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 부 모닝섹스
입춘이 지나면서 대지가 추위에서 막 깨어나려는 2월 하순의 어느 날이었다.
아직은 따뜻한 잠자리에서 선뜻 일어나기가 싫어서 뭉기적거리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미라였다.
"여보세요?"
"자기! 일어났어?"
"어...... 이렇게 일찍 웬일이야?"
"웬일은... 갑자기 자기품이 그리워 전화했지."
"신랑은?"
"신랑은 무슨 신랑.
구닥다리 구랑이라면 모를까.
하여간 영감탱이는 사업이 날로 번창하는지 새벽같이 지방에 있는 공장으로 떠났어.
꽃다운 마누라의 몸은 오늘따라 유난히 더 근질근질하는 판인데 말이야......."
"하여간에.... 당신이란 여잔.......
이틀전에 질펀하게 놀았으면서 벌써 남자의 품이 그립다니........"
"호호호.... 나도 내가 이렇게 뜨거운 여자인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
그렇기도 하지만 그만큼 또 자기를 사랑하기도 하구 말이야........."
"아침은 먹었어?"
"아직이야. 자기는?"
"나도 식전이야."
"그러면 혼자서 궁상떨지말고 이리로 와.
내가 맛있게 아침밥을 지어 줄테니."
"......그래도 괜찮을까?"
"걱정마. 내가 경비아저씨에게는 적당히 말해 놓을테니 지금 빨리와!!"
"알았어. 30분내로 갈께......"
전화를 끊고나서 잽싸게 옷을 걸치고 나섰다.
정확히 30분만에 그녀의 집 앞에 도착했다.
"딩~동~..."
옆집을 의식해서 한번만 살짝 차임벨을 눌렀다.
잠시후에 문이 열리며 잠옷차림의 그녀가 문을 열어주었다.
괜스레 뒷꼭지가 근지러워 잽싸게 안으로 들어섰다.
"어서와요. 달링...."
구두를 벗고 거실로 들어서자마자 미라가 나의 목을 껴안고 입술을 맞춘다.
이런걸 두고 모닝키스라고 할까나......
가볍게 키스를 하고는 나의 손을 잡고 방금 빠져나온 안방 침대로 이끈다.
엉겁결에 따라서 갔지만 안방에 들어설 때 묘한 흥분으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법적으로 엄연히 지아비가 있는 여자의 침실에 들어설 때 여러분 같으면 기분이 어땠을까?
미라는 바람이 났어도 단단히 났던 것이다.
애인을 안방 침실로 불러들이는 것은 요부가 아니면 힘든 행동이다.
그리고 만나는 횟수가 늘어가면서 우리들은 둘다 도덕 불감증에 빠져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럴때는 여자가 더 대담해지는 모양이다.
"자기야, 빨리 옷 벗고 이리로 들어와."
그녀가 좀전에 빠져나온 자리로 누우며 나에게 재촉을 하였다.
나도 망설임없이 겉옷을 벗어 아무렇게나 팽개쳐 버리고 팬티차림으로 이불을 들치고 들어가 미라의 품에 안겼다.
맨살에 와닿는 이불은 고급제품인지 깃털처럼 가벼우면서도 따뜻하다.
미라와 나는 허겁지겁 껴안으며 다시금 서로의 입술을 탐하였다.
그런데 나의 가슴에 짓눌리는 유방의 감촉이 이상하였다.
아무래도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맨유방처럼 느껴졌다.
확인을 할겸해서 손으로 유방을 만져보니 역시나 손 가득히 유방의 질감이 느껴진다.
어디 이번에는 하는 마음으로 잠옷위로 그녀의 사타구니를 만져보았다.
"허걱!.... 이럴수가....."
노팬티잖아........
손가락 끝으로 까실한 보지털이 느껴지면서 통실한 보짓살이 느껴졌다.
"나는 밤에 잘 때 속옷을 입지않아."
