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의 노출 7 부
부제 : 살다보면 이런 날도...
올초에 경험한 이야기를 짧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14년 1월 어느날...
수원에 살고 있는 친구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다섯명의 친한 친구들이 이곳 저곳에서 수원으로 모이게 됐다.
인계동이라는 곳에 있는 먹자골목.
유흥 탐방을 하기 위해 몇 번 와본 적이 있는곳. 올때마다 사람이 넘쳐났지만 날이 날인만큼 오늘 역시도
수원 젊은이들이 모두 모여 부어라 마셔라 하려는듯 술집마다 가득 들어차 빈자리가 보이는 집이 업다.
저녁을 먹으며 가볍게 1차를 하고 2차.. 그리고 3차로 간 주점에서 두 녀석의 사소한 장난이 말다툼이 되고,
결국 언성을 높이다가 술병이 날아가고 만다.
서울에 있던 나도 없는 시간 쪼개서 이곳 수원 모임에 참석을 했는데, 멀리까지 온걸 후회하고 만다.
주점 앞에서 서로에게 인사를 하고 돌아서며 시계를 보니 어느덧 자정이 넘어 새벽 한 시가 다 되어간다.
술을 많이 마시진 않았지만, 좀 걷다가 대리를 부르기로 마음먹고 먹자 골목을 빠져나와 큰 길을 건너
나혜석 거리로 들어선다.
수원 출신의 우리나라 최초 여성서양화가인 나혜석을 기리기 위해 만든 나혜석거리.
그녀의 동상과 몇몇 벤취가 있을뿐 양쪽으론 술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섰다.
볕이 들지 않는 구조때문일까? 언제 내린 눈인지 모를 눈이 아직도 다 녹지 않아 곳곳에 눈이 녹아생긴
얼음과 미쳐 녹지 못한 눈마저도 남아있는 거리.
발에 밟히는 눈과 얼음때문일까? 볼에 와닿는 바람이 제법 차갑다.
이젠 시간도 늦어서인지 몇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귀가를 하는 발걸음으로 보인다.
나혜석거리 중간쯤을 지나가는데, 왼쪽에 있던 고깃집 문이 열리더니 꽤 미인형의 여자가 한 명 나오더니
내 앞쪽으로 방향을 잡고 앞서 걷는다. 그녀와 나의 거리는 약 5미터 정도.
뒤에서 보이는 그녀는 어깨까지 내려오는 검정색 생머리에 검정색 코트와 검정색 스타킹... 그리고 검정색 하이힐.
전형적인 오피스걸의 뒷모습이다. 힐을 감안해도 키가 거의 170에 육박할 만큼 커 보인다.
조금 이상한건 저런 차림에 당연히 있어야 할 백이 없다.
양손을 코트에 쑤셔 넣고 앞장서 가는 그녀의 뒷모습이 조금 을씨년스러워 보인다.
하이힐 때문인지 종종걸음으로 조심해서 발걸음을 가져간다.
주머니에서 오른손을 꺼내 휴대전화를 확인 하더니 오른쪽 귀에 가져다 댄다.
" 어.. 나 지금 나왔어........ 응.. 응.. 금방 집에 가서 전화 할게.. 어.. 알았어. "
전화를 끊더니 다시 코트안으로 손을 집어 넣는다.
또 다시 전화가 온 듯 그녀는 전화기를 넣자 마자 다시 꺼내서 전화를 확인하더니 전화를 받는다.
" 정희야... 미안한데 오늘은 그만하자..응? "
" ..... "
" 그러니까 알았으니까 오늘은 그만 하고 우리 내일 다시 통화하자.
술 깨고 맑은 정신에 다시 통화 하자고. "
" .... "
" 그래 그래.. 나 괜찮으니까 마저 먹고 들어가... 그래.. "
" .... "
" 응.. 그래 내일 다시 통화하자. "
대충 들은 통화내용으로 미루어 그녀도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것 같다.
전화를 끊은 그녀는 바람이 차가운지 코트 깃을 세운 후 다시 전화를 들고 있던 손을 주머니에 넣는다.
무슨 향수인지 모르지만 기분 좋아지는 향이 내 후각을 자극한다.
그러는 사이 나혜석 거리 끝에 도착을 하게 됐다.
조그만 왕복 2차선에 양쪽에 주차를 할 수 있는 작은 도로...
이 길을 건너면 효원공원이고 공원을 가로질러 가면 두산위브가 있다.
그녀가 이 길을 건너 직진을 하게 되면 그녀는 99% 목적지가 두산아파트일 것이고 그것도 아니라면
이 근처에 주차를 했을 수 도 있다.
그녀가 차에 올라 쌩하고 가버리지 않는한 나는 오랫만에 노출을 할 계획을 순간적으로 세운다.
혼자라는것이 조금 마음에 걸리긴한다. 여러차례 말씀 드렸지만 여자가 자신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소리지르거나 무시하거나 그냥 가게 되는 경우가 95% 이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내 앞에 있는 그녀의 뒷모습과 아까 들었던 그녀의 목소리는 오래전부터 내 자지에 힘을 줬다.
평소 트레이닝복을 즐겨입긴 하지만 오늘 트레이닝복을 입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단 생각을 한다.
내 앞의 그녀는 길을 건너 우회전을 한다.
우선은 길을 건너지 않고 나도 우회전을 하여 그녀와 평행선을 이루며 길을 걷는다.
" 어? "
길을 건너지 않고 우회전을 하면 이해가 되지만, 길을 건너서 우회전을 하면 갈 곳이 없다.
물론 그쪽 방향으로도 아파트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왼쪽의 문화의 전당과 야외 음악당까지는 아파트가 없다.
혹시? 차?
그렇다 길가로 주욱 늘어선 차들 중 하나가 그녀의 차일지 모른다.
생각이 여기에 다다르자 마음이 조금 급해지고 내 걸음은 자동으로 경보 선수가 된다.
이미 한컷 발기한 자지...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길가에 세워진 차에 가려 그녀가 안 보이고 안보이고 한다.
어느정도 가자 길 건너 뒷쪽에 그녀가 보인다. 길을 건너 그녀와 같은 라인의 인도에 오른다.
이쪽은 이 시간에 원래 차가 별로 없나보다.
하긴 상가도 없고 아파트도 없고, 왼쪽에 있는 문화의 전당과 야외공연장(( 거의 공원 수준이죠? ))만 있다보니
여름도 아닌 이 시간에 이쪽에 사람이나 차가 있을리 만무하긴 하다.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이려 잠시 자리에 서서 곁눈질로 그녀와의 거리를 잰다.
약 50여 미터 뒤에서 그녀가 천천히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다.
나를 의식했을까? 아니면 내 걸음 걸이가 너무 빨랐나? 그녀의 걸음걸이가 조금 느려진것 같다.
나는 왼쪽에 보이는 문화의 전당 야외주차장입구로 살짝 들어가 보여줄까 하다가 마음을 고쳐 먹는다.
당당하게 보여주자.
그리고는 그녀가 걸어오는 쪽으로 마주보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거리를 잰다.
혹시라도 왼쪽으로 차가 지나가게 될지 몰랐으나 길가로 주차된 차들이 워낙 빡빡해서 밖에서 보일 일은
없을것 같다.
그렇다면 가로등 아래에서 마주칠 수 있게만 맞추면 된다.
거의 그녀와 나 중간쯤에 가로등이 밝게 빛나고 있다. 저 곳이다.
그녀와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 진다. 이젠 겨우 10여 미터가 될까 말까 하다.
내가 조금 빨리 걸었는지 가로등 거의 아래까지 왔다.
담배를 바닥에 던지고 그 자리에서 바지를 아래로 흘러 내려 보낸다.
