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도 보내주시고, 관심에 감사합니다. (관심을 받는 기분, 아주 근사하네요)
제가 집에서 글을 쓸 수가 없어서 가끔 회사에서 작성 합니다. (휴일을 건너뛰게 됩니다 ㅜ.ㅜ) 이번까지 프롤로그 입니다. 관심에 감사하면서 조금더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의견들도 보내 주셨는데...스타킹 의견이 많네요. 제가 스타킹을 좋아하긴 하지만 페티쉬 까지는 없어서요^^;;; (잘 모르는 세계를 글로 쓸 수 있을 정도의 인물이 못됩니다) 그래도 되도록 보내주신 의견들을 첨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경험담이 기본이라 조금 싱거 울 수 도 있습니다만...흐음. 제가 조금 싱거운 사람입니다. 꾸벅.
수요일…탄과 민아는 압구정 현대 백화점 5층 식당가 일식집에서 만났다.
민아는 청바지에 하얀 셔츠, 베이지색 반코트, 하얀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탄은 민아의 청바지 차림을 처음 보았는데 ‘역시’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복장이 어울릴 수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민아는 몸매까지 완벽한 미인 이었다.
“ 일식 좋아 하나봐?”
“ 그냥. 배부를 때 먼 곳 가면 소화 안되더라고…”
도미회를 한 조각 입에 넣는 민아의 입술을 보면서 탄은 ‘ 내 엄지 손가락을 저 입술에 집어넣고 오물거리는 민아의 입술을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다.
“대전에서는 어떤 일을 하면 되는 거야?”
“요즈음 보육원은 우리 어릴 때처럼 밥이나 공책이 모자라지는 않아. 다만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아무것도 없이 차가운 현실에 버려지는 것은 똑같아. 우리 남편이 회장으로 있는 후원회에서 보육원 아이들이 대학에 합격했을 경우 학비를 지원 하거든. 이번에 후원회와 우리 교회가 같이 일을 하게 됐어. 아이들이 얘기하는 것을 듣고 아이들이 공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파악 하는 거야”
“좋네. 형님은 많이 바쁘신가 봐”
“그러게, 나를 끌어 들이더니 얄밉게 이제 나에게만 맏긴다. 그래도 그래서 교회에 지원을 요청 했고, 남편 말고 다른 남자랑 드라이브도 해보네.”
“흠. 남편 말고 다른 남자랑 드라이브가 자랑거리야? 이거 이거 이 나이 먹도록 어떻게 산 거야? 넘 구식 이잖아!!!”
“너무 그러지마. 난 구시대 아줌마 잖아. 나... 남편이 첫사랑이야”
“오, 갈수록 대단하네. 대학 졸업하자마자 결혼 했잖아. 그런데 첫사랑? 첨 본다 첨 봐. 뭔 춘향이래!!!”
“얘. 그 시절은 많이 그랬어. 나, 나이트클럽도 가본적 없어. 그런데 가면 큰일 나는 줄 알았거든.”
“하하. 나랑 당신이랑 두 살 차이 라구. 뭔 세대차이가 대단히 나는 것처럼 그래. 우리 시절에도 당신 같은 사람 별로 없었어. 아니다. 내 주위 사람들만 그랬나? 당신하고 얘기 하다 보니 내가 이상한 놈 같네”
“날라리 였구나”
“하하하하하. 날라리라는 단어도 오랜만에 듣는다. 정말 추억 돋네!!!”
민아는 뾰루퉁한 표정이 되었다.
“나도 지나간 날들이 후회 된다구. 난 왜 그랬을까? 친구들 말 들어보면 젊은 시절은 별별 사건들이 많던데 말이지. 너까지 그러지마. 지나가 버린 청춘이 너무 아깝다.”
“에이, 지금 다시 청춘이 온다고 해도 당신은 똑 같을 거야. 시대가 문젠가? 사람이 문제인거지. 하하하”
몇 년 전 갑자기 교회에 나타난 탄은 민아가 기존에 보던 사람들 하고 달랐다. 40대 중반이면 넥타이를 매지 않더라도 세미 정장 정도는 입는 분위기의 교회에서 청바지에 폴로셔츠를 입고 돌아 다녔고, 집사님, 권사님으로 호칭하지 않고 주위 사람들을 몽땅 형님, 아우님으로 만들어 버렸다. 민아가 거북스러워 하는 스타일의 (익숙하지 않은 것은 언제나 거북스러운 법이다) 사람이었으나 밉지는 않은 남자였다. 아주 예쁜 소녀 스타일의 6살 연하 와이프와 사이도 좋은 듯 했다.
