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영.. 생긴건 적당히 뒤집어지고 도툼한 입술을 제외하면 그다지 매력이 있지 않았으나 165센치의 키에 볼륨있는 가슴과 힙.. 그리고 허리와 골반으로 이어지는 곡선은 누가봐도 꼴릴만한 몸매였다.
더우기 그녀는 말하는 투가 귀엽고 상대의 말을 귀기울여 듣는 편이라 친해질수록 정감이 가는 스타일이었다.
상범은 원래 순영을 짝사랑했고 그래서 성란과 육체관계를 맺으면서도 꾸준히 순영에게 작업을 했고 그 결과 자연스럽게 데이트까지 하는 관계로 발전했다. 물론 순영은 아직 고교 2학년에 불과한 상범이를 남자친구로 인정할 수 없다고 했지만.. 가끔씩 포옹과 키스로 대시하는 상범을 강하게 거부하지는 않았다.
---------------------------------------------------------------------------------
시계가 자정을 넘어서 0시 30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순영이의 24번째 생일날.. 상범은 그녀의 집앞에서 2시간째 서성이고 있었다.
골목 끝에서 한쌍의 남녀가 다가오고 있었다. 여자는 꽃다발과 한꾸러미의 가방을 들고 있었는데 순영이었다.
상범은 순간적으로 몸을 숨겼다.
여자가 사내에게 이제 다왔으니 가라고 하자 사내가 머뭇거리면서 주위를 살피더니 그녀에게 키스를 시도했다.
상범은 속으로 울컥했으나 지금은 지켜보는 수 밖에 도리가 없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순영이가 적극적으로 반발했다. 잠시후 사내는 포기한 듯 머리를 긁적이며 사과를 하고 순영이는 되었으니 가라고 한다. 사내가 돌아가고 나서야 상범이 나섰다.
"생일 축하해 누나.."
"어머.. !! 어디있었어? "
"어디긴.. 여기 있었지.."
"나 오는거 봤어? 그럼?"
"응.. 로맨틱한 장면이었어... 누구야? 그 순박한 사내는.."
상범이 빈정대듯 말했다.
"으응.. 그냥 회사 동료야.. 김대리라고..."
"누나를 좋아하나보지?"
"쳇.. 관심없어.. 하지만 모 나쁜 사람은 아냐.."
"응 그런거 같기는 하드라... 하지만 남친이 있다고 애기해줘야지.. 불쌍하자나.."
"칫.. 누가 남친인데.."
순영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러자 상범이 그녀의 손을 잡아끌어 가로등의 불빛이 닿지 않는 곳으로 그녀를 데려갔다.
그리고 그녀를 포옹하며 그녀의 귀에 나즈막히 말했다.
"박상범... 박상범이 이순영의 애인이지.."
"재미없어 그런 농담... "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상범의 포옹에 대하여 관대했다.
상범 또한 그녀의 그러한 말을 무시하듯 키스를 시도했다.
상범이 그녀의 입을 맞추고 그녀의 입술을 열자 입술은 금방 열렸다.
상범이 그녀의 입안으로 자신의 혀를 넣자 그녀는 금방 이에 동조했다. 그리고 상범의 손이 그녀의 등을 지나 엉덩이로 내려가며 엉덩이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른 한손은 그녀의 가슴을 움켜진다. 성란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슴의 존재감이 느껴졌다.
상범은 단단히 부풀어오른 자신의 아랫도리를 그녀의 아랫도리에 밀착시켰다. 그리고 엉덩이에 가있던 손을 앞으로 돌려 그녀의 바지단추를 풀으려고 했다.
그러자 그녀가 상범을 밀어냈다..
"흐음... 그만.."
그녀가 더는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상범은 약간 불만이라는듯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담배를 꺼내 물었다. 그리고 앉은채로 고개를 숙인채 작게 포장된 상자를 그녀에게 내밀었다.
"생일선물이야..."
"응.. 고마워 이런거 없어도 되는데... 모야..?"
아무래도 선물은 기분이 좋은지 그녀가 금방 웃으며 물었다.
