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쯤 왔어?"
"청계산 넘어 가고 있으니까 10분 정도 후면 도착할거야"
알게된지 벌써 7년이 넘는 선희는 뭇 남자들이라면 한번 쯤은 뒤돌아보거나 꿈속에서 그려봤음직한 여자다. 날씬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큰 가슴을 가지고 있고, 30대라고 보여지지 않을 만큼 섹시한 옷 맵시를 가지고 있다. 언제나 짧지 않은 미니를 즐겨입고, 겨울이면 항상 긴 부츠를 좋아한다.
"응. 그럼 좀 있다 보자."
"자기는 도착 했어?"
"응 좀 전에 도착했어"
"미안해. 자기 만난 다고 깨끗이 목욕하느라 늦었어"
선희는 언제나 나에게 미안해 한다.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내가 조금이라도 먼저 도착하기라도 하면 안절부절이다.
"잘했어. 깨끗이 씻긴 했나?"
"그럼. 당연하지. 자기한테 가는데 내가 어설프게 하고 갈까봐서"
"어디를 집중적으로 ?었을까?"
"호호호. 자기가 좋아하는 곳을 집중해서 닦았지"
"거기가 어딜까?"
선희는 야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직설적인 단어들에 쉽게 흥분하고 젖어 들어간다. 난 이 여자를 안달나게 하는 방법을 터득한 셈이다.
"말해봐. 거기가 어딘지"
짖굿은 내 질문이 이어진다. 선희 역시 자신의 입에서 이런 저런 음흉한 단어들이 나오게 해주는 것을 즐긴다. 오히려 유도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말해봐 어서"
"아이. 몰라. 하여간 잘 닦았어......."
"젖가슴? 유방을 닦았단 말인가?"
"호호. 그럼 거기도 잘 닦았지. 자기가 먹을 건데. 소흘히 할 수가 없지...."
"그럼 거기만 먹어줘야 겠네. 다른데는 안 닦은 모양이니까"
선희는 물러설 데가 없다.
"아냐. 가슴 말고도 또......"
"또 어디? 에이 가슴만 핥아주고 말아야 겠네 오늘은"
"잉... 밑에도 닦았어.."
"밑? 알아듣질 못하겠는데? 보지를 말하는 건가?"
아마도 선희 보지가 찔끔 했을 거다.
"호호호. 하여간. 그래 보지도 깨끗이 닦았어."
"공알은? 공알도 꺼내서 ?었나?"
"응. 아주 정성을 들여서 닦았지. 우리 서방님 드실 공알인데......."
"잘 빨아 줘야 겠네 오늘은. 정성까지 더해서 ?었다니..."
아마 이쯤이면 보짓물이 팬티에 묻어날 만큼 충분히 흘렀을 것이다.
그래도 한발 더 나아가 본다.
"후장은? 거기도 내가 좋아하잖아"
"물론이지. 후장도 자기거니까"
"어서와라 벌써 참기 힘들어 진다."
"헛. 섰어?"
"그럼. 니 생각만 하면 걍 서잖아. 지금 난리가 아니다."
"좀만 기다려 내가 가서 한입에 물어줄께~"
"응"
나도 나지만 선희는 아마 흠뻑 젖어 흘렀을 거다. 잠시 후 약속장소인 지하주차장 내 차 옆으로 그녀의 흰색 소나타가 섰다. 윈도우를 내려 날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인 후 내차로 옮겨 탄다. 죽전의 한 은행 건물 지하주차장은 CCTV나 경비원도 없을 뿐더러, 들어오는 차량도 없는, 늘 어두 침침한 모습이다.
오늘도 역시 무릎 위 적당한 길이의 흰색 미니스커트에 스타킹과 검은 롱 부츠를 신고 있다.
타자 마자 두팔로 감겨오며 연신 입술을 비벼댄다.
"아~ 자기야 너무 보고싶었어"
"내가? 아니면 내 자지가? 흐흐"
"호호 낭군님 얼굴도 보고 싶고, 그것도 보고 싶었지"
"그럼 내 얼굴은 봤으니 자지를 보여줄까?"
시트를 뒤로 밀고 선희의 손을 내 불룩한 바지위로 올려주자 음탕한 미소와 함께 지퍼를 내린다. 조심스레 굵어진 내 물건을 손으로 잡고 쓰다듬기 시작한다.
* 즐겁게 읽으셨기를 ...... 감사는 추천으로......^^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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