그녀도 내가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간파했는지 이렇게 해명을 하였다.
"언젠가 건강잡지를 보았더니 수면시에 알몸으로 자는게 건강에 좋다고 하여서 그때부터 알몸으로 잠을 자는 버릇이 생겼어.
처녀때는 쭉 알몸으로 잤었는데 결혼을 하고나서는 잠옷은 입고 자.
영감과 한 침대에서 자면서 알몸으로 자기는 웬지 쑥스러워서 말이야."
말을 하면서 미라는 나의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서 벌써 부풀어오른 자지를 손아귀에 움켜쥐고는 위 아래로 가볍게 움직였다.
이렇게 되면 급해진다.
나도 미라의 원피스형의 잠옷을 훌러덩 걷어올렸다.
순식간에 여인의 치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다짜고짜로 보지에 입술을 가져다대고 무작정 빨아 대었다.
밤새 여인의 체취가 녹아있는 그곳에서는 약간은 비릿한 냄새가 피어올랐다.
미라는 스스로 원피스 자락을 잡더니 잠옷을 머리끝으로 벗어 던졌다.
알몸이 된 미라는 나의 애무에 금새 반응하며 몸이 데워지기 시작했다.
나도 재빨리 팬티를 벗어 던지고 알몸이 되었다.
"빨리 해줘, 빨리....."
무엇이 이 여인의 몸을 이렇게 뜨겁게 달구어 놓았나.....
여자도 남자처럼 유난히 땡기는 날이 있는 모양이다.
그녀가 재촉했지만 나는 금방 해 주지 않았다.
상대방이 서둘수록 느긋하게 애를 태우는 것도 섹스테크닉의 하나이니까......
미라의 몸에 올라탔지만 내 스스로 삽입은 하지 않았다.
대신 미라의 알몸을 안고서 길게 숨을 뱉었다.
가슴에 안긴 미라는 나의 물건을 잡고는 비너스의 샘으로 가져가더니 입구에 걸치고는 허리를 치켜올리며 받아들일려고 애를 썼다.
나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성능좋은 꼬추는 벌써 잔뜩 성이 나 있는 상태이다.
귀두 부분을 유연한 점막이 포근히 감싸는게 느껴진다.
그녀의 그곳은 이미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그녀 말대로 갑자기 나의 품이 그립긴 그리웠던 모양이다.
이대로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밀어 넣으면 단번에 뿌리까지 푹 들어가 버릴 것이다.
밑에 깔린 여인도 간절히 바라고 있지 않은가.
순간적으로 아무런 생각없이 밀어 넣는 동작과 미라가 밑에서 치켜올리는 동작이 절묘한 타이밍으로 일치하였다.
몽둥이는 제집 드나들 듯이 단번에 뿌리까지 푹~ 들어가 버린다.
그 상태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감겨오는 속살의 감촉을 즐겼다.
잔뜩 성이 나있던 꼬추는 여인의 속살을 접하고는 희안하게도 편안해진다.
지금부터는 적절하게 진퇴운동을 하면 쾌락이 몰려올 것이다.
하지만 절제를 해야 한다.
조금만 참으면 더 큰 쾌락의 해일을 맞이할 수 있을테니까........
나는 단번에 그녀의 몸속에 들어가 있는 나의 분신을 확~ 빼 버렸다.
".........??........."
의아해하는 그녀를 무시하고 상체를 세웠다.
상체를 세운 나는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탄력있는 알몸을 쓸어 내렸다.
그녀의 젖가슴은 아직도 탄력이 있었으며 벌써 단단해진 젖꼭지는 손바닥에 눌렸다가 튕겨나듯 세워졌다.
나의 입술이 젖꼭지를 물었을 때 미라는 한숨 같은 숨을 뱉더니 나의 머리칼을 쓸었다.
그리고는 혀끝이 젖꼭지를 굴릴 때마다 꿈틀거리면서 숨이 가빠졌다.