엉덩이 아래로 던져 놓은 트레이닝복은 발목 아래로 떨어져 내린다.
그리고 두 걸음 옮겨 가로등 바로 아래에서 가로등 기둥을 등에 기대로 자지를 잡고 흔든다.
앞에 걸어오던 그녀가 흠칫 놀란다.
그런데 그녀는 잠시 멈춰서는듯 하더니 무시하고 내 앞을 스쳐 지나가버린다.
걸음 걸이가 조금 빨라졌을 뿐.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지만, 왠지 섭섭해진다.
물론 소리를 지르거나 하진 않아 내가 달리기를 해야 할 상황은 안만들어 줬지만...
그렇게 나를 스쳐 지나간 그녀는 10여미터를 가더니 뒤돌아서 나를 돌아본다.
나는 당연히 아직도 바지를 내린 상태 그대로이다.
나를 확인한 그녀는 다시 자기 길을 간다.
나는 바지를 끌어 올려 입고 조용히 그녀 뒤를 다시 따르며 다시 한 번 보여주기로 한다.
왼쪽 화단을 넘어 문화의전당 주차장에서 뛰기 시작한다.
아까 처음에 마음 먹었던 문화의 전당 야외주차장 입구 주차기 앞에서 다시 한 번 그녀에게 나의 자지를
꺼내서 보여 주기로 한다.
발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며 그녀를 앞질러 가야 한다.
인도로 걸어가고 있는 그녀가를 스쳐 지나가며 걱정을 한다.
" 혹시 그녀가 나를 봤을까? 돌아가진 않을까? "
다행히 그녀의 걸음걸이가 빠르지 않은 덕에 내가 먼저 야외주차장 입구 주차기에 도착을 한다.
뒷쪽에서 그녀가 천천히 걸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1 미터 정도의 화단 높이 때문에 그녀의 상체만이 보인다.
이번에는 조금 대담해지기로 한다.
서둘러 바지를 벗어버린다.
왼손에 바지를 들고 주차기 앞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그녀를 바라본다.
그녀와 내가 눈이 마주친다.
내가 앞질러 온걸 알았는지 몰랐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녀는 좀전에 자기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자위를 했던 남자가 지금 또 다시 자기 앞에 와서
자신를 기다리고 있다는걸 인지를 했다.
그러나 그녀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걸음을 옮겨 어느덧 내 앞에 나타난다.
주차기 앞에서 아까와는 달리 바지를 전부 벗어 버리고 자지를 흔들고 있는 나와 눈이 마주친다.
그녀는 고개를 숙여 내 자지쪽을 확인하더니 다시 한 번 나와 눈을 마주친다.
그리고는 그냥 그렇게 또 내 앞을 스쳐 지나가버린다.
" 머지? "
나는 약간 멍해진다.
세상에 별 사람 다 있지만, 이런 여자도 있구나 싶어진다.
하긴.. 소리 지르고 도망이라도 갔다면 처음 보여준걸로 만족하고 돌아가야 했을것이다.
그러나 지금 나는 그녀에게 두 번이나 내 자지를 보여 줄 수 있으니 사실은 고마워 해야 한다.
하지만 사람 욕심이 끝이 없다.
나는 다시 그녀의 뒷모습을 확인한다.
그녀가 한참을 걸어온 인도는 문화의 전당에서 끝이 나고 야외음악당 네거리가 나온다.
그녀가 네거리에서 길을 건너는지 확인을 한다.
오늘 신은 내 편인것일까?
그녀가 좌회전을 하더니 인도를 따라 걷기 시작한다.
나는 바지를 입을 필요를 못느끼며 야외 주차장을 지나 잩디밭을 가로 질러 다시 그녀의 앞쪽을 향해 뛴다.
그렇게 그녀의 앞으로 먼저 가기 위해 뛰면서도 그녀의 모습을 주시한다.
물론 주변경계도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녀와 약 10여미터 거리가 이루어졌을 시점에 그녀가 전당 안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물론 내가 있는 쪽은 어두웠지만 사람이 움직이는것 정도는 충분히 확인이 가능할 정도의 밝기이다.
뛰던 걸음 나는 마저 뛴다. 걷던 그녀도 그냥 걷는다.
이미 그녀를 앞지른 나는 앞에 보이는 육교옆에서 그녀를 맞이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처음본 육교인데, 참 예쁘다. 지금 나를 무시하며 달밤에 체조를 시키는 그녀보단 덜하지만...
유리로 된 엘리베이터가 있는 육교....
조금 어둡나 싶었지만, 이 곳은 큰 길이라 오가는 차들이 꽤 있다보니 이 정도의 장애물은 있어야
어느정도 안전할것 같다는 판단에 장소를 이곳으로 정한다.
인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커다란 바위로 된 경계석에서 저기 오고 있는 그녀를 기다린다.
그녀는 이미 나를 확인 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녀는 꿋꿋하게 내가 있는 쪽으로 걸어온다.
10미터.. 5미터.. 3미터.. 다시 나와 눈을 마주치는 그녀...
그리고는 이번에도 내 자지를 바라봐주는 그녀.
이번에는 자지를 흔들지 않고 그냥 힘을 주어 위아래로 껄떡대며 움직이게만 한다.
" 피식.. "
나를 지나치며 스치는 그녀의 뒷모습에서 피식 웃는게 보였다.
내가 잘못본 것이리라.
소리를 지르기는 커녕 무시를 하고 지나가는것도 아니고, 연속해서 나를 빤히 쳐다보고는
이제는 어처구니 없게도 웃음기까지 머금으로 또 다시 나를 무시하고 그냥 지나쳐가는 그녀.
나를 지나쳐간 그녀가 인도에 보이지 않는다.
육교를 올려다 본다.
내 머리 위에서 육교 중간지점을 돌며 나와 다시 눈을 마주치는 그녀.
나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서둘러 바지를 입는다.
이제는 나도 오기가 생긴다.
그녀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모르지만, 보여줄 수 있을떄까지 그녀를 따라가리라 마음을 굳힌다.
내 머리위의 육교를 건널 그녀를 앞지르기 위해 나는 왕복 8차선의 대로를 무단횡단 한다.
길을 다 건너와서 누가 있는지 주변을 살피고 그녀를 찾는데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계단을 내려오고도 남았어야 할 시간인데 그녀가 보이지 않는다.
그제서야 육교의 묘한 구조를 확인하게 된다.
이 육교는 건너편 문화의 전당과 이곳 야외음악당을 연결을 동시에 하고 있는 구조 였다.
도착해서 내려오는 길이 두개 였던 것이다.
그제서야 음악당쪽으로 내려와 왼쪽 동그란 건물로 들어가는 그녀를 발견하게 된다.
" 화장실이네.. "
도로변에서 들어가는 입구와 음악당공원쪽에서 들어오는 두개의 입구를 가진 동그란 형태의 야외화장실.
화장실 안으로 들어간다.
커다란 중앙 통로를 사이에 두고 왼편이 여자화장실 이고 오른쪽이 남자화장실이다.
화장실은 꽤 넓고 깨끗했으며 양쪽에 두 개씩의 출입문을 가진 구조이다.
(( 매번 말씀드리지만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죠? 제 글에 나오는 모든 장소가 현존하는 장소임을. ))
활짝 열려 있는 네개의 출입문.
여자화장실 안쪽에서 그녀의 볼일 보는 소리가 들려온다.
" 또르르르르르 "
나는 그제서야 그녀를 놓치지 않았음을 알아차리고 안도의 한 숨을 내쉰다.
그리고는 서둘러 다시 밖으로 나간다.
주변에 혹시 누가 있을지 몰라 화장실을 밖에서 한 바퀴 빙 돌아 확인을 하며 아직 작아지지 않은 자지를
열심히 흔들며 화장실에 들어선다.
