게 눈을 떴다.
[씨발년, 맞아도 느끼는 거야? 후후... 진작에 말을 들으면 안 처맞지 씨발년아... 입 놔뒀다 뭐할래? 빨어!]
힘겹게 눈을 뜬 내 얼굴 위로 거무튀튀한 것이 보이더니 똥 누는 자세로 앉아버렸다.
안 그래도 쾌감 때문에 몸을 비틀기가 힘들었는데 얼굴마저 짓눌리자 옴짝달싹 할 수 없었다.
/뭐...하는거야.../
생각과 달리 자석에 이끌리듯 엉덩이 골 사이를 빽빽이 뒤덮고 있는 털을 헤집고 주름 하나하나를 혀로 핥았다.
/뭐지... 거부감이 들지 않아.../
이상하게도 쾌감 때문인지 다른 오감은 모든게 아름다워 보였고 오히려 맛있게 느껴졌다. 손을 이용해 내 얼굴 위에 앉은 남자의 엉덩이를 잡고 벌리며 더 깊이 혀를 밀어넣었다.
[허흑~ 너 얘한테 이런 것도 가르쳤었어? 장난아닌데? 헉! 어? 이 썅년이 혀로 내 똥구멍 쑤시는데? 어헉! 장난아냐!]
[흡! 하악... 헉, 흡, 흡...]
애무를 하는 와중에 계속 올라가는 속도에 내 몸은 신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내 신음소리는 내 얼굴을 덮고 있는 엉덩이로 인해 파묻혀갔다.
한참을 정신없이 혀로 남자의 항문을 핥아가며 손을 들어 내 위에 앉아있는 남자의 물건을 밑으로 훑어내렸다. 동시에 난 아랫도리에서 올라오는 쾌감을 느꼈다.
[씨발... 존나 좋군~]
내 얼굴이 축축해진 것을 느끼며 얼굴에 얹혀있던 무게가 사라졌다.
[야~ 눈 뜨라고 했잖아!]
격앙된 목소리에 난 얼른 눈을 떴다.
내 다리는 공중으로 들려 있었다. 그 뒤로 내 발목을 하나씩 잡고 내 몸을 향해 불룩한 배를 끊임없이 들이밀고 있었다. 아까까지 내 허벅지를 감싸며 옷의 기능을 했던 내 스커트는 허리에 걸쳐져 샅바처럼 섹스동안 내 몸을 당기는 도구로 전락한지 오래인 듯 잔뜩 구겨져있었다.
내 보지 안으로 밀어넣고 있는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흥분되어 있는 내 표정을 일일이 담으려는지 상기된 얼굴로 날 뚫어져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약간의 승리감도 얼굴에 비춰졌다.
계속 가슴에서의 자극으로 인해 얼굴을 돌리자 내 옆에 엎드려서 의기양양하게 나를 내려다 보며 한 손으로 계속 내 젖꼭지를 꼬집고 있는 남자가 보였다. 눈이 마주치자 나를 향해 씨익 웃어댔다. 남자의 얼굴이 위아래로 흔들렸다.
[보지 안에... 하윽! 뭔가 계속 스쳐... 죽을 것 같애...]
난 계속 되는 자극에 다시 눈을 감아버렸다.
[얘 왜케 귀엽지? 큭큭... 아까까지만 해도 존나 옷매무새 고치고 치마 끌어내리던 년이 이젠 입에서 얼굴에서 똥내가 진동을 하고 아래 입에서는 물을 질질 흘려대고 있고...]
[원래 그런 년이야...큭큭! 이 년 또 호강하네~ 지스팟 조지는 중이야... 나 정도 되니까 질 오르가즘 느끼는 거거든~ 후훗...]
[야! 입 놔뒀다 뭐해? 자지나 빨어~]
다시 눈을 뜨자 내 얼굴 앞에 놓여져 있는 물건이 보였다. 난 손을 다시 뻗어 자지를 움켜쥐고는 입을 벌려 물었다.
[큭큭~ 썅년... 이제는 알아서 처먹네~ 이렇게 쉬운 년인지도 모르고 속 태운 걸 생각하면...]
[학... 학... 웁... 웁... 우웁...!]
/미... 미쳤어.../
처음과 같은 속도로 유지되는 펌프질에 내 몸 안의 풍선이 최대로 커져갔다.
