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한테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손은 벌써 전화기로 가 있다.
에이 참자.
아냐 그래도 안부는 물어봐야지.
에헤 편하게 살려면 참어 이 사람아.
혼자 생쇼를 한다.
모르는 번호가 뜬다.
안받을까 하다 웬지 궁금해 받아본다.
다짜고짜 오빠 나야 소리가 들린다.
"잘못 거셨나봐요."
"잘못걸긴 뭘 잘못걸어요.하하하
오빠 나 민영이.벌써 잊은건 아니겠지?"
"민영이? 니가 웬일이냐? 일본갔자나."
"단무지 냄새 지겨워 아주 와 버렸어.어제.
오빠가 제일 생각나더라.요즘도 바람둥이?ㅋㅋㅋ"
<민영이에 대한 추억>
민영이는 친구의 친척뻘 되는 띠동갑 동생인데 친구와 술을 마시던중
우연히 합석하게 된 다음부터 나에게 관심을 가졌다.
친구가 너희들 그러다 사귀겠다 민영아 이놈 조심해 할 정도로
나에게 찰싸닥 붙어서 조잘조잘 거리며 안주를 집어다 주고 술을 따라주고 했다.
그러나 나는 민영이에게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친구와 대화를 했다.
먼 친척이라고는 하나 친구동생에다 나이차이가 많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내가 전혀 관심을 두지 않자 민영이가 자꾸만 나를 빤히 쳐다보기 시작했다.
느낌이 이상해서 보면 나를 보고 있고 또 이상해서 보면 나를 보고있고....
내가 갑자기 물었다.
"what do you do for a living? "
"fashion,im designer."
"무슨 디자이너가 옷차림이 그러냐?ㅋㅋㅋ"
민영에게 처음으로 말을 건넌게 그랬다.
나중에 민영이는 자기한테 그렇게 대 놓고 말한 사람은 내가 처음이었다고 했다.
너무 황당해 대꾸도 못하고 분을 속으로 삭히며 두고 보자며 별렀다고 한다.
그러면서 희안하게 나에게 끌렸다고 했다.
나쁜남자의 대명사같은, 여자에게 퉁명스러움,무관심,무시하는것 같은 자세가
웬지 모르게 자기가 보호해줘야할것 같은 모성애를 자극했다고 했다.
2차를 가는 우리를 졸졸 따라와 내옆에 앉아 조금만 마셔라 안주 먹어라 잔소리를 해댔다.
친척 오빠가 빨리 가라 엄마한테 전화한다고 구박을 해도 꿋꿋하게 내옆자리를 지켰다.
"너 집이 어딘데 자꾸만 이렇게 따라다니냐?나이나 적어야 혼내지."
"내나이가 어때서요?서른하고도 다섯이 많아요?우리집요? 송파요.시집안간다고 쫓겨나 혼자 살아요."
"송파가 다 느네 집이냐.ㅋㅋㅋ.그럼 남자친구불러서 같이 놀아.혼자사니 더 좋네."
"석촌동이요 석촌동 오피스텔.남자친구요?없어요 아직 맘에 드는사람이 없어 못 골랐어요.칫."
"엥?우리집하고 가깝네."
"오빠네 집은 어딘데요?"
"잠실."
"잠실이 다 자기네 집인가 뭐?ㅋㅋㅋ"
아쭈 요것봐라 당돌하네.
자세히 보니 예쁘장한 얼굴에 몸매가 예뻤다.
아하 내가 관심없이 봐서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봤구나.괜찮네.
친구동생인데 뭘 워쪄?아서라 마서라..ㅋㅋㅋ
혼자서 잠깐 소설을 쓴다.
친구랑 대화하다 민영에게 아부성 멘트를 날린다.
"민영아 왜 여지껏 혼자니?이런 매력덩이를 왜 아무도 안줏어가지?ㅋㅋㅋ"
기다렸다는듯이 냉큼 말을 받아친다.
"누가 아니래요.오빠같은 사람 만났으면 안 그랬을텐데.하하하 농담 농담."