나의 입술이 가슴을 지나 아랫배로 내려오자 미라는 이미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는 서두르지 않았다.
입술이 아랫배를 지나 샘에 닿았을 때는 미라가 두 다리로 나의 머리를 죄었다.
그리고는 나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당기는 시늉을 했다.
나의 입술과 손이 허벅지와 무릎, 그리고는 발끝까지 애무한 다음 다시 얼굴로 올라왔을 때 미라는 벌써 한차례 절정에 닿았다가 내려가는 중이었다.
허벅지가 느슨하게 풀리며 감고있는 눈꼬리가 가늘게 파~르르~ 떨렸다.
다시 몸을 세운 나는 미라의 얼굴을 정면에서 내려다보았다.
미라의 콧등에는 땀이 배어났고 반쯤 벌린 입에서는 아직도 가파른 숨소리와 함께 옅은 신음이 배어 나오고 있었지만 눈은 뜨지 않았다.
그러나 눈은 감았어도 나의 시선을 의식한 듯 허리에 감았던 두 팔이 스르르 풀려 떨어졌다.
나는 머리를 숙여 미라의 이마에 가볍게 입술을 대었다.
그리고는 콧등에 입을 맞춘 다음 미라의 벌려진 입술에 입을 붙였다.
그러자 미라가 두 팔로 나의 목을 감았다.
곧 미라의 혀가 나의 입안으로 들어오면서 뱀처럼 꿈틀거리며 얽혀졌다.
미라는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입술을 뗀 내가 젖가슴에 얼굴을 붙였을 때 미라가 입을 열었다.
"빨리 해줘."
그러나 나의 입술은 다시 아랫배로 내려갔고 샘으로 옮겨졌다.
이번에는 미라가 신음을 거침없이 토해내었으므로 나는 손을 뻗어 입을 막았다.
온몸을 불에 덴 듯이 비틀면서 미라가 다시 절정으로 치솟기 시작했다.
이윽고 미라가 두 번째로 끝에 닿았을 때 나는 그때서야 한 몸이 되기로 했다.
최대한으로 팽창된 물건의 끝을 입구에 가져다 대고는 단번에 푸~욱 꼽아 넣었다.
늘어지기 시작하던 미라가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더니 초점 없는 시선으로 나를 보았다.
그리고는 허덕이며 말했다.
"나... 죽을 것 같애...."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미라의 몸에 불이 타오르기를 기다렸다.
물론 미라와의 이런 섹스는 처음이 아니다.
곧 미라의 팔과 다리에 힘이 차오르기 시작하더니 이번에는 더 격렬해졌다.
허리를 잔뜩 젖힌 활처럼 굽히며 나의 몸을 받아들이고는 곧 두 다리로 감는 것이다.
신음소리는 더 짧고 굵어졌으며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나는 곧 미라가 터질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순간 미라를 내려다보며 낮고 굵게 물었다.
"너, 누구 거야?"
그러자 미라의 신음소리가 작아졌다가 다시 커졌다.
"너, 누구 거야?"
힘차게 허리를 움직이며 내가 다시 물었을 때 미라는 신음과 함께 말을 뱉었다.
"자기 꺼!!"
그 다음 순간 나는 미라의 몸이 터져 가는 것을 느끼고는 같이 폭발했다.
"어.......허억.......
내꺼니까 나의 물을 듬뿍 뿌려줄게......"
미라가 나의 목을 두 팔로 감싸 안고 흐느껴 울었을 때 나의 정복욕도 흐물어져 내렸다.
우리들은 해장 섹스를 멋들어지게 치루었다.
그것도 남편이 빠져나간 이부자리의 체온이 채 식기도 전에........
지금 생각해보면 철이 없는 정도를 지나 맛이 갔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행동을 당시에는 스스럼없이 저질렀다.
우리들은 물만난 고기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섹스를 했다.
그런데 고기는 고기인데 망둥어라고 표현하면 딱 맞을 것이다.
그만큼 미쳐 돌아 다녔다.