이번에는 그녀 앞에서 사정을 하리라 마음을 굳혀 먹는다.
길가 가로등도 아니고 형광등 수십개가 켜져 있어 환한 화장실은 사정까지 보여주기에 진정 최적의 장소이다.
" 어.. 나 집에 도착했어.. "
그녀는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었다.
" 어.. 어.. 나 피곤해.. 일찍 잘래.. 내일 통화하자.. 응..어.. "
통화를 끝내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면서 나는 더 급해진다. 아마도 가까운 근처에 집이 있는 모양이다.
이제 곧 그녀가 나올 것이다. 바지 속으로 자지를 잡고 흔들고 있는 내 손이 더욱 빠르게 움직인다.
" 끼익.. 덜컹 .. "
그녀가 변기의 레버를 움직이는듯한데 물이 내려오지 않는 모양이다.
암튼 이제 곧 그녀가 나올 것이다. 하지만 두 개의 문중 그녀가 어디로 나올지 모른다.
나는 결국 통로 중간에서 다시 바지를 내리고 남자 화장실쪽 벽에 기대어 서서 여자화장실에 귀를 기울인다.
" 딸칵.... 또각 또각 "
출입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그녀의 구두굽 소리가 오른쪽으로 향함을 느낀다.
나는 오른쪽으로 조금 움직여 그쪽을 향해 발기된 자지를 잡고 다시 흔들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그녀 앞에서 사정을 하리라.. 마음을 먹었기에 더욱 열심히 흔든다.
그런데 시간이 부족하다.. 이번에도 그녀가 눈만 마주치고 그냥 가버린다면 나는 또 다음 장소까지
있을지 없을지 모를 기회를 따라가야 한다.
속이 타는 내 마음을 알리가 없는 그녀가 화장실에서 나와 나와 눈이 마주친다.
" 휴우.... "
그녀의 입에서 뜻모를 한 숨 소리가 새어 나온다.
그리고는 화장실 출입문에 기대어 팔짱을 끼고 나를 바라본다.
그녀와 눈이 마주친다.. 밝은 곳에서 마주한 그녀는 지금까지 봤을때보다 가장 예쁘게 보였다.
그제서야 계란형 얼굴에 커다란 눈... 오똑하게 솟은 코... 앙증맞은 입술... 그녀의 정확한 이목구비가 보였다.
검정색 코트안에는 회색 목티를 받쳐 입었으며, 티셔츠 위로 팬던트가 달린 목걸이가 반짝거린다.
거기까지 확인한 나는 그녀의 눈에서 나오는 레이저 광선을 이기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고 만다.
나의 시선은 그녀의 검정색 하이힐에 멈춘다.
" 또각 똑각.. "
그녀가 내쪽을 향해 걸어온다.
귀로는 그녀의 걸음 소리가 들리고 눈에는 그녀의 검정색 하이힐 두짝이 한 발 한 발 내 앞으로 점점
가까워 지는게 보인다.
이제 나와의 거리는 불과 1미터...
" 참.. 살다살다 별 거지같은 새끼를 다 보네.. "
" 흡.. "
나는 놀라서 흠칫 한다.
평생 욕이라고는 시발도 안해봤을것 같은... 아니 남에게 싫은 소리 한 번 안하고 살았을것처럼
천사같이 생긴 그녀의 입에서 등장한 첫마디는 너무도 쇼킹했다.
" 아저씨.. 나 알아? "
" 네? 아니요.. "
" 몰라? "
" 네.. "
" 그런데 왜 자꾸 쫒아오고 지랄이야? 응? "
" ... "
나는 대답을 못한다.
" 시발 자지라고 좆만한거 달고 다니면서 보여주면 좋냐? "
" 죄송합니다. "
" 좆같은 새끼가 그냥 그런갑다 하고 놔뒀더니 여기까지 쫒아와? 어? "
" 죄송합니다. "
어느새 자지를 잡고 흔들던 내 손은 움직임을 멈추고 있었다.
그녀의 기에 눌린 나는 더 이상 움직임일 수 없었다.
물론 남자와 여자가 싸우면 결과야 뻔하지만 지금은 그런 종류의 문제가 아니다.
" 안 그래도 일진 좆같아서 바람 좀 쐴겸 걸어온건데.. 어디서 병신같은게 나타나서는 그냥. "
" ... "
" 야.. "
" 네? "
" 대가리 쳐 들어 봐. "
" 네.. "
머리를 들어 그녀와 눈높이를 맞춘다.
" 왜? 어린년이 반말하니까 기분 나뻐? 그럼 너도 반말 해. "
" 아닙니다... "
" 시발 멀쩡하게 생긴 새끼가.. 그러면 좋냐? 어린년한테 보여주면 그렇게 좋아? "
" 죄송합니다. "
" 왜 한 번 주까? 응? "
"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
" 우와.. 씨바알.. ~ ~ ~ "
그녀가 갑자기 목청을 높여 소리를 꽥 지른다.
너무 놀란 나는 움찔한다.
" 이런.. 시발 좆같이 진짜... 짜악.. "
그녀가 코트에서 오른손을 꺼내더니 나의 왼쪽 뺨을 때린다.
그리고는 다시 얌전히 코트 안으로 들어가는 오른손.
" 야.. 시발놈아. "
" 네? "
" 좋냐? 너 이런거 좋아하지? 그치? 존나 욕먹고 쳐맞고 이런거. 응?
" 그게... 네.. "
" 좋네..시발새끼... 존나 즐겁게 해줄게.. 시발놈아. 너 이리 따라와. "
나를 빤히 보면서 따라오란 표정으로 등을 돌리려 한다.
분위기가 갑자기 싸해진다... 이 자리를 피해야 할 것 같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
" 아니에요.. 죄송합니다. "
나의 대답에 그녀가 다시 등을 내쪽으로 돌려 세운다.
" 머가 아냐? 응? "
" 따라와서 정말 죄송하게 됐습니다... 기분 푸세요. "
" 뭘 풀어? 시발... 너땜에 더 좆같아 졌으니까 니가 풀어야지.. "
" 정말 죄송해요. "
" 좆까는 소리 할 필요 없어.. 그냥 따라와. "
" 정말 죄송합니다. "
나는 그녀에게 죄송하단 말을 하며 허리를 숙여 정중하게 인사를 한다.
그리고는 발목에 걸쳐진 바지에 손을 가져다 댄다.
" 지랄한다.. 지랄해.. 니 할거 다 했으니까 이제 갈라구? 어? "
" 정말 죄송해요.. "
나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인사를 하며 바지를 끌어 올리고 허리를 세운다.
그리고 그녀에게 진심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한다.
" 정말 죄송하게 됐습니다. "
인사를 하고 고개를 드는 사이 그녀의 오른손이 코트에서 빠져나와 내 뺨으로 향하는게 보인다.
순간적으로 피할까 하다가 그냥 맞기로 한다.
" 짜악.. 짜악.. "
두 번을 연속해서 오른으로 내 뺨을 때리는 그녀.
몸에 열은 올라 있었지만 차가운 겨울 바람을 쐬어 차가워진 볼에 와닿는 그녀의 손길이 맵다.
왼쪽 볼에 열기가 확 퍼지는게 느껴진다.
" 병신새끼가 사람 바보 만드네.. 응? "
" 아닙니다.. 제가 무슨. "
" 시발 말대꾸는.. 개새끼가.. 짜악... "
다시금 왼쪽 뺨에 날아드는 그녀의 오른손.
" 지랄하네.. 병신... 따라와. "
"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는 안그럴게요.. "
" 나 참.. 병신같은게 말 안할때는 잘만 쫒아오더니 막상 따라오라니까 빼네.. 응? "
" ... "
나는 말을 잊지 못하고 다시 고개를 떨군다.
