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혜린이가 누구야?”
“어 혜린이? 네가 혜린이를 어떻게 알아?”
“오빠가 보내준 편지 속에 오빠 낙서장까지 들어 있었잖아?”
난 편지를 쓰면 보통 5장에서 10장을 썼거든.
남들은 엄동설한에 그동안 강녕하셨습니까?
하면 더 이상 쓸 말이 없다는 편지를 난 두툼하게 써서 보내곤 했지.
편지를 심각하게 쓰면 하루 종일 써도 한 장을 쓸까 말까인데.
소소한 이야기를 쓰면 쓸게 많거든 .
건너 마을 사돈댁의 암소가 새끼를 낳았는데 입맛이 없는지 여물을 안 막더라는
그런 이야기로부터 오늘 아랫 샘에서 물길고 오던 오매 누나가 소똥에 미끄러져서
옴박지를 깨먹고 이마가 깨지고 코에 소똥이 뭍었다는 이야기도 편지에 썼거든
그럼 편지를 받은 이들은 한결 같이 어쩜 그렇게 편질 재미있게 쓰냐고 좋아했어
순임이가 따지는 혜린이도 전국 연합 교회수련회에서 옆에 앉아던 여신도였어
내가 멋이 있었는지 주소를 따가더니 먼저 편지를 두어번 보냈더라고
그래서 내가 답장을 해 주기 시작한 애가 혜린이거든.
가끔은 형편없는 시를 쓴다고 연습하던 글도 보내 주기도 했는데.
일기 형식으로 날마다 시라던지 명언이라던지 그런 글이 담긴 낙서장 이었거든.
그런데 그 낙서장에 혜린이의 이름이 들어 있었나보다.
순임이는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면서 오매불망 나를 생각하며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나와 결혼을 생각했나봐.
하지만 난 아니였거든 교회는 연애질 하는 곳이란 평판이 듣기 싫은거야.
그래서 다른 교회의 예쁘장한 친구를 소개 시켜 날 단념 시키려 했어
“난 오빠가 좋아 그오빤 잘생겼지만 난 그 오빠 싫어.”
“내가 보기에 정말 잘 생긴 친군데?”
“맞아 잘생기긴 했지 그런데 난 싫어.”
“왜?”
“오빤 멋있단 난 그래서 오빠가 좋아 나 다른 사람 소개 하지마~~~~”
이랬던 순임이니 낙서장의 혜린이 이름이 거슬렸나보다.
바로 고향으로 내려와 확인을 하는 것이다.
“그냥 편지하는 펜팔이야 교회 잘 다니라고.”
“아니야 오빠가 맘에 두는 여자지.”
‘어허 이거 참 난 저를 결혼 상대로 생각도 않는데 이거 쥐 잡듯 날 훅 타리네.’
“오빠 나야 그 여자야?”
“순임아 나 아직 25이야 난 28 넘어서 결혼할거야 아직 어리니 너 먼저 시집가라.”
“어떻게 오빠가 내게 이럴 수 있어. 흑흑흑......”
서울 서 내려올 정도면 마음에 큰 결심을 한 모양인데
난 혜린이 에게도 펜팔 이상의 감정이 없었거든 그땐 교회에 완전히 미쳤으니까.
편지를 둘에게만 했나 목사님과 전도 여행중 만난 장애인 누나에게 꾸준히 편지하고
또 그러고 보니 여자들이 많기는 하구만
뭐 중학생들이 나하고 결혼하겠다고 생 난리를 피는 애들만 5명은 되는데
갸들에겐 그냥 교회 오빠 선생님 정도로 웃어넘기는 정도지만
어떻게 시집갈만한 여성도들은 하나같이 내게 대쉬를 하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놈을 좋아하는 곳이 교회였어
난 아주 교회에 미쳤었거든
예배일엔 2시간 전에 교회 가서 청소하고 톱밥난로 피우고 초등학교 학생들 대려다 노래 하고 성경이야기 하고 아이들이 교회에 재미있게 하려고 함께 게임하고 매듭도 만들고 종이접기도하고 그림도 그리고 성경 동화를 참 맛깔스럽게 하긴 했어 아이들이 가슴 조마조마하게 듣고
미쳐도 곱게 미친다고 아주 곱게 보기 좋게 교회에 미쳤던거야.
그러니 이 미친놈을 교회좀 다닌다는 여자들은 다 나를 쳐다보는 거야.
밤에 불같이 일어나는 성욕에 딸은 칠망정 여자는 접근 금지였거든
사실 순임이가 같이 교회를 갈 때는 자전거로 38선을 만들어 팔짱을 끼려는걸 방지했거든.
그러니 더 기를 쓰고 좋아하는 거야.
내가 순임에게 특별한 맘이 없는 걸 확인하고 엄마가 소개하는 선생님 사모님이 되었어
이뻤거든 확실한 신랑감이지 그 때나 지금이나 선생님은 일등 신랑감이었으니까.
세월이 어느 새 많이 흘렀어요.
어디에 사는지는 아름으로 알았어
결혼 후에도 교회 잘 다니고 명절에 스치며 지나 갈 때도 두어 번 있었지
잊은 거야.
마사지샵을 열고 여러 여인들을 섭렵하며 교회는 형식적으로 다니는 상태였어.
그런 내게 중년의 세련된 모습의 순임이가 방문을 한거야.
고향을 다녀오면서 내 소식을 듣고 소녀 적 사랑을 찾아 온 거야.
그때는 그렇게 지켜주고 싶고 보호해 줘야하고 유혹해도 어른스럽게 대했던 순임이가
중년의 여인으로 농염함을 보이니 갑자기 거꾸러뜨리고 싶어진단 말이야.
