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린과 장모님이 아직 오지않아서 급하게 하나더!!!올려봅니다
이번 이야기는 예린과의 신혼여행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분이 더 등장하는데..말안해도 아시는 분은 아실듯...
그럼 신혼여행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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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상-
예린과 100년가약을 맺고 피로연없이 출발한 신혼여행.
그녀가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가야한다며 한사코 남의 나라가는건 거부했다.
아니 무슨 8.90년대도 아니고 제주도를 가자는건지..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0한항공에 몸을 실었다.저가항공도 있었지만 평생한번뿐이
신혼여행인데다가 저가항공은 타보질 않아서 예약할당시 생각조차 못했다.
예린은 뭐가 그리 신이났는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기내에 비치되어있는 모닝캄을 보며 이것저것 구경중이었다.
예린과 내손에 끼워진 반지를보며 내가 결혼했다는걸 이제서야 실감하게 된다.
나란놈도 결혼이란걸 하다니 감계무량! 스튜어디스의 안내맨트가 나오고 서서히 토잉카의
도움을받아 뒤로움직이는 B747기!! 내가 이비행기를 타보다니!!관광차 해외를 나간적이 없어서
B747은 타보지 못했는데 국내여행가는데 이걸 타보다니..
근데..이코노미석은 일반 작은비행기와 별차이 없더라는..그리 큰키는 아닌데 무릎이 앞좌석에 닿을랑 말랑..
근데..어딘가 이상하게 누군가가가 날 보고있다는 느낌을 받았다.살며시 고개를들어 전방을 주시해보니
어딘가 낮익은 얼굴의 스튜어디스가 있었다.어디서 본거지..그러다 문득 스치는 기억...
자그마치 7년전 처음 만난 나형..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다.그녀가 날 기억하고 있었다니..
그녀를 마지막으로본게 6년전이니까..나이도 많이 들었을텐데 여전히 아름다웠다.
(나형과의 다른 에피소드는 다음에...)
그러나 이제 내옆엔 예린이가 있다.예린말고 다른 누군가를 사랑할수도,사랑해서도 안된다.
정말이지 나형도 착하고 예쁘지만 우리 예린이 나에게있어서는 정말 천사와 다름없다.
나를위해 자신을 버릴수도 있을정도로 나에게 헌신하는 예린.
난 고개를 돌려 예린을 보았다.연신 즐거운표정인 예린.
"그렇게 좋아??"
"응.너무좋아.내가 오빠랑 결혼한게 꿈만같아."
"나도좋다.이렇게 사랑스러운 너와 결혼을 하다니."
"오빠.우리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자~애기도 많이낳고"
"몇명이나 낳고싶은데?"
"생각같아선 축구부 만들고 싶은데 울오빠 힘드니까 농구부정도??"
헐..
"돈많이 벌어야겠네..."
"웅.울오빠 돈 많이벌어야돼 알았지?"
하..이게 결혼인건가..;;
비행기가 이륙한지 20분이 지났다.스튜어디스들이 음료를 서비스하려는지 분주했다.
잠시후 음료카트가 내 옆으로오고 나형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떤걸로 드릴까요?"
"전 커피.그리고 예린아 넌 뭐마실래?"
"난 주스마실래"
"주스 주세요."
나형이 음료를건내주고 다음 좌석으로 이동하는데 그녀의 손이 내팔을 스치고 지나갔다
다분히 의도적인..
비행기가 제주에 도착하고 짐을찾아나오다 또다시 나형과 마주쳤다.
살짝 눈인사를하는 나형.난 나도모르게 목례를했다.그모습을 본 예린
"아는사람이야?"
"어?아..그냥 좀.."
"그래?"
"어? 피곤하다 빨리가자."
"수상한데..."
"수상하긴.내가 좀 잘생겼니?"
"허.."
난 일단 얼버무리며 그녀를 재촉했다. 호텔로온 예린과 난 간단히 짐을풀고 저녁을먹기위해 식당으로 내려갔다.