그러자 그녀의 검정색 하이힐이 또다시 눈에 들어오며 나도 모르게 발기된 자지에 힘이 들어간다.
그녀가 내 앞으로 한 발 다가오더니 왼손마저 코트에서 빼더니 내 턱을 잡고 고개를 세운다.
그리고 다시 날아드는 그녀의 오른손.
" 짜악.. "
그녀의 싸대기에 내 뺨이 살짝 돌아갔지만 나는 원위치 한다.
" 짜악.. 짜악.. 짜악.. "
" 그래 여기서 밤새 쳐맞자. 짜악.. 짜악.. 짜악.. "
오른손을 멀리까지 뻗지 않고 때리는거라 그리 아프진 않았지만 그녀가 내 뺨을 때릴때마다
그 소리가 화장실에 울려 퍼진다.
그렇게 10여대를 말없이 때리던 그녀가 손을 멈춘다.
" 좋은 말로 할때 따라와라.. 응? "
" 네.. "
맞고 있는 사이에 이미 마음을 굳힌 나는 순순히 그녀의 말에 대답을 하고 뒤를 따른다.
장소를 옮길줄 알았던 그녀는 의외로 화장실 안으로 나를 데리고 들어간다.
대여섯개의 화장실이 건물 구조대로 바깥 벽쪽으로 반원을 그리며 자리하고 있다.
들어가던 출입문을 닫은 그녀는 반대쪽으로 가서 그쪽 출입문도 닫고는 내 앞으로 온다.
그런 행동이 말을 해주듯 혹시 지나가던 사람이 화장실을 사용하러 올지도 모르다는걸 그녀도 의식을 하고 있긴
했나보다.
내 앞으로 와서 내 정면에 마주한 그녀.
" 야.. 한 겨울에 이러고 다니면 안춥냐? "
" 네.. "
" 하긴 시발.. 존나 흥분되고 좋지? "
" .... "
" 시발 밖에 존나 추운데 바지 다 벗고 있으면 춥겠던데..
잠깐의 추위보다 나한테 보여주는게 더 흥분되고 좋아? "
" 음.. 시간이 길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춥다는 생각은 안 해봤습니다. "
" 그래? 지금은? 안추워? "
" 네... "
" 하긴.. 맞아서 열나지? "
" 네.. 조금요. "
" 그렇지.. 이제 시작인데.. 몇 대나 맞았다고 열이 나겠냐 나봐야 조금이겠지.. "
" ... "
" 안춥다면서 벗어. "
" 네? "
" 아까처럼 .. 바지 벗으라고.. 아니 다 벗어.. "
이젠 마다할 이유도 뺄 이유도 없다.
" 네.. "
나는 그녀가 시키는대로 위에 파카를 먼저 벗어 한쪽 바닥에 내려놓고 그 위에 티셔츠를 벗어 올린다.
그리고 신발을 벗고 양말마저 벗은 후 마지막으로 바지를 벗어 그렇게 올누드가 된다.
발바닥으로 여자 화장실의 차가운 타일기운이 날카롭게 전해져 올라온다.
" 새끼.. 자지는 존만해갖고. "
" ... "
" 야 이새끼야.. 니가 좆밥이지 니 옷이 뭔 죄가 있어? 응? 옷 들고 뒤에 가운데 칸으로 들어가서
옷은 뒤에 올려놔. "
" 네.. "
난 옷을 들고 그녀가 가리키는 칸으로 들어가 옷을 변기 뒷쪽에 쌓아 올리며 보이는 아랫쪽으로
그녀가 방금 소변을 본것인가? 노란 오줌이 물과 함께 섞여 있는게 보인다.
아마도 그녀가 조금 전 볼일을 본 칸인듯 하다. 뒤로 돌아선다.
문 밖에서 내가 하는 행동을 바라보고 있던 그녀가 내가 돌아서기를 기다린듯.
" 무릎 꿇고 손들어. "
" 네.. "
난 그녀가 시키는대로 변기를 등에 지고 출입문 앞에서 무릎을 꿇고 양손을 든다.
그 사이 그녀는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여 물고는 핸드폰을 꺼내 그 동안 열심히 울려댄
카톡 내용을 확인 하는 듯 하다.
그러던 중 그녀가 왼손으로 담배를 잡더니 바닥에 침을 뱉는다.
" 주르륵.. "
거의 물침이 그녀의 앵두같은 입에서 빠져 나와 화장실 바닥에 떨어져 내린다.
이미 마음먹고 여기까지 들어온 나는 더 이상 망설여야 할 이유가 없다.
그녀의 지금까지 행동들이 알고 한 행동이건 모르고 한 행동이건 그런것 역시 중요하지 않다.
때리는 그녀도 스트레스를 풀고 맞는 나도 행복하다.
다시 볼 일 없을 그녀 앞에서 나는 아주 망가지기로 한다.
난 그대로 팔을 내리고 그녀가 바닥에 뱉은 침 앞으로 기어 간다.
기어 가는 사이 별의 별 생각이 다 든다.
그녀가 나를 보고 있겠지? 왜 내렸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까? 등등.
쓸데 없는 걱정이었다.
그녀는 내가 그녀의 침 앞에까지 기어가는 사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그녀의 투명한 물침이 내 눈앞에 있다.
나는 혀를 내밀어 그녀의 침을 핥아 먹기 시작한다.
" 참. 시발 그지같은 새끼가 그지같은 짓은 다 하네.. 응? "
" ... "
" 그렇게 좋냐? "
" 네.... "
나는 기억들어가는 조그만 목소리로 대답을 한다.
" 캬아아악.. 퉤. "
내 옆으로 또 한덩이의 침이 오른쪽으로 떨어져 내린다.
흡연으로 인한 거무튀튀한 가래가 섞인 가래침이 굵직하게 떨어져 내린다.
난 이번에도 망설임 없이 그녀의 침에 혀를 가져다 대고 핥는다.
아직 미지근한 그녀의 침을 한 번에 입으로 빨아 들여 음미한다.
흡사 건더기인냥 그녀의 가래덩어리가 내 입안에 가득하다. 행복하다.
" 참.. 시발 새끼.. 욕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업네.. 크읍.. 카아아아아아악.."
또 다시 한덩어리의 침이 이번엔 내 왼쪽으로 떨어져 내린다.
그녀가 생각 없이 뱉어대는 침일지라도 지금 나에겐 스핏플일 뿐이다.
고개를 돌려 그녀가 뱉어준 침으로 혀를 가져간다.
이번 역시 거무튀튀한 가래가 섞여 있는 가래침이다.
침에 혀가 닿는 순간 내 머리 위로 그녀의 하이힐이 와 밟는다.
그 덕분에 나는 그녀의 침을 먹지 못하고 오른쪽 뺨으로 그녀의 침을 비비는 형상이 되고 만다.
왼쪽눈으로 나를 내려다보는 그녀의 얼굴이 보인다.
저 멀리서 내 얼굴 위쪽에 담배를 올리더니 터는 모습이 보이고 잠시 후 약간의 담뱃재가 내 얼굴위로 떨어진다.
" 하.. 나 이 새끼 웃기는 새끼네.. 응? 야. 너 잼있다. "
" 네.. 감사합니다. "
" 고마워? "
" 네.. "
" 오호.. 내가 고맙다? "
" 네... "
" 그래.... 그 말 쏙 들어가게 해줄게. "
약간은 오기가 생겼다는듯 그녀가 맞장구를 친다.
왼쪽 얼굴 위에 올려진 그녀의 하이힐 굽이 살짝 입으로 들어오려고 한다.