왜 그렇게 줄기차게 대쉬할 때 한번쯤 못이기는 척 먹을 걸하는 후회가 생기냔 말이지.
슬쩍 떠 봤어.
“순임아 내가 네게 해줄게 뭐가 있겠냐?”
“나 마사지 해준다공?”
“뭐 그렇지 오빠 실력이 좀 대다나거덩 크크큭.....”
“그래~~에 나두 피부 관리 경락 좀 받아 봤거덩.”
“구래엥 그럼 오빠 실력 테스토 해 볼껴.”
“좋아 오늘 사랑했던 오빠 마사지 실력 좀 보지 뭐.”
“손맛이 뭔지를 너에게 가르쳐 주마 .”
왜 이렇게 난 오늘 순임이를 상대로 악마가 사단이 되려하는지 모르겠다.
분명 불순한맘이 아주 아주 많다.
‘으크크크 네가 이 악마 같은 나의 꼬드김에 빠지다니 네 용기가 가상 토다’
아무리 불순한 마음으로 시작한 마사지라 하더라도 마사지만은 정성껏 시작한다.
마사지를 시작한지 1시간이 지났다
일단 건식 스포츠와 카이로프라틱등은 마쳤다.
“야 오~~빠 정말 잘한다.”
“아직 안 끝났어.”
“지금 받은 것으로도 난 지금까지 받아본 것과 비교가 안돼는데?”
“진짜가 있어 그런데 이게 조금 민망지만 이게 그 유명한 유럽 복지국가의 스웨덴식 마사지거든 중국 발마사지나 태국 왓포 마사징완 비교 자체가 달라 환상적이고 왕비마마가 되는 마사지거덩”
“오빵앙~~ 나두우 해줘랑 나두 받아 보장~~”
‘이런 귀여운 것 내음흉한 잔꾀에 걸려드는 구나 음 하하하하’
“그래 그럼 여기 야 가운입고 팬티만 입고 저기 엎드려.”
“알써 여기서 옷은 옷장에 넣으면 되나아~”
‘야 이 자식아 지금 내가 어떤 음흉 계획을 세웠는데 불쌍한 어린양처럼 순진하게 따르냐아’
“그래 준비해 오빠는 물 한잔 먹고 올게.”
‘아이구야 가슴이 덜컥 거린다.
너무 쉽게 걸려드는데.
내가 얼마나 나쁜 놈인데 ’
저 녀석이 방긋방긋 웃으며 이렇게 스스럼없이 대하냐 나 옛날의 내가 아념마 나 무지하게 타락하고 나쁜 놈 되었썸마‘
“오빠 나 준비 다 되었어.”
“어 아라쩌.”
하얀 가운을 입고 엎드려있다.
본 바탕이 예뻣던 지라 중년이라도 오히려 농염함이 더욱 나를 자극한다.
웨이브진 갈색머리와 은은한 향수 냄새가 눈과 코를 기분 좋게 만든다.
“자 옷 벗자.”
뭐 피부샵에서 경락 받아 봤으니 당연히 옷 벗는 거부감이 없다.
수건 하나로 웨이브진 머리를 걷어서 위쪽으로 머리를 덮는다 눈을 가리는 효과까지
유행하는 망사팬티를 입으셨군
목욕 타월로 등을 덮어주고 본격적이 오일 마사지를 한다.
다리를 리드미컬하게 한다.
“야 순임아 너 아직도 처녀들 부럽지 않겠다. 한 각선미하네~~”
“에이 오빠느은~~”
“야 내가 이래뵈도 여기서 수많은 여성들을 마사지하는데 너 각선미가 끝내준다.”
“운동도 하고 에어로빅도 다니고 수영도하고 피부샵도 다니면서 관리 좀하거든.”
“야 너 이렇게 좋은 몸매의 소유 잔줄 알았으면 너를 꽉 잡을 텐데 후회가 막심하네~~”
“나 싫다고 할땐 언제공.”
“내가 언제 너 싫다고 했냐 늬가 나를 버리곰 시집 가버렸지.”
“내가 그렇게 쫒아 다녔어도 쳐다도 안 봐 놓공. ”
“야야 그런 말 마라 난 갑돌이가 되어 얼마나 울었는 줄 아냐~~”
“으이그 말이라 못하면 밉지나 않지흐흐흐흥.”
마사지하며 말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사심이 생기다 보니 맘에도 없는 칭찬이 줄줄 새어나온다.
발가락 하나하나 자세하게 마사지를 한다.
다리 마사지를 하면서 일부러 서혜부 깊숙이 자극 적으로 마사지를 한다.
대음순에 스치 듯하면서
재잘거리던 순임이가 말이 없어 진다.
서혜부가 아주 중요한 자리이긴 하다 .
그래서 늘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성감을 자극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음 한편은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넘어뜨리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하게 일어 자꾸만 자극을 준다.
강하게 마사지를 하다가 리드미컬하게 마사지를 하는등 최선의 마사지를 한다.
“오빠 진짜 시원하다. 진짜 왕비마마가 된 거 같네.”
어색함을 감추려는지 다시 이야기를 한다.
잘록한 허리와 명품 엉덩이 움찔거림을 보면서 너도 여자구나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관리실 문을 나서며
“돌아누워.”
“네”
가슴이 미묘하다.
언제나 누구에게나 정성을 다하였는데.
불순한 의도가 담겨 있어선지 가슴 한편이 아릿하면서도 설램도 아닌 묘한 감정이 있다.
