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서 복숭아 향기가 난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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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잠깐만 나갔다 올께."
"어? 어디?"
"금방 올께~!"
편의점에서 오일을 샀다.
소시적에 운동을 좀 했었고 운동과 같이 뭉친 근육들을 푸는 법도 배웠다.
그녀에게도 요긴하게 써 먹었던 안마를 복숭아에게도 해주기로 마음 먹었다.
숨이 턱까지 차 올라 모텔 방에 도착하여 주섬 주섬 꺼낸 오일병을 보고 복숭아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그건 뭐하게?"
"뭐할지는 두고 보고, 옷 입었네? 벗고 누워봐!"
복숭아는 탐탁치 않은 얼굴로 옷을 벗고 누웠고, 주머니에서 충분히 데워진 오일을 조금씩 손에 덜어
안마를 시작했다.
"뭐하는 거야~~~"
"어깨랑 여기 저기 굳었길레 안마해준다~ 왜~!"
"아~~ 으... 음... 응..."
"왜? 이것도 안 좋은 추억이 있어요?"
"아.... 음....응..."
"더 묻지 않을테니까, 그냥 안마에 집중해!"
한참을 온몸을 마사지 해주었다.
여자는 안마를 단순한 안마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을 그녀에게 안마를 해주면서 알았다.
특히 성감대가 잘 발달이 되거나 편한 상황이 오면 안마는 곧 흥분이 되었었는데, 그렇다고 바로 달려들면 오히려 부작용이 더 컸다.
나른하고 쉬고 싶게 만들어놓고 다시 힘들게 만든다나 뭐 한다나?
복숭아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목과 어깨, 허리를 거쳐 발과 다리, 허벅지, 엉덩이를 골고루 만져주자 점점 몸이 풀어지는 것이 느껴졌고,
뒤집어 놓으니 얼굴은 빨개져서 눈을 가리면서 내 손길을 즐기고 있었다.
"아하음~~~~애무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안마도 잘하네~~"
"편안해?"
"으응~~ 좋다..."
아래를 보았을 때, 복숭아가 눈을 못 뜬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아까부터 방의 조명은 밝았는데, 복숭아의 보지가 있던 곳이 촉촉히 젖어 있고 복숭아의 보지 틈새도 반짝 반짝 빛이 나고 있었다.
얼른 조명을 낮추었다.
"왜? 할려구?"
"아니~~ 좀 더 편안해져보라고"
"......"
뭐라고 말하고 싶은 눈치였지만 말은 안 하는 복숭아가 작게 눈을 뜨고 나를 보다가 다시 눈을 감았다.
배 아래는 덮어주고 다시 어깨, 가슴을 거쳐 배까지 내려 왔다가 발과 다리를 거쳐 허벅지 안 쪽까지 끝내 주었다.
허벅지 안쪽을 해주기 위해 다리를 벌렸을 때에는 찌익~~ 하는 보짓살 떨어지는 소리도 들렸지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내가 복숭아에게 "서비스" 해 주는 것이라면 지금 달려들고 싶지 않았다.
안마가 끝나고 욕실에서 손을 닦고 욕조에 물을 틀어놓고 옆에 눕자 복숭아가 물었다.
"안 해?"
"지금 하고 싶어?"
".... 음... 아니?"
"그럼 좀 누워 있어."
"응..."
한 이십여분이 흐른 거 같았다. 욕조에서 물이 넘치는 소리가 들렸다.
"이게 무슨 소리야?"
"갈까?"
"어디로?"
"이렇게 기름 묻은 채로 잘 꺼야?"
"아....."
복숭아의 몸을 큰 타올로 감싸주고 욕실로 데리고 갔다.
욕실문을 연 복숭아는 욕조에 가득 담긴 물을 보고 탄성을 질렀다.
"아까 물도 틀어놓고 온 거야?"
"응~~ 들어가봐 적당하게 따뜻한지."
"너 선수 같아."
"선수면~~ 됐다! 일단 들어가 있어!"
아까 먹다 남은 맥주를 들고 갔더니 복숭아는 다리만 집어 넣고 아직 안 들어가고 있었다.
"뜨거워?"
"아니~~ 훅 나가길레 넌 뭐 할껀가 물어볼려고."
"이거 가지러 갔지~~~ 큭큭"
맥주를 흔들며 복숭아의 타올을 벗겨 주고 들어가라고 재촉했다.