"걍 풀어봐.. 싼거야.."
상범이 몇번을 고민하며 친누나인 상희에게 물어서 고른 선물은 꽤 이름있는 향수였다.. 가격이 좀 되는..
그녀는 포장을 뜯어보고 만족한 듯 좋아했다.
"호호 이거 싸구려 아니자나.. 가짜인가?"
"진짜야.. 백화점에서 산거라구.."
"응.. 그래 정말 고마워.. 앞으로 너 만날때 뿌리고 다녀야겟다.."
"응 그래주면 나야 조치.. 지금 함 뿌려봐.."
"후후.. 그래볼까..?"
그녀가 향수를 겨드랑이와 손목에 뿌리자 상범이 일어서서 그녀의 몸에 코를박았다..
"흐음.. 좋아... 정말 좋은 냄새네.."
순연의 풍만한 몸에 안긴채 상범이 황홀한 듯 말했다..
"그럼 이제 들어가봐.."
상범이 말하고 다시 바닥에 주저앉았다.
"응.. 그래야지 그런데 넌?"
"난.. 모 글쎄.."
"모야.. 집에 안들어갈거야?"
"차비가 없다.. 버스가 다 떨어졌자나.."
"정말이야?.."
"응"
"칫.. 모야.. 자 이걸로 택시타고 가 그럼"
그녀가 지갑에서 만원짜리를 꺼내어 상범에게 내밀었다.
"아니 괜찮아.. 걍 공원벤치에서 자도 되구.. "
"쩝.. 뭐니.. 어리광도 아니고.. 너가 공원벤치에서 자면 내가 맘이 어떻겟어?"
"힛.. 그럼 맥주나 한잔 사주던지.."
"에구 내가 미친다... 나 들어가봐야 하는데.."
"그럼 일단 들어갓다가 눈치보고 나와.. 그게 더 좋자나.."
"흠... 알았어.. 그럼 기다려.. 일단 들어갓다가 편한 옷 입고 나올게.."
"응.. 밤샐 각오하고 나와.. 힛.."
"웃겨.. 암튼 기다려.."
30분쯤 지나서 그녀가 니트나시와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나왔고 둘은 근처의 호프집으로 향했다.
호프집이 문을 닫을 때까지.. 둘이 맥주를 마시고 나오자 시계는 3시를 향하고 있었다.
"이제 들어가... 나도 졸립다."
그녀가 마무리하듯 말했다.
"쩝.. 들어가기 싫다.."
"어휴.. 오늘 이상하다 상범이.. 왜 안들어갈려고 해?"
"한잔 더할까?"
"이제 문 열은 곳도 없어.."
"포장마차.. 없나?"
"글쎄 이 동네에서 못봤는데... 그리고 나 이제 술은 별로.."
"흠.. 누나.."
상범은 약간 진지한 태도로 순영을 불렀다.
"왜?"
"나 오늘 누나랑 아침까지 같이 있고 싶은데 꼭 들어가야해?.. "
"쩝... 글쎄.. 아침에 들어가도 되긴 하지만.. 모하고 같이 있어?"
"응.. 우리 저기서 잠시 쉬었다 가자.."
상범이 과감하게 `XX장` 이라고 반짝이는 네온사인을 가르키며 말했다.
"너 정말... "
그녀가 상범을 쏘아보며 말끝을 흐렸다.
"이상하게 생각지는 말고 걍 들어가서 편하게 애기나 하자고.. 맥주나 한잔 더하면서.. 날 못믿냐?"
"흠.. 널 믿지... 하지만.. 남자는 못 믿을 존재야.."
"그런 말이 어딧어.. 쩝.. 그리고 내가 나쁜짓 한다고 당할 누나도 아니자나.."
상범이 안심하라는듯 그녀를 설득했다..
"허긴... "
그녀는 수긍하는듯 고개를 끄덕이며 상범을 쳐다봤다.
그녀가 생각하기에 상범은 아직 어린애였다.. 그리고 아직까지 상범이가 난폭하거나 불량스런 면을 보인적도 없고.. 가끔 강하게 키스를 하지만 그녀가 반발하면 상범은 곧 그만두곤 하였다.