습관처럼 생수를 한 잔 가득 마신다.
“준비 되었니.”
“네 오빠.”
부끄러운지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목욕타월로 가슴도 가려져 있다.
다리마사지하고 복부마사지도 했다.
눈물이 쏙 빠지도록 나를 버리고 시집간 갑순이라며 강하게 마사지를 했다.
건포마사지로 벌겋게 달아오르도록 마사지를 했다.
유방을 자연스럽게 접근하기 위해서 목을 마사지 한다.
흉쇄유돌근을 비롯하여 쇠골을 자세하게 마사지 한다.
그래야 거부감을 가지지앟고 거부를 하지 않을 테니까.
쇠골을 마사지하면서 조심스럽게 유방 쪽으로 범위를 넓혀간다.
겨드랑이를 간지럼 없이 극천혈을 자극하며 손이 가슴 쪽으로 접근한다.
이미 가슴의 변두리는 많이 허락이 되었다.
수건이 덮인 상태에서 가슴골로 양손이 들락거린다.
옆구리로 나갔다가 쇠골로 가슴가운대로 가슴 봉우리만 남기고 주위는 이미 손길이 지나다닌다.
눈만 가렸지 코와 입은 다 보이는데 입을 앙당 물고 두 손은 하얀 시트를 움켜쥐고 있다.
마사지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가슴을 가린 수건 밀려내린다 치워 버렸다.
크지는 않다. 빈약하지는 않다.
이미 흥분한 유두가 포도 빛을 뛴 채로 딱딱하게 서 있다.
가슴을 희롱한다.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어떻고 저떻고 하며 정당성을 확보하는 듯 가슴마사지를 하다.
몸이 경직되면서 올라오는 흥분을 참느라고 입을 더욱 앙당문다 시트를 더 꼭 쥔다.
두발이 교차해서 온힘을 다해 버티는 것이 보인다.
남겨두었던 발딱 선 유두를 손바닥이 스치운다.
그렇게 꽉 다문입이 드디어 참아내지 못하고 신음을 토해낸다.
“허어억.”
그러면 그렇지 이젠 넌 다 넘어왔다.
유두를 희롱한다.
비빈다.
달달 털어준다.
피아노 연주하듯 오르내리며 흥분을 야기 시킨다.
두발을 교차하여 참아내던 다리가 어느새 무릎을 굷히고 이리저리 흔들린다.
손이 미끄러지듯 엉덩이로 내려온다.
들어 줄 것인가.
거부할 것이가.
팬티를 잡는 순간 결정이 된다.
팬티는 망사로 거뭇한 가꾸어진 숲이 보이고 아슬하게 거기만 가려진 팬티다.
이미 젖은 상태다.
아니 아까 엎드려 있을 때부터 젖었었다.
드디어 팬티를 잡고 스륵 내린다.
가만히 있다 스륵 내린다.
적극적으로 돕는 듯 엉덩이를 들어주진 않았지만 거부도 하지 않는다.
입술이 숲으로 달려들어 뜨거운 숨결을 훅 불어넣는다.
“아 하하학. 오 빠~~~~~”
옹달샘 물을 마신다.
후루루릅 쩝쩝
“아아아아아~~~~”
클리토리스를 막 괴롭힌다.
두 손이 어느새 내 머리를 부드럽게 잡는다.
적극적이진 않으나 어느새 몸이 의지를 배반하나 보다.
각종 스킬이 동원되어 옹달샘 물의 분출을 유도한다.
고개를 들었다.
눈을 감고 있다.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바라만 봤다.
흥분에 몸부림치던 순임이가 움직이 멈추자 스륵 눈을 뜬다.
“해도 되?”
반드시 하는 절차 허락을 구한다.
고개를 끄덕인다.
이미 보지를 실컷 희롱해놓고 이제 와서 허락을 구하는 것도 정당성은 없지만
사람은 결합의 순간이 했냐 안 했냐로 구분이 되기 때문이다.
갑자기 이루어진 순임이의 방문 그리고 계획에 없던 마사지와 섹스
난 종교의 위선에서 너의 대쉬를 거부하면서 불같이 솟구치는 정욕을 순임 너의 몸에 한없이 사정하는 상상을 하며 딸를 쳤단다.
그러면서 정작 너를 볼때는 오히려 그것이 부끄러워서 더 싸늘하게 대했는지도 전혀 아닌 척 성인군자처럼 위선을 떨었단다.
이미 성경에서 말한 대로 마음으로 음욕을 품은 자는 간음한 자니라.
난 너에게 음욕만 품은 것이 아니라 너를 상상하면 한없이 자위로 정액을 분출 했어 날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그 위선의 벽이 미끄덩하고 들어가며 산산히 부셔져 버린다.
이미 타락 할대로 타락해서 더 이상 타락할게 없을 것 같던 나의 위선이 여지없이 파괴가 된다.
이미 난 너를 그때 수 없이 범했던 거야.
“순임아 사랑해~~~~~~~”
“오~~빠 왜 이제야 그런 말을해~~~~~”
“미안하다.”
“내가 그렇게 듣고 싶을 땐 그렇게 냉정하더니.”
“내가 뭘 모르면서 아닌척 했나봐.”
순임이가 눈물을 흘린다.
“바보 오빤 바보야 흐흐흑흑 아아아앙.”
“그래 오빤 바보야~~”
분위기가 이상하게 흐른다.
난 음흉하게 순임이를 따 먹는 중이다.
계획엔 없었지만 기회가 주어지자 서슴없이 무참하게 순임이의 정조를 유린하고 있다고.
그런데 이게 뭐야 이상하게 되어 버렸다.