"얼른 들어가~~ 몸이 차가워지면 애써 안마한 효과 없어져!!"
"어~~~ 응~~"
한결 밝아진 복숭아가 욕조로 들어갔고 내가 맥주를 건내주자 물어왔다.
"넌 안 들어와?"
"마마 들어와도 좋다고 하명하시면 들어가겠나이다~~~."
"푸하하하하하 너 진짜~~~ 얼른 들어오너라~~~"
완전히 기분이 풀어졌는지 손사래까지치고 웃으면서 복숭아가 말했고, 나도 팬티를 벗고 욕조에 들어가 복숭아의 옆에 앉았다.
다행히 욕조는 컸고, 물만 넘쳤지 좁지는 않았다.
한참을 나른하게 등을 기대어 있었다. 몇 번을 나가 아까 남을 거라고 예상했던 맥주를 다 가져왔고 술이 더해주는
붉은 기운에 서로의 몸이 빨갛게 물들었다.
"너 잠깐 나가 있을레?"
"왜?"
"그냥 좀 나가 있어~~"
뭔지 알 거 같았다.
"쉬 마렵구나~!"
"아이씨~!"
"귀 막고 눈 감고 있을테니 그냥 하시옵소서~~ 이미 볼 건 다 봤나이다~~~ 마마~~~"
"아~~~ 나가~~~"
"이미 볼 건 다 보았나이다~~~"
몇 번에 실갱이를 거치는 동안 복숭아는 점점 더 급해졌는지 결국 일어나 양변기 쪽으로 갔다.
"너 보거나 귀 떼면 죽는다~!"
들리지만 대답을 하면 들린다는 것이니 대답을 하면 안 된다.
"어? 진짜 안 들리나보네..."
복숭아가 시원해지는 소리를 듣는다. 이전의 경험과 비추어봤을 때, 여자들 쉬하는 소리는 다 비슷 비슷 하다는 생각을 했다.
복숭아가 들어오는 파동이 느껴지면서, 복숭아가 손가락을 나를 불렀다. 귀를 -형식적으로- 막은 손을 떼자 복숭아가 말했다.
"이쪽으로 와봐."
"니가 들어가게?"
"아니. 일단 와봐."
자리를 옮기자 복숭아가 다시 말했다.
"다리 벌려 봐봐."
"응? 응~~"
내가 다리를 벌리자 복숭아가 앞으로 왔고, 내가 복숭아를 뒤에서 안은 것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아~~ 좋다.. 너 은근 신사야."
"나 은근 병신이지."
"니가 오일 사왔을 때, 내 표정이 안 좋아졌던 거 알았어?"
"응"
"근데 왜 이유를 안 물어봐?"
"니가 이렇게 이야기 할 거 같기도 하고 일단은 안마부터 하자고 싶어서?"
"아... 있잖아..."
"지금 이야기 안 해도 되. 그냥 지금은 이 편안함을 즐기자."
사실 짐작가는 것이 있어 듣고 싶기도 했지만 지금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복숭아의 엉덩이 골 사이에 낀 내 자지에 오는 감촉이 너무 좋았다.
앞으로 손을 뻗으면 복숭아의 탱탱한 가슴이 만져지고 머리를 기대 온 복숭아의 머리에서 예의 복숭아 향기가 나고 있었다.
"아... 여기도 불을 끄고 싶다."
아까부터 너무 밝은 욕실의 조명이 신경쓰이고 있었다.
"내가 끄고 올까?"
"마마 조금만 앞으로 가시어 소신의 운신을 편안하게 해주시면 될 것 같사옵니다~~"
"깔깔깔깔 알았어 알았어."
이제 각 1캔 씩 남은 맥주를 챙겨들고 욕실을 불을 끄고 밖에 불만 켜 놓았다. - 이 모텔의 욕실이 불투명 유리였어서 밖에 켜 놓은 불로도
충분히 조명이 되었다. 이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나쁜 모텔도 아니었던 것 같다."
"이제 맥주 니 입으로 줘."
"응~"
내가 마실 때 마다, "나도 목이 마르구나."라며 맥주를 받아마신, 그렇게 마지막 남은 두 캔은 거의 반반씩 나눠 먹은 복숭아의 몸이
완전히 풀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자지는 터질 것처럼 발기 되어있었고, 남은 한 손으로 조물딱 거려 놓아 더 이상의 애무도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았다.