만일 상범이 흑심이 있더라도 자신을 강제로 범하거나 할 상범이는 아니었다..
"그래... 그럼 맥주나 두어병 사서 들어가자..."
둘은 그렇게 합의하고 여관으로 향했다. 여관은 침대가 있는 아담한 방이었다.
상범은 여자경험이야 이미 성란을 통해 익숙한 상태였지만 여관은 처음이었다.
그에 비해서 사회경험이 있는 순영은 좀 더 익숙한 듯 했다. 그녀는 익숙하게 에어콘을 틀고.. 작은 테이블앞 쇼파에 앉았다.
"어색하지?"
순영이 눈치를 챈듯 웃으며 물었다.
"응 좀 그러네.. 누나는 안그런가봐?"
"풋.. 나도 어색해.. "
"응.. "
맥주는 금방 마셨고 성란은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어느정도 익숙해 졌는지 상범을 그렇게 염두에 두지는 않는 듯 했다..
"나 눈좀 붙일래"
그녀가 말했다.
"응.. "
상범은 대답하고 곧 그녀의 옆으로 누웠다.
예측했겠지만 오늘 상범은 순영이를 따먹기로 작정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상황까지 왔으니 이제 결판을 내야했다.
"누나 자?"
상범이 숨을 한번 고르고 말했다.
"응 그럴려고..."
그녀가 대답했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약간 떨려 있었다. 물론 상범이 감을 잡지는 못했지만..
어느정도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자신감을 가지고 들어온 그녀였지만 지금 그녀의 가슴은 불안감과 기대감이 교차하며 쿵쾅거리고 있었다.
상범이 그녀를 가볍게 안았다. 그리고 가슴에 손을 얹었다. 그녀가 상범의 손을 제지하려 했으나 상범은 오히려 그녀의 위로 올라가서 그녀에게 입을 맞추었다. 상범의 혀가 그녀의 입안으로 들어왔으나 그녀는 거부할 수 없었다.
상범의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있었다.
후욱... 후욱...!
이제 그녀도 상범이 원하는 것을 확실히 알았으나 지금 상범을 딱히 거부할 수 없었고 그녀 또한 떨리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진한 키스를 하던 상범의 손이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고무풍선처럼 탱탱하고 한손으로 잡기에 벅찬 크기였다. 상범은 한손으로 쥘수 없자 손바닥을 펴고 그녀의 가슴을 쓰다듬었다.
상범이 그녀의 입술에서 입을 떼고 그녀의 귓볼을 애무해나갓다..
"그만해.. 왜이러지.."
입이 자유로워진 그녀가 상범의 손을 잡고 상범을 제지하며 말했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매우 떨려있엇고 손에도 힘이 없었다.
"잠시만 가만있어봐... "
상범은 그녀에게 타이르듯 말하며 그녀의 손이 방해를 하던 말던 하던 작업을 계속했다.
그리고 그녀의 니트로 된 나시를 위로 들어올려 벗겼다.
끈이 없는 하얀색 브래지어가 드러나자 상범은 망설이지 않고 그 마저 벗겨버렸다.
그녀의 풍만하면서 탄력있는 가슴이 드러났다. 상범은 가슴을 입으로 애무하며 바지단추를 풀렀다.
"이러지마.. 상범아...."
그녀는 그렇게 말했으나 적극적이지는 못했다.
상범이 그녀의 바지와 팬티를 같이 잡고 내리자.. 그녀는 두다리를 붙이며 손으로 아랫도리를 가렸다.
그러나 상범은 곧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벗어던지고 그녀의 손을 해제 시켰다.
그러자 상범의 단단하고 탱탱한 자지가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눈을 감았다.
그녀가 숫처녀는 아니었지만 전에는 이렇게 적나라하게 남성의 그것을 보질 못했엇다. 그때는 불을 끈 상태에서 정말 순식간에 이루어진 경험이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경험다운 경험을 못해본 그녀였다.
"상범아 불 좀 끄면 안돼?"
순영이 상범에게 투항하듯 말했다.