둘 다 급격하게 흥분이 사라진다.
“오 빠 그만하자. 더 하면 후회 할 거 같아.”
“순임아 여기서 끝나면 우린 영원히 아냐 아냐 진짜 이상해 질 거 같아 .”
“오빠가 다시 할 게.”
이미 줄어들어 순임이 보지에서 빠져 나온 자지
순임이가 일어난다.
“오빠 누워 내가 할게.”
갑자기 창피하다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다.
“오빠 누워봐 내가 할께에~~”
아직 눈물이 마르지 않은 순임이 재차 내게 누울 것을 재촉한다.
용기 잃은 마음으로 세상 모든 여자는 내자지 앞에 무릎 꿇리리라.
그 자신감 완전히 꺽였다.
순임이가 눈물어린 눈으로 내게 덮쳐온다.
입술을 맞추고 혀를 빤다.
눈물의 짠맛이 입안으로 들어온다.
세월이 흘렀잖아.
아이도 낳고 행복하잖아.
가정을 깰 그런 로맨틱한 마음도 없잖아 지금 이 눈물 이 감정은 뭐란 말인가?
좀 체로 키스론 죽어버린 흥분이 일어서 질 않는다.
아래로 내려오며 내 젖꼭지를 혀로 희롱한다.
간지럽기만 하다.
‘순임이 넌 아직 멀었다.’
내 자지를 입에 문다.
불알을 입에 넣는다 세우기 위해 애쓴다.
서야 될텐데 왜? 안서나
애석한 일이다.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알몸으로 서로 부비기만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도 하루 종일 당당하던 자지가 서라고 서라고 아무리 외쳐도 서 주질 않는다.
“순임아 괜히 시작하고 끝도 못맺었네.”
“괜찮아 나 오늘 너무 좋았어 행복했어 오늘 시간 만큼은.”
“미안 나 변강쇤데 너에게 완전히 기가 팍 죽었나보다.”
“아냐 나 오늘 왕비마마였어 오빤 마당쇠였고”
“그렇게 이야기 하니 고맙다.”
“오빠 나아 아까 한번 쌌어.”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니 한결 편해진다.”
“아냐 나 얼마나 떨었다고 그런데 좋더라.”
“그래 다음에 한번 더하자 그땐 내가 실력 발휘할게.”
“아라써어 오빠 전화기 줘봐.”
자기 전화번호를 누르고 통화버튼을 누른다.
“나 사는 곳 오면 전화해.”
다음달 워크샵이 거기서 있으니 가서 전화할게.
한 달 후 컨벤션 센타에서 각 지역 원장들 워크샵이 열렸다.
워크샵에 들어가기 전 만나서 함께 강의를 들었다.
오후시간을 땡땡이 치고 모텔에 들었다.
마사지도 하지 않았다.
오일마사지 도 필요 없었다.
짐승과 같은 애욕만을 불태웠다.
마음껏 소리소리 지르며 원 없이 몸을 불태웠다.
온전히 섹스만 했다.
들어가자마자 샤워도 하지 않고 했다.
이미 집을 나설 때 목욕제개 하고 갔거든
마사지하다가.
샤워 하다가.
또 다시 무슨 쓸 대 없는 헛소리 하다.
분위기 싸 해질 수 있거든
몇 번이나 퇴실을 재촉하는 전화도 무시했다.
나중에는 방문 앞에서 문을 두드리며 재촉했다.
한없는 쾌락을 만끽했다.
서로 느꼈다.
이젠 두 번 다시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결국 모텔에 하루 숙박료를 지불했다.
남김없이 불살라 모든 것을 잊어버리려는 몸부림이었다.
“순임아 사랑해.”
“나도 오빠 사랑해.”
포옹을 하는 데 으스러져라 껴 안았어.
나도 한 섹스 하는데 완전히 녹초가 되었다.
순임인 걷지도 못했다.
어기적 거렸다.
그리고 헤어졌다.
다시 만나면 가정이 깨질 것을 서로 인식했기에 난 순임이의 번호를 삭제했다.
순임이도 다시는 전화하지 않았다.
사실 오래하긴 했지만 이제까지 거쳐간 다른 분들과 비교하면 맛은 별로 였어
보상심리였을 거야.
내 것도 아니데.
잃어버린 것을 찾고 싶은 보상심리
아냐 아마 이솝우화에서 따 먹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높이뛰기를 해도 높아서 따 먹지 못한 포도를 보고
여우의 변명인지도 몰라.
저 포돈 신포도일거야.
하나도 맛없어
댓글로 응원을 주신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글을 그만 쓸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내 글을 보면 누군지 충분히 유추 할 수 있으니까요.
또 하나 글을 보면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는 듯하고 뻥을 너무 많이 친다고 생각 할
것입니다.
자기 마누라에게 그런 섹스를 한다면 마누라에게 배척을 받을겁니다.
그러나 굶주린 사람들이 몇 주에 한번씩 하는 섹스 마음껏 소리 지를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진 곳에서 마음을 터 놓고 하는 것이라 가능합니다.
그럼 여자는 그렇다고 인정하자 남자가 그게 가능한 것인가?
저 보다 훨씬 강하고 긴 시간을 누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섹스도 자주하고 길게 하는 것을 즐기면 짧게 하면 아쉬워 집니다.
다만 길게 하는 대부분의 남성분들은 자기 마누라가 아닌 분들을 상대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저는 마사지샵을 접었고 나이가 50대입니다.
겉 모습은 늙고 볼품 없습니다.
멋있었다는 순임의 사랑 고백은 파릇파릇한 총각때의 이야깁니다.