"넣어줘..."
살며서 복숭아를 들어 삽입했다.
옅은 신음 소리가 욕실을 울렸지만, 피스톤 운동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이 나른함을 더 즐기고 싶었다.
"넣은 채로 이렇게 있어도 되?"
"으~~응~~"
"근데 너 자꾸... 흐흥 꺼떡 거리~~"
"나 움직이는 거 아냐."
"하응.... 하긴..."
복숭아의 낮은 신음소리가 욕실을 울렸고 그래봐야 얼마 안 되겠지만 한참(?)을 그러고 있었다.
복숭아에게 작은 오르가즘이 오는 것이 느껴졌다. 내 팔을 붙들고 부들 부들 떠는 복숭아가 느껴졌다.
"허흑~! 허흑~!"
오르가즘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놔두었다.
"나갈까."
"하흥 하흥 응..."
삽입 된 자지를 빼고 앞으로 돌려 복숭아의 한쪽 다리를 살짝 들고 다시 삽입했다.
"하힝~~ 어쩔려고~~~"
"영차~!"
이 정도는 충분히 넣고 움직일 수 있는 무게 였다.
"악~!"
조심스레 복숭아를 내려 놓는데 복숭아의 표정이 또 다시 오르가즘이 올 얼굴이었다.
"또 와?"
"아흥 이런 거 처음이야. 너 진짜 곰 같아~! 변강쇠 같아~~"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하고 또 한 번의 오르가즘이 복숭아를 거쳐갔다.
"나 헉헉 뒤로 해보고 싶어."
"앙~~ 응~~"
처음 제대로(?!) 후배위를 해 보았다.
어스름한 조명 속에서 보이는 복숭아의 굴곡은 대단했고, 가슴을 움켜쥐고 엉덩이의 탄력을 느끼며 또 한 번 사정했다.
"하~~~아 하아~~~ 내가 호강하는 건지 니가 호강하는 건지 모르겠다. 여친이랑은 이렇게 안 해 봤어?"
이 여자가~~ 자꾸 여친이랑 비교하고 싶은가보다.
"응.. 근데 자꾸 걔 얘기는 왜 꺼내?"
"아.. 미안.."
"넌 너고 걘 걔야. 그만 비교해..."
"그게..."
"그만~~~"
"응"
후희를 즐기고 싶어 또 복숭아를 만지니 또 다시 흥분이 오는지 복숭아가 또 다시 신음을 흘리며 물었다.
"아직 만족이 안 된 거야?"
"왜 이제 그만할까?"
"음... 좋긴 한데 좀 힘들어... 졸리고"
"그래 그럼 그만 할께..."
"근데... 아니다."
"뭔데?"
"아니라니까~~~"
"아!! 뭔데~~~"
젖꼭지를 팅기며 대답을 안 하면 더 괴롭힐 거란 표정으로 묻자 복숭아가 대답했다.
"아까 넣고 있는 거 좋았어. 그러고 잠 들수 있을까?"
아... 나의 환타지 중에 하나였다. "넣고 잠 드는 거."
"나 무거울텐데."
"내가 위에 있어도 되면..."
"그래서 아니라고 한 거?"
"응...."
"너 정도는 위에 올려놔도 안 무거워."
"진짜? 진짜다~~~"
"응 나도 하고 싶으니까. 얼른 올라와."
복숭아가 올라오려다 조금은 작아진 내 자지를 보고선 "좀 커져야 겠다."며 빨아주었고, 금세 기운을 차린 자지를 스스로 삽입하고 내 위에 누웠다.
"우리 이제 자는 거야. 너 움직이면 안 되~~."
"응~~ 근데 이거 은근 고문이다. 니가 잠들어도 내가 잠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
상상과 다르지 않았다.
탱탱한 젖가슴이 느껴지고 손을 뻗으면 엉덩이가 만져지고 복숭아 향이 향기롭게 느껴지는...잠이 올지 자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보지를 움찔 거리긴 하지만 가슴 위에서 점점 잠에 빠져드는 복숭아를 느끼며 깨우고 싶지도 않았다.
자지가 점점 작아지는 것을 느끼며 나도 잠에 빠져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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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너무 많이 마신 것이 탈이었다.
얼마 잔 것 같지 않았는데, 요의가 밀려왔다.
잠에서 깨어보니, 자지는 복숭아의 질에 반쯤 걸쳐 있었고, 깨어나면서 점점 더 커지는 자지가 삽입의 깊이를 더 깊게 하고 있었다.