그러자 그녀의 항복조건을 들어주는지 상범이 불을 껏다.
미세한 미등이 그녀의 알몸을 비추고 있었다.
상범은 다시 순영이의 위로 포개졌고 그녀의 검은 숲으로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 가운데 손가락으로 그녀의 질구를 찾았다. 질구가 약간 젖어있엇지만... 성란과 비교하면 많이 빡빡한 편이었다.
여러모로 성란과 비교한다면 살이 많은 보지였다. 상범은 검지와 중지로 그녀의 질구를 문질럿다. 그녀의 입에서 낮은 신음이 터져나왔다.
"아.. "
상범은 그녀의 손을 이끌어 자신의 자지를 만지게 했다. 그녀가 머뭇거리더니 곧 상범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꽉 쥐어줘.."
그녀는 있는 힘껏 상범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나무토막같은 상범의 자지였다.
그녀의 보지가 어느정도 촉촉해지자.. 상범이 그녀의 보지 쪽으로 얼굴을 가져갔다.
"상범아..!!"
그녀가 놀라서 상범을 제지했다.
하지만 상범은 개의치않고.. 그녀의 조개에서 나오는 꿀물로 목을 축이기 시작했다.
"상범아 그만.. 창피해.. 냄새나.."
"아니.. 너무 좋은 냄새야.. "
쭙쭙....
상범은 걱정말라면서 그녀의 보지를 열심히 ?았다..
얼마안있어 그녀는 아랫도리가 무언가를 강렬히 원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보지가 그녀의 의사와 상관없이 씰룩거리기 시작했다...
"흐흥.. 아~~ 상범아... 나 사랑해..."
이제 그녀는 상범의 자지를 강렬히 원하며 상범에게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다.
"응.. 나 순영이를 사랑해.."
상범이 입으로 애무하던걸 멈추고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사랑하고 말고... 너무 이쁜 우리 순영이.. 넣어주면 좋겟지?"
"응.. 넣어줘..."
이윽고 상범은 조심스럽게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입구에 대고 가만이 엉덩이를 밀어넣었다.
과거 순영이는 첫경험을 하면서 느꼇던건 굉장히 아팟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때보다도 더 큰거같은 자지가 그녀의 안으로 들어왔으나 그렇게 아프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상범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약간의 통증이 동반되었다..
"아파..."
"응... 살살할게.."
상범은 그녀를 배려하듯.. 움직임을 살살.. 천천히 해나갓다..
순영은 고통이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쾌감이 밀려왔다.
그녀는 상범을 두손으로 강하게 껴안았다..
"아~~..."
그녀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나왔다..
성란과 할때와 달리 조심스럽게 하다보니.. 오히려 힘이 들고 지루햇던 상범은 그녀의 신음이 반가웠다.
"좋아..?"
"응... 좋아"
"어떻게 좋은데..?"
"후후... 그냥.. 이렇게 안고있으니까 좋아.."
"응.. 그렇구나.."
"이렇게 안고있자..."
성란이 말했다.
"응.."
상범은 움직임을 멈추고 삽입한 상태에서 그렇게 그녀를 안은상태로 가만이 있었다.
"이제 다시해.. 다시 느끼고 싶어"
그녀가 한참 숨을 고른듯 하더니.. 상범에게 말했다.
상범은 다시 엉덩이를 흔들었다. 이제 그녀도 익숙해졌는지... 상범의 움직임에 호응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지가 씰룩거리는게 느껴졌다.
"아흐흥... 으응~~ 상범아.."
상범은 더 오래할 수 있엇지만.. 아직 순영이가 성란처럼 반응하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범은 순영에게 집중했다.. 그리고 곧 사정의 기운을 느꼇다..
"누나 안에 싸도 돼??"
"응.. 괜찮아.."
"나올라고 한다.."
"응..."
그녀가 마지막으로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흐흑!!"
그리고 상범은 짧은 한숨을 쉬며 자신의 정액을 그녀의 질안에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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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상범은 순영과 지속적인 관계를 가졌고 순영은 상범의 아이를 임신한채 회사동료와 결혼을 했다.