입춘이 지나면서 대지가 추위에서 막 깨어나려는 2월 하순의 어느 날이었다.
아직은 따뜻한 잠자리에서 선뜻 일어나기가 싫어서 뭉기적거리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미라였다.
"여보세요?"
"자기! 일어났어?"
"어...... 이렇게 일찍 웬일이야?"
"웬일은... 갑자기 자기품이 그리워 전화했지."
"신랑은?"
"신랑은 무슨 신랑.
구닥다리 구랑이라면 모를까.
하여간 영감탱이는 사업이 날로 번창하는지 새벽같이 지방에 있는 공장으로 떠났어.
꽃다운 마누라의 몸은 오늘따라 유난히 더 근질근질하는 판인데 말이야......."
"하여간에.... 당신이란 여잔.......
이틀전에 질펀하게 놀았으면서 벌써 남자의 품이 그립다니........"
"호호호.... 나도 내가 이렇게 뜨거운 여자인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
그렇기도 하지만 그만큼 또 자기를 사랑하기도 하구 말이야........."
"아침은 먹었어?"
"아직이야. 자기는?"
"나도 식전이야."
"그러면 혼자서 궁상떨지말고 이리로 와.
내가 맛있게 아침밥을 지어 줄테니."
"......그래도 괜찮을까?"
"걱정마. 내가 경비아저씨에게는 적당히 말해 놓을테니 지금 빨리와!!"
"알았어. 30분내로 갈께......"
전화를 끊고나서 잽싸게 옷을 걸치고 나섰다.
정확히 30분만에 그녀의 집 앞에 도착했다.
"딩~동~..."
옆집을 의식해서 한번만 살짝 차임벨을 눌렀다.
잠시후에 문이 열리며 잠옷차림의 그녀가 문을 열어주었다.
괜스레 뒷꼭지가 근지러워 잽싸게 안으로 들어섰다.
"어서와요. 달링...."
구두를 벗고 거실로 들어서자마자 미라가 나의 목을 껴안고 입술을 맞춘다.
이런걸 두고 모닝키스라고 할까나......
가볍게 키스를 하고는 나의 손을 잡고 방금 빠져나온 안방 침대로 이끈다.
엉겁결에 따라서 갔지만 안방에 들어설 때 묘한 흥분으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법적으로 엄연히 지아비가 있는 여자의 침실에 들어설 때 여러분 같으면 기분이 어땠을까?
미라는 바람이 났어도 단단히 났던 것이다.
애인을 안방 침실로 불러들이는 것은 요부가 아니면 힘든 행동이다.
그리고 만나는 횟수가 늘어가면서 우리들은 둘다 도덕 불감증에 빠져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럴때는 여자가 더 대담해지는 모양이다.
"자기야, 빨리 옷 벗고 이리로 들어와."
그녀가 좀전에 빠져나온 자리로 누우며 나에게 재촉을 하였다.
나도 망설임없이 겉옷을 벗어 아무렇게나 팽개쳐 버리고 팬티차림으로 이불을 들치고 들어가 미라의 품에 안겼다.
맨살에 와닿는 이불은 고급제품인지 깃털처럼 가벼우면서도 따뜻하다.
미라와 나는 허겁지겁 껴안으며 다시금 서로의 입술을 탐하였다.
그런데 나의 가슴에 짓눌리는 유방의 감촉이 이상하였다.
아무래도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맨유방처럼 느껴졌다.
확인을 할겸해서 손으로 유방을 만져보니 역시나 손 가득히 유방의 질감이 느껴진다.
어디 이번에는 하는 마음으로 잠옷위로 그녀의 사타구니를 만져보았다.
"허걱!.... 이럴수가....."
노팬티잖아........
손가락 끝으로 까실한 보지털이 느껴지면서 통실한 보짓살이 느껴졌다.
"나는 밤에 잘 때 속옷을 입지않아."
그녀도 내가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간파했는지 이렇게 해명을 하였다.