[뭐라고?]
[하아... 나.. 쉬운 년 아니ㅇ, 웁... 욱!!]
내가 잠깐 자지를 빼고 말을 하려하자 말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미친년... 니가 쉬운 년이 아니라고? 지랄하네... 좆이나 더 쳐먹어라...]
좀 전보다 더 깊숙히 자지가 입 속으로 들어왔다.
[쿨럭.. 켁.. 켁... 하아하아...]
목 깊숙히 들어오는 자지의 완력에 목젖을 건드렸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 들어오는 모든 자극이 쾌감으로 받아들여지는 신기한 상황이었다.
/변태가 되어가는 것 같애.../
[으~ 쌀 것 같아... 자세 바꿀게... 너 자지 빼봐...]
흐느적거리는 내 몸이 들어올려지더니 엎드린 상태가 되었다.
[씨발년... 내가 말했지? 이 년 존나 뒷보지야... 이리와서 봐봐~ 큭큭... 위에서 보지 보이지?]
[오~ 존나 벌름거리네~ 지는 아니라고 그래봤자 보지는 자지달라고 아우성이다~ 후후...]
난 부들거리는 몸을 두 팔과 양 무릎으로 지탱하고 있었지만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다. 발가락을 너무 심하게 구부려 쥐가 날 것 같았다.
[어이... 쓰러지면 안되지~ 읏챠... 나 얘 지난 번 부활절 예배 끝나고 존나 박아줬으니 이 주 만인데~ 그 때는 배란일이라고 핵지랄해서 입에다 쌌는데 오늘은 니 머릿속까지 좆물로 쳐발라줄게~]
[헉!]
탁탁탁.
[어후~ 존나 쫄깃하네... 후우... 이 년 옛날에는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이젠 내 좆 잘 받아 먹는다~ 졸 신기해...]
착착착착.
[근데 얘 남친은 어쩌냐? 귀국하면 이 걸레년 보지가 출국 전보다 존나 늘어나 있을텐데...]
쑤컥쑤컥.
[상관없엉 큭큭~ 몇 번 목욕탕 같이 가서 아는데 그 새끼 존나 작아~ 하아... 어차피 이 년은 걔한테서 만족 못 해...]
[하아하앙... 더 빨리... 더 세게...]
난 내 엉덩이를 리듬에 맞춰 앞뒤로 튕겨댔다.
[뭐라고?]
[씨발년이 더 세게 해 달래~ 엉덩이 놀리는 거 봐... 큭큭...]
[아 진짜? 그래! 씨발년아 누가 이기는지 해보자!]
삐끗.
[하아.. 아으... 학! 하웅하읏...]
삐끗하며 보지 안으로 들어오는 자지가 잠깐 빠지자 허전함이 물밀듯이 차올라 반사적으로 손으로 더듬어 자지를 잡고 다시 보지에 끼워맞추었다.
[씨발년... 큭큭~ 이제 걸레년 다 됐다니까.. 자지 빠지니까 지가 끼워넣는 거 봤어?]
퍼버버버벅.
최대 피치로 내 보지에서 쾌감이 터져나왔다.
[꺄아아아아아아악!]
/... 터진다.../
등이 저절로 뒤로 휘어지더니 하늘을 쳐다보는 상태로 경련이 일어났다.
[으아아! 나도 싼다!!]
내 젖혀진 허리가 부스러질 정도로 양 팔을 잡아 당기며 내 아랫도리가 뚫릴 만큼 부딪혀왔다.
찌지직.
[야... 옷 찢어진 거 아냐? 하핫... 씨발년.. 야~ 얘 눈 돌아간 거 봐라~ 어? 또 침 질질 흘리는 거봐~ 후후... 존나 색기 쩐다...]
[아으윽! 어우~ 좋아! 미안하다 큭큭~ 내가 먼저 싸버려서~]
[아악... 하아하아...]
난 잡혔던 팔이 풀린 뒤 무릎을 꿇은 상태로 엎어져서 부들부들 떨며 숨을 몰아쉬었다.
[야! 빨리... 얼굴 돌려봐!]
[...왜...?! 꺅...]
내 앞에서 말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내 몸이 벌러덩 뒤집혀 누운 자세가 되었다.
[이거나 처먹어...아앗... 어흑...]