그녀는 결혼 후에도 상범과 밀회를 계속 즐겼고 3명의 자녀중 2명이 상범의 씨앗이었다.
더우기 그녀는 말하는 투가 귀엽고 상대의 말을 귀기울여 듣는 편이라 친해질수록 정감이 가는 스타일이었다.
상범은 원래 순영을 짝사랑했고 그래서 성란과 육체관계를 맺으면서도 꾸준히 순영에게 작업을 했고 그 결과 자연스럽게 데이트까지 하는 관계로 발전했다. 물론 순영은 아직 고교 2학년에 불과한 상범이를 남자친구로 인정할 수 없다고 했지만.. 가끔씩 포옹과 키스로 대시하는 상범을 강하게 거부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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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자정을 넘어서 0시 30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순영이의 24번째 생일날.. 상범은 그녀의 집앞에서 2시간째 서성이고 있었다.
골목 끝에서 한쌍의 남녀가 다가오고 있었다. 여자는 꽃다발과 한꾸러미의 가방을 들고 있었는데 순영이었다.
상범은 순간적으로 몸을 숨겼다.
여자가 사내에게 이제 다왔으니 가라고 하자 사내가 머뭇거리면서 주위를 살피더니 그녀에게 키스를 시도했다.
상범은 속으로 울컥했으나 지금은 지켜보는 수 밖에 도리가 없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순영이가 적극적으로 반발했다. 잠시후 사내는 포기한 듯 머리를 긁적이며 사과를 하고 순영이는 되었으니 가라고 한다. 사내가 돌아가고 나서야 상범이 나섰다.
"생일 축하해 누나.."
"어머.. !! 어디있었어? "
"어디긴.. 여기 있었지.."
"나 오는거 봤어? 그럼?"
"응.. 로맨틱한 장면이었어... 누구야? 그 순박한 사내는.."
상범이 빈정대듯 말했다.
"으응.. 그냥 회사 동료야.. 김대리라고..."
"누나를 좋아하나보지?"
"쳇.. 관심없어.. 하지만 모 나쁜 사람은 아냐.."
"응 그런거 같기는 하드라... 하지만 남친이 있다고 애기해줘야지.. 불쌍하자나.."
"칫.. 누가 남친인데.."
순영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러자 상범이 그녀의 손을 잡아끌어 가로등의 불빛이 닿지 않는 곳으로 그녀를 데려갔다.
그리고 그녀를 포옹하며 그녀의 귀에 나즈막히 말했다.
"박상범... 박상범이 이순영의 애인이지.."
"재미없어 그런 농담... "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상범의 포옹에 대하여 관대했다.
상범 또한 그녀의 그러한 말을 무시하듯 키스를 시도했다.
상범이 그녀의 입을 맞추고 그녀의 입술을 열자 입술은 금방 열렸다.
상범이 그녀의 입안으로 자신의 혀를 넣자 그녀는 금방 이에 동조했다. 그리고 상범의 손이 그녀의 등을 지나 엉덩이로 내려가며 엉덩이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른 한손은 그녀의 가슴을 움켜진다. 성란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슴의 존재감이 느껴졌다.
상범은 단단히 부풀어오른 자신의 아랫도리를 그녀의 아랫도리에 밀착시켰다. 그리고 엉덩이에 가있던 손을 앞으로 돌려 그녀의 바지단추를 풀으려고 했다.
그러자 그녀가 상범을 밀어냈다..
"흐음... 그만.."
그녀가 더는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상범은 약간 불만이라는듯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담배를 꺼내 물었다. 그리고 앉은채로 고개를 숙인채 작게 포장된 상자를 그녀에게 내밀었다.
"생일선물이야..."
"응.. 고마워 이런거 없어도 되는데... 모야..?"
아무래도 선물은 기분이 좋은지 그녀가 금방 웃으며 물었다.
"걍 풀어봐.. 싼거야.."
상범이 몇번을 고민하며 친누나인 상희에게 물어서 고른 선물은 꽤 이름있는 향수였다.. 가격이 좀 되는..
