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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58 1,080회 0건



추억~~(2)

불을꺼고 모기장속에 누워서 밖을 내어다 보니 어두운 밤하늘에 보석함을 쏟아 놓은것 처럼 별들이 반짝이다.

가끔식 바람이 불어도 시원한 바람이 아니고 낮에 달구워진 지열이 밀려오는 바람이다.

"불꺼놓고 자니 아직 초저녁인데..."

오른손에 냄비를 들고 지나가다가 쪽마루에 걸치고 앉는다.

"벌레 때문에 불을 껐어.."

"해가 빠진뒤로도 한참 되었는데...왜이렇게 덥지.."

문을 가로 막고 쪽마루에 앉는 바람에 그녀의 냄새가 들어온다.

사람의 살냄새가 이런모양이다.

"멱감으로 가지...덥다고 하지말고.."

"혼자 어떻게...."

"재실 매형있잖아.."

"ㅎㅎ 이시간에 집에 있기나 하고..."

재실 매형은 이 더운 여름에...낮에 따가운 햇빛속에서 논일 들일 산일을 하고도

마을 일군들이 하루일을 끝내고 막걸리를 나누거나 화투판을 벌리는 종식이 집에 매일 모인다.

그곳에서 새끼를 꼬거나 술내기 화투를 치기도 하고 가끔 싸움도 나곤 하는 마을 일군들의 사랑방이다.

" 나랑 가자 그럼."

더위땜에 더 누워 있기도 싫어서 일어섰다.

우리 마을 앞에는 강폭이 2~30메타 되는 사시사철 푸른 물이 흐르는 강이 있다..

강 상류는 남자들의 탕이고 굽이 돌아 신작로 길이 가리고 버드나무들이 덤성덤성 나서 사람을 가려주기 안성마춤인

하류에는 여자들의 탕으로 묵계되어 있는 자연 수영장이 있다.

.물쌀도 완만하고 깊이도 적당하여 밤이면 여자들이 삼삼 오오 미역을 감으러 가는곳이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남의집 논둑길이 수영장(?)까지 가는 길이라 주인눈치가 보이지만..돌아가는 길로 가지 않고

밤이면 누구나 이길을 이용한다.

강 가장자리는 크기가 다른 돌밭이 있다.강물에 닳아 매끈매끈하여 낮에 보면 하얕게 보인다. 그곳까지가 보디가드

로 따라온 남자들의 경계이다 .나도 그곳까지 따라가서 돌위에 앉았다.

"금방 올깨."

하면서 누나는 윗옷을 벗으며 강쪽으로 걸어갔다. 어두워서 프로필만 보이지 잘 보이지 않는다.

시커먼 산이 웅크리고 있고 집에서 와는 달리 강바람이 시원하다.심심하여 돌을 집어 던저 본다.

풍덩하는소리가 들린다..하늘을 치어다 본다.다이어몬드를 뿌려놓은것처럼 하늘은 별들이 맞대고 비비고 있다.

바위를 휘돌아 가는 물소리만 들린다..가끔 개구리소리가 물소리에 섞여서 들려오고 밤을 잊은 매미도 싱겁게

맴맴거리다가 멈추곤한다.

신작로에서는 자동차 불빛이 버드나무 상단을 휙 비추고 지나간다.별똥별이 하늘을 가로 질러 떨어진다.

별똥별 빛이 사그러 지기 전에 소원을 빌면 이루워 진다고 하는데 ..라고 생각하는데...

"엄마야~!!!"

하는 누나 비명소리가 들린다.

"뭐야~!"

하면서 보니 어두워서 쪼글이고 앉은 희끄므레한 누나만 보인다.

"배--배-뱀이~!"

여전히 쪼글이고 앉았다 .

"뱀이 어딨어 .."

두리번 거렸으나 어두워서 보일리가 없다.