민아는 남편 외의 남자에게 “옷 스타일이 너무 이쁘다.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라는 소리도 탄에게 처음 들어봤다. 언젠가 베이지색의 I 자형 원피스를 입었을 때 탄은 “원피스는 아무나 입지만 누구나 이뻐 보이기 힘든 옷인데 말이지. 거기다 I 형 어울리는 것 보니 얼굴만 이쁜게 아닌가 보다. 형님은 복이 많으신 분이네!!!” 라면서 칭찬 했다. 쇄골을 쳐다보는 탄의 시선이 느끼면서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다. 민아는 그날 저녁 탄의 시선을 느꼈던 쇄골을 만져 보았다. 거울을 통해 보이는 민아의 1자 쇄골은 민아의 자부심중 하나였다. 민아는 I형 원피스를 보고 몸매를 칭찬한 탄이 의아 하기도 했지만 탄이 자기 몸매를 상상 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부끄러웠지만 불쾌 하지는 않았다. ‘나를 보고 내 몸매를 상상 하는 남자가 있구나’ 167의 키. 나이에 비하면 큰 키였다. 민아의 콤플렉스는 가슴이었는데 전형적인 A컵 이었다. 가슴이 조금만 컸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탄이 자신의 몸매를 상상 했을 거라는 생각은 없어지지 않고 민아를 따라 다녔다. 그날 샤워하면서 민아는 자위를 했다.
호기심 있는 남자와의 드라이브는 약간의 설레임과 어디인지 모르게 간지러운 느낌을 주었다. ‘원피스를 좋아하는 남자인데 원피스를 입을걸 그랬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보육원에서 원피스는 불편했다. 천성이 착하고 순수한 민아는 청바지가 아이들과의 거리를 좁혀 줄 것이라 생각 했다.
탄은 민아보다 두 살 어렸다. 하지만 탄은 첫경험 이후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여성을 매력있게 느껴본 적이 없었다. 남자치고 상당히 매끄러운 피부를 가졌던 탄은 여성의 피부를 제일로 쳤었기에, 어린 여자를 좋아 했었다. 운전을 하면서도 탄은 ‘저 나이에 순진 하다는 것은 모자라다는 뜻인데, 왜 매력적인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봉사활동은 별 것 아니었다. 다만 탄의 눈에는, 이 별 것 아닌 것을 진지하게 대하고 같이 걱정하고 같이 웃어주는 민아가 아름다워 보였다. 저녁식사를 하면서도 자꾸만 민아의 웃음 소리가 좋아 보였다. 그리고 단추를 두 개만 열고 있는 하얀 블라우스 사이로 가끔씩 살짝 보이는 민아의 쇄골에 눈길이 갔다. 그리고 민아도 탄의 눈길을 느끼고 있었다. " 또 상상하고 있을까?" 민아는 다시금 어딘가 간지러운 느낌이 들었다...
제가 집에서 글을 쓸 수가 없어서 가끔 회사에서 작성 합니다. (휴일을 건너뛰게 됩니다 ㅜ.ㅜ) 이번까지 프롤로그 입니다. 관심에 감사하면서 조금더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의견들도 보내 주셨는데...스타킹 의견이 많네요. 제가 스타킹을 좋아하긴 하지만 페티쉬 까지는 없어서요^^;;; (잘 모르는 세계를 글로 쓸 수 있을 정도의 인물이 못됩니다) 그래도 되도록 보내주신 의견들을 첨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경험담이 기본이라 조금 싱거 울 수 도 있습니다만...흐음. 제가 조금 싱거운 사람입니다. 꾸벅.
수요일…탄과 민아는 압구정 현대 백화점 5층 식당가 일식집에서 만났다.
민아는 청바지에 하얀 셔츠, 베이지색 반코트, 하얀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탄은 민아의 청바지 차림을 처음 보았는데 ‘역시’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복장이 어울릴 수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민아는 몸매까지 완벽한 미인 이었다.
“ 일식 좋아 하나봐?”
“ 그냥. 배부를 때 먼 곳 가면 소화 안되더라고…”
도미회를 한 조각 입에 넣는 민아의 입술을 보면서 탄은 ‘ 내 엄지 손가락을 저 입술에 집어넣고 오물거리는 민아의 입술을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다.
“대전에서는 어떤 일을 하면 되는 거야?”
“요즈음 보육원은 우리 어릴 때처럼 밥이나 공책이 모자라지는 않아. 다만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아무것도 없이 차가운 현실에 버려지는 것은 똑같아. 우리 남편이 회장으로 있는 후원회에서 보육원 아이들이 대학에 합격했을 경우 학비를 지원 하거든. 이번에 후원회와 우리 교회가 같이 일을 하게 됐어. 아이들이 얘기하는 것을 듣고 아이들이 공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파악 하는 거야”
“좋네. 형님은 많이 바쁘신가 봐”
“그러게, 나를 끌어 들이더니 얄밉게 이제 나에게만 맏긴다. 그래도 그래서 교회에 지원을 요청 했고, 남편 말고 다른 남자랑 드라이브도 해보네.”
“흠. 남편 말고 다른 남자랑 드라이브가 자랑거리야? 이거 이거 이 나이 먹도록 어떻게 산 거야? 넘 구식 이잖아!!!”