“어 혜린이? 네가 혜린이를 어떻게 알아?”
“오빠가 보내준 편지 속에 오빠 낙서장까지 들어 있었잖아?”
난 편지를 쓰면 보통 5장에서 10장을 썼거든.
남들은 엄동설한에 그동안 강녕하셨습니까?
하면 더 이상 쓸 말이 없다는 편지를 난 두툼하게 써서 보내곤 했지.
편지를 심각하게 쓰면 하루 종일 써도 한 장을 쓸까 말까인데.
소소한 이야기를 쓰면 쓸게 많거든 .
건너 마을 사돈댁의 암소가 새끼를 낳았는데 입맛이 없는지 여물을 안 막더라는
그런 이야기로부터 오늘 아랫 샘에서 물길고 오던 오매 누나가 소똥에 미끄러져서
옴박지를 깨먹고 이마가 깨지고 코에 소똥이 뭍었다는 이야기도 편지에 썼거든
그럼 편지를 받은 이들은 한결 같이 어쩜 그렇게 편질 재미있게 쓰냐고 좋아했어
순임이가 따지는 혜린이도 전국 연합 교회수련회에서 옆에 앉아던 여신도였어
내가 멋이 있었는지 주소를 따가더니 먼저 편지를 두어번 보냈더라고
그래서 내가 답장을 해 주기 시작한 애가 혜린이거든.
가끔은 형편없는 시를 쓴다고 연습하던 글도 보내 주기도 했는데.
일기 형식으로 날마다 시라던지 명언이라던지 그런 글이 담긴 낙서장 이었거든.
그런데 그 낙서장에 혜린이의 이름이 들어 있었나보다.
순임이는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면서 오매불망 나를 생각하며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나와 결혼을 생각했나봐.
하지만 난 아니였거든 교회는 연애질 하는 곳이란 평판이 듣기 싫은거야.
그래서 다른 교회의 예쁘장한 친구를 소개 시켜 날 단념 시키려 했어
“난 오빠가 좋아 그오빤 잘생겼지만 난 그 오빠 싫어.”
“내가 보기에 정말 잘 생긴 친군데?”
“맞아 잘생기긴 했지 그런데 난 싫어.”
“왜?”
“오빤 멋있단 난 그래서 오빠가 좋아 나 다른 사람 소개 하지마~~~~”
이랬던 순임이니 낙서장의 혜린이 이름이 거슬렸나보다.
바로 고향으로 내려와 확인을 하는 것이다.
“그냥 편지하는 펜팔이야 교회 잘 다니라고.”
“아니야 오빠가 맘에 두는 여자지.”
‘어허 이거 참 난 저를 결혼 상대로 생각도 않는데 이거 쥐 잡듯 날 훅 타리네.’
“오빠 나야 그 여자야?”
“순임아 나 아직 25이야 난 28 넘어서 결혼할거야 아직 어리니 너 먼저 시집가라.”
“어떻게 오빠가 내게 이럴 수 있어. 흑흑흑......”
서울 서 내려올 정도면 마음에 큰 결심을 한 모양인데
난 혜린이 에게도 펜팔 이상의 감정이 없었거든 그땐 교회에 완전히 미쳤으니까.
편지를 둘에게만 했나 목사님과 전도 여행중 만난 장애인 누나에게 꾸준히 편지하고
또 그러고 보니 여자들이 많기는 하구만
뭐 중학생들이 나하고 결혼하겠다고 생 난리를 피는 애들만 5명은 되는데
갸들에겐 그냥 교회 오빠 선생님 정도로 웃어넘기는 정도지만
어떻게 시집갈만한 여성도들은 하나같이 내게 대쉬를 하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놈을 좋아하는 곳이 교회였어
난 아주 교회에 미쳤었거든
예배일엔 2시간 전에 교회 가서 청소하고 톱밥난로 피우고 초등학교 학생들 대려다 노래 하고 성경이야기 하고 아이들이 교회에 재미있게 하려고 함께 게임하고 매듭도 만들고 종이접기도하고 그림도 그리고 성경 동화를 참 맛깔스럽게 하긴 했어 아이들이 가슴 조마조마하게 듣고
미쳐도 곱게 미친다고 아주 곱게 보기 좋게 교회에 미쳤던거야.
그러니 이 미친놈을 교회좀 다닌다는 여자들은 다 나를 쳐다보는 거야.
밤에 불같이 일어나는 성욕에 딸은 칠망정 여자는 접근 금지였거든
사실 순임이가 같이 교회를 갈 때는 자전거로 38선을 만들어 팔짱을 끼려는걸 방지했거든.
그러니 더 기를 쓰고 좋아하는 거야.
내가 순임에게 특별한 맘이 없는 걸 확인하고 엄마가 소개하는 선생님 사모님이 되었어
이뻤거든 확실한 신랑감이지 그 때나 지금이나 선생님은 일등 신랑감이었으니까.
세월이 어느 새 많이 흘렀어요.
어디에 사는지는 아름으로 알았어
결혼 후에도 교회 잘 다니고 명절에 스치며 지나 갈 때도 두어 번 있었지
잊은 거야.
마사지샵을 열고 여러 여인들을 섭렵하며 교회는 형식적으로 다니는 상태였어.
그런 내게 중년의 세련된 모습의 순임이가 방문을 한거야.
고향을 다녀오면서 내 소식을 듣고 소녀 적 사랑을 찾아 온 거야.
그때는 그렇게 지켜주고 싶고 보호해 줘야하고 유혹해도 어른스럽게 대했던 순임이가
중년의 여인으로 농염함을 보이니 갑자기 거꾸러뜨리고 싶어진단 말이야.