"꺄~~악~!!!"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다. 누나가 내게 안겨왔다.나도 몰래 덥썩 안고 보니 알몸이였다. 강물에 식힌 싸늘하고

매끈한 몸이였다.누나의 한쪽 다리는 넘어질려는 내다리 사이에서 버티고 ..내 오른손은 누나의 등을 안고 한손은 넘어지지

않으려고 누나의 엉덩이를 안고 당기고 있는 자세가 되었다.

옷을 입으려고 들추고보니 그속에 뱀이 들어가 있었던 모양이다.순간 뱀은 따스한 옷속에 있다가 떨어져서 돌틈으로 도망을

가고 우리는 이상한 자세로 엉거주춤 그렇게 있었다.내 오른쪽 반바지 입은 맨살에 누나의 거웃이 밀착해 있다.까슬거린다.

나역시 개구리 런닝셔츠에 반바지라서 반은 벗은 몸이나 마찬가지다. 누나가 내손에 잡혀 있는 엉덩이를 뒤로 민다.

누나도 거웃이 내 다리에 닿아있는것을 느낀모양이다.

"도망갔다.."

내가 쑥스러워서 팔을 풀면서 말하자.

" 으응--- 얼마나 놀랐는지."

내 목에다 두른 팔이 생경해서 더덤거리며 말한다.

돌아오는 길에서도 말이 없었다. 논두렁길을 오는데 길이 미끄러워 누나 손을 잡아 주었다. 미역 감으로 올때와는 다른

느낌이 든다. 손바닥에 남아 있는 누나의 감촉이 ...

애써 손을 뺀다. 별 저항없이 손을 놔 주었다. 안전한 길에 도달했기 때문에...

"누구냐 임순이냐. ""일찍 갔다 오네.."마을 아주머니다.

"네 영미 어머니 물이 너무차요."

누나는 반가운듯이 대답을 한다.

"정우는 누나따라 갔다 오는가봐"

누나 지키러 같이 갔다 오느냐는 뜻이다.

"네..혼자 오세요?" 누나가 묻는다.

"ㅎㅎㅎ 이나이에 혼자 댕기면 어떨까봐.."

하면서 길을 비켜 지나갔다.



그일이 있은후 누나는 내눈과 마주치기를 피한다. 시집을 갔지만 단출한 식구라서 할일도 없기도 하지만 그의 하루종일

우리집에 와서 시집가기 전처럼 어머니를 도운다.

애들도 학교 갔다 와서는 책보따리만 풀어 놓곤 우리집에 와서 논다 .식사때가 되면 누나가 애들을 대리고 갈려고 하지만

어머니가 못가게 한다.

갈려고 하는것은 요식행위 일뿐이다.남의 식구가 되었으니 한번 해보는 모양새다.

"그냥 밥 먹고 가거라"

어머니도 아버지도 맘을 편하게 해준다.

위로 누나 둘 형 하나가 결혼하여 독립해서 나가고 넓고 큰집에 아버지 어머니 나 이렇게 셋이 살고 있는데 애들 소리가

나니 아버지는 매우 좋아 하신다.사람 사는 집 같다 면서 애들 과자도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주곤하신다.

늙은 이서방이 있기는 하지만 낮에 일 끝나면 가버리면 집안은 절간같다.밤이면 아버지는 재실이 시원다고 하시면서

재실에서 주무시니...더욱 집안은 적막할 밖에..그러니 임순이 누나가 그녀의애들이 번잡스럽게 해도 사람이 사는것

같다면서 좋아 하시는것이다.

여름방학이 거의 끝나가는 팔월 말 정도 가 됐지 싶다 그일은---기억도 가물 가물한다.


큰누나 시어른이 노환으로 돌아가셔서 아버지께서 상문을 가신 날이였다.

초 저녁이지만 집이 답답한것 같아서 저녁을 먹자 마자 책을 한권끼고 재실에 갔다. 넓은 청마루에 앉아서 하나둘 돋아오

르는 별을 바라보고 있었다.

누나는 새수를 하는지 재실 우물가에서 물소리를 낸다. 수열이가 숙제를 하다가 어두워서 제 방으로 가버리고 나는 우두커

니 그렇게 밤이 깊어 가는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뭐하니 어둔데 불이라도 켜지..."