"농담이라도 기분은 좋다.민영이처럼 예쁜 여자가 좋아한다니...ㅋㅋㅋ"
이왕 한자리에 앉은거 기분좋게 마시자 생각한다.
"이웃동네 주민 만나서 반갑다.한잔 쭉~~`"
술이 한잔두잔 들어가자 분위기가 느슨해지면 실없는 농담하며 유쾌하게 술을 마신다.
"오빠 나 두달후 일본유학 가는데 그때까지 내 애인해줄래요?"
"아 유 키딩 미 나우 ?"
"노우.노오우.메이비 아이 라이크 유, 쟈스트 디스 타임."
그러면서 민영이는 내 폴더전화기를 가져다 자기 전화번호를 입력시켰다.
그렇게 만남을 갖은 민영이는 다음날부터 매일 나에게 전화를 해댔다.
밥사달라.술사달라.영화보자,주문이 끊이질 않아 일본으로 떠나기 전까지 주말을 빼고는
매일 만나다시피 했다.
"오빠 오늘은 우리가 둘이 만나는 첫번째 날인데 어디서 만날까?"
"사무실 가까운곳에서 보자.한일관 어때?"
"나 한일관 냉면 너무 좋아하는데.거기 만두전골도 맛있고..좋다."
"7시?"
"네 7시.일층 로비에서 만나요."
만두전골을 시켜놓고 술한잔을 한다.
"민영아 마흔살이 가까운애가 시집은 안가고 웬 유학이냐?"
"오빠 나는 아직 할일이 많아요.그리고 이왕이면 서른 중반이라고 하지
마흔이 가깝다고 하면 내가 너무 늙은거 같자나.ㅋㅋ"
"그래 그건 미안하다.그런데 할일 많은애가 왜 유부남 나한테 찝적거리냐?"
"몰라요.처음 만난날 아주 오래전부터 알던 사람같은 느낌이 들었어요.왜 그랬을까?
나쁜남자의 표본? 까칠하면서도 푸근한 인상?"
"너 나를 점점 알아가면 실망할텐데...꿈깨라 꿈."
첫째날부터 민영이는 내팔을 끼고 젖가슴을 비비듯하며 걸었다.
"야 너 너무 들이댄다.니 젖 느낌 고스란히 나한테 전달되잖니.나도 남자다 너."
"오빠 그러라고 그러는건데.ㅋㅋㅋ.느낌 좋아요?헤헤헤."
"이런 철딱서니야.나이는 어디로 먹었니 나참."
"오빠만 보면 이십대로 돌아가는것 같아.그러고 싶어요."
나는 내일 아침일찍 중요한 미팅이 있다고 오늘은 일찍 들어가자고 한다.
개뿔, 일은 무슨일이 있나.
한잔 더하면 내 자신이 참지 못하고 민영이네 집에 가자고 할게 뻔했기 때문이었다.
이성을 찾자.
두번째 만나는날 우리는 석촌동에 있는 곱창집을 갔다.
민정이가 일본가기전 곱창을 실컷 먹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간 집이었다.
"오빠 여자가 곱창 좋아하니까 이상하지?"
"식성에 남자 여자가 어딨냐 띨띨아."
"우하하하 띨띨이? 나 정말 띨띨한가봐.유부남 오빠가 좋으니 ㅋㅋㅋ"
"나참 이런 환장할일이 있나?그냥 빨리 곱창먹고 들어가 내일도 나 일찍 출근해야해."
"우씨 내가 언제 오빠 잡아먹는대요?ㅋㅋㅋ"
민영이는 우리집하고 민영이 사는 오피스텔이 가깝다고 좋아했다.
가는길에 내려주거나 태워주면 너무 좋다면서....
석촌동 곱창집에서 민영이네 오피스텔이 가까워 걸어서 데려다준다.
"난 여기서 전철타면 네정거장이다.잘 자라."
갑자기 민영이 돌아서면서 내 입술에 자기입술을 갖다 대고 오피스텔 현관으로 쏙 들어간다.