그녀는 포장을 뜯어보고 만족한 듯 좋아했다.
"호호 이거 싸구려 아니자나.. 가짜인가?"
"진짜야.. 백화점에서 산거라구.."
"응.. 그래 정말 고마워.. 앞으로 너 만날때 뿌리고 다녀야겟다.."
"응 그래주면 나야 조치.. 지금 함 뿌려봐.."
"후후.. 그래볼까..?"
그녀가 향수를 겨드랑이와 손목에 뿌리자 상범이 일어서서 그녀의 몸에 코를박았다..
"흐음.. 좋아... 정말 좋은 냄새네.."
순연의 풍만한 몸에 안긴채 상범이 황홀한 듯 말했다..
"그럼 이제 들어가봐.."
상범이 말하고 다시 바닥에 주저앉았다.
"응.. 그래야지 그런데 넌?"
"난.. 모 글쎄.."
"모야.. 집에 안들어갈거야?"
"차비가 없다.. 버스가 다 떨어졌자나.."
"정말이야?.."
"응"
"칫.. 모야.. 자 이걸로 택시타고 가 그럼"
그녀가 지갑에서 만원짜리를 꺼내어 상범에게 내밀었다.
"아니 괜찮아.. 걍 공원벤치에서 자도 되구.. "
"쩝.. 뭐니.. 어리광도 아니고.. 너가 공원벤치에서 자면 내가 맘이 어떻겟어?"
"힛.. 그럼 맥주나 한잔 사주던지.."
"에구 내가 미친다... 나 들어가봐야 하는데.."
"그럼 일단 들어갓다가 눈치보고 나와.. 그게 더 좋자나.."
"흠... 알았어.. 그럼 기다려.. 일단 들어갓다가 편한 옷 입고 나올게.."
"응.. 밤샐 각오하고 나와.. 힛.."
"웃겨.. 암튼 기다려.."
30분쯤 지나서 그녀가 니트나시와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나왔고 둘은 근처의 호프집으로 향했다.
호프집이 문을 닫을 때까지.. 둘이 맥주를 마시고 나오자 시계는 3시를 향하고 있었다.
"이제 들어가... 나도 졸립다."
그녀가 마무리하듯 말했다.
"쩝.. 들어가기 싫다.."
"어휴.. 오늘 이상하다 상범이.. 왜 안들어갈려고 해?"
"한잔 더할까?"
"이제 문 열은 곳도 없어.."
"포장마차.. 없나?"
"글쎄 이 동네에서 못봤는데... 그리고 나 이제 술은 별로.."
"흠.. 누나.."
상범은 약간 진지한 태도로 순영을 불렀다.
"왜?"
"나 오늘 누나랑 아침까지 같이 있고 싶은데 꼭 들어가야해?.. "
"쩝... 글쎄.. 아침에 들어가도 되긴 하지만.. 모하고 같이 있어?"
"응.. 우리 저기서 잠시 쉬었다 가자.."
상범이 과감하게 `XX장` 이라고 반짝이는 네온사인을 가르키며 말했다.
"너 정말... "
그녀가 상범을 쏘아보며 말끝을 흐렸다.
"이상하게 생각지는 말고 걍 들어가서 편하게 애기나 하자고.. 맥주나 한잔 더하면서.. 날 못믿냐?"
"흠.. 널 믿지... 하지만.. 남자는 못 믿을 존재야.."
"그런 말이 어딧어.. 쩝.. 그리고 내가 나쁜짓 한다고 당할 누나도 아니자나.."
상범이 안심하라는듯 그녀를 설득했다..
"허긴... "
그녀는 수긍하는듯 고개를 끄덕이며 상범을 쳐다봤다.
그녀가 생각하기에 상범은 아직 어린애였다.. 그리고 아직까지 상범이가 난폭하거나 불량스런 면을 보인적도 없고.. 가끔 강하게 키스를 하지만 그녀가 반발하면 상범은 곧 그만두곤 하였다.
만일 상범이 흑심이 있더라도 자신을 강제로 범하거나 할 상범이는 아니었다..