왜 그렇게 줄기차게 대쉬할 때 한번쯤 못이기는 척 먹을 걸하는 후회가 생기냔 말이지.
슬쩍 떠 봤어.
“순임아 내가 네게 해줄게 뭐가 있겠냐?”
“나 마사지 해준다공?”
“뭐 그렇지 오빠 실력이 좀 대다나거덩 크크큭.....”
“그래~~에 나두 피부 관리 경락 좀 받아 봤거덩.”
“구래엥 그럼 오빠 실력 테스토 해 볼껴.”
“좋아 오늘 사랑했던 오빠 마사지 실력 좀 보지 뭐.”
“손맛이 뭔지를 너에게 가르쳐 주마 .”
왜 이렇게 난 오늘 순임이를 상대로 악마가 사단이 되려하는지 모르겠다.
분명 불순한맘이 아주 아주 많다.
‘으크크크 네가 이 악마 같은 나의 꼬드김에 빠지다니 네 용기가 가상 토다’
아무리 불순한 마음으로 시작한 마사지라 하더라도 마사지만은 정성껏 시작한다.
마사지를 시작한지 1시간이 지났다
일단 건식 스포츠와 카이로프라틱등은 마쳤다.
“야 오~~빠 정말 잘한다.”
“아직 안 끝났어.”
“지금 받은 것으로도 난 지금까지 받아본 것과 비교가 안돼는데?”
“진짜가 있어 그런데 이게 조금 민망지만 이게 그 유명한 유럽 복지국가의 스웨덴식 마사지거든 중국 발마사지나 태국 왓포 마사징완 비교 자체가 달라 환상적이고 왕비마마가 되는 마사지거덩”
“오빵앙~~ 나두우 해줘랑 나두 받아 보장~~”
‘이런 귀여운 것 내음흉한 잔꾀에 걸려드는 구나 음 하하하하’
“그래 그럼 여기 야 가운입고 팬티만 입고 저기 엎드려.”
“알써 여기서 옷은 옷장에 넣으면 되나아~”
‘야 이 자식아 지금 내가 어떤 음흉 계획을 세웠는데 불쌍한 어린양처럼 순진하게 따르냐아’
“그래 준비해 오빠는 물 한잔 먹고 올게.”
‘아이구야 가슴이 덜컥 거린다.
너무 쉽게 걸려드는데.
내가 얼마나 나쁜 놈인데 ’
저 녀석이 방긋방긋 웃으며 이렇게 스스럼없이 대하냐 나 옛날의 내가 아념마 나 무지하게 타락하고 나쁜 놈 되었썸마‘
“오빠 나 준비 다 되었어.”
“어 아라쩌.”
하얀 가운을 입고 엎드려있다.
본 바탕이 예뻣던 지라 중년이라도 오히려 농염함이 더욱 나를 자극한다.
웨이브진 갈색머리와 은은한 향수 냄새가 눈과 코를 기분 좋게 만든다.
“자 옷 벗자.”
뭐 피부샵에서 경락 받아 봤으니 당연히 옷 벗는 거부감이 없다.
수건 하나로 웨이브진 머리를 걷어서 위쪽으로 머리를 덮는다 눈을 가리는 효과까지
유행하는 망사팬티를 입으셨군
목욕 타월로 등을 덮어주고 본격적이 오일 마사지를 한다.
다리를 리드미컬하게 한다.
“야 순임아 너 아직도 처녀들 부럽지 않겠다. 한 각선미하네~~”
“에이 오빠느은~~”
“야 내가 이래뵈도 여기서 수많은 여성들을 마사지하는데 너 각선미가 끝내준다.”
“운동도 하고 에어로빅도 다니고 수영도하고 피부샵도 다니면서 관리 좀하거든.”
“야 너 이렇게 좋은 몸매의 소유 잔줄 알았으면 너를 꽉 잡을 텐데 후회가 막심하네~~”
“나 싫다고 할땐 언제공.”
“내가 언제 너 싫다고 했냐 늬가 나를 버리곰 시집 가버렸지.”
“내가 그렇게 쫒아 다녔어도 쳐다도 안 봐 놓공. ”
“야야 그런 말 마라 난 갑돌이가 되어 얼마나 울었는 줄 아냐~~”
“으이그 말이라 못하면 밉지나 않지흐흐흐흥.”
마사지하며 말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사심이 생기다 보니 맘에도 없는 칭찬이 줄줄 새어나온다.
발가락 하나하나 자세하게 마사지를 한다.
다리 마사지를 하면서 일부러 서혜부 깊숙이 자극 적으로 마사지를 한다.
대음순에 스치 듯하면서
재잘거리던 순임이가 말이 없어 진다.
서혜부가 아주 중요한 자리이긴 하다 .
그래서 늘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성감을 자극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음 한편은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넘어뜨리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하게 일어 자꾸만 자극을 준다.
강하게 마사지를 하다가 리드미컬하게 마사지를 하는등 최선의 마사지를 한다.
“오빠 진짜 시원하다. 진짜 왕비마마가 된 거 같네.”
어색함을 감추려는지 다시 이야기를 한다.
잘록한 허리와 명품 엉덩이 움찔거림을 보면서 너도 여자구나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관리실 문을 나서며
“돌아누워.”
“네”
가슴이 미묘하다.
언제나 누구에게나 정성을 다하였는데.
불순한 의도가 담겨 있어선지 가슴 한편이 아릿하면서도 설램도 아닌 묘한 감정이 있다.
습관처럼 생수를 한 잔 가득 마신다.