[앗...]
울컥. 울컥. 피빗.
내 얼굴과 가슴에 뜻뜨미지근한 액체가 튀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액체가 내 코 주변에 떨어져 숨을 쉬기가 힘들어 입을 벌려 숨을 쉬어야했다.
찰칵.
[하아... 쩐다... 씨발년... 와~ 오늘 내가 17기, 그 신수아를 따 먹었네~]
말을 내뱉으면서 동시에 여전히 뻣뻣한 자지를 내 얼굴에 비비며 정액을 묻혀 벌려진 내 입으로 밀어넣었다.
[... 하아... 읍! 으으응...]
난 도리질을 쳤지만 이미 상당량의 비릿한 정액이 입안으로 들어왔다.
/... 삼켜서는 안돼... 여지를 남겨야지... 절대 예전처럼 되어서는 안돼.../
[비... 비켜! 비켜달라고!!]
나를 누르고 있는 남자를 밀쳐내고 화장실로 비틀비틀 발걸음을 옮겼다.
[야! 정액은 삼켜도 되는 거라니까!]
[야! 뭐 니 좆물 영양분이 쟤 가슴으로 갔다며? 쟨 먹어본 적도 없는 것 같은데?]
[내가 쟤 입 안에 싸면 일부는 바로 목구멍으로 넘어가긴 하니까... 말빨로 조지려해도 절대 안 먹네... 씨발년~ 후훗...]
꿀꺽.
/오랜만에 좆물 맛을 보네... 피부에 좋은데 먹어줘야지~ 호호... 아 짜증나.../
난 화장실로 들어와 입 안에 있는 정액을 얼른 삼키고 물로 헹궈냈다.
[......]
허리에 걸쳐져있던 치마를 내리자 잔뜩 구겨진데다 찢어져 있었다.
/치마가 찢어졌어... 결국 그 바지를 입어야겠네.../
일단 샤워를 했다. 모텔에 와서는 항상 머리를 감기가 싫었지만 오늘은 정액이 머리카락까지 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머리까지 감았다.
샤워를 하고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린 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나가서 속옷을 찾아와 화장실에서 라이너까지 붙인 뒤 입고 다시 메이크업을 했다.
찰칵.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또 화장을 하시나?]
[......]
블라우스를 입고는 치마를 대신해 아까 이 남자들이 사준 흰색 진을 꺼냈다. 하나는 9부였고 하나는 핫팬츠였다.
[클클~ 너 결국 쟤한테 이거 입히려고 아까 치마 찢었었냐?]
담배 연기를 연신 뿜어대며 서로 낄낄거렸다.
[예쁘잖아~ 그치?]
[......]
난 여전히 아무 말 하지 않았다. 길이만 다를 뿐 두 바지 모두 지퍼 하나로 독특한 의미를 풍기고 있었다. 두 바지 모두 지퍼가 허리 뒤에서 엉덩이 아래로 열리는 바지였다.
/이걸... 입는다고 해도... 부담이 장난 아닌데.../
내가 바지를 들고 머뭇거리자 거울에 비친 두 남자의 표정은 재밌어 죽겠다는 표정에 별 수 있겠냐는 의기양양함이 잔뜩 묻어났다.
[아~~]
내가 긴 바지를 손에 들자 아쉬움의 탄성을 지르는 두 사람이었다.
밑위 길이가 상당히 짧아보이는 바지를 들고는 엉덩이에 있는 지퍼를 내려 입기 시작했다. 타이트한 핏을 다리에 맞게 넣고는 엉덩이 부근으로 바지를 올려 지퍼를 엉덩이 아래에서부터 올렸다.
몸을 빙글 돌려 괜찮은지 옷의 상태를 살펴보니 "얼른 누구든지 내 뒤로 접근해 날 가져"라는 뒷골이 저릿할 정도로 센슈얼한 의미를 가지는 패션이 되어버렸다.
[하하하하~]
남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되었는지 박장대소를 했다.
[......]
아무리 그래도 내가 순간 광대가 된 것처럼 기분이 나빴다.
/아!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천하의 도도한 신수아를 이렇게 무너뜨리는 날이 오는구나... 내가 이 년 때매 맞지도 않는 교회를 일 년이나 들락거리다니~ 큭큭~]
[......]