"하~~~"
자면서도 느끼는 건지 복숭아의 입에서 뜨거운 입김이 흘러 나왔다.
어쨌든 급한 건 해결하고 싶었다. 내 치골과 방광을 누르고 있는 복숭아의 치골이 더 이상 요의를 참을 수 없게 만들어 더 이상
복숭아의 질의 느낌을 느낄 수 없었다. 역시 가장 강한 욕망 중에 하나는 배설욕이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
살며시 복숭아를 옆에 뉘어 놓은 뒤, 화장실로 가서 비울 것을 비웠다.
작아진 자지를 보며, "오늘 너 호강한다."라는 생각하며 침대로 돌아왔다.
어스름하게 켜진 조명이 누워있는 복숭아를 비추고 있었고, 그렇게도 원하는 걸 더 해주고 싶어 살살 끌어 올려 다시 넣어주었다.
"하~~~~~ 흠~~~"
복숭아의 신음소리가 조금 더 커졌다가 다시 새근거림으로 바뀌고, 나도 복숭아의 엉덩이를 잡고 잠을 청했지만 도저히 다시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았다.
잠이 오지 않아 조금씩 뒤척이자 복숭아의 신음소리가 조금씩 많아지더니 결국 깼다.
"안 움직인다며~~"
"아니~~"
상황 설명을 하자 복숭아가 웃으며 말했다.
"금새 기운을 차리는 건지 아니면 기운을 아예 안 잃는 건지. 옛다 마마가 허락한다. 한 번 더 하자~!"
"힘들면 그냥 자도 되."
"이런 걸 넣고 잠이 오겠어?"
톡톡 내 자지를 건드리면서 복숭아가 웃었고, "이번엔 내가 위에서 한다."며 복숭아가 위로 올라갔다.
출렁이는 젖가슴을 입어 물고, 손으로 잡고 엉덩이를 움켜쥐고, 복숭아를 뉘었다, 앉혔다, 위로 올려 주었다 했다.
말을 태워주는 걸 너무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두어번의 오르가즘을 선물하고 나도 사정을 했고, 그 상태로 다시 잠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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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잠깐만 나갔다 올께."
"어? 어디?"
"금방 올께~!"
편의점에서 오일을 샀다.
소시적에 운동을 좀 했었고 운동과 같이 뭉친 근육들을 푸는 법도 배웠다.
그녀에게도 요긴하게 써 먹었던 안마를 복숭아에게도 해주기로 마음 먹었다.
숨이 턱까지 차 올라 모텔 방에 도착하여 주섬 주섬 꺼낸 오일병을 보고 복숭아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그건 뭐하게?"
"뭐할지는 두고 보고, 옷 입었네? 벗고 누워봐!"
복숭아는 탐탁치 않은 얼굴로 옷을 벗고 누웠고, 주머니에서 충분히 데워진 오일을 조금씩 손에 덜어
안마를 시작했다.
"뭐하는 거야~~~"
"어깨랑 여기 저기 굳었길레 안마해준다~ 왜~!"
"아~~ 으... 음... 응..."
"왜? 이것도 안 좋은 추억이 있어요?"
"아.... 음....응..."
"더 묻지 않을테니까, 그냥 안마에 집중해!"
한참을 온몸을 마사지 해주었다.
여자는 안마를 단순한 안마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을 그녀에게 안마를 해주면서 알았다.
특히 성감대가 잘 발달이 되거나 편한 상황이 오면 안마는 곧 흥분이 되었었는데, 그렇다고 바로 달려들면 오히려 부작용이 더 컸다.
나른하고 쉬고 싶게 만들어놓고 다시 힘들게 만든다나 뭐 한다나?
복숭아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목과 어깨, 허리를 거쳐 발과 다리, 허벅지, 엉덩이를 골고루 만져주자 점점 몸이 풀어지는 것이 느껴졌고,
뒤집어 놓으니 얼굴은 빨개져서 눈을 가리면서 내 손길을 즐기고 있었다.
"아하음~~~~애무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안마도 잘하네~~"
"편안해?"
"으응~~ 좋다..."
아래를 보았을 때, 복숭아가 눈을 못 뜬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아까부터 방의 조명은 밝았는데, 복숭아의 보지가 있던 곳이 촉촉히 젖어 있고 복숭아의 보지 틈새도 반짝 반짝 빛이 나고 있었다.