나는 살짝 힘을 줘서 고개를 조금 돌려 그녀의 하이힐굽을 입에 물고 빨기 시작한다.
" 하고 싶은대로 해 봐.. 나 문자 다 보내고 보자. "
" 으읍.. "
나는 뒷일은 생각하지 않기로 한다.
자세를 고쳐 잡고 편하게 바닥에 눕는다. 그녀도 그런 나의 행동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자세를 고칠 수 있게
발의 힘을 빼준다.
자세가 편해진 나는 양 손으로 그녀의 하이힐을 붙잡고 그녀의 하이힐 굽과 바닥등을 더러운 내 혀를 사용해
빨고 핥으로 깨끗하게 청소를 한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그녀가 카톡을 마무리 했나보다.
내 입에서 자신의 하이힐을 빼내어 간다.
" 일어서 "
" 네.. "
난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의 앞에 마주 서고 고개를 숙인다.
" 너를 어떻게 죽여줄까? "
" 네? ... "
" 내가 너를 어떻게 해야 잘했다고 소문이 날까? 응? "
" ... "
" 고개 들어 병신새끼야. "
" 네.. "
난 고개를 들고 그녀의 얼굴을 마주 본다.
" 아.. 예쁘다. "
" 존나 병신같은 변태새끼가 어디서 야동만 많이 봐서 변태짓 병신짓은 다 좋아하네.. 응? "
" 네.. 죄송합니다. "
" 일단 좀 맞자. "
" 네.. "
내 대답이 끝남과 동시에 그녀의 양손이 번갈아가며 내 뺨을 때리기 시작한다.
" 짜악.. 짜악.. 짜악.. 짜악.. 짜악.. 짜악.. 짜악... 짝.. 짝.. 짝.. "
왼쪽 오른쪽 돌아가며 날아오는 싸대기 세례에 내 볼이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양손으로 때리다보니 풀스윙은 아니지만 여러대가 계속해서 날라오다보니 조금 정신이 없어진다.
" 짝.. 짝.. 짝.. "
멈출줄 모르고 날아오던 싸대기가 멈춘다.
거의 30 여대를 쉼 없이 맞은것 같다.
그리고 그녀의 발이 내 배를 밀어 찬다.
미처 대비가 없던 나는 그녀의 발길질에 뒤로 밀려 넘어진다.
" 어헉.. "
내 앞으로 다가온 그녀는 이번엔 내 엉덩이를 걷어 차기 시작한다.
몇 대를 맞으면서 든 생각..
" 앞굽으로 때리진 않고 있네.. "
그렇다.. 그녀도 앞굽으로 때리지 않고 발등으로만 때리고 있었던 것이다.
의식을 하고 때린다는듯이....
이번엔 발길질을 쉼 없이 내 엉덩이에 해대는 그녀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동작을 멈춘다.
" 휴.. 존나 힘드네... 너는 안힘들지? "
" 네.. 죄송합니다. "
" 일어나 앉어. "
" 네.. "
그녀가 시키는대로 일어난 나는 자동으로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그러자 그녀가 내 앞에 쪼그러 앉더니 다시 담배 하나를 꺼내서 불을 붙인다.
한 모금 깊게 빨아들인 후 내 얼굴에 바짝 대고 담배 연기를 품어 낸다.
" 후우.... 변태새끼... "
" ... "
" 캬아아악.. "
가래침을 끌어 올리더니 모으는 그녀의 입모양마저 섹시해 보인다.
내 얼굴 가까이 그녀가 얼굴을 들이 민다.
" 퉤.. "
내 얼굴에 뱉어진 가래침이 왼쪽 눈 위에 떨어지더니 천천히 흘러내린다.
얼굴에 뱉어진 침을 어찌 해야 할지 잠깐 생각하는 사이 그녀의 오른손이 내 얼굴로 향하더니 자신이 뱉은 침을
내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른다.
마치 로션을 발라 주듯....
" 드러운 침이 그렇게 좋아? 바닥에 떨어진걸 핥아 먹을 만큼? "
" 네.. "
" 그럼 당연히 냄새도 좋겠네? "
" 네.. 그럼요. "
" 하긴.. 시발 말 안해도 니 자지가 지금 얼마나 좋은지 다 말해주네... "
그녀는 말을 하며 오른손으로 내 자지를 툭툭 친다.
짧은 순간이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그녀와의 스킨십에 내 자지엔 더욱 더 힘이 들어간다.
" 캬아아악.. 퉤. "
다시 한 번 내얼굴에 가래침을 뱉는 그녀.
이번에 뱉은 침을 손가락으로 긁더니 내 코로 가져와 밀어넣기 시작한다.
" 들이 마셔. "
" 네.. 흐흥흐흡.. "
" 오오.. 쏙 들어가네... "
" ... "
" 이제 코로 숨쉬는 동안은 내 침냄새가 계속 날거야.. 좋지? "
" 네.. 감사합니다. "
" 고맙긴.. 나야 어차피 버릴건데. "
" 네.. "
그녀가 담배를 다 피웠는지 한쪽 구석에 던져버린다.
그리고는 잠시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본다.
" 왜 그러지? "
나의 생각은 잠시..
" 짜악.. 짜악.. "
그녀의 오른손과 왼손이 돌아가면서 다시금 내 뺨을 갈기기 시작한다.
" 짝..짝.. 짝.. 짝.. 불편하네.. 일어나. "
" 네.. "
그녀가 먼저 일어나고 내가 나중에 일어선다.
그러자 다시금 날아들기 시작하는 그녀의 싸대기.....
" 짜악. 짜악.. 짜악... "
조용하기만한 여자 화장실엔 그녀와 나의 조그만 숨소리와 그녀의 손과 내 뺨이 내는 소리만이 연신 울린다.
" 짜악.. 짜악.. 짜악.. "
마음을 비우고 그녀의 손을 계속 받아들이고 있다.
드디어 날아오던 그녀의 손길이 멈춘다.
" 휴우... 시발.. "
" ... "
" 때리면서 잠깐 잠깐 미안하기도 했는데, 어차피 너도 좋았지? "
" 네.. 감사합니다. "
" 시발 괜히 미안해했네.. 고맙다는데.. "
" 제가 죄송해요.. 눈치 없이 괜히 따라와서는.. "
" 미안하긴 뭐.. 이제 쌤쌤이지.. 나도 덕분에 많이 풀렸으니 됐어. "
" 네... 그러시다면 다행이네요. "
" 나도 손님 받을때 보면 때려달라.. 침 뱉어 달라.. 발 빨게 해줘라.. 별 놈 다 봤지만,
너처럼 맞는 사람은 첨 본다. "
지금 그녀의 말 한마디로 그녀의 직업이 나왔다.
회사원이 아닌 그녀는 업소녀였다.
물론 그런게 중요한건 아니다. 아니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긴 하다.
그녀가 다시 손을 뻗더니 이제는 내 볼을 쓰다듬는다.
볼에서 열이 났지만 그래도 그녀의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다.
" 발갛게 부었다... 괜찮아? "
" 네.. 없어지겠죠. "
" 상처는 없긴 한데.. 그래도 좀 미안한데.. "
" 정말 괜찮아요.. 제가 싫으면 진작에 도망갔겠죠. "
" 하긴.. 그래도 니가 남잔데... 힘이 없는서 나를 못이겨서 맞은것도 아닐텐데. "
" 네.. 마음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 그래.. "
그녀가 말을 마치곤 주머니에서 계속 울려대던 핸드폰을 꺼내 카톡을 확인한다.