/...버림받았던 그 기억.../
난 갑자기 왈칵 차오르는 눈물을 자연스레 보여주며 비웃음이 가득 차 있는 방을 뒤로하고 나머지 짐과 화장품을 가방에 쑤셔넣으며 신고왔던 힐을 신고 방을 나섰다.
[어? 수아자매~ 왜 울어...]
현관까지 달려나오는 소리가 들렸지만 이내 눈물을 닦아내고 원래 표정으로 되돌렸다.
6.
이런 옷차림으로는 내 이미지를 감추기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는 얼른 큰길로 나서 택시를 잡으려 했다.
띠리리링.
[어? 오빠... 거기 몇 시야?]
남자친구가 국제전화로 전화가 왔다.
[수아야... 잘 잤어? 오늘 거기 일요일인가?]
[어~ 오빠는 잘 지내고 있어?]
[나도 잘 지내지~ 이제 짐 챙기고 있어... 일주일 후면 한국 돌아가니까~ 1년이 금새 지나가네...]
[난 완전 길었거든... 오빠오면 놀러가고 싶은데 무지 많다~]
[조금만 더 기다려~ 그럼 끊을게~ 사랑해~]
[......]
난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택시~~]
택시 뒷문이 내 앞에 섰다. 난 으레 앞좌석에 탄다. 조신한 티를 내고 다니기 시작한 이후, 택시 안에서만큼은 그 티를 벗어던질 수 있었다. 불특정 한 사람. 내 원래 모습을 내 보여도 크게 문제될 것 없는 공간. 그리고 지나쳐도 나를 다시 만나기란 쉽지 않은 사람.
평소 옷 입는 스타일마저 바뀐터라 오늘 같이 센슈얼한 옷을 입는 날이 그닥 없어 지금 이 순간이 기회였다.
내 엉덩이 부위를 한껏 들이밀며 앞좌석 시트에 올라탔다. 곁눈질로 택시운전사의 표정을 보니 뭔가 신기한 것을 캐치한 듯한 표정이었다. 난 의도적으로 몸을 오른쪽으로 비틀며 왼쪽다리를 들어 오른쪽 다리에 꼬았다.
[새수동 가주세요~]
[흠흠... 알겠습니다... 근데 아가씨~ 바지 패션이 독특하네? 지퍼장식이지? 엉덩이에 있는거?]
[네? 장식 아닌데요... 요즘 바지 이렇게 나와요... 보세요~ 앞에 지퍼 없잖아요...]
난 몸을 택시 아저씨 쪽으로 틀어 바지 앞단을 보여주었다.
[어유~ 그럼 입고 벗고할 때 뒤로 열어?]
[네...]
[남자들이 뒤따라와서 지퍼 쑥 내리면 어떡해?]
[잘 안내려가요~ 호호...]
[아닌데? 지금 벌써 반쯤 열렸어~]
[아 진짜요? 어? 정말 그러네...]
낑낑대며 올려보려 했지만 앉아있는 상태에서는 팔을 돌려 올리기가 무척 힘이 들었다.
[아가씨... 내가 올려줄게~ 엉덩이 이 쪽으로 내봐~]
[응큼하시네요... 지퍼만 올려주세요...]
[알았어...]
아저씨가 차를 도로변에 잠깐 세우더니 한참을 낑낑거리며 올리려 했다. 하지만 곧 한 손으로는 하기가 힘들다는 걸 느낀듯 했다.
[아이 썅... 에이 모르겠다...]
찌익.
단말마의 욕지기를 한 번 내뱉더니 지퍼가 올라가는 소리가 들렸다.
[앗! 아저씨~]
아저씨는 지퍼룰 올리기위해 왼손으로 내 아랫도리를 움켜잡아 버렸다.
[......]
[... 저, 아저씨? 지퍼 올려주셨으면 이 손은 좀 떼주시죠?]
아저씨는 슬그머니 내 아랫도리를 잡고 있던 손으로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아가씨 같은 사람은 요렇게 문질러줘야 얌전해지잖어~ 그니까 가만히 있어봐... 기분 좋게 해줄테니까...]
[아.. 아저씨...]
고수였다.
/잘못 걸렸다... 웬만하면 끈적한 농담이나 하고 내리는 게 보통이었는데 이번은 좀 달랐다.