얼른 조명을 낮추었다.
"왜? 할려구?"
"아니~~ 좀 더 편안해져보라고"
"......"
뭐라고 말하고 싶은 눈치였지만 말은 안 하는 복숭아가 작게 눈을 뜨고 나를 보다가 다시 눈을 감았다.
배 아래는 덮어주고 다시 어깨, 가슴을 거쳐 배까지 내려 왔다가 발과 다리를 거쳐 허벅지 안 쪽까지 끝내 주었다.
허벅지 안쪽을 해주기 위해 다리를 벌렸을 때에는 찌익~~ 하는 보짓살 떨어지는 소리도 들렸지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내가 복숭아에게 "서비스" 해 주는 것이라면 지금 달려들고 싶지 않았다.
안마가 끝나고 욕실에서 손을 닦고 욕조에 물을 틀어놓고 옆에 눕자 복숭아가 물었다.
"안 해?"
"지금 하고 싶어?"
".... 음... 아니?"
"그럼 좀 누워 있어."
"응..."
한 이십여분이 흐른 거 같았다. 욕조에서 물이 넘치는 소리가 들렸다.
"이게 무슨 소리야?"
"갈까?"
"어디로?"
"이렇게 기름 묻은 채로 잘 꺼야?"
"아....."
복숭아의 몸을 큰 타올로 감싸주고 욕실로 데리고 갔다.
욕실문을 연 복숭아는 욕조에 가득 담긴 물을 보고 탄성을 질렀다.
"아까 물도 틀어놓고 온 거야?"
"응~~ 들어가봐 적당하게 따뜻한지."
"너 선수 같아."
"선수면~~ 됐다! 일단 들어가 있어!"
아까 먹다 남은 맥주를 들고 갔더니 복숭아는 다리만 집어 넣고 아직 안 들어가고 있었다.
"뜨거워?"
"아니~~ 훅 나가길레 넌 뭐 할껀가 물어볼려고."
"이거 가지러 갔지~~~ 큭큭"
맥주를 흔들며 복숭아의 타올을 벗겨 주고 들어가라고 재촉했다.
"얼른 들어가~~ 몸이 차가워지면 애써 안마한 효과 없어져!!"
"어~~~ 응~~"
한결 밝아진 복숭아가 욕조로 들어갔고 내가 맥주를 건내주자 물어왔다.
"넌 안 들어와?"
"마마 들어와도 좋다고 하명하시면 들어가겠나이다~~~."
"푸하하하하하 너 진짜~~~ 얼른 들어오너라~~~"
완전히 기분이 풀어졌는지 손사래까지치고 웃으면서 복숭아가 말했고, 나도 팬티를 벗고 욕조에 들어가 복숭아의 옆에 앉았다.
다행히 욕조는 컸고, 물만 넘쳤지 좁지는 않았다.
한참을 나른하게 등을 기대어 있었다. 몇 번을 나가 아까 남을 거라고 예상했던 맥주를 다 가져왔고 술이 더해주는
붉은 기운에 서로의 몸이 빨갛게 물들었다.
"너 잠깐 나가 있을레?"
"왜?"
"그냥 좀 나가 있어~~"
뭔지 알 거 같았다.
"쉬 마렵구나~!"
"아이씨~!"
"귀 막고 눈 감고 있을테니 그냥 하시옵소서~~ 이미 볼 건 다 봤나이다~~~ 마마~~~"
"아~~~ 나가~~~"
"이미 볼 건 다 보았나이다~~~"
몇 번에 실갱이를 거치는 동안 복숭아는 점점 더 급해졌는지 결국 일어나 양변기 쪽으로 갔다.
"너 보거나 귀 떼면 죽는다~!"
들리지만 대답을 하면 들린다는 것이니 대답을 하면 안 된다.
"어? 진짜 안 들리나보네..."
복숭아가 시원해지는 소리를 듣는다. 이전의 경험과 비추어봤을 때, 여자들 쉬하는 소리는 다 비슷 비슷 하다는 생각을 했다.
복숭아가 들어오는 파동이 느껴지면서, 복숭아가 손가락을 나를 불렀다. 귀를 -형식적으로- 막은 손을 떼자 복숭아가 말했다.
"이쪽으로 와봐."
"니가 들어가게?"
"아니. 일단 와봐."