에이 참자.
아냐 그래도 안부는 물어봐야지.
에헤 편하게 살려면 참어 이 사람아.
혼자 생쇼를 한다.
모르는 번호가 뜬다.
안받을까 하다 웬지 궁금해 받아본다.
다짜고짜 오빠 나야 소리가 들린다.
"잘못 거셨나봐요."
"잘못걸긴 뭘 잘못걸어요.하하하
오빠 나 민영이.벌써 잊은건 아니겠지?"
"민영이? 니가 웬일이냐? 일본갔자나."
"단무지 냄새 지겨워 아주 와 버렸어.어제.
오빠가 제일 생각나더라.요즘도 바람둥이?ㅋㅋㅋ"
<민영이에 대한 추억>
민영이는 친구의 친척뻘 되는 띠동갑 동생인데 친구와 술을 마시던중
우연히 합석하게 된 다음부터 나에게 관심을 가졌다.
친구가 너희들 그러다 사귀겠다 민영아 이놈 조심해 할 정도로
나에게 찰싸닥 붙어서 조잘조잘 거리며 안주를 집어다 주고 술을 따라주고 했다.
그러나 나는 민영이에게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친구와 대화를 했다.
먼 친척이라고는 하나 친구동생에다 나이차이가 많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내가 전혀 관심을 두지 않자 민영이가 자꾸만 나를 빤히 쳐다보기 시작했다.
느낌이 이상해서 보면 나를 보고 있고 또 이상해서 보면 나를 보고있고....
내가 갑자기 물었다.
"what do you do for a living? "
"fashion,im designer."
"무슨 디자이너가 옷차림이 그러냐?ㅋㅋㅋ"
민영에게 처음으로 말을 건넌게 그랬다.
나중에 민영이는 자기한테 그렇게 대 놓고 말한 사람은 내가 처음이었다고 했다.
너무 황당해 대꾸도 못하고 분을 속으로 삭히며 두고 보자며 별렀다고 한다.
그러면서 희안하게 나에게 끌렸다고 했다.
나쁜남자의 대명사같은, 여자에게 퉁명스러움,무관심,무시하는것 같은 자세가
웬지 모르게 자기가 보호해줘야할것 같은 모성애를 자극했다고 했다.
2차를 가는 우리를 졸졸 따라와 내옆에 앉아 조금만 마셔라 안주 먹어라 잔소리를 해댔다.
친척 오빠가 빨리 가라 엄마한테 전화한다고 구박을 해도 꿋꿋하게 내옆자리를 지켰다.
"너 집이 어딘데 자꾸만 이렇게 따라다니냐?나이나 적어야 혼내지."
"내나이가 어때서요?서른하고도 다섯이 많아요?우리집요? 송파요.시집안간다고 쫓겨나 혼자 살아요."
"송파가 다 느네 집이냐.ㅋㅋㅋ.그럼 남자친구불러서 같이 놀아.혼자사니 더 좋네."
"석촌동이요 석촌동 오피스텔.남자친구요?없어요 아직 맘에 드는사람이 없어 못 골랐어요.칫."
"엥?우리집하고 가깝네."
"오빠네 집은 어딘데요?"
"잠실."
"잠실이 다 자기네 집인가 뭐?ㅋㅋㅋ"
아쭈 요것봐라 당돌하네.
자세히 보니 예쁘장한 얼굴에 몸매가 예뻤다.
아하 내가 관심없이 봐서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봤구나.괜찮네.
친구동생인데 뭘 워쪄?아서라 마서라..ㅋㅋㅋ
혼자서 잠깐 소설을 쓴다.
친구랑 대화하다 민영에게 아부성 멘트를 날린다.
"민영아 왜 여지껏 혼자니?이런 매력덩이를 왜 아무도 안줏어가지?ㅋㅋㅋ"
기다렸다는듯이 냉큼 말을 받아친다.
"누가 아니래요.오빠같은 사람 만났으면 안 그랬을텐데.하하하 농담 농담."