난 몸을 왼쪽으로 돌려 택시아저씨의 손목을 꺾어 손을 떼게 만드려고 했다.
[꺅!]
하지만 아저씨는 눈치를 챘는지 내 바짓단을 붙잡더니 오른쪽으로 홱 돌려버렸다. 그와 동시에 의자 시트를 뒤로 젖혀버렸다.
난 순식간에 문을 쳐다보고 누운 자세가 되었다.
다시 몸을 돌리려 했지만 바지 허리부분을 꽉 잡고 있는지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내 아랫도리는 계속해서 낯선 손길에 만져져갔다.
[아... 아저씨...]
당황한 나는 팔을 돌려 아저씨 팔을 잡았다.
찌익.
[아가씨.. 가만히 있어봐~ 좋으면서 뭘 빼고 그려~]
주물럭 거리던 아저씨의 손이 잠깐 떨어지는가 싶더니 좀 전과 달리 내려가는 지퍼의 소리가 들렸다.
[아저씨 이러시면 안되요~ 소리 지를거예... 꺅!]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팬티 안쪽으로 손이 들어오는 것 같더니 엉덩이 골 사이로 순식간에 들어와버렸다.
[진작에 이런 바지 만들지 그랬어~ 여자 따먹기 완전 편한 바지네...]
[앗! 아저씨~ 이러면 경찰에게 잡혀가요~]
손가락이 입구를 찾는 느낌이었다.
[으응? 아저씨가 이럴 때마다 잡혀갔다면 수십 번은 다녀왔겠다... 근데 한 번도 간적이 없어~ 허허... 막상 이래도 아저씨한테 눌리면 신고 안하더라구...]
[...구라치지 마요... 이런 강제적인 상황에서 느끼는 여자는 없다구욧! 하악!]
여전히 문을 보며 고래고래 소리를 쳤지만 결국 손가락이 들어찼다.
[아가씨같은 사람 은근히 많아요~ 후후... 아저씨 말 잘 들으면 매너있게 할게~ 어때?]
손가락이 후벼파는 쾌감이 다시 몸 안으로 퍼져갔다.
/... 휴... 이상하다.. 왜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지?/
[아아... 알겠어요... 근데 지금은 오전이고 제가 약속이 있거든요... 흡... 나중에 하면 안되요?]
[나중에? 허허... 그래요... 그럼 지금 아가씨 핸드폰 주머니에서 꺼내서 나한테 전화를 걸어요... 공일육...]
끊임없이 손가락을 움직이며 내게 지시를 했다.
[하아... 알겠어요...]
또르르르.
[이제 끊어도 돼~ 어이구! 이 냄새는 어젯밤에 남자손님이 이미 다녀가셨군요?]
자신의 전화벨소리가 울리자 내 보지에서 손을 빼더니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는 듯 했다.
슥슥. 짝.
[아얏!]
내 바지 위에다 정액과 섞인 내 액체를 슥슥 닦는 느낌이 들더니 이어 큰 소리와 함께 엉덩이에 알싸한 아픔이 퍼졌다.
[아퍼...]
[크~ 탄력 좋네... 아가씨 보지가 뒷보지던데... 벽에 세워놓고 뒷치기 하면 엉덩이가 탄력이 좋아 찰진 소리가 나겠어... 내가 나중에 연락할게요~ 읏챠.. 옷매무새 바로 해줘야지...]
찌익.
[헛...]
여전히 내 바짓단을 잡은 채로 팬티를 올려주고 다시 내 아랫도리를 꽉 쥐고는 지퍼를 올려주었다. 내 입에선 다시 헛바람 들이켜는 소리가 나왔다.
[아저씨!]
몸이 돌릴 수 있어지자 난 소리를 꽥 질렀다.
[효촌동이랬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택시 아저씨는 운전을 하기 시작했고 난 몇 차례 쏘아댔지만 반응이 없는 아저씨에게 별 소득을 얻지 못했다. 택시아저씨는 얼마 안되어 효촌동에 날 내려주었다.
[연락 꼭 받아줘요~ 아저씨 물건 느껴보고 싶으면... 강제로는 안할거니까...]
[......]
난 아무 말없이 미터기대로 평소보다 세 배가 넘게 찍힌 택시비를 지불하고 내렸다.
/저런 아저씨도 있네? 호호.../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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