자리를 옮기자 복숭아가 다시 말했다.
"다리 벌려 봐봐."
"응? 응~~"
내가 다리를 벌리자 복숭아가 앞으로 왔고, 내가 복숭아를 뒤에서 안은 것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아~~ 좋다.. 너 은근 신사야."
"나 은근 병신이지."
"니가 오일 사왔을 때, 내 표정이 안 좋아졌던 거 알았어?"
"응"
"근데 왜 이유를 안 물어봐?"
"니가 이렇게 이야기 할 거 같기도 하고 일단은 안마부터 하자고 싶어서?"
"아... 있잖아..."
"지금 이야기 안 해도 되. 그냥 지금은 이 편안함을 즐기자."
사실 짐작가는 것이 있어 듣고 싶기도 했지만 지금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복숭아의 엉덩이 골 사이에 낀 내 자지에 오는 감촉이 너무 좋았다.
앞으로 손을 뻗으면 복숭아의 탱탱한 가슴이 만져지고 머리를 기대 온 복숭아의 머리에서 예의 복숭아 향기가 나고 있었다.
"아... 여기도 불을 끄고 싶다."
아까부터 너무 밝은 욕실의 조명이 신경쓰이고 있었다.
"내가 끄고 올까?"
"마마 조금만 앞으로 가시어 소신의 운신을 편안하게 해주시면 될 것 같사옵니다~~"
"깔깔깔깔 알았어 알았어."
이제 각 1캔 씩 남은 맥주를 챙겨들고 욕실을 불을 끄고 밖에 불만 켜 놓았다. - 이 모텔의 욕실이 불투명 유리였어서 밖에 켜 놓은 불로도
충분히 조명이 되었다. 이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나쁜 모텔도 아니었던 것 같다."
"이제 맥주 니 입으로 줘."
"응~"
내가 마실 때 마다, "나도 목이 마르구나."라며 맥주를 받아마신, 그렇게 마지막 남은 두 캔은 거의 반반씩 나눠 먹은 복숭아의 몸이
완전히 풀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자지는 터질 것처럼 발기 되어있었고, 남은 한 손으로 조물딱 거려 놓아 더 이상의 애무도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았다.
"넣어줘..."
살며서 복숭아를 들어 삽입했다.
옅은 신음 소리가 욕실을 울렸지만, 피스톤 운동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이 나른함을 더 즐기고 싶었다.
"넣은 채로 이렇게 있어도 되?"
"으~~응~~"
"근데 너 자꾸... 흐흥 꺼떡 거리~~"
"나 움직이는 거 아냐."
"하응.... 하긴..."
복숭아의 낮은 신음소리가 욕실을 울렸고 그래봐야 얼마 안 되겠지만 한참(?)을 그러고 있었다.
복숭아에게 작은 오르가즘이 오는 것이 느껴졌다. 내 팔을 붙들고 부들 부들 떠는 복숭아가 느껴졌다.
"허흑~! 허흑~!"
오르가즘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놔두었다.
"나갈까."
"하흥 하흥 응..."
삽입 된 자지를 빼고 앞으로 돌려 복숭아의 한쪽 다리를 살짝 들고 다시 삽입했다.
"하힝~~ 어쩔려고~~~"
"영차~!"
이 정도는 충분히 넣고 움직일 수 있는 무게 였다.
"악~!"
조심스레 복숭아를 내려 놓는데 복숭아의 표정이 또 다시 오르가즘이 올 얼굴이었다.
"또 와?"
"아흥 이런 거 처음이야. 너 진짜 곰 같아~! 변강쇠 같아~~"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하고 또 한 번의 오르가즘이 복숭아를 거쳐갔다.
"나 헉헉 뒤로 해보고 싶어."
"앙~~ 응~~"
처음 제대로(?!) 후배위를 해 보았다.
어스름한 조명 속에서 보이는 복숭아의 굴곡은 대단했고, 가슴을 움켜쥐고 엉덩이의 탄력을 느끼며 또 한 번 사정했다.
"하~~~아 하아~~~ 내가 호강하는 건지 니가 호강하는 건지 모르겠다. 여친이랑은 이렇게 안 해 봤어?"
이 여자가~~ 자꾸 여친이랑 비교하고 싶은가보다.
"응.. 근데 자꾸 걔 얘기는 왜 꺼내?"
"아.. 미안.."
"넌 너고 걘 걔야. 그만 비교해..."