"설마 또 만나겠어.이미 서울로 올라갔겠지."
하고 생각하는데 아뿔싸!저멀리 사복차림의 나형이 보였다.도대체 왜 여기에!!!
난 나형이 신경쓰였다.근데 생각해보면 이렇게까지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나형이 나와의 일을 예린에게 말할일은 없을거고.뭐 예린에게는 잘 얼버무리면 될듯도하고..
근데 국제선타던 나형이 왜 국내선으로 왔는지가 궁금했다.한참 밥을먹고있는데 웨이터가 와인을 한병들고
우리테이블로 왔다.
"저쪽 손님께서 선물로 보내신겁니다."
"네??"
난 웨이터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그곳에는 나형이 와인잔을들고 흔들고 있었다.
이 난감한..그래도 선물이라고 준건데 안받기는 뭐하고해서 가볍게 목례로 답하고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웨이터가 와인을 놓고가자 예린의 눈초리가 변했다.
"누구야?"
"어?뭐..뭐가?"
"누군데 비싼 와인까지 선물해?"
말문이 턱하고 막혔다.어디 쥐구멍 없나..
"오빠.나 몰래 여자 만난적 있어?"
"내..내가???그런거 아냐"
"근데 왜 설명을 못해?"
하..이를 어쩐다..그렇다고 사실을 고할수도 없고...
그때 들리는 힐소리.그소리에 옆눈으로보니 나형이가 우리쪽으로 걸어오는듯 했다.
나형은 우리앞에서더니 예린을보며 인사했다.
"안녕하세요.전 동혁씨와 약간의 친분이 있는 강나형이라고해요."
예린은 날보며 인상을쓰곤 나형에겐 웃으며 인사했다.
"네 안녕하세요.전 동혁오빠 와이프인 김예린이라고 합니다."
"네.반가워요.잠깐 합석해도 될까요?저때문에 동혁씨가 곤란해 하는것 같아서요."
"네.그러세요."
나형이 내옆에 앉았다.그러면서 하는말이 병원에서 처음봤는데 너무 친절하고 그리고 아픈 나보다
더 아파하는보습에 호감이생겨 가끔 연락하며 술한잔 기울이는 사이라는걸 예린에게 말했다.
나형의 얘기를 들은 예린은 그러냐며 오빠가 얼버무리려해서 그냥 한번 화난척했단다.
그리고 자신은 나를 믿고있으며 이 믿음은 죽을때까지 변함 없을거라며 나형에게 자신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우회적으로 표현했다.그소리를 들은 나형은 이쁜예린씨 정말 행복하게 해주라며 나에게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자리에서 일어나는 나형을 예린이 붙잡으며 시간있으면 같이 한잔하잔다.;;
예린의 말에 나형은 이따 연락한다며 번호를 물어왔고 예린은 본인의 번호를 알려주곤 꼭 연락하라는 말을했다.
"하..이게 뭐지.."
예린과 밥을먹고 일단 방으로 올라왔다.그리곤 왜 나형과 약속했는지 이유를 물어봤다.
"갑자기 왠 술?"
"그냥 한잔하고싶어서."
"나랑 둘이 마시면되지 뭐하러 나형씨는.."
"사람많으면 재밌자나."
역시..예린이 뭔가 촉이 왔나보다.그게아니면 이렇게까지 할 애가 아닌데..
무서운 예린이..
띠링~하고 예린에게 문자가 왔다.나형인가..
"오빠.한시간후에 보자는데 어디서 만나자하지?"
"가까운 술집에서 마시면되지."
"나가기 귀찮은데.."
예린이 잠시 생각하더니
"그냥 우리방으로 오라그래야겠다."
하며 나형에게 문자를 보냈다.
과연 예린은 무슨생각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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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건 일단 여기까지..전 이제 출근을 해야해서..
가급적 빨리쓰겠지만 늦어도 뭐라히지 마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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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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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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