" 좀 섭섭하긴한데 이제 가봐야겠다. "
" 네.. 그러세요. "
" 인연 있으면 또 보겠지... "
" 네.. "
" 이 시간엔 여기 누구 안 와.. 내가 여기 공원 산책 자주 와서 알거든. "
" 네? "
" 아.. 그러니까 맘 놓고 딸이라도 치고 가라고.. 같이 못해줘서... "
" 하하.. 네.. 알겠습니다. "
" 먼저 나갈게.. 잘 가. "
" 네..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
그렇게 그녀는 짧은 인사를 남기고 순식간에 화장실에서 사라져 버리고 나는 혼자 남는다.
갑자기 화장실 공기가 차가워지고 바닥의 한기가 흡사 얼음장처럼 느껴진다.
불과 몇 초 사이에..
나는 그녀의 말대로 자위라도 할까 하다가 그냥 옷을 입고 화장실을 빠져 나온다.
길은 알지만 차가 있는곳까지 걸어가려니 멀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잠시 기다려 택시에 오른다.
" 인계동 뉴코아요. "
" 네.. "
택시 안에 정말 따뜻하다는걸 느낄만 하니까 어느새 택시는 대로를 타고 우회전 한 번으로
목적지인 뉴코아 앞에 도착을 한다.
택시비를 지불하고 뉴코아 뒷편 골목길에 주차해놓은 내 차를 찾으러 걸어간다.
" 터벅 터벅.. "
마무리를 못하고 와서 허전한걸까?
오른손으로 내 뺨을 만져본다. 아직 열기가 후끈후끈하다.
핸드폰을 꺼내 볼을 확인해보니 조금 발갛게 달아오르긴 했는데 멍이 들 것 같지는 않다.
" 흐읍... "
이제 더 이상 그녀의 침냄새는 나지 않는다. 아니 아주 오래 전부터 나지 않고 있었다.
그녀가 내 얼굴에 펴 발라준 그녀의 침도 이제는 느낄 수 가 없다.
아쉬움에 담배를 하나 꺼내 물고 마저 걷는다.
" 야야.. 너 어디야?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
" 아주 지랄을 해요. 지랄을 나 먼저 차로 가고 있으니까.. 차로 와.. "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누군가 내 뒤에서 나를 따라 걸어오며 통화를 하고 있었다.
고개를 돌려 확인을 한다.
키는 160 정도로 짐작이 되고..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목소리나 옷차림 어슴프레 보이는 얼굴로 미루어 30대 중후반 정도로 보인다.
나와 눈을 마주친 그녀도 나를 의식하기 시작했는지 통화하는 목소리가 작아진다.
" 미친년아 거기서 그짓을 하고 싶냐? 왜 니 돈주고 거기서 그짓을 당해? 응? "
그녀는 자기가 말해놓고도 미안한지 고개를 다시금 반쯤 돌려 나를 의식한다.
그리고 더욱 작아지는 그녀의 목소리.
하지만 이 밤에 둘 만이 걸어가는 이 골목에선 왠만큼 목소리를 줄여도 다 들린다.
" 됐고.. 얼른 오기나 해.. 빨리 안 오면 그냥 확 혼자 가버린다. 끊어. "
전화를 끊은 그녀는 다시 고개를 돌려 나를 한 번 쳐다본다. 그리고는 앞장 서서 걸어간다.
친구와 어딘가를 갔다가 먼저 나온것 같은 그녀의 뒷모습은 전형적인 30대 여인의 모습이다.
백을 팔에 걸치고 엉덩이를 실룩대며 걸어가는 모습이 영락 없는 30대 중후반 주부의 뒷모습이다.
다만 나이트라는 특정 장소에 가기 위해 나름 꾸며 입은 스커트는 길이가 조금 길어보일 뿐이다.
조그만 골목 네거리 편의점을 지나 직진을 한다.
편의점 건너편에 주차해 놓은 내 차가 앞에 보인다.
그녀는 나보다 먼 곳에 주차를 해 놓았는지 내 차를 지나쳐 계속 걸어간다.
지금 이 길은 내가 아까 걸었던 나혜석 거리와 평행선을 이루고 있는 길이다.
나혜석 거리보다 왼쪽에 위치를 있을뿐 직진해서 우회전을 하면 결국 그곳이 그 곳이다.
그러는 사이 청와대라는 특이한 이름을 쓰는 식당이 있는 조그만 골목 ㅏ 자형 삼리에 다다른다.
아파트 뒷편 골목에 다다른다.
" 어.. 나는 지금 왜 그녀 뒤를 따라가고 있지? "
나도 모르는 사이 나는 계속해서 그녀를 따라 걷고 있었다.
청와대라는 식당 바로 옆에 주차된 하얀색 마티즈가 비상등을 깜박거린다.
아마도 저게 그녀의 차 인것 같다.
망설임 없이 차에 올라 시동을 거는 그녀.
나는 이제 갈 곳이 없다. 괜한 오해를 살까 싶어 직진을 하고 만다.
그녀의 차정면을 살짝 지나쳐 직진을 하며 실내등이 켜진 그녀의 차 실내를 확인한다.
차 온도를 빨리 올리기 위해서인지 강제로 악셀을 밟으며 휴대 전화를 확인하는 모습이 살짝 보인다.
그러고보니 그녀는 바로 출발을 할 리가 없다.
이 곳에서 친구를 기다리기로 하지 않았던가.
시간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나는 혼자 친구를 기다릴 그녀를 위해 다시금 쇼를 보여주기로 마음을 먹는다.
주변을 확인한다.
앞에 보이는 아파트는 상관이 없겠고, 뒤로 돌아 조금전 걸어온 골목과 지금은 왼쪽이 된 골목을 확인한다.
그녀에게 아직은 내가 보이지 않을만큼만 앞으로 나가 확인하니 저만치 모텔 간판만이 지금 이 골목에 살아 있는
유일한 간판이다.
아무래도 늦은 시간이고 조금은 외진곳이라 그런지 오가는 사람은 소리를 질러도 못 찾을것 같다.
지금 그녀의 차는 삼거리 벽쪽을 바라보고 있으니 벽쪽에서 서서 노출을 한다면 주변 경계하기도 용이하고
마침 가로등 아래라서 잘 보일 것 같다.
상황이 될 지 모르는데 내 차와도 가깝고 장소도 이 정도면 제법 훌륭하다는 판단아래 서두르기로 한다.
안 그래도 사정을 안해서인지 조금은 부족하다고 느꼈었는데 그녀가 가지 않고 봐준다면 나는 지금이라도
그녀 앞에서 사정을 하리라고 마음을 먹는다.
" 수원 정말 좋은곳이네.. " 라는 생각을 하며...
내 마음을 진작부터 알고 있던 내 자지는 어느 정도 발기를 마친 상태이다.
나는 마저 발기를 시키고 골목을 빠져 나간다.
이제는 실내등이 꺼진 마티즈 안으로 핸드폰 조명에 비치는 그녀의 얼굴이 선명하게 보인다.
그녀와 내가 걸어온 내 차가 주차된 길라인으론 아직 사람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
그녀의 친구가 아직은 시야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변을 확인한 나는 벽쪽으로 붙어 차 안을 확인한다.
그녀는 나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했는지 휴대폰에 열중을 하고 있다.
마티즈와 나의 거리는 불과 5미터도 채 되지 않는다. 정말 최적의 장소에 최상의 거리이다.
그녀의 시선을 뺏어야 한다. 소리를 낼까 하다가 주머니에서 다시금 담배를 하나 꺼내 불을 붙인다.
그 사이 그녀가 나를 확인하는게 보인다.
담배를 입에 문 상태로 바지를 아래로 내려 버린다.
트레이닝복 바지는 힘 없이 발목까지 내려가고 이미 발기된 내 자지가 흔들거린다.
왼손으로 담배를 물고 오른손으로는 자지를 잡고 천천히 앞뒤로 흔들며 자위를 시작하며 그녀를 바라본다.