“준비 되었니.”
“네 오빠.”
부끄러운지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목욕타월로 가슴도 가려져 있다.
다리마사지하고 복부마사지도 했다.
눈물이 쏙 빠지도록 나를 버리고 시집간 갑순이라며 강하게 마사지를 했다.
건포마사지로 벌겋게 달아오르도록 마사지를 했다.
유방을 자연스럽게 접근하기 위해서 목을 마사지 한다.
흉쇄유돌근을 비롯하여 쇠골을 자세하게 마사지 한다.
그래야 거부감을 가지지앟고 거부를 하지 않을 테니까.
쇠골을 마사지하면서 조심스럽게 유방 쪽으로 범위를 넓혀간다.
겨드랑이를 간지럼 없이 극천혈을 자극하며 손이 가슴 쪽으로 접근한다.
이미 가슴의 변두리는 많이 허락이 되었다.
수건이 덮인 상태에서 가슴골로 양손이 들락거린다.
옆구리로 나갔다가 쇠골로 가슴가운대로 가슴 봉우리만 남기고 주위는 이미 손길이 지나다닌다.
눈만 가렸지 코와 입은 다 보이는데 입을 앙당 물고 두 손은 하얀 시트를 움켜쥐고 있다.
마사지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가슴을 가린 수건 밀려내린다 치워 버렸다.
크지는 않다. 빈약하지는 않다.
이미 흥분한 유두가 포도 빛을 뛴 채로 딱딱하게 서 있다.
가슴을 희롱한다.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어떻고 저떻고 하며 정당성을 확보하는 듯 가슴마사지를 하다.
몸이 경직되면서 올라오는 흥분을 참느라고 입을 더욱 앙당문다 시트를 더 꼭 쥔다.
두발이 교차해서 온힘을 다해 버티는 것이 보인다.
남겨두었던 발딱 선 유두를 손바닥이 스치운다.
그렇게 꽉 다문입이 드디어 참아내지 못하고 신음을 토해낸다.
“허어억.”
그러면 그렇지 이젠 넌 다 넘어왔다.
유두를 희롱한다.
비빈다.
달달 털어준다.
피아노 연주하듯 오르내리며 흥분을 야기 시킨다.
두발을 교차하여 참아내던 다리가 어느새 무릎을 굷히고 이리저리 흔들린다.
손이 미끄러지듯 엉덩이로 내려온다.
들어 줄 것인가.
거부할 것이가.
팬티를 잡는 순간 결정이 된다.
팬티는 망사로 거뭇한 가꾸어진 숲이 보이고 아슬하게 거기만 가려진 팬티다.
이미 젖은 상태다.
아니 아까 엎드려 있을 때부터 젖었었다.
드디어 팬티를 잡고 스륵 내린다.
가만히 있다 스륵 내린다.
적극적으로 돕는 듯 엉덩이를 들어주진 않았지만 거부도 하지 않는다.
입술이 숲으로 달려들어 뜨거운 숨결을 훅 불어넣는다.
“아 하하학. 오 빠~~~~~”
옹달샘 물을 마신다.
후루루릅 쩝쩝
“아아아아아~~~~”
클리토리스를 막 괴롭힌다.
두 손이 어느새 내 머리를 부드럽게 잡는다.
적극적이진 않으나 어느새 몸이 의지를 배반하나 보다.
각종 스킬이 동원되어 옹달샘 물의 분출을 유도한다.
고개를 들었다.
눈을 감고 있다.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바라만 봤다.
흥분에 몸부림치던 순임이가 움직이 멈추자 스륵 눈을 뜬다.
“해도 되?”
반드시 하는 절차 허락을 구한다.
고개를 끄덕인다.
이미 보지를 실컷 희롱해놓고 이제 와서 허락을 구하는 것도 정당성은 없지만
사람은 결합의 순간이 했냐 안 했냐로 구분이 되기 때문이다.
갑자기 이루어진 순임이의 방문 그리고 계획에 없던 마사지와 섹스
난 종교의 위선에서 너의 대쉬를 거부하면서 불같이 솟구치는 정욕을 순임 너의 몸에 한없이 사정하는 상상을 하며 딸를 쳤단다.
그러면서 정작 너를 볼때는 오히려 그것이 부끄러워서 더 싸늘하게 대했는지도 전혀 아닌 척 성인군자처럼 위선을 떨었단다.
이미 성경에서 말한 대로 마음으로 음욕을 품은 자는 간음한 자니라.
난 너에게 음욕만 품은 것이 아니라 너를 상상하면 한없이 자위로 정액을 분출 했어 날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그 위선의 벽이 미끄덩하고 들어가며 산산히 부셔져 버린다.
이미 타락 할대로 타락해서 더 이상 타락할게 없을 것 같던 나의 위선이 여지없이 파괴가 된다.
이미 난 너를 그때 수 없이 범했던 거야.
“순임아 사랑해~~~~~~~”
“오~~빠 왜 이제야 그런 말을해~~~~~”
“미안하다.”
“내가 그렇게 듣고 싶을 땐 그렇게 냉정하더니.”
“내가 뭘 모르면서 아닌척 했나봐.”
순임이가 눈물을 흘린다.
“바보 오빤 바보야 흐흐흑흑 아아아앙.”
“그래 오빤 바보야~~”
분위기가 이상하게 흐른다.
난 음흉하게 순임이를 따 먹는 중이다.
계획엔 없었지만 기회가 주어지자 서슴없이 무참하게 순임이의 정조를 유린하고 있다고.
그런데 이게 뭐야 이상하게 되어 버렸다.