“너무 그러지마. 난 구시대 아줌마 잖아. 나... 남편이 첫사랑이야”
“오, 갈수록 대단하네. 대학 졸업하자마자 결혼 했잖아. 그런데 첫사랑? 첨 본다 첨 봐. 뭔 춘향이래!!!”
“얘. 그 시절은 많이 그랬어. 나, 나이트클럽도 가본적 없어. 그런데 가면 큰일 나는 줄 알았거든.”
“하하. 나랑 당신이랑 두 살 차이 라구. 뭔 세대차이가 대단히 나는 것처럼 그래. 우리 시절에도 당신 같은 사람 별로 없었어. 아니다. 내 주위 사람들만 그랬나? 당신하고 얘기 하다 보니 내가 이상한 놈 같네”
“날라리 였구나”
“하하하하하. 날라리라는 단어도 오랜만에 듣는다. 정말 추억 돋네!!!”
민아는 뾰루퉁한 표정이 되었다.
“나도 지나간 날들이 후회 된다구. 난 왜 그랬을까? 친구들 말 들어보면 젊은 시절은 별별 사건들이 많던데 말이지. 너까지 그러지마. 지나가 버린 청춘이 너무 아깝다.”
“에이, 지금 다시 청춘이 온다고 해도 당신은 똑 같을 거야. 시대가 문젠가? 사람이 문제인거지. 하하하”
몇 년 전 갑자기 교회에 나타난 탄은 민아가 기존에 보던 사람들 하고 달랐다. 40대 중반이면 넥타이를 매지 않더라도 세미 정장 정도는 입는 분위기의 교회에서 청바지에 폴로셔츠를 입고 돌아 다녔고, 집사님, 권사님으로 호칭하지 않고 주위 사람들을 몽땅 형님, 아우님으로 만들어 버렸다. 민아가 거북스러워 하는 스타일의 (익숙하지 않은 것은 언제나 거북스러운 법이다) 사람이었으나 밉지는 않은 남자였다. 아주 예쁜 소녀 스타일의 6살 연하 와이프와 사이도 좋은 듯 했다.
민아는 남편 외의 남자에게 “옷 스타일이 너무 이쁘다.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라는 소리도 탄에게 처음 들어봤다. 언젠가 베이지색의 I 자형 원피스를 입었을 때 탄은 “원피스는 아무나 입지만 누구나 이뻐 보이기 힘든 옷인데 말이지. 거기다 I 형 어울리는 것 보니 얼굴만 이쁜게 아닌가 보다. 형님은 복이 많으신 분이네!!!” 라면서 칭찬 했다. 쇄골을 쳐다보는 탄의 시선이 느끼면서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다. 민아는 그날 저녁 탄의 시선을 느꼈던 쇄골을 만져 보았다. 거울을 통해 보이는 민아의 1자 쇄골은 민아의 자부심중 하나였다. 민아는 I형 원피스를 보고 몸매를 칭찬한 탄이 의아 하기도 했지만 탄이 자기 몸매를 상상 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부끄러웠지만 불쾌 하지는 않았다. ‘나를 보고 내 몸매를 상상 하는 남자가 있구나’ 167의 키. 나이에 비하면 큰 키였다. 민아의 콤플렉스는 가슴이었는데 전형적인 A컵 이었다. 가슴이 조금만 컸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탄이 자신의 몸매를 상상 했을 거라는 생각은 없어지지 않고 민아를 따라 다녔다. 그날 샤워하면서 민아는 자위를 했다.
호기심 있는 남자와의 드라이브는 약간의 설레임과 어디인지 모르게 간지러운 느낌을 주었다. ‘원피스를 좋아하는 남자인데 원피스를 입을걸 그랬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보육원에서 원피스는 불편했다. 천성이 착하고 순수한 민아는 청바지가 아이들과의 거리를 좁혀 줄 것이라 생각 했다.
탄은 민아보다 두 살 어렸다. 하지만 탄은 첫경험 이후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여성을 매력있게 느껴본 적이 없었다. 남자치고 상당히 매끄러운 피부를 가졌던 탄은 여성의 피부를 제일로 쳤었기에, 어린 여자를 좋아 했었다. 운전을 하면서도 탄은 ‘저 나이에 순진 하다는 것은 모자라다는 뜻인데, 왜 매력적인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봉사활동은 별 것 아니었다. 다만 탄의 눈에는, 이 별 것 아닌 것을 진지하게 대하고 같이 걱정하고 같이 웃어주는 민아가 아름다워 보였다. 저녁식사를 하면서도 자꾸만 민아의 웃음 소리가 좋아 보였다. 그리고 단추를 두 개만 열고 있는 하얀 블라우스 사이로 가끔씩 살짝 보이는 민아의 쇄골에 눈길이 갔다. 그리고 민아도 탄의 눈길을 느끼고 있었다. " 또 상상하고 있을까?" 민아는 다시금 어딘가 간지러운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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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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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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