"그래... 그럼 맥주나 두어병 사서 들어가자..."
둘은 그렇게 합의하고 여관으로 향했다. 여관은 침대가 있는 아담한 방이었다.
상범은 여자경험이야 이미 성란을 통해 익숙한 상태였지만 여관은 처음이었다.
그에 비해서 사회경험이 있는 순영은 좀 더 익숙한 듯 했다. 그녀는 익숙하게 에어콘을 틀고.. 작은 테이블앞 쇼파에 앉았다.
"어색하지?"
순영이 눈치를 챈듯 웃으며 물었다.
"응 좀 그러네.. 누나는 안그런가봐?"
"풋.. 나도 어색해.. "
"응.. "
맥주는 금방 마셨고 성란은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어느정도 익숙해 졌는지 상범을 그렇게 염두에 두지는 않는 듯 했다..
"나 눈좀 붙일래"
그녀가 말했다.
"응.. "
상범은 대답하고 곧 그녀의 옆으로 누웠다.
예측했겠지만 오늘 상범은 순영이를 따먹기로 작정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상황까지 왔으니 이제 결판을 내야했다.
"누나 자?"
상범이 숨을 한번 고르고 말했다.
"응 그럴려고..."
그녀가 대답했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약간 떨려 있었다. 물론 상범이 감을 잡지는 못했지만..
어느정도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자신감을 가지고 들어온 그녀였지만 지금 그녀의 가슴은 불안감과 기대감이 교차하며 쿵쾅거리고 있었다.
상범이 그녀를 가볍게 안았다. 그리고 가슴에 손을 얹었다. 그녀가 상범의 손을 제지하려 했으나 상범은 오히려 그녀의 위로 올라가서 그녀에게 입을 맞추었다. 상범의 혀가 그녀의 입안으로 들어왔으나 그녀는 거부할 수 없었다.
상범의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있었다.
후욱... 후욱...!
이제 그녀도 상범이 원하는 것을 확실히 알았으나 지금 상범을 딱히 거부할 수 없었고 그녀 또한 떨리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진한 키스를 하던 상범의 손이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고무풍선처럼 탱탱하고 한손으로 잡기에 벅찬 크기였다. 상범은 한손으로 쥘수 없자 손바닥을 펴고 그녀의 가슴을 쓰다듬었다.
상범이 그녀의 입술에서 입을 떼고 그녀의 귓볼을 애무해나갓다..
"그만해.. 왜이러지.."
입이 자유로워진 그녀가 상범의 손을 잡고 상범을 제지하며 말했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매우 떨려있엇고 손에도 힘이 없었다.
"잠시만 가만있어봐... "
상범은 그녀에게 타이르듯 말하며 그녀의 손이 방해를 하던 말던 하던 작업을 계속했다.
그리고 그녀의 니트로 된 나시를 위로 들어올려 벗겼다.
끈이 없는 하얀색 브래지어가 드러나자 상범은 망설이지 않고 그 마저 벗겨버렸다.
그녀의 풍만하면서 탄력있는 가슴이 드러났다. 상범은 가슴을 입으로 애무하며 바지단추를 풀렀다.
"이러지마.. 상범아...."
그녀는 그렇게 말했으나 적극적이지는 못했다.
상범이 그녀의 바지와 팬티를 같이 잡고 내리자.. 그녀는 두다리를 붙이며 손으로 아랫도리를 가렸다.
그러나 상범은 곧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벗어던지고 그녀의 손을 해제 시켰다.
그러자 상범의 단단하고 탱탱한 자지가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눈을 감았다.
그녀가 숫처녀는 아니었지만 전에는 이렇게 적나라하게 남성의 그것을 보질 못했엇다. 그때는 불을 끈 상태에서 정말 순식간에 이루어진 경험이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경험다운 경험을 못해본 그녀였다.
"상범아 불 좀 끄면 안돼?"
순영이 상범에게 투항하듯 말했다.
그러자 그녀의 항복조건을 들어주는지 상범이 불을 껏다.
미세한 미등이 그녀의 알몸을 비추고 있었다.