둘 다 급격하게 흥분이 사라진다.
“오 빠 그만하자. 더 하면 후회 할 거 같아.”
“순임아 여기서 끝나면 우린 영원히 아냐 아냐 진짜 이상해 질 거 같아 .”
“오빠가 다시 할 게.”
이미 줄어들어 순임이 보지에서 빠져 나온 자지
순임이가 일어난다.
“오빠 누워 내가 할게.”
갑자기 창피하다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다.
“오빠 누워봐 내가 할께에~~”
아직 눈물이 마르지 않은 순임이 재차 내게 누울 것을 재촉한다.
용기 잃은 마음으로 세상 모든 여자는 내자지 앞에 무릎 꿇리리라.
그 자신감 완전히 꺽였다.
순임이가 눈물어린 눈으로 내게 덮쳐온다.
입술을 맞추고 혀를 빤다.
눈물의 짠맛이 입안으로 들어온다.
세월이 흘렀잖아.
아이도 낳고 행복하잖아.
가정을 깰 그런 로맨틱한 마음도 없잖아 지금 이 눈물 이 감정은 뭐란 말인가?
좀 체로 키스론 죽어버린 흥분이 일어서 질 않는다.
아래로 내려오며 내 젖꼭지를 혀로 희롱한다.
간지럽기만 하다.
‘순임이 넌 아직 멀었다.’
내 자지를 입에 문다.
불알을 입에 넣는다 세우기 위해 애쓴다.
서야 될텐데 왜? 안서나
애석한 일이다.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알몸으로 서로 부비기만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도 하루 종일 당당하던 자지가 서라고 서라고 아무리 외쳐도 서 주질 않는다.
“순임아 괜히 시작하고 끝도 못맺었네.”
“괜찮아 나 오늘 너무 좋았어 행복했어 오늘 시간 만큼은.”
“미안 나 변강쇤데 너에게 완전히 기가 팍 죽었나보다.”
“아냐 나 오늘 왕비마마였어 오빤 마당쇠였고”
“그렇게 이야기 하니 고맙다.”
“오빠 나아 아까 한번 쌌어.”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니 한결 편해진다.”
“아냐 나 얼마나 떨었다고 그런데 좋더라.”
“그래 다음에 한번 더하자 그땐 내가 실력 발휘할게.”
“아라써어 오빠 전화기 줘봐.”
자기 전화번호를 누르고 통화버튼을 누른다.
“나 사는 곳 오면 전화해.”
다음달 워크샵이 거기서 있으니 가서 전화할게.
한 달 후 컨벤션 센타에서 각 지역 원장들 워크샵이 열렸다.
워크샵에 들어가기 전 만나서 함께 강의를 들었다.
오후시간을 땡땡이 치고 모텔에 들었다.
마사지도 하지 않았다.
오일마사지 도 필요 없었다.
짐승과 같은 애욕만을 불태웠다.
마음껏 소리소리 지르며 원 없이 몸을 불태웠다.
온전히 섹스만 했다.
들어가자마자 샤워도 하지 않고 했다.
이미 집을 나설 때 목욕제개 하고 갔거든
마사지하다가.
샤워 하다가.
또 다시 무슨 쓸 대 없는 헛소리 하다.
분위기 싸 해질 수 있거든
몇 번이나 퇴실을 재촉하는 전화도 무시했다.
나중에는 방문 앞에서 문을 두드리며 재촉했다.
한없는 쾌락을 만끽했다.
서로 느꼈다.
이젠 두 번 다시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결국 모텔에 하루 숙박료를 지불했다.
남김없이 불살라 모든 것을 잊어버리려는 몸부림이었다.
“순임아 사랑해.”
“나도 오빠 사랑해.”
포옹을 하는 데 으스러져라 껴 안았어.
나도 한 섹스 하는데 완전히 녹초가 되었다.
순임인 걷지도 못했다.
어기적 거렸다.
그리고 헤어졌다.
다시 만나면 가정이 깨질 것을 서로 인식했기에 난 순임이의 번호를 삭제했다.
순임이도 다시는 전화하지 않았다.
사실 오래하긴 했지만 이제까지 거쳐간 다른 분들과 비교하면 맛은 별로 였어
보상심리였을 거야.
내 것도 아니데.
잃어버린 것을 찾고 싶은 보상심리
아냐 아마 이솝우화에서 따 먹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높이뛰기를 해도 높아서 따 먹지 못한 포도를 보고
여우의 변명인지도 몰라.
저 포돈 신포도일거야.
하나도 맛없어
댓글로 응원을 주신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글을 그만 쓸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내 글을 보면 누군지 충분히 유추 할 수 있으니까요.
또 하나 글을 보면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는 듯하고 뻥을 너무 많이 친다고 생각 할
것입니다.
자기 마누라에게 그런 섹스를 한다면 마누라에게 배척을 받을겁니다.
그러나 굶주린 사람들이 몇 주에 한번씩 하는 섹스 마음껏 소리 지를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진 곳에서 마음을 터 놓고 하는 것이라 가능합니다.
그럼 여자는 그렇다고 인정하자 남자가 그게 가능한 것인가?
저 보다 훨씬 강하고 긴 시간을 누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섹스도 자주하고 길게 하는 것을 즐기면 짧게 하면 아쉬워 집니다.
다만 길게 하는 대부분의 남성분들은 자기 마누라가 아닌 분들을 상대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저는 마사지샵을 접었고 나이가 50대입니다.
겉 모습은 늙고 볼품 없습니다.
멋있었다는 순임의 사랑 고백은 파릇파릇한 총각때의 이야깁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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