놀란 그녀가 핸드폰을 내리고 자동차 라이트를 켠다.
그리고는 차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 에이.. 그냥 가네. "
차를 움직여 조수석쪽을 내 앞으로 해서 차를 돌리는 그녀가 내 앞에서 멈추더니 창문을 내린다.
" 에이.. 자지 봐라.. 좀 더 키워서 와 .. 아저씨.. 알았지? "
말을 마치며 그녀가 창문을 올리려 한다.
" 그럼 다른거 보여드릴게요. "
멈추는 창문.
나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뒤로 돌며 손가락에 침을 바르고 손가락 두개를 항문에 바로 밀어 넣는다.
그리고 자지는 아래로 향하게 해서 위 아래로 흔든다.
자지를 흔들며 내 항문을 스스로 쑤시며 다리 사이로 거꾸로 보이는 그녀의 마티즈가 다행히 가지 않는다.
아니 조금 올라가던 창문이 마저 내려온다.
" 어머어머.. 아저씨 머해? "
" 아아.. ~ ~ ~ 아.. "
나는 용기를 내서 조금의 신음성을 낸다.
" 그냥 이런 노예에요.. 아항.. "
그녀의 출발을 막기 위해서는 경계를 풀어야 한다.
내가 물론 착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녀에게 해를 가할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뜻으로 노예임을 알려준다.
" 하하하.. 미치겠네.. 아저씨.. 응? "
" 이런건 괜찮으세요? "
" 아니.. 머.. 그냥 그러네. "
그녀의 대답이 영 시원치 않다.
그 사이 그녀의 전화기 벨이 울리고 그녀가 전화를 받는다.
" 너는 왜 안오고 전화질이야? "
" 편의점? 아 됐으니까 빨리 오기나 해.. "
편의점? 혹시 저 뒤의 편의점이면 이제 그녀의 친구가 오려면 30여초 밖에 남지 않았다.
나는 어떻게 될지 몰라 우선 허리를 세우고 그녀를 바라보고 다시금 자지를 흔든다.
" 아저씨.. 잠깐만 있어봐.. 내 친구 금방 오거든.. 내 친구도 보여줘야지. "
" 네.. "
" 우선 바지 올리고.. 친구 오다가 놀라서 그냥 갈라. "
" 네.. "
난 그녀의 말대로 우선 바지를 올린다.
그러자 그녀가 차를 후진해서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가서 주차를 한다.
오른쪽으로 발소리가 들려 바라보니 저만치서 여자 한 명이 이쪽으로 걸어오는게 보인다.
마티즈를 향해 손을 흔들더니 나와 잠깐 눈이 마주친다.
캔 커피 두개를 손에 들고 가로등 아래에 와서야 확인이 가능해진 친구 역시 키는 160 정도로 보인다.
다만, 그녀의 옷차림은 장난이 아니다.
이 겨울에 엉덩이만 겨우 가릴만한 가죽 미니스커트에 가죽 자켓을 걸치고 있다.
거기에 스타킹도 없는 맨살에 하이힐이라니..
도대체 어디를 갔다가 오길래 저런 옷차림일까? 전화통화 내용으로 미루어 업소에 나가는건 아닌것 같다.
분명 니돈 주고 라는 통화 내용이 있었으니 말이다.
캔커피 하나를 운전석 친구에게 열려진 차 창문으로 건네고 나머지 하나는 자기가 마신다.
" 미친년 미친년.. "
" 좀만 더 놀지 왜 그냥 나오냐? 한 참 잼있는데. "
" 미친년아 니가 그러고 노니까 애들이 나까지 그렇게 대하니까 그렇지. "
" 머 어때? 그렇게 놀려고 가는거지.. 기집애 빼기는. "
" 그렇게 놀기는? 니 돈 주고 왜 그 대접을 당해? 니가 만지면 몰라도 왜 호빠 애들이 너랑 나를 더듬냐고. "
" 다 그런거야.. 그렇게도 놀고 저렇게도 놀고. "
둘은 친구 사이이고 호빠에 가서 놀다가 룸에서 노는게 맘에 안들었던 마티즈 주인이 먼저 나온것이다.
" 됐거든.... 안 춥냐? "
" 어.. 시원하고 좋은데^^ "
" 놀다 말아서 서운하지? "
" 머.. 조금 서운하긴 한데.. 어쩌겠어.. 둘도 없는 친구가 마다는데. "
" 그럴줄 알고 저 앞에 변태 하나 세워놨으니까 구경해. "
" 머? 변태? 어디? "
마치 그녀는 설마 나는 아니지? 라는 눈빛으로 나와 잠깐 눈을 마주치고는 주변을 확인한다.
" 어딜 그렇게 쳐다 봐.. 저 앞에. "
" 누구? 저 사람? "
" 응.. "
" 에이.. 야 들릴라. "
나는 거기까지 듣고 바지를 아래로 내려 버린다. 그리고 자지를 잡고 천천히 흔든다.
" 어머.. 야.. 어떡해.. "
그녀는 놀란눈으로 조금 큰소리로 소리를 지르더니 이내 주변을 확인한다.
" 엄마 엄마,, 뭐니? "
" 왜? 다른거 보여줄까? "
" 머? "
" 아저씨 자세 바꿔 봐. "
" 네.. "
계획을 세우지 않았던 일이지만 마치 말을 맞추기라도 했다는듯 나는 그녀가 시키는대로 뒤로 돌며
다시 손가락에 침을 발라 항문에 밀어 넣어 쑤셔준다.
그리고 아까와 마찬가지로 자지를 아래로 내려서 위아래로 흔들어 준다.
" 어머어머.. 야 어떡해. "
" 뭘 어떡해? 이거 봐라.. 돈 안주고도 이런 구경하는데 거기서 그러고 노니 말이 되냐? "
" 엄마 엄마.. 누구야? 아는 사람이야? "
" 내가 어떻게 알아? "
" 그럼 뭐야? 니가 시키는대로 하는데.. "
" 아.. 그런 노예래.. 아까 나 혼자 있을때 벗고 하길래 너 곧 온다고 너도 오면 하라고 기다리라고 했어. "
" 어머어머. 어떡하니? 저런 바바리도 있네. "
일단 친구마저도 경계가 풀렸다.
나는 그 자세로 도로양쪽을 확인 한 후에 일어서서 나머지 모텔쪽 길도 한 번 확인을 한다.
그리고는 바지를 벗어버린다. 그리고 윗 옷 마저도 벗어서 길가에 내려놓고 올누드가 되어 버린다.
" 엄마야.. 아저씨.. 그렇게 다 벗어버리면 추운데.. 아휴. "
밖에서 나를 보며 커피를 양손으로 쥐고 있던 친구가 안타까운 말투로 말을 한다.
" 기집애 좋으면서.. 공짜니까 많이 봐. "
" 그러니까.. 공짜라 좋긴 한데.. 어머. 어떡하니.. "
무슨 용기인지 대책 없는 행동인지 몰라도 나는 그렇게 골목길에서 옷을 다 벗고 말았다.
" 야야.. 좀만 비켜봐.. 이러다 누구 지나가면 어떡하냐. "
운전석에서 말을 하자 친구는 차에서 잠깐 떨어져준다.
그러자 마티즈를 움직여 내 앞으로 와 나를 가려준다.
차 건너편에 있던 친구가 여전히 양손으로 캔커피를 움켜쥐고는 걸음을 옮겨 마티즈 앞을 돌아
내 앞으로 와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본다.
" 우리랑 동갑? 조금 더 먹었나? 비슷하겠네. "
" 그런거 상관 있나요? "
" 하긴... "
그녀가 들고 있던 커피를 마티즈 위에 올려놓는다.