하면서 누나가 온다.

"불켜면 벌레 땜에.."

하면서 내가 방으로 들어가자

"오늘 여기서 잘려고?"

등뒤에서 누나가 묻는다.

"으응---집 보다 시원찮아"

"그럼 가만 있어봐 방청소를 좀 해야 되겠네.."

하면서 걸레를 들고 우물가에 간다.



내가 빗자루를 들고 방을 쓸자 누나는 방을 닦는다. 하얀 맨발에 종아리가 보기좋다. 이리저리 훔친다고 엉덩이가

묘하게 일렁인다.

내가 비켜서자 업드린 누나의 앞섭이 넓어저서 젖가슴이 반쯤보인다..출렁임도...

" 모기장도 쳐야지..?"

하면서 벽에 걸린 모기장을 벗길려고 한다.그런데 모기장이 얽혀 잘 벗겨지지 않는다.

내가 모기장을 벗겨볼려고 닥아 갔다. 팔을 위로 뻗치자 내가 뒤에서 누나을 안는 형태가 되었다.

비누냄새인지 누나 머리에서 향기가 난다. 누나도 팔을 올려 못에 걸린 모기장을 벗길려고 한다.

나도 모르게 누나를 뒤에서 감아 안았다.어떻게 해볼려고 한 의식적인 행동은 아니다.나도 몰래 끌어 안은것이다

그리고 냄새가 나는 목에 입을 가져다 댔다.그리고 손에 닿는데로 만졌다 .브라없는 젖가슴이 만져다.뭉클거림...

" 이게 뭐하는 짓이야..놔라 애들도 저기 있는데.."

첨에는 나의 행동이 뭘 뜻하는지 모르다가 강하게 나를밀며 빠져 나간다.그리고 횡하니 방을 나가버렸다.


챙피하고 부끄러웠다.내가 무슨짓을 한것인지 차츰 인식되어 왔다.

어떻게 앞으로 누나를 본단 말인가. 모기장을 어떻게 쳤는지 이불을 어떻게 폈는지 기억이 없다.

불을 꺼고 누웠다.얼굴이 화끈거린다. 내가 무슨짓 을 한것일까..아버지나 어머니에게라도 일러바친다면

난 맞아 죽는건 괜찮은데 그 부끄러운 일을 어떻게 하나... 그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까무룩 잠이 든 모양이다.

무슨 느낌이 있어 더덤었더니 뭉클하는 느낌이 사람이다. 감짝 놀라서 일어나려는데 팔로 가슴을 누르며..

" 잠들었었니 ...나야.."

누나였다.

"누나아..."

"암말 하지말아---"

누나의 입이 내입을 막아버렸다.그리고 혀가 내 잇빨을 비집고 들어올려고 밀어온다. 입 냄새가

난다. 생소하고 이상하지만 싫지 않는냄새다 . 그리고 침에 젖은 혀가 내 입으로 들어올려고 하자 불결한 느낌이

들었으나 거부할수가 없다.

중삼때 배운 손작난의 단골메뉴가 능력있는 친구늠이 구해오는 다 닳아 빠진 플레이 보이 잡지에서 홀라당 벗고

이상한 눈길을 보내는 서양 모델과...누나였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무슨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아까의 그 챙피함과 모멸감은 간곳이 없고 열아홉의 주체할 수 없는 젊음이 뻗쳐 올라온다.

"첨이니..?"

들릴락 말락 말한다.

"으으응...매형이 알면 어떻게..."

내 손을 잡아 자신의 젖가슴으로 가져가면서 묻는 말에 대답이였다.

"술에 골아서 한잠 들었다.괜찮아.."

뭉클거린다.

손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스다듬으니 한올의 실도 느껴지지 않는다.

여자의 살결이 이렇게 매끄라울 수가 있을까... 탄력있는 허벅지를 스다듬었다.


첨이지만 친구늠들과 이야기 하면서 에로 소설에서 배운대로 해봤다.