"농담이라도 기분은 좋다.민영이처럼 예쁜 여자가 좋아한다니...ㅋㅋㅋ"
이왕 한자리에 앉은거 기분좋게 마시자 생각한다.
"이웃동네 주민 만나서 반갑다.한잔 쭉~~`"
술이 한잔두잔 들어가자 분위기가 느슨해지면 실없는 농담하며 유쾌하게 술을 마신다.
"오빠 나 두달후 일본유학 가는데 그때까지 내 애인해줄래요?"
"아 유 키딩 미 나우 ?"
"노우.노오우.메이비 아이 라이크 유, 쟈스트 디스 타임."
그러면서 민영이는 내 폴더전화기를 가져다 자기 전화번호를 입력시켰다.
그렇게 만남을 갖은 민영이는 다음날부터 매일 나에게 전화를 해댔다.
밥사달라.술사달라.영화보자,주문이 끊이질 않아 일본으로 떠나기 전까지 주말을 빼고는
매일 만나다시피 했다.
"오빠 오늘은 우리가 둘이 만나는 첫번째 날인데 어디서 만날까?"
"사무실 가까운곳에서 보자.한일관 어때?"
"나 한일관 냉면 너무 좋아하는데.거기 만두전골도 맛있고..좋다."
"7시?"
"네 7시.일층 로비에서 만나요."
만두전골을 시켜놓고 술한잔을 한다.
"민영아 마흔살이 가까운애가 시집은 안가고 웬 유학이냐?"
"오빠 나는 아직 할일이 많아요.그리고 이왕이면 서른 중반이라고 하지
마흔이 가깝다고 하면 내가 너무 늙은거 같자나.ㅋㅋ"
"그래 그건 미안하다.그런데 할일 많은애가 왜 유부남 나한테 찝적거리냐?"
"몰라요.처음 만난날 아주 오래전부터 알던 사람같은 느낌이 들었어요.왜 그랬을까?
나쁜남자의 표본? 까칠하면서도 푸근한 인상?"
"너 나를 점점 알아가면 실망할텐데...꿈깨라 꿈."
첫째날부터 민영이는 내팔을 끼고 젖가슴을 비비듯하며 걸었다.
"야 너 너무 들이댄다.니 젖 느낌 고스란히 나한테 전달되잖니.나도 남자다 너."
"오빠 그러라고 그러는건데.ㅋㅋㅋ.느낌 좋아요?헤헤헤."
"이런 철딱서니야.나이는 어디로 먹었니 나참."
"오빠만 보면 이십대로 돌아가는것 같아.그러고 싶어요."
나는 내일 아침일찍 중요한 미팅이 있다고 오늘은 일찍 들어가자고 한다.
개뿔, 일은 무슨일이 있나.
한잔 더하면 내 자신이 참지 못하고 민영이네 집에 가자고 할게 뻔했기 때문이었다.
이성을 찾자.
두번째 만나는날 우리는 석촌동에 있는 곱창집을 갔다.
민정이가 일본가기전 곱창을 실컷 먹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간 집이었다.
"오빠 여자가 곱창 좋아하니까 이상하지?"
"식성에 남자 여자가 어딨냐 띨띨아."
"우하하하 띨띨이? 나 정말 띨띨한가봐.유부남 오빠가 좋으니 ㅋㅋㅋ"
"나참 이런 환장할일이 있나?그냥 빨리 곱창먹고 들어가 내일도 나 일찍 출근해야해."
"우씨 내가 언제 오빠 잡아먹는대요?ㅋㅋㅋ"
민영이는 우리집하고 민영이 사는 오피스텔이 가깝다고 좋아했다.
가는길에 내려주거나 태워주면 너무 좋다면서....
석촌동 곱창집에서 민영이네 오피스텔이 가까워 걸어서 데려다준다.
"난 여기서 전철타면 네정거장이다.잘 자라."
갑자기 민영이 돌아서면서 내 입술에 자기입술을 갖다 대고 오피스텔 현관으로 쏙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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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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