그리고는 내 앞으로 바짝 오더니 한손으로 내 자지를 움켜 쥔다.
" 아휴.. 우리 오빠. 자지가 따끈따끈하네.. "
" 으이그 저 년을 누가 말려.. 미친년 미친년. "
친구의 경계가 전부 풀린건지 아니면 섹스나 성에 관련된 행동들에 굉장히 개방적인걸까?
흔히 말하는 걸레?
운전석에 있던 그녀는 차안에서 커피만 홀짝이며 한 마디 핀잔을 하고 이 상황을 지켜만 보고 있다.
아마도 친구의 이런 행동들을 처음 보는게 아닌듯 하다.
" 여기서 얼마나 이러구 있은거야? 추워서 얼굴이 발갛네. "
얼굴이 발간 이유를 모르는 그녀는 그렇게 상상을 하며 내 걱정을 한다.
그러면서 손에 쥔 내 자지를 잡고 내 대신 앞뒤로 흔들어 준다.
" 입으로 해줄까? "
그녀가 뜻밖의 말을 한다.
순간 " 네.. " 하고 대답을 할 뻔 하다가 잠시 망설인다.
내 입에서 당연히 나와야 될 대답이 없자 그녀는 당황한 듯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눈으로 다시 묻는다.
" 내가 입으로 해드릴게요. "
" 어머.. 그런거였어? "
" 네. ㅎㅎ "
" 그럼.. 음.. "
잠시 생각하더니 뒤에 있는 마티즈 안의 친구를 바라본다.
" 나를 왜 봐? 나보고 어떡하라고? "
" 뭘 어떡해? 그냥 좀 봤다.. 왜? "
" 으휴.. 저 년.. 참... 타. "
" 고마워 친구... 타자 오빠. "
" 네.. "
그녀는 내가 바닥에 벗어 놓은 옷을 자신이 집더니 마티즈 뒷좌석 문을 열고 먼저 차에 오른다.
나도 그녀를 따라 차에 오른 후 문을 닫는다.
" 좀 좁아도 이해해.. "
" 좁기는요.. 이 정도면 밖에 비해 훌륭한데요. "
" 근데 오빠 완전 변태네.. 혼자 그렇게 바바리하면서 다 벗는것도 놀라운데 애널도 하네? "
" 노예 할때 자주 해봐서요.. "
" 노예 노예 요즘 그게 유행인가봐.. 어디 가도 그런거 하는 남자 여자가 널렸어.
트위터에도 차고 넘치는게 노예던데. "
"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쉽고 빠르게 접하고 알게 된거 같긴 해요. "
" 뭐야? 둘이 토론할려고 탔어? 어떡할거야? "
내가 먼저 시작을 하기로 하고 난 고개를 숙여 그녀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가져간다.
그러자 기다렸다는듯 오른쪽 다리를 의자에 올려 다리를 벌려주는 친구.
" 헐.. 노팬티다. "
나는 망설임 없이 그녀의 가랑이에 머리를 파뭍고 그녀의 보지 내음을 먼저 음미한다.
그리고 나서 천천히 혀를 가져다댄다.
어두워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던 그녀의 음부는 위쪽만 약간의 음모가 있을뿐 대음순 주변에는
일체의 털이 혀와 입에 느껴지지 않는걸로 봐서 제모에도 어느 정도 신경을 쓰는듯 하다.
" 흐음.. "
알싸한 그녀의 보지내음이 향수와 섞여 기분 좋은 냄새를 풍기고 있다.
그 사이 차가 움직이기 시작을 한다.
" 뭘 어떡해? 잠깐 이 근처 한바퀴만 돌아줘.. 아니..아흥.. 어머.. 아앙.. 너 운전하는데 방해 될까? "
" 알긴 아네. 나도 사람인데. 눈이 안가겠냐? "
" 나도 몰라..아아.. 좋아.. 알아서 해. "
" 저런걸 친구라고 변태 보내고 말것을 보고 즐기라고 소개 해줬더니 아랫도리 벌려주네.. 미친년. "
" 아앙. 좋다.. 아 좋아.. 아아. 거기.. 좋아.. 하앙.. "
친구의 보지는 이미 물이 나오기 시작을 하고 있었다.
나와 있는 물을 한입에 빨아들여 맛을 보고 천천히 혀로 부분 부분 세심하게 애무를 시작한다.
내 혀가 그녀의 보짓속을 들락거리다 클리를 핥아댈때마다 친구는 몸을 움찔거리며 좋아한다.
친구가 가장 많이 느끼는곳은 클리인 듯 하다.
" 그렇지 거기.. 좋아.. 앙.. 조아.. "
클리를 집중적으로 애무해주며 손가락 하나를 살며시 집어 넣어본다.
거부 하지 않는다.
두개를 넣어서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해준다.
끊임 없이 애액을 흘려내는 그녀의 보지를 위해 아니 가실줄 모르는 나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열심히
손가락을 움직이고 그 댓가로 그녀의 보짓물을 받아 먹는다.
" 아아.. 이거 너무 좋아.. 하루 종일 누가 이것만 해주면 좋겠다.. 앙.. 좋다. "
" 미친년 미친년.. "
" 오빠 우리 뒤집자.. "
" 네. "
내가 그대로 몸을 뒤집어 시트에 눕자 그녀가 내 위로 올라타 69 자세를 만들어 내 자지를 잡는다.
" 우와.. 오빠 자지 따뜻하고 좋다. "
나는 대답하지 않고 그녀의 보지를 입에 물고 계속 물을 달라고 핥아댄다.
그녀가 내 자지를 입에 물고 아이스크림을 핥듯 천천히 부드럽게 펠라치오를 시작한다.
나잇값이라도 하려는듯 꽤 능숙하게 펠라를 하던 그녀의 손가락 하나가 내 항문 근처로 다가온다.
침을 흘려 주변에 펴바르더니 하나를 밀어 넣어본다.
" 오오.. "
" 흐읍.. 낼름.. 낼름.. "
그녀의 행동은 신경쓰지 않고 내 할 일만을 한다.
그 사이 그녀의 손가락이 하나 늘어 내 항문으로 다시 들어온다.
이미 내가 아까 조금 넓혀 놓았기에 두개마저도 너무 쉽게 받아들이는 내 항문..
" 오.. 좋아 좋아.. 이거 신기하네.. "
" 흐읍.. "
" 너 뭐하냐? "
그러고보니 어느새 차는 멈추어 있었고, 그녀가 친구의 행동에 물음표를 던진다.
" 뭐하긴.. 나도 쑤시는 중이지... "
" 드러 죽겄네. 똥 안뭍냐? "
" 그러게.. 흥흥.. 냄새도 안 나는데.. "
" 아이고 참.. 얼른 끝내.. 나 들어가봐야 돼.. 시간 별로 없어. "
" 알았어... "
그녀의 재촉에 친구는 나의 사정을 서두르려는듯 펠라에 열중을 한다.
입으로 물고 손으로 피스톤질을 하며 사정을 유도한다.
친구의 양 다리 사이로 보이는 운전석의 그녀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로 몸을 집어 넣고
야동이라도 감상하듯 우리 둘의 행위를 지켜보고 있다.
계속 타박하던 사람이라곤 보이지 않을 미소를 얼굴에 가득 머금고 말이다.
나도 피곤하고, 사정도 하고 싶었기에 길게 끌지 않기로 하고 그녀에 맞추어 빠른 사정을 하기로 한다.
잠시 후 사정이 다가옴을 느낀다.
최소한의 예의라는 생각으로 다리에 약간 힘을 주어 사정이 다가옴을 알려준다.
눈치 빠른 친구는 펠라를 이어가면서 고개를 끄덕이는게 보인다.
최대한 힘을 주어 그녀의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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