"언젠가 건강잡지를 보았더니 수면시에 알몸으로 자는게 건강에 좋다고 하여서 그때부터 알몸으로 잠을 자는 버릇이 생겼어.
처녀때는 쭉 알몸으로 잤었는데 결혼을 하고나서는 잠옷은 입고 자.
영감과 한 침대에서 자면서 알몸으로 자기는 웬지 쑥스러워서 말이야."
말을 하면서 미라는 나의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서 벌써 부풀어오른 자지를 손아귀에 움켜쥐고는 위 아래로 가볍게 움직였다.
이렇게 되면 급해진다.
나도 미라의 원피스형의 잠옷을 훌러덩 걷어올렸다.
순식간에 여인의 치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다짜고짜로 보지에 입술을 가져다대고 무작정 빨아 대었다.
밤새 여인의 체취가 녹아있는 그곳에서는 약간은 비릿한 냄새가 피어올랐다.
미라는 스스로 원피스 자락을 잡더니 잠옷을 머리끝으로 벗어 던졌다.
알몸이 된 미라는 나의 애무에 금새 반응하며 몸이 데워지기 시작했다.
나도 재빨리 팬티를 벗어 던지고 알몸이 되었다.
"빨리 해줘, 빨리....."
무엇이 이 여인의 몸을 이렇게 뜨겁게 달구어 놓았나.....
여자도 남자처럼 유난히 땡기는 날이 있는 모양이다.
그녀가 재촉했지만 나는 금방 해 주지 않았다.
상대방이 서둘수록 느긋하게 애를 태우는 것도 섹스테크닉의 하나이니까......
미라의 몸에 올라탔지만 내 스스로 삽입은 하지 않았다.
대신 미라의 알몸을 안고서 길게 숨을 뱉었다.
가슴에 안긴 미라는 나의 물건을 잡고는 비너스의 샘으로 가져가더니 입구에 걸치고는 허리를 치켜올리며 받아들일려고 애를 썼다.
나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성능좋은 꼬추는 벌써 잔뜩 성이 나 있는 상태이다.
귀두 부분을 유연한 점막이 포근히 감싸는게 느껴진다.
그녀의 그곳은 이미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그녀 말대로 갑자기 나의 품이 그립긴 그리웠던 모양이다.
이대로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밀어 넣으면 단번에 뿌리까지 푹 들어가 버릴 것이다.
밑에 깔린 여인도 간절히 바라고 있지 않은가.
순간적으로 아무런 생각없이 밀어 넣는 동작과 미라가 밑에서 치켜올리는 동작이 절묘한 타이밍으로 일치하였다.
몽둥이는 제집 드나들 듯이 단번에 뿌리까지 푹~ 들어가 버린다.
그 상태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감겨오는 속살의 감촉을 즐겼다.
잔뜩 성이 나있던 꼬추는 여인의 속살을 접하고는 희안하게도 편안해진다.
지금부터는 적절하게 진퇴운동을 하면 쾌락이 몰려올 것이다.
하지만 절제를 해야 한다.
조금만 참으면 더 큰 쾌락의 해일을 맞이할 수 있을테니까........
나는 단번에 그녀의 몸속에 들어가 있는 나의 분신을 확~ 빼 버렸다.
".........??........."
의아해하는 그녀를 무시하고 상체를 세웠다.
상체를 세운 나는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탄력있는 알몸을 쓸어 내렸다.
그녀의 젖가슴은 아직도 탄력이 있었으며 벌써 단단해진 젖꼭지는 손바닥에 눌렸다가 튕겨나듯 세워졌다.
나의 입술이 젖꼭지를 물었을 때 미라는 한숨 같은 숨을 뱉더니 나의 머리칼을 쓸었다.
그리고는 혀끝이 젖꼭지를 굴릴 때마다 꿈틀거리면서 숨이 가빠졌다.
나의 입술이 가슴을 지나 아랫배로 내려오자 미라는 이미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는 서두르지 않았다.