상범은 다시 순영이의 위로 포개졌고 그녀의 검은 숲으로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 가운데 손가락으로 그녀의 질구를 찾았다. 질구가 약간 젖어있엇지만... 성란과 비교하면 많이 빡빡한 편이었다.
여러모로 성란과 비교한다면 살이 많은 보지였다. 상범은 검지와 중지로 그녀의 질구를 문질럿다. 그녀의 입에서 낮은 신음이 터져나왔다.
"아.. "
상범은 그녀의 손을 이끌어 자신의 자지를 만지게 했다. 그녀가 머뭇거리더니 곧 상범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꽉 쥐어줘.."
그녀는 있는 힘껏 상범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나무토막같은 상범의 자지였다.
그녀의 보지가 어느정도 촉촉해지자.. 상범이 그녀의 보지 쪽으로 얼굴을 가져갔다.
"상범아..!!"
그녀가 놀라서 상범을 제지했다.
하지만 상범은 개의치않고.. 그녀의 조개에서 나오는 꿀물로 목을 축이기 시작했다.
"상범아 그만.. 창피해.. 냄새나.."
"아니.. 너무 좋은 냄새야.. "
쭙쭙....
상범은 걱정말라면서 그녀의 보지를 열심히 ?았다..
얼마안있어 그녀는 아랫도리가 무언가를 강렬히 원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보지가 그녀의 의사와 상관없이 씰룩거리기 시작했다...
"흐흥.. 아~~ 상범아... 나 사랑해..."
이제 그녀는 상범의 자지를 강렬히 원하며 상범에게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다.
"응.. 나 순영이를 사랑해.."
상범이 입으로 애무하던걸 멈추고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사랑하고 말고... 너무 이쁜 우리 순영이.. 넣어주면 좋겟지?"
"응.. 넣어줘..."
이윽고 상범은 조심스럽게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입구에 대고 가만이 엉덩이를 밀어넣었다.
과거 순영이는 첫경험을 하면서 느꼇던건 굉장히 아팟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때보다도 더 큰거같은 자지가 그녀의 안으로 들어왔으나 그렇게 아프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상범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약간의 통증이 동반되었다..
"아파..."
"응... 살살할게.."
상범은 그녀를 배려하듯.. 움직임을 살살.. 천천히 해나갓다..
순영은 고통이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쾌감이 밀려왔다.
그녀는 상범을 두손으로 강하게 껴안았다..
"아~~..."
그녀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나왔다..
성란과 할때와 달리 조심스럽게 하다보니.. 오히려 힘이 들고 지루햇던 상범은 그녀의 신음이 반가웠다.
"좋아..?"
"응... 좋아"
"어떻게 좋은데..?"
"후후... 그냥.. 이렇게 안고있으니까 좋아.."
"응.. 그렇구나.."
"이렇게 안고있자..."
성란이 말했다.
"응.."
상범은 움직임을 멈추고 삽입한 상태에서 그렇게 그녀를 안은상태로 가만이 있었다.
"이제 다시해.. 다시 느끼고 싶어"
그녀가 한참 숨을 고른듯 하더니.. 상범에게 말했다.
상범은 다시 엉덩이를 흔들었다. 이제 그녀도 익숙해졌는지... 상범의 움직임에 호응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지가 씰룩거리는게 느껴졌다.
"아흐흥... 으응~~ 상범아.."
상범은 더 오래할 수 있엇지만.. 아직 순영이가 성란처럼 반응하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범은 순영에게 집중했다.. 그리고 곧 사정의 기운을 느꼇다..
"누나 안에 싸도 돼??"
"응.. 괜찮아.."
"나올라고 한다.."
"응..."
그녀가 마지막으로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흐흑!!"
그리고 상범은 짧은 한숨을 쉬며 자신의 정액을 그녀의 질안에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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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상범은 순영과 지속적인 관계를 가졌고 순영은 상범의 아이를 임신한채 회사동료와 결혼을 했다.
그녀는 결혼 후에도 상범과 밀회를 계속 즐겼고 3명의 자녀중 2명이 상범의 씨앗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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