당장 그녀에게 들어가고 싶었지만 여자는 달아 올라야 하고 달아 오르게 하는것은 남자의 책임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서두르고 서툴기는 어쩔수 없었나 보다.

뻗쳐 오르고 급한 내가 그녀의 아랫도리에 내 성기를 대고 밀어 대자 그녀가 조심스레 제지 한다.

"가만히 ...천천히..."

몇번이나 헛짓을 했다. 급하기만 했지 바로 찾지를 못하고 미끈거리며 뒤로 빠지기를 몇번이나 하자 그녀가

잡아서 질입구에 가져다 댄다.말을 하지 않아도 내 성기 끝에 닿은 여자의 질이라는 느낌이 온다.

밀어댔다.두어번 밀어대자 빡빡하던 느낌이 젖어 오면서 미끌거리며 쑤욱 들어간다.

"아~~ "하면서 누나는 내 등을 바짝 당긴다. 젖가슴이 눌려온다.젖꼭지 닿는 느낌이 선명하다.

다리를 더 벌리면서 엉덩이를 들어주자 내 성기는 끝까지 쑥 들어간다 .배우지 않아도 진퇴할줄 아는게 이상하다.

다리를 조이면서 엉덩이를 리드미칼하게 흔들자 내 안에서 신호가 온다 둑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온다.

"누 누나--"

내 몸안에서 19년이나 생산한 나의 정이 일시에 그녀의 질속에 쏟아 들어갔다.

뒷골이 멍하다.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준비해온 수건으로 누나는 내 성기를 닦고 난뒤 흘러나오지 않게 자신의 성기를 막는다.

무슨 이야기가 있었는지 기억이 없다.

사정하고 난 순간이 지나고 누나에게 떨어져 눕자 허전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내가 더디어 남자가 됐다는

뿌듯한 느낌도 온다.

다 닦았는지 누나는 내팔을 빼서 벼개처럼 배면서

"우리둘이만 아는 일이야...아무리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면 안돼 ..알았지.."

나직히 다짐한다.

"알았어.."

하면서 우리가 성행위를 한것이 꿈에서 한것 같기도 하여 누나의 입을 찾았다.

기다렸다는 듯이 내목을 감고 입을 마주 댄다. 이번에는 아주 천천히 즐겨야지..진짜 하는것 같이 해야지

속으로 다짐하면서 젖 가슴에 얼굴을 대고 젖꼭지를 찾아서 빨았다.

"아파..살살 빨아.."

나는 역시 초보자였다.

이번에는 손으로 누나의 그곳을 더덤었다. 정액이 아직 묻어 있는지 털이 젖었다. 털을 헤집고 갈라진틈에 손가락으로

금을 그어 봤다.길다.그리고 손가락을 넣어봤다.쑥 들어간다. 손에 진득한게 묻는게 싫다. 꺼집어 내어 손을

요에 모르게 닦는다.

손가락 대신 잔뜩 발기된 성기를 가져다 대었다.그리고 넣지 않고 길이에 따라 아래위로 긁었다.

도도록 한것이 닿는다..성기 끝으로 밀었다 당겼다가 해본다.

"으---"누나가 허벅지를 들어 내 엉덩이를 다리로 감아 안으며 신음을 한다.입은 아직 서로 닿아 혀를 교환하며

빨아주고 있다.

어떤 사인이 온다. 몸으로 말하는게 이런것인 모양이다.

구체적으로 어떻다는 설명은 할 수 없지만 그녀는 삽입을 원하는 몸짓을 하는것이다.

몇번 긁으니 어디를 넣어야 될지를 금방 알수 있었다. 첨에 귀두부터 넣고 바로 깊이 넣지 않고 즐겼다.

그러자 누나가 엉덩이를 조이자 내 의지완 달리 누가 깊숙히 박히고 말았다.

몇번 왕복운동 다시 사정...그날밤 우리는 아니 나는 누나 몸 깊숙히 다섯번인가 사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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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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