입술이 아랫배를 지나 샘에 닿았을 때는 미라가 두 다리로 나의 머리를 죄었다.
그리고는 나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당기는 시늉을 했다.
나의 입술과 손이 허벅지와 무릎, 그리고는 발끝까지 애무한 다음 다시 얼굴로 올라왔을 때 미라는 벌써 한차례 절정에 닿았다가 내려가는 중이었다.
허벅지가 느슨하게 풀리며 감고있는 눈꼬리가 가늘게 파~르르~ 떨렸다.
다시 몸을 세운 나는 미라의 얼굴을 정면에서 내려다보았다.
미라의 콧등에는 땀이 배어났고 반쯤 벌린 입에서는 아직도 가파른 숨소리와 함께 옅은 신음이 배어 나오고 있었지만 눈은 뜨지 않았다.
그러나 눈은 감았어도 나의 시선을 의식한 듯 허리에 감았던 두 팔이 스르르 풀려 떨어졌다.
나는 머리를 숙여 미라의 이마에 가볍게 입술을 대었다.
그리고는 콧등에 입을 맞춘 다음 미라의 벌려진 입술에 입을 붙였다.
그러자 미라가 두 팔로 나의 목을 감았다.
곧 미라의 혀가 나의 입안으로 들어오면서 뱀처럼 꿈틀거리며 얽혀졌다.
미라는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입술을 뗀 내가 젖가슴에 얼굴을 붙였을 때 미라가 입을 열었다.
"빨리 해줘."
그러나 나의 입술은 다시 아랫배로 내려갔고 샘으로 옮겨졌다.
이번에는 미라가 신음을 거침없이 토해내었으므로 나는 손을 뻗어 입을 막았다.
온몸을 불에 덴 듯이 비틀면서 미라가 다시 절정으로 치솟기 시작했다.
이윽고 미라가 두 번째로 끝에 닿았을 때 나는 그때서야 한 몸이 되기로 했다.
최대한으로 팽창된 물건의 끝을 입구에 가져다 대고는 단번에 푸~욱 꼽아 넣었다.
늘어지기 시작하던 미라가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더니 초점 없는 시선으로 나를 보았다.
그리고는 허덕이며 말했다.
"나... 죽을 것 같애...."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미라의 몸에 불이 타오르기를 기다렸다.
물론 미라와의 이런 섹스는 처음이 아니다.
곧 미라의 팔과 다리에 힘이 차오르기 시작하더니 이번에는 더 격렬해졌다.
허리를 잔뜩 젖힌 활처럼 굽히며 나의 몸을 받아들이고는 곧 두 다리로 감는 것이다.
신음소리는 더 짧고 굵어졌으며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나는 곧 미라가 터질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순간 미라를 내려다보며 낮고 굵게 물었다.
"너, 누구 거야?"
그러자 미라의 신음소리가 작아졌다가 다시 커졌다.
"너, 누구 거야?"
힘차게 허리를 움직이며 내가 다시 물었을 때 미라는 신음과 함께 말을 뱉었다.
"자기 꺼!!"
그 다음 순간 나는 미라의 몸이 터져 가는 것을 느끼고는 같이 폭발했다.
"어.......허억.......
내꺼니까 나의 물을 듬뿍 뿌려줄게......"
미라가 나의 목을 두 팔로 감싸 안고 흐느껴 울었을 때 나의 정복욕도 흐물어져 내렸다.
우리들은 해장 섹스를 멋들어지게 치루었다.
그것도 남편이 빠져나간 이부자리의 체온이 채 식기도 전에........
지금 생각해보면 철이 없는 정도를 지나 맛이 갔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행동을 당시에는 스스럼없이 저질렀다.
우리들은 물만난 고기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섹스를 했다.
그런데 고기는 고기인데 망둥어라고 표현하면 딱 맞을 것이다.
그만큼 미쳐 돌아 다녔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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