"그게..."
"그만~~~"
"응"
후희를 즐기고 싶어 또 복숭아를 만지니 또 다시 흥분이 오는지 복숭아가 또 다시 신음을 흘리며 물었다.
"아직 만족이 안 된 거야?"
"왜 이제 그만할까?"
"음... 좋긴 한데 좀 힘들어... 졸리고"
"그래 그럼 그만 할께..."
"근데... 아니다."
"뭔데?"
"아니라니까~~~"
"아!! 뭔데~~~"
젖꼭지를 팅기며 대답을 안 하면 더 괴롭힐 거란 표정으로 묻자 복숭아가 대답했다.
"아까 넣고 있는 거 좋았어. 그러고 잠 들수 있을까?"
아... 나의 환타지 중에 하나였다. "넣고 잠 드는 거."
"나 무거울텐데."
"내가 위에 있어도 되면..."
"그래서 아니라고 한 거?"
"응...."
"너 정도는 위에 올려놔도 안 무거워."
"진짜? 진짜다~~~"
"응 나도 하고 싶으니까. 얼른 올라와."
복숭아가 올라오려다 조금은 작아진 내 자지를 보고선 "좀 커져야 겠다."며 빨아주었고, 금세 기운을 차린 자지를 스스로 삽입하고 내 위에 누웠다.
"우리 이제 자는 거야. 너 움직이면 안 되~~."
"응~~ 근데 이거 은근 고문이다. 니가 잠들어도 내가 잠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
상상과 다르지 않았다.
탱탱한 젖가슴이 느껴지고 손을 뻗으면 엉덩이가 만져지고 복숭아 향이 향기롭게 느껴지는...잠이 올지 자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보지를 움찔 거리긴 하지만 가슴 위에서 점점 잠에 빠져드는 복숭아를 느끼며 깨우고 싶지도 않았다.
자지가 점점 작아지는 것을 느끼며 나도 잠에 빠져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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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너무 많이 마신 것이 탈이었다.
얼마 잔 것 같지 않았는데, 요의가 밀려왔다.
잠에서 깨어보니, 자지는 복숭아의 질에 반쯤 걸쳐 있었고, 깨어나면서 점점 더 커지는 자지가 삽입의 깊이를 더 깊게 하고 있었다.
"하~~~"
자면서도 느끼는 건지 복숭아의 입에서 뜨거운 입김이 흘러 나왔다.
어쨌든 급한 건 해결하고 싶었다. 내 치골과 방광을 누르고 있는 복숭아의 치골이 더 이상 요의를 참을 수 없게 만들어 더 이상
복숭아의 질의 느낌을 느낄 수 없었다. 역시 가장 강한 욕망 중에 하나는 배설욕이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
살며시 복숭아를 옆에 뉘어 놓은 뒤, 화장실로 가서 비울 것을 비웠다.
작아진 자지를 보며, "오늘 너 호강한다."라는 생각하며 침대로 돌아왔다.
어스름하게 켜진 조명이 누워있는 복숭아를 비추고 있었고, 그렇게도 원하는 걸 더 해주고 싶어 살살 끌어 올려 다시 넣어주었다.
"하~~~~~ 흠~~~"
복숭아의 신음소리가 조금 더 커졌다가 다시 새근거림으로 바뀌고, 나도 복숭아의 엉덩이를 잡고 잠을 청했지만 도저히 다시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았다.
잠이 오지 않아 조금씩 뒤척이자 복숭아의 신음소리가 조금씩 많아지더니 결국 깼다.
"안 움직인다며~~"
"아니~~"
상황 설명을 하자 복숭아가 웃으며 말했다.
"금새 기운을 차리는 건지 아니면 기운을 아예 안 잃는 건지. 옛다 마마가 허락한다. 한 번 더 하자~!"
"힘들면 그냥 자도 되."
"이런 걸 넣고 잠이 오겠어?"
톡톡 내 자지를 건드리면서 복숭아가 웃었고, "이번엔 내가 위에서 한다."며 복숭아가 위로 올라갔다.
출렁이는 젖가슴을 입어 물고, 손으로 잡고 엉덩이를 움켜쥐고, 복숭아를 뉘었다, 앉혔다, 위로 올려 주었다 했다.
말을 태워주는 걸 너무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두어번의 오르가즘을 선물하고 나도 사정을 했고, 그 상태로 다시 잠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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